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울 땐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는게 좋은 것 같아요. 근데 마음이 괴롭다보니 그 마저 편하게 안 되는데요, 그럴땐 운동이 최고 인 것 같아요. 몸을 움직이면 괴로웠던 마음이 저만치 떠난 걸 알게 될 때가 많아요. 그래서 어제 삼천배를 했어요. 삼천배를 하게 된 경로는 마음공부를 하던 중 써니즈님을 알게 됐고, 저번에 올려주신 무인 선생님 인터뷰 영상보고 궁금해서 책을 샀고, 거기에 절 수행에 대해 나와서 처음엔 111배 ~ 555배를 하다가 저의 멘토분의 권유로 3000배를 하게 됐어요. 삼천배를 하면서 몸의 고통이 엄청났는데요, 처음엔 그 고통이 옅어지게 하는데 초점을 기울이다가 뒤로 갈수록 그 고통 자체를 있는 그대로 느껴봤어요. 아, 피할 수 없구나. 나 지금 많이 아프구나. 몸의 어디 어디에서 이런 느낌이 오는구나. 지금 마음의 상태는 이렇구나. 이렇게 알아차리니 의식이 더욱 또렸해지고 현실을 더 직시 할 수 있었습니다. 괴로울 때 자신한테 잘 맞는 무언가를 하는 것도 좋지만, 그 전에 있는 그대로의 나의 상태를 피하지 않고 느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 다음 아주 작은 것 부터 실천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걷기, 집안 청소 등등. 자연과 가까이 가는 것도 좋구요.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들이 있겠지만 몸을 일단 한 걸음 움직이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 ^^ 써니즈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삼천배 했어요. 🙏😊
개인적으로 고전,경전위주의 마음,영성공부를 오랫동안 하다보니 세상이 작동하는 '음양오행의 결'과 '우주의 알고리즘'은 어느정도 체득이 가능하더군요.. 그래서 언젠가부터는 우주(세상)의 매커니즘을 알고싶어 고전,양자물리학과 수학에 매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문과출신이지만..^^) 플라톤이나 피타고라스, 아인슈타인의 말대로 우주는 곧 방정식(수)이란걸 직감할 수 있었으니까요.. '현상'이전을 연구하는 학문이 철학의 영역이라면 '현상'자체를 연구하는 학문은 과학과 수학의 영역이거든요..(로고스는 같지만 실험방법이 다름) 하지만,, (로고스 ; 근본원리, 보편법칙) 끝도 안보이는 우주의 알고리즘과 매커니즘을 온전히 공부한다해도 우리네 삶속에 녹아있는 힘겨운 '실존의 문제'들은 여전히 버겁죠.. 살다보면, 문제가 생기고 힘이들때 그때,, 저는 스스로 '인수분해'를 해버려요..(때때로 무시선) '방정식의 해'를 구하는 방식으로 정확하고 분명하게 인수분해를 하면 어느덧 "에고의 나"가 사라지고, 선험적 자아인 "진짜 나"만 남거든요..^^;; 우리는 무시로 '증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생각과 감정이 나를 지배할 때, 내안의 신성인 '아버지의 현존'을 직접 증명하는 것,, => 이것이 우리가 마음,영성공부를 하는 이유이며 단언컨데, 이 이상은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 깨어서", 내 안의 신성에 오롯이 "맡김" 해보시면, 분명히 고요한 그곳에서 삶의 필요한 '직관'과 '영감'과 '지혜'를 준다는 분명한 사실을 꼭,꼭 체득하시길.. 🙏
예전엔 괴로움이 올라올땐 애써 외면하곤 했는데, 지금은 그 마음을 그럴수도 있구나.. 슬프구나..밉구나..하며 올라오는 감정을 힘들어도 그대로 느껴주려고 해요.그렇게 한바탕 울고나면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어린시절 어떤 사건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도 불쑥불쑥 올라오는 불안감의 원인을 어렴풋이 알지만 아직 그걸 맞대할 자신은 없어 그냥 거기까지..하고 지낸답니다. 좀더 시간이 지나면 그 순간을 끄집어내서 대하고 싶은 날이 오겠죠. 그때까지 묵묵히 그 자리에 머무르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자책하지 마세요~ 애쓰지않아도 괜찮습니다~🧡
저는 괴로울 때 그 문제를 분석하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제가 사회성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고 그 원인이 궁금해져서 유튜브에 사회성 좋아지는 법을 검색하면 그 분야에 전문적으로 일하시는 분이 유튜브에 영상들을 올려놓으셨더라구요! 그럼 그 영상을 봐요 그곳에서 나와 같은 고민인 사람들한테 공감도 받고 그 원인도 깨닫고 더 나아질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니 정말 좋더라구요!
고통/괴로움은 나를 부정/거부/가치판단 할 때 오는 나의 본질과의 부정렬의 에너지 입니다. 여기서 '나'는 의식의 주체와 대상을 포함한 '모든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모든 사람들 포함)
이원적인 에너지(두려움/수축/소위 부정적인 에너지, 사랑/확장/소위 긍정적인 에너지)는 모두 '나' 입니다. 모든(두려움의 에너지에서 나온/사랑의 에너지에서 나온) 믿음/정의/감정/생각/말/행동은 '나' 입니다.
우리가 '나'를 가치판단 하고 결과에 대해 가치판단에 의한 기대를 할 때 고통/괴로움이 동반됩니다.
고통/괴로움은 '나'의 본질을 기억하는데 필요한 나침반입니다. 고통/괴로움을 느낄 때가 '나'의 믿음/정의를 되돌아보고 '나'의 본질을 기억할 기회입니다.
아래는 '나'의 본질에(조건없는 사랑에) 기반을 둔 믿음들입니다. 두려움에 기반을 둔 믿음을 부정/거부/가치판단 하지 않고 조건없는 사랑에 기반을 둔 믿음과 동등한 가치에 두고 조건없는 사랑에 기반을 둔 믿음을 선택하고 생활에 적용해 나갈 때 삶은 균형을 이룰 것입니다.
창조는 실수하지 않는다. 존재하는 모든 건 소중하고 가치있다. 타이밍은 언제나 완전하다. 필요한건 필요한 때 알게되고/가지게 되며/체험하게 된다. 상황자체는 의미를 내포하지 않은 내 의식의 거울이며 내가 의미를 부여한대로 내가 그 상황을 체험한다. 모든 관점은 진리이기에 진리가 아닌게 없으며 내가 걷는 길은 진리이고 모든 사람이 걷는 길 역시 진리이다. 나는(모든 사람과 모든 것은) 지금 여기에 신의 의식의 완전한 표현으로서 있는 모습 그대로 온전하다. (온전했고, 온전할 것이다) 두려움의 에너지와 사랑의 에너지의 가치는 동등하며 성질만 다르다.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된다.
저는 괴로울때 그 괴로움과 같이 있으라는 말이 알거 같으면서도 어려워요.생각으로 판단하지말고 그 느낌 그대로 있으면 가능할지 저는 분노보다 두려움이 많이 올라오는데 그걸 생각으로 없애려 했던거 같아요 어제 두려움이 올라올때 몸의 반응에 집중해 봤어요 가슴이 뛰고 손에 땀이 나고 얼굴이 경직되고. 써니즈님의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책 '현존 수업' 추천드려요. 예전에 써니즈님께서 다뤄주셔서 알게 됐는데요. 무의식에 저장된 감정 패턴을 깊이 다루게 되는데, 불편한 감정이 사라질 때까지 현존 상태에서 집중해서 깊이 느끼면 마법처럼 사라져요. 그렇게 해도 해소가 안되는 부분은 '아봐타' 라는 자기 개발 코스의 도구들 중 하나로 해결해요. 현존수업과 공통되는 건 일단 감정을 깊이 느껴 해소시키는 거고요. 아봐타 도구는 방법을 제가 글로 짧게 설명하기는 어려워서 효과만 말씀드리면...감정을 걷어낸 잡음없는 고요한 상태에 이르게 되었을 때 고통의 원인에 대해 스스로 '아하!' 하고 명료하게 언어로 자각 및 통찰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둘 다 너무나 훌륭한 도구임을 경험으로 알고요, 일단 접하기 쉬운 현존수업 책부터 강추드려요.
진짜 그러네요.. '이게 왜 괴로운 일이지? 잠시 멈춰서 뒤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인데. 내면에 토대를 쌓기 좋은 시간이 생긴건데.' 그 일을 왜 괴로움이라 판단했는지 모를 일이네요. 괴로운 일이 아니라 생각하면 또 얼마든지 괴로운 일이 아닌데요. 오늘도 좋은 깨달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공부한지 한 3~4년쯤 되어가는데 확실히 이제 어지간한 사소한 일에는 맷집이 생겨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지더라구요. 그래도 좀 큰 일이 닥치거나 나로 인해 다른사람에게 까지 영향을 주는 일에는 아직 평정심을 유지하기는 힘들더라구요. 사람이니 어쩔수없다 그러려니하고 그냥 괴로운감정을 받아들이려합니다. 그냥 하루이틀사흘정도 괴로워하면 또 시간이 가면서 괜찮아지네요. 그래도 내게 일어난 나쁜일이 표면적으로만 보면 불행하고 왜하필 나에게, 원망스럽기도 하고 지금 당장은 나에게는 어둠으로만 느껴지지만 그 이면에는 그 반대의 성질도 같이 가지고 있다는걸 머리뿐만아니라 경험으로도 백프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저또한 우울증으로 병원치료도 받았고 마음이 너무 괴로워서 마음공부를 시작해서 여기 고민이있거나 괴로운분들이 제 한몸같이 느껴지고 애틋하고 진심으로 다들 마음의 평화를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써니즈님 항상 잘보고 있는데 댓글은 처음이네요~ 써니즈님 너무 감사합니다♡
아, 써니즈님 그리고 저도 궁금한게 있는데요. 크리에이터로서 초반에 겪게 되는 괴로움들(조회수, 구독자수, 좋아요 수에 예민해지는 것, 비슷한 컨텐츠 운영하는 경쟁자들이 너무 잘 하는거 보면서 열등감 느껴지는거, 내가 잘 하고 있는건가 내가 이거 하는게 맞는건가, 내가 재능이 없는거 아닌가, 하지만 그래도 이게 너무 좋아서 놓지를 못하겠다 등등)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어떻게 그 시기를 지나오셨는지, 어떻게하면 그 시기를 무사히 지나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너무 간절히 알고 싶습니다. 전에 비슷한 콘텐츠 올려주신거 봤는데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특히 초반부에 느껴지는 어려움들 극복에 대해서요ㅠㅠ 시간 나실 때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은 괴로운거보다 젤 못견디는게 심심함입니다. 실험해보세요.. 그래서 뭔가를 붙들고 몰두해야합니다. 괴로움은 괴롭지만 엄청나게 살아있슴을 느끼게 하죠 😂 아래 명상 (최면) 비디오 하나 올릴께요 해야될 의무로 촛점이 모이고 있어 몸과 마음이 무거워져가던중인데 이비디오 삼일했더니 마음이 맑고 가볍고 기분좋은 상태가 되어 다시 즐거운 일로 바뀌었어요 영어로 되어있어요
우리는 부처나 예수가 아니기에 갑자기 즐겁다가도 갑자기 괴롭기도 한다. 갑자기 즐거울 때가 있는 것만큼 갑자기 괴로울 때도 우리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음을 아는 것으로 위안이 된다. 언젠가 이 괴로움이 사라지리라는 기대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감정에 매몰되어서 그 감정 그대로를 느끼는 자아가 아닌, 그 자아를 인식하는 내가 되는 순간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 내가 지금 기분이 다운됐구나' 이렇게 스스로를 잠시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매몰에서 빠져 나올 수 있다. 표현해야 한다. 그래야 그것을 인식하는 내가 된다. 일기를 쓰는 것도 좋다. 하루 일과를 돌아보는 것도 좋고 그때 내가 느낀 감정을 돌아보는 것도 좋다. 내가 나를 보는 일. 해보시길.
써니즈님!!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이야기 하신 내용은 현재의 저의 삶에 정말로 필요한 부분이라서 정말 큰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말씀하신 내용 중 '머리 속으로 생각으로 두려움을 받아들이는 것'과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 다르다고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했는데 '마음으로 받아들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또 어떤 상황이라도 그 상황에 대한 해석을 내가 창조했구나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것을 재해석 할 수 있습니다.'라고 하셨는데 그 재해석한 방법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위와 같은 질문일 수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보면) 나는 죽음을 두려워한다. 허나 생각해보니 죽음은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삶이 있으니 죽음이 있는 것처럼 당연한 것이다. 라고 재해석을 했다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지 않나요? 내가 그렇게 두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었던 과거의 감정을 충분히 지켜보고 치유한 다음 저항하는 마음이 사라졌으면 제가 재해석 하는 방향으로 쉽게 가나요? 아니면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올라올 때마다 재해석한 생각을 지속적으로 집중해야 자연스럽게 재해석된 방향으로 가나요? 써니즈 님을 포함한 구독자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정말 어렵네요ㅜㅜ)
고통과 괴로움은 무뎌졌던 감정과 마음을 예민하게 만들어 일상적인것들 속에서 영감을 얻도록 도움을 주는것 같습니다 2주정도 괴로움과 슬픔에 대한 바라보기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고통을 인식하고 인정하면 그 순간 사라진다고 하던데 저는 괴로움이 간헐적으로 지속되면서 사라지지않더군요 빨리 사라지게 하려는 의도로 관찰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보통 괴로움이란 감정은 생각뒤에 따라오는데 이런 지속적인 괴로움은 지가먼저 떠올랐다 명분이 없으니 괴로움을 증폭시킬 생각을 가져오기도 하더군요 괴로움과 고통을 가만히 들여다보는것은 좋은데 몸이 축나는게 조금 걱정됩니다 식사도 어렵고 숙면도 어렵지요 그 걱정이 고통과 괴로움을 지속시키고 있는걸까요 김기태님 말처럼 고통도 괜찮고 기쁨도 괜찮고 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정은 어쨌든 다 괜찮다 그 생각만 지속 반복중이랍니다 고통속에 있으니 밝고 건강한 사람들의 에너지가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혼자서는 목이 메어 죽 세모금 넘기기도 도전인데 옆에서 힘내라며 같이 먹어주는 사람의 에너지에 동화되어 한그릇이 뚝딱 사라지는 기적도 경험합니다 멀리 산의 능선이 저렇게 다채롭고 아름다웠던가 이전에 보지 못했던 것도 보이구요 지금 호흡 그리고 나말고 외부에 주의를 집중하면 괴로움이 잠시 사라지기도 하고 그러네요
전 괴로울땐,우선 감정 알아차리고 속으로 " 나에게 부정적인 것은 나에게서 물러난다 " 라고 여러번 말을 하구요. 괴로움 또한 취하지 않으려고 "인생은 꿈..내 아바타가 힘들구나" 해요 그러면서 알아차림을 놓쳤던 것을 깨닫고 다시 관찰자 입장에서 바라보려고 시도하죠. 그리곤 이 괴로움이 반복되는 것이 내가 풀어야할 숙제구나.풀어야할 업이구나 라고 생각해요. 자꾸 예전처럼 괴로움 생각에 빠져들려고 하면 "모른다. 모른다"속으로 라고 말하기도 하구요 순간순간 여러가지 방법을 쓰고 집으로 돌아가서 " 내가 고통을 여의고 행복하길"~~하고 자비 명상을 눈감고 진심으로 원하기도해요.
유리가면 20
2022년 2월 26일 08:11괴로울 땐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는게 좋은 것 같아요. 근데 마음이 괴롭다보니 그 마저 편하게 안 되는데요, 그럴땐 운동이 최고 인 것 같아요. 몸을 움직이면 괴로웠던 마음이 저만치 떠난 걸 알게 될 때가 많아요.
그래서 어제 삼천배를 했어요. 삼천배를 하게 된 경로는 마음공부를 하던 중 써니즈님을 알게 됐고, 저번에 올려주신 무인 선생님 인터뷰 영상보고 궁금해서 책을 샀고, 거기에 절 수행에 대해 나와서 처음엔 111배 ~ 555배를 하다가 저의 멘토분의 권유로 3000배를 하게 됐어요. 삼천배를 하면서 몸의 고통이 엄청났는데요, 처음엔 그 고통이 옅어지게 하는데 초점을 기울이다가 뒤로 갈수록 그 고통 자체를 있는 그대로 느껴봤어요. 아, 피할 수 없구나. 나 지금 많이 아프구나. 몸의 어디 어디에서 이런 느낌이 오는구나. 지금 마음의 상태는 이렇구나. 이렇게 알아차리니 의식이 더욱 또렸해지고 현실을 더 직시 할 수 있었습니다.
괴로울 때 자신한테 잘 맞는 무언가를 하는 것도 좋지만, 그 전에 있는 그대로의 나의 상태를 피하지 않고 느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 다음 아주 작은 것 부터 실천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걷기, 집안 청소 등등. 자연과 가까이 가는 것도 좋구요.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들이 있겠지만 몸을 일단 한 걸음 움직이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 ^^
써니즈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삼천배 했어요. 🙏😊
박형민 17
2022년 2월 26일 08:22개인적으로 고전,경전위주의 마음,영성공부를 오랫동안 하다보니 세상이 작동하는 '음양오행의 결'과 '우주의 알고리즘'은 어느정도 체득이 가능하더군요..
그래서 언젠가부터는 우주(세상)의 매커니즘을 알고싶어 고전,양자물리학과 수학에 매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문과출신이지만..^^)
플라톤이나 피타고라스, 아인슈타인의 말대로 우주는 곧 방정식(수)이란걸 직감할 수 있었으니까요..
'현상'이전을 연구하는 학문이 철학의 영역이라면 '현상'자체를 연구하는 학문은 과학과 수학의 영역이거든요..(로고스는 같지만 실험방법이 다름)
하지만,, (로고스 ; 근본원리, 보편법칙)
끝도 안보이는 우주의 알고리즘과 매커니즘을
온전히 공부한다해도 우리네 삶속에 녹아있는 힘겨운
'실존의 문제'들은 여전히 버겁죠..
살다보면, 문제가 생기고 힘이들때 그때,,
저는 스스로 '인수분해'를 해버려요..(때때로 무시선)
'방정식의 해'를 구하는 방식으로 정확하고 분명하게
인수분해를 하면 어느덧 "에고의 나"가 사라지고,
선험적 자아인 "진짜 나"만 남거든요..^^;;
우리는 무시로 '증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생각과 감정이 나를 지배할 때, 내안의 신성인 '아버지의 현존'을 직접 증명하는 것,,
=> 이것이 우리가 마음,영성공부를 하는 이유이며 단언컨데, 이 이상은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 깨어서", 내 안의 신성에 오롯이 "맡김" 해보시면, 분명히 고요한 그곳에서 삶의 필요한 '직관'과 '영감'과 '지혜'를 준다는 분명한 사실을 꼭,꼭 체득하시길.. 🙏
"달릴때는 내가 없어져요..
근데 그게 '진짜 나'같아요.."
by 지안(나의 아저씨)
Judy J 16
2022년 2월 26일 08:11예전엔 괴로움이 올라올땐 애써 외면하곤 했는데, 지금은 그 마음을 그럴수도 있구나..
슬프구나..밉구나..하며 올라오는 감정을 힘들어도 그대로 느껴주려고 해요.그렇게 한바탕 울고나면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어린시절 어떤 사건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도 불쑥불쑥 올라오는 불안감의 원인을 어렴풋이 알지만 아직 그걸 맞대할 자신은 없어 그냥 거기까지..하고 지낸답니다.
좀더 시간이 지나면 그 순간을 끄집어내서 대하고 싶은 날이 오겠죠.
그때까지 묵묵히 그 자리에 머무르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자책하지 마세요~
애쓰지않아도 괜찮습니다~🧡
럽키 'ᴗ' 14
2022년 2월 26일 07:44저는 괴로울 때 그 문제를 분석하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제가 사회성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고 그 원인이 궁금해져서 유튜브에 사회성 좋아지는 법을 검색하면 그 분야에 전문적으로 일하시는 분이 유튜브에 영상들을 올려놓으셨더라구요! 그럼 그 영상을 봐요 그곳에서 나와 같은 고민인 사람들한테 공감도 받고 그 원인도 깨닫고 더 나아질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니 정말 좋더라구요!
별에서 온 메시지 - message from the stars 10
2022년 2월 26일 08:46고통/괴로움의 본질에 대한 제 개인적인 관점을 말씀 드리자면,
고통/괴로움은 나를 부정/거부/가치판단 할 때 오는 나의 본질과의 부정렬의 에너지 입니다.
여기서 '나'는 의식의 주체와 대상을 포함한 '모든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모든 사람들 포함)
이원적인 에너지(두려움/수축/소위 부정적인 에너지, 사랑/확장/소위 긍정적인 에너지)는 모두 '나' 입니다.
모든(두려움의 에너지에서 나온/사랑의 에너지에서 나온) 믿음/정의/감정/생각/말/행동은 '나' 입니다.
우리가 '나'를 가치판단 하고 결과에 대해 가치판단에 의한 기대를 할 때 고통/괴로움이 동반됩니다.
고통/괴로움은 '나'의 본질을 기억하는데 필요한 나침반입니다.
고통/괴로움을 느낄 때가 '나'의 믿음/정의를 되돌아보고 '나'의 본질을 기억할 기회입니다.
아래는 '나'의 본질에(조건없는 사랑에) 기반을 둔 믿음들입니다.
두려움에 기반을 둔 믿음을 부정/거부/가치판단 하지 않고
조건없는 사랑에 기반을 둔 믿음과 동등한 가치에 두고
조건없는 사랑에 기반을 둔 믿음을 선택하고 생활에 적용해 나갈 때 삶은 균형을 이룰 것입니다.
창조는 실수하지 않는다.
존재하는 모든 건 소중하고 가치있다.
타이밍은 언제나 완전하다.
필요한건 필요한 때 알게되고/가지게 되며/체험하게 된다.
상황자체는 의미를 내포하지 않은 내 의식의 거울이며 내가 의미를 부여한대로 내가 그 상황을 체험한다.
모든 관점은 진리이기에 진리가 아닌게 없으며 내가 걷는 길은 진리이고 모든 사람이 걷는 길 역시 진리이다.
나는(모든 사람과 모든 것은) 지금 여기에 신의 의식의 완전한 표현으로서 있는 모습 그대로 온전하다. (온전했고, 온전할 것이다)
두려움의 에너지와 사랑의 에너지의 가치는 동등하며 성질만 다르다.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된다.
Love and light to you all...
미라클 10
2022년 2월 26일 07:21오늘 하루 활짝 웃는 그런 멋진 날 되시길 바랍니다 화알짝 ^^
무지몽매Hermit 8
2022년 2월 26일 07:47괴로우면 … 괴로움이 왔구나 하고 느낍니다
그리고 몰라 괜찮아 ~다 괜찮아 얘기해주고
전 산책을 주로 하네요^^질문과 답변 모두 👍🏻
목소리며 느낌이 평온해지셨음을 예전영상을 보며 느꼈네요~ 더불어 저도 평온해지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Bmjyena Bmj 8
2022년 2월 26일 07:52저는 괴로울때 그 괴로움과 같이 있으라는 말이 알거 같으면서도 어려워요.생각으로 판단하지말고 그 느낌 그대로 있으면 가능할지 저는 분노보다 두려움이 많이 올라오는데 그걸 생각으로 없애려 했던거 같아요 어제 두려움이 올라올때 몸의 반응에 집중해 봤어요 가슴이 뛰고 손에 땀이 나고 얼굴이 경직되고.
써니즈님의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ml20 8
2022년 2월 26일 13:49책 '현존 수업' 추천드려요. 예전에 써니즈님께서 다뤄주셔서 알게 됐는데요. 무의식에 저장된 감정 패턴을 깊이 다루게 되는데, 불편한 감정이 사라질 때까지 현존 상태에서 집중해서 깊이 느끼면 마법처럼 사라져요. 그렇게 해도 해소가 안되는 부분은 '아봐타' 라는 자기 개발 코스의 도구들 중 하나로 해결해요. 현존수업과 공통되는 건 일단 감정을 깊이 느껴 해소시키는 거고요. 아봐타 도구는 방법을 제가 글로 짧게 설명하기는 어려워서 효과만 말씀드리면...감정을 걷어낸 잡음없는 고요한 상태에 이르게 되었을 때 고통의 원인에 대해 스스로 '아하!' 하고 명료하게 언어로 자각 및 통찰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둘 다 너무나 훌륭한 도구임을 경험으로 알고요, 일단 접하기 쉬운 현존수업 책부터 강추드려요.
데이리윰 DayLiyum 7
2022년 2월 26일 10:25마음이 괴로우면 몸의 통증으로 은근 발현되는 것 같아요. 가만히 눈감고 그 느낌을 느끼고 아무것도 안하다보면 자연스레 눈뜨고 다니게 되드라구요. 분석보다는 나에게 집중할래 라고 ㅎㅎ
이정희 7
2022년 2월 26일 07:43이 컨텐츠 넘 좋아요 늘 마음공부가 유지되지만은 않거든요
그럴때 정말 힘든데ㅎㅎ
왕도토리 6
2022년 2월 26일 08:52앎과 지식을 경험으로
총정리 해주셨네요~
써니즈님과 함께 성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축복받은 여신 6
2022년 2월 26일 12:10괴로울 땐 써니즈 채널에 오죠 ㅋㅋㅋ 😚
문득 들으면서 써니즈님 책을 한권 더 내면 어떨까 생각이 스쳤어요 넘 좋겠다 😍
통찰력의 깊이가 많은 영성책을 집대성하고 있으면서도 한 단계 나아가 써니즈님 만의 색깔이 화악 드러나니 이처럼 쉽고 담백하면서 매력적 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책 안읽고 써니즈 합니다 😆😇🥰
you Hh 6
2022년 2월 26일 07:38써니즈님 찐 팬 입니다! 감사합니다! 영광입니다!
하지영 5
2022년 2월 26일 08:38진짜 그러네요.. '이게 왜 괴로운 일이지? 잠시 멈춰서 뒤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인데. 내면에 토대를 쌓기 좋은 시간이 생긴건데.' 그 일을 왜 괴로움이라 판단했는지 모를 일이네요. 괴로운 일이 아니라 생각하면 또 얼마든지 괴로운 일이 아닌데요. 오늘도 좋은 깨달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프그리드 라이프 5
2022년 2월 26일 08:20마음공부한지 한 3~4년쯤 되어가는데 확실히 이제 어지간한 사소한 일에는 맷집이 생겨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지더라구요.
그래도 좀 큰 일이 닥치거나 나로 인해 다른사람에게 까지 영향을 주는 일에는 아직 평정심을 유지하기는 힘들더라구요.
사람이니 어쩔수없다 그러려니하고 그냥 괴로운감정을 받아들이려합니다. 그냥 하루이틀사흘정도 괴로워하면 또 시간이 가면서 괜찮아지네요.
그래도 내게 일어난 나쁜일이 표면적으로만 보면 불행하고 왜하필 나에게, 원망스럽기도 하고 지금 당장은 나에게는 어둠으로만 느껴지지만 그 이면에는 그 반대의 성질도 같이 가지고 있다는걸 머리뿐만아니라 경험으로도 백프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저또한 우울증으로 병원치료도 받았고 마음이 너무 괴로워서 마음공부를 시작해서 여기 고민이있거나 괴로운분들이 제 한몸같이 느껴지고 애틋하고 진심으로 다들 마음의 평화를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써니즈님 항상 잘보고 있는데 댓글은 처음이네요~ 써니즈님 너무 감사합니다♡
여개미 5
2022년 2월 26일 10:02ㅎㅎ 농담이 아니고요...
저는 괴로울때 "써니즈채널"을 찾아 상황에 맞는 썸네일을 찾아서 내용을 계속 돌려보며 " 늘,지금,여기 "를 알아채려고 애써봅니다.
늘 수고하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Hyesun Baik 5
2022년 2월 26일 07:30오늘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포포 4
2022년 2월 26일 08:32괴로울 때 저는 괴로운 마음을 인정하고, 감정의 본심을 생각합니다. 왜 괴로울까? 어떤 문제인가? 찾아보는것같아요.
벗꽃 엔딩 4
2022년 2월 26일 15:58앞으로 괴로울땐 속았구나 속이는구나 할것이에요
하지영 4
2022년 2월 26일 08:47아, 써니즈님 그리고 저도 궁금한게 있는데요. 크리에이터로서 초반에 겪게 되는 괴로움들(조회수, 구독자수, 좋아요 수에 예민해지는 것, 비슷한 컨텐츠 운영하는 경쟁자들이 너무 잘 하는거 보면서 열등감 느껴지는거, 내가 잘 하고 있는건가 내가 이거 하는게 맞는건가, 내가 재능이 없는거 아닌가, 하지만 그래도 이게 너무 좋아서 놓지를 못하겠다 등등)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어떻게 그 시기를 지나오셨는지, 어떻게하면 그 시기를 무사히 지나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너무 간절히 알고 싶습니다. 전에 비슷한 콘텐츠 올려주신거 봤는데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특히 초반부에 느껴지는 어려움들 극복에 대해서요ㅠㅠ 시간 나실 때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효정 4
2022년 2월 26일 08:27감사합니다~
읽어 주시고 끝나는 동영상 보다 써니즈님의 생각도 말해 주시는 동영상이 훨씬 더 좋고 공감도 이해도 잘되요^^
오늘 동영상도 참 좋네요. 좋은하루 되세요~
수시아 4
2022년 2월 26일 08:46저는 괴로울땐 마음공부 유튜브를 챙겨보는거 같아요 마음을 다잡고 싶어서요
장서원 4
2022년 2월 26일 15:52이번 영상이 유독 공감가고 위로가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조영숙 4
2022년 2월 26일 11:39지금까지의 마음공부를 경험에서 나오는 써니즈님만의 요약으로 정리해주시네요
전 이렇게 마음 냅니다
이세상에 분별로 대할 것은 없다
그런 마음을 내는 내가 있을 뿐이다
이렇게 나를 돌아보면 점차 평상심으로
돌아오면서 편안해집다
써니즈님~오늘도 감사합니다()
김Flora 3
2022년 2월 26일 10:39마음은 괴로운거보다 젤 못견디는게 심심함입니다. 실험해보세요.. 그래서 뭔가를 붙들고 몰두해야합니다. 괴로움은 괴롭지만 엄청나게 살아있슴을 느끼게 하죠 😂 아래 명상 (최면) 비디오 하나 올릴께요 해야될 의무로 촛점이 모이고 있어 몸과 마음이 무거워져가던중인데 이비디오 삼일했더니 마음이 맑고 가볍고 기분좋은 상태가 되어 다시 즐거운 일로 바뀌었어요 영어로 되어있어요
Healing the Heart / Anando - Topic
https://www.youtube.com/watch?v=BGS9b8uwcMw
명상예찬 3
2022년 2월 26일 09:01같은 상황에서 사람마다 달리 올라오는 감정은, 마음 속에 저장된 정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정화하고 비우는 명상을 해보세요. 특히 마음 속에 쌓여있는 괴로운 감정을 일으키는 지나간 경험들을 하나씩 떠올리며 용서하고, 정화하면서 놓아 보내세요. 하루 50분씩 일주일만 해보시면...
pink diamond 3
2022년 2월 26일 12:07저도 자려고 해봅니다
꿈을 믿거든요
꿈이 이 괴로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생각해
잠에게 맡기고 잠시 의식을 쉬게 방바닥에 눕습니다
무무 3
2022년 2월 26일 09:15苦 가
다 괝찮은거 라고
배워도 우리들 무명이라
언제 밝혀 지겠누 ㅡㅡ
우리모두 같이
위로하고 힘냅시다
써니즈님
감사합니다 ^^~
반야 2
2022년 2월 26일 10:45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해바라기 2
2022년 2월 26일 09:13감사합니다 ❤️ 써니즈님
하보남 2
2022년 2월 26일 09:59감사합니다~👏👏
래조tv 2
2022년 2월 26일 14:10우리는 부처나 예수가 아니기에 갑자기 즐겁다가도 갑자기 괴롭기도 한다. 갑자기 즐거울 때가 있는 것만큼 갑자기 괴로울 때도 우리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음을 아는 것으로 위안이 된다. 언젠가 이 괴로움이 사라지리라는 기대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감정에 매몰되어서 그 감정 그대로를 느끼는 자아가 아닌, 그 자아를 인식하는 내가 되는 순간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 내가 지금 기분이 다운됐구나' 이렇게 스스로를 잠시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매몰에서 빠져 나올 수 있다. 표현해야 한다. 그래야 그것을 인식하는 내가 된다. 일기를 쓰는 것도 좋다. 하루 일과를 돌아보는 것도 좋고 그때 내가 느낀 감정을 돌아보는 것도 좋다. 내가 나를 보는 일. 해보시길.
다이어트 로그아웃 2
2022년 2월 26일 11:30감사합니다♡♡
아라한 1
2022년 2월 26일 22:07써니즈님 안녕하세요
저두 알아차림 마음챙김 명상도
매일 하지만 내 마음대로 않될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공부는 평생할 숙제인가 봅니다 모두 파이팅 하세요~
하쿠나 마타타
진홍 1
2022년 3월 03일 08:39괴로움은 그냥 이름일 뿐이구나~~싶은 나날입니다. 그래도 그럴뿐이고 나는 내 갈 길 가고~~~ 그래서 참 감사한 하루입니다. 감사합니다. 써니즈님🥰🙏💗
해피마미 1
2022년 3월 03일 11:14써니즈님의 성장이 느껴지는 말씀이네요
무슨말씀인지 이해되는
내자신도 기특합니다
감사합니다 ^^♡♡
김명량 1
2022년 2월 27일 00:38써니즈님!!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이야기 하신 내용은 현재의 저의 삶에 정말로 필요한 부분이라서 정말 큰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말씀하신 내용 중 '머리 속으로 생각으로 두려움을 받아들이는 것'과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 다르다고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했는데 '마음으로 받아들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또 어떤 상황이라도 그 상황에 대한 해석을 내가 창조했구나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것을 재해석 할 수 있습니다.'라고 하셨는데 그 재해석한 방법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위와 같은 질문일 수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보면) 나는 죽음을 두려워한다. 허나 생각해보니 죽음은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삶이 있으니 죽음이 있는 것처럼 당연한 것이다. 라고 재해석을 했다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지 않나요? 내가 그렇게 두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었던 과거의 감정을 충분히 지켜보고 치유한 다음 저항하는 마음이 사라졌으면 제가 재해석 하는 방향으로 쉽게 가나요? 아니면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올라올 때마다 재해석한 생각을 지속적으로 집중해야 자연스럽게 재해석된 방향으로 가나요? 써니즈 님을 포함한 구독자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정말 어렵네요ㅜㅜ)
qjanffl 1
2022년 2월 26일 21:00고통과 괴로움은 무뎌졌던 감정과 마음을 예민하게 만들어 일상적인것들 속에서 영감을 얻도록 도움을 주는것 같습니다 2주정도 괴로움과 슬픔에 대한 바라보기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고통을 인식하고 인정하면 그 순간 사라진다고 하던데 저는 괴로움이 간헐적으로 지속되면서 사라지지않더군요
빨리 사라지게 하려는 의도로 관찰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보통 괴로움이란 감정은 생각뒤에 따라오는데 이런 지속적인 괴로움은 지가먼저 떠올랐다 명분이 없으니 괴로움을 증폭시킬 생각을 가져오기도 하더군요
괴로움과 고통을 가만히 들여다보는것은 좋은데 몸이 축나는게 조금 걱정됩니다
식사도 어렵고 숙면도 어렵지요
그 걱정이 고통과 괴로움을 지속시키고 있는걸까요
김기태님 말처럼
고통도 괜찮고 기쁨도 괜찮고 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정은 어쨌든 다 괜찮다
그 생각만 지속 반복중이랍니다
고통속에 있으니 밝고 건강한 사람들의 에너지가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혼자서는 목이 메어 죽 세모금 넘기기도 도전인데 옆에서 힘내라며 같이 먹어주는 사람의 에너지에 동화되어 한그릇이 뚝딱 사라지는 기적도 경험합니다
멀리 산의 능선이 저렇게 다채롭고 아름다웠던가 이전에 보지 못했던 것도 보이구요
지금 호흡 그리고 나말고 외부에 주의를 집중하면 괴로움이 잠시 사라지기도 하고 그러네요
문미현 1
2022년 2월 27일 16:28제목에 끌려 바로 클릭했네요 딱제마음! 너무 상처받은 내마음..마음공부 2년째인데 내가 왜이러나..그러고있었네요
김민정 1
2022년 2월 27일 19:47전 괴로울땐,우선 감정 알아차리고 속으로 " 나에게 부정적인 것은 나에게서 물러난다 " 라고 여러번 말을 하구요.
괴로움 또한 취하지 않으려고 "인생은 꿈..내 아바타가 힘들구나" 해요
그러면서 알아차림을 놓쳤던 것을 깨닫고 다시 관찰자 입장에서 바라보려고 시도하죠.
그리곤 이 괴로움이 반복되는 것이 내가 풀어야할 숙제구나.풀어야할 업이구나 라고 생각해요.
자꾸 예전처럼 괴로움 생각에 빠져들려고 하면 "모른다. 모른다"속으로 라고 말하기도 하구요
순간순간 여러가지 방법을 쓰고
집으로 돌아가서 " 내가 고통을 여의고 행복하길"~~하고 자비 명상을 눈감고 진심으로 원하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