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노비(?)의 일상.jpg

폭군은 어디에나 있을 수 있다. 역사 속에만 등장하는 게 아니다. 가부장적인 가장, 인격모독을 남발하는 상사도 폭군이다. 이런 폭군 중에서 가장 끔찍한 것은 벗어날 도리가 없는 경우이다.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사람을 두고 이런 무심한 소리를 하는 경우가 있다. "왜 이혼을 안 하고?" 이혼이라는 게 그냥 몸만 나온다고 끝나는 게 아니다. 마땅한 경제력이 없거나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폭군 같은 배우자에게 의존할 수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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