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유마경'이란 말에 눈이 번쩍 뜨이네요 ^^;;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대승경이고, 유마거사(유마힐)와 등장인물들의 그 거침없음에 한껏 매료되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 부처의 제자 아라한들이 천한 신분의 이들에게 논리적으로 논파당하며 뚝배기가 깨져나가는 장면장면들.. 수많은 진한 설법들.. 상좌부 불교쪽에선 많이 불편하겠지만, 대승에 진수를 보고싶은 분들 반드시 읽어보시길요.. 실천요가를 강조하는 '바가바드기타' 를 유독 좋아하시는 분들도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훌륭한 영상작품 짧지만 좋네요~ 시작조차도 그 이전에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면 너무 궁금하고 그래서 생각이 멈추지요. 붓글씨를 제대로 배워보지는 못해봤지만 늘 영감이 떠오릅니다. 작가가 들이쉰 호흡을 어떻게 내쉬며 허리를 틀고 팔을 조절하며 저런 묘하고 아름다운 것을 표현했을까? 글이든 글씨든 모두가 구분되지않는 마음의 상태.
장미의 계절입니다. 너무 이뻐~~ 셀카 찍자!~~ 이런 말이 나오기 전 그냥 아~~하고 감탄이 나올까 말까하는 순간을 포착해보세요
'깊은 마음 속에 하늘을 그려냈다' 난을 그려봐야겠네요...난이라는 것을 그리려고 2개월째 붓을 들고 선을 배우는 요즘입니다. '꽃은 언제 배우나', '어찌하면 이쁘게 그리나' 라는 마음이 살짝 살짝 올라왔었는데...ㅋㅋ차분히 마음공부하듯 조금씩 조끔씩 갈고 닦는 마음자세로 해보겠습니다~ 지금 나에게 딱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써니즈님 고마워요~
많은 분들이 내공이 깊은 댓글들을 다셨네요. 저도 선문답을 좋아 하는데요, 글과 그림의 경계가 없고 하나라는 마음을 내었을 때 그게 마음의 경계가 있다. 즉 그 무엇도 아니기에 그 무엇도 될 수 있다는 선사상을 추사 김정희님의 작품을 통해 표현해 주시니 또 한 번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consciousness-401 9
2022년 5월 15일 08:01보는 자, 보지 못할 것이며
듣는 자, 듣지 못할 것이며
찾는 자, 찾지 못할 것이다
벽이 생기고 방을 만든다
그럼에도 벽 사이에 공간이 중요하다
항아리는 진흙으로 만든다
그럼에도 그 속에 생긴 공간이 중요하다
인간의 착각은 현실이 환영이 아니라고 보는 것이다
도(道)는 무(無)에서 시작하며, 무(無)는 유(有)를 낳고, 유(有)는 천지만물(天地萬物)을 창조한다,,
아침부터 '유마경'이란 말에 눈이 번쩍 뜨이네요 ^^;;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대승경이고, 유마거사(유마힐)와 등장인물들의 그 거침없음에 한껏 매료되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
부처의 제자 아라한들이 천한 신분의 이들에게 논리적으로 논파당하며 뚝배기가 깨져나가는 장면장면들.. 수많은 진한 설법들..
상좌부 불교쪽에선 많이 불편하겠지만,
대승에 진수를 보고싶은 분들 반드시 읽어보시길요.. 실천요가를 강조하는 '바가바드기타' 를 유독 좋아하시는 분들도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 중생들이 아프니 나도 아프다.. "
@suyounkim3507 9
2022년 5월 15일 07:22써니즈님과 함께 할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더없이 좋은 목소리로 열어주는 상큼한 아침에 감사합니다
같은 글도 써니즈님이 읽어 주시면 느낌이 다르답니다.
오늘도 최고입니다 👍
@별헤는밥 6
2022년 5월 15일 07:11선을 그은 사람이 지금 도올이라면 사람들은 뭔가를 생각할 것이고 선을 그은 사람이 이제 아장이는 돌 잡이가 어찌 휙 했던 도화지속의 줄이면 아이가 이쁘네 합니다.ㅡ 그대 뭘 보려 하시는지.
@반야-g2q 5
2022년 5월 15일 07:22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노성택-y1m 5
2022년 5월 15일 07:30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박은주-v2o 5
2022년 5월 15일 08:05좋아요 ^~
@Joyjys 4
2022년 5월 15일 08:04참 좋습니다.
책에서도 볼 수 없는
참뜻을 오늘도 일깨우네요
고맙습니다
@liberty-korea 4
2022년 5월 15일 08:20훌륭한 영상작품 짧지만 좋네요~
시작조차도 그 이전에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면 너무 궁금하고 그래서 생각이 멈추지요.
붓글씨를 제대로 배워보지는 못해봤지만 늘 영감이 떠오릅니다.
작가가 들이쉰 호흡을 어떻게 내쉬며 허리를 틀고 팔을 조절하며 저런 묘하고 아름다운 것을 표현했을까?
글이든 글씨든 모두가 구분되지않는 마음의 상태.
장미의 계절입니다.
너무 이뻐~~
셀카 찍자!~~
이런 말이 나오기 전 그냥 아~~하고 감탄이 나올까 말까하는 순간을 포착해보세요
@책아빵책읽어주는아빠 3
2022년 5월 15일 11:44참 따뜻한 길을 만들어가고 있으시네요 ~감사합니다~^^
@무무-j9i 3
2022년 5월 15일 08:23써니즈님 이쁘요 ㅎ
엄마가 왜 좋은게 아니라
그냥 좋은거 ㅡㅡ
그냥 ^^
써니즈님 고마워요
좋은날 되세요 ^^~~♡
@김현화-f6e 3
2022년 5월 15일 08:09아웅~ 넘 좋아요. 😍
아는 만큼 보인다고...설명 듣고나니 그림이 달리 보입니다. 일요일 아침 써니즈님 덕분에 아침 산책도 하고 좋으네요. ^^ 감사합니다 ❤
@vin_bit 3
2022년 5월 15일 08:19'깊은 마음 속에 하늘을 그려냈다' 난을 그려봐야겠네요...난이라는 것을 그리려고 2개월째 붓을 들고 선을 배우는 요즘입니다. '꽃은 언제 배우나', '어찌하면 이쁘게 그리나' 라는 마음이 살짝 살짝 올라왔었는데...ㅋㅋ차분히 마음공부하듯 조금씩 조끔씩 갈고 닦는 마음자세로 해보겠습니다~ 지금 나에게 딱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써니즈님 고마워요~
@stellam5642 3
2022년 5월 15일 11:33'지구처럼 둥근 길'이라는 써니즈 님 말씀이 마음에 남습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굽은 줄을 통해 똑바로 쓰고 계신다'는 어느 분의 말씀도 생각납니다. 써니즈 님의 한결같은 영상에 위로와 희망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은주-y4t1m 3
2022년 5월 15일 10:58많은 분들이 내공이 깊은 댓글들을 다셨네요.
저도 선문답을 좋아 하는데요, 글과 그림의 경계가 없고 하나라는 마음을 내었을 때 그게 마음의 경계가 있다. 즉 그 무엇도 아니기에 그 무엇도 될 수 있다는 선사상을 추사 김정희님의 작품을 통해 표현해 주시니 또 한 번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kacho019 3
2022년 5월 15일 08:29좋은 마음의 깨우침에 대한 아낌없는 나눔
참으로 감사합니다^^
저도 그림을 자주 낙서처럼 그려요^^
그림은 참 재밌는게 그린 부분도 그림이지만
비어있는 여백도 신경써 배치를 잘 맞추어야
좋은 느낌이 한장에 담긴 그림이 생깁니다^^
글씨를 쓰는 것도 비슷하죠
흰 종이에 무얼갈 채우면
채우지 않은 부분이 받쳐 주어야
그 글씨나 그림이 어떤 느낌을 담아내죠^^
노래도 비슷하죠 침묵의 순간이 있어야
음이 어떤식으로든 와닿고
말도 이와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추사 김정희 유마경^^
그리고 써니즈님의 좋은 해석과
좋은 가르침 잘받고
행복하게 편한 하루 시작합니다 ^^
감사합니다^^
-오늘은 스승의 날
세상 모든 스승님들에게 감사올립니다^^
@nanaKang-yq8lm 3
2022년 5월 15일 10:14짧지만 굵직한 영상 너무 좋아요~^^ 오프라윈프리? 말이었나요 신(우주,하늘,신성)의 뜻이 나를 통해 세상에 드러나게 하라는 말과도 닿아있는 느낌입니다.❤️
@현-k2r 2
2022년 5월 15일 08:52선=도=침묵
지금 이대로 완전하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돌고 돌아 지금 여기를 살고 있습니다.
저도 저만의 글씨체로 하늘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좋은 내용의 말씀 감사합니다 🙏
@sarangyun4547 2
2022년 5월 15일 10:40써니즈님 항상 감사합니다 ♡
@s58836911 2
2022년 5월 15일 10:04캬~♡^^
@Adela-m6p 1
2022년 5월 15일 15:51아름다운 영상 감사합니다 🙏🙏
@Interstellar-mz6xx 1
2022년 5월 16일 15:43감사합니다 스승님.
@미연-c2t 1
2022년 5월 16일 08:39아하!의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저도 아하!
@pinkdiamond-dl2yw 1
2022년 5월 16일 04:45끝 부분에 나오는 음악 너무 좋아요
써니즈 화이팅
덕분에 행복합니다~
@응천김갑순 1
2023년 2월 09일 21:47그런 난초 글씨가
@churlkoh8053 1
2022년 5월 16일 10:24김정희의 난초 그림과 세한도는 작품이 아니라, 개인 습작으로 봐야죠. 연습장에 그려 본것...
@이해군-c6b 1
2022년 5월 22일 13:13이미 아름다운 것을...
어찌 보지 못 할까...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우선 물을 일...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묻는 이는 누구신지?
아름다움을 말한 이는 누구인지? 들은 이는 누구인지?
그 누구는 무엇인지?
일으키는 그것은? 일어나는 그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