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크기, 가격, 무게등의 비교는 인식에 따라 생기는 문제다. 공(空)은 이러한 상대적인 비교에서 중립적인 입장(크지도, 작지도 않다) 이다. 존재 자체도 (눈에 보이면) 있다고 인식할수도 있고 (안보이면) 없다고 인식할 수 있다. 고로 존재도 공(空)하다. 그렇기에 이러한 상대적인 인식의 차이 때문에 다투거나 괴로워하면 안된다.
가치 판단 나아가서는 사물이 모두 허상이라는 말씀을 저렇게 멋지게 하시네요. 질문하신 분도 정직하고 당연한 의문을 잘 꺼내 주셨고 답변도 현답이군요. 아예 속세 떠나 구도의 길 떠날 사람 아니라면 결국에는 삶 속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 건지 고민해 보게 되는 밸런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스님이 처음에 면박을 주신 이유는 설법의 지혜 같습니다. 스님께서 질문에 친절하게 잘 설명을 해주셨다면 아마 청중중에 불자가 아닌 사람들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관심있는 사람이 있냐고 물어봐서 불교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오히려 더 귀기울일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님의 설법에서 부처님의 지혜를 보았습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다.비교 인식을 내가 그렇게 한다.설명 너무 잘 하십니다 .감사 드립니다. 풍경소리는 바람이 내느냐 풍경이 흔들리나.그것은 내가 그렇게 보고 느끼기 때문이다. 무유정법.정해진 법이 없습니다.있기야 있죠.고정된 실체가 없기에 공입니다. 나 자신도 순간순간 변해 가기에 나도 고정된 실체가 아니기에...
공은 연기법에서 이끌어낼 수 있는데 연기법은 상호의존성을 말한 것입니다. 모든 만물은 상호의존적이다. 그래서 자기원인적이고 독립된 '실체'와 같은 것은 없다. 그렇게 본다면 '나'라는 존재도 상이 지어낸 거짓된 지식일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이 무지겠지요. 즉 '나'는 홀로 존재할 수 없고 먹고 마시고 숨쉬고 싸고 하는 의존적인 존재인데(지극히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말이죠) 마치 내가 다른 존재와 따로 떨어진 독립된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믿음이고 그러한 잘못된 믿음에 의해 사람은 고통을 받는다고 합니다. 또 그 상의성을 시간적으로 펼치면 나라는 존재는 시시각각 변하는 존재로 볼 수 있습니다. '나'라는 존재에 사로잡힌 무지의 입장에서는 이 모든 것들이(공에 대한 원리) 허무하게 느껴질 수는 있으나 본래 그러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 허무할 것도 없다는 게 스님이 처음에 하신 말씀 같네요. 즉 무지라는 어리석은 지식의 입장에서 보면 허무하지만 그 입장을 벗어나서 보면 허무할 것이 없다.
그 어떤 재미있는 영화나 드라마나 음악도 싫증이 나게돼있는데 스님의 말씀의 아무리 오래들어도, 들으면 들을수록 깊은 산속의 공기처럼 뇌가 맑아지는 기운을 느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어떻게 이 빚을 갚을까요? 말씀듣고 행복하게 살며 스님말씀이 씨앗이 헛되지않게 사는것으로 보답이 되겠습니까?
법륜 스님 강연은 들을 때마다 느낌이 달라요. 분명 여러 번 들었음에도 그땐 뜬구름 잡는 말 같았는데... '제법이 공하다'는게 뭔지 훅 와닿는 순간이 얼마 전 있었는데 그 후로 다시 들으니 문장문장마다 고개를 끄덕이며 탄복하게 됩니다. '제법이 공한 줄 알면 괴로울 일이 없다' 새기며 세상에 보탬이 되는 길을 걷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님.
@서은하-d7e 694
2021년 6월 21일 10:17질문자가 있어 우리가 공부할수 있습니다. 질문자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이산-f6m 170
2021년 6월 21일 07:11관심 있는질문인데...😥
@gold378 151
2021년 6월 23일 16:31공 = 있다 없다 가 아니라 어떤 상을 짓지 않는 것 .
그냥 그 존재 자체로 보는 것 .
*파피루스 130
2021년 6월 21일 15:37공을 '없다'의 의미로 보니 허무주의로 빠집니다. 어느 수행자나 물을 수 있는 보편적인 질문이었고 스님들께서도 가장 많이 접하는 질문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질문하시는 분 무안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한반숙tv 129
2021년 6월 21일 07:02좋은 질문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도움 받았습니다 .질문자님 덕분입니다
스님 오늘은 질문자에게 너무 하셨습니다 요🙏
@Youandme-c2b 99
2021년 6월 24일 14:23질문하시는 분이 가장 공하다에 대해 고민하고 진심으로 받아드린 분 같아요. 대단하세요
@유순자-d2v 98
2021년 6월 22일 06:47쓰잘데기 없는 질문들 보다 값진 질문인데 명질문이다
@luckypig7 89
2021년 6월 21일 06:29오늘의 말씀 : 크기, 가격, 무게등의 비교는 인식에 따라 생기는 문제다. 공(空)은 이러한 상대적인 비교에서 중립적인 입장(크지도, 작지도 않다) 이다. 존재 자체도 (눈에 보이면) 있다고 인식할수도 있고 (안보이면) 없다고 인식할 수 있다. 고로 존재도 공(空)하다. 그렇기에 이러한 상대적인 인식의 차이 때문에 다투거나 괴로워하면 안된다.
SENTRY 87
2021년 6월 21일 10:06허무하다는것도 세상자체가 진짜 허무한게 아니라 내 마음이 만들어낸 개념일뿐
@interpro 86
2021년 6월 21일 12:57'공'의 뜻을 제대로 알았네요. 질문자님도 감사하고, 스님도 감사힙니다.
@꽃처럼-t4l 86
2021년 6월 21일 09:43질문자님 덕분에 중요한 걸 깨닫고 갑니다
저의 과한 집착과 욕심 거기에 따르는 공허함 상실감을 파악하고 가네요
@duckhooh4360 75
2021년 6월 22일 13:12따라서 이쁜사람도 못생긴 사람도 없다. 잘난사람도 못난사람도 없다. 부자도 거지도 없다. 모두가 지어낸것이다. 세상 만물 존재 자체가 공이기 때문이다.
어리석은 중생들이여 허상에 집착하지 말지어다.
@Grandesecole 75
2023년 5월 14일 22:37질문자님 질문이 아주 철학적이네요. 저도 궁금했던 내용입니다. 용기내셔서 질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funfun-fz1jb 74
2021년 8월 28일 01:28저도 저런 생각한 적 있는데, 엄청 허무해 하다가 문득 "어, 어차피 다 없으면 허무함도 없겠네'하고 갑자기 속이 시원~해졌던 기억이 나네요. 법륜스님의 공에 대한 말씀은 몇번을 들어도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건효-u2m 67
2021년 6월 21일 08:34공에 대한 설명이 귀에 쏙 들어옵니다.
법륜스님 항상 건강하세요
@Kimboblove2400 66
2022년 9월 07일 20:36전 질문자님 질문에 공감갔는데 아무도 손안드시고 웃으시길래 제가 다뻘쭘했네요..
김기린 65
2021년 6월 21일 05:04저 손들었습니다 스님
@hughieelszord9526 62
2021년 6월 27일 10:24정말 좋은 질문이었습니다.
질문자님 용기내어 질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의반대편 60
2021년 6월 21일 05:41관심 저요....공하다가 허무주의로 연결이 되어서 가끔씩 고달픈 1인입니다.
탕수육대짜리 59
2021년 6월 21일 05:22모든건 관찰자의 시점에 달라진다
@서노라 59
2021년 6월 21일 20:25너무 궁금했던 거 였는데 이렇게 답변을 듣게 돼서 기쁩니다
이런 질문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보리보리 59
2021년 6월 21일 08:12불교에 관심 있어서 온 사람들이 공에 관심이' 없다니....
@Handle17890 59
2021년 6월 21일 11:55질문자가 너무 무안했겠어요 스님. 좋은 질문 나쁜 질문은 없는데… 늘 편안하게 질문을 받아 주셨었는데 오늘 좀….
@이재훈-b5x 57
2021년 8월 01일 16:15스님 말씀속에 상대성이론이 있고 양자역학이 있으십니다.
과학과 철학의 경계에서 깨어있는 스님의 말씀에 감탄합니다.
@dhakdl 56
2021년 6월 21일 17:45너무나 공감되는 질문이네요. 질문자님 감사합니다
엘리먼트 49
2021년 6월 21일 08:22말의 함정. '공'이라는 글자의 함정에 빠지지 말자. 스님 감사합니다.
@걍땡큐-i1d 48
2021년 6월 21일 08:20스님의 높은법문 감사드립니다.
모든이들이 행복하여지이다
관세음보살()()()
@kibumlee3411 48
2021년 6월 21일 11:43예전부터 궁금했지만, 해결하지 못해 잊고 살던 질문이었습니다. 명쾌한 강의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
@cohiba3672 48
2021년 6월 21일 10:29아무도 관심이 없는 질문이였지만 매우 좋은 질문이였다 마 ~ 그리 생각 합니다
현명한 답변 감사합니다 !
@라면은너굴2 47
2021년 11월 11일 00:45이 문제에 관심 가지는 사람이 저 현장에 이렇게 없다는것에 놀랐네요.. 공, 아무것도 결국 없다는 허무주의와 염세주의에 빠지기 쉽다고 생각해요 저도.. 결국 노력과 결과물만 생각해봐도 굉장히 쉽게 느껴지는데
@acb204 45
2021년 6월 21일 23:03지금까지 공하다의 설명들 중에서 가장 이해하기 쉽게 쏙쏙 귀에 들어오네요~🙏
okki Kim 44
2021년 6월 21일 06:49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설문...
Elan Jey 38
2021년 6월 21일 16:48좋은 질문이었다고 생각이 드는데....맨날 진로 연애 고부갈등 이런거나 물어봐야 하는가.....
임희재 37
2021년 6월 21일 05:49질문한 사람 무안하게 너무 크게 웃네요
@평등각 37
2021년 6월 21일 07:49세지총명(세속에서 너무똑똑하고)~ 다~안다병에 걸린사람은 불교를 쉽게 못 만난다더군요 그런데 질문자는 전생에 선근의 인연이 있는지 이 거룩한 불법과 인연되어짐을 찬탄합니다 스님의 (불교의 공 사상)에대한 법문에 머리숙여 경배올리옵니다😄😅🙏🙏🙏
박수휘 32
2021년 6월 21일 23:14옛날 영화 제목은 모르겠으나
배우 이병헌씨 대사중에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 것도 아니고
바람이 나무에 흔들려 생기는것도 아니라
흔들리는 것은 그걸 보는 네 마음뿐이다" 라는 내용하고 같네요
항상 이게 무슨뜻이지 라고 했었는데
스님 감사합니다
@Terrrryy 29
2021년 7월 05일 23:30불교를 꿰뚫는 가장 핵심적인 질문이네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불교를 믿으시면서 공에대한 사유를 안해보신분들은 꼭해보시길 추천드려요! 공이 곧 진리와 다름없으므로..
양석우 25
2021년 6월 21일 09:53질문자 같은 사람들 의외로 많습니다..공이란 없슴 무
나아가 인생무상 인생의 덧없슴을 말한거 같은데..그리고질문자의 인생의 허무주의를 이해하고 적절한 표현을 해 주엇으면 좋겠는데..
마지막에 잠깐 표현을 말씀 하셧지만...
네잎크로바 24
2021년 6월 21일 07:13아따~제일 앞의 아줌마 너무 크게 웃는다.아하하 하하~ㅋㅋ
젊은작가 23
2021년 6월 25일 20:44스님이 원래 좀 짓궂은 면이 있으시잖아요 ㅎㅎㅎ 뒤에서 또 설명 잘해주시는걸요
@letseat9468 22
2021년 6월 26일 17:50크게 웃은 사람들이 생각이 짧은, 즉각 반응하는 사람이겠죠.
타이밍인생은 22
2021년 6월 21일 05:23스님 사랑해요🥰
@빵긋-p8d 20
2021년 8월 28일 16:24캬 원래 없는 것인데 있다고 생각하니까 허무주의에 빠진다니.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스님
선주행 19
2021년 6월 21일 07:54질문자의 질문과 스님의 말씀에 크게 웃고 이해함에 행복한 아침입니다.감사합니다()()()
장미 18
2021년 6월 21일 06:22존재는 공하다 괴로움 갈등 집착이 사라진다
감사합니다 스님 건강하세요
@삶은가볍게 18
2021년 6월 21일 07:53법륜스님. 감사합니다.
정가이 17
2021년 6월 27일 01:20불자라면 공에 대해 궁금해야 하는게 당연하지.. 오히려 궁금하지 않은게 이상한거 아닌가?
질문자님 좋은 질문이였고.. 대중 앞에서 그런 질문또한 공덕입니다.
공이라는건 내 본질 자체가 비어 있어 아무런 것도 붙을 자리가 없기에 공을 알면 자유로워 짐..
윤원희 17
2021년 6월 21일 07:41역시 멋진 우리스님!!!말씀에 오늘도 행복합니다
푸유린 17
2021년 6월 21일 16:16있는그대로보라 라는말씀의 의미를 이제야알게되었습니다
스님 사랑합니다
@dong2rang 16
2021년 6월 22일 09:36스님 말씀은 지루한 공부 얘길 왜 하냐는 것 같아서 저도 웃었네요 ㅎㅎㅎ
그래도 질문자님 덕에 저도 배웠어요.
있어야 되는 건 본래부터 없다.
공하다는건 아무것도 없다가 아니라 존재의 인식 자체를 규정할 수 없다는 것.
전지적얼굴시점 15
2021년 6월 21일 10:21세상에서 제일 잘생기고 제일 부자가 아닌이상 그 위에 그 밑에가 존재합니다.
여기서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제일부자도 그 위에가 없기때문에 공허하겠죠!!
rpg게임 더이상 오를 레벨 더이상 낄 좋은 템이 없을 때 내가 이거 할려고 몇시간씩 게임을 했나? 공허 할뿐이죠!!
@DesN.A. 15
2023년 3월 14일 11:43가치 판단 나아가서는 사물이 모두 허상이라는 말씀을 저렇게 멋지게 하시네요. 질문하신 분도 정직하고 당연한 의문을 잘 꺼내 주셨고 답변도 현답이군요. 아예 속세 떠나 구도의 길 떠날 사람 아니라면 결국에는 삶 속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 건지 고민해 보게 되는 밸런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Lucis Jeon 14
2021년 6월 21일 06:55슈뢰딩거가 불교였나요
강승연 14
2021년 6월 21일 19:04스님 뼈있는 넝담 (관심도 없는걸 왜 물어?) 답변세기의 명강사 십니다!!!!👍👍👍 우문현답 에 늘 고개를 끄덕입니다 ❤️❤️❤️❤️
Sh A 14
2021년 6월 21일 09:28앞으로 '공'을 떠올리면 '컵'부터 떠올려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스님.
@doggo4695 14
2021년 7월 28일 15:17스님께서는 유머 감각도 뛰어나세요 아우 너무 재밌어요 오늘도 행복했습니다 스님 유투브 보고 마음껏 웃었습니다 질문 질문하신 분도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질문하셨으니 나도 공부합니다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삐에로 13
2021년 6월 23일 01:22성경 잠언에 부귀영화를 누렸던 솔로몬이 말했죠
모든게 헛되고 헛되고 헛되고 헛되도다
asaki時雨 13
2021년 6월 23일 14:30"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다"에서 空의 의미를 되짚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Borealis Dr. Yim 12
2021년 6월 21일 06:55모든게 공하다면 허무하다는 것도 공해야죠.
써니 12
2021년 6월 21일 05:28이번 주제 저는 어려웠네요ㅜㅜ공 하기때문에 허무해할 이유(가치)도 없다는 말씀인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정솜결 12
2021년 6월 21일 06:27영상감사합니다ㆍ솜결 ☆♡
@아라지나 12
2021년 9월 19일 08:50스님이 처음에 면박을 주신 이유는 설법의 지혜 같습니다. 스님께서 질문에 친절하게 잘 설명을 해주셨다면 아마 청중중에 불자가 아닌 사람들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관심있는 사람이 있냐고 물어봐서 불교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오히려 더 귀기울일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님의 설법에서 부처님의 지혜를 보았습니다
김영환 11
2021년 6월 21일 20:24무언가에 대한 시시비비는 그것 자체에 대해서는 어떤 참다운 것도 말해주지 않는다. 다만 그 시시비비하는 사람이 가진 상에 대해서만 말해줄 뿐이다
sung young kim 11
2021년 6월 21일 11:34인식의 차이/그 차이의 인식.
결국 공이라는는것도 허무하다는것도
그렇고 그런것일뿐이요.
유산 거사 11
2021년 6월 21일 05:56일체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에 괸심이 없을까요
@yugyeobglee4254 11
2021년 6월 22일 00:09스님의 지혜로우신 말씀 덕분에 하루하루가 행복입니다.
@달빛-e9n 10
2021년 8월 21일 12:23고맙습니다. 존재 자체가 텅 비어 있음을 아니 괴로워 할 일이 없습니다. 집착할 일도 없고 갈등할 일도 없습니다. 이 도리를 널리 널리 전하고 싶습니다.
@서진-g6f 10
2022년 1월 03일 15:15저렇게 깊게 파고 들어봤자 좋을게 하나 없구나.
법륜스님의 말씀을 들으면 마음이 편해지는게 너무 좋다.
@김구남-o6l 10
2024년 6월 07일 02:26정확히 이해 하고나니 한결 마음이 더 편해졌습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user-xl9dd8dc7 9
2024년 5월 22일 02:19깨닫게 하기위해 그렇게 말했을 뿐,
누구보다 그 질문에 최선을 다한 대답을 주셨고,
듣는이로 하여금 감사할만큼 큰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gohenownr24 9
2021년 11월 23일 02:44법륜스님이 처음에 하신 아무도 관심없는 이야기 왜꺼내냐 하는데도 위로가 됩니다 . ㅋㅋ 너무 그런 생각에 몰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처럼 들렸습니다
math&admission 9
2021년 6월 21일 09:22뭐라하지 마세요..저도 궁금합니다 ^^
서유경 9
2021년 6월 22일 09:50크게 웃으시는 방청객님의 웃음소리에 저도 웃음이 그리고 법륜스님의,유쾌하신,말씀이 저를,웃게 하네요
Dh Moon 8
2021년 6월 21일 10:46저 분 에겐 도올선생의 '노자가 옳았다' 를 추천 드리고 싶네요. 아마도 도움이 될겁니다.
@브레인빛 8
2021년 6월 21일 23:34크지도 작지도 않다.비교 인식을 내가 그렇게 한다.설명 너무 잘 하십니다
.감사 드립니다. 풍경소리는 바람이 내느냐 풍경이 흔들리나.그것은 내가
그렇게 보고 느끼기 때문이다. 무유정법.정해진 법이 없습니다.있기야 있죠.고정된 실체가 없기에 공입니다. 나 자신도 순간순간 변해 가기에 나도 고정된 실체가 아니기에...
Ghjkknv 7
2021년 6월 21일 09:31사랑합니다 스님
@ch-mu7wf 7
2021년 7월 19일 19:11스님의 영상을 보고, 많은 사람들의 댓글을 보고
모든 것은 내 마음이 만들어 낸 것일 뿐 에서 정말 많이 와 닿았습니다.
다른 분들 말씀처럼 공에 대한 의미를 스스로 부여해 놓고 스스로가 괴로움 속에 빠져 공이라는 것을 붙잡고
아웅 다웅 하면서 괴로워하고있었습니다.
'세상은 공이라서 허무해' < 라는 것에 집착을 하여 괴로움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이 집착과 의미를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겠지요.
저는 '공이라서 허무해' < 라는 부분에 의미를 부여하며 삶을 지내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지요..
이 집착과 의미부여를 놓아버리면 덜컥 두려움이 생깁니다.
두려움 또한 제가 만들어내는 개념일텐데 말이죠.
더욱 더 정진 하도록 하겠습니다. 있는 그대로 본다고 생각했지만, 그것 또한 스스로가 만들어낸 착각이었고, 있는 그대로 본다 라는 것에 집착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귀한 말씀들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땅꼬-i5i 6
2021년 6월 21일 23:14제가 궁금했던 것을 질문해주셨어요. 덕분에 스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FlushOfWater 5
2024년 3월 01일 08:17공이 어려운개념이 아니었군요. 그렇다고 쉽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어렵다고 단정하니 어렵다고 집착한 것일수도 있군요. 감사합니다.
왜왔니 5
2021년 6월 21일 08:30스님 멋지십니다
@주총꾼현씨 5
2021년 8월 23일 17:44반야심경 요즘 듣던 중인데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스님의 지혜로운 답변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공하다 크냐 작냐 그 무엇도 아니다 크다고도 작다고도 할 수 없다 모두 인식일 뿐이다
존재는 그저 존재할 뿐이다
B급복서 5
2021년 7월 08일 13:36스님이 농담씩으로 왜 질문 했냐고 말하고. 질문자가 물어본거 7분 동안 다애기 해줬는데 댓글에 불만들이 많네
金양우 4
2021년 6월 21일 13:46스님
말씀 잘듣고 매사 수양하며 살려고 노력하고 있슴니다
도담 4
2021년 6월 21일 06:50감사합니다~^^
양복순 4
2021년 6월 21일 06:53감사합니다~^♡^🙏
Stella Yang 4
2021년 6월 21일 12:51알면서 모르는체 하시네...
법률스님 말씀 다 좋은데,
들으면 허무주의 빠진다는거 아는사람은 다아는 사실. 당연 스님 귀에도 들어갔을테고, 우려했을 텐데.
게다가 그동안 동일한 맥락의 질문도 그동안 무수히 많았고.
헌데,
오늘은 왜 모르는척 시치미 뚝.?
김첨지의럭키데이 4
2021년 6월 21일 08:47잘들었습니다!~
유종철 4
2021년 6월 21일 07:06스님짱!
@valentina6445 4
2024년 1월 18일 22:57와 눈이 탁 떠지네요 법륜스님 감사합니다!
티페레트 4
2021년 6월 21일 06:30헉! 상상 이상의 답변!
@CHOIHYEONDONG 3
2024년 4월 14일 23:20질문자분께 감사합니다. 덕분에 엄청난 영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항상 답변해주시는 스님께도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손리 3
2021년 6월 21일 11:08공은 연기법에서 이끌어낼 수 있는데 연기법은 상호의존성을 말한 것입니다. 모든 만물은 상호의존적이다. 그래서 자기원인적이고 독립된 '실체'와 같은 것은 없다. 그렇게 본다면 '나'라는 존재도 상이 지어낸 거짓된 지식일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이 무지겠지요. 즉 '나'는 홀로 존재할 수 없고 먹고 마시고 숨쉬고 싸고 하는 의존적인 존재인데(지극히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말이죠) 마치 내가 다른 존재와 따로 떨어진 독립된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믿음이고 그러한 잘못된 믿음에 의해 사람은 고통을 받는다고 합니다. 또 그 상의성을 시간적으로 펼치면 나라는 존재는 시시각각 변하는 존재로 볼 수 있습니다. '나'라는 존재에 사로잡힌 무지의 입장에서는 이 모든 것들이(공에 대한 원리) 허무하게 느껴질 수는 있으나 본래 그러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 허무할 것도 없다는 게 스님이 처음에 하신 말씀 같네요. 즉 무지라는 어리석은 지식의 입장에서 보면 허무하지만 그 입장을 벗어나서 보면 허무할 것이 없다.
흑수선 2
2021년 6월 21일 09:10답을 정해놓고 질문을 하신듯 하네여. 듣고자 하는 답이 아니니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앉은듯
현타생활:나 부터 똑바로 살자! 2
2021년 8월 19일 09:58질문자님 질문잘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ᅳᆞᅳ 2
2021년 8월 03일 21:55좋은 질문 덕택에 배우고 갑니다.
@깨비-w7t 2
2024년 8월 22일 10:27이걸 알아야 삶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요. 즉문즉설 백번 하는 것보다 좋은 질문이었습니다.
전지적얼굴시점 2
2021년 6월 21일 10:14나훈아의 공
@나나야나-e4e 2
2021년 11월 02일 00:11답답한 마음에 오랜만에 법륜스님 말씀 듣고 싶어 들어와봤습니다 역시 탁 하는 트임이 생기는 설교 감사합니다
질문자 님 질문도 감사하고, 댓글에 좋은 말씀들도 법륜스님 말씀 못지않네요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Sin인연 2
2021년 6월 21일 11:35총각 질문잘하셨어요
저도궁금해ㅛ어요~^^
저도잠시 그런맘들때가있었는데
나훈아씨에 공으로생각하니그런거같아요
그공도틀린말은아니지만 스님께서짚어주신 공은좀다른듯하네요 도움됬어요
감사합니다.
Eun Kim 2
2021년 6월 23일 09:01저도 궁금했던 사항인데,
명쾌하게 이해 됐습니다.
이런 질문 해주셔서 감사해요~~^^
hyongkyong kim 1
2021년 6월 21일 12:57저는 들어도 모르겠네요 대상에따라 다르게 보이는 관점은 알겠는데 왜 공이라고...?.
이기쁨 1
2021년 6월 21일 12:43초반부 현웃 터짐ㅋㅋ
여기 아무도 관심없는 거를..
Park S.A 1
2021년 6월 21일 12:16그런데 왜 자살을 해? ... 웃다가 갑자기 소름이 ㅠ
이상범 1
2021년 6월 25일 05:46아침부터 깨달음 주신 질문자 그리고 법륜스님께 감사합니다
아리아 1
2021년 6월 21일 21:55법륜스님 최고!
다루루 1
2021년 6월 21일 17:22정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victory 1
2021년 6월 22일 12:59감사합니다. 스님!
이교주 1
2021년 8월 26일 00:01우리의 삶이 존재의 개념으로만 눈에 보이는것으로만 사물을 판단하는데
만 익숙해있어서 번뇌에 빠지기 쉬
우나 스님의 설법을 오랜시간 듣다보니 참 진리의 평안을 찾게됩니다. 하루중
잠자는 시간빼고 경청을하다보니
삶의 문제들이 한결 가벼워짐을 느낍
니다 스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정민-z6y1o 1
2024년 12월 26일 16:32평소에 늘 하던 생각인지라 초반에 스님의 반응이 너무 당황스러웠음. 듣고나니 무지를 단칼에 꾸짖어주시는 단호함이 늘상 느끼던 허무감이 어리석다는걸 깨닫게 하셨다. 존재 하는 동안 허무할 이유가 없겠구나. 기회가 된다면 정토회에서 꼭 수련하고싶음
@severus3790 1
2024년 5월 15일 22:31저는 이 문제에 관심이 있어 영상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스님의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김광희
2022년 6월 30일 18:22오늘도 공부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핸드폰 펄펄 끍고있어도 계속 듣고있어요 스님 감사합니다.
이교주
2021년 8월 26일 00:06그 어떤 재미있는 영화나 드라마나
음악도 싫증이 나게돼있는데 스님의
말씀의 아무리 오래들어도, 들으면 들을수록 깊은 산속의 공기처럼 뇌가
맑아지는 기운을 느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어떻게 이 빚을 갚을까요? 말씀듣고 행복하게 살며 스님말씀이 씨앗이 헛되지않게 사는것으로 보답이 되겠습니까?
조철봉
2021년 6월 21일 22:21아멘...
Haejung Choi
2021년 8월 18일 20:28늘 스님 영상보면서 모든 질문의 답은 당신에게 있소이다 이런느낌을 받고 갑니다🙏
라라님
2021년 6월 22일 11:47스님 정말 감사합니다..
스님 말씀덕분에
제 마음을 다스릴수있네요 ..
김보석
2021년 6월 22일 20:09질문자님 덕분에 저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
ram ram
2021년 11월 02일 12:45궁금하지 않았으나.. 깨달음을 얻고 가요.. 질문자님과 스님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 🙏🏻
@y-3009
2024년 12월 27일 02:18법륜 스님 강연은 들을 때마다 느낌이 달라요. 분명 여러 번 들었음에도 그땐 뜬구름 잡는 말 같았는데... '제법이 공하다'는게 뭔지 훅 와닿는 순간이 얼마 전 있었는데 그 후로 다시 들으니 문장문장마다 고개를 끄덕이며 탄복하게 됩니다. '제법이 공한 줄 알면 괴로울 일이 없다' 새기며 세상에 보탬이 되는 길을 걷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님.
아마츄어
2022년 4월 30일 21:46이번 영상의 배움을 통해 제 삶에 유익하게 활용하겠습니다. 질문자분, 스님 감사합니다.
해바라기
2021년 9월 09일 23:58질문자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이 깨우침을 얻었습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전근표일체유심조
2021년 8월 21일 13:59우문현답^^
명료하고 지혜로우신 스님의 말씀감사합니다.
coe gyeong ae
2021년 6월 24일 07:21지혜가 번쩍입니다....!
스님...🙏🙏🙏
Jeong Ja Lee
2021년 12월 13일 23:24모든 질문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갓여뉘뉨
2021년 8월 12일 21:41막힘없이 모든질문에 답하실수있는 법륜스님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