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상처주고, 원망하는 모녀관계에서 벗어나려면 | 김지윤 ‘모녀의 세계'저자, 좋은연애연구소 소장 w/ 구범준 PD | 관계 | 세바시 나머지 45분 ep.25
모녀관계, 모르는 사람은 가까울 거라고 지레 짐작하고, 아는 사람은 밤을 새 하소연해도 끝나지 않는 그런 관계입니다. 우리는 왜 모녀 ......
모녀관계, 모르는 사람은 가까울 거라고 지레 짐작하고, 아는 사람은 밤을 새 하소연해도 끝나지 않는 그런 관계입니다. 우리는 왜 모녀 ......
@JaeheeAhn 400
2022년 1월 23일 14:29엄마와 딸 관계를 문제로 인식하지 못하는 쪽은 보통 엄마쪽이죠. 엄마는 "엄마 딸은 다 이런거지, 엄마가 딸한테 이정도 말도 못해? 이정도 요구도 못해?" 이렇게 생각하죠. 딸들은 많은 수가 대부분 인식하고 있고, 이미 수없이 부딛히고 깨지고 돌아 버리거나, 아니면 도인이 됐죠.
@yc.1123 215
2021년 12월 31일 03:41너무 읽어보고 싶은 책이에요! 아빠와의 관계가 건강하지 않아서, 그걸 딸에게 집착하거나 감정적으로 잘못된 방법으로 한다는 말 너무 공감했어요. 엄마는 좋을때 너무 좋지만 그게 아닐땐 나를 너무 힘들게 하는 사람이에요.. 처음 자취했을 때 저도 엄마관련 악몽을 많이 꿨어요 엄마가 반대했는데 더이상 엄마를 견딜수 없어서 나갔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엄마가 내 자취하는 방으로 문따고 들어오는 꿈, 내 방에 몰래 들어와서 난장판을 만드는 꿈을 꿨어요..올해 12월 크리스마스 직전에 엄마한테 또 실망하고 아직까지 저자신을 지키기 위해 거리를 두고 있는중인데요.. 신년이 오면서 그래도 부모님집에 가야하는데 가야하는데 너무 어렵네요..책 읽으면서, 마음의 응어리를 풀고싶어요. 이런 주제를 다뤄주다니 넘 감사해요
@user-rw6rb6dd3g 142
2022년 1월 13일 16:28저도 50대중반인데 아직까지 친정엄마의 폭언과 간섭으로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무지 힘이 듭니다 ㅠㅠ
@user-gf6gn7ob8c 113
2022년 12월 25일 19:16엄마가 정서적으로
오히려 딸에게 의존하면서
딸의 마음이나 정서에는 관심없고
자기 감정만 쏟아내면서
딸을 친구같다고 착각하는 엄마가 많은 듯
정작 본인 친구한테는
부끄럽고 창피해서 못 풀어낼 말들이면서
딸이 모르는게 아니고
딸이 그런 엄마가 좋은게 아니고
모르는척 좋은척 하는건데
그래도 엄마니까
그러면서 딸 속은 썩어들어가는건데
딸 대인과계에도 엄청난 부정적 영향을 주는건데
@pink-jh1202 84
2022년 1월 04일 13:5070대이신 엄마는 여전히 부탁하거나 하소연 할 땐 오빠 대신 저를 찾으세요
둘째인데도 큰딸~!로 불리며
엄마의 감정 스레기통으로 살다
이제는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살고 있네요
아들에겐 영광을
딸에겐 상처를
이런 구도의 희생양이 저였거든요
가부장적인 아빠와 희생을 자처한 엄마.
대물림 끊기위해 여전히 노력중이에요
@onlyone_Jei. 76
2021년 12월 30일 19:05책 제목부터가 정말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엄마와 나는 애초 서로 다른 존재의 사람이다' 라는 말이 너무나 와닿습니다. 서로 각자의 길이 있고, 적당한 거리감이 건강하게 그 관계를 바라보게 하는 것 같아요.
불행한 모녀 관계를 덜 불행하게 만드는 방법이 정신적 독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제적독립과 더불어 정신적독립을 한 지금은 매일 한집에서 함께 붙어있을 때 보다 덜 불행함을 느낍니다. 아마도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일을 배워나가는 것 같아요.
제가 평소 좋아하는 김지윤소장님!~ 이번에 내신 책 제목부터가 묵직함이 있네요. 너무나 와닿는 이번 라이브 쵝오예요😚
@sierrakim8903 69
2021년 12월 31일 15:51너무 읽어보고싶어요. 성인이 되고 어느정도 독립한 후 엄마와 사이가 좋아졌지만 마음 깊숙이 어렸을때의 상처와 말하지않는… 싸우지 않으려고 숨기는 것들이 쌓여있어요ㅠㅠ
@user-oc4tm3fb9i 68
2022년 1월 02일 12:14영상을 보면서 여러생각들이 교차하는 것 같아요. 제 평생을 설명하지 못할 감정속에 묻혀 살았는데 이제서야 조금씩 그 이유를 찾아가고 있더라구요. 특히 모녀관계에서 어느정도 거리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이전까지는 다 제가 잘못한 것 같고 스스로를 깎아내리기 급급했는데요 이젠 제가 저를 지키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어요 :) 언젠가 저희 모녀의 관계가 지금보다 더욱 성숙해지는 날이 오겠죠.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user-dz2hb4bc4j 64
2022년 1월 05일 15:021남 2녀 가정의 차녀이지만, 이 강의를 들으면서 장녀인 언니가 생각났습니다. 각자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으면서 저는 자연스럽게 친정엄마와 분리되고 건강한 거리감을 두고 지내고 있는데 언니는 그렇지 못한 모습을 보고 정말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에는 언니 인생을 살라고 엄마에게 너무 매이는 것은 아니냐고 다그치기도 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엄마와 대화 속에서 "큰딸은 자식 같지 않고 친구 같지......"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말 한마디 속에서 언니의 어려움에 닿았다고나 할까요. 지금도 여전히 그 어려움을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소장님의 인터뷰 속에서 아주 오랜 세월 언니의 삶 속에 뿌리 내려진 상처를 보게 되었고, 벗어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무기력해질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연애 때 소장님의 강의와 책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언니에게는 이번 책이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Rinpndip 64
2022년 8월 06일 01:13왜 한국의 엄마들은 본인들의 불행한 결혼 생활에 자식들마저 물귀신같이 지옥으로 끌어들여 같이 불행하게 만드는걸까요...? 전 정말 모성애라는게 환상이라는 걸 저희 엄마를 보면서 깨달았어요
아무리 엄마를 용서하려고 해도 엄마와 함께 지내면 꼭 가해자와 함께 지내는 것 같아요 그냥 그 어린시절 사랑받고 싶었던 마음과 동시에 그런 저를 버려두고 학대와 방임을 일삼았던 원망감이 동시에 들면서 단 하루도 맘편히 쉴 수가 없었던 거 같아요...ㅎㅎ 그냥 안보고 사는게 답인건가 싶습니다ㅠ
@user-ic3eo7rc3x 53
2021년 12월 31일 10:54엄마말을 잘듣는 사람이 되기위해 내가 좋아하는 옷, 즐겨듣는 노래, 여러 취향들을 엄마한테 맞췄었는데 그런데 이 영상을 보고 그럴필요가 없단걸 알게되었어요. 딸이라는 사람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주는 느낌을 정말 받고 싶습니다. 질문이 있다면
"집에서 나갈래?"
"듣기 싫어"
"너 니방으로 들어가"
"너 차에서 내릴래?"
"난 너랑 떨어져 사는게 편해"
저희 엄만 나를 쫓아내고 위협하는 말들을 계속 하는데요.
저의 말을 완전히 차단시켜 버리는 엄마.
이게 정말 저만의 문제일까요?
나는 어쩌면 엄마랑 평생 진실된, 내 속마음을 들어내는 대화를 하게 되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렇게 상대방에 감정과 의사를 차단하는것이 옳은 대화법이 아니며 부정적인 감정을 들어내며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는것이 감정을 흘려보내는데 도움이 된다는것을 알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엄마와의 긍정적인 소통에 힘쓸 수 있을까요?
@myway1054 53
2021년 12월 30일 21:48긍정적임을 배워야했다는말이 너무 와닿아요. 우울함이 기저에 깔려있고,주변인들로부터 ‘넌 부정적인게 문제야’라는말을 자주들어요.
여기서 힘든부분은 부정적인 생각은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이라 제어하기가 힘들고 순간적인 찰나에 긍정적으로 바꾸는것 자체가 힘들어요.
@user-jy8js3mo4n 43
2022년 1월 07일 15:10엄마와의 관계 때문에 작년 한해 번아웃 증상까지 왔어요. 그동안 장녀로서의 힘들었던 삶과 제가 성인이된 이후 동생들과의 차별, 그들과 함께하는 엄마의 가스라이팅을 16년간 참아왔는데 작년에 엄마라는 사람이 딸에게 할 수 없는 짓을 겪고 더 이상 참고 살 필요가 없다는 걸 알았네요. 자식의 심장을 도려낸 냉혈인, 잔인함에 동생들까지 모두 절연하기로 했습니다.
김지윤 작가님도 저와 같은 엄마와의 불편한 일들이 있었다는 사실과 작가님들의 말들이 너무나 와닿고 공감이 되서 책이 너무 읽어보고 싶네요.
NANALAND 42
2022년 1월 08일 07:37딸부자집 장녀입니다. 저를 엄마라고 부르며 의지하는 친정 엄마가 참 버거웠습니다. 20후반부터 지병으로 시각장애가 된 아버지를 돌보는 부모님의 병원비와 생활비를 책임져야했습니다. 내 가정살림도 가장이 되어 꾸려가야했고 부모님의 생활비를 15년 동안 남편몰래 책임지느라 일요일도 쉬지않고 일했습니다. 40이넘어서 돌아보니 엄마의 행동과 사랑이 학대처럼 느껴졌습니다. 엄마도 젊었고 힘들었다는 걸로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만 마음속에 너무 상처받은 어린아이가 자라지 못한채 나를 힘들게합니다… 부부사이의 모든 부정적 감정을 어린 나에게 쏟아내고 아빠를 증오하게 만들었다는게 너무 속상합니다.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으로 살아온것 같은 생각에 너무 괴롭고 마음이 아픕니다… 지금도 친정어머니는 욕심도 많고 어린아이같은 마인드로 저를 부모로 남편으로 여긴다고 말씀하시네요… 난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할까… 떨쳐내지 못하고 힘들어하면서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는 제 자신이 참 안쓰럽습니다… 어떻게 거리를 지켜가야할지 오늘도 고민해봅니다…
@user-nn8dl4db3c 40
2022년 1월 02일 14:07저의 고질적인 내면의 문제가 엄마와의 관계에서 비롯된 부분들이 많다는 것을 이 영상으로 깨닫게 되었어요. 유튜브에서 재미있는 강연으로 알게 된 김지윤 강사님인데, 쓰신 책도 재미있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책일 것 같아서 꼭 읽어보고 싶네요!! 세바시덕에 좋은 책을 알게 되었네요! 감사해요! ◡̈
@kokomohotfever 39
2022년 1월 29일 22:58해결을 해보고 싶은 딸들이 이런저런 대화의 물고를 트려고 하다가, 오히려 반박하면서 본인은 아무런 잘못 없다, 너가 문젠거다, 말하지 말자 이렇게 끝나는 케이스들이 이 영상도 그렇고 다른 영상들에서도 많이 댓글로 발견했어요. 저조차도 상담 받고, 엄마한테 이야기해보다가 제가 더 속상하고 섭섭해지는게 커지더라구요. 만약 엄마와 이야기 했다가 좌절을 맛본 딸들은 그 이후 좌절, 포기를 하는 루트로 가게 되는데, 당사자가 변화 의지가 없으면 도무지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거에 대해서 말하는 전문가들이 잘 없어요...
@eriny4619 38
2022년 2월 20일 18:46남편이랑 사이가 안 좋으니 장녀에게 심리적으로 의지하는 엄마. 정말 증오해요. 저희 엄마는 제가 어릴때부터 저한테 너네 아빠는, 너희 할머니는, 너희 이모는, 주위 사람들 험담을 제 상황이 힘들때도 아랑곳하지 않고 다 쏟아내고 가요. 어느순간 안 받아주니 질질 눈물을 짜내는데, 그 모습조차도 짜증이 나요. 제가 더 성숙한 어른이 되어, 그런 불만과 스트레스를 이런식으로 풀어내지말고 책을 읽거나, 강연을 듣거나, 운동을 하거나, 건전한 취미를 만들어서 발산하라고 조언을 해요. 나는 말할 곳이 너밖에 없다. 라고 하면서 늘 험담을 하는데, 차라리 모르는 사람에게 하라는 다른 강연에서 말씀하신 내용 격하게 공감해요. 제게는 아빠고, 할머니고, 동생이고, 가족인데 험담하고 신세한탄하고 아주 지긋지긋 징글징글해요. 남편이 그래요. 강사님 말씀처럼 자녀가 성인이 된 이후에는 좀 더 내면이 성숙하고 단단한 사람이 엄마와 딸관계가 아닌, 성인과 성인으로 조언할 수 있는거라고.. 저는 남편에게 많이 배우고 강연 많이 보고 들으며 엄마에게 조언해요. 그냥 적당히 관계두고 사는게 편할것 같아요.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니 고스란히 제 가정에 피해가 가더라고요. 이제는 제가 현명하고 지혜로워져서 거리를 적당히 두고 건강한 삶을 살아보고 싶어요.
@EJ-if3vx 38
2022년 3월 09일 01:51어릴 때 집에서 부모님께서 농담이라도 "아유~ 우리 돈이 없네. 돈이 적네"라고 들었던 저는 부모님이 시킨 적이 없는데도 햄버거는 항상 가장 저렴한 치즈버거만 시켰고 동생은 항상 광고 포스터에 있는 신메뉴만 시켰어요. 밤에 장거리로 아빠가 운전하고 엄마 동생이 잠드는 중이라면 어린 나는 어떻게는 안 잘려고, 내가 자면 만약에 차 사고 날 때 어떡해. 이 생각으로 도착지에 도착할 때까지 항상 깨어있었어요. 이 얘기를 거의 30년 지난 몇 년전에 얘기하니, 엄마는.. 우리가 언제 그러라고 그랬니? 누가 시키든? 왜 그랬니? 뿐이시더라구요... 그렇게 가족을 위해 노력하고 배려했던 제 어린 시절이 인정도 못 받고 허무하고 비참했습니다.
30살이 넘어도 엄마는 아휴 알아서 해라. 라고 하시면서 누굴 만나냐, 왜 만나냐, 이거 지금 할 때냐, 이거 해서 뭐하냐.. 계속 본인이 정한 길로 제가 가지 않는다 싶으면 사사건건 엄청 뭐라하세요. 군인으로 독립해서 사는 동생 잔소리와 간섭 몫까지 같이 사는 장녀가 다 떠맡기에는 세상이 혼란스럽고 어렵고 외로워요.. 모녀의 세계를 통해 장녀가 세상을 저버리기 전에 엄마가 조금이나마 이해하길 바랍니다...
@user-hm3ih3ji3j 37
2022년 1월 04일 22:31어렸을때는 착한 딸이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20대가 넘어서까지 엄마의 간섭과 통제가 점점 심해졌고, 30대에서는 그야말로 엄마에게서 벗어나기 위한 투쟁의 나날들이었습니다. 결국 마지막에 택한 것이 물리적인 거리와 연락자제였고, 40대에 들어선 지금은 관계에 거리를 두고 많이 편해졌지만 아직 마음속에 상처가 불쑥 나오기도 합니다. 저에게 꼭 필요한 책인것 같아요. 꼭 읽어보고 싶네요~
@hyeonsukjeong9143 37
2021년 12월 30일 18:57엄마와의 관계는 정말이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역시 많이 고민하고 풀어보려고 노력하지만, 번번히 실패하게 되는것 같아요. 이 책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멋진 강연 감사합니다.
@wlg0223 36
2021년 12월 30일 18:52마지막 말이 울림을 주네요. 저렇게 생각해왔었는데 이미 다른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어요. 아무리 가족이라고 하더라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한 것 같아요. 강의 잘 들었습니다.
@user-rl5dy5vq3b 35
2022년 4월 14일 06:09근본적인 문제의 싹을 잘라버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있긴해요.. 애를 안낳는겁니다.. 부모님과 나의 1라운드는 망했다치더라도.. 2라운드 자체를 시작을안하면 더이상의 악습의 대물림은 없죠.. 드디어 끊어내는거죠..
@DODO-zt5mn 34
2021년 12월 30일 18:38너무 공감 가고 도움이 되는 영상이었어요. 책도 꼭 읽어보고 싶고, 가족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어요.
@user-vk9jt1rf2e 33
2022년 1월 14일 11:03우리엄마는 저랑조금만다투기만하면
저의이혼을들먹이십니다
사위가 이래서 너랑 헤어지길
잘했다 라고 생각할거라고
어머니의노래가되었네요
그런말도 폭언이죠?ㅜㅜ
@bonaS2 32
2022년 1월 10일 22:29아버지 없이 자라서 어머니의 영향이 굉장히 컸어요. 아버지에 대한 혐오를 제게 폭언, 폭행으로 푸셨죠. 그래서 저 자신을 굉장히 무능하고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자랐어요. 학교 다닐 때까진 그럭저럭 살았는데 취업할 때가 돼서 이게 걸림돌이 되더라고요.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조차 나 같은 무능한 게 돈을 받아도 될까 계속 의심했어요.
그러다 최근에서야 이 모든 게 가스라이팅이었구나 깨달았어요. 엄마를 나쁜 사람으로 몰고 싶지 않아요. 의도적으로 저를 종용한 건 아니니까. 그러나 이건 분명 가스라이팅이고 우울한 어머니가 저까지 우울의 늪으로 당기는 패턴이에요. 그래서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생전 안 하던 일들을 준비하고 있어요. 비록 마음은 무거워 더디고 더디지만 금방 털어내고 나아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참고사항
영상에 나온 것처럼 어머니께 이런 대화를 시도했지만 자신의 권위에 대한 도전이라 여기고 비아냥거리시더라고요. 아무리 침착하게 대화하려해도 아이처럼 꼬투리 잡고 늘어지고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셔서 애먹었어요. 내일 당장 안 볼 수 있는 별거 상태가 아니라면 굳이 대화하려 노력하지 마세요. 본인만 상처받아요.
강아지 31
2021년 12월 31일 21:18영상을 보면서 제 여자친구와 어머님 , 저희 엄마와 누나의 관계가 계속 생각이 났는데 많은 생각을 던져주는 주제인것 같네요 주변의 비슷한 관계들에 대해서 더욱 더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user-rs2wj6ws9j 29
2021년 12월 30일 23:25엄마의 삶의 힘든 부분이 모두
'희생'이었던 것 처럼
표현하실 때 마다 듣기가 너무 힘들어요
갱년기라는 질병(?)에 기대어
딸인 저에게만 폭언을 쏟아내는것도 버겁구요
다른 형제들에 비해서 잘 해드리는데도
딸이라는 이유로 노력해도 그 정도는
당연하다고 치부되는 현실이 벅찹니다...
@user-fr5wn9eg8c 24
2022년 1월 01일 08:20약자들의 연대였다 라는 말이 너무 공감이 되서 서글프네요. ㅠㅠ
@season_juyeon 23
2021년 12월 31일 14:57나도 쉬운 딸은 아니었다. 장녀스트레스… 너무 공감합니다.
같은 여자로 너무 애틋하고, 존경하며, 짠하지만, 가까이 있음 자꾸 죽고싶어져서 오랫동안 도망치고 싶었는데 엄만데..하는 죄책감에 망설이다 요즘은 비록 육체적 거리가 아닌 감정적 거리만이라도 두었더니 우선 저 자신은 너무 좋습니다.
되려 엄마의 감정쓰레기통 역할이 붙어있을 때보다 더 잘 감당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 어렵게 만들었다며 이해못하시는 엄마와 같이 읽고 이해하고 공감하고 싶습니다.
@user-ft8sw1hz4k 22
2022년 1월 01일 16:37지금 20대후반 딸과 전쟁을 치루고 있는 엄마인데 딸과 함께 읽어보며 관계 개선의 해법을 찾고 싶습니다~ㅠㅠㅠ 결혼 전 딸인 저를 대단하게 생각하며 자랑스러워했지만 너무 집착하여 남자친구 만나는 것도 못마땅해하며 사사건건 간섭하는 친정모와의 관계를 더이상 견디지 못할때쯤 결혼으로 도피했는데 지금 다시 딸과 대물림된 갈등을 겪으며 모녀관계도 애초 서로 다른 사람이라는 자각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낍니다!
@user-sc6rk6is4p 20
2022년 1월 09일 14:35보면서 정말 1000% 공감되는 영상이었어요 그래서 댓글을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21살 대딩입니다 😄
엄마,아빠와 나의 관계가 올바른 그리고 평범한 사이가 아니라는 것을 사춘기 시절에 깨달았어요 세바시를 자기 전에 듣고 일어나서도 듣고 정말 좋아하는데요
이번에도 나의 생각을 돌아보면서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저는 주관이 뚜렷한 편이라서 마음을 먹으면 주위에서 어떤 얘기를 해도 제 의견을 끝까지 가져가는 편이에요 다행하게 부모님과 이야기를 할때도 전 변함이 없어요 근데 영상을 보니까 너무 공감가는게 많네요 그만큼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거겠죠 공황장애를 앓으면서 세바시를 더 가까이 했어요 슬픈 꿈을 꾸고 울면서 일어나길 반복했는데 너무 좋은 영상들 감사합니다 세바시는 초딩때부터 중학교에서 많이 틀어주는 것 이 정도였는데 늘 친구들은 보지 않고 놀때 전 정말 좋았어요 그래서 커서도 지금까지 제가 찾아서 보게 되었네요
지속적으로 들은 메세지가 제 마음 속에 형성 되었다는 것이 정말 맞는 말 같아요 그리고 저희 엄마도 자기애가 강해보이지 않은 듯 싶으면서 자기애가 강하세요 그래서 더더욱 귀가 트인 것처럼 제 얘기 같았어요
늘 응원합니다 작가님 , 그리고 세바시
@hannal82 18
2022년 10월 22일 16:52보통 가해자쪽인 어머니들은 이런채널은 보지도 않아요 피해자로 괴로운 딸들이나 필사적으로 찾지. 거기서부터 이미 벨붕인데 냉정히 말해 이 관계는 극복이란게 안됩니다. 둘중 누구 하나 먼저 죽던가 물리적으로 해외가서 연 끊던가 이 두개 아님 버티며 업보라 생각하고 살 수 밖엔.
블랙슈트 18
2021년 12월 30일 18:52라이브 시청후 후기남깁니다. 현재 30대 딸 둘과 전쟁 중인 엄마입니다. 듣는 내내 안타까워서😂 눈물이 났어요. 우리딸들도 엄마의 태도로 상처를 입었다면(...)이책을 읽고 딸들을 더 많이 이해하고 행복해 지고 싶습니다.
@Ivy-hg8lt 17
2022년 1월 15일 09:01질문:
어머니가 깨달을 방법은 아예 없을까요..
제가 깨달아야 그분도 기회를 가지는 구조의 순서같아서요.
말로 설명 오래해도
그럼 내가 000다는 거니? 그럼넌 000겠네 라며
전혀 엉뚱한 이해를 내뱉어 힘이 다 빠집니다.
그러니 다음대화는
되도록 가장 먼 미래에..
라고 생각하다가도
얼굴보면 아 내 엄마지 하며 잊어버렸다가도
불안했다가도
잊고 즐거웠다가도
다시 같은 패턴에 소스라치게 놀라고 슬퍼하고 뚜드려맞고...
@sebasi15 16
2022년 1월 05일 14:43✻ [책이벤트] 김지윤 '모녀의 세계' 저자, 좋은연애연구소 소장에게 질문 또는 시청소감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김지윤 작가의 '모녀의 세계' 저자 사인 책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응모기간 12/30~1/10, 당첨발표 1/11)
@user-jl3vx4dt3i 15
2022년 3월 08일 00:59너무 공감되요 엄마한테 가스라이팅 당하는 등등 .. 많은데 왜그러냐고 하면 딸이니까 참아야된다고해서 너무 힘듭니다.. 강연보고 많이 배워갑니다...
@jennywi5545 14
2022년 1월 06일 11:31엄마도 엄마가 처음이고 지금처럼 책이 많았던것도 아니고 여유롭지 않아서라고 이해를 하지만 사랑하면서도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셔서 그게 많이 위축되게 만들었던거같아요..
너 같은 딸 낳아서 키워봐 라고 하고 부정적인 말을 하시면서 결국에는 사랑해서 그랬다고 하고
이해를 하지만 그게 쌓이고 엄마의 불안이 저에게도 되물림되되서 두려움에 하고 싶은것을 포기하고 살았던거같아요.. 경제적으로 독립은 했는데..정서적으로 아직 독립을 못해서 힘들었는데..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면서 정서적으로도 독립해야겠어요. 영상 감사합니다.
@hellolovelyerica 12
2022년 1월 02일 11:45김지윤 소장님이 전에 강연중 모녀관계에 대해서 맨션하셨을때 정말 띵 했어요. 주변에 다른 모녀들은 (특히 엄마한테 듣기론) 세상 다정하고 친구같고 잘 지내는데.. 저랑 엄마는 정말 미친듯이 싸웠거든요.. 둘다 장녀이고 성격도 비슷하다보니 싸울일이 너무 많았고.. 엄마는 본인이 싫은 부분을 제가 갖고있는걸 볼때 너무 속상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심지어 저 사춘기때 미국으로 이민하면서 가뜩이나 원래 아빠랑 관계의 결핍에서 저한테 의지하시던분이 언어까지 어려워지니 아예 집착에 가까워지셔서 너무 힘든 10+년을 보내왔습니다. 이젠 그나마 제가 직장을 잡고 어느정도 자리잡기 시작해서 선생님 말대로 엄마를 돌아보게끔 엄마의 자립이나 취미를 응원해드리고 있는데 쉽지 않습니다.. 이 책 꼭 읽어봐야겠어요. 2022년엔 엄마도 저도 행복해지고싶네요
@sebasi15 11
2022년 1월 19일 09:29@Y C @hyobin seo @그루터기 @달토끼 @깐깐보나 strictB @안녕 @JENNY WI
댓글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2022년 1월 26일까지friends@sebasi.co.kr로 [당첨자 본인 확인이 가능한 유튜브 캡쳐 화면 / 당첨된 영상의 제목 / 유튜브 닉네임 / 이름 / 휴대폰 연락처 / 배송지 주소, 선물 수령을 위한 개인정보활용 동의 문구 (ex-개인정보활용에 동의합니다) ] 를 보내주세요. 책은 당첨자 정보가 모두 취합된 이후에 일괄 발송해드립니다.
@user-vv4ol4uo1r 11
2021년 12월 30일 22:2520대 중반의 딸을 둔 엄마입니다.
현실적이고 강하며 기가 센 딸과
보수적이고 감성적인 성격인 저와의 관계는 서로가 평소 애틋하면서도 이해관계에 있어 마찰도 없지 않습니다.
성인이 된 딸을 하나의 독립적인 인격체로
대하지 못하고 미안함과 안쓰러운 마음에 대한 지속적인 애착감이 오히려 딸에게 부담을 주는것 같아 절제의 필요성을 느끼기도 합니다.
인간대 인간으로서의 독립성! 공감합니다.
강사님의 말씀과 책이 앞으로의 딸과의 관계에
원활한 피드백이 되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강사님의
" 모녀의 세계"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dl8ur1zt5j 10
2022년 1월 06일 14:51밀착된 모녀관계에 있는 제게 인간 대 인간, 다른 존재라는 걸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꼭 읽어보겠습니다!
Yona Ree 10
2021년 12월 31일 01:32엄마가 되어보니 엄마의 마음을 알겠으면서도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관계인거같기도해요.. 좋은 엄마, 좋은 딸이 되고싶습니다😂꼭 읽어보고 싶어요!
so,young park 9
2022년 1월 03일 03:57구범준 피디님 남자분이셔도 예리하시네요~
공감하시는 부분, 말씀 정리하시는 부분, 질문하시는 부분 에서 남다름을 느낍니다
여자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서 친정엄마께 도움을 어쩔수없이 받는데 도움을 받는 입장이지만 나한테 그러셨듯 손녀에게도 간섭,잔소리가 (물론 잘되고 좋은 의도시라는걸 알지만)심한것 같아 엄마가 좀 안했으면 하는마음에 말씀드리면 엄마는 내가 뭘 잘못했냐며 이렇게 시작되서 딸아이 앞에서 엄마랑 티격태격 언성높여 싸우는 모습을 많이 보이게 되네요 그또한 저에게 죄책감으로 다가오네요 선한의도였던 나이든, 이제는 경제적으로 약자인 엄마에게 언성높이고 대느는나와 딸아이에게 좋우 본보기가 되기는 커녕 딸을 위한답시고 할머니와 싸우고 울고 반복하는 엄마인 나, 그러면서 내린 결론이 욕심 내지 말자 내 아이가 나처럼 자존감 없이 크지 않을까 두려워 엄마에게 그렇게 말렸던 것인데 소장님 마지막 말씀을 응용해보면 내아이는 나처럼 되지 않을꺼니
애초에 다른 사람이니 내 엄마의 가스라이팅 영향을 그렇게 받지 않을것이다로 생각이 정리가되네요 주 양육자인 제 영향이 크겠죠
친정엄마에게 계속 붙어있으니 싸우게 된다 말했더니 서운해하시네요 눈물도 흘리시고..
그렇다고 필요할때만 오시라고 하는것도 아닌것같고..본인인생 없이 한해한해 나이드시는 모습이 안타깝고 하지만 화가 나기도 해요 귀도 어두워지시고 허리도 안좋으시고 제가 케어할 일이 더 많아지니
저도 일하고 애 보랴 바쁜데 어머니 아픈몸 챙겨드려야 하니..쓰다보니 몹쓸자식이네요 저도 늙고 아플텐데..
그래서 감사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아직 걸으실수 있어 손녀 등원시켜주셔서 감사하다고..제 돌파구가 될지.. 감사일기도 써보고 이 책도 읽어보고 싶네요..
@user-nn5tc7og5u 9
2021년 12월 30일 18:43유익한 강의와 책소개 감사드립니다.
평소 쌤 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
책 꼭 읽어보고 세상 가장 따듯한모녀로
살아보고싶네요~
지금은 아프신 친청어머니와나~그리고
나와내딸~~많은생각이 드는 시간입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whitefox4467 9
2021년 12월 31일 17:02자녀는 하늘이 부모에게 준게 아니라 부모를 통해 이땅에 존재하도록 한거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자녀로서는 부모의 기대보다 나의마음에 집중하는 힘, 부모로서는 자녀의 결정을 존중하는 힘이 필요한것같아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김지윤소장님, 오늘도 좋은말씀 너무 감사해요!!
김해정 8
2021년 12월 31일 06:32갑자기 답안지가 생겼다는 느낌이 드네요.
강사님 말씀에 전형적인 장녀로 보상도 없이 난 왜이렇게 살지~하며 여전히 살아가는 50대
빨리 읽어보고 싶네요.기대됩니다.
Hanna Lee 8
2021년 12월 30일 23:33앗 지금 저에게 너무 필요한 책이네요! 저는 미국에 거주 중인데 미국에서 만난 남자친구와 결혼얘기가 오가는 중이에요. 그런데 엄마가 가끔 급발진을 하시네요! 엄마가 시어머니때문에 고생을 좀 하셨는데 저에게 남자친구 부모님을 뵌 적도 없는 상황에서 “남자친구 부모님이 안좋으신 분들인데도 너가 결혼을 하겠다면 연을 끊는거지~” 라는 말을 뜬금없이 하시고 남자친구가 엄마 성에 안찬다는 류의 말을 너무 서슴 없이 하시네요~ 저는 폭력적이라고 느끼지만 이런 얘기를 주변에 하려고 해도 “부모님들은 원래 그렇지~” 정도로 해버리니 답답하더라구요! 이 책 너무 꼭 필요합니다😭🤯
@yscho1810 8
2022년 4월 22일 01:0429:00 우리 가족만 그렇지 않다는걸 아는것 만으로도 엄청난 위안이 되고 마음에 있는 짐이 덜어지는것 같아요
@bin-dw7qh 8
2021년 12월 30일 21:03저도 엄마와의 관계에서 상처를 받기도 하고 그러다가도 풀어지기도 하는데요 이 책이 이러한 관계를 더욱 잘 풀어나가는데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강연 속에서 저도 엄마처럼 되지 말아야지 같은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런 생각을 할 때 이미 서로 다른 존재인 것을 생각치 못했어요 서로 다른 존재이기에 각자의 인생을 살려고 노력하면 되는 거군요 또한 인간 대 인간으로서 서로를 도와줄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겠어요!
좋은 강연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조희정 8
2021년 12월 31일 07:17엄마가 고생을 많이 하신거 알면서도 철없을땐
별일 아닌것도 서운하고 원망스럽웠는데
내가 엄마가 되어 보니 힘든 순간 즐거운 일이
있을땐 엄마가 제일 먼저 생각나네요
공감되는 이야기 들으면서 엄마한테 서운했던 감정
털고 앞으로 더 잘해드려야겠어요 반성의 시간이 되었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Romenom 8
2022년 1월 25일 10:28뭐든 적당히 하는게
중요한데
얼만큼인지 알지를 못하겠음
과거의 나는 엄마의 무관심도
신경 하나도 안썼는데
지금 아이들은 신경쓰면
집착이고 가만 두면
무관심이라고 하고
돈있는집은 돈만 주면
다냐고 하고 돈없는집은
사랑이 다냐 그러고....
어렵다..,
@user-mx6wm7ot4y 7
2021년 12월 30일 19:58요즘 저의 최대 힘듦을 해결해 줄 것 같아
너무 기대됩니다,,,
큰 아가가 너무 힘드네요 ㅎㅎㅎㅎ
생각해보니 저도 엄마가 어려웠고
엄마도 제가 어렵고 그런 관계였네요
대물림 하지 않기를 바라며^^
가족 모두에게 이 소식을 알려야겠어용🤣
@_t8512 6
2022년 2월 07일 13:26모녀관계 갈등~~~
1.아예 갈등 없는 경우
2.둘중한쪽이 기득권 잡아 편한 경우
3.제3자 관찰자 경우
(ex 자매 없어본 남자.결혼했어도 아들만 낳았다거나(
@user-kc3pk8vx1n 6
2022년 1월 07일 14:47나의 엄마와의 적당한 거리란 뭘까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게 하는 대화였습니다. 엄마가 하는 행동은 폭력적이라고 느껴지든 아니든 사랑의 표현이라고 느껴진다는 점이 모녀 관계의 특이한 점인거 같습니다. 소장님의 책을 꼭 읽어보고싶네요~
@jhpark274 6
2022년 2월 10일 21:00행복이라는감정은
아이를 낳고 키울때
그리고 진짜행복은
아이들이커서 꾁차게앉아
명절때 밥먹을때
명절때아이들하고여행할때
이때바다같은행복을느꼈다
아이를귀하게키우면
자식들도
부모를귀하게생각한것같다
K.T Park 5
2021년 12월 31일 10:27김지윤 소장님 모녀의세계 제목부터 울컥하고 엄마에게 잘못한점들이 스처지나가네요
정말 엄마에게 화만내고 엄마가 싫어서가아니고 편해서 나도모르게 화내고 짜증나게되서라고요
엄마에게 너무 죄송하네요
앞으로 조심해야겠네요
김지윤 소장님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반성할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밍밍이 5
2021년 12월 30일 18:40안녕하세요. 라이브로 시청하고 후기 남깁니다. 해주신 얘기에 많이 공감하고 더 나은 모녀관계를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만 생각하면 마음이 답답해지고 멀리 하고 싶은데 ... 그런 저를 계속 찾으시는 엄마를 위해 독립할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겠다고 다짐했고요. 김지윤 강사님 너무 팬입니다 !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박효정 5
2021년 12월 31일 09:23딸과의 관계만 생각했는데 나의엄마와의 관계를 생각해보게되네요.
책 꼭 읽어보고싶어요..
양정수 4
2021년 12월 31일 13:41모녀의 세계~엄마와의 관계 여정을 시작하고 2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정리되고 정리되는 싯점에 책을 내셨네요. 저에게 있어 어머님과 누님의 관계는 어떻했는지 궁금해지고 읽어 보고 싶은 책이네요.
허태웅 4
2021년 12월 31일 19:09제가 욕심이 없을 때는 부모님이 욕심이 있었고, 제가 욕심이 생겨 열심히 할 때는 부모님이 내려놓으신 상태여서 지금까지 항상 잦은 충돌이 생기는 것 같네요.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고 서로 거리감을 두면서 바라보면,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더 갖고, 더 성숙한 삶을 살 수 있을거 같네요. 책을 통해서 좀 더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네요!!
밍밍 3
2022년 1월 02일 06:32엄마에겐 내가 어려운 딸이었구나. 미안함이 늘 전제로 깔려있었겠구나에 출근준비하다 울컥해버렸네요. 30대에 접어들어 더더욱 엄마에게 독립하려고 노력하는 미혼 직장인인데, 궁금해지네요,,
시골에 혼자 계신 엄마가 보고싶네요, 얼른 사서 읽어보고 엄마한테도 한 권 사드려야겠어요
@user-iu2vv1be5x 3
2022년 7월 23일 16:25다들 가족을 제일 가까운 관계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과의 인간관계에서는 깊게 더욱 많은 고민을 통해 아파하고 슬퍼하고 성장하지만 가족과의 관계에서는 노력하려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도 부모님의 무게를 조금씩 경험하면서 부모님의 희생을 알게 되고 조금씩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도 가족과의 관계에 소홀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책읽어주는꿀잠디제이 3
2022년 1월 03일 01:23정말 잘들었습니다 모녀,,,, 세상그어떤 관계보다 귀하고 소중하고 복되다고 생각해요 엄마와 나도 그랬고 내딸과 나도 그렇고,,, 아슬아슬 하기도 전쟁같기도 꼭 붙은 친밀함이 좋기도 선선한 바람이 드는 거리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엄마여서,딸이여서 좋습니다 책 읽어볼래요 너무 격하게전쟁치르지않도록ㅎ
jy yi 3
2022년 1월 07일 17:14와! 너무 읽어보고싶어요. 저의 가장 화두가 모녀관계입니다. 점을 보러갈까도 싶을만큼요^^ 이 책으로 제 의문과 괴로움이 해소되었으면 좋겠어요
@essentialist_hyun 2
2022년 1월 31일 17:18꼭 읽어봐야겟네요. ‘자기표현’이란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거 같아요. 가볍게 툭툭 할 말 을 할 수 있는거. 그게 잘 안되던데. (말을 잘 할 자신도 없고, 예상되는 반응이 두려워서) 아직 제가 준비가 덜 되어 시기 상조라는 뜻일까요?
찐이찐이 2
2022년 1월 18일 19:28너무 공감되는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YK S 2
2021년 12월 31일 05:23두 딸이 있는 삼남매아빠입니다. 당연히 모녀는 사이가 좋고 서로 의지하며 잘 지내꺼라 생각하지만 아닌 경우도 많더라고요. 부녀, 모녀지간 둘 다 힘드네요.
모녀의 세계, 제목부터 끌리네요. 저희 세명의 녀자들과 함께 읽어보고 싶습니다~
서경훈 2
2021년 12월 30일 19:49어머니와 딸의 관계가 갖고 있는 특별함을 알고 있는데 그것이 건강한 관계 속에서 특별함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김앤 2
2022년 1월 14일 21:52제게 꼭 필요한 책일거 같아요. 이런 지점을 책으로 펴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Hj Kim 2
2022년 1월 11일 14:16선생님 강의 많이해주세요 보고싶엇어요~^^
책출간 축하드려요. 꼭읽어보겟어요
박승미 2
2021년 12월 30일 20:08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user-uj1vh4hv7r 2
2023년 6월 25일 00:44엄마와 나는 애초에 다른존재..
그 대전제는 나는 너무 엄마와 붙어있는관계 라는 어떤 착각속에서 벗어나려고 되게 노력했지만...
원래 처음부터 되게 달랐던 존재..
다른존재기 때문에
그냥 거기서 각자 내맘대로 내가 하고싶은것에 내 인생을 살아가면 된다
그래서 엄마처럼 살지않겠어는 그렇게 뭐 의지를 안써도 뭐 어짜피 다르기 때문에...
인생은 다다르고 각자 다르게 살게돼있다..
우리가 엉뚱한데 힘을 쓴거군요
그랬구나 인정 하고 힘쓰지말자😂😂
김지윤 교수님 말씀을 듣는데 저는 참 쓸모없는 걱정에 시달리고 살았구나하고 허무하기마저 하네요..
이젠 집착을 꽤나 버리겠습니다
모녀갈등이 심했던 제가 다른 시각을 가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이름 성 1
2022년 2월 02일 18:31행복하다가 뭐냐면.. 책읽을때 확와닿고 깨달음을 주는 구절을 만났을때 우리가 감명깊다고 하죠 책이든 뭐든 어떤 것에 감명을받고 큰 영감을 얻을때 혹은 찾아올때 묵직하면서 뻐근한 행복감이 온몸에 퍼집니다 이게 깨달음의 행복이구요 진리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런 행복에 쉽게빠져드는 경향이있습니다 구도자는 집도절도없이 행복해하기도하죠 내 마음의 방식이 한적한 숲처럼 흐르는 강물처럼 유유자적하게 흘러갈 때 사람의 마음속에 평온이 자리잡고 그 평온이 행복이 들어와서 지배하게끔 생각을 비우고 행복이 들어올 자리를 마련해줍니다 둘은 같은 속성이라서 서로 끌어당기거든요 평온은 평정심과 행복감을 유지하게 해줍니다 그로비롯한 여유 일상의 여유 생각의 여유 마음의 여유 온갖 여유로움이 우리 삶 속에 넘쵸납니다 풍요속에 빈곤과 반대개념이죠 내가 가난하고 일이 안풀려도 내가 그와 똑같은 그러니까 사실기반적인 생각에 사로잡혀있다면 정말 빈곤한 삶이 시작되는거겠지만 마음에 평온이 깃든 사람은 내가 가난하고 힘들다는 것에 마음을 쓰지않습니다 신경이 쓰이지않기 때문인데요 이건 태어날때부터 기질적으로 갖고태어나는 성향인것도 맞는듯합니다 전 우울하다가 뭘까가 한동안 고민이었기때문에 행복이뭘까라는 소장님의 질문에 공감이 갔습니다 전 누가봐도 우울한 상황에서도 그게 비정상적이라거나 남들보다 안풀렸다거나 한참 못난 경우라던가 이런것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왜냐면 살아있다는 감각을 더 크게 인지하기때문이에요 내 팔다리가 내 뇌를 통해 뚝딱뚝딱이라도 움직이는 것이 저의 행복의 근원인 것입니다 그래서 민감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저는 삼라만상에서 행복을 발견합니다 우울한 기질이 남들보다 특별히 깊다면 감정의 영역이 넓다는 뜻이고 그와 상반되는 기질까지 빠르게 와닿을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저도 우울이란 영역을 탐구하다보니 우울에대한 역할을 맡아 우울을 연기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할때가 종종 생기기시작했습니다 그렇게하니 우울감이 뭔지 와닿았고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우울증으로 급반전될 수도 있겠다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제가 하고싶은말은 행복과 우울은 한끝차이인거 같습니다 그 한 끝이란 생각에 사로잡히느냐 생각을 초월하느냐 인 거 같고요 행복을 연기하다보면 행복이라는 감정을 연기자처럼 얻을 수 있는데 전 이게 생각을 초월하는 연습을 할 수 있게만드는 일종의 장치라고 여겨집니다 제가 우울을 연기해서 우울감이란 감정을 쉽게 체득했듯이 그 반대도 얼마든지 가능하리라 여겨집니다
fish129 1
2022년 2월 06일 14:22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한사람으로서 책을 사서 꼭 읽어보겠습니다.
C 1
2022년 1월 03일 23:01행복함이란 감정이 뭘까 라고 물음을 가지셨다는 대목에서 너무 내 얘기 같아서 마음이 움직여졌습니다. 솔직히, 담담하게 말씀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이경희 1
2021년 12월 30일 23:00책을 꼭 사서 읽어보겠습니다.
좋은 책을 써주시고 알림 받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게 꼭 필요한 책인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파랑색은성공이래 1
2022년 1월 07일 17:40이 분 너무 속을 잘 알아요 ㅎㅎ전문가가 확실 ㅎㅎ강의가 항상 재미도 있고 유익합니다
aeri choi
2022년 2월 17일 17:40가족도 MBTI 검사로 서로의 성향과 차이점과 다름을 알고, 인정해주고, 응원해주면 마음이 편한 관계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