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버리고 지방대 간 20학번
가난은 죄가 아니지만, 종종 창피한 일이기는 하다. 그리고 종종 어떤 사람에게는 사무치는 일이 되기도 한다. 돈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며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 한다. 이 말은 돈이 없으면 무언가를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포기하기에 유독 아쉬운 기회가 있다면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배우고 공부해야 가난에서도 벗어날 수 있는데, 그럴 기회까지 박탈당한다는 점에서 더욱더 아쉽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특히 대학 교육의 경우 들어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