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고통을 느끼는 이유 | 왜 살아야 하는가, 미하엘 하우스켈러
책 #마음 #지혜 이 영상은 출판사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 참고서적 왜 살아야 하는가 - 미하엘 하우스켈러 * 책 정보 링크 교보 : bit.ly/37kq6aa ......
책 #마음 #지혜 이 영상은 출판사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 참고서적 왜 살아야 하는가 - 미하엘 하우스켈러 * 책 정보 링크 교보 : bit.ly/37kq6aa ......
@chamjowalee4154 630
2021년 8월 31일 02:19우리가 행복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믿는 것은 더 많은 고통을 초래한다. - 공감합니다.
@sjoh9756 599
2021년 9월 18일 20:07나이가 들면서 철학이 얼마나 삶에서 중요한지 다시금 느낌니다
@김성윤-v4l 561
2021년 8월 15일 19:13흥미로운 내용이네요. 최근에 제가 깨달은 내용과 비슷하군요. 전 20대 초반부터 이유없는 괴로움에 시달렸고 이것은 매우 고통스러웠죠. 행복해야한다. 즐거워야한다. 성취해야한다. 인정받아야한다. 등등의 생각이 자꾸 났고 일시적인 행복 즐거움 만족 성공으로 좋은건 잠깐이었고 그냥 아무렇지 않은 순간 내지는 좋지않은 상황에서는 지옥의 고통을 맛보았죠. 행복학 관련 책들도 엄청 읽었죠. 오랜 시간과 상담과 많은 경험을 한 44살의 전 ...최근에 갑자기 왜 행복해야 돼? 뭐 큰불행이 없는 것도 괜찮아. 그런 행복 강박증이 절 더 불행하게 만들었음을 느낀 후 지금은 굉장히 편한 마음을 갖고 있어요. 행복 추구력이 많은 성과물을 이루어냈고 현실에 도움도 됐지만 이젠 연연하지는 않습니다 흥미로운 책 같으니 한번 읽어보께요
@NPC-oi6pz 478
2022년 1월 31일 01:23결국 안태어나는게 가장 큰 행복이네
@stanleydan9159 312
2021년 11월 26일 15:09불행한것도 행복한것도 고통스러운것도 고통스럽지 않은것도 모두 삶임. 그냥 삶은 삶일 뿐이지. 특별히 어떻게 해야한다는 모양새가 정해져 있는게 아님. 이런 부분을 스스로 깨우치려면 똑똑한 두뇌보다는 오랜시간 틈틈히 사색의 시간이 필요한데, 한국의 교육과정은 사색할 시간이 없음. 사색 이라는 단어 자체를 사치스럽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보니.. 결국엔 자신에게 맞는 삶의 방향을 본인 스스로 깨우쳐야함.
@mogua_moga 210
2022년 1월 17일 19:20삶의 이유는 없다는걸 깨달은 순간 철봉에서 안간힘쓰고 매달리고 있던 손을 탁 놓고 바닥에 착지한 기분이었어요. 모든게 덧없다 느낄때 좌절감에 빠지지 마시고 그저 존재 자체로 온전하다는걸 깨우치면 그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것 같아요.
오감이 있기에 세상을 느낄수 있지만 눈을감고 귀를 닫고 아무것도 느끼지 않으면 혼란스러운 내 에고만이 존재하고 그 에고도 잠재우고 나면 그 안에 더 고요하게 마치 우주에 온것처럼 존재하는 무언가가 있다는걸 느낄수 있어요. 그때 존재만으로 온전하다.는 감각을 느꼈어요. 그 감각을 다들 느껴봤으면 좋겠어요. 고통스러운 세상에서 한걸음 벗어나 그 속에서 충분히 안정을 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Deer3AM 191
2021년 11월 05일 14:54쇼펜하우어를 염세주의 철학자라고 하는 것은 그의 대표작인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읽지 않은 것이다. 그는 삶이 죽음보다 결코 낫지 않으며 차라리 태어나지 않는것이 축복이라 이야기한다. 여기까지만 읽는다면 그가 삶에 비관적인 견해를 가졌다 생각할 수 있지만, 표상에 대해서, 의지에 대해서 길고 장대하게 소개한 후에 최종적으로 그가 인간으로써 가장 위대하고 고귀하다고 여기는 인간의 성정을 소개한다. 그것은 바로 자기포기, self-renunciation 이라고도 말하는 그것이야말로 인간이 생애에서 추구해야 할 가장 고귀하고 참으로 인간이 진정한 인간이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소개한다. 그는 사랑과 자기포기를 인생의 최대 업적이자 아름다운 것으로 이야기하며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끝이 난다. 그는 결코 염세주의 철학자가 아니다. 쇼펜하우어를 읽을수록 그는 진정한 행복과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하는 철학자이다.
MUHYUNG 165
2021년 8월 13일 22:10고통 만이 삶의 본질을 깨닫게 한다 그 본질을 깨닫게 되면 인생의 목적이 행복이 아니라 고통이며 그 고통은 인생의 의미를 부여하는 유일한 길이다 즉 고통과 행복은 서로 다르지 않게 된다
Soothing Rain Sounds 161
2021년 10월 28일 01:30삶이 고통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상쾌해짐을 느낄 수 있다.
@민들레향 146
2021년 9월 08일 08:56그동안 보던 시각과 다르다고 느꼈는데 들어보니 본질은 같은 것 같아요.. 인생의 목적이 행복이 아니라는 말.. 어떤 말보다 오히려 더 위로가 되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쥐고 있던 마음이 많이 내려집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메시지 136
2021년 8월 09일 13:54삶은 행복찾기의 게임과도같다고생각합니당
게임에서 이기려고만하는것보다
게임자체를즐긴다면 스스로행복해지는 스킬을 배울수있겠죠!! 행복하세요!!♡
@Yeondoo96 116
2022년 8월 25일 12:15와,,,,,,,,,, 권태는 욕망보다 끔찍히 고통스럽단 말이 너무 공감되네요
VECA 116
2021년 8월 09일 12:37행복만 취하고 고통을 피하려는 마음에서 벗어난다면
괴로울 것도 슬플것도 아플것도 없겠지요🤗🙏
김Flora 106
2021년 8월 09일 07:31어릴때 책을 넘 좋아했던 저는 중고딩때 이해도 못하고 철학책들을 닥치는대로 읽은 결과 우울증과 실어증 까지 걸렸었죠 🤣🤣🤣
지금 들으니 오 잼나요!! 우리가 다른 존재들과 다른, 인간으로 태어난 장점을 가지고 우리가 가진 창의성 혹은 창조성을 잘 사용하는게 관건 아닐까요??
이교주 102
2021년 8월 29일 21:53철학의 본질만이 위안을 받을수 있다. 내가 제일 존경하는 쇼펜하우
워. 삶의 본질이
고통 그 자체라는 것에 공감해서 오히려 따뜻한 위안을 받게된다.
@drmphy 100
2021년 8월 31일 09:19나도 더이상 행복을 위해 살지 않는데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니었구나
행복은 감정에서 나오고 감정은 동물을 움직이게 하는 알고리즘이다
좋은 건 더 하게 만들고 싫은 건 피하게 만드는 것이 감정이다
그리고 그런 알고리즘의 목표는 생존이다
결국 행복과 불행은 더 잘 생존하기 위한 알고리즘인 거고
행복은 결코 목적이 아니라 수단인 거다
그러니까 행복을 위해 살지 않는 거다
근데 맹목적으로 행복을 목표로 살 때가 좋다
수억년의 진화 과정으로 새겨진 DNA의 알고리즘 대로 살아가는 게 속 편한 일이다
행복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삶이 허무해진다
삶이 허무해지지 않으려면 나름의 목적을 찾아야 되는데
행복을 빼면 마땅히 목적으로 가질 만한 것이 없다
법륜스님도 왜 살아야 되는가를 고민하지 말라고 했다 왜냐면 그 질문의 끝에는 자살 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람지는 왜 온종일 숲을 뒤지면서 도토리를 찾아다니는가 다람쥐가 행복에 대해서 알까? 살기 위해서 그래야 하기 때문에 그냥 하는 거다
인간의 삶도 마찬가지다 그냥 하는 거다 그냥 하기 싫으면 죽어야지 죽기 싫으면 그냥 해야지
차라리 행복은 알고리즘이라는 것을 모르고 사는 게 속편한 일이다
@봄봄-i9h 92
2021년 10월 27일 09:51내가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면 행복이라 생각하죠
행복은 쾌락도 기쁨도 아닙니다
행복은 괴롭지 않은 상태입니다
@빈수레-i2u 86
2021년 8월 09일 21:50지금까지 본 것 중에 최상급이군요 감사 합니다.
왜 사는줄 알려면
내가 누구인줄 알아야되고
이세계가 왜 있는지 알아야되고
이세계에 내가 왜 있는줄 알아야 내가 왜 사는가를 알 수 있는 조건이 생깁니다.
믿거나 말거나..
@똥꾸빡꾸 80
2021년 10월 15일 18:44안 죽어지니까 어쩔수없이 사는게 기본인거고 기왕 사는거 안죽어지니 재밌게 살아보자.. 그럼 어떻게 사는게 재미있는건가 이게 시작인거지..
@YHWH-yhwh 77
2021년 9월 03일 08:59행복이 삶의 목표가 아니듯
고통도 삶의 목표가 아니다.
삶은 존재 자체가 목표고 의미다.
세상은 악하지도 선하지도 않다.
세상을 악하다고 말하는 인간이 악할뿐이다
김도민 77
2022년 2월 16일 20:12행복은.. 불행하지 않은 모든 것이다 ...가지지 못한것을 사랑하면 불행이고...가진것을 사랑하면 행복이다...
@본캐-p2u 61
2022년 2월 07일 20:23인생은 원래 고통스럽다. 이 명제를 깨달은 뒤에 참 사는게 편해졌네요.
@sangjayce3426 60
2021년 11월 12일 23:36옛날에 연봉이랑 워라벨좋으면 남들이 행복할거라 말해서 그럴 줄 알았거든요? 근데 어느새 퇴근만 기다리고 인생이 노잼이더라고요... 현재 공부해서 데이터 기획직군으로 옮겼는데 중간에 스트레스는 받을지라도 문제가 조금씩이라도 나아지면 진짜 즐겁습니다. 뭔가 마음속에 한쪽이 채워져 나가는 느낌이 들어요ㅋㅋ 여러분도 진짜 적성에 맞는 일 하시길 바랄게요
@경지-n1l 59
2022년 4월 17일 10:2715:44 이 부분, 정말 공감됩니다.
쇼펜하우어처럼 고차원적으로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저도 한동안 주변에 많이 말하고 다녔던 얘기가 저런 맥락이었거든요.
우리가 행복해야한다고 믿을 때 더 불행해지는 것 같다고.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이 우리를 더 불행하게 만든다고. 행복이라는 건 하루하루의 기분처럼 매우 일시적인데 말이죠.
그런데 저런 생각을 하게 됐던 때가, 인생의 다음순간은 행복일거라는 과거의 믿음이 서서히 깨지면서 허탈한 마음을 애써 다잡던 시기였는데...
쇼펜하우어도 많이 힘든 삶을 산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sabangstar88 56
2021년 8월 14일 07:04태어난 것 자체가 고행의 시작입니다. 고행을 잘 헤쳐 나갔을 때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행복이 목적이 아니라 자신이 왜 태어났는지 알고 고행을 잘 현명하게 헤쳐 나가다 보면 비로소 인생의 의미를 알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카르마 대로 태어난 것이기에 업을 잘 닦아야 고행이 행복이 됩니다. 현재를 카르페디엠 하세요. #키라의카르페디엠
사띠 사띠 54
2021년 8월 28일 08:33인생은고해다
태어나는것은 고통이다 태어남의 고리를 끊는것이 최상의목표다
2500년도 더 오래전 부처는 갈파하셨다
@cyndia.k 49
2021년 8월 09일 16:51그냥 살아요.
살아 있다는 자체가 행복이지요.
이 영상을 보거나 듣는 것도 행복이지요.
들을 수 없다면
볼 수 없다면
냄새 맡을 수 없다면
맛을 느낄 수 없다면
접촉하고 느낄 수 없다면
너무 슬플 거예요 ..
그냥 자연스럽게 살아요
편안하고 고요하게 느껴진다면
자연스러운 것이예요
나에게 맞는 것이지요
핑크다이아몬드 44
2021년 8월 13일 15:15목소리가 이 주제들을 위해 만들어진듯 합니다
가끔 내용보다 목소리 덕분에 평화가 느껴지기도 해요
감사합니다
mung ppol 43
2021년 9월 03일 00:42사람들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인생이 행복한게 아니란걸 알기때문이다.
정재환 40
2021년 8월 10일 02:51철학!
너무 빠지지 마라! 마치 철옹성처럼 두껍고 먼가 있을것같지만 현실에 반영되지않는다면 한낱 지적유희에 지나지 않는다!
삶에 대단한 통찰인거 같지만 저런거 실현하려고 애쓰다가 현실에서 내팽겨쳐진다!
우리가 잇어야하는곳은 지금 여기 이곳이다
저너머의ㅈ관념이나 이상이 아니다!
그 어떤 아름답고거대한 미사여구도 내발아래 때만큼도 여기지마라!
글과 지적유희에 취하면 현실에 텅빈 자신을 발견할것이다. 실체없는 철학에 매몰되다 자살하는 사람도만타
잊지마라 인생은 책에 있는 글에 있지않다
그리고뇌에서 만들어내는 표상에돛있지않다
한낱 환상에 젖어들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늘 자기자신이 되어야한닻 그것만이 진리이다
ksj 40
2021년 8월 28일 11:23잘 들었습니다. 쇼펜하워의 근본적인 사상은 불교의 기본적인 삶은 고통이다. 나도 제일 공감하고있고 행복은 없다. 어찌보면 철학하는 자보다는 종교가 더 한수 생각하게 하지 않나싶습니다. 모처럼만에 쇼펜하워들어서 좋네요.
@SomeBody-eu9po 36
2021년 8월 31일 11:07이세상은 고통이 판치도록 악마가 만든것에 박수를 보내고싶네요. 행복하기위해 산다는것은 말이 안돼요. 살아가는 동안에 잠시 느껴지는 감정에 불과하니 까요. 누구든 삶의 무상에 살고싶지않다는 경험을 해보았으리라 믿어요. 하지만 악마는 우리가 스스로 끝내는것을 어렵게 만들어놔서 고통을 느끼면서도 살아가게되죠. 심각하게 생각해보면 살아야할 이유는 없다고봐야죠. 태어났으니 그냥 사는거에요.
@voranet 35
2021년 9월 03일 06:21숙면을 통해 고통과 권태로부터의 일시적으로 벗어날 수 있지요.
그래서 불면증만큼 힘든 게 없나 봅니다.
carpe diem 34
2021년 8월 09일 22:46와.. 잠깐 정리하는거 듣는데도 쇼펜하우어의 영적감옥,영적죽음이 체감되네요
강의 듣던 학생 중 많은 수가 자살한 이유를 알겠네요
뇌의 활동만으로 알게된걸 진실인듯 설해서 많은 젊음들을 자살로 몰고 갔으니 무지라는 죄가 얼마나 큰건지
다시금 새겨보고 갑니다.
무지
@teikazuo 32
2021년 11월 24일 19:3150년 살면서 알아낸 내용 :
세상은 인자하지도 편하지도 않다.
그냥 그러하다.
그냥 그러한데 인간의 인식이 모든것을 만들어낸다.
항상 중도를 걸으며 그냥 그러하기를 추구하며 되어져오는 이치를 느끼며 존재하다 사라질 뿐이다.
@빛나는인생-z5k 32
2021년 8월 09일 13:26고통이 마음공부의 근원이 되었죠..성찰하게해주는 원동력이구요
Kimmandu34 29
2022년 5월 07일 03:53진심으로 자식을 사랑한다면 이 험난한 세상에 낳지를 말아야한다. 세상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고통의 시작이고 태어나는 순간부터 영원한 감옥에 갇힌다.
hyeunsuem 27
2021년 10월 09일 06:52쇼펜하우어 의지와표상으로...다시읽고싶어지는영상 감사합니다
손바닥만한 작은 문고판책을 사갖고다니던때 현실의 불안 고통을 잊기위해 학생들이 별로없는 학교내 공간인 정기 간행물실에 틀어박혀 이해하기 어려웠던 쇼펜하우어 니체와 루살로메 빅터프랭클책을파고들던때 막막했던 마음 뭔가 위로를 받던기억이 떠오릅니다 고맙습니다
마음코디 27
2021년 9월 05일 11:05완전 멋집니다...행복이 아니라 고통을 이야기 하는데, 듣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아이러니
생활세계 26
2021년 9월 05일 22:25'세상을 보는 방법'을 읽으며 쇼펜하우어에 빠졌었던 묵은 기억..
그 기억에 내려 앉은 먼지를 불어 내 주시는 영상이었습니다.
그 책을 다시 꺼내 볼까 합니다.ㅎ 감사해요.^^
@user-bb2qz1vy4i 25
2021년 10월 04일 15:28철학을 아주 좋아합니다. 예전에 쇼펜아우어에게 끌린 이유가 바로 이거 였죠. 고통을 즐기는 수준은 아니지만 잘 받아 들입니다. 삶은 원래 그러하니까요
@hiden6558 24
2021년 10월 30일 07:00어린 시절 아버지는 제게 말했습니다. 세계가 실은 외계의 존재가 만든 것이고 세상은 그들의 뜻대로 돌아간다고 할지라도 자신은 자기 삶을 살겠다고.
그 시절엔 그 말이 멋져 보였습니다. 자신의 믿음과 가치는 세계의 가치가 송두리째 바뀐다고 하여도 자신의 믿음은 여전하리라는 것이 느껴지는 말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아버지가 한 말의 본 의도는 여쭙지 않아 알 수 없지만, 제가 생각한 의미와 다른 의미로도 해석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인간에겐 본질적인 목적과 가치란 것이 애초에 없으므로 세계의 가치가 송두리째 바뀌든 말든 여전히 인간의 가치는 무가치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는 것을 말이죠.
하지만 인간에게 가치가 없다는 것이 저는 단순히 부정적인 표현으로써 사용한 것이 아닙니다.
무가치란 언제든 가치를 매길 수 있으며 언제든 필요하에 가치를 매길 수 없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생명체들은 진화와 퇴화를 거듭하며 살아왔고 또 살아갑니다. 하지만 생명체의 본질은 생존하여 후대를 남기는 것이 아닙니다.
단순히 그렇게 한 생명체들이 여전히 현재를 살아갈 뿐이며 그러지 못한 생명체들은 기록으로 남겨지거나 잊힐 뿐이죠.
철학, 저도 철학을 굉장히 좋아하고 앞으로도 아마 그럴 것입니다. 그러다 어느 날 저는 생각하게 됩니다.
철학은 단순히 지능이 발달한 인간이 자신을 합리화하는 방법의 하나다. 라고,
여기서 쓰인 합리화란 단어 또한 부정적인 의미도 긍정적인 의미도 아니며 철학이 쓸모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생명체는 목적도 본질도 없지만, 자신의 가치와 목적을 부여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시대에 따라 인류의 보편적 행복과 보편적 진리는 모습을 변모하며 존재하나, 그것만이 정답이 아닙니다.
철학, 신념이나 사상 또한 단순히 하나의 답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답을 향한 여러 가지 식 중 하나일 것입니다.
시대에 따라 인류는 메시아를 세우기도, 무너뜨리기도 하며 갈등과 분쟁은 형태를 바꿀 뿐이지 사라지진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시대나 시기, 상황에 따라 철학, 사상, 지식, 그 식들을 유연하게 사용하여
궁극적인 정답도, 궁극적인 오답도 없는 현실을 살아가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Andy Myungjin Chae 24
2021년 9월 01일 01:47제가 생각하던 세계관과 이렇게 비슷한 케이스를 본적에 없습니다. 꼭 책 찾아서 읽어봐야겠어요.... 쇼펜하우어 책으로 샀네요. .^^
@제라드-k4w 23
2022년 6월 17일 02:28욕심이 크면 고통이고 부족하면 권태이다 차면기울고 부족하면 채워야한다 현실은 그 자체이며 삶의 순환이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야한다
@Dailybuddies 21
2022년 2월 23일 12:24반년전이지만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올해22살 타국에서 혼자살아가는 요즘 투잡까지하며 내가 왜 이렇게까지 살아야하나 삶에대해 무의식적으로 제가 생각하던것들이 알고리즘에 뜨기시작하네요 이제서야 저는 태어나 죽을때까지 모든게 무의미하다 것을 깨달았습니다. 죽을용기는 없으니 계속 살아가야겠죠 하지만 한번사는인생 남들눈치보며 살기보다는 어차피 모든게 의미없다면 이제는 제가 하고싶은대로 살아보려합니다..
청산 20
2021년 8월 09일 11:54다양한 분야의 책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junglee7632 20
2022년 2월 19일 07:03나에게 행복은....
하루하루 근심없이 살면 행복....
그 이상은 바라지 않는다.
삶에서 근심만큼 괴로움은 없다.
Chanbi Kim 19
2021년 8월 09일 08:20"왜 살아야 하는가?" 알고 싶다면 결국 끝까지 살아 봐야 겠죠. 어쩌면 우린 "왜 살아야 하는가?" 알기 위해 사는 건 지도 모르겠네요. 살아야 할 이유가 모두 같지 않고, 자신이 살아야 할 이유는 스스로 찾아야 할테니깐요.
ILHEE HAHN 19
2022년 1월 10일 06:36대학 1학년때 신경정신과에 3개월 입원했던것이 엊그제,
어느덧 만70을 넘겼네 ^^
그토록 삶에 집착한다는 것은 그만큼 죽음에 더 다가서는..
Jun Hyuk 18
2022년 7월 10일 04:10욕망과 권태의 관계를 통해 요즘 제 삶에서 느끼는 공허함을 이해하게 됐어요..뭘 위해 살고있는지 왜 사는지 의미를 잊고지내던 요즘인데 많이 와닿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Seung-Ho Ryu 17
2021년 11월 09일 06:53죽음이라는 목적지까지 견디는게 인생이 아닌가 싶다.
병원에서 전신마취하다가 아픔도 고통도 생각도 없이 편안한 상태로 들어갔는데 깨어나니 고통이 느껴지더라.
@봄꽃이야기 17
2022년 2월 15일 05:51오늘 8살짜리 딸아이가 그림을 그리며 놀다가"엄마 36+37=73 맞지?"하고 갑자기 묻더군요. 그래서 계산해보니 맞더라구요. 아이의 얼굴엔 칭찬받고싶어하는 표정이 역력했구요.
저는 "오! 그래 맞아! 우리아기 그림도 잘 그리는데 계산도 잘하는구나!"했더니 너무 기뻐하더라구요. 순간 이런 순수하고 예쁜 아이가 내 딸이라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아이를 안아주며 말했죠. "엄마 딸로 태어나 줘서 고마워!"
아이도 한 껏 웃으며 말하네요.
"엄마는 천사야! 나도 엄마가 내엄마라서 너무 고마워!! 내가 엄마 배속으로 잘 찾아왔어!"
행복은 억지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감사한 마음이 있는 곳에 함께 존재한다는 걸 알게되었네요. ^^
@모나의향기 16
2021년 12월 21일 20:31고통이 삶의 목적이기보다 삶의 본질 같습니다. 누구든 고통없이 사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불만족에서 오는 수많은 욕구를 채우기 위해 늘 고군분투하면서 살아가지만 행복은 잠시뿐...행복에 덜 매달리기만 해도 좀더 만족스러운 삶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yngsklee 15
2021년 10월 08일 13:54인간의 존재이유가 무엇일까요? 만약 자신이 태어나지 않았다면 아쉬워 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오히려 태어난 것에 대해 원망하는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요? 지구에 인간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구가 아쉬워할까요? 지구 아니 우주의 입장에서도 인간은 불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내가 태어난 이유는 부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윤회의 고리를 끊는 것, 즉 더 이상 태어나지 않도록 세상을 초월하는 깨달음을 얻기 위한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세상을 초월하면 더이상 태어나지 않겠지요. 다시 말해 역설적이긴 하지만 인간의 존재 목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깨달음을 얻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Sophia Lee 15
2021년 9월 26일 09:29좋은 말씀과 동영상, 그리고 차분하면서 설득력 있는 목소리로 인해 이 아침 차분해지면서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비록 고통에 관한 내용일지라도 말이죠!^^
작으나충성된911종 15
2021년 9월 04일 14:19영상 잘 봤습니다.제작하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삶의 목적이 행복이 아니다라는 말에 부분적을 동감합니다.삶의 진정한 목적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어쩌면 존재의 긍정적결과(순기능)가 행복일 것입니다.그리고 그 존재의 본질은 의지라고 생각합니다.인간들이 고통을 느끼는 이유는 각각의 의지의 충돌과 갈등이 원인이 될것입니다.그래서 중요한 것은 의지입니다.인류보편적가치의 의지.이기적욕망의 절재.상호대립의 최소화 그러한 것들의 집합적요소들이 모여 선한의지들의 총합의 결과.그것들이 모여질때 어쩌면 누구나 꿈꾸는 이상세계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인간은 본질적으로 자신의 욕망의 실현에 충실합니다.타인보다 자신의 욕망과 욕구에 최선을 다합니다.그러한 의지들이 충돌할 때 갈등이 유발하고 그 갈등의 결과물이 고통일 것입니다.삶이란 의지의 연속이고 의지의 결과는 행복과 고통이겠죠.행복감을 느끼는 것은 존재의 결과이고 고통과 불행은 부존재의 산물입니다.쇼펜하우어는 우리의 삶의 목적이 없다고 보았습니다.삶의 목적이 없다는 생각은 무의지의 출발입니다.그것은 진화론적관점과 상통합니다.그는 인간이 우연히 긴 시간의 흐름에서 태생한 무의지의 결과물로 본 것입니다.그렇기에 인생은 허무하고 허망하며 허탈한 것입니다.그렇기에 의지없이 살아가고 의지가 있더라고 고통스러운 것입니다.저는 유일신사상적관점에서 생각해봅니다.어떤 절대적 선한의지의 존재자가 그 절대적 선한의지를 가지고 인간을 창조하여 인간을 의지적존재로 만들고 삶의 목적을 이루어가는 존재로 창조했다고 가정해 봅시다.인간은 크게 두 종류의 인간이 있습니다.절대적선의지의 존재자의 뜻을 알고 그 선한의지에 부합하여 삶을 영위하는자 그리고 그 절대적선의지를 모르고 목적의식없이 사는 허무와 허탈과 고통속에서 죽음을 향해가는 무존재로서의 삶.이 글을 읽는 당신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인간의 실존과 삶의 목적을 탐구하고자 한다면 그 절대적선의지의 존재를 알아보시기 바랍니다.당신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그리고 기다리십니다.
hyelim0368 14
2022년 5월 29일 17:39의미있는 삶을 살고자 하는 한사람으로써
좋은 책을 추천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답답하고 공허한 속이 뚫린 기분
욕심내지않고 그저 살아내기
울산갈매기 14
2022년 6월 17일 13:39목소리가 차분하시고, 발음도 정확하시고, 글을 읽는 속도도 적절해서 제가 듣기에는 마음이 아주 편안해집니다. 힘든 삶을 살고있는 저를 위해 유익한 컨텐츠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침묵의소리-s8e 14
2022년 6월 28일 16:38너무나 이해가 갑니다. 단 하루라도 울지 않은날이 없었습니다. 뭔가 해야 될때는 놀고 싶고 놀때는 권태스러웠는데 권태스러우면 다시 뭔가를 해야 했죠.
그리고 사람이든 물건이든 뭔가 소유하려하면 항상 그것은 나를 떠났거나 떠날 예정입니다.
그뿐아니라 먹고 살아야 하니 싫은 일도 해야 했고 그게 괴로워서 술과 고기를 먹었더니 몸이 망가지고 몸이 무거워져서 중력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울었는데 그나마 가장행복한 순간이 우는 순간입니다. 울어야 뭔가 가슴이 통하는 느낌이 들어서요. 매일 자살하고 싶어서 매일 자문자답을 합니다. 그럼 나 어떻게 살까? 그러면 제가 답을 합니다. 이미 자살했다고 생각하고 살아. 그런 심정으로 저는 이 세상이라는 바람에 저의 존재를 오늘도 바람개비처럼 날려 버립니다. 다 맡기면서 내가 어디 좋은곳에 떨어질것이라고 소원을 합니다.
@liberty-korea 13
2021년 9월 04일 00:09삶의 목적이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면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통찰이 있어야한다.
돈 섹스 성공 여행 취미 뭐가 되었든 욕망에 기초한 것들은 행복을 지속적으로 주지 못한다.
모든 존재는 속성을 내재하고 있다. 씨앗은 땅에 뿌려져 싹을 틔우고 성장한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의지나 생각과 관계없이 태어나고 성장하고 일하고 잠자고 먹고 즐기고 슬퍼하고 화내는 것 그 자체가 목적이자 과정일뿐.
bisa 13
2021년 10월 25일 10:39왜 살아야 하는가 생명이란 무엇일까 이것이야말로 제 생각에서 항상 자리잡고있던 궁극적인 질문입니다
결국 인간으로서 정의할 수 있는 정형화된 답은 구조적으로 얻을 수 없는 것이고 끊임없는 상상과 조금씩 조금씩 변화하는 성찰만 있을 뿐이지만
이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음을 요즘 깨닫고 있습니다
Paris 13
2021년 8월 09일 13:07결국 그에 의하면 고통을 통한 구원과 깨달음이 존재의 목적인 것이군요.
@natenoh8534 13
2021년 11월 14일 10:13내 부모가 번식을 했고 그 결과로 내가 태어났으며 내게 아직 죽음이 오지 않았고 나 또한 죽음을 아직 선택하지 않았으므로 내가 존재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다른 거창한 이유는 없는 듯
@woonie851 13
2021년 12월 24일 01:59세상에 태어난 그 순간이 바로 불행의 출발이었고, 그러니 삶에서 그 불행에 방해받지도 구속받지도 말고 담담히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삶의 목표는 생존입니다. 제명대로 살다가는 것. 그 이상의 것은 더 이상 생각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Janggo Lee 12
2021년 8월 30일 23:54Life is pain.
-- Buddha
위의 말을 절감해야 고통에서 벗어나는 시작일까? 고통만 남으면 그 고통이 사라지기 시작하겠죠. 해빛이 없으면 그림자도 사라지듯이..
야호 11
2021년 8월 09일 17:41내용을 보고 쇼펜하우어의 책을 정말 읽어보고싶어졌어요. 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
한상기 11
2022년 4월 01일 06:12나이먹으면서 새삼느끼는 것 사람도 결국 머리좋은 동물일 뿐이다. 유일하게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란 주어진 내 운명을 받아들이고 열심히 살며 하루하루 더 인간답게 살아가는 것 그것을 포기하면 몸은 살아있지만 정신은 죽은 것과 같아 이미 죽은 사람이 되어버리는 것이라고 생각이 듬. 인간은 신이 아니니깐
티와이 11
2021년 8월 09일 11:13너무 와닿는 내용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조정미 11
2021년 8월 09일 08:25오늘도 편안하게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park2340 11
2021년 8월 18일 14:05행복은 삶의 목적이 도저히 될 수 없습니다. 행복은 인간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그냥 창조하면 되는 행복을 누가 마치 여깃다.... 하고 주기라도 하는 듯이 받아야만 한다는 생각은 도대체 누가 만든 것인가요? 행복은 그냥 지금 이 자리에서 그냥 본인이 만드는 것입니다. ㅎㅎㅎㅎ 그것을 모른다면... ㅜㅜㅜㅜㅜ
@도루미 11
2022년 6월 19일 15:57몇년 전, 저는 제가 살고 있는 이 세계가 바로 지옥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자신이 하고싶은것, 할수있는것이 아무것도 없었고 오로지 휴대전화에 자신을 의지하며
부모의 압박과 구박을 당하며 하루하루를 견뎌 왔습니다.
이때 저는 자신이 사는 이유에 대해서 몇번이고 반복해서 고민하였지만 끝내 답을 찾지 못하였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지만
죽는 순간 또한 고통이기 때문에 시도는 하지 못했습니다.
저의 고통을 남과 비교하여 아무것도 아니라고 주장하는 어머니와,무관심한 아버지 사이에서
목적없이 하루하루 연명하며 살아가던 그때.
지금 다시와서 보니 권태 라는 한 문장으로 설명이 가능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이 영상을 보고 가장 큰 의문을 해결했네요.
감사합니다
@iltaelee8708 11
2021년 8월 30일 16:13왜 존재하는가? 이유 없음. 우주가 있어서...
왜 사는가? 존재하므로, 욕망에 의해서...
욕망은 무엇인가? 존재하려는 맹목적 무지한 의지...
시작에 이유가 없고, 삶은 유지하려는 무지하고 맹목적인 욕망에 의해서 지속된다. 시작이 나의 의지와 무관했듯이, 그 끝도 그와 같다.
June Han 10
2021년 8월 30일 23:29"인간은 자유롭도록 저주받은 존재이다"..샤르트르의 말이 생각나네요. 유일하게 본질(존재의 궁극적이유)이 없는 존재자로 존재하는 현존재인 인간.. 실존주의의 지대한 영향을 준 쇼팬하워..그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말은 지금 바로 이순간만이 진짜, 삶의 의미는 찾는것이 아닌 만드는거라고 말하고 싶은게 아니었을지..
나는 100억원을벌었다 10
2021년 8월 09일 07:33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lodinechris 10
2021년 10월 29일 19:17왜 사는가
우리는 갖가지 '바람(욕망)' 덕분에 용솟음치는 힘을 받아 살아가지만, '바람(욕망)이 크면 클수록 그에 맞서는 힘도 크므로 온갖 아픔이 따른다. '마음(바람)을 비우라' 하지만 그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정답도 아니다. 혹여 '비움'을 이룬다 하더라도, 곧바로 '시들함'의 느낌이 덮치며 '삶의 덧없음'에 마주치게 된다.
우리는 살아서 누리길 바라지만, 살아서 누리는 데 문제가 없게 되면 막상 뭘 할지 몰라 헤매게 된다. 주의를 돌릴 만한 대상을 찾아나서게 된다. '바람(욕망)'과 '시들함(권태)'가 가져다주는 아픔 사이에서 우리는 잠깐잠깐 즐거움(행복)을 느낀다. '아픔'이 없는 꼴을 '즐거움'이라 한다.
삶이란 '덧없음을 느낌'에 대한 끝없는 싸움이다. 그러다 결국 덧없음을 이기지 못하고 눈을 감게 된다. '바람(욕망)'과 '시들함(권태)'이 삶 내내 깔려있고, 그것을 벗어나려 하는 게 즐거움(행복)을 찾는 것이다.
병, 늙음, 아픔, 죽음이 삶 내내 깔려있는 누리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는 '바람(욕망)'을 가지고 쉬지도 않고 만족할 줄도 모른 채 생존과 우위를 갖기 위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과 싸운다. 누리는 지옥 같은 곳일지 모르나, 바로 그러한 까닭으로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이 생기게 된다. 누리는 우리를 옳은 쪽으로 가도록 끊임없이 밀어붙임으로써 우리가 우리의 삶을 이루도록 돕고 있다. 우리가 겪는 아픔이 무언가에 유익이 된다.
즐거움(행복)은 삶의 목적이 아니다. 잘못된 생각일 뿐 아니라, 삶에 큰 짐덩이를 안기는 생각이기도 하다. 즐거움(행복)에 이르지 못했으니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이라 여긴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내 삶을 나아가게 해 주는 것은 즐거움(행복)이 아니라 아픔(고통)이다. '바람(욕망)'과 '시들함(권태)'가 가져다주는 아픔 덕에 우리는 어디로 갈지 바라보고 나아가게 된다.
p.s 사는 게 싸움이다. 질 수 없고 굽힐 수 없으니 싸움인 거다. 사는 건 모래성을 쌓는 거다. 공들여 쌓아놓으면 파도가 허물어뜨리는 일이 되풀이된다. 그래도 계속 버티다 보면 언젠가 썰물 때가 올 거고, 그때 한걸음 나아간다. - <마이네임> 가운데
@sy11897 10
2022년 3월 09일 00:16인간은 존재하는한 끊임없이 갈구한다
산다는것은 욕망한다는 것이고
모든 욕망은 부재를 전제한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것을 얻지못하는한 부재때문에 고통을 겪는다
원하는것을 얻으면 다시 다른 무언가를 갈구한다 우리가 더 강렬히 욕망하면 할수록 우리가 겪는 고통은 더 커진다
나의 고통은 자연스러운것이니 내가 지금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고 고통스러워 하지 말것
@sinmyoung77 10
2021년 9월 11일 09:263:25 인간은 존재하는한 끊임없이 갈구한다 <== 붓다는 "집착의 대상이 되는 현상에서 해로움을 보는 자는 갈애가 소멸한다" 라고 말했다. 즉, 괴로움에서 해방되게 된다. 갈애가 속세적시각으로는 행복이지만 본질적으로는 괴로움이기 때문에 (갈애: 끝없이 갈구함)
Yes 9
2021년 8월 10일 01:31세상을 이해하는 하나의 관점도 배우고 저만의 관점을 만들어갈 용기도 덤으로 얻어가네요 ㅎㅎ
jwkafka 9
2021년 8월 09일 12:50올더스 헉슬리의 멋진신세계 책 내용이 떠오른군요. 고민할 권리,고통받을 권리를 주장하는 주인공의 부르짖음..
@padong 9
2021년 8월 30일 18:37왜 살아야 하는가? 욕구와 욕망이라는 역학이 인간을 구조적으로 쉼없이 분투하게 만든다. 모든 욕망은 부재를 전재한다. 욕망하지 않는 것 역시 실행 가능한 선택지가 아니다. 아무것도 욕망하지 않는다면 권태가 시작된다. 권태는 욕망하는 상태보다도 훨씬 더 끔직하다. 행복이란 잠깐이나마 고통이 상대적으로 부재한 상태에 지나지 않는다.
정인철 8
2021년 8월 30일 12:30행복은 평범한 사람들이 이미 알고있는 단어가 아니다. 행복은 서양철학이 기원전부터 수천년간 연구해온 철학의 한 분야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쇼펜하우어까지 전부 암기해도 현존하는 철학자가 새로운 이론을 제시하면 그것도 알아야 현재까지의 행복을 아는거다. 불변하는 고정된 어떤 것을 찾으려면 우주밖을 탐사해야만 한다.
@룰루-y9i 8
2022년 6월 13일 13:06사람이 왜사는가? 보다 이런 세계관을 전제로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가 더 중요한것 같아요. 상담직업을 오래하며 나이들다보니... 인간의 삶은 욕심을 기반으로 아웅다웅 자신만의 굴레속에서 반복적으로 힘들어하며 살고있더라구요. ㅜㅜ 그리고 남탓, 상황탓을 하며 자신의 본질을 보는것을 회피하며 살죠....남한테 불행의 이유를 던지고 무시와 질타에서 폭력과 살인까지.... 마음공부는 마치 운동처럼 세상을 살아나가기 위한 분투입니다. 인간으로 살아가는 모든 존재들....힘냅니다
무지몽매Hermit 8
2021년 8월 09일 07:47전날고민하던 부분이 … 담날아침에 써니즈에 나타나요!! 세상이 표상이라는걸 진즉에 생각하셨다는게 신기했어요!!!
@mindisnoting 8
2021년 8월 10일 02:07역동적인것은 고통스러운것
살아 있는 모든것은 먹어야 하고 움직여야 하고
피를 흘려야 하고 두려움을 가져야 하고
내재적 고통이 살아 있음을 확인 시켜준다
그래서 고통과 두려움이 없다는것은 죽음이다
그래서 붓다는 정신활동의 멈춤을
예수는 고통의 보상을
먹지 않고 무감각하게 무심하게 살수는 없겠지만
고통의 무게는 자신의 의지또는 세계관으로 현저히 낮출수 있는 능력이 있다
자비와사랑으로~~~~
@손오공-u2b 8
2021년 12월 09일 21:41삶의 목적은 더 나은 자기를 얻기 위함이다. 식물이 흙 속에 뿌리를 내리고 영양분을 빨아올리며 햇볕과 비바람을 맞으면서도 꿋꿋하게 삶을 이어가는 이유가 알찬 열매를 얻기 위함이 듯이. 모든 살아있는 것들의 삶의 목적은 오늘보다 더 나은 자기를 만들고 결국은 자기 자신을 완성시키기 위함이다. 식물에게 있어 열매가 남듯이 결국 인간에게는 영혼이라는 열매가 남는다.
한국상도 8
2021년 9월 12일 14:27고통은 인간 때문에 발생 됌. 세상이 만드는게 아님. 인간성이 회복된 사회에서는 그만큼 고통이 적을 것이니 신이 세상을 행복이 아닌 고통을 목적으로 만든 것이라는 쇼펜형의 말은 삐뚤어진 단편적인 시각임.
@이방인또 8
2022년 3월 20일 07:37우주의 본질을 깩다는 순간 내가 행복한거 불행한거 얼마나 우스운지 알게 됐어요, 젊을 적엔 행복의추구가 인생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였다면 불행과 고통은 삶 그 자체고 그냥 받아들이고 내려놓기로 했죠 그랬더니 생각보다 편안했어요, 저는 성격상 불안과 초조를 달고 사는데 이런 마인드풀이 불안을 많이 완화 시켜줬어요
cusco 8
2021년 10월 30일 23:44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에 느낀건. 그저 다..지루하고 지겹고 억겁의 세월이 지긋지긋할뿐
freedom 8
2022년 6월 27일 19:02맞습니다. 인생은 삶의 나이별로 상황별로 가치 실현이라고 봅니다.
@Dokgo96 7
2021년 9월 08일 09:44예전에는 쇼펜하우어가 불교를 잘못이해한줄 알았고
지금은 쇼펜하우어는 불교를 인용할뿐 전혀 다른 사상을 지평했음을 알게되었다.
불교는 삶이라는 고통을 인정하고 그것으로부터 벗어나 궁극적인 진리와 함께 부처가 되는게 목표였다면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삶이라는 고통을 인정했지만 벗어날려고 노력하는건 오히려 삶을 부정할수있으니
인생 그자체를 인정하고 성취해가며 잠깐의 쾌락을 음미하면서 살아라 라고 느껴지니
그냥 위대한건 불교지만 현실적인건 쇼펜하우어임을
알게되니 더 좋더라고요
RUBY THE CAT 7
2021년 9월 09일 23:03고구마 99회와 사이다 마지막 1회 - K드라마
이멋짐 7
2022년 6월 19일 00:53어린시절부터 십년넘는 세월동안 우울증에 성격장애로 삶이 지옥이라고 느낄만큼 고통스러웠는데 상황이 나아지고 배움이 많아지면서 전체적으로 좋아지니까 행복해지더라구요. 꿈도없고 미래도 없었던 저였는데 제 미래는 지금보다 더 성장하고 발전되어있으며 타인에게 도움을 줄수있는 사람이 되어있을거라는 생각에 행복감을 넘어서 충만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살아있는것 자체로도 짜릿하고 이유없이 행복해지는 느낌. 마치 사랑에 빠진것과 같았습니다. 그때 깨달은건 행복은 기술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공부로 비유하자면 처음 공부를 시작할때엔 틀리는것도 많고 잘 못하지만 끊임없이 사색하고, 어떻게하면 공부를 더 잘할까 고민하고, 적용하고, 실행하면서 공부를 잘하게되었을때 우리는 숙련자라고 이야기하죠. 공부뿐만 아니라 스포츠나 글쓰기, 만화가, 조각, 미용 등등 모든것이 마찬가지죠. 그래서 영원한 행복은 어느정도 숙련이되면 처음 공부를 시작하던때의 실력으로 돌아갈수가 없듯, 어느 수치이하로 떨어지지않는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몸이 안좋아지고 고통을 통제할수 없게되자 삶이 비관적으로 보이더군요. 정말 오랫만에 느껴보는 무기력감이였습니다.
이 병은 난치병이고 완치된사람들도 더러있지만 치료해도 호전이 되지않아 평생을 이 병과 함께 살아가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제 마인드는 우울증과 성격장애를 어떻게? 해야 치료할수있는지 고민하고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니 좋아졌던 경험덕에 이 병을 나을수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좋아지지않자 가치관이 많이 흔들리더군요. 만약 내가 팔이 잘렸다면? 지적 장애를 가졌다면? 난치병으로 평생을 살아야한다면? 난 행복하게 살수 있을까?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이걸 받아들여야할까 노력으로 극복해내야할까? 몇날을 고민해왔는데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모두에게사랑을 7
2021년 10월 08일 07:23고통을 통해 이치를 배우기 위해 삶을 체험하는 것이죠.
그걸 알고 받아들이게 된다면 더이상 고통은 고통이 아닌게 됩니다.
삶에서 사건들은 늘 일어나게 되어있지만, 불행의 감정을 투영할지 행복의 감정을 투영할지는 자유의지로 선택하면 됩니다.
마음 먹기에 따라 삶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이창규 7
2021년 8월 09일 08:01편안한 목소리...
오늘도 마음이 평온해지네요
당신의 존재에 감사드립니다~~^^♡♡♡
Amy lee 7
2022년 1월 07일 20:44삶이란 고통이란것은 깊이 공감합니다
재혁 강 7
2021년 11월 22일 11:12우리의 삶은 '무의미'하기에 오히려 '의미'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 알베르 카뮈
김베라 7
2021년 9월 14일 04:07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로 계속 시험받아야 해서 순간순간 고통에 처하게 되죠. 그런 고통에 처하지 않는 방법은 사랑입니다..
@winnyher2546 7
2021년 8월 29일 17:58인생 고통이야 몰랐어? - 영화 ' 달콤한 인생' 황정민 대사.
나는 내가 왜 태어난지 모른다. 이유도 모른채 자식을 낳아서 무의미한 순환을 대물림 할수는 없다.
나로써 끝낸다. 또다른 희생자를 만들고 싶지는 않다.
그래도 죽을때까지 지루하니까 알고 싶은거 하나씩 알아가고 공부하다 죽을 생각이다.
삶의 마지막 순간이 어떨지 궁금하다.
질병으로 고통받다 죽을지 아니면 내일이라도 운전하다 사고로 죽을지.... ㅋㅋ
이동훈 6
2021년 11월 06일 10:56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본질적 고요함을 되찾아주는 채널입니다. 감사히 잘 봤습니다.
윽엑 6
2021년 9월 20일 08:31삶에 목적은 없어도 이유는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있거나 없거나 이 세상은 그런 대로 굴러가지만, 이왕 태어난 이상 행복하게 살아보겠다는 게 제 나름의 이유입니다
youchun chung 6
2021년 8월 29일 18:43인생이 고통의 바다인데 거기서 잠시 숨을 돌려 행복을 찾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만약 행복이 인생의 목적이라면 인생 자체가 고통의 바다가 되어서는 안되었겠죠...적어도 약간의 고통을 지나면 지상낙원에 안착하는 뭔가가 있어야 되는데 그게 없는데 어떻게 인생의 목적이 행복이 될 수 있겠는가. 라는 것으로 이해가 되네요..그런 행복은 고통으로 부터 잠시 피해가는 쉼터 일 뿐이겠죠..그렇다고 고통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고통의 의미라??? 결국 인생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그런 과정이 아닐런지...어차피 고통의 바다에서 태어났기에 그 고통을 고통으로 생각하지 않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 혼자 생각해 봅니다.
nun nun 6
2021년 9월 10일 04:13존재의 목적은 성공이나 행복이 아니라 고통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것이다.
깨달음을 통해 감사함을 느끼고 평화로워진다면 그것이 구원이고 우리들이 바라는 삶의 목적 아닐까요 ?
@yurangdrong199 5
2021년 11월 24일 22:26내가 가르쳐 줄께.
삶의 목적은 사랑하는 것이야.
아가페 사랑
황금주먹.金 5
2022년 1월 12일 14:50이 영상을 클릭하게 된 것에 감사함을 느꼈어요.
스스로 또는 주변인에게 행복을 강요당했던 삶이었는데 그게 하나도 이상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행복하지는 않았지만 강박없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다시 확인해야 겠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이 순간 들었어요!
글 너무 좋은데요? 쇼펜하우어 나이 30에 이런 멋진 작품을 쓰다니 굉장해요!!
책 찾아 봐야 겠습니다
하륜 5
2021년 9월 22일 17:11오늘의 내가 슬픈 이유는 어제의 내가 행복했기 때문이다.
Yong Jun 5
2021년 11월 12일 15:22석가모니 부처님은 삶을 보다 쉽게 얘기하는데 쇼펜하우어는 부처님의 말씀을 어럽게 전달하는 듯 합니다. 쇼펜하우어 뿐만 아니라 서양철학자나 서양인들은 말을 어렵게 하는 듯 합니다.
삶은 고통인데 학교교육이나 기타의속세의 사람들은 즐겁게 사는 것이 인생을 잘 사는 것처럼 얘기하는데 인간은 구조적으로 행복하게 살 수 없게 만들어져 있기에 행복에 집착하고 성공에 집착하면 할수록 현재의 삶은 더 피폐해지는 것 같습니다.
SJ Kwon 5
2021년 10월 12일 20:08취미가 직업이 되면 고통스럽다고 말하는것과 비슷한 접근이네요. 행복이 목적이 되면 고통스럽다.
냐곱튜브 5
2021년 9월 08일 09:07권태롭고 무력해서 우울했는데..감사합니다..
4box 5
2022년 5월 29일 12:31행복이 별거 없는데 다들 뭔가 대단한게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HANJIN PARK 5
2021년 10월 12일 18:30대학시절 내가 빠졌던 철학자 쇼펜하우어.
인생의 목적이 행복이 아니라는 명언으로 철학의 범주를 넘어섰던 쇼펜하우어. 철학에서 종교로 업그레이드를 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인생에서 고통의 실재를 인정함으로 크리슈나무르티로 연결되는 길을 제시해주었고 석가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
다만 그의 인생이 그의 사상을 드러내듯이 세상이 염세적임을 제대로 인식하게 도움을 주었으나 염세주의를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하지 못함으로 나의 인생이 염세적인 범주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을 주지는 못하였다.
오직 구세주를 만남으로 그 염세, 차가운 얼음같은 세상에서 그 얼음을 녹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쇼펜하우어에서 점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은 장량에서 점프하여 비웅 강태공을 만나는 것보다 훨씬 어렵고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일이었다.
아무튼 오랜 친구를 다시 만나는 듯한 느낌이네요.
좋은 영상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최준열 4
2021년 8월 14일 09:21이번 영상에서 쇼펜하우어는 불교의 일체유심조와 유사한 부분이 있네요 ㅎㅎㅎ
kowaremono 4
2021년 9월 04일 21:11행복도 고통도 집착이 발생하면서 생긴다. 내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감사할 수 있길..
째깐이 4
2021년 9월 09일 23:39이세상은 매트릭스
그걸 깨달은 부처님ㅎㅎ
표현의자유 4
2022년 3월 15일 05:29불교적 철학관이 많이 녹아있네요. 좋은 가르침 얻고 갑니다
RUBY THE CAT 4
2021년 9월 09일 23:05예상되는 고통은 이미 고통이 아니다. 감수할 수 있을 만큼의 고통으로 잘게 나누면 행복이 보인다 -
YJH 4
2021년 11월 24일 10:52요즘 제가 느끼는 세상과의 이질감, 삶에 대한 고찰들이 정말 비슷해요 쇼펜하우어의 책을 좀 찾아보고 싶네요
patg971 4
2021년 10월 29일 09:03과학이나 철학이나 부처의 깨달음이란것과 비슷해서 소름임
Good news 4
2021년 8월 16일 09:14삶의 목표는 행복이 아니다 삶의 포커스는 거룩이다
고요하게 4
2021년 8월 09일 15:54행복이란 단어가 등장한지 얼마 안되었다는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BEING 4
2021년 8월 11일 10:36고통이 삶의 목적이라고 믿는다면 생명을 창조한 신에 대해 분노를 삭히게 되겠죠
@user-bb2qz1vy4i 3
2023년 4월 28일 14:16천천히 차분하게 말해 주셔서 그들의 말이 마음깊이 들어옵니다. 해탈과 열반을 왜 이야기하는 지 알게 합니다
JC Choe 3
2022년 2월 14일 17:58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삶에 큰 양식이 되는 지혜라 봅니다.
프리스트단테 3
2021년 10월 23일 11:37외계인인터뷰책이 제일 모범답안임.
양진영 3
2021년 11월 23일 23:24선이라는 존재를 상정하지 않는 철학은 “세상은 선한존재가 만들었어~”라는식의 순간의 마약이 아니라, 대체 내가 겪는것이 뭔지를 규명하는것에 초점을 두다보니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더라고요.
요즘세상은 고통을 피하고 재미와 열정을 쫓는것만이 길이라고 하잖아요?
저도 그렇게 살아봤거든요? 말하면 불법이라 얘기는안하겠지만, 나름대로의 성취와 재미의 끝에 도착했었는데,
이상하게 그 끝에서 죽을거같더라고요.
모든 갈구가 끝나니까 그 끝에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그 욕망덩어리가 나였는데, 그게 다 해결, 끝나고나니
내가없어졌어요.
그래도 여차저차 다시 돌아왔는데(가족들덕입니다)
하나 깨달은건..
뭐든간에 꿈을꾸고 추구하는사람이야말로 평생을 인간답게, 고통스럽고=빛나게 사는 사람이라는거..
그리고 꿈을 이루고 나서가 가장 위험할 수 있다는거..
허지수 3
2021년 11월 05일 07:36우리가 삶을 사는 이유는 사실 돈 많이 벌고 열심히 일 하고 죽으려는 게 아니져. 죽음이 생긴 이유가 있고, 소망이 있기에 사는 건데 답은 엄청 쉽네요. 하지만 말은 쉽지만 행동이 쉽지 않죠.
hayon200 3
2021년 9월 09일 21:49반드시 어떻게 해야만 한다는 것은 없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그저 하나의 우리 자신만의 극을 살아가는 자라고 믿습니다.
분당코노남 3
2022년 4월 06일 03:15많은 분들이 모르지만 한국에도 비슷한 철학을 가진 고 마광수교수의 '섭세론'이라는 책이있죠...쇼펜하우어가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은 섭세론을 읽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51baram 3
2021년 8월 31일 10:56쇼펜하우어의 오류는 행복을 하나의 충족된 완전체로 생각했다는 것이다. 삶의 행복은 그런 게 아니라 사소하고, 도처에서 발견될 수 있으며, 순간적이며, 지극히 무상한 것이다. 그는 삶과 세계에 대해 더 겸허했어야 했다.
떠도는~ 3
2021년 8월 26일 06:51역시 저는 동양철학이 더 심도 깊게 다가오네요ㅠ
JH Keum 3
2021년 11월 10일 21:46와... 유발 하라리나 조던 피터슨 같은 분들의 철학이 쇼펜하우어에 엄청난 영향을 받은 것이었군요ㄷㄷ
김종용 3
2021년 8월 27일 06:43이 글은 석가모니께서 말씀하신 것들 중의 반쪽짜리를 찾은 것에 불가합니다
석가모니께서 말씀하신 다른 것들과 그 반쪽을 찾게 된다면 왜 살아가게 되는지를 알게 될 겁니다
james chan 2
2021년 9월 01일 11:03재미있습니다ᆢ
근데 쇼펜하워가 현대에 산다면 좀 다를수 있겠네요ㆍ
현대는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즐길것이 풍요하여 삶이 그다지 고통스럽지는 않다는것ᆢ
'욕망과 권태'가 고통이라는
어구가 내게 와닿네요ᆢ
결국 행복도 인간을 궁극적으로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점도ᆢ
하보남 2
2021년 8월 11일 07:35감사합니다~^^
👏👏
까칠호태왕 2
2021년 11월 17일 04:55행복은 삶의 목적이 아니고 고통이 이유면 제 인생은 참 깨달음을 알려고하는지 목적대로 흐르네요
존잘남이선우 2
2021년 12월 19일 23:06사랑이라는 삶의 요소는 결코 사랑이 궁극적으로 행복할 수 있는 경우라는 확신입니다 영원히 함께할 나 자신이기에 사랑할 누가 없어도 결국은 자신에게 무한한 사랑을 줄 수 있고 삶이 행복에 맞춰지지 않았다는 확신은 쇼팬하우어가 자신을 결국은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할 때 행복하고 행복하지 않더라도 나를 사랑해주는 존재에 의해 위로와 사랑을 배울 수는 있겠죠
사지말고유기견입양하자 2
2022년 4월 01일 21:57목소리가 가식적이지 않고 좋아요.
반복해서 잘 듣고 있습니다.
코보영감 2
2021년 10월 19일 05:41불편함을 무조건 싫어하는 대부분의 현대인,
편리함. 행복함이 우리의 인성에 좋은것만은 아닌거 같네요
적당한 행복추구. 적당한 편리는 스스로 조정해나가야 할거같습니다.
Gina Kim 2
2021년 10월 17일 00:17영원한 욕망을 채우려고 끊임없이 추구하는 자신을 봅니다.
잉여 2
2022년 6월 29일 07:07좋은 생각정리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책으로도 봐야겠네요
연시 2
2022년 7월 15일 11:31인생은 태어났으니 그냥 사는것이라 생각됩니다..
Lo Yo 2
2021년 10월 30일 12:55반대로 고통 또한 행복이 잠깐 부재한 형태로 해석가능합니다 . 저자는 고통에.포커스를 맞추었고 저는 행복에 포커스를 맞췄네요
MY JANG 2
2021년 8월 10일 07:33사랑합니다 ~♡
덕분입니다 ~♡
감사합니다 ~♡
응원합니다 ~♡
동휴목공TV 2
2022년 1월 15일 17:25영상 잘 봤습니다. .... 한치의 어긋남 없이 조화롭게 행동하는 동물들처럼 인간들도 그렇게 행동하고 생활한다면..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버스태워주는남자 2
2021년 11월 09일 11:31여러 위인들이 공통적인 이야기를 이책에서도 야기하고 있네요 .
Jay Jang 1
2021년 10월 15일 07:31불교에서 인생을 잘못 산 대가로 주어지는 형벌이 바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석가모니의 관점에서 인생은 행복하려 태어난 것이 아닌 전생의 잘못을 속죄하고 윤회의 사슬을 끊기위한 기회를 갖기 위함입니다.
gilsangsa 1
2021년 10월 16일 21:46그냥 존재했다가 그냥 사라지는거고 존재의 이유와 목적은 없으니 존재하는동안 하고싶은걸하면 된다는거죠? 그런 존재들끼리 모여 관계를 맺고 서로에게 존재의 의미를 부여하고 바라는거겠죠? 이런게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자연의 이치 아닐까요
humanbeam lee 1
2021년 9월 09일 05:16이 세계가 존재하는것은 창조의 원리에
의해서라고 봅니다
창조의 과정은 고통을 수반하고 일시적인
창조의 달성은 신기루같은행복을 느끼게 하지만 결국 영원한 숙명인 창조 자체가
괴로운것 아닐까요?
whynot 1
2021년 10월 20일 10:23200년전 쇼팬하우어는 삶은 고통이다 라고 말했는데
2400년전 맹자는 생어우환 사어안락 이라고 말했다
나야나 1
2021년 9월 20일 15:47죽고싶을만큼 힘들때 유일하게 위로가 되었던 쇼펜하우어의 책
치유의 시낭송가 정명숙TV 1
2022년 5월 20일 11:24왜 살아야하는가?
죽음은 또 무엇인지.
자신을 돌아보게하는 유익한 채널을 알게되어 오늘 하루가 무척 행복해집니다.
고맙습니다.
부자백수 1
2021년 12월 18일 15:09진리는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다.
李哲洙 1
2021년 8월 23일 07:54잠이오지않아 새벽에듣고있어요 감사함니다
조원기 1
2022년 5월 30일 13:41참 신기합니다 선구자들은 늘 앞선 생각을 하셨나 봅니다. 인생은 고통이다 다만 그 고통이 잦아들때 우리는 그것을 행복이라 부른다 라고 말한 시타르타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죠 욕망이 우리의 삶의 목적이자 살게 하는 이유인데 그것이 사라질때 우리의 삶도 사실상 끝나는 거라 생각합니다. 결론은 고통과 행복은 내가 살아 있는한 끊임없이 다가오는 내 삶의 일부분 임을 받아들일때 평화를 느낄거라 생각합니다. 참 좋은 영상과 메세지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송미경 1
2021년 8월 28일 10:27오늘은 써니즈님 영상으로 치유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머니 1
2021년 9월 11일 08:03왜 살아야하긴..걍 살아있으니까 살아가는거지 머~~할 수 있는 것을 해내며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살아가다보면 열심히 살아낸것에 대한 보상은 반드시 온다는게 삶이다.
화공약품 1
2021년 9월 18일 00:47이런 관련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행복]....
그러나, 사기를 당하고 금융권 부채를 엄청 지고 인생싸이클 고점저점을 탄 이후로
과연 돈이 중요하지 않을까? 아니, 캐피탈리즘에 사는 우리에겐 1순위는 돈입니다.
그래야 가정이 화목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습니다.
Daniel Suh 1
2021년 9월 06일 12:03행복이 무엇인지 제대로 정의내리지 못하면 쇼펜하우어와 같은 결론에 도달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죠...
Marty Kim 1
2021년 9월 07일 14:21행복은 정복하는 것이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고난은 피할수 없는 인생의 한 부분이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이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며, 이는 죽음에 이를 때 까지 계속된다.
san ha 1
2021년 11월 05일 21:50유익한 내용 감사합니다
아르타니스 1
2021년 9월 22일 13:55우리의 삶은 행복이 아니라 성숙이다 하지만 영혼의 성숙은 앞으로의 우주..에 속한 모든 생명체의 행복을 위한 결정적 요소다. 이게 제 생각입니다.
곰돌이 1
2021년 10월 12일 20:10목소리 잔잔하고 좋아요☺️
Jesse Lee 1
2021년 10월 22일 11:34목소리가 아주 좋으세요. 책 내용으로 들어가기도 전에 배경음악과 목소리부터 울림이 있어요.
Madstorm Lee 1
2021년 9월 22일 02:42쇼펜하우어는 또한 각 개인의 의지가 표상이므로, 모든 개인이 자신만의 형이상학을 가져야 한다고 했고,
그가 제시한 세계관은 의미론적으로 치우친 사상들을 0 으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게 했습니다... 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