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참 이상해 왜 엄마가 수저가 돼버린 걸까?"
언제부터 우리는 사람들을 수저로 구분지었을까? 우리는 상대방을 어떻게 평가할까? 알게 모르게 그 사람의 직업, 환경, 나이, 겉모습으로 판단하고 있지는 않을까. 스스로를 진정성 있게 봐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우리는 타인을 진실하게 보지는 않는다. 그렇게 보는 방법을 배워본 적도 없고, 배우려고 하지도 않았다.그렇게 우리는 알게 모르게 상처를 받으면서도, 남에게 상처를 주고 있지 않을까. 서울대학교 대나무숲에 올라와 화제가 된 "엄마,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