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춘욱 교수님, 유럽 경제에 대해서 짚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있는 독일 현지에서도 성장의 기운을 느끼기는 힘듭니다. 투자의 관점에서는 아주 매력이 없지만 다른 여러 가치가 있는 지역이기는 합니다. 한국 경제와의 관계, 달러 스위칭 전략 같은 것을 유로에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도 궁금했는데 유로의 특성이나 유럽의 경기 침체 상황을 봤을 땐 어떠한 투자를 고려하지도 않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스페인, 이탈리아가 관광산업 비중이 높아서 그렇지 중공업 기반도 막강한 나라죠. 대한민국은 빠르게 중공업을 성장시켰지만 기초실력은 이들 나라에 비하면 아직 갈 길이 멀죠. 다만 차이가 있다면 대한민국은 대기업 중심으로 중공업을 급속도로 발전시킨 반면에 스페인이나 이탈리아는 오랜세월 역사가 깊은 중소기업들이 뿌리를 내리고 있죠. 근자에 흑표전차 파워팩 문제나 항공기 엔진 분야같은 경우를 보면 중공업 선진국들에 비해 우리의 짧은 내공을 절감하는 부분이기도 하죠. 여튼 스페인, 이탈리아를 경공업만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데 유럽 선진국들 전반이 중화학공업의 뿌리가 깊다는 것을 각성할 필요가 있죠. 일본처럼 전통산업 기반이 강하다 보니 오히려 요즘같은 전환기의 시대에 약점이 될 수 있기도 하지만...
저도 경제 리서치쪽에서 거의 20년 가까이 일하고 있는데 유럽이 경제성장률 낮고 효율성 떨어지고 제조업이 크지 못하는 거 다 맞는 말이죠. 유로화로 각국이 통화정책을 경제여건에 맞게 실시하지 못하고 있고 재정으로 모자란 돈을 충당하고 있고요. 저도 유럽경제가 망할 거다, 아니 망하는 게 맞다라고 생각했었죠. 몇 년전 영국에서 살게 되어 유럽에 출장을 수시로 다니기 전까지 그렇게 생각했었죠. 하지만 지금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제 판단이 제조업 강국인 한국에 살다보니 거기에 맞추어진 선입견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홍 박사님 비판하시는 건 일리가 있지만 이코노미스트의 한계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과 유럽을 비교하면 안되죠. 미국은 자본을 선택한 나라이고 유럽국가들은 인간을 선택했는데요. 대표적으로 의료보험만 보더라도 어떤지 잘 아실겁니다. 유럽은 성장률이 1% 정도에 불과하지만 각국의 1인당 GDP 수준을 보신 적 있는지요. 우리가 관광으로 놀고 먹는다고 우습게 생각하는 스페인 1인당 GDP가 29000달러이고 이탈리아는 3만 달러 넘습니다. 한국은 2년 전인가(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3만 달러 기록했다고 신문기사에 났었죠. 우리는 물건을 만들어 돈 버는 게 경제의 대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이외 무형자산으로 돈을 버는 부분도 많습니다. 유럽도 우리나라처럼 개발하려고 하면 건설투자 늘어나면서 GDP 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평생 관광으로 돈 벌 수 있는 자원들이 망가지니 그럴 이유가 없고 필요도 없습니다. 명품업체들이 제품 가격만 올린다고 비하하셨는데, 마음 놓고 가격을 올린다는 것 자체가 저는 부럽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중간재를 생각하는 대부분의 한국 기업들이 자주 겪는 단가인하를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애플과 한국 협력업체들의 관계를 생각해보시면 잘 아실 겁니다. 그리고 오해하시는게 남유럽 국가들이 제조업을 버렸다고 생각하시는데 스페인은 항공엔진쪽에서 경쟁력이 상당히 높습니다. 명품 같은 의류가공업이 경공업이라고 하시는데 글로벌 시장규모를 찾아보시면 그런 식으로 무시하실 수 없을텐데요. 매년 이익의 상당 비중을 유형자산에 투자해서 공장 돌려 제품을 만드는 한국의 제조업 스타일 경제를 최고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마지막으로 유럽 국가들은 저성장에 맞게 생활방식이나 사회구조가 맞춰져 있어 국가경제 발전이니 성장에 목매지 않습니다. 생산성이라는 게 누구 입장에서 측정하는 건지 잘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이 고성장에 익숙하다보니 최근 저성장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들 걱정하고 있죠. 물론 앞서 언급했듯이 영국이나 유럽에 살면 불편한 게 한국에 비하면 많습니다. 서비스 느리니 효율성 떨어지고 IT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지 않고요. 그래서 유럽도 IT 투자를 늘리려고 하고 있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유럽이 미국보다 더 부자가 되진 않겠지만 적어도 지금처럼 사람 살기 괜찮은 부자로서의 위치를 지킬 거라고 예상합니다. 홍 박사님 설명이 지나치게 한쪽 면만 부각한 거 같아 두서없이 댓글 남깁니다.
프랑스에 산 지 27년이다. 처음에 한 3년 쯤 살고 나니 유럽은 망한 재벌 3세 같은 느낌이 들었다. 부자는 망해도 3대를 간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뭘까 했다. 진짜 부자는 망했다고 해도 다음날 당장 빨간 딱지가 붙지는 않는다. 그 만큼 모아둔 돈도 있고 투자한 돈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인맥이 빵빵해서이다. 식민지와 산업혁명으로 엄청나게 쌓은 부와 유럽 그들만의 리그가 빵빵하니 당장 IMF 위기 같은 건 오지 않는구나 했다. 유로화가 되면서 사실 여행하고 인터넷으로 물건 사는 게 정말 편리해진 건 장점이다. 하지만 유로화가 되면서 기업들이 반올림이랍시고 은근슬쩍 물가를 올려버렸다. 유럽 전체가 유로로 묶여 있으니 뭔가 삼각 달리기 같은 모양새가 된 거다. 다들 비슷한 처지고 비슷한 능력이면 나쁘지 않다. 하지만 하나가 못 따라오면 둘이 같이 꼬꾸라질 위험이 높다. 이번 코로나사태가 나니 유럽이 남쪽 클럽메드 국가들과 구두쇠 북부 국가로 나뉘는 위기를 맞이했다. 이렇게 역사 문화 종교를 나누는 나라들도 서로 맞추기가 어려운데 이제는 낯선 문화 종교 역사를 가진 이민자들이 물밑듯이 몰려오고 있다. 유럽은 언제 한번 확 뒤집히는 변화가 필요하다. 이제는 식민지와 산업혁명 시대의 사고로 살 수는 없다. 근본적이 변화가 필요하다.
독일의 경우 통일 비용도 큰 데다가, 마르크화가 플라자 합의에 의해서 묶여있어서 장기간 깊은 침체를 겪다가, 유로화 도입으로 고환율 족쇄가 풀리면서 (함께 플라자 합의로 묶여있던) 일본과 달리 장기불황에서 좀 더 일찍 벗어나는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독일이 유로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 않다고 본다면 꼭 부정적 영향만 있는 것 아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과연 유로화가 원인일까요? 우리나라만 봐도 2008 금융위기 이후 미국이랑 1인당 gdp 차이가 그대로 2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더이상 따라잡지 못하고 정체되고있는것이죠.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2010년대 동안은 우리나라는 꽤 젊은 국가였지만 이후 유럽과 같이 늙은 국가가 된다면 오리려 차이가 더 벌어질것같네요. 제 짧은 생각으론 미국만 혼자 성장한게 가장 큰 이유같습니다. 세계화와 표준화나 기축통화같은 정치군사적 권력을 통해서 만들어낸 역균형이 가장 중요한 원인같습니다.
유로화 출범이전에도 유럽경제는 좋지 않았습니다. 80년대 유럽의 실업율과 물가상승율이 모두 미국의 2~3배 이상이었습니다. 저는 80년대에 대학에서 경제학과를 다녔습니다. 그당시 유명한 거시경제학 교과서 중 하나였던 Robert Gordon의 거시경제학에서, Gordon은 자신이 케인즈학파 경제학자이면서도, 유럽은 미국과 달리 정부가 간섭해야 경제가 잘된다고 주장하는 케인즈학파만 존재하기 때문에, 경제가 망했다고 했습니다. 유럽사람들은 자존심 때문에, 미국에서 나온 이론인 합리적 기대가설처럼, 정부간섭이 경제를 망친다는 이론은 받아들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케인즈 정책을 쓴 것이 유럽경제를 망쳤다고 했습니다.
남유럽은 모르겠지만 북유럽과 서유럽은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고도의 기술과 특허를 가진 기업때문입니다. 스위스만 하더라도 인구 800만명에 불과한데 세계적인 기업이 몰려있습니다. (네슬레, 로슈, ABB, 스와치 등등) 국민들 아이큐도 높고, 지적호기심도 최고수준, 교육시스템도 최고수준, 국민개개인의 능력도 최고수준, 1인당 노벨과학상 수상자도 최고수준이죠. 스위스와 비슷한 국가가 독일, 영국, 네덜란드, 덴마크, 벨기에, 스웨덴입니다. 완벽하다 못해 무서운 국민들이죠.
Eu의 버팀목인 독일이 곧 선거죠. 유럽의 리더역할을 하던 메르켈이 물러나고 새 총리가 뽑힌다. 전 유럽연합에 금이 가기 시작하는 출발점이 될거라봅니다. 역사를쭉 봤을때 수십년간 유럽이 너무 평화로웠죠. 미국이 얼마전 프랑스 뒷통수를 때렸죠? 뭔가 새판이 짜질것 같다는 느낌이..
박사님 유럽 경제가 좋지 않은 것과 유럽 주식 투자는 별개로 생각해야하나요? 많은 사람들이 미국 주식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유럽 주식은 유럽의 미래가 밝지 않지 않다는 이유로 선호하지 않는다면 이는 이미 현재 주가에 반영되어 있고, 향후 유럽 주식의 기대수익률이 미국 주식보다 낮을지 높을지는 알 수 없는 일인가요?
EU가 희망이 없는건 경제 정책에 착한척을 너무많이 한거죠..특히 북유럽포함..프랑스. 지나치게 사회주의화되는게 문제인듯 합니다. 과도한 세금, 자국민 역차별, 일하는거보다 공짜복지로 사는게 편한 현실..망가진 이탈리아가 유럽의 미래일듯 합니다. 짧은 소견입니다.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퍽퍽한 삶속에서 사회 구성원간의 신뢰나 공중도덕도 퇴보하는게 보입니다. 착한척하고 받아들인 난민들은 이미 사회적 불안요소가 됐고요
유럽은 과학기술, 디지탈이 없으니까요 유럽이 러시아 가스에 쩔쩔매는 동안 한국은 핵융합 완성을 향하고 있습니다. 중학교만 나오면 직업교육 받고 소규모 인근 공장 같은데 다 취업 보장되는 사회에서는 아무도 공부를 하려 들지 않습니다. 한국은 IT 개발자의 연봉이 가장 높으며 현재 IT 개발자만이 실질적인 연봉협상이 가능합니다.
유럽의선진국만의 문제라고 할수없지않나요? 개발도상국의 저렴한 인건비때문에 제조업 경쟁력이 하락하는건 세계화에 따른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요? 미국 일본 유럽의 공장이 중국으로 이전한것처럼요. 유럽경제를 단순히 경제 성장률만 가지고 비교하는거는 너무 단편적이라고 보이네요. 선진국들의 경제성장 정체기라고 보는게 더 합리적이지 않을가요?
Freddie Mae, Fannie Mae and AIG went under government supervision, stocks were wiped out. However, B of America and Citi weren't. They weren't NATIONALIZED!. I have bank stocks since 1994. I know exactly what happened with bank stocks.
@mcy2756 40
2021년 9월 18일 06:32유럽자체가 쉴거 다 쉬는 나라인데
여름 휴가 한달씩 다녀오고
성장보다는 인생을 즐기는 걸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GilJinwoo 19
2021년 9월 15일 21:06홍춘욱 교수님, 유럽 경제에 대해서 짚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있는 독일 현지에서도 성장의 기운을 느끼기는 힘듭니다. 투자의 관점에서는 아주 매력이 없지만 다른 여러 가치가 있는 지역이기는 합니다. 한국 경제와의 관계, 달러 스위칭 전략 같은 것을 유로에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도 궁금했는데 유로의 특성이나 유럽의 경기 침체 상황을 봤을 땐 어떠한 투자를 고려하지도 않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chunukhong 18
2021년 9월 15일 19:28안녕하세요 홍춘욱입니다.
오늘 저녁 8시 라이브 방송 와인코노미가 진행 될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홍춘욱 패밀리스터디: 우리 돈 좀 굴려봅시다]
https://academy.tantanselect.com/academy?code=84
@klucky3568 18
2021년 9월 15일 19:42박사님 유투브보면서 사회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gregryu2782 17
2021년 10월 03일 07:48유로화의 경제적인 측면은 맞지만 ㅡㅡ유럽은 지구상에서 전쟁이 가장 빈번하게 난곳입니다 유로화의 통합으로 그런 갈등을 해소시키는데 크게 기여했고 유럽인들이 하나라는 정체성을 유지시키는덴 큰 도윰을 주었습니다
The genius rich 15
2021년 9월 15일 23:01획일화는 유연함을 없앤다
@Bohemian5380 14
2021년 9월 17일 06:57스페인, 이탈리아가 관광산업 비중이 높아서 그렇지 중공업 기반도 막강한 나라죠. 대한민국은 빠르게 중공업을 성장시켰지만 기초실력은 이들 나라에 비하면 아직 갈 길이 멀죠. 다만 차이가 있다면 대한민국은 대기업 중심으로 중공업을 급속도로 발전시킨 반면에 스페인이나 이탈리아는 오랜세월 역사가 깊은 중소기업들이 뿌리를 내리고 있죠. 근자에 흑표전차 파워팩 문제나 항공기 엔진 분야같은 경우를 보면 중공업 선진국들에 비해 우리의 짧은 내공을 절감하는 부분이기도 하죠. 여튼 스페인, 이탈리아를 경공업만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데 유럽 선진국들 전반이 중화학공업의 뿌리가 깊다는 것을 각성할 필요가 있죠. 일본처럼 전통산업 기반이 강하다 보니 오히려 요즘같은 전환기의 시대에 약점이 될 수 있기도 하지만...
@becool7570 13
2021년 9월 24일 21:45저도 경제 리서치쪽에서 거의 20년 가까이 일하고 있는데 유럽이 경제성장률 낮고 효율성 떨어지고 제조업이 크지 못하는 거 다 맞는 말이죠. 유로화로 각국이 통화정책을 경제여건에 맞게 실시하지 못하고 있고 재정으로 모자란 돈을 충당하고 있고요. 저도 유럽경제가 망할 거다, 아니 망하는 게 맞다라고 생각했었죠. 몇 년전 영국에서 살게 되어 유럽에 출장을 수시로 다니기 전까지 그렇게 생각했었죠.
하지만 지금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제 판단이 제조업 강국인 한국에 살다보니 거기에 맞추어진 선입견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홍 박사님 비판하시는 건 일리가 있지만 이코노미스트의 한계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과 유럽을 비교하면 안되죠. 미국은 자본을 선택한 나라이고 유럽국가들은 인간을 선택했는데요. 대표적으로 의료보험만 보더라도 어떤지 잘 아실겁니다.
유럽은 성장률이 1% 정도에 불과하지만 각국의 1인당 GDP 수준을 보신 적 있는지요. 우리가 관광으로 놀고 먹는다고 우습게 생각하는 스페인 1인당 GDP가 29000달러이고 이탈리아는 3만 달러 넘습니다. 한국은 2년 전인가(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3만 달러 기록했다고 신문기사에 났었죠. 우리는 물건을 만들어 돈 버는 게 경제의 대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이외 무형자산으로 돈을 버는 부분도 많습니다. 유럽도 우리나라처럼 개발하려고 하면 건설투자 늘어나면서 GDP 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평생 관광으로 돈 벌 수 있는 자원들이 망가지니 그럴 이유가 없고 필요도 없습니다. 명품업체들이 제품 가격만 올린다고 비하하셨는데, 마음 놓고 가격을 올린다는 것 자체가 저는 부럽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중간재를 생각하는 대부분의 한국 기업들이 자주 겪는 단가인하를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애플과 한국 협력업체들의 관계를 생각해보시면 잘 아실 겁니다.
그리고 오해하시는게 남유럽 국가들이 제조업을 버렸다고 생각하시는데 스페인은 항공엔진쪽에서 경쟁력이 상당히 높습니다. 명품 같은 의류가공업이 경공업이라고 하시는데 글로벌 시장규모를 찾아보시면 그런 식으로 무시하실 수 없을텐데요. 매년 이익의 상당 비중을 유형자산에 투자해서 공장 돌려 제품을 만드는 한국의 제조업 스타일 경제를 최고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마지막으로 유럽 국가들은 저성장에 맞게 생활방식이나 사회구조가 맞춰져 있어 국가경제 발전이니 성장에 목매지 않습니다. 생산성이라는 게 누구 입장에서 측정하는 건지 잘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이 고성장에 익숙하다보니 최근 저성장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들 걱정하고 있죠.
물론 앞서 언급했듯이 영국이나 유럽에 살면 불편한 게 한국에 비하면 많습니다. 서비스 느리니 효율성 떨어지고 IT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지 않고요. 그래서 유럽도 IT 투자를 늘리려고 하고 있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유럽이 미국보다 더 부자가 되진 않겠지만 적어도 지금처럼 사람 살기 괜찮은 부자로서의 위치를 지킬 거라고 예상합니다.
홍 박사님 설명이 지나치게 한쪽 면만 부각한 거 같아 두서없이 댓글 남깁니다.
@찰스-n6c 11
2021년 9월 18일 22:25중국 등 아시아 신흥국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각종 재화를 기축통화국은 돈을 찍어 20년 동안 소비하며 생활하고 있음
@kindteacherjane7912 11
2021년 9월 15일 20:26선진국 경제시장을 꼭 공부해야 하죠..좋은 말씀 감사해요. 모두 부자되시기를 바래요:)
@user-uk9yo9ug5c 10
2021년 9월 20일 11:56부자가 망해도 3대는간다... 유럽은 망해도 평생간다..
@sysim9088 8
2021년 9월 15일 20:28정치 프레임이 아닌 진실을 처음 접했네요.충격!!!
감사합니다!!!
@김회장-v3q 8
2021년 9월 15일 19:45멋진 사회선생님^^
@finisterekoreabreizh2214 8
2021년 9월 26일 20:01프랑스에 산 지 27년이다. 처음에 한 3년 쯤 살고 나니 유럽은 망한 재벌 3세 같은 느낌이 들었다. 부자는 망해도 3대를 간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뭘까 했다. 진짜 부자는 망했다고 해도 다음날 당장 빨간 딱지가 붙지는 않는다. 그 만큼 모아둔 돈도 있고 투자한 돈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인맥이 빵빵해서이다. 식민지와 산업혁명으로 엄청나게 쌓은 부와 유럽 그들만의 리그가 빵빵하니 당장 IMF 위기 같은 건 오지 않는구나 했다. 유로화가 되면서 사실 여행하고 인터넷으로 물건 사는 게 정말 편리해진 건 장점이다. 하지만 유로화가 되면서 기업들이 반올림이랍시고 은근슬쩍 물가를 올려버렸다. 유럽 전체가 유로로 묶여 있으니 뭔가 삼각 달리기 같은 모양새가 된 거다. 다들 비슷한 처지고 비슷한 능력이면 나쁘지 않다. 하지만 하나가 못 따라오면 둘이 같이 꼬꾸라질 위험이 높다. 이번 코로나사태가 나니 유럽이 남쪽 클럽메드 국가들과 구두쇠 북부 국가로 나뉘는 위기를 맞이했다. 이렇게 역사 문화 종교를 나누는 나라들도 서로 맞추기가 어려운데 이제는 낯선 문화 종교 역사를 가진 이민자들이 물밑듯이 몰려오고 있다. 유럽은 언제 한번 확 뒤집히는 변화가 필요하다. 이제는 식민지와 산업혁명 시대의 사고로 살 수는 없다. 근본적이 변화가 필요하다.
@louismotion4492 7
2021년 9월 17일 15:03프랑스 거주자로 유럽 경제 소개 계속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유경제지지 5
2021년 9월 20일 10:22뭐든 동일하게 한답시고 한것들이 잘 된게 있는지. 팀으로 레포트 쓰는 일조차도 무임승차하려는 사람이 꼭 있는데.
@GmWn-d3r 5
2021년 9월 15일 22:19좋은 강의
UnHa Kim 5
2021년 9월 17일 23:48독일의 경우 통일 비용도 큰 데다가, 마르크화가 플라자 합의에 의해서 묶여있어서 장기간 깊은 침체를 겪다가, 유로화 도입으로 고환율 족쇄가 풀리면서 (함께 플라자 합의로 묶여있던) 일본과 달리 장기불황에서 좀 더 일찍 벗어나는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독일이 유로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 않다고 본다면 꼭 부정적 영향만 있는 것 아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Gandhi Mahatma 5
2021년 9월 18일 07:22과연 유로화가 원인일까요?
우리나라만 봐도 2008 금융위기 이후 미국이랑 1인당 gdp 차이가 그대로 2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더이상 따라잡지 못하고 정체되고있는것이죠.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2010년대 동안은 우리나라는 꽤 젊은 국가였지만 이후 유럽과 같이 늙은 국가가 된다면 오리려 차이가 더 벌어질것같네요.
제 짧은 생각으론 미국만 혼자 성장한게 가장 큰 이유같습니다.
세계화와 표준화나 기축통화같은 정치군사적 권력을 통해서 만들어낸 역균형이 가장 중요한 원인같습니다.
@코이와이요츠바 5
2021년 9월 15일 18:41항상감사합니다 ㅎㅎ
@카오스-t5i 5
2021년 9월 20일 16:18유럽보다 우리가 더 암울한데
@월천-j7n 5
2021년 9월 18일 11:09감사합니다 박사님 . 즐거운 명절 추석 보내세요.
Jongchan Kim 5
2021년 9월 23일 18:49유럽은 일단 한국 처럼 다 때려 부시고 새 건물 짓고 이런걸 못함.
@모아모아슈 4
2021년 9월 15일 19:09대단히감사합니다. 박사님
🥰🥰👍👍👍👍👍👍💘
Total_6's 4
2021년 9월 20일 18:41한국은 유럽처럼 조상이 물려준 휘황찬란한 문화재 문화유산도 없고, 인근바다에서 유전이 발견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비옥한 평야가 있는것도 아니고ㅋㅋ 단군할아버지 땅뽑기 지대롭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한국민은 잠 못자고 열심히 일할 수 있습니다ㅎㅎㅎ
iN ho 4
2021년 9월 20일 18:57독일만 좋은일 했죠 프라자 합의 얻어맞고 일본꼴 날뻔했는데 유로화로 물타기 되면서 독일만 좋아짐
@왕고양이-y5z 4
2021년 9월 15일 19:26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임옥선-o2g 4
2021년 9월 17일 09:12새기고 갑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오서영-e6d 4
2021년 9월 17일 18:23포즈와 미소는 백만불 짜리네요. 어깨힘 빡.
최현규 4
2021년 9월 15일 22:26중국 내 헝다의 부채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forestbetter8545 3
2021년 9월 15일 18:43굿굿
@courant9390 3
2021년 9월 29일 17:33유로화 출범이전에도 유럽경제는 좋지 않았습니다. 80년대 유럽의 실업율과 물가상승율이 모두 미국의 2~3배 이상이었습니다. 저는 80년대에 대학에서 경제학과를 다녔습니다. 그당시 유명한 거시경제학 교과서 중 하나였던 Robert Gordon의 거시경제학에서, Gordon은 자신이 케인즈학파 경제학자이면서도, 유럽은 미국과 달리 정부가 간섭해야 경제가 잘된다고 주장하는 케인즈학파만 존재하기 때문에, 경제가 망했다고 했습니다. 유럽사람들은 자존심 때문에, 미국에서 나온 이론인 합리적 기대가설처럼, 정부간섭이 경제를 망친다는 이론은 받아들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케인즈 정책을 쓴 것이 유럽경제를 망쳤다고 했습니다.
@johnstone9212 2
2021년 9월 27일 00:02사회 주의를 하니 당연히 성장이 정체되지여..
@리옹리옹아 2
2021년 9월 16일 08:55재밌고 유익해요.
@kaigreene4764 2
2021년 9월 15일 23:19유익합니당~~~ㅎㅎㅎ감사합니다
@뉴욕쥐-f7d 2
2021년 9월 16일 13:19감사드립니다
푸리 1
2021년 9월 19일 00:47아 그렇네요 보통 나라에 위기가 발생하면 통화로 어느정도 방어가 되는데 통화가 묶이면 같이 죽는거네요.... 잘 배우고 갑니다.
발명가 1
2021년 9월 26일 14:04남유럽은 모르겠지만 북유럽과 서유럽은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고도의 기술과 특허를 가진 기업때문입니다.
스위스만 하더라도 인구 800만명에 불과한데 세계적인 기업이 몰려있습니다. (네슬레, 로슈, ABB, 스와치 등등) 국민들 아이큐도 높고, 지적호기심도 최고수준, 교육시스템도 최고수준, 국민개개인의 능력도 최고수준, 1인당 노벨과학상 수상자도 최고수준이죠.
스위스와 비슷한 국가가 독일, 영국, 네덜란드, 덴마크, 벨기에, 스웨덴입니다. 완벽하다 못해 무서운 국민들이죠.
강그래 1
2021년 9월 17일 11:41궁금한것이 있습니다. 혹시 과거의 판단과 지금과의 판단이 달랐전 적은 있으신가요? 있다면 그때의 결정적 사고와 판단이 달라지게 된 사고가 있을까요?
@bigfund 1
2021년 9월 28일 09:19훌륭한 관점입니다.
유럽에 오래살아봤지만 그곳의 미래강국은 사회의공평성과 효율적 자본주의를 동시추구하는 북유럽뿐입니다.
스캔디, 독일, 영국, 네델란드, 스위스 등등
@alphacentauri6761 1
2021년 9월 28일 17:50오늘부터 구독합니다...^^
능서돼지국밥 1
2021년 9월 17일 18:06오늘도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재정 적자 하니 요즘 MMT가 되게 말이 많은데 박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Yoon Paul 1
2021년 9월 23일 07:46삼프로에서 국민연기금 관련방송 출연편 듣고 나서 찾아서 듣게된 방송, 찐경제프로에요. 젊은분들이 많이 봤으면 하네요
@MKHan-qe8pd 1
2021년 10월 11일 01:42망해가는 유럽경제 잘 들었습니다.근데 내가 네덜란드에 온 1994년에도 한국 출장자들이 서비스가 엉망인 네덜란드가 우리나라보다 더 잘 사는 것에 울분을 토한 것을 들었는데, 여전히 우리나라보다 잘 사네요.^^
박조이 1
2021년 9월 24일 07:09그러면
가상화폐
전자화폐
화폐개혁의미래도
강의부탁드립니당^^
@울버린-y1k 1
2021년 9월 27일 16:40유럽 경제가 망하게 되면 결국 전쟁인데 저 동네에서 전쟁나면 진짜 위험한데...
@kiva9583 1
2021년 9월 23일 21:22pigs 위기는 아직도 진행형이군요
@swlee482 1
2021년 9월 21일 14:16우리가 더 걱정이다.
@oceank9154 1
2021년 9월 29일 21:43다른곳에서 들을 수 없는 고급 지식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ahndream 1
2021년 9월 25일 08:36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HennryK-c5s 1
2021년 9월 30일 12:47고급지다
@hoonoh6602 1
2021년 9월 29일 10:52그런데 아일랜드는 재정위기 이후 빠르데 회복되지 안았나요?
@하노이봉
2023년 7월 25일 13:09유로에 대해서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엔화가 엄청 저렴해지고 있는데, 어떻게 봐야 할까요? 엔화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있을까요?
길을걷다
2021년 9월 28일 04:32Eu의 버팀목인 독일이 곧 선거죠. 유럽의 리더역할을 하던 메르켈이 물러나고 새 총리가 뽑힌다. 전 유럽연합에 금이 가기 시작하는 출발점이 될거라봅니다. 역사를쭉 봤을때 수십년간 유럽이 너무 평화로웠죠.
미국이 얼마전 프랑스 뒷통수를 때렸죠? 뭔가 새판이 짜질것 같다는 느낌이..
sy sj
2021년 10월 10일 03:15잘 보고 있습니다. 3:01에 자막이 2011년으로 나옵니다. 22년간이라고 박사님 말하는거로 봐서는 2021년 이겠지요?
@온달-m6r
2021년 9월 17일 12:12오.. 유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rainbow sea
2021년 9월 25일 18:42고임금으로 인한 제품의 경쟁력저하 . . .
"고비용저효율" 유럽 . . .
반면 거대시장을 갖고 있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는 향후 10여년 동안 저임금상태라
성장할 수 밖에 없음 .
가성비차원에서 당분간 경쟁국가나 대륙이 없음 .
천년불새
2021년 10월 07일 20:48독일 금보유량이 어마어마 할텐뎅 ㅋㅋ
@victory1004ri
2021년 11월 09일 22:21마냥 선진국이라고만 생각했던 나라들인데 흥미롭네요
오늘도 감사히 재밌게 듣고 갑니다
@jinb2699
2021년 9월 19일 12:49유럽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 감사합니다
alice kim
2021년 12월 08일 10:01홍춘욱 박사님 처음에는 무조건적인 폭등론자라 생각했는데 말씀하시는 방송을 다 들어보니 상당이 생각도 깊으시고 긍정적이시고 좋은 조언을 아낌없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요즘 저 팬입니다. 박사님 책도 사서 읽고있어요
@Utuber8282
2021년 9월 20일 04:02Thanks! Very informative!
@color_tutu
2021년 9월 20일 04:59너무 재밌어요!!
학생과학
2021년 9월 27일 11:14그럼 그당시 유럽 사람들은 이런 분석과 판단을 전혀 못하는 인력과 시스템이었다는 거네요? 홍선생님의 분석은 굉장히 노멀한 내용인것 같은데 왜 그런 공멸 결정을 했는지 ...
박조이
2021년 9월 24일 07:08웃으시는웃음소리^^~~~~~~귀여우셔요
Young Gook Seo
2021년 9월 22일 20:28그래도 세계를 주도했던 대륙이니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있지않을까요?
그리고 동북아보다 브레인도 상대적으로 많구요.
승준박
2021년 10월 06일 16:36싸울게아니고
모건동남아..
모건동남아
성이름
2021년 9월 25일 15:26기본소득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찬희-k6c
2021년 9월 18일 20:55박사님 유럽 경제가 좋지 않은 것과 유럽 주식 투자는 별개로 생각해야하나요? 많은 사람들이 미국 주식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유럽 주식은 유럽의 미래가 밝지 않지 않다는 이유로 선호하지 않는다면 이는 이미 현재 주가에 반영되어 있고, 향후 유럽 주식의 기대수익률이 미국 주식보다 낮을지 높을지는 알 수 없는 일인가요?
무지개나라 TV
2021년 9월 16일 17:57아, 왜 유럽경제가 침체 됬을까? 라고 심심할 땐 그런 생각이 떠 올랐었는데, 유로화 때문 이라고 답을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퍼퍼퍼펑
2021년 9월 22일 23:13안그래도 유럽 투자하면서 한국에는 유럽 관련 정보를 다루는 전문가들이 없어서 답답했는데 다음편이 기다려지네요.
Anime_Gacha
2022년 3월 05일 02:30저는 요즘 코로나때문에 직장도 힘들어졌는데 소배 액팅 알고나서 부업으로 용돈법니다 ㅠ ㅎㅎ
@LEEkyouho
2021년 9월 27일 11:07기준이 미국 달러라서 그래요.
유럽이 유로화 출시한 이유가 독자적인 경제적 영향력을 발휘하겠다는건데 이게 정확하게 작동하고 있단 의미죠.
미국달러 기준으로 하면 당연히 유로화 이후로 제자리 걸음을 하겠죠.
유로화를 기준으로 잡아야 오류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범유럽령(프랑스령, 스페인령 등등 많죠)으로 잡아서 경제를 비교해보면 절대 정체하지 않았습니다.
Emir Kaşıkçı
2022년 3월 05일 02:30주식좀 해볼까하고 찾아보는데 너무어려워서 포기.. 그런와중에 소 베액 팅 은 진짜 혜자 인정;;
hyonkwan yun
2021년 10월 04일 06:32유로화의 저주 아닌가 솔직히 그게 제일 큰거 같은데 그거 때문에 잘사는 나라는 더 잘살고 못사는 나라는 더 빼앗기고 그래서 영국이 탈출한거 아닌가 ?
니르바나
2021년 10월 14일 15:38세계를 돌면서 해적질, 약탈, 노략질, 마약장사, 노예무역....온갖 악랄한짓 위에 세운 번영이 오래 가면...그게 더 비정상 아닌가요?
남미와 아프리카, 중동이 빨리 정신 좀 차려서 유럽을 손 좀 봐주는 세상을 보고 싶네요.
Jeff Lee
2021년 10월 13일 19:05EU가 희망이 없는건 경제 정책에 착한척을 너무많이 한거죠..특히 북유럽포함..프랑스. 지나치게 사회주의화되는게 문제인듯 합니다. 과도한 세금, 자국민 역차별, 일하는거보다 공짜복지로 사는게 편한 현실..망가진 이탈리아가 유럽의 미래일듯 합니다. 짧은 소견입니다.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퍽퍽한 삶속에서 사회 구성원간의 신뢰나 공중도덕도 퇴보하는게 보입니다. 착한척하고 받아들인 난민들은 이미 사회적 불안요소가 됐고요
softmechanics
2022년 4월 03일 12:42유럽은 과학기술, 디지탈이 없으니까요 유럽이 러시아 가스에 쩔쩔매는 동안 한국은 핵융합 완성을 향하고 있습니다. 중학교만 나오면 직업교육 받고 소규모 인근 공장 같은데 다 취업 보장되는 사회에서는 아무도 공부를 하려 들지 않습니다. 한국은 IT 개발자의 연봉이 가장 높으며 현재 IT 개발자만이 실질적인 연봉협상이 가능합니다.
염혜성
2022년 7월 11일 04:09유럽의선진국만의 문제라고 할수없지않나요?
개발도상국의 저렴한 인건비때문에 제조업 경쟁력이 하락하는건 세계화에 따른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요?
미국 일본 유럽의 공장이 중국으로 이전한것처럼요.
유럽경제를 단순히 경제 성장률만 가지고 비교하는거는 너무 단편적이라고 보이네요.
선진국들의 경제성장 정체기라고 보는게 더 합리적이지 않을가요?
@starcraft080822
2022년 8월 21일 18:40중요한 오류가 있는데 왜 세계 성장률은 미국달러기준으로 할까요 유로/미국은 그기간동안 하락했기때문에 의미없는 비교깉네요
@annkim769
2021년 9월 21일 21:19Freddie Mae, Fannie Mae and AIG went under government supervision, stocks were wiped out. However, B of America and Citi weren't. They weren't NATIONALIZED!. I have bank stocks since 1994. I know exactly what happened with bank stocks.
@호롤롤로-o1y
2021년 11월 12일 21:35만약 통화만 통일하는게 아니고 EU국가들이 한나라로 통일했다면 저런 위기는 안생겼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