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과 도피형 결혼을 선택+후기+추가
가족은 우리가 선택하지 않았다. 누군가에게 가족은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존재이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정말 떼어놓고 싶어도 못 떼어 놓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영화감독이자 배우인 기타노 다케시는 가족에 관해 이런 말을 남겼다. "가족은 아무도 보지 않는다면 내다 버리고 싶은 존재다."그의 아버지는 페인트공이었고 술을 마시면 늘 어머니에게 손찌검했다고 한다. 왜 기타노 다케시가 이런 얘기를 했는지 알 법도 하다. 가족은 우리가 선택하지 않았다. 부모님은 태어나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