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과 감정과 감각들을 알아차려 보세요 | 화이트래빗님과의 인터뷰 Ep.03
인터뷰 #마음 #지혜 * 화이트래빗님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a8wnCd7PgB5ohcxwnl5zXw * 댓글과 좋아요 감사합니다. * 건전한 토론 ok. 욕설은 ......
인터뷰 #마음 #지혜 * 화이트래빗님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a8wnCd7PgB5ohcxwnl5zXw * 댓글과 좋아요 감사합니다. * 건전한 토론 ok. 욕설은 ......
Paris 63
2021년 8월 14일 11:08수면제를 끊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극심한 불안, 공포, 자살충동의 감정, 생각들이 절대 나일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건 수면제 금단증상이지 내가 아니다"라는 인식이 드는 바로 그 순간 그 감정 및 생각, 고통의 크기가 십분의 일로 확 줄어들더라구요. 그 때 처음 알았어요. 알아차림의 힘을요.
현존 38
2021년 8월 14일 12:01마음 공부 하시는분들중 많은분들이 고요함에 집착하는것 같더라고 물론 저도 그랬었고요 고요함을 쫓아가면 고요함을 잡을수 없고 모든것이 일어나는것이 그저 일어나는것 뿐임을 알고 있을때 그것이 고요한것이다
복동이 누우나 36
2021년 8월 14일 08:22저 같은 경우는 내가 관찰자이고 주시자이구나를 온몸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던 이유가, 제 안을 들여다보니 단 한 가지 주제에 대해서도 오만가지 생각들이 공존하고 있음을 알게 되면서 그 생각들 중 어떤 게 ‘진짜 내 생각’인지를 결코 알 수 없구나를 깨달았을 때였어요. (에고가 잠잠해질 수 있도록 논리적으로 따져보았어요😹)
결국 나는 그 모든 생각(자아)들을 알아차리는 자일뿐이고 단 한 가지만 입맛대로 골라서 나와 동일시할 수는 없구나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다른 생각들이 존재하지 않는 게 아니니까요. 그래서 현존 수업을 읽었을 때 모든 게 완성되는 느낌이었어요. 어떠한 감정들이 올라올 때, 외부적인 반응이 아니라 그냥 ‘느낌’에 머무르라고 하는 것도 결국 그 감정도 오만가지 감정 중 그냥 지나가는 하나일 뿐이라는 걸, 나는 관찰자이지 행위자가 아니구나 하는 걸 깨달았습니다.
물론 여전히 일상생활 중 무의식적인 외부 반응을 아예 안 하긴 어렵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 또 매일 아침마다 써니즈님 영상을 보면서 마음을 닦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요, 감사드립니다 행복하고 평화로운 주말 보내셔요! 😊🙏🏻💓
박하 25
2021년 8월 15일 06:13결국 의식만 남게되요. 우리는 위대한 마스터나 구루가 아니니 24시간 그 상태로 살수는 없지만, 마음공부와 수행을 계속 하다보면 내가 선택해서 의식으로 살수가 있게되요. 거기에 행복과 감사와 사랑이 있는거 같습니다. 화이트레빗님 팬인데..영상 감사합니다 🤩
嵐 20
2021년 8월 14일 10:33파도가 안 칠 수가 없듯이
생각 감정은 끊임없이 올라오죠~
올라오되 단지 이때 꼬리에 꼬리를 물고 혼자 그 생각 감정을 키우고 분석 추리하는 게 문제인 것 같아요~
꾸준히 관찰자(주시자/CCTV)로 바라보는 연습을 해야 덜 끌려가게 돼요~
끌려가더라도 정신차리고 제자리로 돌아오는 시간이 점점 짧아집니다~^^
산책 18
2021년 8월 14일 08:15관찰자모드로 까진 되는데 완전히는 아니라 판별은 여전히 일어나요.
아직까진 수행이 더더많이 필요한거같아요 저는..
영상감사합니다.
늘 써니즈는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TAEI 16
2021년 8월 14일 12:14어느순간 부정적 감정을 느끼지 않으려고 애쓰는 제 모습을 발견하고
아 마음공부를 하면서 또 다시 분별하고 있구나 깨달은 뒤부터는
감정이 올라오는 것들은 무엇이든 그냥 팔벌려 환영해주자
마음껏알아차려주자, 지금 이 아이가 날 알아달라고 하는거구나
알아차려주는 동안 내 마음이 힘들긴 하지만
이 힘듦을 고스란히 알아달라고 응석부리는 것이니 그것또한 안아줘야지라는
마음으로 있다보니 불안이나 두려움 날카로움이 많이 없어진것 같아요.
그럼 마음은 저절로 편안해지더라구요.
많은 사유를 하게되는 인터뷰네요ㅎㅎ 넘넘 감사드립니다😁🙏
백설기 15
2021년 8월 14일 09:00써니즈님~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기까지 너무 기나긴 여정입니다.
알아차림 하고 또하고 끊임없이 또 알아차림 ...
1톤의 생각보다 1그램의 실천이 중요하지요~
Gracias 14
2021년 8월 14일 13:03화가 나거나 감정이 올라와도 거기 빠지지 않게 되고 실제로 아ㆍ이거구나 지켜보는 주시자 관찰자로 옮겨가는 의식 ~!
나를 괴롭히는 생각들이나 감정들이 올라왔을 때 부딪힘이 생기고 몸마음에
무슨일이 생겨도
깊은바다로 들어간것 같은체험!
크게 흔들리거나 동요하지않는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실제로 내 정체성이 서서히 변한다는 말씀 두분 대화영상
진심감사드립니다🙏🌠💜
Acorn 14
2021년 8월 14일 08:16감사합니다.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라이프 루시딩(비이원시크릿) 카밀로님과도 인터뷰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카밀로님은 그 주시자 조차도 인식되는 대상이므로 그것을 넘어서야 한다고 하시거든요 ㅎㅎ 그래서 두 분이 질의응답하실 기회가 있다면 저를 포함한 마음공부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조용조용히 14
2021년 8월 14일 15:14일을 하면 안되요~~
마음 공부는 일을 안하는 거에요
관찰을 일로하면 안되용
방편으로 말하자면
내 몸이든 생각이든 세상이든 세계든
구경하세요
몸의 일을 쉴 때 스트레스를 안받죠?
마음도 쉴 때 스트레스 안 받죠?
반대로 몸을 너무 안 움직면
근육이 퇴화하죠??
마음도 아예 멈추길 바라면
바보가 되겠죠??
구경할 땐 걸어도 즐겁고 운동 수영해도 육체 노동이 아니라 즐겁죠?
마음도 같아요
방편이니까 알아서 잘 경험으로 취득해 보세요
마음을 일 시키는 것에서 벗어나서
구경하고 쓰고 노세요
일만들지 마세용~~ 모두 ㅎ
일을 안해야
모든 속박과 집착과 애착에서 번뇌에서 벗어날 수 있답니다
jj yoo 13
2021년 8월 14일 14:38알아차림, 깨어남에 대해 가장 쉽게 설명해주셔서 저도 이번에 확실히 이해가 됐어요. 항상 관찰자 모드로 살아갈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괴로움을 우리집 고양이 정도로 작게 만들어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두 분 다 정말 감사합니다♡
바실라 13
2021년 8월 14일 09:55어떠한 판단없이(이게 젤 중요!!!) '있는 그대로' 나의 생각 감정 감각 등을 주시하면서 '순수한 알아차림'을 계속 하다보면.. 내 안에 원래부터 존재했던 주시자의식 (=전체의식)이 드디어 깨어나게 되고, 점점 더 비중이 커지게 된다. 즉 나의 정체성이 점차 바뀌어간다. 에고(개체의식)에서 알아차림 (=순수의식 =전체의식) 으로 !!!
정체성이 한번에 확 바뀌지는 않고 서서히 파도(에고 = 개체의식)가 바다(전체의식)가 되어간다. 그러다보면 일상에서 사건들에 점차 동요하지 않는 나를 보게 된다. 점점 더 초연해지는 나를 보게 된다.
알아차림 수행 중에 내가 이 몸과 마음이 아니라는 것을 진짜로 체험으로 알게 되는 '지혜'가 생기면서 정체성이 바뀌어 가는 것이다.
이 몸 마음이 내가 아니라는것을 '머리'로만 아는것에서 진짜 체험을 통해 '가슴'으로 알게 되는것. 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옮겨가는 과정이 수행이고 깨달음이다.
이러한 알아차림을 매순간 24시간 내내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특히 힘든 일이 일어나거나 했을때 알아차림 수행을 한다.
두꺼운 책 설명보다도 간단명료해서 좋아요! 화이트래빗님 써니님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마음의소리 13
2021년 8월 14일 10:30자기자신의 주관성을 배제하고 완전히 객관적 입장에서 바라보고 판단하는 것이 생각보다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저는 관계속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절대적 존재 신이 있다면 이쪽 저쪽 사이에서 어떻게 하길 바라실까를 생각했었어요.
종교인은 아니지만 만약에 신이라는 공평한 절대자의 입장에서 바라볼때 내가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모두의 사이에서 최선이고 가장 현명한 방법일까를 생각하며 결정하곤 했었습니다.
마음공부도 종교도 아무것도 모르던 내가 실천했던 방법이었어요.
서로 다른 양쪽 사이의 입장차이에서 한쪽만 바라보지 않고 그 사이 중심에서 가장 편안해질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
그렇게 했던 것이 저의 시작이었습니다.
지나고 알게 되었죠. 내가 가운데에서 관찰자가 되어 여러 가지 가능성들 열어두고 가장 좋은 방법을 찾고 있는 관찰자 효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을....
전 직장인 병원에서든 가정에서든 어디에서든 항상 그 중간의 위치에서 바라보는 중간자가 되어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깊이 관찰하면 사람들의 심리가 보입니다. 겉으로 하는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과 내면의 심리사이에 차이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사이사이에서 오고 가는 감정과 생각을 분리하여 바라볼수 있게 되고 심리를 파악하여 적절하게 맞추어 판단할수 있게 내 자신이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점점 사람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할수 있게 되고 공감해줄수 있게 되고 그런 내마음을 알아주고 깊은 공감이 이루어져 상대방의 마음과 내 마음의 주파수가 일치하면 서로 말하지 않아도 통하게 되는 전율과 공명이 일어나며 온몸으로 느켜지는 진동이 일어 납니다.
조금씩 감각이 열리고 생각이 열리고 달라지는 깨어남같은 현상이 일어납니다.
난 그속에서 양자역학을 느낌으로 알게 되었고 궁금해서 찾아보기 시작했었습니다.
서로의 생각과 생각을 모두 내려 놓고 오직 마음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 완전한 공감을 이루어 질때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완전히 이해하고 있고 받아들여지고 있고 서로의 마음이 100프로 일치되는것 같은 느낌은 완전한 믿음과 사랑이 느켜지고 통하게 되는 것 같은 느낌은 서로에게 깊은 파장의 파동과 그 진동이 온몸으로 흐르는 것을 느낄수 있었어요.
전 그때만 해도 정말 전혀 공부해보지 않았고 아무것도 모르던 상태에서의 경험이었고 이 현상이 양자역학이라는 것을 느낌을 가질수 있게 되었고 과학으로 접근하여 찾아보고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항상 내가 중도의 입장에서 생각하려는 습관을 만들어 가고 있었어요.
현실에서 내게 일어나는 관계들 속에서....
내가 아무리 좋은 마음으로 전하고자 하여도 상대방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상대방도 자신을 내려 놓아주지 않으면 같은 파동을 일으킬수 없으니까요.
양쪽의 마음과 마음이 온전히 열릴때 깊은 공감으로 통하는 파동을 몸으로 느낄수 있습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 서로의 친밀도가 있는 관계속에서 부터 찾아집니다. 그러나 가장 가까운 가족일수톡 서로에 대한 애착이 강하여 자기 주관을 모두 내려 놓기가 힘들기도 한것 같아요.
권재숙 13
2021년 8월 14일 13:03너무 이해하기 쉽게 화이트래빗님 설명을 잘해주세요. 목소리도 너무 매력적이세요. 집중잘되는~ 좋은 영상 큰 감사드립니다. 화이트레빗님 인터뷰 영상 다 숙독하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변화구 참나영성연구소 12
2021년 8월 14일 07:49에고의 덫에 딱 걸려버린 써니즈님.^^
뭐가 뭔지 도무지 헷갈릴 겁니다.
괜찮습니다.
영성, 마음공부의 필연적인 과정이니까요.
더욱 깊은 혼란과 혼돈의
심연으로 빠져드셔야 할 겁니다.
처음 수영을 배우면서
코로 입으로 물을 마구 들이켜서
정신없이 고통스러운 과정인 셈이죠.
참나는 누구에게나 있지만
아무에게나 허용되진 않을 겁니다.
참나를 몰라도 전혀 상관없으니
삶의 옵션들을 잘 선택해나가시길...^^
(관찰자 모드 가동 중...^^)
신재식 11
2021년 8월 14일 10:44아울러 라마나 마하리쉬 님의 자아탐구도 같이 해 보시면 좋습니다.
자아탐구는 생각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인식하는 자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생각이 올라오면 이 생각이 누구에게 올라오는가를 자신에게 질문하고 그러면 답이 나에게 올라온다고 나오지요.
그럼 그 나는 누구이고 무엇이고 어디에 있는지를 계속 질문하며 탐구합니다.
처음에는 생뚱맞은 거 같은데 하다보면, 나라는 느낌이 인식됩니다.
나라는 느낌은 바로 에고지요.
그러면서 그 느낌을 인식하는 자가 있음을 알게 되는데 그 인식하는 자가 관찰자지요.
왜냐면, 보는 자(인식하는 자)가 없으면 보이는 대상(인식되는 대상, 즉 나라는 느낌)도 없기 때문이지요.
예를 들자면, 내가 TV 시청을 한다고 하면 TV시청하는 내가 있어야 하고, 또 TV가 있어야 하지요.
그래야 TV시청이라는 결과물이 생깁니다.
TV가 켜져 있더라도 시청하는 나가 없으면 TV시청하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는 것이 당연하잖아요.
Suyoun Kim 10
2021년 8월 14일 07:19알아차리고 지켜보는 주시자를 알아차린다 나는 매일 자주 알아차림에 머물수 있게 알아차리고 있는가 묻습니다
1초라도 알아차리는게 어디에요
손만규 10
2021년 8월 14일 07:20낙숫물이 바위를 뚫듯이.. 끊임없이 지켜봐야하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
Dream Witch 9
2021년 8월 14일 11:06하루아침에 되는건 없네요 일상을 살면서 사는게 수행이라는것 무슨말인지 알것같네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티와이 9
2021년 8월 14일 10:50많은 공감을 느끼고 갑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인숙 8
2021년 8월 14일 09:34자신의 생각. 감정. 말 등을 잘 관찰하고 알아차리는 자리를 넓혀 가겠습니다. 흰토끼님 정말 말씀 감사합니다.
픽셀 펌킨🎃 8
2021년 8월 14일 09:27써니즈님 다~느끼시면 구독자 생각해서 더 쉬운 설명 이끌어 내시려고 노력하는 것 같음.^^
찰나가영원이될때 8
2021년 8월 14일 07:35항상 깨어있음이 알아차림이고 관찰자가 되서 뒤돌아보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관찰자 모드 가동중~~~
함박눈 8
2021년 8월 14일 08:58핵심 질문으로 마음 공부의 과정을 자세히 안내해주셔~~평소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 되고 있습니다. 다음 회가 기다려집니다~ 감사합니다♡
Purple 8
2021년 8월 14일 15:49요즘 <사랑 사용법> 이라는 책 읽고 있는데 내용이 너무 좋아서 추천드려요…🙏
새벽숲 8
2021년 8월 14일 08:02써니즈님
감사합니다 💚💚
사랑합니다 💜💜
듀백 8
2021년 8월 14일 18:29생각과 물음끝에 의심을 탁 놓을때 관심 갖지않는 그순간 아 이거구나! 이런것이였구나 할때도 오는듯합니다 그것에 되도록 빨리 다다르는 방법이 오직모를뿐인듯합니다 일체를 다 몰라하면 자연히 모든것들에 관심이 끊어지죠 그순간이 바로 일체감 일원성에 가까워지면서 그냥 아 이런거구나하게되더라구요 ㅎ
ㅇㅅㅇ 7
2021년 8월 14일 09:10정말 간단하고 쉽게 해결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두분모두♡♡
Bom 7
2021년 8월 14일 15:37아디야샨티의 <참된 명상> 읽다 써니즈님이 영상에서 질문하신 것과 관련이 있는 듯한 내용이 있어 올려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처음 명상을 하게 되면 알아차림이 언제나 생각이나 몸의 감각, 감정, 기억, 소리 등과 같은 지각의 대상들에 집중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것은 마음이 관심의 범위를 좁혀 대상에 집중하도록 길들여졌기 때문입니다. 그 뒤 마음은 알아차리는 대상을 기계적이고 왜곡된 방식으로 강박적으로 해석합니다 (…) 참된 명상에서는 대상들을 알아차리는데 주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근원적인 알아차림 자체로 머무르는 데 주인점을 둡니다. 근원적인 알아차림, 의식은 모든 대상이 그 안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근원입니다. (…) 침묵, 고요, 알아차림은 상태가 아니므로 우리가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침묵은 모든 상태가 그 안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비-상태입니다. 침묵은 그 자체가 모습이나 속성이 없는 영원한 목격자입니다. 당신이 목격자로서 더욱 깊이 쉴수록 모든 대상은 저마다 자연스럽게 가능하게 되며 알아차림은 마음의 강박적인 집착과 동일시에서 벗어나 현존이라는 그 자신의 자연스러운 비-상태로 돌아옵니다. (p52-55)”
알아차림의 대상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알아차림이라는 고요한 배경 그 자체에 머무르는 것이 명상이라고 아디야산티는 말하네요. 개인적으로는 고요함과 침묵은 우리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깊이 와닿았습니다.
Pleia 7
2021년 8월 16일 05:09고통이 있다는 건...아직 내가 이해하지 못하거나, 배울 점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삶이,경험이 제일 위대한 스승이라는 것이고요
고통은 '진정한 내가 보는 것'과 '내가 생각하는 것'이 다를 때 일어나는 것이죠
이것을 맞춰가는 게...진정한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고 길입니다
거기서 통찰이 일어나는 것이고요
거리두기를 하면...감정을 마비시키는 효과를 얻을 순 있겠지만....그 경험이 제공하는 '나를 배울 기회'는 놓지고 마는 것이죠
anne Choi 7
2021년 8월 14일 10:53화이트레빗님 써니즈님
감사합니다.
뚜뚜AJ 6
2021년 8월 14일 14:54감사합니다 많은도움이 되고있습니다. 오늘도 저는 수행중입니다 내의식의 변화는 반드시 일어난다..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축복받은 여신 6
2021년 8월 14일 15:18머리로 알던것을 가장 좋은 때에 체험을통해 심장에 자리 잡는거 같아요.
♡
현존 6
2021년 8월 14일 11:44아 내가 해 오던게 맞구나 고 확신이 들게 해주네요 감사합니다
명상은 많이 안 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어떤 느낌인지 알고 있습니다
looks inside 6
2021년 8월 14일 11:39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Kim검은 연꽃 6
2021년 8월 14일 11:01써니즈님의 질문에 공감을 느낍니다
주코 6
2021년 8월 14일 13:52명상할때 잡생각이 올라오면 속으로 몰라!! 하면 생각이 순간 멈추는데 그순간 을반복적으로 느끼다보면 고요해지는거같아요 영상감사합니다♡
정영희 6
2021년 8월 14일 17:03감정, 생각에 휩싸였을 땐 그것에 휩쓸리지 않고 알아차리는게 정말 힘듭니다. 그래서 평소에 자주 수행을 습관화해야한다고 봐요~
Bruce Choi 5
2021년 8월 14일 11:48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Adela 5
2021년 8월 14일 07:35오늘도 감사드립니다 ~🙏
Jinkyeong Choi 5
2021년 8월 14일 07:39오늘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hyeju eo 5
2021년 8월 14일 22:51질문이 많은 도움이 돼요. 감사해됴. 두 분 모두요
이은 4
2021년 8월 14일 08:46정말유익합니다 감사합니다
금나나 4
2021년 8월 14일 08:14오늘도 감사합니다~♡
NY P 4
2021년 8월 14일 17:24써니즈님, 정말 감사합니다❤️
래빗님, 감사합니다❤️
물처럼 4
2021년 8월 15일 11:15화이트래빗님의 영상을 보다가 써니즈님도 알게 되었네요.
유튜브 알고리즘이란...ㅎ
전체의식인 바다의 맛을 찰나찰나 알아차리지만,
파도의 힘이 너무 강하네요.~~
날마다 '돈오점수' 합니다.
인내심과 끈기력이 부족하여
마음은 원이로되,
실행력(수행)의 부족으로 진도가 매우 더딤을 깨닫습니다.
절박하고 절실하지 않아서일까요?
나야나 3
2021년 8월 14일 17:26써니즈님 질문 내용 넘 좋네요 와우
은하수 너머의 펭수 3
2021년 8월 15일 21:39감사해요~^-^🙏💕💕💕
lsabal 3
2021년 8월 15일 00:22'지켜보라' 판단없이, 감정없이.. 이해는 됩니다만, 만약 피해자입장에서라면 판단없이, 감정개입없이 지켜보는게 쉽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지켜보는 것도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가요? 어떻게 하는게 지켜보는 것인지는 아직 어렵네요.
YH H 3
2021년 8월 14일 13:34궁금한게 이써요...!!몸이 엄청 피곤할때도 그건 제가 느끼는 감정일 뿐인건가요???
삼차원 3
2021년 8월 14일 22:52생각나다와 생각하다의 차이.
생각나다 : 일어나는 생각 ,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뇌가 계산해서 자동으로 도출해내는 결과. (사실검증안된정보 포함)
생각하다 :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 + 지금시점에서의 사실적인 정보 기반으로 자동이 아닌 수동으로 하나하나 검증하면서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
알아차림 : 과거의 정보에서 도출된 결과가 현재의 정보가 덧씌워지는 과정에서 그 결과가 바뀌어질떄 그것을 인지하고 받아들이는것.
기쁜스마일 2
2021년 8월 16일 21:29참 열심히시네요 😀^^
화이트레빗님 목소리 참 좋아요
블루크리스탈 2
2021년 9월 21일 01:57써니즈님과 래빗님 질문과 답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일단 설명이라도 들으니 답답한 마음이 좀 시원해지네요~
체험까지 갈수 있도록 자주 들을께요~~^^
박교월 2
2021년 8월 16일 12:24오래묵은 어두운 무의식이 나를 위함인양 매번 올라올때 참 구별하기 힘듭니다
그것을 순간 알아차림을 느끼는것이 숙제인것같습니다
사람들무리안에서 지칠때 내면의 고요를 찾는것도
참 어려운것같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김동수 2
2021년 8월 19일 06:29주시자, 관찰자의 발견을 통해,
자신의 경계들을 하나씩 통합해 나가야 할겁니다.
경계에는 개별성이 있기에, 자신의 한계성을 찾아내고, 단계적인 수행이 필요할겁니다.
좋은 말씀 ~
감사합니다.
Jrzj In the UK 2
2022년 4월 30일 15:27질문이 예술이네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써니님 ♥️
R A 2
2021년 8월 19일 03:27저도 서서히 변해가서 알아차림으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어요.
해바라기 1
2021년 8월 17일 22:09감사합니다 ❤ 써니즈님
김상진 1
2021년 8월 17일 17:05순간순간 생각이놓아진다고햇을때도 의식이개입되잇는거예요..
어렵게생각하지마시고, 궅이 말하자면이자리를확인하는거입니다.
이인숙 1
2022년 1월 15일 10:49화이트 레빗님의 이 말씀 레. 전. 드입니다. 연습하고있습니다. 알아차리는 의식으로삶을 위해.
BsJ 1
2021년 8월 23일 13:23써니즈님 말씀하시는걸 듣다보니, 생각보다 집착과 상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ㅎㅎ 물론 구독자분들을 위해 일부로 궁금할만한 내용들을 질문해주신것일 수 도 있지만 느낌적으로 그런 느낌이 조금 드네요. 이미 충분히 많이 알고 계시니 내려놓고 내맡기고 그냥한번 느껴보는것에 한번 몰입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JMi 1
2022년 9월 11일 21:34저는 원래 생각이 없는 편이었어요 하루하루 즐거우면 그만이었는데 학교나 회사에 갇힌 후 원하는 걸 할 수 없다는 생각에 공허함이 밀려왔고 공허함을 떨치기 위해 차선의 재미를 찾았던 거 같아요
친구들이 연예인 좋아하는거 보고 나도 연예인 좋아하면 즐거울까?하고 좋아해보려했지만 기본적으로 뭔가에 빠지는 성격이 아니라 잘 안되더라구요
어릴 땐 즐거움을 찾지 않았었어요 그냥 즐거웠지..
자유로웠으니까..
자유를 뺏긴 느낌을 받은 후로는 별로 즐겁지가 않아요
자유를 뺏길 수 있다는 관념의 크기만큼 덜 즐거운 거 같아요
저는 자유롭지 못하고 즐겁지 못하는 만큼 관찰자가 되어갔어요
자유를 뺏겼던 아픔을 방어하려고 세상일에 무덤덤해진거예요
저한테는 자유가 너무 중요해요
선택의 자유가 없으면 모든게 의미가 없어요
저는 누군가를 사귄다해도 죄책감 책임감 집착때문에 못헤어져서 만나는거라면 사랑도 뭣도 아니고 의미없다 생각해요
저는 절반은 관찰자로 살지만 자유가 없는 관찰자, 타성에 젖은 관찰자라서 별로 의미부여하고 싶진 않네요
관찰자로 살면 고통이 없긴해요
제 경우 방어기제 때문에 무덤덤하게 관찰하는거라서요
저는 자유로움을 되찾고 즐거움을 되찾는게 먼저가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