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상처는 건드려질 때마다 아프더라고요. 그런데요 이젠 아프긴해도 고통스럽지는 않아요. 여전히 그때 일을 생각하면 눈물도 나고 아프지만 고통스럽지는 않아요. 어쩔 수 없음을 받아드렸기 때문이죠. 고통의 근원이 '~했어야 했는데...'라는 생각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거든요.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려하고 어쩔 수 없는 일을 어떻게든 해보려 하니 힘만 들고 고통스럽기만 했던거죠. 아프면 다 고통스럽다 생각했는데 이젠 아프다고 모두 고통스러운 것은 아니라는 사실도 알게 됐죠. 내게 일어나는 일을 피할 순 없지만, 더 이상 두번째 화살로 고통받진 않아요. 결국 두번째 화살은 자기 자신이, 자신의 생각이 쏘고 있더라고요. ㅎㅎㅎ
오~마지막에 써니즈님께서 말씀하신 '생각을 믿지마라라는 생각도 믿지마라.'가 훅 와닿네요~ 결국 믿어도 된다로 귀결되는거 보면 믿지마라=믿어라 양극은 이렇게 또 하나가 되네요^^ 늘 깨달음은 항상 반대로 가다가 보면 어느순간 또다시 제자리.. (아..이 제자리 뱅뱅의 지옥..ㅜㅜ 하지만 위에서 보면 제자리 같지만 옆에서 보면 한차원 올라간 나선형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결국 불교가르침 대로 일어나는 이 모든 순간이 진리인거겠죠^^ 감사합니다~
왜곡을 일으키는 내면의 핵심신념에 대해서 인식하고, 현실의 시각으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어야 된다는 얘기로 나름 해석해봅니다~~책추남 채널에서 `인식상승의 길`이라는 책에서도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생각을 확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항상 양질의 영상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생각과 감정은 쓰레드가 단 하나입니다. 한 번에 하나의 생각과 하나의 감정만을 가지고 있지요 인간이 컴퓨터와 다른 것은 이 하나의 쓰레드가 처리하고 있는 것을 관찰하는 또 다른 의식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을 멈춘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관찰하는 의식이 이 생각과 감정을 인식하면 멈추지요 우리 뇌는 쉴세없이 어떤 생각이나 감정 느낌을 계속 한순간에 하나씩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때 이 처리과정을 멈추는 것은 관찰하는 의식 즉 참나 열반의식 성령이 드러났을 때이지요. 멈추기 위한 방법들이 현자들에 의해 많이 개발되었습니다. 화두는 도저히 풀수없는 문제를 대면하고 완전히 모를뿐이라는 몰입상태로 몰아가 생각감정느낌을 없애고 염불은 염불에 몰입하여 뜨게질은 뜨게질에 몰입하여 공부는 공부자체에 몰입하여 고통과 분노 후회 책망등의생각과 감정에서 벗어나게합니다. 문제는 이런 몰입상태를 끊임없이 이어갈 수가 있냐라는 것이지요.
많은 방편들이 있지만 순수하게 몰입상태를 이어갈 수 있어야 그 방편이 내게 딱 맞아떨어집니다. 제 경우는 화두선이 방편이였습니다. 한 순간 순식간에 이 뭣꼬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빠져들었고 계속 계속 이 상태가 이어졌었습니다. 이 상태가 바로 온전한 선정의 상태이고 참나가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생각을 하지않아도 일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밥도 먹고 전철을 갈아탈 수 있습니다. 사실 생각자체는 아무런 죄가 없어요. 생각이 마음에 누적된 감정과 결합하니 고통이 생기는 것입니다. 선정이 이어지며 지혜가 자라나면 생각이 일어나도 고통이 생기지않아요.
생각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어떤 생각을 가지냐'에 따라 모든 감정을 만들어 내고 우리 현실에 대한 반응을 완전히 다르게 만들겠지만...
'생각에 대해서 내가 어떤 정의를' 내리고 있느냐에 따라, 생각을 대하는 태도와 감정, 행동 역시 많은 차이가 나는 거 같군요
생각을 하지마라..라는 것은 지구에게 도는 것을 멈춰라, 태풍이 불지 않느냐... 혹은 피부가 가려워 고통스러우니 피부가 원인이네 뜯어내야지....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면 넘 과장일까요?
신에게 창조를 그만해라...하는 말도 떠오르네요 ㅎㅎ
생각은 내가 어느 정도의 길을 왔고 또 삶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어떤 관점으로 삶을 보고 있는지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생각과 고통이라는 감정은 "니가 너 자신에 대해 돌아봐야 할 무엇이 있다. 잘못 믿고 있는 무엇이 있다. 진정한 네가 아닌데 너라고 믿고 있는 무언가가 있다"라고 말해주는 메신저일 뿐인데, 자꾸 이 메신저를 총으로 쏘아 죽이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문에서도 나오지 않나요? 사람들에게 기대라는 생각이 어떤 결과를 부르는지... 또한 나에 대한 후회가 지금 나에 대해 뭘 말하고 있는지...더 돌아보면 나에 대해 배울 수 있을 텐데 어떤 생각인지 알아보는 게 아니라 그냥 생각 자체가 문제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는 듯하네요
기대하는 마음은 '저 사람이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해주면 나는 더 행복할 거야'라는 자신의 행복을 다른 이에게 의지하고 있는 마음의 반영일 수 있어요 그래서 그 기대와 어긋날 때, 실망이란 걸 하면서 고통스러운 감정을 갖게 되죠
이걸 들여다보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힘을 내어주고 있는 그 마음을 알아차릴 수도 있을 텐데... 그러면 변화도 시킬 수도 있을 텐데...
그래서 내 내면에 스승이 있다고 하는 거 아닐까요? 내 감정과 생각 (믿음, 신념,내가 상황에 대해 내리는 해석...)에서 나 자신에 대해 배우게 되니까... 이걸 다 무시하고 생각 탓만 한다며...우리는 참 놓치는 게 많을 지도요
음~ (공감을 음미합니다) 내가 틀릴수도 있다는 것을, 정답이란 없다는 것을, 모두가 답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조언과 말 수가 더욱 줄어들었어요. 그저 나와 그들이 지금 여기서 체험하는 모든 것을 정답없이 허용, 포용하고자 합니다. 한 영혼이 온 세상보다 귀하다는 성경 말씀처럼, 이 세상에 다양한 체험을 하러 온 모든 영혼들에게 박수와 사랑을 보냅니다!💖 내가 틀릴 수 있습니다. 지금 머리 속의 것을 '생각'이라고 이름표를 붙여주고 잠시 미소를 보냅니다. 😊
후회는 반드시 좌절되는 욕구인 것 같아요. 바꿀 수 없는 과거의 일을 바꾸려고 하는 통제욕구이기 때문이죠. 타임머신이 개발되지 않는 한 이 욕구, 또는 욕망은 결코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나의 업식은 바꿀 수 없는 과거에 집착하죠. 소가 되새김질하는 것처럼 과거의 장면을 소환해 그때의 나빴던 감정을 굳이 상기시키고는 '역시 나는 바보야. 그놈은 나빴어. 세상은 불공평해.' 라며 상처를 후벼파는 행위를 반복하는 나를 봅니다.
이 통제욕이 내 능력 이상을 탐하는 탐욕, 욕심이라는 것을 최근에 알았습니다. 후회가 밀려와 가슴을 찢어지게 쓰리게 하는 그 순간에 말이죠. 감정에 압도되어 괴롭더라도 이것은 나의 탐욕, 욕심이 만들어 낸 괴로움이다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니, 신기하게도 고통자체가 완화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래서 괴로울 때마다 다시 되돌아 봅니다. 그렇게 되돌아 보니 후회 뿐만이 아니라, 우리 괴로움의 대부분은 우리가 능력이상으로 욕망하는 탐욕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괴로운 시점에 그것을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고통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책 전자책으로 구매해서 읽어 보았는데, 상당히 좋네요. 독자들이 이책으로부터 본인들이 느끼고 부딪히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찾을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더 중요한건 이 책을 읽어 나가면서 저자도 나와 같은 문제들을 똑같이 경험하고 그것을 어떤방식으로 바라보고 처리해서 발전해 나가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상당한 격려와 도움이 됩니다. 내용이 상당히 잘 읽히는 편입니다. 써니즈 채널에서 소개해 주는 컨텐츠들을 통해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 드립니다.
생각의 함정 몸이 익힌것을 생각으로 다룰려고 하면 잘되지 않는 경험을 많이들 하실것입니다 생각은 지식의 그림자 인간들은 매우 순진해서 지식으로 받아드린것은 대부분 소화를 못시키고 그냥 뇌속에 담아두죠 그리고 사건이 발생하면 뇌속의 담아두었던 모든 자료를 꺼내어 자아라는 시점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립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사건이 많습니다 너무 많은 접촉이 과도한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과부하를 일으키죠 그러다 보니 생각탓 으로 핑계를 대죠 원흉은 자아인데 남탓하는 습관이 몸에 배여서 자아는 생각탓으로 돌립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것은 사건에서 자아를 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건은 자아와는 상관없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자아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순간 사건은 복잡하고 어려워집니다 사건에서 자아를 분리해서 따로 바라보면 안될것입니다 사건을 사건그대로 전체흐름으로 인식하는 법을 알면 고통의 9할은 없는 고통이 될것입니다
별에서 온 메시지 - message from the stars 12
2022년 5월 04일 07:36고통과 괴로움에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제 관점을 말씀드리자면,
우리 육체의 고통을 삶에서 분리할 수 없듯이
우리 마음의 고통을 삶에서 분리 할 수 없을겁니다.
우리가 선택한 분리와 한계라는 환상의 여정에서 고통은 여정의 일부 일겁니다.
삶의 일부인 고통을 분리하려고 하는것이 고통일겁니다.
모든건 나입니다.
고통 역시 나의 일부입니다.
나의 일부를 부정/거부/가치판단/저항하는 것이 고통일겁니다.
지금 이 순간 여기 역시 나입니다.
지금 이 순간 여기를 떠나 더 가치있는 곳으로 가려하고 지금 이 순간 여기를 부정/거부/가치판단/저항하는 것이 고통일겁니다.
모든건 나이고 현실은 나의 창조물입니다.
나의 창조물을 부정/거부/가치판단/저항하는 것이 고통일겁니다.
존재하는 모든게 나입니다.
나의 일부인 어떤 존재를 부정/거부/가치판단/저항하는 것이 고통일겁니다.
변화를 통해 존재를 무한각도로 보고 체험하며 관점을 창조하는건 나의 본질일겁니다.
변화를 이미 통제하고 있는 것도 확장된 나입니다.
변화를 통제하고 현실을 바꾸려고 하고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 환상을 체험하는 나를 부정/거부/가치판단/저항하는 것이 고통일겁니다.
현실을 변하게 하려는 집착을 내려놓고 변화를 이미 통제하고 있는 확장된 나에게 변화를 내 맡기면 될겁니다.
허락은 조건없는 사랑인 우리의 본질일겁니다.
우리의 본질인 허락하기를 부정/거부/가치판단/저항하고 분리와 한계의 환상을 체험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것이 고통일겁니다.
이 모든 허락하지 않는다는 환상을 허락하는 것도 나입니다.
우리는 조건없는 사랑자체이며 조건없는 사랑에서 벗어날 수 없을겁니다.
다만 조건없는 사랑에서 벗어났다는 환상을 체험할 뿐...
Love and light to you all...
왕도토리 10
2022년 5월 04일 07:56내 생각에서 멀어지기
< 그래, 알았어 나중에 얘기하자고 >
참 유쾌한 방법이네요~!
Chanbi Kim 8
2022년 5월 04일 14:21마음의 상처는 건드려질 때마다 아프더라고요. 그런데요 이젠 아프긴해도 고통스럽지는 않아요. 여전히 그때 일을 생각하면 눈물도 나고 아프지만 고통스럽지는 않아요. 어쩔 수 없음을 받아드렸기 때문이죠. 고통의 근원이 '~했어야 했는데...'라는 생각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거든요.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려하고 어쩔 수 없는 일을 어떻게든 해보려 하니 힘만 들고 고통스럽기만 했던거죠. 아프면 다 고통스럽다 생각했는데 이젠 아프다고 모두 고통스러운 것은 아니라는 사실도 알게 됐죠. 내게 일어나는 일을 피할 순 없지만, 더 이상 두번째 화살로 고통받진 않아요. 결국 두번째 화살은 자기 자신이, 자신의 생각이 쏘고 있더라고요. ㅎㅎㅎ
아르주나 8
2022년 5월 04일 08:10오~마지막에 써니즈님께서 말씀하신 '생각을 믿지마라라는 생각도 믿지마라.'가 훅 와닿네요~
결국 믿어도 된다로 귀결되는거 보면
믿지마라=믿어라
양극은 이렇게 또 하나가 되네요^^
늘 깨달음은 항상 반대로 가다가 보면 어느순간 또다시 제자리..
(아..이 제자리 뱅뱅의 지옥..ㅜㅜ
하지만 위에서 보면 제자리 같지만 옆에서 보면 한차원 올라간 나선형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결국 불교가르침 대로 일어나는 이 모든 순간이 진리인거겠죠^^
감사합니다~
JJ 8
2022년 5월 04일 08:04왜곡을 일으키는 내면의 핵심신념에 대해서 인식하고, 현실의 시각으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어야 된다는 얘기로 나름 해석해봅니다~~책추남 채널에서 `인식상승의 길`이라는 책에서도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생각을 확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항상 양질의 영상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유한국 7
2022년 5월 04일 11:03우리의 생각과 감정은 쓰레드가 단 하나입니다. 한 번에 하나의 생각과 하나의 감정만을 가지고 있지요
인간이 컴퓨터와 다른 것은 이 하나의 쓰레드가 처리하고 있는 것을 관찰하는 또 다른 의식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을 멈춘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관찰하는 의식이 이 생각과 감정을 인식하면 멈추지요
우리 뇌는 쉴세없이 어떤 생각이나 감정 느낌을 계속 한순간에 하나씩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때 이 처리과정을 멈추는 것은 관찰하는 의식 즉 참나 열반의식 성령이 드러났을 때이지요.
멈추기 위한 방법들이 현자들에 의해 많이 개발되었습니다.
화두는 도저히 풀수없는 문제를 대면하고 완전히 모를뿐이라는 몰입상태로 몰아가 생각감정느낌을 없애고
염불은 염불에 몰입하여
뜨게질은 뜨게질에 몰입하여
공부는 공부자체에 몰입하여
고통과 분노 후회 책망등의생각과 감정에서 벗어나게합니다.
문제는 이런 몰입상태를 끊임없이 이어갈 수가 있냐라는 것이지요.
많은 방편들이 있지만 순수하게 몰입상태를 이어갈 수 있어야 그 방편이 내게 딱 맞아떨어집니다.
제 경우는 화두선이 방편이였습니다.
한 순간 순식간에 이 뭣꼬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빠져들었고 계속 계속 이 상태가 이어졌었습니다.
이 상태가 바로 온전한 선정의 상태이고 참나가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생각을 하지않아도 일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밥도 먹고 전철을 갈아탈 수 있습니다.
사실 생각자체는 아무런 죄가 없어요.
생각이 마음에 누적된 감정과 결합하니 고통이 생기는 것입니다.
선정이 이어지며 지혜가 자라나면 생각이 일어나도 고통이 생기지않아요.
LunA 6
2022년 5월 04일 14:30진짜 써니즈는
서로가 함께 성장해가는게 보이는 긍정적인 채널입니다👍🏻👍🏻 싸랑해요.
오늘도 당신이 최고입니다👍🏻
Pleia 5
2022년 5월 04일 13:50생각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어떤 생각을 가지냐'에 따라 모든 감정을 만들어 내고 우리 현실에 대한 반응을 완전히 다르게 만들겠지만...
'생각에 대해서 내가 어떤 정의를' 내리고 있느냐에 따라, 생각을 대하는 태도와 감정, 행동 역시 많은 차이가 나는 거 같군요
생각을 하지마라..라는 것은 지구에게 도는 것을 멈춰라, 태풍이 불지 않느냐... 혹은 피부가 가려워 고통스러우니 피부가 원인이네 뜯어내야지....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면 넘 과장일까요?
신에게 창조를 그만해라...하는 말도 떠오르네요 ㅎㅎ
생각은 내가 어느 정도의 길을 왔고 또 삶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어떤 관점으로 삶을 보고 있는지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생각과 고통이라는 감정은 "니가 너 자신에 대해 돌아봐야 할 무엇이 있다. 잘못 믿고 있는 무엇이 있다. 진정한 네가 아닌데 너라고 믿고 있는 무언가가 있다"라고 말해주는 메신저일 뿐인데, 자꾸 이 메신저를 총으로 쏘아 죽이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문에서도 나오지 않나요?
사람들에게 기대라는 생각이 어떤 결과를 부르는지...
또한 나에 대한 후회가 지금 나에 대해 뭘 말하고 있는지...더 돌아보면 나에 대해 배울 수 있을 텐데 어떤 생각인지 알아보는 게 아니라 그냥 생각 자체가 문제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는 듯하네요
기대하는 마음은 '저 사람이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해주면 나는 더 행복할 거야'라는 자신의 행복을 다른 이에게 의지하고 있는 마음의 반영일 수 있어요
그래서 그 기대와 어긋날 때, 실망이란 걸 하면서 고통스러운 감정을 갖게 되죠
이걸 들여다보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힘을 내어주고 있는 그 마음을 알아차릴 수도 있을 텐데...
그러면 변화도 시킬 수도 있을 텐데...
그래서 내 내면에 스승이 있다고 하는 거 아닐까요?
내 감정과 생각 (믿음, 신념,내가 상황에 대해 내리는 해석...)에서 나 자신에 대해 배우게 되니까...
이걸 다 무시하고 생각 탓만 한다며...우리는 참 놓치는 게 많을 지도요
그러나 그렇게 살아도 괜찮긴 하지요
junghwa kim 5
2022년 5월 04일 08:22부처를 보면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 보면 조사를 죽여라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말씀은 부처님 예수님 어떤 도인의 말씀도
말씀일 뿐 말씀을 듣고
곧이 곧대로 따르면 안된다.
이런 말씀을 좀 표현이 과격하게 한것이죠;;
생각이라는 도구를 올바르게 사용해
그 말씀을 풀어헤쳐 경험과 생각으로
통합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소신 껏 사는 것을 뜻합니다.
옛 것을 올바르게 존중하고
현재를 소중히 여기며
사랑과 배려 그리고 깊은 이해로 가득찬
사람이 되어 지혜롭게 행동할때
우리는 비로써
내안에 있는 아이(에고)와
진정한 화해(이해)를 하며
한 세상 시대 어른으로써
바르게 살아갈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의견을 죽여도 좋으나
절 죽이지는 마세요 ㅋㅋ^^
하보남 5
2022년 5월 04일 07:01감사합니다~🙏
김경남 5
2022년 5월 04일 07:09이분법적 사고에 잡혀 있었던 지난날을 되돌아 봅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었는데.
junghwa kim 4
2022년 5월 04일 07:18좋은 책이고
좋은 해석과 생각
잘들었습니다^^
써니즈님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인연이 되면 뵙고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많은 유튜버들 팬미팅(?)이런 것도 하던데ㅋㅋ
어때요? 써니즈님 팬미팅^^
어설픈사슴 4
2022년 5월 04일 08:13오늘도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이너피스 4
2022년 5월 05일 12:45음~ (공감을 음미합니다)
내가 틀릴수도 있다는 것을,
정답이란 없다는 것을,
모두가 답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조언과 말 수가 더욱 줄어들었어요.
그저 나와 그들이 지금 여기서 체험하는 모든 것을 정답없이 허용, 포용하고자 합니다.
한 영혼이 온 세상보다 귀하다는 성경 말씀처럼, 이 세상에 다양한 체험을 하러 온
모든 영혼들에게 박수와 사랑을 보냅니다!💖
내가 틀릴 수 있습니다.
지금 머리 속의 것을 '생각'이라고 이름표를
붙여주고 잠시 미소를 보냅니다. 😊
Suyoun Kim 4
2022년 5월 04일 09:57내가 그랬어야 했다에 빠져서 많이 힘들어 했었군요.
답없는 생각의 꼬리를 물고 흔들흔들 갈팡질팡 ㅎㅎ
감사합니다 오늘도
써니즈님 최고입니다
두번 듣고 있어요 ♡♡
SJ P 영성이해확장 3
2022년 5월 04일 08:01내용이 좋은 책이고 써니즈님 에세이도 좋네요
생각을 믿지 말아 를 믿지 않은 다는 것은 한걸음 더 나아가 있네요
생각은 영이 경험하는 윤회생 전체의 에센스로 부터인데
제한이 존재하는 경험계에서만의
독특한 경험계의 자기자신이죠
영의세계의 자기자신의 고유함과
경험계 총합의 독특함이
바로 내면의 자신인 영의 개성과 지혜가 되죠
저 두 가지가 곧 개별의식인 자신이죠
정은지 3
2022년 5월 04일 19:00한발자국 멀어지고
나중에 이야기하자.
이게 핵심으로 받아져요.
문제가 생겨도 이틀이 지나면 그 문제는 사라진다?
오래된 써니즈님 영상에서 본 것 같은데 맞나요?
명상을 하면 온갖 생각이 머물다 사라지는 것처럼
고통도 그런거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좀 말이 많네요. ㅎㅎ
김앤 3
2022년 5월 04일 08:14앞으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게 해주시네요 ㅎ
제자리걸음 할뻔했는데 그럴때마다 신기하게 앞이 더보이게 해주시네요
잘 따라가보겠습니다
흥돈이 3
2022년 5월 04일 07:21오늘도 이야기 감사합니다!
Heynoo Lee 2
2022년 5월 06일 08:38사람은 욕구가 실현되면 만족해하고 욕구가 좌절되면 힘들어 합니다.
후회는 반드시 좌절되는 욕구인 것 같아요. 바꿀 수 없는 과거의 일을 바꾸려고 하는 통제욕구이기 때문이죠. 타임머신이 개발되지 않는 한 이 욕구, 또는 욕망은 결코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나의 업식은 바꿀 수 없는 과거에 집착하죠. 소가 되새김질하는 것처럼 과거의 장면을 소환해 그때의 나빴던 감정을 굳이 상기시키고는 '역시 나는 바보야. 그놈은 나빴어. 세상은 불공평해.' 라며 상처를 후벼파는 행위를 반복하는 나를 봅니다.
이 통제욕이 내 능력 이상을 탐하는 탐욕, 욕심이라는 것을 최근에 알았습니다. 후회가 밀려와 가슴을 찢어지게 쓰리게 하는 그 순간에 말이죠. 감정에 압도되어 괴롭더라도 이것은 나의 탐욕, 욕심이 만들어 낸 괴로움이다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니, 신기하게도 고통자체가 완화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래서 괴로울 때마다 다시 되돌아 봅니다. 그렇게 되돌아 보니 후회 뿐만이 아니라, 우리 괴로움의 대부분은 우리가 능력이상으로 욕망하는 탐욕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괴로운 시점에 그것을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고통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wisdom빛을 두메 2
2022년 5월 06일 01:06이책 전자책으로 구매해서 읽어 보았는데, 상당히 좋네요. 독자들이 이책으로부터 본인들이 느끼고 부딪히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찾을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더 중요한건 이 책을 읽어 나가면서 저자도 나와 같은 문제들을 똑같이 경험하고 그것을 어떤방식으로 바라보고 처리해서 발전해 나가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상당한 격려와 도움이 됩니다. 내용이 상당히 잘 읽히는 편입니다. 써니즈 채널에서 소개해 주는 컨텐츠들을 통해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 드립니다.
Jrzj In the UK 2
2022년 5월 04일 15:07써니즈님 덕분에 항상 긍정적인 하루 살고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
반야 2
2022년 5월 04일 08:03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아임 2
2022년 5월 04일 08:22오늘도 감사합니다~
그래?그래!그래. 1
2022년 5월 05일 01:40생각의 함정
몸이 익힌것을 생각으로 다룰려고 하면 잘되지 않는 경험을 많이들 하실것입니다
생각은 지식의 그림자
인간들은 매우 순진해서 지식으로 받아드린것은
대부분 소화를 못시키고 그냥 뇌속에 담아두죠
그리고 사건이 발생하면 뇌속의 담아두었던 모든 자료를 꺼내어 자아라는 시점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립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사건이 많습니다
너무 많은 접촉이 과도한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과부하를 일으키죠
그러다 보니 생각탓 으로 핑계를 대죠
원흉은 자아인데 남탓하는 습관이 몸에 배여서 자아는 생각탓으로 돌립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것은
사건에서 자아를 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건은 자아와는 상관없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자아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순간 사건은 복잡하고 어려워집니다
사건에서 자아를 분리해서 따로 바라보면 안될것입니다
사건을 사건그대로 전체흐름으로 인식하는 법을 알면 고통의 9할은 없는 고통이 될것입니다
흰둥이 1
2022년 5월 04일 17:26일체유심조...
마음의 기적 1
2022년 5월 05일 15:48생각은 바라보면 사라진다
감 사
2022년 5월 04일 08:26때론,생각보다 느낌이 앞서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 느낌에 대한 나의 반응(생각,감정,욕망..)에 대한 판단이 좋을때는 즐거워하고 싫을때는 괴로워 하는 것 같습니다.
판단이 바램일 때 원하는대로와 원치 않는대로에 따라 즐거움과 괴로움으로 바뀌는 것도 있구요.
생각을 어떻게 해야하는게 아니라
생각을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심안(법안)으로~
그 보는것은 대상은 아니기에
관찰자는 아닌것 같습니다.
관찰자는 대상이기 때문이죠.
붓다나 선지식들은 우리는 이미 깨달아있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깨닫기위한 노력을 멈추고
깨달아있음을 확인(발견)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느끼는바를 적어보았습니다.
근데, 너무 어려워요. ㅜㅜ
목소리가 꿀~입니다.^^
오늘도 써니즈님이 최고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