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나네요. 우리 아버지는 정신이 아프신 분이셨어요. 어머니를 매일 죽일드시 패서, 어머니가 살려고 그러셨는지 제가 7살때 , 3남매를 버리고 떠나셨어요. 그 후로도 밤마다 술 마시고 폭언과 함께 때리고.. 밤마다 때리고..하루도 빼 놓지 않고 그렇게 때리셨어요. 제가 코에서 피가 나야 때리는것을 멈추셨어요. 가끔씩 옆집에서 애들 죽이겠다고 말리러 오시는 이웃분들도 계셨어요. "내가 너희들 때문에 이 고통을 받고 있다, 너희도 똑 같이 고통받아야 하고...나도 딴여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말하면서 그 어린 우리들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했지요. 중학교 2학년때인가, 학원에 다녀오는데 길거리에서 자신의 말을 안들었다고 술취해 비틀거리면서 구두를 벗어서 그 구두로 저 때리셨어요. 학원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요. 진짜.. 지금도 죽도록 미워요. 세상에 어떤 악인을 용서해도.. 아버지 만은 용서할수가 없답니다.
저 사연자분이 어떤 경험을 해왔는지 어떤 환경에서 삶을 살아냈는지 아무도 모른다. 어느 정도로 곪아있고 어느 정도의 상처와 고통과 슬픔이 마음안에 자리잡고 있는지 당사자와 가족들 말고는 아무도 모른다. 나도 비슷한 사연을 갖고 있지만 이런 사연은 정말 너무나도 가슴이 쓰리고 아픈 사연이다....원망과 분노에서 후회와 슬픔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가슴아픈 인생사이기에 ㅠㅠ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전 절연했어요. 연락 다 수신차단했구요. 그러자 치유가 됏어요. 부모라고 다 부모아닙니다. 죄책감 가지실 필요없어요. 그 죄책감때문에 대부분 꾸역꾸역 연을 이어가는데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건 자신입니다. 자신을 힘들게하면서까지 부모라고 받아줄 필요없어요. 그리고 아버지 나르시시스트이신거 같네요.
노희경씨가 아버지를 받아들이게 됐다는 얘기를 듣고 난 절대 그런 일은 없다 나의 원망과 분노는 그녀의 것과는 비교가 안된다... 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절을 하라고 하시기에 내가 왜 나쁜 아빠를 위해서 이렇게 아침에 힘들게 절을 하지 분하기도 많이 분했습니다 절을 시작한지 2년이 지나고 지난 달에 깨달음의 장을 다녀왔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배운것도 없는 어린 청년이 참으로 힘들었겠구나... 수십년을 자기 봐달라고 호통치고 화내며 살았는 데 그의 얘기를 들어주고 맞다맞다해주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구나... 그 어린 청년이 참으로 외로웠겠다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기적과 같이 나를 안버리고 많이 안때리고 키워준 그가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그런 마음이 듭니다 스님 시키는대로 한번 해보십시요 믿져야 본전입니다 미움이 사라지니 이더지도 세상이 이쁘다니....
사연자님의 상처가 치유되시는게 우선일것 같습니다.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아버지는 미성숙한 심리와 인격으로 인해 가족들에게 자기도 모르게 파괴와 고통을 준 것 같아요. 아버지의 개인적 상처를 이해해야 내 상처도 치유될 수 있다는 말씀이 제게 와닿아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사연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30 대 후반에 부모 한테 정신적 독립하고 연락차단 하는 사람 많아요. 그게 잘못돤 생각이 아니에요. 30 대 후반까지 버틴게 용한거지. 그런데 연락두절을 해도, 마음속에서 당한 응어리가 사라지지는 않아요. 스님이 말씀 하시는 것은 아버자와 관계를 끊던 안꾾던 죄책감 가지지 말라는 말씀 이신것 같아요. 아버지에 대해서 단 하루 만나고 한달 내내 생각했다는 걸 보니 아버지의 정신적 노예가 된거 같아 안타깝네요.
아버지 목소리만 들어도 저리 심장이 쿵쾅거리는데.... 저도 그래봐서 잘아는 상황이네요ㅠ 제가 고등학교때 사춘기가 와서 그때부터 아버지에게 달겨들기 시작했어요 그 전까지는 많이 무서웠지요 사춘기 이후 무서웠지만 같이 소리지르고 싸웠어요 지금 제가 50대인데요 아버지는 90입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자기가 뭘 그리 잘못했냐고 그러십니다 그때마다 제가 읊어줍니다 잘못한 일들을.... 그러면 자기 변명하기 바빠요 사람은 안 바뀝니다 그 아버지에게 떨지마시고 단호하게 좀 무섭게 대처 하십시요 어머님이나 따님이 여리고 순해서 아버지가 더 그러실수도 있습니다 강하게 할 필요도 있습니다 집앞에 와서 난동이나 소리지르시면 경찰을 부르세요 따님도 그렇지만 어머님도 얼마나 공포스러울까요 상담하면서 떨면서 얘기하시는거 안타깝습니다ㅠ
저는 키워준것에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라는 스님말씀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지금 상처가 매우 깊다면 일정기간 인연을 끊으시고 거리를 두고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시간이 흘러 내마음이 추스러지고 넓어지신 후에 장례식 정도만 참석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심성이 착하고 여리니 이런걱정을 하지요. 이기적기고 못된딸이면 이런고민도 안하죠. 사람이 강하면 망나니되고 약하면 정신병자되는거 같아요. 부모도 자격있는 사람이 애 낳아야해요. 아이키울자격 없는 사람들이 아이를 너무 많이 낳아요. 다들 자기 주제를 돌아보시고 애낳으시기 바랍니다. 트라우마생기면 진짜 삶이 힘들어요. 치유되지 않아요. 질문자님 아버지 재혼해서 새여자랑 잘살면 되지 왜자꾸찾아온답니까?
가족이 상처를 준다면 그냥 거리감을 두고 사세요. 상처받는 인연은 지속시킬 필요없어요. 불완전하고 깊은 사고와 깨달음 없이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어 사는데..우리들은 과거 유교사상적 교육으로 인한 의무감 때문에 인연을 끊지 못하고 힘들게 피해 보면서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봐서 싫으면 그냥 마음과 양심이 멀리 하라는 거예요...그러나 법륜스님 말씀처럼 먹여주고 키워주고 보살펴 주신 공만 해도 엄청난 공이예요.. 사회생활하면서 돈벌어 보면 알지만은 우리의 좋음과 싫음은 너무 안일한 상태에서 비교해서 나온경우가 많아요.. 아버님도 화내는 이유가 있을거고 이해해 줘야겠죠... 세상살기 힘듦이 화와 분노를 유발시켰을수도... 고마움과 은혜는 잊지말고 거리감을 갖고 살면 될듯...
부모가 주는 상처는 평생 트러우마로 남습니다. 비슷한 사연을 가진 저같은 경우, 연을 끊고 산다고 해도 상처가 외면당한것뿐이지 사라진것도,적어진것도 아니더군요ㅠ법륜스님 말씀처럼 연락은 끊더라도 아버지의 인생을 나름 이해해보는것! 그게 자신을 위해서,나중에라도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대학공부까지 도움받았고 졸업후 7년간 생활비 드리고 어린 동생 케어하다 결혼 했어요. 20살 대학 다닐 땐 7살 동생키우기를 강요.강제하셨고(누가 키울건데? 니가 키워야지라고 말씀하심) 취업하자 월급달라(본인은 놀면서 노름했음) 쓰고 보니 어이가 없는데...스님 말씀들으니 저는 이제 정말 아버지를 보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마음이 더 편안해졌습니다. 감사해요♡
나를위해 감사한마음만 두고 원망하는 마음은 버리시기 바래봅니다. 누가 나에게 쓰레기를 준다면 버려야지 마음에 담아두면 안되잖아요.. 질문자님 마음이 젤 중요해요. 감사한마음을 품으니 긍정적인 나를 발견할수있어요. 저도 원망하는 마음이 컷는데..행복학교하면서 감사하지 않지만 그냥 감사하다..라고 생각하면서 제마음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질문자님도 행복할권리가 있습니다. 행복하세요
스님의 의도는 많이 많이 넓으 시지만 아버님의 상태와 본인과 그리고 같이 사시는 어머님의 상태를 봤을때 현실적으로 가장 좋은건 몇 년간 연락을 끊고 살아야 마음의 안정이 생깁니다. 긴 시간을 보네며 생각의 여유를 가져야지 계속 연락이 되거나 급급한 마음의 생활이 지속된다면 오히려 치유가 안됩니다. 저의 경험으로 비춰서 한 얘기입니다.
질문자님이 아버지에 대해 깊은 상처가 있으셔서 힘들어 하시는 모습이 안타까윘습니다. 솔직하게 자기 마음을 얘기하는 것 겁내지말고 차분히 얘기해보시고 아버지를 만날때 내 마음을 다스리는 연습이다.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누구를 미워하면 자기 자신이 더 힘들더라구요. 스님께서 아버지는 내마음에 드는분은 아니지만 고마운 분이다. 라는 말씀을 되내어 가며 자신의 상처가 잘 아물어 아버지를생각해도 아무렇지 않은 날이 오게 되길. . 바래 봅니다. 토닥토닥~~~~
나아달라고해서 나은 것이 아니잖아요 나아놓고 학대했는데,어떻게 길가는 사람보다 낫다고 할 수 있나요...이해타산적으로 끊임없이 이어질 텐데 어떻게 도망을 갈까요 내가 끊고싶다하면 아버지가 알았다 할까요? 남보다 못하지 않을까요...평생을 힘들게 했는데 나아놓고 아이를 너무 아프게 했으니 아버지가 사과해야해요
저도 여자이고 3살때부터 잘때 머리위에서 그릇깨지고 골프채, 식칼 휘두르는 아버지 밑에서 자라고 제가 어릴때부터 수없이 바람을 피워서 다른여자에게 집으로 전화오고 엄마는 매번 증오로 가득차 벌벌 떨며 전화받고 술취해서 엄마가 뭐라고하면 폭력적으로 변하는 아버지 때문에 너무나도 살벌한, 상상도 못할 시절을 보냈습니다. 늘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에 대한 욕으로 저에게 분노를 푸셔서 어렸던 저는 아버지에 대한 인식이 더 악으로 가득차있었어요. 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전혀 치유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인이되니 남자와의 관계도 이상하게 꼬이더라구요. 근데 제가 그 이성과의 관계에서 정말 큰 상처를 입고 정신적인 충격 이후 도대체 세상이 왜이런지 죽을 것 같고 나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하여 교회.절 .성당 세군대 다 다녀보고 모든 종교생활에서도 답이 나오지 않아 마음공부를 시작했고 카르마와 인연법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그뒤로 아버지를 이해하게되고 연민으로 바라보게 되었어요. 가난한 집안에서 밭일하고 할아버지에게 맞고 자랐고 큰형에게 모든 사랑을 빼앗긴 외롭고 불쌍한 아버지였더라구요..게다가 결혼하고나니 자신에게 사랑을 주지 않고 아들 딸 자식에게만 올인하는 부인에게 또 버림받았다는 상처받은 마음때문에 바람을 피웠겠구나..그래..우리 생활비 버느라 돈 번다고 직장에서 억눌린 마음 어디 풀대도 없었구나 그래서 술먹고 그 억눌린 마음이 폭발했구나..혼자 참 외로웠겠구나.. 안쓰러웠습니다..이제는 아버지가 불쌍하고 그래서 지금은 아버지도 안아드리고 손도 잡아드리고 그래요.. 어릴때 그렇게 증오하고 미워했던 아버지를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나요..이제 살 날이 얼마 안남으셔서요..아무튼 아버지를 아버지로 보지 마시고 한 인간으로 보면 평생 일하고 제대로 가족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버림받고 사랑받지 못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고 연민이 느껴질꺼에요..그 상처받은 마음이 부디 잘 치유되길 기도합니다🙏🏻저와 같은 상처를 가진 분이라 이렇게 긴 댓글 남깁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관계가 개선 여지 없다면 끊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도 비슷한 사연이고 새어머니가 돈요구 친적에게 제험담 등을 하는 걸 보고 30대 중반후 연끊었어요 그 후로도 많은 시간 분노로 고통을 받았고 최근에 연락이 되었느나 인간은 쉽게 변하지 않음을 확인 다시는 보지 않게 되길 기도합니다... 끊었기 때문에 오히려 고통에서 회복 될 수 있었어요.. 진짜 개선할 수 없다고 판단 되면 정중히 의사를 밝히고 끊으세요... 지금 너무 자유롭습니다...
우리 부모 7살때 이혼했고 새엄마 3명있었지만 그마저도 다 떠나고 저 고등학교때 아빠 혼자되니 저를 때렸습니다. 저는 공부를잘했고 임용 뒷바라지까지 받았으나 여러 이유로 임용 그만두고나니 막말에 죽일듯이 미움받았습니다. 직장생활하는동안 계속 돈얘기했습니다. 자잘하게 50만원씩 주는돈은 돈처럼 여기지않는 사람이었습니다. 낭비가 심했거든요.대출받아서 2천만원해달라길래 저는 돈 안해줬습니다. 그때부터 저를 미워하더군요.
결혼식 얘기하던중 식장 위치 결정과 손님몇명이 올건지 묻자 "내가 아를 혼자 키워가 손님이 없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손님이 없으면 외가라도 부를까요?" 했더니 자기무시했다고 노발대발 눈을부라리며 또 손이 올라가길래 그길로 도망쳐서 지금까지 연끊고삽니다. 결혼식못올렸고 혼인신고만 했습니다만 다행이 착한 신랑이 다 이해해주고 괄시하는것도 없고 4년간 잘살고 있습니다.
저는 아빠가 더럽게 이여자 저여자 데리고 사는거 보고 자라서 그런가 결혼식에 관한 로망자체가 없었습니다. 잘된거죠. 그분은 사돈의 팔촌 결혼식까지 다니며 축의금 낸걸로압니다. 자식 결혼시키며 한탕해보려한거 압니다. 저한테 말한건 진짜 손님이 없어서가 아니라 결혼하고나면 못받으니 그전에 돈몇천 내놓으란 말이었죠. 그때는 시집가는딸 보태주지는 못할망정 어째 돈을 바랄까 원망도 했지만 지금은 그게 인간이다..라는 생각이듭니다. 대신 결혼식 안한걸로 지금껏 받은 폭력막말에대한 복수했다 생각합니다.
엄마랑 교류가없었고 엄마는 아빠욕을 지금도 합니다. 고생한게 불쌍해서 신랑데리고 한번 인사갔다가 사위앞에서 집안욕보이는 말 계속 하길래 엄마랑도 인연끊었습니다. 그런말하면 자기딸이 어떤대접받을지 전혀 생각도 못하는 중생이었습니다. 지금은 좀 외롭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죽었다생각하면 미련도 남지 않았습니다. 저의 그리움은 tv에서 그려진 전형적인 행복한 가정이지 우리부모가 아니란걸 아니까요.
임신을 했습니다. 부모에게서 받은 과보를 씻고 그 아이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 주고 싶습니다. 그런 기회를준 우리 신랑과 뱃속 아기에게 감사드립니다.
질문자님 고통이 느껴집니다. 언어폭력도 정말 참아내기가 쉽지 않습니다.질문자님의 목소리에서 백팔배하기 쉽지 않으실 것 같아 보입니다.마음이 자연스럽게 동할 때 만나시는 게 나을 듯 보입니다.억지로 하다보면 병이 찾아 올 수도 있어요. 극심한 스트레스가 몸으로 까지 와서 저의 경우는 화병이 왔었고 호흡곤란까지 올 정도로 아프고 힘들었답니다. 시간의 힘이란 게 있으니까 보기 싫으시면 몇 년이고 안 보시고 맘이 단단해 졌을 때 보시는 게 좋을 듯 보이네요
저의 사례와 비슷해서 질문자에게 공감을 많이 했구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법륜스님 말씀처럼 아버지 살아오신 길을 이해하면서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읍니다. 아버지 초졸 그리고 14살때 부터 사회생활하신 분인데 그 시대분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 저희 아버지는 55년도 그러니까 6.25 끝나고 2년후에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오셔서 엄청 고생하셨습니다. 그런 걸 이해하게되니까.~~ 어린 나이에 완벽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우셧겟구나... 저희 아버지가 완벽주의자이십니다~ 누구에게 지는걸 죽기보다 싫어하시는..... 그래서 가족이 본인에게 모든걸 맞추어야하는~~근데 어째든 아버지의 인생을 이해하게 되니 많이 편안해졌읍니다~~ 질문자분도 편안해지길 기원합니다~~ 지금은 독립해서 삽니다...저도 우울증 에피소드로 고생을 길게 했읍니다.
아 저번에 한 번 보고 열받았는데 또 떠서 댓글 남겨봅니다. 저분이 저렇게 말을 하기까지 혼자 앓다가 큰 용기를 내어 스님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은 것일텐데 그 과정이 얼마나 고통이었을지 스님은 가늠이나 해보실런지요. 딱 봐도 ‘나 지금 살기 힘들어 숨이 막혀’ 어찌보면 단말마처럼 들리더라구요. 살고자 스님에게 토로한 것인데 스님은 공감은 뒷전 마치 청문회를 여시는 모습에 말씀하신 분이 숨이 턱 막히는 공기가 시청자한테까지 느껴집니다. 스님을 보며 많은 깨우침을 가져갑니다.
내가 원하는 아버지는 아닐 지라도 길가는 사람보다는 나은 사람이다 내가 원하는 수준이 100이라 치고 길가는 사람을 0이라고 친다면 아버지는 50은 된다 50만큼은 고마운 분이다 이렇게 해야 과거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 단 아버지와 관계를 맺고 싶지 않다면 안맺으면 된다
부모가 자식의 의식주를 해결해 주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고, 대학교육까지 책임져 주는 것도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면 아직 인생을 모르는 것 아닐까요? 자식을 키워본다면 자식된 입장에서 받던 그 음식과 주거는 너무 당연한 것이 아니었단 걸 깨달아야 비로소 성인이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렇게 질문자처럼 자신이 견디기 너무나도 힘들다면 잠시간 연락을 끊고 마음을 정리하는 것도 필요한 해결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운전하고 가다가 차 사고가 나서 트라우마가 생기면 운전을 안하면 됩니다. 근데요 부모에 대한 트라우마는요 그렇게 간단한건 아닌거 같아요.. 스스로 치유가 되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더구나 현재도 한달에 한번씩 찾아온다고 하고 한번씩 보면 한달을 정신적으로 힘들다고 할 정도인데요.. 저정도면 부모는 악마고, 같이 있는 곳이 지옥인겁니다.. 인연을 정리하시고 맘편히 맘놓고 사시는것도 좋은 선택일것입니다
처음 스님 영상 접했을땐 너보다 더 힘든 처지의 사람들도 사는데 뭐가 힘드냐 - 라고 들리며 스님이 말씀하시는 바가 이해가 안됐는데 꾸준히 듣다보니 마음 응어리가 녹으면서 스님 말씀도, 부모님도 이해가 되더라구요 물론 지금도 가끔 부모님에게 미운 감정이 들때도 있는데 그 전보단 훨씬 좋아졌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법륜스님
나와 맞지않는 부모를 만나면 안 좋은 점이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을 계속 느끼게 하고 도를 닦는 수준으로 상대방을 용서하는 노력을 에너지를 들여야한다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그럴 필요가 없으면 이렇게 마음이 괴롭고 애쓰지 않아도 될텐데요. 그런 아쉬움이 항상 한 켠에 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꽃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스님의 노래 소리를 들으려고 크나큰 은혜 입니다😊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스님 좋은 말씀 이 시대의 최고의 존재입니다😊 너무 너무 좋아요 기분 좋은 하루가 시작 될 것입니다😊 스님도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이 방송을 보고 있는 모든 분들이 행복을 느끼실 겁니다 모든 분 성불하십시오😊 정겨운 노랫말 꽃 비가 아름다운 하루 입니다😊
싫을땐 많이 미워하세요. 내가 파괴되는데 단점이긴 한데.. 그걸 지금은 모르죠. 내가 죽기전에 살아야겠다 싶으면 미움이 내려지더라구요. 만나고 있어서 더 미울꺼예요. 근데.. 스님이나 다른분들은 너무 먼 미래를 보고 이야기 하시는데..잘 안되고 그러면 그냥 계속 미워하시고 그러세요. 저도 스님 법문듣다가 때려치고 엄청나게 미워했어요. 제 스스로가 너무 힘들어서 내려질때까지요. 저는 그게 방법이 되었고 지금은 편안해졌어요.
우리부모님 께서는 엄마 부터 모든 식구들 을 패고 노름 하고 일도 하지않고 국민학교 도 삼학년 보내고 남의 집에 애 보는 식모로 보내 고생 고생 해서 어른이 되었어요 . 친정집에 빛이 많아 빛정리도 다해 드렸습니다 칠십이 넘은 우리 아버지 께서는 저를 머리채를 잡고 때리고 넘넘 기가 막혀 인연을 끊고 살았답니다.국민학교 졸업식 장 이 없어 육십이 넘어 서 학교를 다녀 습니다 마음이 괴로 울때는 스님의 말씀을 많이 듣고 의지가 됩니다 부모님 께서 미안 하다 공맙다 한마디 말씀을 안하시고 돌아 가셨어요
아버지가 두렵다고 하는건 폭력이 있었다고 추측되는데 어릴적부터 쌓인 트라우마 다 치유하는데 2400만원 정도 들것 같습니다. 안 만나고 연락 안하고 내인생에 더이상 등장하지 않는 인물로 여기는 것부터 치료는 시작하더라구요. 어머니도 이혼 하셨는데 미련없이 얼른 인연 끊고 전문가 만나서 트라우마 치료하시고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응원해요.
아버지가 남보다 나은게 아니라 남보다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고있지만 이것은 나를 더 아프게 하는 생각이다 남보다 나은 아버지라 생각을 하고 아버지 불쌍하다 생각을 해서 나를 위로 해주야 결국은 나에게 좋은 생각이라고 하시는것 같네요 죽도록 아버지를 미워하고 죽을때까지 안 만난다고 해서 나의 상처가 지워지는게 아니라고 하시는것 같아요 🤸♂️🤸🤸 질문자 분이 39살이라고 하시는것 같은데 40부터는 아버지도 좀 달라지길 바랍니다 어떤 힘든 일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사랑스러운 딸에게 그럼 안돼지요 남한테는 끽 소리못하고 딸한테 큰 소릴치면서 스트레스 푸시는지 그 반대로 하셔야죠 ㅎㅎ 연세드시면 이제 아셔야하는데
@atom2330 2082
2022년 7월 07일 05:12정신 건강한 부모 만나는 것도 큰 복이다.
@이정국-q3i 1570
2022년 7월 16일 22:36눈물이 나네요. 우리 아버지는 정신이 아프신 분이셨어요. 어머니를 매일 죽일드시 패서, 어머니가 살려고 그러셨는지 제가 7살때 , 3남매를 버리고 떠나셨어요. 그 후로도 밤마다 술 마시고 폭언과 함께 때리고.. 밤마다 때리고..하루도 빼 놓지 않고 그렇게 때리셨어요. 제가 코에서 피가 나야 때리는것을 멈추셨어요. 가끔씩 옆집에서 애들 죽이겠다고 말리러 오시는 이웃분들도 계셨어요. "내가 너희들 때문에 이 고통을 받고 있다, 너희도 똑 같이 고통받아야 하고...나도 딴여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말하면서 그 어린 우리들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했지요. 중학교 2학년때인가, 학원에 다녀오는데 길거리에서 자신의 말을 안들었다고 술취해 비틀거리면서 구두를 벗어서 그 구두로 저 때리셨어요. 학원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요. 진짜.. 지금도 죽도록 미워요. 세상에 어떤 악인을 용서해도.. 아버지 만은 용서할수가 없답니다.
@okkyumkim1030 888
2022년 8월 10일 22:48정신적 충격은 논리적으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버지의 목소리를 듣는건만로도 가슴이 떨리고 두럽다면 인연을 끊는게 가장 현명합니다.
@윤성일-g1v 681
2022년 7월 14일 15:40부모와 자녀도 궁합이 있는 것 같다. 인연이 서로 닿지 않는다면 각자의 길로 가는 것이 좋다.
@김현정-g5f 585
2022년 7월 07일 09:17저는 40대입니다 어릴때 아버지가 엄마폭행하고,술주정하고,잠못자게하고 학교못가게하고
그덕에 초등도 졸업못했어요(검정고시로 초중고 졸업했습니다)
교복한번못입어보고 이나이됐네요
가끔 어린시절이 떠오르긴하지만
다지나간과거라고 생각하고 앞을향해 나가고있습니다
힘내세요 질문자님
@Grace-pf1nh 582
2022년 7월 15일 13:56어린시절 트라우마에 힘겨워하며 산다면 아버지하고 단절하기 바랍니다. 과거의 일에 대해서 더이상 고통받지 마시길.
@김주희-i2m 520
2022년 7월 07일 09:36어머니와도 독립을 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딸들은 보통 엄마한테 감정이입을 많이해서
내가 겪은 일이 아니고 엄마가 겪은 일도 내가 겪은 것처럼 느끼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이제 부모님 일은 부모님이 알아서 하시게 독립하시고
사연자분은 자신의 인생에 집중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alexisgreene8952 485
2022년 8월 12일 12:28진짜 좋은 아버지는 자기 상처가 어떻든 자기 자식이 상처받지않게 잘돌보는게 진짜 아버지다.
@seekeroftruthphilosophy9271 401
2022년 7월 07일 16:59저 사연자분이 어떤 경험을 해왔는지 어떤 환경에서 삶을 살아냈는지 아무도 모른다. 어느 정도로 곪아있고 어느 정도의 상처와 고통과 슬픔이 마음안에 자리잡고 있는지 당사자와 가족들 말고는 아무도 모른다.
나도 비슷한 사연을 갖고 있지만 이런 사연은 정말 너무나도 가슴이 쓰리고 아픈 사연이다....원망과 분노에서 후회와 슬픔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가슴아픈 인생사이기에 ㅠㅠ
@그냥그냥-g6e 378
2022년 7월 07일 06:23질문자님 많이 힘드시죠…
몸과 마음 모두 평온해지시길 기도할게요
@diortarot 311
2022년 7월 07일 07:02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전 절연했어요. 연락 다 수신차단했구요. 그러자 치유가 됏어요. 부모라고 다 부모아닙니다. 죄책감 가지실 필요없어요. 그 죄책감때문에 대부분 꾸역꾸역 연을 이어가는데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건 자신입니다. 자신을 힘들게하면서까지 부모라고 받아줄 필요없어요. 그리고 아버지 나르시시스트이신거 같네요.
@장정실-x4v 257
2023년 2월 27일 23:22부모님들은 자식에게 상처주지마세요 외롭게 늙습니다
@kimgreat3012 254
2022년 7월 07일 07:50아버지가 분풀이 하러 오는거네 .
딴데가서는 못하니까 만만한 딸자식이나 전처한테 .
만만한 사람한테 감정쓰레기통으로 여기고.
강희란 233
2022년 7월 07일 13:55아버지의 상처가 이해되어야
내상처가
치유된다는
말씀 꼭 기억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스님*^^*
@OMG-mv8cd 232
2023년 2월 14일 17:15진짜 별 탈없는 부모, 가족 만나는게 최대의 행운임
@jj-yp4yi 226
2022년 7월 07일 09:58상담자 분이
할말은 많은데
참고 있는 느낌 ㅜㅜ
@poiuty79 212
2022년 7월 07일 06:58노희경씨가 아버지를 받아들이게 됐다는 얘기를 듣고 난 절대 그런 일은 없다 나의 원망과 분노는 그녀의 것과는 비교가 안된다... 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절을 하라고 하시기에 내가 왜 나쁜 아빠를 위해서 이렇게 아침에 힘들게 절을 하지 분하기도 많이 분했습니다 절을 시작한지 2년이 지나고 지난 달에 깨달음의 장을 다녀왔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배운것도 없는 어린 청년이 참으로 힘들었겠구나... 수십년을 자기 봐달라고 호통치고 화내며 살았는 데 그의 얘기를 들어주고 맞다맞다해주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구나... 그 어린 청년이 참으로 외로웠겠다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기적과 같이 나를 안버리고 많이 안때리고 키워준 그가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그런 마음이 듭니다 스님 시키는대로 한번 해보십시요 믿져야 본전입니다 미움이 사라지니 이더지도 세상이 이쁘다니....
모 모 170
2022년 7월 07일 07:39성인이 되면서 부모도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고 나도 완벽한 사람일 수 없다는걸 알게되니 조금은 마음이 나아졌습니다. 내면아이 치유 추천합니다
@fiolinbaek 168
2022년 7월 08일 01:55사연자님의 상처가 치유되시는게 우선일것 같습니다.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아버지는 미성숙한 심리와 인격으로 인해 가족들에게 자기도 모르게 파괴와 고통을 준 것 같아요.
아버지의 개인적 상처를 이해해야 내 상처도 치유될 수 있다는 말씀이 제게 와닿아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사연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일라이성공해! 162
2022년 7월 07일 05:4630 대 후반에 부모 한테 정신적 독립하고 연락차단 하는 사람 많아요.
그게 잘못돤 생각이 아니에요.
30 대 후반까지 버틴게 용한거지.
그런데 연락두절을 해도, 마음속에서 당한 응어리가
사라지지는 않아요.
스님이 말씀 하시는 것은 아버자와 관계를 끊던 안꾾던
죄책감 가지지 말라는 말씀 이신것 같아요.
아버지에 대해서 단 하루 만나고 한달 내내 생각했다는 걸 보니
아버지의 정신적 노예가 된거 같아 안타깝네요.
@user-op3qr1fp7c 152
2022년 7월 10일 03:23저는부모님돌아가셨는데
후회1도없던데요
일찍돌아가신거에 감사드립니다
눈물1도안나던데요
부모라고 다 부모아닙니다
@아로미-o1f 149
2022년 7월 31일 22:15상처에 함몰되어 자신을 잃어버리지 마세요
당신은 행복하고 반짝거리기 위해서 존재하니까요
@user-ow4pc6h2as 128
2023년 4월 27일 16:02저는 남자여서 그나마 20대 초반에 오히려 이겨냈지만 큰 목소리로 윽박지르는 듯한 그.. 무언가 ... 겪어본 사람만 아는 ... 힘드신거 이해합니다..
@ssk7017 123
2022년 7월 07일 08:16새어머니랑 사는 아버지
천륜이라서 끊기에 마음의 짐이 있었나본데
내어머니랑 사는것도 아니니
새어머니랑 잘 사시라하세요
끊으세요
하늘바람별시 121
2022년 7월 07일 06:06스님 말씀 백배 공감하지만...
실천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 같아요...
사람 싫은건 정말....
@sky_moon 117
2022년 7월 07일 20:48부부사이 문제로 아이들이 상처받으니 안탑깝습니다.
상처가 깊으시어 치유가 싶지 않은듯 싶습니다.
빨리 치유되어지는 삶 되어지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현명하신 스님 뵈었습니다.
@행복-h4l4c 110
2022년 7월 07일 10:57저도 똑같은 아버지 성향이신데.
낼 돌아가셔도 후회안해요
맨날 죽을거라거 협박하는데
겉으론 말하지 못하지만
그냥 빨리 가시길 바라기도 해요
김순이 110
2022년 7월 07일 08:51스님 말씀은 항상 저를 일깨워 주십니다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 내가 맘이 편해 집니다
k도로시 106
2022년 7월 07일 07:50짧은 상황설명도 하기 어려워 보이는 질문자에게 차츰 해결점을 찾아주시는 법륜스님께 감사드립니다.
뿜뿜망고 101
2022년 7월 07일 06:36아버지 목소리만 들어도 저리 심장이 쿵쾅거리는데.... 저도 그래봐서 잘아는 상황이네요ㅠ 제가 고등학교때 사춘기가 와서 그때부터 아버지에게 달겨들기 시작했어요 그 전까지는 많이 무서웠지요 사춘기 이후 무서웠지만 같이 소리지르고 싸웠어요 지금 제가 50대인데요 아버지는 90입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자기가 뭘 그리 잘못했냐고 그러십니다 그때마다 제가 읊어줍니다 잘못한 일들을.... 그러면 자기 변명하기 바빠요 사람은 안 바뀝니다 그 아버지에게 떨지마시고 단호하게 좀 무섭게 대처 하십시요 어머님이나 따님이 여리고 순해서 아버지가 더 그러실수도 있습니다 강하게 할 필요도 있습니다 집앞에 와서 난동이나 소리지르시면 경찰을 부르세요 따님도 그렇지만 어머님도 얼마나 공포스러울까요
상담하면서 떨면서 얘기하시는거 안타깝습니다ㅠ
@코리아하나님의통치 92
2024년 1월 18일 09:40아버지에게 고통당하신분들 힘냅시다..지나고보니 정신병자인자와 함께지내며 고통을 당했던것이었습니다..
어린시절의 성장과정의 중요성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김윤수-x1b 87
2022년 7월 26일 11:57저는 키워준것에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라는 스님말씀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지금 상처가 매우 깊다면 일정기간 인연을 끊으시고 거리를 두고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시간이 흘러 내마음이 추스러지고 넓어지신 후에 장례식 정도만 참석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갈머리 83
2023년 2월 08일 14:12저도 우리 아버지가 싫습니다.
내 혈관의 피를 짜서 다른 피로 갈아버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쮸크박스 83
2022년 7월 07일 08:19심성이 착하고 여리니 이런걱정을 하지요. 이기적기고 못된딸이면 이런고민도 안하죠. 사람이 강하면 망나니되고 약하면 정신병자되는거 같아요. 부모도 자격있는 사람이 애 낳아야해요. 아이키울자격 없는 사람들이 아이를 너무 많이 낳아요. 다들 자기 주제를 돌아보시고 애낳으시기 바랍니다. 트라우마생기면 진짜 삶이 힘들어요. 치유되지 않아요. 질문자님 아버지 재혼해서 새여자랑 잘살면 되지 왜자꾸찾아온답니까?
@김정일-i6k 80
2022년 7월 17일 11:27가족이 상처를 준다면 그냥 거리감을 두고 사세요. 상처받는 인연은 지속시킬 필요없어요. 불완전하고 깊은 사고와 깨달음 없이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어 사는데..우리들은 과거 유교사상적 교육으로 인한 의무감 때문에 인연을 끊지 못하고 힘들게 피해 보면서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봐서 싫으면 그냥 마음과 양심이 멀리 하라는 거예요...그러나 법륜스님 말씀처럼 먹여주고 키워주고 보살펴 주신 공만 해도 엄청난 공이예요.. 사회생활하면서 돈벌어 보면 알지만은 우리의 좋음과 싫음은 너무 안일한 상태에서 비교해서 나온경우가 많아요.. 아버님도 화내는 이유가 있을거고 이해해 줘야겠죠... 세상살기 힘듦이 화와 분노를 유발시켰을수도... 고마움과 은혜는 잊지말고 거리감을 갖고 살면 될듯...
@arep0s 75
2022년 7월 07일 10:36돌아가셔도 후회 안될거 같으면 인연 끊는게 사연자님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나을것 같습니다
내가 건강해야 상대를 용서할 힘도 생깁니다
@조희열-h7p 74
2022년 7월 07일 14:27힘든 상황속에서도 올바르게 살아가고 하는 질문자의 마음이 엿보입니다. 스님의 따뜻한 법문에 감사드립니다.
김미경 74
2022년 7월 07일 14:58연락 일체 주지도 받지도 마시고 혼자 홀가분하게 독립해서 사세요.
그래야 치유됩니다.
어릴적 기억에 부모의 사랑 못받고 상처받고 원망이 많으면 평생 잊혀지지 않습니다.
권오용TV 73
2022년 7월 07일 07:58겪어보기전엔깨닳기힘든게사람인것같아요
그토록미워했던아빠가 너무그립습니다
다시한번만날수있다면 살아생전못했던
따뜻하게 안아드릴거에요 아버지의 상처도 내가 치유해드리고싶은데...
훗날 본인을위해서 한번만이라도 아버지 안아드려보세요 화이팅!!
ane J 71
2022년 7월 09일 10:23부모가 주는 상처는 평생 트러우마로 남습니다.
비슷한 사연을 가진 저같은 경우, 연을 끊고 산다고 해도 상처가 외면당한것뿐이지 사라진것도,적어진것도 아니더군요ㅠ법륜스님 말씀처럼 연락은 끊더라도 아버지의 인생을 나름 이해해보는것! 그게 자신을 위해서,나중에라도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artjet838 69
2022년 12월 14일 19:05독하게 손절하세요. 저희 아버지와 비슷한거 같네요. 손절해도 괜찮습니다. 온전히 본인을 생각하고 독하게 나아가세요. 그러다 보면 시간이 흘러 아버지가 아닌 인간과 인간 관계가 됩니다. 뭐 안되도 상관없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점점 무뎌짐니다.
@눈사람-f3w 62
2022년 7월 07일 09:03대학공부까지 도움받았고 졸업후 7년간 생활비 드리고 어린 동생 케어하다 결혼 했어요. 20살 대학 다닐 땐 7살 동생키우기를 강요.강제하셨고(누가 키울건데? 니가 키워야지라고 말씀하심) 취업하자 월급달라(본인은 놀면서 노름했음) 쓰고 보니 어이가 없는데...스님 말씀들으니 저는 이제 정말 아버지를 보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마음이 더 편안해졌습니다. 감사해요♡
@정솜결 60
2022년 7월 07일 07:23올해51입니다ㆍ7살에 돌아가신 아버지는 술먹고 집에오면 소리질러되었습니다ㆍ늘 아빠오실때 옷장ㆍ집주인집 다락방 4시간거리 큰아버지집등을 도망다녔어요ㆍ그덕분에 소리지는 남자들을 무서워했지요ㆍ원망도 했구요ㆍ스님영상보고 거울명상하면서 20대초반아빠는 중매로 만난 부인의 얼굴이 심한곰보였으니 삶이 괴로울수있었겠다면 이해가 되었어요ㆍ 그렇게 마음을 먹으니 남자에두려움도 덜해지더라구요ㆍ 아직은 어려울수 있지만 스님이 말씀하신 것들을 해보셔요ㆍ 상처가 치유되시길 기원합니다 ㆍ솜결
@jackieoh8199 59
2022년 7월 07일 14:07스님 법문 매일 들으면서 지금에 깨어서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istp-rv4jm 56
2023년 7월 20일 00:11스님은 경제적인 지원을 해줬으니 연끊지말라고 돌려말하셨는데 자식한테 큰상처를 준거에서 이미 지원과는 별개로 부모가 자기노릇 못한거고 자식은 그런 부모를 선택한것이 아니기때문에 그냥 끊고 본인인생 살아가십쇼
@tv-fe4uk 55
2022년 8월 02일 15:30힘내세요. 아버지는 절대 사연자분을 이해를 못하고 앞으로도 영원히 못할 거예요. 그런 사람에게 효를 다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사연자분만 괴로울 겁니다. 불가능한 일을 하려고 애쓰지는 마셔요
설영훈 54
2022년 7월 07일 08:27저도 아버지와 참 힘들었는데 질문자 분의 두려움과 불안이 충분히 공감됩니다. 108배와 자기 암시문의 효과를 저는 많이 체험했습니다. 많은 도움되시기를 바랍니다.
@지렁이공주 51
2023년 6월 01일 07:33어릴 때 내가 얼마나 불안하고 불행했나..그 아픔이 중년에 터지네요. 어릴 때는 보호받지 못해서 아팠고, 지금은 늙은 부모를 돌보느라 마음이 힘들고 아픕니다. 이해하다가도 터지고를 반복해야 되나 봅니다...
꽃내음 50
2022년 7월 07일 12:43아빠를 미워하는 질문자님 마음이 얼마나 힘드실까요~
질문하신것만으로 많은 용기가 필요했을텐데요
잘 이겨나가셔서 행복하시기를
응원합니다 ~
@banya2023 46
2024년 3월 04일 00:57사람은 변화가 안됩니다 기대 해서도 안됩니다 더욱이 사람한테 받은 상처는 치유 안됩니다 단지 다른 기억으로 덮을수는 있겠지요 부모의 인연은 여기까지라 생각하시고 지금 이 순간 부터는 질문님자만의 괴로움 없는 추억 많이 만드세요
@happyRaRaRa 44
2022년 7월 07일 07:06나를위해 감사한마음만 두고 원망하는 마음은 버리시기 바래봅니다.
누가 나에게 쓰레기를 준다면 버려야지 마음에 담아두면 안되잖아요..
질문자님 마음이 젤 중요해요.
감사한마음을 품으니 긍정적인 나를 발견할수있어요.
저도 원망하는 마음이 컷는데..행복학교하면서 감사하지 않지만 그냥 감사하다..라고 생각하면서 제마음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질문자님도 행복할권리가 있습니다. 행복하세요
루루 39
2022년 7월 07일 06:20아버지가 정신적 언어적 신체적 폭력을 한다면 그냥 연 끊으셔도 돼요.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
종표 최 38
2022년 7월 12일 17:26어리석은 중생을 계도하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스님 존경합니다. 건강하시고 오래도록 우리 곁에 남아 주십시요.
다육이는 써니 37
2022년 7월 11일 07:40저녁마다 운동하연서 너무 잘 듣고 있습니다,, 스님의 말씀 어쩌면 귀에 쏙쏙 들어와 많은 생각을 남기네요..
YY JJ 36
2022년 7월 07일 05:47스님의 의도는 많이 많이 넓으 시지만 아버님의 상태와 본인과 그리고 같이 사시는 어머님의 상태를 봤을때 현실적으로 가장 좋은건 몇 년간 연락을 끊고 살아야 마음의 안정이 생깁니다. 긴 시간을 보네며 생각의 여유를 가져야지 계속 연락이 되거나 급급한 마음의 생활이 지속된다면 오히려 치유가 안됩니다. 저의 경험으로 비춰서 한 얘기입니다.
양희중 36
2022년 7월 07일 19:59법륜스님은 최고의 판단력으로 사람을 살리는 대단하고 현명하신 분입니다.
Jonglae Lim 35
2022년 7월 09일 10:48속이 시원한 답변말씀입니다.20세가 넘으면 성인이다.니가 결정하고 니가 책임져라.도덕적,법률적 경제적독립된 인격체다.아! 말씀은 쉬운데 실행은 왜이리 어려울까요?
초록 31
2022년 7월 07일 06:30나르시스트 부모에 대해
좀 찾아보세요
전 엄마의 실체를 알게되고
맘의 병이 많이 치유되었습니다
찾을수 없는 곳으로
도망가세요
방법은 그것뿐입니다
@바람따라-e3t 31
2024년 3월 09일 15:15쓰레기 같은 부모 그리고 어른들 너무 많습니다. 필요시는 인연을 끊는 걸 두려워 마세요....아무 관계 없습니다.... 나이만 많지 철이 안든 늙은이들 많아요..... 이런 사람들 그냥 무시해 버리고 사세요...
최정현 31
2022년 7월 07일 05:39질문자님이 아버지에 대해 깊은 상처가
있으셔서 힘들어 하시는 모습이 안타까윘습니다.
솔직하게 자기 마음을 얘기하는 것 겁내지말고 차분히
얘기해보시고 아버지를 만날때 내 마음을 다스리는 연습이다.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누구를 미워하면 자기 자신이 더 힘들더라구요.
스님께서
아버지는 내마음에 드는분은 아니지만 고마운 분이다.
라는 말씀을 되내어 가며 자신의 상처가 잘 아물어 아버지를생각해도 아무렇지 않은 날이 오게 되길. .
바래 봅니다. 토닥토닥~~~~
@annabel6046 29
2024년 1월 20일 23:55아버지 이야기 할때
저 목소리...
내가 뭔가 속에 있는 이야기 할때
나오는 목소리 인데 ㅠㅠㅠ
부모도 어렸고 힘들었겠다
계속 이렇게 생각하면서
과거를 많이 치유했습니다
자신을 위해서 잊고 나아가세요 😊
자신을 위해서
맑음ᅳ광주 27
2022년 7월 09일 22:06오늘도 스님의 좋은 말씀듣고 마음의 위로와 평화를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na7777 na 26
2022년 7월 09일 13:45지혜로우신 법륜스님 말씀 애청하는 불자입니다
보각사 법담스님 동영상도 계속 보면서 모든일이 술술풀렸습니다
Ds Lee 25
2022년 7월 07일 06:34선생님 항상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user_jmt 25
2024년 5월 29일 23:11저는 저 질문자분 입장이 충분히 이해갑니다. 마주칠 때마다 소리지르고 욕하고 짜증내서 정말 남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은 나에게 경제적 혜택은 주지않지만 적어도 나를 막대하지는 않아서요. 정말 겪어본 사람만 헤아릴 수 있습니다
@이쥴리-c1m 25
2022년 7월 10일 15:22나아달라고해서 나은 것이 아니잖아요 나아놓고 학대했는데,어떻게 길가는 사람보다 낫다고 할 수 있나요...이해타산적으로 끊임없이 이어질 텐데 어떻게 도망을 갈까요 내가 끊고싶다하면 아버지가 알았다 할까요? 남보다 못하지 않을까요...평생을 힘들게 했는데 나아놓고 아이를 너무 아프게 했으니 아버지가 사과해야해요
김민영 23
2022년 7월 07일 06:57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 없는사람 얼마없을듯 세상사가 그렇지요
어른들도 나름삶이 힘들거라생각해요 역지사지 생각하면 답이나온다네요
대천사 Gabriel 22
2022년 7월 07일 08:42저도 여자이고 3살때부터 잘때 머리위에서 그릇깨지고 골프채, 식칼 휘두르는 아버지 밑에서 자라고 제가 어릴때부터 수없이 바람을 피워서 다른여자에게 집으로 전화오고 엄마는 매번 증오로 가득차 벌벌 떨며 전화받고 술취해서 엄마가 뭐라고하면 폭력적으로 변하는 아버지 때문에 너무나도 살벌한, 상상도 못할 시절을 보냈습니다. 늘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에 대한 욕으로 저에게 분노를 푸셔서 어렸던 저는 아버지에 대한 인식이 더 악으로 가득차있었어요. 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전혀 치유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인이되니 남자와의 관계도 이상하게 꼬이더라구요. 근데 제가 그 이성과의 관계에서 정말 큰 상처를 입고 정신적인 충격 이후 도대체 세상이 왜이런지 죽을 것 같고 나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하여 교회.절 .성당 세군대 다 다녀보고 모든 종교생활에서도 답이 나오지 않아 마음공부를 시작했고 카르마와 인연법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그뒤로 아버지를 이해하게되고 연민으로 바라보게 되었어요. 가난한 집안에서 밭일하고 할아버지에게 맞고 자랐고 큰형에게 모든 사랑을 빼앗긴 외롭고 불쌍한 아버지였더라구요..게다가 결혼하고나니 자신에게 사랑을 주지 않고 아들 딸 자식에게만 올인하는 부인에게 또 버림받았다는 상처받은 마음때문에 바람을 피웠겠구나..그래..우리 생활비 버느라 돈 번다고 직장에서 억눌린 마음 어디 풀대도 없었구나 그래서 술먹고 그 억눌린 마음이 폭발했구나..혼자 참 외로웠겠구나.. 안쓰러웠습니다..이제는 아버지가 불쌍하고 그래서 지금은 아버지도 안아드리고 손도 잡아드리고 그래요.. 어릴때 그렇게 증오하고 미워했던 아버지를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나요..이제 살 날이 얼마 안남으셔서요..아무튼 아버지를 아버지로 보지 마시고 한 인간으로 보면 평생 일하고 제대로 가족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버림받고 사랑받지 못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고 연민이 느껴질꺼에요..그 상처받은 마음이 부디 잘 치유되길 기도합니다🙏🏻저와 같은 상처를 가진 분이라 이렇게 긴 댓글 남깁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고경태-t6m 21
2022년 7월 07일 08:56최근 즉문즉설은 듣다 보면 짜증이 난다.
한참 쉬다가
지금이 지나고 시간도 많이 흘러서 세월이 많이 지난 뒤에
다시 한번 들어 봐야겠다
이사벨이사벨 20
2022년 7월 07일 07:33관계가 개선 여지 없다면 끊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도 비슷한 사연이고 새어머니가 돈요구 친적에게 제험담 등을 하는 걸 보고
30대 중반후 연끊었어요 그 후로도 많은 시간 분노로 고통을 받았고 최근에 연락이 되었느나 인간은 쉽게 변하지 않음을 확인
다시는 보지 않게 되길 기도합니다... 끊었기 때문에 오히려 고통에서 회복 될 수 있었어요..
진짜 개선할 수 없다고 판단 되면 정중히 의사를 밝히고 끊으세요... 지금 너무 자유롭습니다...
꽃피는봄날 20
2022년 7월 07일 07:03질문자님 겪었던 트라우마로 큰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자님께서 하고싶은데로 하세요.
누구나 행복할 권리는 있습니다.
질문자님도 아버지께서도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또한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지혜롭고 현명하게 살아가시길 바래봅니다.
밤바람 17
2022년 7월 07일 06:49참 동감 입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보고 느껴야 합니다. 조금더 삶의 지혜를 가졌으면 좋겠네요.
Jk 17
2022년 7월 07일 09:54법륜스님의 지혜로운 가르침 따라 열심히 공부해보시길 바랍니다
세라 17
2022년 7월 07일 12:20어쩜그리 위대하시고 대단하시고 존경스럽고 정말 아름다우신 부처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은혜잊지않겠습니다 부처님을 만나고 전 정말 행복해졌습니다 부처님 믿으세요
염원 기도 여행 15
2022년 7월 07일 06:39어릴때 아버지와 엄마가 많이 싸웠다는 뜻은, 박수는 두 손바닥이 부딪혀야 소리가 남을 생각해야 한다.
푸들버찌 14
2022년 7월 07일 08:07우리 부모 7살때 이혼했고 새엄마 3명있었지만 그마저도 다 떠나고 저 고등학교때 아빠 혼자되니 저를 때렸습니다. 저는 공부를잘했고 임용 뒷바라지까지 받았으나 여러 이유로 임용 그만두고나니 막말에 죽일듯이 미움받았습니다. 직장생활하는동안 계속 돈얘기했습니다. 자잘하게 50만원씩 주는돈은 돈처럼 여기지않는 사람이었습니다. 낭비가 심했거든요.대출받아서 2천만원해달라길래 저는 돈 안해줬습니다. 그때부터 저를 미워하더군요.
결혼식 얘기하던중 식장 위치 결정과 손님몇명이 올건지 묻자 "내가 아를 혼자 키워가 손님이 없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손님이 없으면 외가라도 부를까요?" 했더니 자기무시했다고 노발대발 눈을부라리며 또 손이 올라가길래 그길로 도망쳐서 지금까지 연끊고삽니다. 결혼식못올렸고 혼인신고만 했습니다만 다행이 착한 신랑이 다 이해해주고 괄시하는것도 없고 4년간 잘살고 있습니다.
저는 아빠가 더럽게 이여자 저여자 데리고 사는거 보고 자라서 그런가 결혼식에 관한 로망자체가 없었습니다. 잘된거죠. 그분은 사돈의 팔촌 결혼식까지 다니며 축의금 낸걸로압니다. 자식 결혼시키며 한탕해보려한거 압니다. 저한테 말한건 진짜 손님이 없어서가 아니라 결혼하고나면 못받으니 그전에 돈몇천 내놓으란 말이었죠. 그때는 시집가는딸 보태주지는 못할망정 어째 돈을 바랄까 원망도 했지만 지금은 그게 인간이다..라는 생각이듭니다. 대신 결혼식 안한걸로 지금껏 받은 폭력막말에대한 복수했다 생각합니다.
엄마랑 교류가없었고 엄마는 아빠욕을 지금도 합니다. 고생한게 불쌍해서 신랑데리고 한번 인사갔다가 사위앞에서 집안욕보이는 말 계속 하길래 엄마랑도 인연끊었습니다. 그런말하면 자기딸이 어떤대접받을지 전혀 생각도 못하는 중생이었습니다. 지금은 좀 외롭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죽었다생각하면 미련도 남지 않았습니다. 저의 그리움은 tv에서 그려진 전형적인 행복한 가정이지 우리부모가 아니란걸 아니까요.
임신을 했습니다. 부모에게서 받은 과보를 씻고 그 아이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 주고 싶습니다. 그런 기회를준 우리 신랑과 뱃속 아기에게 감사드립니다.
Eagle 13
2022년 7월 10일 10:38스님 말씀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스님
이미경 13
2022년 7월 07일 07:08질문자님 고통이 느껴집니다.
언어폭력도 정말 참아내기가 쉽지 않습니다.질문자님의 목소리에서 백팔배하기 쉽지 않으실 것 같아 보입니다.마음이 자연스럽게 동할 때 만나시는 게 나을 듯 보입니다.억지로 하다보면 병이 찾아 올 수도 있어요.
극심한 스트레스가 몸으로 까지 와서 저의 경우는 화병이 왔었고 호흡곤란까지 올 정도로 아프고 힘들었답니다.
시간의 힘이란 게 있으니까 보기 싫으시면 몇 년이고 안 보시고 맘이 단단해 졌을 때 보시는 게 좋을 듯 보이네요
ky p 13
2022년 7월 07일 19:32저의 사례와 비슷해서 질문자에게 공감을 많이 했구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법륜스님 말씀처럼 아버지 살아오신 길을 이해하면서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읍니다. 아버지 초졸 그리고 14살때 부터 사회생활하신 분인데 그 시대분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 저희 아버지는 55년도 그러니까 6.25 끝나고 2년후에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오셔서 엄청 고생하셨습니다. 그런 걸 이해하게되니까.~~ 어린 나이에 완벽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우셧겟구나... 저희 아버지가 완벽주의자이십니다~ 누구에게 지는걸 죽기보다 싫어하시는..... 그래서 가족이 본인에게 모든걸 맞추어야하는~~근데 어째든 아버지의 인생을 이해하게 되니 많이 편안해졌읍니다~~ 질문자분도 편안해지길 기원합니다~~ 지금은 독립해서 삽니다...저도 우울증 에피소드로 고생을 길게 했읍니다.
해바라기 11
2022년 7월 09일 06:25감사합니다 ❤️ 스님 귀한말씀 늘 감사합니다 🍀🌻❤️🙏
@ywo3631 11
2024년 3월 09일 14:02아 저번에 한 번 보고 열받았는데 또 떠서 댓글 남겨봅니다. 저분이 저렇게 말을 하기까지 혼자 앓다가 큰 용기를 내어 스님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은 것일텐데 그 과정이 얼마나 고통이었을지 스님은 가늠이나 해보실런지요. 딱 봐도 ‘나 지금 살기 힘들어 숨이 막혀’ 어찌보면 단말마처럼 들리더라구요. 살고자 스님에게 토로한 것인데 스님은 공감은 뒷전 마치 청문회를 여시는 모습에 말씀하신 분이 숨이 턱 막히는 공기가 시청자한테까지 느껴집니다. 스님을 보며 많은 깨우침을 가져갑니다.
새벽사랑 10
2022년 7월 07일 06:32내가 원하는 아버지는 아닐 지라도 길가는 사람보다는 나은 사람이다 내가 원하는 수준이 100이라 치고 길가는 사람을 0이라고 친다면 아버지는 50은 된다 50만큼은 고마운 분이다 이렇게 해야 과거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 단 아버지와 관계를 맺고 싶지 않다면 안맺으면 된다
ver wandlung 9
2022년 7월 07일 06:57부모가 자식의 의식주를 해결해 주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고, 대학교육까지 책임져 주는 것도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면 아직 인생을 모르는 것 아닐까요? 자식을 키워본다면 자식된 입장에서 받던 그 음식과 주거는 너무 당연한 것이 아니었단 걸 깨달아야 비로소 성인이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렇게 질문자처럼 자신이 견디기 너무나도 힘들다면 잠시간 연락을 끊고 마음을 정리하는 것도 필요한 해결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나브로-h9n 9
2024년 3월 17일 12:15말씀을 듣다보면 그래도 먹이고 입히고 학교라도 보내줬으니 남보단 낫다 고맙지않을까라는 말씀을 잘하시는 스님이신데요.
스님을 뵐수 있으면 듣고 싶은 말씀이 있네요.
저는 행복 즐거움 몰라도 좋으니 태어났다는거 자체가 그냥 싫은데 어쩌죠?ㅠㅠ
이옥실 8
2022년 7월 24일 06:21물론부모없는 자식없지만
정말 미울때가 있지만 그래도
마음에 상처는 지워지지 않네요^^ 법륜서님의 좋은말씀항상 잘경청하고 있습니다~~~
김은정 8
2022년 7월 07일 07:05스님말씀 맞는데요.
머리로는 힘들어요.
안돼죠
수련하셔서 본인이 치유를 해야죠
해원해야지 본인한데 좋아요
본인의 본성은 아빠를 사랑합니다
puppy k 8
2022년 7월 07일 05:06멋진말씀
조민주 7
2022년 7월 20일 11:45항상 명쾌 하게 답변 해주시는 법륜스님 항상 감사합니다
조민정 7
2022년 7월 07일 06:52저랑 같아서 공감됩니다. 저의 경우. 대학졸업후 멀리살기 시작했고. 한달에 한번두번만 보고살았고. 암에 걸리시니.매일 와라.요구사항 많았지만 어느정도 들어드렸고. 그성질 그대로 돌아가셨습니다..몇년지나니.용서 다 되었고. 가끔 그립습니다.
@bigbrother7201 7
2024년 2월 20일 18:20운전하고 가다가 차 사고가 나서 트라우마가 생기면 운전을 안하면 됩니다.
근데요 부모에 대한 트라우마는요 그렇게 간단한건 아닌거 같아요.. 스스로 치유가 되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더구나 현재도 한달에 한번씩 찾아온다고 하고 한번씩 보면 한달을 정신적으로 힘들다고 할 정도인데요..
저정도면 부모는 악마고, 같이 있는 곳이 지옥인겁니다..
인연을 정리하시고 맘편히 맘놓고 사시는것도 좋은 선택일것입니다
테라티 6
2022년 7월 28일 16:44처음 스님 영상 접했을땐 너보다 더 힘든 처지의 사람들도 사는데 뭐가 힘드냐 - 라고 들리며 스님이 말씀하시는 바가 이해가 안됐는데
꾸준히 듣다보니 마음 응어리가 녹으면서 스님 말씀도, 부모님도 이해가 되더라구요
물론 지금도 가끔 부모님에게 미운 감정이 들때도 있는데 그 전보단 훨씬 좋아졌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법륜스님
김수미 6
2022년 7월 07일 06:11질문자님 힘드시겠어요. 극복하는데는 시간이 걸릴꺼에요. 그런데 포기하지 않으시면 극복할수 있어요. 힘내세요
@dhdl20019 6
2025년 1월 24일 12:58나와 맞지않는 부모를 만나면 안 좋은 점이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을 계속 느끼게 하고 도를 닦는 수준으로 상대방을 용서하는 노력을 에너지를 들여야한다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그럴 필요가 없으면 이렇게 마음이 괴롭고 애쓰지 않아도 될텐데요. 그런 아쉬움이 항상 한 켠에 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천지빼까리 6
2022년 7월 07일 07:32죽도록 밉고 피하고 싶었던 아버지셨는데 돌아가신지 10년쯤 되고, 먹고 살만해지니까
좋은거 맛있는거 해드리지 못했던게 후회가 많이 됩니다
@蓮姫金 5
2023년 12월 12일 09:56꽃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스님의 노래 소리를 들으려고
크나큰 은혜 입니다😊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스님
좋은 말씀
이 시대의 최고의 존재입니다😊
너무 너무 좋아요
기분 좋은 하루가 시작 될 것입니다😊 스님도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이 방송을 보고 있는 모든 분들이
행복을 느끼실 겁니다
모든 분 성불하십시오😊
정겨운 노랫말
꽃 비가 아름다운 하루 입니다😊
심플고은 5
2022년 7월 07일 07:34법륜스님 말씀 체험한 1인 입니다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던 일들이 남의 일처럼 바라보게 되더군요
아주 객관적으로
그다음은 미움보다는 연민이 생깁니다
시간이 흐르니 부모님이 먼저 거리를 두시더군요 힘내세요
울서사업지 5
2022년 7월 17일 09:01역시 스님의 말씀이 최고다
부엉 4
2022년 7월 07일 07:57사춘기시절 부모님 싸우는거보고 말리다 아버지를 밀치게됫는데 그일로인해 아빠와 말을 몇개월안하고 사회에나왔는데 아빠가 보고싶다고 집에오라했는데 갓성인이되고 친구들만나는 기쁨에 안갓다 그리고 몇일뒤 뇌출혈로 자다가 돌아가심. 지금까지 후회함 그때갈껄 그때 가서 안아드릴껄 몇십년이지나 살아계신 엄마랑 얼마전 간섭으로인해 다툼이있었는데 한이주 연락을 안하게됫는데 딱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울엄마니까 날걱정해주시지 엄마까지없음 누가날 걱정해주고 위로해줄까 결국엔 날 사랑해주시는 유일한분이라는걸 알게되고 지금은 감사한마음으로 몸으로 느끼며 잘지내고있음 다누구나 죽음이있기마련인데 부모님돌아가심 땅치고 후회하지마시고 있을때 잘해드리길 말이라도.내마음에 상처가 클수록 돌아가시면 후회가 더 크다는걸 살아계실때는 모를것임 찐으로 후회하니 정신차리시길
sk k 4
2022년 7월 07일 07:55싫을땐 많이 미워하세요. 내가 파괴되는데 단점이긴 한데.. 그걸 지금은 모르죠. 내가 죽기전에 살아야겠다 싶으면 미움이 내려지더라구요. 만나고 있어서 더 미울꺼예요. 근데.. 스님이나 다른분들은 너무 먼 미래를 보고 이야기 하시는데..잘 안되고 그러면 그냥 계속 미워하시고 그러세요. 저도 스님 법문듣다가 때려치고 엄청나게 미워했어요. 제 스스로가 너무 힘들어서 내려질때까지요. 저는 그게 방법이 되었고 지금은 편안해졌어요.
@박현숙-e4e 4
2024년 12월 26일 07:47우리부모님 께서는 엄마 부터 모든 식구들 을 패고 노름 하고 일도 하지않고 국민학교 도 삼학년 보내고 남의 집에 애 보는 식모로 보내 고생 고생 해서 어른이 되었어요 .
친정집에 빛이 많아 빛정리도 다해 드렸습니다 칠십이 넘은 우리 아버지 께서는 저를 머리채를 잡고 때리고 넘넘 기가 막혀 인연을 끊고 살았답니다.국민학교 졸업식 장 이 없어 육십이 넘어 서 학교를 다녀 습니다
마음이 괴로 울때는 스님의 말씀을 많이 듣고 의지가 됩니다 부모님 께서 미안 하다 공맙다 한마디 말씀을 안하시고 돌아 가셨어요
이정희 4
2022년 7월 11일 16:02스님 말씀 백번 옳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목련 다육 3
2022년 7월 07일 07:26저는 해택을다못받아그런지
돌아가셨는데 눈물한방울 안나더군요
그래도제잘못 처럼
죄책감이 생기더군요
아버지가계셨기때문에
제가 태어나긴했지만
제삶이여태까지 힘들게 사는게 아버지에게 혜택을 못받아 그런가하고
자꾸그런생각이 들어요 이상하게 동생들도 울지않더군요
재력이없는 아버지는
이시대에 환영받지 못하는것 같아요
긍정 3
2022년 7월 07일 07:50스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 3
2022년 9월 10일 00:01학교안보내주고 생활비안주고 십대부터 돈벌면서 학교다녀야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어릴때 버리는사람도 있어요
G Park 3
2022년 7월 07일 09:00아버지가 두렵다고 하는건 폭력이 있었다고 추측되는데 어릴적부터 쌓인 트라우마 다 치유하는데 2400만원 정도 들것 같습니다. 안 만나고 연락 안하고 내인생에 더이상 등장하지 않는 인물로 여기는 것부터 치료는 시작하더라구요. 어머니도 이혼 하셨는데 미련없이 얼른 인연 끊고 전문가 만나서 트라우마 치료하시고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응원해요.
고맙습니다 3
2022년 7월 07일 05:15고맙습니다
실뜨남 2
2022년 7월 07일 08:29아버지가 남보다 나은게 아니라
남보다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고있지만
이것은 나를 더 아프게 하는 생각이다
남보다 나은 아버지라 생각을 하고
아버지 불쌍하다 생각을 해서
나를 위로 해주야
결국은 나에게 좋은 생각이라고
하시는것 같네요
죽도록 아버지를 미워하고
죽을때까지 안 만난다고 해서
나의 상처가 지워지는게
아니라고 하시는것 같아요 🤸♂️🤸🤸
질문자 분이 39살이라고
하시는것 같은데
40부터는 아버지도 좀 달라지길
바랍니다
어떤 힘든 일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사랑스러운 딸에게 그럼 안돼지요
남한테는 끽 소리못하고
딸한테 큰 소릴치면서 스트레스 푸시는지
그 반대로 하셔야죠 ㅎㅎ
연세드시면 이제 아셔야하는데
ᆞ햇살 2
2022년 7월 17일 18:26스님의 말씀 100프로 공감 됩니다 스님의 높은 성찰이 사람의 마음을 정화시키시는 큰힘을 주시니 한번더 깨달음 같게 되는것 같습니다 내가 있어야 세상도 있고 내가 좋으면 주의의 모든 사람들도 좋은것입니다
윤인하 1
2022년 7월 11일 20:42스님 말씀 넘 넘 지당하십니다 어찌그리 사람들 속내와 삶을 잘아시고 알려주시는지
겨울아씨 1
2022년 7월 07일 08:16질문자의 고통에 공감합니다-
아직 젊으신분이니 겪고계시는 그아픔에서 가벼워 지셔야 삶이.긍정적으로.진취적이 될거라-
여겨지네요-지난 트라우마는 무겁게.스스로를 짓누르기만 할겁니다-
부디-벗어버리시기.기원합니다!
스님께선 이 많은 고통들 들어주시느라
본인께선 얼마나.편치않으실지-
존경하는 법륜스님.엄청난 올해더위.
건강도 챙기시며 늘-
평안하십시요--!
곽재형
2022년 7월 07일 09:0817:50 염주를 집어던진다는 말에 너무 공감합니다. 심히 어려운 것 같아요
이수빈
2022년 7월 07일 07:15스님말씀 감사합니다_()_
양복순
2022년 7월 07일 09:14감사합니다~^♡^🙏
이승현
2022년 7월 07일 09:07질문자님 너무 힘드실거 같아요~
평온해 지시길 기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