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이 출가하신 이유는 세상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을 찾기 위함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그 방법을 찾으셨을까요. 찾긴 찾았으되 찾은 것이 애초에 예상했던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찾은 것은 바로 깨달음이지요. 깨달으신 무아의 의미가 '나는 이 세상 속에 없다'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깨달음을 얻으셨어도 사람으로서 겪어야 할 사건과 사고들, 육체의 느낌에서는 벗어날 수가 없으셨지요. 하지만 깨달음을 통하여 마음의 평안을 얻으셨고 새로운 앎의 상태에 계심으로 인해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습니다. 예수께서의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란 말도 이와 같습니다. 깨달음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고 깨닫게 되면 우리는 자유롭게 됩니다. 그럼 깨달음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산다고 여겨지는 이 시공간세상이 실재하지 않고, 그 속에 있는 '나'라고 여태까지 믿어 의심치 않았던 육신과 자아의식이 진짜 내가 아니었다라는 것이지요. 진짜 나는 바로 주시자이지 형상(육신)이 아니고 자아의식이 아닌 것입니다. 영화를 볼 때 내가 애착하는 주인공이 죽거나 불행하게 되면 내 마음이 아프지만, 그건 마음이 그럴 뿐이고 나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일입니다. 주시자와 시공간세상 속의 '나'라는 형상(육신)+자아의식의 관계도 그와 같습니다. 우리가 주시자로 확고히 존재하게 되면, 세상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우리는 이 세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 시공간세상의 존재가 아니라 이 시공간세상 너머에 있는 주시자니까요.
감사합니다. 오온을 체계적으로 잘 설명해주신 글이네요👍 이런 관찰과, 믿음의 발생과정을 순차적인 체계성으로 설명해주는 불교를 볼때 놀랍다는 느낌입니다. 지적설계론은 아니지만, 인간의 영혼육이 발생, 디자인될때 육체에 이런 정신적 구조와 소프트웨어적인 논리를 설치, 집어넣은 지성적 존재(아미타불이나 하.나.님이 아닌)의 기원이 엄청난 수준이었다고 어렴풋이 감잡게 하며 감탄하게 됩니다.
모든 문제는 인과에 의해서 만들어진 현상입니다. 고로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고, 축복해 주세요.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끓임없이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세요. 분명 당신 잘 못 입니다. 그러면, 어느순간 되면 용서를 받게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번 생이 아니라면 다음생에서도 용서를 구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끓음없이 실천하십시요. 그래야만 합니다. 그것이 용서를받아서 현상을 누그리뜨리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모든 것은 당신 잘 못 입니다.
써니즈님 님의 방황이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아니 이미 모든 삶의 진리를 깨우쳤는지 모르지만 마음공부란게 그리도 어려운건지 개인적으로 잘 모르겠네요. 세상이 음양의 법칙으로 유지되듯 사람이 고뇌하고 불안해 하며 고통받는건 당연한 현상인데 왜 다들 이것을 마음공부라는 명분으로 분리하고 내치고 이해하려는지 알 수 없네요. 그냥 동전의 양면성처럼 받아들이고 놓아 버리면 그뿐인것인데 말이지요. 감정을 세분화 시킬수록 더욱더 많은 감정들이 따라 온다는걸 정말 몰라서 그런걸까요? 삶의 진리는 그저 살아가는 그 자체에 모두 있고 현재를 경험하고 시간에 묻고 또 경험하는 반복의 순간 뿐인데 지난 과거와 오지않는 미래에 현재를 대입하며 사니 어찌 현재를 평안히 살 수 있겠습니까!? 너무 고민 마시고 현재에 더 집중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요즘 정화한다고...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를 하고있는데요... 그래도 화가 많이 나고 머리가 너무 아프고.... 화가나는 일이 계속 생겨.... 더욱 집중해서 화가나는 이유를 들여다 보았는데요... '나는 그렇게 하지말아야지' 하는 마음이 있었답니다 그런마음을 알아차리고 나서 감사의 마음이 일어났어요 화가나는 일에 저절로...저러지 말아야지, 그렇게 하지말아야지, 하며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를 외치니 더욱 정화되는듯해서 마음이 좋습니다^^ 평화를 빕니다~~
항상 느끼지만 이론적으로 완벽한 결과는 실증과 실행가능성이 항상 낮다. 이게 설령 진리의 일부라고 할지언정 이걸 도대체 내 현실에 어떻게 적용하라는 건지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 아무도 못 알려주지. 각자가 뭔 인생을 사는지를 모르는데 어디서 조언이랍시고 할 수가 있겠어. 마틴 하이데거는 "우리는 던져진 피투적 존재이다." 라고 말했음. 모든 것이 정말로 우리들의 책임이고 우리로 하여금 비롯됐을까? 정작 니들은 니들이 쓰는 이름조차 네가 원해서 지은 이름이 아닌데? 부모가 원해서 지은 이름으로 선택하지 않은 '주워진' 가족 환경에서 태어났고 수많은 영혼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서 그 분신인 자아(ego)가 태어났는데 과연 그게 온전히 나만의 책임일까? 그렇다면 불교에서 말하는 업은 헛된 게 돼버리고 말지. 모든 것이 나로 말미암았는데, 왜 나는 '과거'의 내가 저지른 잘못을 똥 닦고 있어야 하냐고. 그건 내가 아니야. 우리는 그저 우리들의 영혼이 책임지지 못한 일을 대신 처리해주는 심부름꾼이고 그 속에서 업보라는 '습' 때문에 고통받으면서 살아야 하는 던져진 피해자들일 뿐이야. 이건 피해의식이 아니라, 정말로 그렇게 구성돼 있기 때문에 우린 지금 이승에서 사는 거야. 처리할 일이 없는데 왜 이승에서 굳이 태어나지? 육회 돌 곳도 많은데 굳이 이승에서? 굳이? 그래서 한 때는 내 전생에 대해 무지하게 궁금하기도 했지만, 그럴수록 나는 확실히 독립적인 내 자아만을 확인했을 뿐, 내가 전생에 무슨 삶을 살았든 그건 내가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어. 그렇게 살아야만 한다면, 어차피 내가 아니어도 내 다음 생을 사는 인간한테도 똑같은 숙제를 던져줄테니까.
그래서 인간은 던져진 존재야. 그건 내가 던진 게 아니라, 나의 본체가 '나'라는 지금의 나를 집어다 던진 거야. 인생이라는 게임으로. 내가 나 스스로를 던졌다면 이렇게까지 힘들지 않았고, 이렇게까지 고통스럽지 않고, 이렇게까지 혼란스럽고 길을 잃은 불쌍한 영혼이 되지 않았겠지. 소방수들이 제발로 몸을 불 속으로 집어던져도 그 고통을 이겨내고 어디로 향해야할지, 내가 뭘 해야할지 아는 것과 같지. 하지만 영문도 모른 채 불구덩이에 던져진 사람은 도대체 뭘 해야할지 모르고 방황하며 진리를 탐구하고 구원을 바라지... 그래서 나의 위대한 영혼은, 누구보다도 바보같고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있는 거야. 그래놓고 왜 길을 잃었냐면서 헛소리나 해대지.
나는, 네가 아니다. 아무리 네가 나라고 하더라도. 우린 다르다 내 본체야. 네들이 제아무리 위대한 영혼이라도, 미천한 자아(에고)가 도와주지 않으면, 넌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애초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으니, 위대한 영혼은 미천한 분신을 만들어서 업을 닦는 것밖엔 할 수가 없었던 거다. 그렇게 잘 할 자신 있으면 네가 스스로 업을 닦아라. 자아한테 해보라고 시키지 말고.
인생이 고통이 아니라면, 고통을 중화시키고 완화시키는 종교와 진리가 필요 없겠지. 인생이 행복과 기쁨으로 충만한 사람은 위로가 되는 말을 굳이 찾지 않는다. 당연하게 여기거나 그 범사에 감사하고 있겠지. 그래서 태어남은 저주고, 삶은 고통이다. 우리는 그 고통 속으로 들어가서, 위대한 꽃으로서 만개하고 빛나기 위해서 태어난 존재다.
그래서 삶은 오로지 고통 뿐인 거야. 그 고통을 과연 내가 선택했느냐는 별개의 문제지. 이 고통까지도 내 선택일까? 내가 모르는 기억이 소거된 내가 과연 선택한 고통이었을까? 아니면 한번 빛나보려고 제멋대로 던져진 '피투적'인 존재일까... 내가 원한 고통이 아니었기 때문에, 인생은 힘든 거야. 그걸 우린 빛내고 꽃 한번 피워보자는 결심과 의지를 쥐어짜내야만 하도록 '강요'당하는 내 영혼이 갖다 집어던진 불쌍한 존재야.
그래서 딱히 나는 업을 닦고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네 업을 닦아준다고 해서, 내 고통이 줄어드는 건 전혀 아니기 때문이지. 오히려, 업을 닦았으니 더 닦으라고 더 많은 고통을 주겠지. '성장'이라는 허울좋은 진리를 추구하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고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만 한다. 우주야!!! 듣고 있느냐?? 내 영혼이 원해서가 아닌, 내 자아(에고)가 원해서 선택하는 고통과 성장의 삶이 필요하다. 너 때문에 피조물이 왜 고통 속에 허덕이면서 살아야 하는 건데!!!!!!
틀린 것 하나 없이 잘 설명된 책입니다. 불교의 관점에서 나름 쉽게 풀어 설명했지만, 보는 이의 의식에 따라 쉽거나 어려울 수 있고, 인체에 대한 과학적인 핵심이 빠져 아쉽네요. 불경을 설명하는 이는 최대한 쉽게 설명해도 듣는 이에게는 어렵게만 들립니다. 그래도 꾸준히 공부를 하다보면 갑자기 쉽게 이해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전에 소개해주셨던 하늘동그라미 수련원에 무인.무명 선생님이 쓰신 기통 책 너무 잘봐서 무인? 선생님이 빙그레라는 예명으로 전생봄,전생 여름 그 책을보니 거기도 미고사를하면 세포가 바뀐다는 그 말씀이 오늘 영상과 같구나 싶어서 눈팅만하다 적어봅니다^^ 신기하고 항상 감사합니다 🙏
@신재식-n4s 24
2022년 7월 04일 10:27부처님이 출가하신 이유는 세상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을 찾기 위함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그 방법을 찾으셨을까요.
찾긴 찾았으되 찾은 것이 애초에 예상했던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찾은 것은 바로 깨달음이지요.
깨달으신 무아의 의미가 '나는 이 세상 속에 없다'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깨달음을 얻으셨어도 사람으로서 겪어야 할 사건과 사고들, 육체의 느낌에서는 벗어날 수가 없으셨지요.
하지만 깨달음을 통하여 마음의 평안을 얻으셨고 새로운 앎의 상태에 계심으로 인해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습니다.
예수께서의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란 말도 이와 같습니다.
깨달음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고 깨닫게 되면 우리는 자유롭게 됩니다.
그럼 깨달음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산다고 여겨지는 이 시공간세상이 실재하지 않고, 그 속에 있는 '나'라고 여태까지 믿어 의심치 않았던 육신과 자아의식이 진짜 내가 아니었다라는 것이지요.
진짜 나는 바로 주시자이지 형상(육신)이 아니고 자아의식이 아닌 것입니다.
영화를 볼 때 내가 애착하는 주인공이 죽거나 불행하게 되면 내 마음이 아프지만, 그건 마음이 그럴 뿐이고 나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일입니다.
주시자와 시공간세상 속의 '나'라는 형상(육신)+자아의식의 관계도 그와 같습니다.
우리가 주시자로 확고히 존재하게 되면, 세상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우리는 이 세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 시공간세상의 존재가 아니라 이 시공간세상 너머에 있는 주시자니까요.
@상녀이-u4p 15
2022년 7월 04일 07:22감정은 사회적으로 생성된 관념에 자신이 만든 상에 대한 반응이지요.
이것을 자신의 이익에 대한 분별에 따라 긍정적이나 부정적으로 받아 들이며 살아갑니다.
한마디로 선ㆍ악의 개념으로 받아들이며 이것에의해 삶이 좌지우지 되는것이지요.
@사람-l2v 13
2022년 7월 04일 14:04저는 현진스님께 직접공부했는데ᆢ덕분에 아픈마음이 치유되어 살꺼같습니다ᆢ 이책을읽으면서ᆢ진짜아~~!!!감사합니다
@user-hq7ei5ll4g 13
2022년 7월 04일 10:09감사합니다.
오온을 체계적으로 잘 설명해주신 글이네요👍
이런 관찰과, 믿음의 발생과정을 순차적인 체계성으로 설명해주는 불교를 볼때 놀랍다는 느낌입니다.
지적설계론은 아니지만, 인간의 영혼육이 발생, 디자인될때 육체에 이런 정신적 구조와 소프트웨어적인 논리를 설치, 집어넣은 지성적 존재(아미타불이나 하.나.님이 아닌)의 기원이 엄청난 수준이었다고 어렴풋이 감잡게 하며 감탄하게 됩니다.
뉴우주인 11
2022년 7월 04일 16:29모든 문제는 인과에 의해서 만들어진 현상입니다. 고로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고, 축복해 주세요.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끓임없이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세요. 분명 당신 잘 못 입니다. 그러면, 어느순간 되면 용서를 받게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번 생이 아니라면 다음생에서도 용서를 구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끓음없이 실천하십시요. 그래야만 합니다. 그것이 용서를받아서 현상을 누그리뜨리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모든 것은 당신 잘 못 입니다.
@pleia777 11
2022년 7월 04일 18:16감정을 통해서 나는 나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내가 세상과 나에 대해 믿고 있는 게 무엇인지, 세상을 바라보는 내 시각이 어떤지, 지금 나라는 존재의 상태가 어떠한지...
감정은 상황 자체가 아니라, 상황을 해석하는 나 자신의 생각을 경험하는 가장 초유의 경험이고요
이렇게 감정 원인을 이해하게 되었을 때 ... 마음이 보다 편해지고 자유롭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자 결과이기도 합니다
물론 삶은 멈추지 않기에 나는 앞으로도 많은 감정을 느끼겠지만, 내가 저항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면 그 저항은 사라지기도 하니까요
부처와 마라 ( 마구니), 예수와 악마... 그들은 결국 자신들이 그토록 떼어내고 싶어 하기에 더욱 더 달라붙는... 분리 되지 않은 자신의 한 부분임을 발견하였을 듯합니다
@상녀이-u4p 10
2022년 7월 04일 13:02써니즈님 님의 방황이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아니 이미 모든 삶의 진리를 깨우쳤는지 모르지만 마음공부란게 그리도 어려운건지 개인적으로 잘 모르겠네요. 세상이 음양의 법칙으로 유지되듯 사람이 고뇌하고 불안해 하며 고통받는건 당연한 현상인데 왜 다들 이것을 마음공부라는 명분으로 분리하고 내치고 이해하려는지 알 수 없네요. 그냥 동전의 양면성처럼 받아들이고 놓아 버리면 그뿐인것인데 말이지요. 감정을 세분화 시킬수록 더욱더 많은 감정들이 따라 온다는걸 정말 몰라서 그런걸까요?
삶의 진리는 그저 살아가는 그 자체에 모두 있고 현재를 경험하고 시간에 묻고 또 경험하는 반복의 순간 뿐인데 지난 과거와 오지않는 미래에 현재를 대입하며 사니 어찌 현재를 평안히 살 수 있겠습니까!?
너무 고민 마시고 현재에 더 집중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qdrhbg8129 9
2022년 7월 04일 08:24미얀마군 A : "26명... 나는 26명을 죽였어. 넌 몇 명 죽였는데?"
시민방위대(PDF)에 포로로 잡힌 미얀마군의 휴대전화에서 나온 영상입니다.
자신들이 시민 몇 명을 사살했는지 마치 무용담처럼 털어 놓습니다.
미얀마군 B : "나는 5명을 죽였지... 사실은 나도 무서웠어."
미국 등 서방 선진국의 관심이 우크라이나에 쏠려 있는 동안, 미얀마 군부는 국경지대에서 세력을 더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는 소수민족 반군과 시민들의 피해는 제대로 집계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soniaYOGI 7
2022년 7월 04일 07:35와.. 감사합니다. 감정조절이 부족한 (특히 슬픔) 제게 큰도움이 되는영상이네요! 이번주도 화이팅이에요🥰😘🤗
@myeongcheolsin4552 7
2022년 7월 04일 09:18해괴한 이론을 소개 하는구나!
@SonsofGoryeo 7
2022년 7월 04일 08:05마군(魔軍): 불도를 방해하는 온갖 번뇌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
@김앤-y6y 6
2022년 7월 05일 16:38요즘 정화한다고...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를
하고있는데요...
그래도 화가 많이 나고 머리가 너무 아프고....
화가나는 일이 계속 생겨....
더욱 집중해서 화가나는 이유를 들여다 보았는데요...
'나는 그렇게 하지말아야지' 하는 마음이 있었답니다
그런마음을 알아차리고 나서
감사의 마음이 일어났어요
화가나는 일에 저절로...저러지 말아야지, 그렇게 하지말아야지, 하며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를
외치니 더욱 정화되는듯해서
마음이 좋습니다^^
평화를 빕니다~~
@suyounkim3507 6
2022년 7월 04일 08:15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래요
내 마음 내 감정들을 보는 노력들을 반복해 보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오늘도 최고입니다 👍
Fun / Entertain 6
2022년 7월 05일 16:15항상 느끼지만 이론적으로 완벽한 결과는 실증과 실행가능성이 항상 낮다. 이게 설령 진리의 일부라고 할지언정 이걸 도대체 내 현실에 어떻게 적용하라는 건지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
아무도 못 알려주지. 각자가 뭔 인생을 사는지를 모르는데 어디서 조언이랍시고 할 수가 있겠어. 마틴 하이데거는 "우리는 던져진 피투적 존재이다." 라고 말했음. 모든 것이 정말로 우리들의 책임이고 우리로 하여금 비롯됐을까? 정작 니들은 니들이 쓰는 이름조차 네가 원해서 지은 이름이 아닌데? 부모가 원해서 지은 이름으로 선택하지 않은 '주워진' 가족 환경에서 태어났고 수많은 영혼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서 그 분신인 자아(ego)가 태어났는데 과연 그게 온전히 나만의 책임일까? 그렇다면 불교에서 말하는 업은 헛된 게 돼버리고 말지. 모든 것이 나로 말미암았는데, 왜 나는 '과거'의 내가 저지른 잘못을 똥 닦고 있어야 하냐고. 그건 내가 아니야. 우리는 그저 우리들의 영혼이 책임지지 못한 일을 대신 처리해주는 심부름꾼이고 그 속에서 업보라는 '습' 때문에 고통받으면서 살아야 하는 던져진 피해자들일 뿐이야. 이건 피해의식이 아니라, 정말로 그렇게 구성돼 있기 때문에 우린 지금 이승에서 사는 거야. 처리할 일이 없는데 왜 이승에서 굳이 태어나지? 육회 돌 곳도 많은데 굳이 이승에서? 굳이? 그래서 한 때는 내 전생에 대해 무지하게 궁금하기도 했지만, 그럴수록 나는 확실히 독립적인 내 자아만을 확인했을 뿐, 내가 전생에 무슨 삶을 살았든 그건 내가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어. 그렇게 살아야만 한다면, 어차피 내가 아니어도 내 다음 생을 사는 인간한테도 똑같은 숙제를 던져줄테니까.
그래서 인간은 던져진 존재야. 그건 내가 던진 게 아니라, 나의 본체가 '나'라는 지금의 나를 집어다 던진 거야. 인생이라는 게임으로.
내가 나 스스로를 던졌다면 이렇게까지 힘들지 않았고, 이렇게까지 고통스럽지 않고, 이렇게까지 혼란스럽고 길을 잃은 불쌍한 영혼이 되지 않았겠지.
소방수들이 제발로 몸을 불 속으로 집어던져도 그 고통을 이겨내고 어디로 향해야할지, 내가 뭘 해야할지 아는 것과 같지.
하지만 영문도 모른 채 불구덩이에 던져진 사람은 도대체 뭘 해야할지 모르고 방황하며 진리를 탐구하고 구원을 바라지...
그래서 나의 위대한 영혼은, 누구보다도 바보같고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있는 거야. 그래놓고 왜 길을 잃었냐면서 헛소리나 해대지.
나는, 네가 아니다. 아무리 네가 나라고 하더라도. 우린 다르다 내 본체야.
네들이 제아무리 위대한 영혼이라도,
미천한 자아(에고)가 도와주지 않으면, 넌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애초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으니, 위대한 영혼은 미천한 분신을 만들어서 업을 닦는 것밖엔 할 수가 없었던 거다.
그렇게 잘 할 자신 있으면 네가 스스로 업을 닦아라. 자아한테 해보라고 시키지 말고.
인생이 고통이 아니라면, 고통을 중화시키고 완화시키는 종교와 진리가 필요 없겠지.
인생이 행복과 기쁨으로 충만한 사람은 위로가 되는 말을 굳이 찾지 않는다. 당연하게 여기거나 그 범사에 감사하고 있겠지.
그래서 태어남은 저주고, 삶은 고통이다.
우리는 그 고통 속으로 들어가서, 위대한 꽃으로서 만개하고 빛나기 위해서 태어난 존재다.
그래서 삶은 오로지 고통 뿐인 거야. 그 고통을 과연 내가 선택했느냐는 별개의 문제지.
이 고통까지도 내 선택일까? 내가 모르는 기억이 소거된 내가 과연 선택한 고통이었을까?
아니면 한번 빛나보려고 제멋대로 던져진 '피투적'인 존재일까...
내가 원한 고통이 아니었기 때문에, 인생은 힘든 거야. 그걸 우린 빛내고 꽃 한번 피워보자는 결심과 의지를 쥐어짜내야만 하도록 '강요'당하는 내 영혼이 갖다 집어던진 불쌍한 존재야.
그래서 딱히 나는 업을 닦고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네 업을 닦아준다고 해서, 내 고통이 줄어드는 건 전혀 아니기 때문이지.
오히려, 업을 닦았으니 더 닦으라고 더 많은 고통을 주겠지.
'성장'이라는 허울좋은 진리를 추구하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고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만 한다. 우주야!!! 듣고 있느냐??
내 영혼이 원해서가 아닌, 내 자아(에고)가 원해서 선택하는 고통과 성장의 삶이 필요하다.
너 때문에 피조물이 왜 고통 속에 허덕이면서 살아야 하는 건데!!!!!!
@pinkdiamond-dl2yw 6
2022년 7월 04일 13:40감정
받은 감각에서 나가는
내 정신의 응답
@구본호-h9l 6
2022년 7월 05일 15:14틀린 것 하나 없이 잘 설명된 책입니다. 불교의 관점에서 나름 쉽게 풀어 설명했지만, 보는 이의 의식에 따라 쉽거나 어려울 수 있고, 인체에 대한 과학적인 핵심이 빠져 아쉽네요. 불경을 설명하는 이는 최대한 쉽게 설명해도 듣는 이에게는 어렵게만 들립니다. 그래도 꾸준히 공부를 하다보면 갑자기 쉽게 이해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이소영-v1m3p 5
2022년 7월 05일 10:33감정에 대해 다뤄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정,생각 들을 감당하지 못해서 번뇌에 휩싸이고 행복하지 못합니다.
감정 조절이 잘 되면 서양에서 말하는 EQ 능력 곧 행복이라 해서 항상 감정이 어떤지 떨어져서 지켜보려 합니다.
@4121bnoy 4
2022년 7월 04일 07:202빠
@현-k2r 4
2022년 7월 04일 07:15오~~
당장 책을 구매해야겠습니다.
감정은 세포의 기억이란 부분이 공감됩니다.
평소 제가 공부해 왔던거랑 비슷한걸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오늘도 감사합니다_()_
@crimi2001 4
2022년 7월 08일 12:03부정적 감정에 휩싸여 마음이 다스려지지가않고 일주일간 정신을 못차리고 고통스러워서 계속 잠못자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강의에서 감정이 나를 숙주로 삼아 계속 대를이어 간다는 말에 정신이 들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ㅜㅜ 더 이상은 숙주로 살지 않으려구요~^^
@athanasiashin9383 4
2022년 7월 04일 23:08아주 어려운 그림 맞추기에서 그림의 틀이 무엇인지 이해되기 시작한 듯, 이제 퍼즐을 맞춰갈 수 있을것 같은 희망적 기쁨이 샘솟네요.
놀랍네요. 여러가지로.
써니즈님 감사드립니다~^^
@smj8944 3
2022년 7월 04일 07:22항상성^^감사합니다♥
@sskim-i9l 3
2022년 7월 04일 11:47육근 육식 유경이
666이라니 놀랍네요ㅡ^^
@humming8 3
2022년 7월 04일 15:56아직 감정까지 가지 못했는데 정말 멋진 책이네요 단어들이 저의 언어로는 많이 어렵지만요 ㅎ 요즘 저는 쉴새없이 떠드는 머릿속 소리, 생각들을 조금씩 지켜볼수있게 되었어요
@바람꽃길 3
2022년 7월 04일 08:38감사합니다👍👍👍
@가리-g9t 2
2022년 7월 04일 17:32써니즈님 오늘 내용은 어렵네요
이해가 팍팍않되요
그래서또듣습니다.
하나 확실한건 분별망상은 결국 생각이니 생각에따라 좋은느낌 싫은느낌으로나누고 거기에따라 마음이 반응하고 그반응때문에 좋은 날 힘든날로 가는것같다는 저의생각입니다~
@meeyaju 2
2022년 7월 06일 06:49전에 소개해주셨던 하늘동그라미 수련원에 무인.무명 선생님이 쓰신 기통 책 너무 잘봐서 무인? 선생님이 빙그레라는 예명으로 전생봄,전생 여름 그 책을보니 거기도 미고사를하면 세포가 바뀐다는 그 말씀이 오늘 영상과 같구나 싶어서 눈팅만하다 적어봅니다^^ 신기하고 항상 감사합니다 🙏
@Sin-on1pz 2
2022년 7월 04일 15:33제생년월일이 6666이예요
이런영상을보면 무슨연관이있나?하고 곱씹게되네요 ㅎ
@권연희-u7d 2
2022년 7월 04일 09:07감사합니다 오늘도 잘듣고 갑니다
모든분들 편안한 하루 되세요
@hyejue 2
2022년 7월 05일 09:30와아. 영혼이 너무 잘 설명되었어요!
@Simone_jw 2
2022년 7월 04일 21:29놀라운 통찰의 책이네요. 붓다의 가르침을 이제야 알게됩니다.
@박은주-v2o 2
2022년 7월 04일 13:58감사해요 ^^
수고하셨어요 ~ ^
@해바라기-t6k 2
2022년 7월 04일 23:17감사합니다 ❤️ 써니즈님
@자명0룽따 2
2022년 7월 04일 21:14영상 감사합니다 ^^
@unitedhanxrp5029 2
2022년 7월 05일 18:49감사합니다
@이솝-v6r 2
2022년 7월 04일 13:52써니즈님~~
디가니까야 라는 책이 있어요.
그 책을 읽어보세요^^
도움이 되실것 같네요
@om_WHAT 2
2022년 7월 04일 09:03다마지오의 스피노자의 뇌
@다연-s5z 2
2022년 7월 07일 11:32감사합니다 🙏
@박깨감 2
2022년 7월 06일 12:27대박 책이네요~~~^^
너무 감사합니당
@corgibro 1
2022년 8월 28일 15:00내용이 너무 좋아요. 여러번 들어야 겠습니다❤
@Toymarket8 1
2022년 10월 11일 20:55이런 분들이 많이 알려지고 대중법회를 많이 해야되는데.. 그러면 불자신도들이 안듣겠죠
그래도 진짜 깨달음에대해서 계속계속 알려주세요
@정원-m4n 1
2024년 12월 30일 15:50명철치 못하니 해괴하게 들릴수도...
@cathaylee6483 1
2022년 11월 24일 16:24흥미는 가는데, 특허도 내셨고..
근데 비용이 수백만원입니다요 직접 배워야한다네요 책엔 방법이 사실상 안나와있어요
@정원-m4n 1
2024년 12월 30일 16:36불교의 유식학을 알아보면 의식에관한 모든것을 알수있어요.
@nohandleIrejectmonstorousAIs 1
2022년 7월 17일 06:18영을 가진 인간비율은,진실은 지구에서 5-10%도 되지않습니다.
@daisy-io7pt
2022년 10월 09일 21:47저도 오래전부터 감정과 사건이 세포 하나하나에 각인되는 것을 느끼고 지인들에게 얘기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나와있다니 읽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