법륜스님께서 말씀하셨죠. 성인이 될때까지 자식을 잘 보살피는 건 의무이고 그 의무를 다하지 않는건 범죄라고. 그리고 자식이 자라서 성인이 되어 부모를 모시는 건 선행이지 의무는 아니라고요. 그러니 질문자님께서는 앞으로 가족보다는 자신을 보살피시고 미래에 가족이 생기면 어릴때 못 받았던 사랑을 가족과 나누면서 지내세요. 홧팅!!^^/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지레짐작 만으로 조언하지도 않으면서, 상대가 감정에 휩쓸려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선택의 여러 가능성을 열어주시는 두 분의 조언이 진짜..... 성숙한 어른이란 이런 것이구나라는 것을 배우고 갑니다. 가족으로 인한 상처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있을텐데, 두 분의 조언 따라 여러 가능성을 고려하며 가족을 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네요.
가족이라는 패러다임은 정말 생물학적인 것 뿐이더라구요. 수없이 수많은 시간속에서 가족관계를 이어오며 30대인 저도 제인생은 없는 삶들이 있던 나날이 있었답니다. 이제부터는.. 나를 먼저 챙겨 1분 1초를 소홀히 하지않고, 내 앞길을 먼저 순위를 앞으로 당겨보는게 어떨까요. 힘내세요라는.말보단 꼭 앞으로 나아가고 또 나아가서 세상 유일한 사람이되어 잘 살아주세요~
만약 본인이 새로운 가정을 이루고 본인의 자식이 생기면,,,정답은 바로 나옵니다. 본인의 삶, 앞날을 90%로 생각하고 사셔야합니다. 지금 고민된다하시지만 저는 용서를 할수없다라는 말로 들립니다. 용서를 하고싶다해도 본인이 용서를 해줄만한 상황이 전제되어야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지금은 최소한의 관계, 연만 이어가시고 본인이 용서를 해줄만한 삶의 배경을 만드는데 더욱 집중하셔야 할것같습니다
이분은 정말 멋진분이시네요!! 정말 응원드립니다!! 어릴 적 기억애 소스라치게 놀래 버리고, 미칠 것 같아 기억을 지워버리고 싶은 마음만 간절한 희망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꺼예요. 제발, ㅇㅇ님이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으로 선택하세요. 내자신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더라구요. 어떤 비극도 행복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내자신밖에 없으니까요..
요즘 의료기술이 너무나 발달해서 쉽게 죽지도 않고 암도 의료보험이 되니 경제적으로도 일원한푼 도울 필요없어요!! 이제라도 학대로 신고하지 않는게 너무나 큰 자비심을 발휘하는 거구요.. 님 꼭 행복하세요ㅠㅠ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달팽이크림을 사달라고 했다던 부모의 글을 보니 저도 주먹이 부르르떨리고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ㅠㅠ
저도 학대 받고 자랐습니다. 아버지 폭력속에 살고 아버지 빚도 갚아주다보니 40이 넘은 지금 금전적으로 가진게 없네요. 아버지 돌아가실때 그렇게 속이 후련 할 수 가 없었어요.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두려움 속에 살았는데 죽었다는 소식 듣고 마음이 그렇게 편안 할 수가 없었네요 나 부터 사는게 중요하다고 봐요
정말 최선을 다해 뭔가 도움을 주려는 두 분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아직 부모님과의 관계를 개선할 시기는 아직 아닌 것 같아요~ 암이 걸리셨다는 말씀에 안타까움이 생기지 않는데 연락하고 만난다해도 더 분노만 높아지리라 생각해요 더 시간을 두고 나를 굳건하게 세우고 용서가 되고 내려놓을 수 있을 때까지 거리 유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힘들었던 시간들 견뎌내시느라 고생 많으셨네요 모든 일이 잘 풀리길 기원합니다 ~~
이런 경우가 의외로 많음에 가슴아픕니다. 사회자님의 경우도 그렇고요..진솔한 두분 사회자님의 깊은 고민끝의 의견이 제 일처럼 감사합니다. 아직젊으신데 진정한 인격을 만나게 됨을 감사합니다
인생을 좀 살아본 유사 경험자로 말씀드립니다. 타고난 악한 성향은 절대변하지안습니다. 인연끊고 본인 삶에 행복을 위해 충실하셔요. 마음속에서 부터 지우고 사시길요. 용서안했다고 관계를 끊었다는 스스로의 죄책감 자책감을 절대 갖지도 마시고요. 이런마음조차 스로의 진만뺍니다 그들은 당신의 고통절대모릅니다. 님에게 형언할수없는 끔찍한 고통을 준 사람일들 뿐입니다. 사회지님경우처럼 저도 저런 부모 번화한 길거리에서 간혹 스쳐도 아무감정이 들지 않더이다. 이후 20년이 훨씬지난 최근에 가족이란명분으로 찾아내서 자신들이 준 형언하기힘든가혹행위는 다 잊고 금전적 부분만을 강조하며 용서를 구하는데 거절했습니다. 그이전에 수없이 용서했었고 기회를 줬고 했어도 그 고유의 성향 변하지안음을 수없이 경험했기에 다시는 그 고통의 구렁에 휘말려 다시들어 가고싶지 않았거든요. 내가 먼저 살아야하고 내가꾸린가정이 우선입니다. 부모가 가르쳐주지 못한 행복한 생활법 배워가며 좋은 가정 꾸려서 본인행복 만들어가실 생각만 하시길요.
저도 맞고 멍들고 고등학교땐 혼자 버려졌었죠. 용서 힘듭니다. 전 동생 때문에 용서하고 아버지랑 같이 살지만, 아버지 볼때 마다 피해 의식만 올라오는 기분에 그런 제가 싫고 이제서야 자리를 찾으려는 아버지가 가증스럽다까지 느껴집니다. 그냥 다른 타인으로, 룸메로 생각할 때 까지 근 10년이 걸렸어요. 지금은 서로 동시대를 살고 있는 타인으로 거의 바라봅니다. 옆집 사는 남 아닌 아저씨 처럼요. 그러면서 명상도 마음다스림도 열심히 해서 지금은 생각의 깊이가 깊어지는 이득이 있더군요. 이번생은 이게 나의 원죄구나 라는 생각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용서 하세요. 대신 같이 살지 말고 동시대에 사는 하나의 개체로 생각하는 용서를 추천 합니다. 깊이 이해 할 필요없습니다. 각자의 생각과 각자의 인생이 있으니까요.
부모는 자식을 사랑과 희생으로 키워야 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학대하고,자식에게 중독으로 인해 경제적 고통을 끊임없이 주고, 아쉬울 때 부탁하고, 자식을 괴롭히는 건 부모도, 가족도 아닙니다. 사연주신 분 잘 견디고, 잘 살아오셨어요. 박수를 보냅니다.본인, 자산의 미래 아내와 미래의 자식, 가족을 위해 살아가기길 바랍니다. 자신을 위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자신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들, 또 그렇게 만들 사람들과는 관계를 끊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정말 행복하세요. 못된 환경에서 자랐어도,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어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음을 보여 주세용!♥️🤗💜🌻💎.
과거는 내가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지만 지금 시점은 내가 충분히 결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과거의 삶이 고단하고 힘들어서 심장이 터지도록 달려가는 그 열심이 오늘과 미래에 진짜 좋은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유지하겠다는 소망으로 오늘도 성실과 열심으로 삶에서 보상받는 오늘을 살아내었으면 좋겠습니다.
전 박사님께서 말씀하신 만나서 왜그랫냐고 물어보는걸 추천해요 지금은 그냥저냥 없었던일처럼 잊은척 괜찮은척 지낼수있지만 결혼하고 육아하면 그때 어렸을때 경혐과 느꼈던 감정이 갑자기 떠오르고 그때의 기억과 느낌에 사로잡힐수가 있어요 저도 그랫어요 가정폭력은 아니지만 엄마아빠와 잘 지내다가 육아하면서 문득문득 어렸을때의 내가 경험했던 것들이 떠오르더라구요 그것도 부정적인것만요 그래서 엄마에게 서운했던점 그땐 왜 그랫냐고 물어보고 사과 받았습니다 일단 말하는것부터가 속이 시원해요 그리고 어렸을적 나에게 조금 다독여주세요 힘들었지~~그때 너가 한 일이 최선이였다고요 잘 견뎌왔다고요 20살에 집나와 독립아닌독립하며 힘들게 사셨던것들 다 자산이 되실거예요 앞으로 무엇을하든 잘되실겁니다 앞으로도 응원할게용
작가님 말씀 쭉 들으면서 마음이 무거워졌는데요,, 제 개인적인 의견은 신앙을 가지세요(교회) 그리고..부모님 안만나신다하셔도..마음으로는 용서하셔요 사람이 용서도 하고 해야 건강해집니다 자꾸 교회나가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그러다보면 마음도 안정이되고..그래요 말을하기 어렵네요.. 사람..다 ..힘들긴해요..^^
개과천선 하지않는 이상 이용해먹을 것입니다. 용서하고 사과해도 시원치않을 판에... 달팽이크림이라니... 가끔 좋게 좋게 넘기자고 하는 양심없는 가해자들 있는데 가족이라는 굴레에 속지마시고 자신을 지키세요. 나를 해치면서까지 지켜야할 관계는 없어요. 용서를 구해야 용서를 하지요.
진정, 조언 드리자면 그냥 부모님과 연 끊고 사십시오! 그래도 됩니다.이제 성인인데 부모님과 결별하고 독립적인 삶을 사세요. 그래야 부모님에게 끌려다니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저는 자식 둘을 둔 50대 후반의 어미인데, 자식들과 아무런 문제도 없고, 관계도 상당히 좋습니다. 그런데 전 성인이 된 자식들에게 그 어떤 요구나 간섭도 하지 않고, 부모가 어떻든 본인들이 원하는 삶을 살면 된다고 얘기합니다. 누구나 성인이 되면 부모를 의식해서 무엇을 못할 이유가 1도 없습니다. 더구나 여기 사연자는 과거 부모님에게 받은 상처로 지금도 상상하기 힘든 고통을 느끼고 있을 것 같은데 왜 부모님을 신경쓰시나요?.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제부터 부모님과 상관없이새로운 삶을 설계하고 결혼도 하고 행복하게 사십시요!!!그래도 됩니다!!! 만약, 그래도 부모님을 모른 체하는 것이 더 괴롭다면, 그땐 부모님이 원하시는대로 한 번은 해드리세요^^
무지한것도 정도가 있는것같아요. 저정도의 무지라면 말을 한다구 통하지도 변하지도 않을것같아요 일단 이렇게 고민이 되는것자체가 그나마찾은 마음의 평화에 혼란을 주는 것이니 보지않구 사는게 더 좋을것같아요.작가님들 말씀대로 나중에 세월이 흐른후에 마음이 더단단해지고 다시 볼수도 있는거구요.
솔직히 나라면 칼들고 가서 행패부리고 다시는 연락 못하게 하겠네..글쓴분 너무 착하시네요 그런거 알기때문에 그렇게 학대해놓고도 부끄러움도 모르고 아쉬운 소리를 하는거 같아요 자기들은 늙고 이제와서 기댈 곳을 찾는거죠. 절대 약해지지 마시고 뒤도 돌아보지 마세요. 가서 얼마나 상처를 줬는지 얘기해도 자기변명만 할게 뻔합니다 그냥 내삶에 집중하고 사시길 바래요
새벽 2시가 넘어 우연히 이 영상을 보고 잠이 깨버렸네요.ㅋ 우선 어린시절 빵빵님을 진심으로 다독여주고 싶습니다. 어린 아이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감히 상상도 안갑니다. 빵빵님 고민은 진심 이해갑니다. 자식된 도리와 과거의 원망 사이의 괴리감일텐데 적당한 거리를 두고 한듯 안한듯 그선에서만 해도되지 않을까? 그런데 모르겠습니다. 두분 말씀처럼 참 어렵네요. 아직도 내 상처는 진행중인데 가해자에게 잘하라는것은 그것도 폭력 아닐까요? 어떻게 진심이 되겠습니까? 그리고 지금 당장 그 선택이 먼저는 아닌것 같습니다. 저도 빵빵님 상처가 너무 크기에 어떤 말도 못해드릴것 같습니다. 누구라도 함부로 섣불리 말하면 안될것같습니다. 그게 더 독이 됩니다. 상담 전문가를 만나서 꼭 치료와 상담을 먼저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금.당장.무엇을.그런것 보다 빵빵님 자신의 치유가 먼저 더 시급한것 아닌지요? 내면에 분노와 아직도 어린 시절의 빵빵님은 울고 있는데 그 가해자에게 어떻게 진심이 될 수 있을까요? 부모라고 다 부모는 아닙니다. 지금 빵빵님이 열심히 살아가시지만 내면에 앓고 있는 상처는 터지던지 곪던지 그게 모두 내것으로 내재화되면 무척 힘들어집니다. 꼭 전문가를 찾아가서 치료를 먼저 받기를 바랍니다. 감히 상상하지 못할 상처. 내가 가진 상처의 크기를 남들은 상상도 못할것입니다. 섣부른 위로와 충고는 상처많은 사람에게 더 큰 상처가 됩니다. 끊임없이 치료 받으시고 자신을 세우는 노력을 하시면 정리든 뭐든 스스로가 판단하실 수 있으실거예요. 폭력과 학대를 하는 것. 무지해서일까요? 환자같은 부모가 실제로 너무나도 많습니다. 어떤 부모는 학대를 인정하지도. 그리고 모른척하기도 합니다. 그들에게 사과를 받기는커녕 더 큰 상처를 받기도 하는데 사연처럼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대하시는게 더 싫을거예요. 그리고 박사님 말씀처럼 꼭 언젠가는 내 어린시절 고통을 부모에게 알려야합니다. 그들은 나만큼 잘 몰라요. 내가 받은 학대의 고통의 크기를. 내가 왜 이런지를 알려야 그제서야 부모도 생각을 해보는 경우가 많아요. 혼자서 앓았을때 진짜 위험한건 화살을 내 자신에게 돌리게 되는 경우입니다. 나의 치유가 먼저. 울고있는 내가 먼저입니다. 무조건 입니다. 내면의 에너지가 많으신분. 이미 스스로를 다잡고 일어서려고 노력을 하고 계시는 분. 지금 빵빵님은 서서히 강해지는것이 이렇게 오픈해서 본인 사연을 꺼내놓는것이 무척 어려운것인데 그렇게 하고 계셨고 속을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전문가에게 지속적인 치료를 받다보면 신기하게 자기 스스로 정리가 됩니다. 상담전문가가 해주는 것이 아니고 내 자신이 스스로 그렇게 하게 됩니다. 꼭 그때의 어린 아이를 잘 치유해서 똑바로 서게되면 스스로 판단이 되실거예요.
제시해주신 조언 중 무엇이든 스스로 선택하시고, 선택한 것 제대로 해보고 미련남기지 말고 앞으로는 잘 살아가시길 응원합니다... 어떤 선택이던 누가 뭐라할 수 있겠습니까ㅜㅜ 연을 끊어도, 용서하셔도, 과거에 대해 다 말하셔도 모두.. 다 맞는 선택일거에요.. 자신이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을 하시기를..
심심이 46
2021년 6월 06일 20:28사람은 안변해요. 상황이 바뀌면 변한척 할수는 있어도...진짜 변했다면 님께 연락 못했을겁니다. 부끄러워서...
양준영 44
2021년 6월 06일 20:27가벼운 마음으로 들어왔는데 마음이 무거워지는군요. 어떤 선택을 하시던 사연자분이 정말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Juno K 36
2021년 6월 06일 21:48법륜스님께서 말씀하셨죠. 성인이 될때까지 자식을 잘 보살피는 건 의무이고 그 의무를 다하지 않는건 범죄라고. 그리고 자식이 자라서 성인이 되어 부모를 모시는 건 선행이지 의무는 아니라고요. 그러니 질문자님께서는 앞으로 가족보다는 자신을 보살피시고 미래에 가족이 생기면 어릴때 못 받았던 사랑을 가족과 나누면서 지내세요. 홧팅!!^^/
6경성투 35
2021년 6월 06일 20:26저라면 저는 거리를 둘 것 같습니다.. 우선은 내가 잘되고, 내가 행복한게 먼저 아닐까요?
아무리 가족이라도 함께하면 할수록 불행이 된다면..
저는 거리를 둬요.. 지금 그래요..ㅡㅡ
Yeon il Jeong 30
2021년 6월 06일 20:57당신의 사연에 가슴이 아픕니다..
그럼에도 잘 살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당신의 삶의 여정에 기쁠 날을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한미순 29
2021년 6월 06일 20:39제발~please
모른척하시고 사세요~^
어렸을때 그 고통 나이먹을수록 안잊혀져요
보게되면 그고통속에서 헤어나지 못합니다~^
그동안 잘헤쳐나오시고 잘살아가는 모습 응원하고 자신을 위해서 사세요~^
엄마같은사람 충고 들으세요~^
매버릭 24
2021년 6월 06일 21:04연락 끊고 본인이라도 추스리며 살길..
다시 밑바닥 시궁창으로 가면 절대 안됨
그리고 부모도 용서받을 수준이 아님.
북토크 23
2021년 6월 06일 20:35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지레짐작 만으로 조언하지도 않으면서,
상대가 감정에 휩쓸려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선택의 여러 가능성을 열어주시는 두 분의 조언이 진짜..... 성숙한 어른이란 이런 것이구나라는 것을 배우고 갑니다.
가족으로 인한 상처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있을텐데, 두 분의 조언 따라 여러 가능성을 고려하며 가족을 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네요.
김연희 20
2021년 6월 06일 20:43가족이라는 패러다임은 정말 생물학적인 것 뿐이더라구요. 수없이 수많은 시간속에서 가족관계를 이어오며 30대인 저도 제인생은 없는 삶들이 있던 나날이 있었답니다. 이제부터는.. 나를 먼저 챙겨 1분 1초를 소홀히 하지않고, 내 앞길을 먼저 순위를 앞으로 당겨보는게 어떨까요.
힘내세요라는.말보단
꼭 앞으로 나아가고 또 나아가서
세상 유일한 사람이되어 잘 살아주세요~
tube3 you 19
2021년 6월 06일 20:16만약 본인이 새로운 가정을 이루고 본인의 자식이 생기면,,,정답은 바로 나옵니다. 본인의 삶, 앞날을 90%로 생각하고 사셔야합니다. 지금 고민된다하시지만 저는 용서를 할수없다라는 말로 들립니다. 용서를 하고싶다해도 본인이 용서를 해줄만한 상황이 전제되어야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지금은 최소한의 관계, 연만 이어가시고 본인이 용서를 해줄만한 삶의 배경을 만드는데 더욱 집중하셔야 할것같습니다
행복찾기 19
2021년 6월 06일 21:16저랑 똑같아요 저도 20세 수능 끝나고 도망 나와서 나중엔 등록금도 안주고 엄청 힘들었답니다 그래도 너무 좋았어요 30대 후반까지 예전 그 학대 때문에 제 자지신이 없었어요 그런데 단절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좋은분들과의 만남으로 치유가 되더라구요
Moon Jin Carol KIM 18
2021년 6월 06일 20:12이분은 정말 멋진분이시네요!! 정말 응원드립니다!! 어릴 적 기억애 소스라치게 놀래 버리고, 미칠 것 같아 기억을 지워버리고 싶은 마음만 간절한 희망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꺼예요. 제발, ㅇㅇ님이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으로 선택하세요. 내자신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더라구요. 어떤 비극도 행복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내자신밖에 없으니까요..
안나푸르나 17
2021년 6월 06일 20:42요즘 의료기술이 너무나 발달해서 쉽게 죽지도 않고 암도 의료보험이 되니 경제적으로도 일원한푼 도울 필요없어요!!
이제라도 학대로 신고하지 않는게 너무나 큰 자비심을 발휘하는 거구요..
님 꼭 행복하세요ㅠㅠ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달팽이크림을 사달라고 했다던 부모의 글을 보니
저도 주먹이 부르르떨리고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ㅠㅠ
얼음연못 16
2021년 6월 06일 23:07달팽이 크림을 사 달라니 ㅜㅜ 어이가 없네요
하늘바람 11
2021년 6월 06일 20:37두분 정말 존경하고 싶어 집니다.
본인들의 삶에서 이렇게
담는 시간을 주신다는게
너무 힘들다는 걸 알기에
더욱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당부드리고 싶은건 건강
유의하셨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368 yorkie life 요키숏~🍓 11
2021년 6월 06일 21:13착하네요 고민을 하다니... 노후에 책임지면 개고생 끝판 나이드셔도 꼬장 계속되니 그러다 실수로 사고남 본인에게 해가니 안만나고 호적정리도 잘했으면 피해 안갈듯해요. 아픔을 주는 가족은 가족이 아닙니다. 잘 컸으니 엄마와 행복하게 세상을 사세요.
왕자 10
2021년 6월 06일 21:41나부터잘돼고보자
끝
민경산 9
2021년 6월 07일 00:07저도 학대 받고 자랐습니다. 아버지 폭력속에 살고 아버지 빚도 갚아주다보니 40이 넘은 지금 금전적으로 가진게 없네요. 아버지 돌아가실때 그렇게 속이 후련 할 수 가 없었어요.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두려움 속에 살았는데 죽었다는 소식 듣고 마음이 그렇게 편안 할 수가 없었네요
나 부터 사는게 중요하다고 봐요
요리지널 yoriginal 9
2021년 6월 06일 22:02용서를함에 있어서 님의 희생이 들어가야 한다면 그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unshine yeonseo choi 9
2021년 6월 06일 22:09사연자분이 정말 행복한 삶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정말 많이 힘드셨을텐데 그 것들 다 밟고 일어나셨다는게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본인이 행복한 삶 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올리비아 8
2021년 6월 06일 21:45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자기자신을 먼저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368 yorkie life 요키숏~🍓 8
2021년 6월 06일 21:19본인에게 말하세요..00아 그간 잘 컸어. 대견하다. 앞으로도 잘살자.
설희 8
2021년 6월 06일 23:58용서는 개소리
맞습니다.
Mr뽈 7
2021년 6월 06일 20:51가족이란 누가 보지만 않는다면 갖다버리고 싶은 존재이다
기타노 다케시소금돌이TV - 짠테크 투자 6
2021년 6월 06일 21:21마음이 아프네요,,,
my way 6
2021년 6월 06일 22:36어린나이에 많이 힘드셨겠어요!
힘내세요!
과거에 상처 특히 가족과의 관계는 남들보다 더 나의 무의식에 오래 남아있는것 같아요
현재 내마음이 시키는대로 해보시고 과거 가족으로부터 받은 고통은 좋은 가정을 꾸려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행복찾기 4
2021년 6월 06일 21:17고작가님 제 이야기 하시는줄 알았어여^^
행복한초록이 4
2021년 6월 06일 23:17정말 최선을 다해 뭔가 도움을 주려는 두 분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아직 부모님과의 관계를 개선할 시기는 아직 아닌 것 같아요~ 암이 걸리셨다는 말씀에 안타까움이 생기지 않는데 연락하고 만난다해도 더 분노만 높아지리라 생각해요 더 시간을 두고 나를 굳건하게 세우고 용서가 되고 내려놓을 수 있을 때까지 거리 유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힘들었던 시간들 견뎌내시느라 고생 많으셨네요 모든 일이 잘 풀리길 기원합니다 ~~
은화 4
2021년 6월 07일 01:39휴 정말 가정폭력으로 힘든이들이 넘넘많네요 저또한 강도가다르고 약간다르지만 정말 넘공감되요 형제자매 사이에 폭언등으로 인한 상처들도 많더라구요 저또한그런시련들로 이제서야 즐기면서 사람답게살아가는데요 제경험도 거리를 두고사는게 현실적인 방법인거같아요 억지로 가족이란 굴레로 의무감에 곁을 지키실필요는없어요 맘이 가지않는 상태에선 하지마세요 ㅠㅠ사연자님 억지로 하지마시고 맘이 정말 원하실때만 다가가세요 용서가 쉽지않아요 어릴적상처는 평생을 가져가고 인격형성 대인관계 이성관계까지 모든것에영향을 끼치더라구요 본인인생을 즐기시고 본인을 먼저생각하셨음합니당
파랑해 3
2021년 6월 07일 07:47보통의 가정에서 자랐어도 자신을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이 많아요. 다른 분들 의견처럼 본인 원하는 대로 본인만 생각하심 좋겠네요. 화이팅입니다 !!
승희 최 3
2021년 6월 07일 01:15저 신박사님이랑 얘기하고 싶어요 소통~*
열정과끈기 3
2021년 6월 06일 20:34감사합니다^^
HONEY MANUKA 3
2021년 6월 07일 03:37정말 이래라 저래라 하는 댓글들이 너무 많다.
그냥 저런 환경에서도 저렇게 사시는 게 대단하다.
Yeonshill Lee🦉🎗 2
2021년 6월 07일 08:11그러더군요
부모 자식간의 관계란 선이 없는 무선으로 이어졌다는~
그러나 그 무선)이 유선)이어서 끊고 싶을 때, 끊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구요ㅠㅠ
우리 형제들은 알코올 중독에 폭력을 엄마에게 행사하는 아버지가 계셨지요
그리고 본인이 받은 폭력을 우리 형제들에게 똑같이 되갚음하는 어머니가 계셨답니다
아버지는 저 어린시절에 돌아가셨답니다 어머니는 형제들을 버리고 재가 하셨구요
우리 형제들은 뿔뿔히 흩어졌답니다(그 고생은 말로는 다 표현할 수가 없답니다~그저 다행히도 다들 잘 성장했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지요)
문제는
우리를 버리고 간 엄마지요
산사에서 지내던 저를 십대가 되고 일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니, 한번도 찾아오지 않다가 나타나서 저를 공장에 데려다 놓더군요
그것으로 끝나면 좋으련만,
엄마는 수시로 우리 형제들이 일하는 회사에 찾아왔답니다
재혼하신 남자분과 함께~
이유는 간단합니다
돈) 내놓으라구요 ㅎㅎㅠㅠ
말로는 나중에 갚겠다고~
우리 형제들이 착한 게 밤잠 안자고 번돈을 선뜻선뜻 어머님께 드렸다는 것이네요
한번도 갚겠다는 말 한번 들은 적이 없네요
그래도 우리를 낳아주신 부모니까요
다만,
엄마는 우리 돌아가신 아버지 이전에도 결혼 하셨었고. 남편이 죽어서 우리 아빠와 재혼 하셨다더군요 그리고 우리 아버지 돌아가시고 다시 재혼을 하셨구요 그 분도 돌아가셨지요
그 아저씨가 돌아가시기 전에 집에서 도망나와서 2년을 홀로 객지에서 생활하신 것으로 아네요
말로는 너무나 많은 것들을 다 말 할 수가 없네요
그저 본인만을 위해서 살아오신 엄마)라는 그 단어 하나라도 우리 형제들은 힘들어서 서로서로 위로해주고 그래도 부모잖아~라고 표현은 하지만 가끔은 엄마의 흉도 봅니다
끊어낼 수 없는 무선)이기에~
그리고 그것이 우리 형제들에게 주어진 운명이기에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그렇게 살아갑니다
그분(엄마)은 지금도 남자친구와 잘 지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재혼하셨던 곳에서의 두 자녀도 이제는 엄마와 왕래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고 그것 또한 그분의 복이면 복이겠지요
자녀들에게 한 행동에 비하면요
여전히 그분은 우리 형제들의 도움을 받으시며 살아가시고 계신답니다
저 지병이 있네요
11년 넘게 앓고 있고
제 병이 신경을 곤두세우면 안되기에 명절이 아닌 이상 형제들을 통해서 엄마의 소식을 듣고 있네요
너무
마음에 두고 살아가기엔 가슴에 엄청난 바위가 얹어진듯해서 심장이 뛰기도 힘듭니다
그냥~
흐르는대로 멀리서 지켜보는 제 삼자가 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더군요🙏🙏😢😢😢
Victory 5 1
2021년 6월 07일 01:01이런 경우가 의외로 많음에 가슴아픕니다. 사회자님의 경우도 그렇고요..진솔한 두분 사회자님의 깊은 고민끝의 의견이 제 일처럼 감사합니다. 아직젊으신데 진정한 인격을 만나게 됨을 감사합니다
인생을 좀 살아본 유사 경험자로 말씀드립니다.
타고난 악한 성향은 절대변하지안습니다.
인연끊고 본인 삶에 행복을 위해 충실하셔요.
마음속에서 부터 지우고 사시길요.
용서안했다고 관계를 끊었다는 스스로의 죄책감 자책감을 절대 갖지도 마시고요. 이런마음조차 스로의 진만뺍니다 그들은 당신의 고통절대모릅니다.
님에게 형언할수없는 끔찍한 고통을
준 사람일들 뿐입니다. 사회지님경우처럼
저도 저런 부모
번화한 길거리에서 간혹 스쳐도 아무감정이
들지 않더이다. 이후 20년이 훨씬지난
최근에 가족이란명분으로 찾아내서 자신들이 준 형언하기힘든가혹행위는 다 잊고 금전적 부분만을 강조하며 용서를 구하는데 거절했습니다.
그이전에 수없이 용서했었고 기회를 줬고 했어도 그 고유의 성향 변하지안음을 수없이 경험했기에 다시는 그 고통의 구렁에 휘말려 다시들어 가고싶지 않았거든요.
내가 먼저 살아야하고 내가꾸린가정이 우선입니다.
부모가 가르쳐주지 못한
행복한 생활법 배워가며
좋은 가정 꾸려서 본인행복 만들어가실 생각만 하시길요.
리리링 1
2021년 6월 07일 11:41저도 맞고 멍들고 고등학교땐 혼자 버려졌었죠. 용서 힘듭니다. 전 동생 때문에 용서하고 아버지랑 같이 살지만, 아버지 볼때 마다 피해 의식만 올라오는 기분에 그런 제가 싫고 이제서야 자리를 찾으려는 아버지가 가증스럽다까지 느껴집니다. 그냥 다른 타인으로, 룸메로 생각할 때 까지 근 10년이 걸렸어요. 지금은 서로 동시대를 살고 있는 타인으로 거의 바라봅니다. 옆집 사는 남 아닌 아저씨 처럼요. 그러면서 명상도 마음다스림도 열심히 해서 지금은 생각의 깊이가 깊어지는 이득이 있더군요. 이번생은 이게 나의 원죄구나 라는 생각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용서 하세요. 대신 같이 살지 말고 동시대에 사는 하나의 개체로 생각하는 용서를 추천 합니다. 깊이 이해 할 필요없습니다. 각자의 생각과 각자의 인생이 있으니까요.
맬조 1
2021년 6월 07일 15:33제일 힘든게 힘들걸 말할사람이 없다는건데 ㅠ 힘내세요 ㅠㅠ
고은비 1
2021년 6월 07일 04:47사연자의 마음 완전 핵.공.감. 이 분의 새엄마가 하는 행동을 저의 친엄마가 합니다. 소름끼치죠;;; 철저히 격리 조치되야 합니다.
그래도 용서해라. 효도해라라고 훈수두는 사람들. 본인이 이와 똑같은 상황을 반드시 겪으시게 되길 바래요. 학대 받고 자식 이하로 짐승 이하로 취급 받으면서, 용서하고 효도하는거 해내보세요. 그럼 그렇게 훈수 둘 자격 인정합니다.
입장 바꿔서 생각 못하고 함부로 지껄이는 분들. 반드시 이 사연자가 겪은 일 이상의 고통을 겪으시고, 극복해내세요. 해내나 두고 보자. 궁금하다. 자살하고 싶게 만드는 그 상황에서 어떻게 되는지.
JeongminKim 1
2021년 6월 09일 18:249:28 크리티컬 포인트
14:30 크포2
16:45 이거 결혼해서 가정 꾸리기전에 꼭 필수. 부모님과 관계가 나쁘지 않더라도 심리적으로 독립해야함 내 부모가 아니라 그냥 사람. 그래야 나의 가정에 온전히 충실함. 이게 안되서 대부분 고부갈등, 시월드 생김..
쿠마몬 1
2021년 6월 06일 20:05침착맨인줄..ㄷㄷ
JENNA KIM 1
2021년 6월 07일 08:23부모는 자식을 사랑과 희생으로 키워야 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학대하고,자식에게 중독으로 인해 경제적 고통을 끊임없이 주고, 아쉬울 때 부탁하고, 자식을 괴롭히는 건 부모도, 가족도 아닙니다. 사연주신 분 잘 견디고, 잘 살아오셨어요. 박수를 보냅니다.본인, 자산의 미래 아내와 미래의 자식, 가족을 위해 살아가기길 바랍니다. 자신을 위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자신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들, 또 그렇게 만들 사람들과는 관계를 끊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정말 행복하세요. 못된 환경에서 자랐어도,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어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음을 보여 주세용!♥️🤗💜🌻💎.
찌니미니 1
2021년 6월 07일 07:44듣다보니..
분노가 치미네요
애가 무슨죄 인가요?
어른이 나이먹는다고 어른되나요??
부모자격이 없는 인간들
사람은 바뀌지 않습니다
지금처럼 멀리하고 사세요
무지했었다고 폭력이 정당화 되진 않습니다
connie connie 1
2021년 6월 09일 10:58전화하면 병원비요구할것같은 느낌...
샤오칸
2021년 6월 07일 06:06용서는 누구의 강요도 조언도 아닌 본인의 선택인거 같습니다. 같은나이에 정말 고생이 많으셨네요 더욱 좋은 삶이 되길 응원합니다
YukiE S
2021년 6월 07일 20:15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진심으로 같이 고민해주시는 모습에 감사합니다.
박승모
2021년 6월 08일 13:46과거는 내가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지만 지금 시점은 내가 충분히 결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과거의 삶이 고단하고 힘들어서 심장이 터지도록 달려가는 그 열심이 오늘과 미래에 진짜 좋은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유지하겠다는 소망으로 오늘도 성실과 열심으로 삶에서 보상받는 오늘을 살아내었으면 좋겠습니다.
hyukran kwon
2021년 6월 08일 11:12사람이 변하나요?
특히 부모님
산들바람
2021년 6월 09일 20:08이쁜 그대들..
선량한 그대들..
아름다운 그대들께
존경을 보냅니다..
그리고 사연자분..
그대가 마음가는대로 하십시요
하늘사랑
2021년 6월 07일 09:54최고의 복수는 그들에게 응답하지 않고 돌덩이처럼 꿋꿋하게 사시는 겁니다. 이제부터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M몽마르뜨
2021년 6월 07일 01:10부모가 아니라 악마입니다ㅜㅜ 가장 큰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지마시고 본인의 의지대로 맘가는대로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말안듣는 자식이 밉고 야속할때도 있지만 인간이 어찌 그런 행동을 하는지참ㅜㅜ
랑이
2021년 6월 07일 16:38전 박사님께서 말씀하신 만나서 왜그랫냐고 물어보는걸 추천해요 지금은 그냥저냥 없었던일처럼 잊은척 괜찮은척 지낼수있지만 결혼하고 육아하면 그때 어렸을때 경혐과 느꼈던 감정이 갑자기 떠오르고 그때의 기억과 느낌에 사로잡힐수가 있어요 저도 그랫어요 가정폭력은 아니지만 엄마아빠와 잘 지내다가 육아하면서 문득문득 어렸을때의 내가 경험했던 것들이 떠오르더라구요 그것도 부정적인것만요 그래서 엄마에게 서운했던점 그땐 왜 그랫냐고 물어보고 사과 받았습니다 일단 말하는것부터가 속이 시원해요 그리고 어렸을적 나에게 조금 다독여주세요 힘들었지~~그때 너가 한 일이 최선이였다고요 잘 견뎌왔다고요 20살에 집나와 독립아닌독립하며 힘들게 사셨던것들 다 자산이 되실거예요 앞으로 무엇을하든 잘되실겁니다 앞으로도 응원할게용
김지애
2021년 6월 13일 22:13작가님 말씀 쭉 들으면서 마음이 무거워졌는데요,, 제 개인적인 의견은 신앙을 가지세요(교회) 그리고..부모님 안만나신다하셔도..마음으로는 용서하셔요 사람이 용서도 하고 해야 건강해집니다 자꾸 교회나가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그러다보면 마음도 안정이되고..그래요 말을하기 어렵네요.. 사람..다 ..힘들긴해요..^^
lattice
2021년 6월 07일 09:27또 다시 그 사람들에게 돌아가서 상처받지 마시길 바랍니다 사람은 절대 안 바뀝니다 명심하셔요
로라
2021년 6월 08일 00:45개과천선 하지않는 이상 이용해먹을 것입니다. 용서하고 사과해도 시원치않을 판에... 달팽이크림이라니... 가끔 좋게 좋게 넘기자고 하는 양심없는 가해자들 있는데 가족이라는 굴레에 속지마시고 자신을 지키세요. 나를 해치면서까지 지켜야할 관계는 없어요. 용서를 구해야 용서를 하지요.
성소영
2021년 6월 07일 17:51모든주체는 본인자신입니다 ‥
그많은 아픈시련을 다 담아낸 가슴을 위로합니다 ‥ 체인지그라운드에 오셔서 행복하셨다는말과 이런고민의 아픔을 고백해주신거에대한거 잘하신거예여 ‥
언제까지
가족이라는 테두리때문에 인생이 망가져야할까여 ‥
더이상 아픈상처를 남기셨던 과거를 이어서 시간을보내지 않으셨으면 좋겠읍니다 ‥
모든것에는 의미 가치가 있어야하지만 ‥ 그치만 더이상의 계속 이어지는 연을맺지를 않기를 저는 바랍니다
‥
‥
꿀꿀대지
2021년 6월 08일 13:14새어머니 돌아가시면, 아버지가 또 어떻게 변하실지 모릅니다.. 연 끊으셔야 행복하실 겁니다...
주투끝내 성공
2021년 6월 08일 10:35진정, 조언 드리자면 그냥 부모님과 연 끊고 사십시오! 그래도 됩니다.이제 성인인데 부모님과 결별하고 독립적인 삶을 사세요. 그래야 부모님에게 끌려다니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저는 자식 둘을 둔 50대 후반의 어미인데, 자식들과 아무런 문제도 없고, 관계도 상당히 좋습니다. 그런데 전 성인이 된 자식들에게 그 어떤 요구나 간섭도 하지 않고, 부모가 어떻든 본인들이 원하는 삶을 살면 된다고 얘기합니다. 누구나 성인이 되면 부모를 의식해서 무엇을 못할 이유가 1도 없습니다. 더구나 여기 사연자는 과거 부모님에게 받은 상처로 지금도 상상하기 힘든 고통을 느끼고 있을 것 같은데 왜 부모님을 신경쓰시나요?.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제부터 부모님과 상관없이새로운 삶을 설계하고 결혼도 하고 행복하게 사십시요!!!그래도 됩니다!!!
만약, 그래도 부모님을 모른 체하는 것이 더 괴롭다면, 그땐 부모님이 원하시는대로 한 번은 해드리세요^^
서해대교
2021년 6월 07일 19:22인생은 도덕교과서의 정답이 아닙니다.
냅둬요~
맘가는대로 사셔요~
피치애플1014
2021년 6월 07일 05:20무지한것도 정도가 있는것같아요. 저정도의 무지라면 말을 한다구 통하지도 변하지도 않을것같아요
일단 이렇게 고민이 되는것자체가 그나마찾은 마음의 평화에 혼란을 주는 것이니 보지않구 사는게 더 좋을것같아요.작가님들 말씀대로 나중에 세월이 흐른후에 마음이 더단단해지고 다시 볼수도 있는거구요.
blessed acorn
2021년 6월 07일 11:28솔직히 나라면 칼들고 가서 행패부리고 다시는 연락 못하게 하겠네..글쓴분 너무 착하시네요 그런거 알기때문에 그렇게 학대해놓고도 부끄러움도 모르고 아쉬운 소리를 하는거 같아요 자기들은 늙고 이제와서 기댈 곳을 찾는거죠. 절대 약해지지 마시고 뒤도 돌아보지 마세요. 가서 얼마나 상처를 줬는지 얘기해도 자기변명만 할게 뻔합니다 그냥 내삶에 집중하고 사시길 바래요
connie connie
2021년 6월 09일 11:0114:20 저도 공감합니다. 다 얘기하고 옛날에 힘들었던것 표현해보세요. 내가 이랬고저랬기에 이렇게 살았다고.. 사과받지못하더라도 난 할만큼했단 생각에 후련합니다.
상투를상투적으로
2021년 6월 20일 06:21다른 영상들은 좋은데 고작가랑 신박사 사연 읽어주는 이영상은 웬만하면 안봄 다른사람의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이용하는거 같음
안락권
2021년 6월 07일 09:43힘든 어린 시절 보내셨어요. 저보다 더... 마픈 마음에 눈물이 납니다. 응원할께요.
HS J
2021년 6월 08일 12:10돈달라고 연락한것같내요 ㅠㅠㅠ
노마드 서윤
2021년 6월 09일 02:02새벽 2시가 넘어 우연히 이 영상을
보고 잠이 깨버렸네요.ㅋ
우선 어린시절 빵빵님을 진심으로
다독여주고 싶습니다.
어린 아이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감히 상상도 안갑니다.
빵빵님 고민은 진심 이해갑니다.
자식된 도리와 과거의 원망 사이의 괴리감일텐데 적당한 거리를
두고 한듯 안한듯 그선에서만
해도되지 않을까?
그런데 모르겠습니다.
두분 말씀처럼 참 어렵네요.
아직도 내 상처는 진행중인데
가해자에게 잘하라는것은
그것도 폭력 아닐까요?
어떻게 진심이 되겠습니까?
그리고 지금 당장 그 선택이
먼저는 아닌것 같습니다.
저도 빵빵님 상처가 너무 크기에
어떤 말도 못해드릴것 같습니다.
누구라도 함부로 섣불리 말하면 안될것같습니다.
그게 더 독이 됩니다.
상담 전문가를 만나서 꼭 치료와 상담을 먼저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금.당장.무엇을.그런것 보다
빵빵님 자신의 치유가 먼저
더 시급한것 아닌지요?
내면에 분노와 아직도 어린 시절의
빵빵님은 울고 있는데 그 가해자에게
어떻게 진심이 될 수 있을까요?
부모라고 다 부모는 아닙니다.
지금 빵빵님이 열심히 살아가시지만
내면에 앓고 있는 상처는 터지던지
곪던지 그게 모두 내것으로
내재화되면 무척 힘들어집니다.
꼭 전문가를 찾아가서 치료를 먼저
받기를 바랍니다.
감히 상상하지 못할 상처.
내가 가진 상처의 크기를 남들은
상상도 못할것입니다.
섣부른 위로와 충고는 상처많은
사람에게 더 큰 상처가 됩니다.
끊임없이 치료 받으시고 자신을
세우는 노력을 하시면 정리든
뭐든 스스로가 판단하실 수
있으실거예요.
폭력과 학대를 하는 것.
무지해서일까요?
환자같은 부모가 실제로
너무나도 많습니다.
어떤 부모는 학대를 인정하지도.
그리고 모른척하기도 합니다.
그들에게 사과를 받기는커녕
더 큰 상처를 받기도 하는데
사연처럼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대하시는게 더 싫을거예요.
그리고 박사님 말씀처럼 꼭 언젠가는
내 어린시절 고통을 부모에게 알려야합니다.
그들은 나만큼 잘 몰라요.
내가 받은 학대의 고통의 크기를.
내가 왜 이런지를 알려야 그제서야
부모도 생각을 해보는 경우가 많아요.
혼자서 앓았을때 진짜 위험한건 화살을 내 자신에게 돌리게 되는 경우입니다.
나의 치유가 먼저.
울고있는 내가 먼저입니다.
무조건 입니다.
내면의 에너지가 많으신분.
이미 스스로를 다잡고 일어서려고
노력을 하고 계시는 분.
지금 빵빵님은 서서히 강해지는것이
이렇게 오픈해서 본인 사연을 꺼내놓는것이 무척 어려운것인데
그렇게 하고 계셨고 속을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전문가에게
지속적인 치료를 받다보면
신기하게 자기 스스로 정리가
됩니다.
상담전문가가 해주는 것이 아니고
내 자신이 스스로 그렇게 하게 됩니다.
꼭 그때의 어린 아이를
잘 치유해서 똑바로 서게되면
스스로 판단이 되실거예요.
분명 잘되실겁니다.
꼭 꼭 잘되실것을 믿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박수연
2021년 6월 07일 03:08제시해주신 조언 중 무엇이든 스스로 선택하시고, 선택한 것 제대로 해보고 미련남기지 말고 앞으로는 잘 살아가시길 응원합니다... 어떤 선택이던 누가 뭐라할 수 있겠습니까ㅜㅜ 연을 끊어도, 용서하셔도, 과거에 대해 다 말하셔도 모두.. 다 맞는 선택일거에요.. 자신이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을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