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썸머예요 ^^ 예쁜 낭독 감사합니다. 영상을 들으시는 분들이 가스라이팅에서 많이 벗어나시면 좋겠습니다~

“나의 엄마는 내가 어린아이니까 할 수밖에 없는
실수를 해도 짜증을 참지 않았고
나를 끝없이 비난하면서 모멸감을 주었다.

그때마다 나는 내가 큰 잘못을 했다고 생각했고,
조금 자라서는 내가 얼마나 한심하고
칠칠하지 못한가를 생각하며 수치심을 가졌다.

성인이 되어서도 나는 어린 시절에 받았던
부모의 몰가치적인 비난이 학대였다는 사실을
생각하지 못했고 계속 나 자신만을 비난했다.

부지불식간에 쌓인 수치심은 스스로를 가치 없는 사람,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으로 만들고
끊임없이 자신을 비난하게 한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를 점점 더 외롭고
무기력하고 절망적으로 만들게 된다.

어린 시절에 직접적인 학대가 없었더라도
수치심을 느껴 코디펜던트 성향을 갖게 될 수 있다.

...

인종 차별을 받는 경우, 성적인 억압을 주는 사회,
종교적인 가르침으로 인해 수치심이 생길 수 있다.”

p.51, <당신은 지나치게 애쓰고 있어요> 중에서...

아주 유익한 책 잘 들었습니다
남편이 나르시시스트라서 요즘 관련 공부를 하고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네요
책 사서 읽고 선물로 사서 주변에 나눠 줘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