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모르는 친구에게 100만 원을 받았는데요

나이가 드니 친구들과 멀어진다. 물론 친구들과 지냈던 시간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지만, 결국엔 기억만이 남게 되었다. 사는 곳도 멀어지고, 결혼하고 애까지 낳으면 볼 시간도 거의 없다. 그나마 누가 결혼하거나 혹은 누가 죽어야 만난다. 그러면 '이럴 때 얼굴 보고 그러는 거지...'라며 아쉬운 마음을 달랜다. 그래서 혹자는 친구란 잠깐 스치는 인연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리 멀리 있어도,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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