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지원에는 은근한 기대가 깔려있는데 할머니는 무조건적으로 사랑을 주시니까 지친 마음에 할머니를 그리워하시는 것 같아요. 할머니께 연락도 자주 하고 기회 되면 한국 가서 함께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드세요. 그리고 스스로를 조건없이 사랑하고 아껴주세요. 부모님의 지원이 감사하지만 모든 기대와 요구를 충족시키지 않아도 돼요. 내 맘 편하고 행복한 게 가장 중요하지요. 그럼 오히려 공부도 더 잘 될 수 있어요.
후원자의 마음은 그럴수도 있다고 이해하면 원망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 그러나 후원자의 노예로 살지는 말라는 말씀, 할머니의 입장에서 보람된 일이 뭘까를 헤아려보라는 말씀이 크게 마음에 와 닿습니다. 겨울 냉방, 여름 군불도 유쾌상쾌통쾌한 비유인것 같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부모에게 정서적 지지와 깊은 애정보단 물질적지원과 기대치에대한 압박이 많았던것같아요 정서적지지를 할머니에게 받다보니 그 따뜻함을 부모에게도 받고싶은거죠 부모에게 감사할거 감사해가며 자신의 뜻을 당당히 펼쳐가세요~ 부모의 표현에 눌리지마세요 할머니는 삶속에서 가장 중요한걸 깨달으셔서 존재가치를 아시는거예요~ 부모에게 그 깨달음을 구하지마세요 감사함을 지니고 자신뜻대로 열심히 하심 됩니다
괜히 이민와서 너네들 힘들게 한거 아니냐 했더니 두 아들 모두 아니라고 이민와서 영어가르치는 일을 찾아서 이민온거 제일 잘하신거라고 하더라구요. 사업이 망해서 대학등록금을 학비론으로 했으나 그나마 먹고자는 부모집이 있어서 졸업할 수 있었죠. 키워주신 외할머니한테로 가서 다시 한국서 자리잡았지요.
미국에서 살고 있다고 전부 행복한것도 아니구요 한국에서 산다고 전부행복하다고도 아니구요 그냥 어느나라가 나에게 잘맞는 나라가 있읍니다 운명인지 전생의 이끌림인지 부모자식도 어떤 이유인지 잘맞는 관계가 있고 안맞는 관계 도 있더라구요 스님말씀처럼 성인이면 지원자가 원하는걸 말할수도 있고 그게 싫으면 독립해라 참좋은 말씀 입니다
Nova1 128
2022년 7월 14일 05:32부모님의 지원에는 은근한 기대가 깔려있는데 할머니는 무조건적으로 사랑을 주시니까 지친 마음에 할머니를 그리워하시는 것 같아요. 할머니께 연락도 자주 하고 기회 되면 한국 가서 함께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드세요. 그리고 스스로를 조건없이 사랑하고 아껴주세요. 부모님의 지원이 감사하지만 모든 기대와 요구를 충족시키지 않아도 돼요. 내 맘 편하고 행복한 게 가장 중요하지요. 그럼 오히려 공부도 더 잘 될 수 있어요.
김서윤 62
2022년 7월 14일 11:19어디에도 치우치지 않고 모든 방면을 다 하나하나 다뤄주시면서 질문자의 시각을 넓혀주시네요..
참 지혜로우시고 또 그 지혜를 이렇게 쉽게 전달하고 가이드 해주신다는게 늘 놀랍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늘 존경합니다 스님. 🙏☺️
유영옥 61
2022년 7월 14일 05:39스님 너무 지혜 롭네요
어덯게 세상 이치를 그렇게
절아시는지 .정말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엘라이나 60
2022년 7월 14일 13:12스님은 진심 천재이심 어떻게 이토록 해박하실수가 있을까요저 학생이 부러울따름인게 젊은 나이에 스님의 좋은 말씀을 직접듣고 고민에 도움이 되었다는게...
말하는대로 꿈꾸는대로👍 54
2022년 7월 14일 10:47어린 소녀의 고민에 눈물이 납니다. 어린시절 키워주신 할머니가 사실상 엄마지요 .. 할머니가 얼마나 보고싶을까요.. 할머니께서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최정현 39
2022년 7월 14일 05:51질문자님의 앞으로 결정할 삶을 응원합니다. 내게 주어진것에 감사하며 내 인생 내가 책임지고 공부하고 멋지게 성장 발전하시길 👏👏👏
박경자_87957 37
2022년 7월 14일 06:27스님 말씀듣고보니 그동안 거꾸로 살지않았나합니다. 겨울에 불을때줘야하는데 여름에 불을때서 뜨겁다고 날리친다는 말씀들으며 어리섞게 살았음을 알겠습니다.
떡볶이들괭이 35
2022년 7월 14일 11:39저 어릴 때는 그냥 짜증난다라는 마음에서 그쳤는데, 질문자는 벌써 스스로의 마음에 대해서 살펴보다니요~ 멋집니다.
임동명 35
2022년 7월 14일 08:19후원자의 마음은 그럴수도 있다고 이해하면 원망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 그러나 후원자의 노예로 살지는 말라는 말씀, 할머니의 입장에서 보람된 일이 뭘까를 헤아려보라는 말씀이 크게 마음에 와 닿습니다. 겨울 냉방, 여름 군불도 유쾌상쾌통쾌한 비유인것 같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Ina Hwang 35
2022년 7월 14일 11:05언제나 현실적이고 현명한 길을 알려주시는 스님, 항상 건강하세요
보리 33
2022년 7월 14일 07:23우리나라 메타버스는 게임산업에서 시작!!!ㅎㅎㅎ 어쩌면 스님은 그렇게 모르시는 분야가 없으신지 보면 볼 수록 놀랍기만 합니다👍 건강하셔서 오래도록 저희 곁에 머물러 주십시오🙏🙏🙏
파란하늘 낮달 27
2022년 7월 14일 20:51좋은 가정에서 잘 자란듯 싶네요. 할머니에 부모님 복 많은 학생인듯 싶습니다. 대학졸업 하였으니 자기가 하고싶은 공부 열심하여
근사하게 아름다운 사람이 되었으면 싶습니다. 오늘도 지혜로운길 알려주시어 감사합니다.
김정희 27
2022년 7월 14일 07:04할머님이그립고ㅡ친구가 그립겠네요 미국이좋다 하지만 어릴적 친구들이 보고 싶어 그래요 ㅡ그래도 미국생활을 잘하신것보니 참 지혀로운신 학생 같습니다ㅡ 공부열심히 하여 한국의대으로 오시면 할머님도 좋고 우리나라도 좋겠죠ㅡ좋은 인재가 한사람 더생겼으니ㅡ부산할매
이지희 24
2022년 7월 15일 11:40지혜로운 로드맵을 제시해 주시는
스님의 명쾌한 안심법문 감사드립니다.
질문자 학생에게 편안함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네로야놀자 23
2022년 7월 14일 13:32현실적이고 알기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시니 어리석은 저도 알아듣을수 있어서 많이 배우고 실천하며 살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나를 다듬고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James Oh 19
2022년 7월 14일 08:32집착 이 제일 무서운 병 입니다. 스님 존경합니다 👍
어머니 16
2022년 7월 15일 03:36스님 감사합니다
요즘 몸이 많이 약해보이시는데
걱정이됩니다
건강하세요
복돌이 16
2022년 7월 14일 07:22사람은 각자가 자기세상에 살 뿐이다
m mr 15
2022년 7월 14일 12:37할머니 손에 자라서 부모와 유대감은 낮은데 지원과 기대는 높으니 부모님의 꼭두각시가 될확률이 높네요. 사랑하는 남자 만나면 풍파가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지금이라도 자유롭게 사세요.
harumari 14
2022년 7월 14일 15:47부모에게 정서적 지지와 깊은 애정보단 물질적지원과 기대치에대한 압박이 많았던것같아요
정서적지지를 할머니에게 받다보니 그 따뜻함을 부모에게도 받고싶은거죠
부모에게 감사할거 감사해가며 자신의 뜻을 당당히 펼쳐가세요~
부모의 표현에 눌리지마세요
할머니는 삶속에서 가장 중요한걸 깨달으셔서 존재가치를 아시는거예요~
부모에게 그 깨달음을 구하지마세요
감사함을 지니고 자신뜻대로 열심히 하심 됩니다
이,머꼬? 14
2022년 7월 14일 10:44스님 말씀은 언제나 유쾌하고 상쾌하고 명쾌하다.
시간의자유 14
2022년 7월 14일 05:02늘 고맙습니다.
SH P 13
2022년 7월 14일 12:37어쩜 이렇게 큰 교훈을.... 항상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죠하 12
2022년 7월 17일 11:39전 스님 생각에 완전 공감합니다.
어찌나 지혜로우신지요!
설명해주는 방법도 스님의 오랜 노하우가 쌓여서 너무 좋습니다!
지네딘조단 11
2022년 7월 14일 10:30할머니가 엄마다. 대학 취업이 중요한게 아니다.감사합니다 스님.
나나 11
2022년 7월 14일 09:01어쩜그리 위대하시고 대단하시고 존경스럽고 정말 아름다우신 부처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은혜잊지않겠습니다 부처님을 만나고 전 정말 행복해졌습니다 부처님 믿으세요
Hi 8
2022년 7월 14일 12:39엄마아빠와 할머니의 역할이 달랐던거
다 소중한거
ᆞᆞ 7
2022년 7월 14일 18:07법률스님 말씀데로 물질복 인복 다 타고났는데 불만 있다는게 주변 을 남들사는걸 좀 봤음 좋겠어요 한마디로 복이 많은 학생이네요 부럽습니다
해바라기 7
2022년 7월 14일 12:37감사합니다 ❤️ 스님 귀한말씀 늘 잘듣고 있습니다 🍀🌻🙏❤️
k토파즈 6
2022년 7월 16일 09:56마음씨 고운 아가씨네^^
Youngim Kim 6
2022년 7월 15일 07:46괜히 이민와서 너네들 힘들게 한거 아니냐 했더니 두 아들 모두 아니라고 이민와서 영어가르치는 일을 찾아서 이민온거 제일 잘하신거라고 하더라구요. 사업이 망해서 대학등록금을 학비론으로 했으나 그나마 먹고자는 부모집이 있어서 졸업할 수 있었죠. 키워주신 외할머니한테로 가서 다시 한국서 자리잡았지요.
Songjoo Kim 5
2022년 7월 14일 08:47감사합니다 스님 🙏🙏🙏
백한숙 5
2022년 7월 16일 23:13할머니 걱정 끼치는 행동을 하고 있다는 말씀 와 닿습니다
김미정^^ 4
2022년 7월 14일 08:41미국에서 행복해요^^감사합니다👫💕
문진숙 4
2023년 5월 14일 00:47스님 말씀 듣는 것이 너무 즐겁고 덕분에 일상이 편안해집니다. 감사합니다!
Kimberly Chung 4
2022년 7월 15일 07:18스님은 최고의 상담자 이십니다.
더지 4
2022년 7월 15일 01:10감사합니다 🙏
서서아연 3
2022년 7월 16일 04:48스님 말씀...대단하십니다. 이해와 포용력의 깊이가 중생과는 정말 다르신것같아요.
건강하세요.
황무지 3
2022년 7월 20일 13:44참으로 현명하신 스님입니다!👏👏👏
행복~ 3
2022년 7월 15일 00:35지금 상황이 힘든 부분이 있으니, 옛날을 그리워하게 되고.
김영순 2
2022년 7월 15일 17:45스님 말씀 감사합니다 스님 존경합니다
무명 2
2022년 7월 15일 15:58스님 쉽게 설명해주시네요!
민짱의 놀이터 2
2022년 8월 12일 17:59할머니가 무의식 속의 엄마라는 건 축복이네요. 저는 지금의 베이비시터, 옛날에는 그냥 동네에서 애봐주는 이 아줌마, 저 아줌마 손에 자라서 무의식 속의 엄마가 누군지도 모르겠어요.
鈴木玉連スズキオクヨン 2
2022년 7월 15일 20:47미국에서 살고 있다고 전부 행복한것도 아니구요 한국에서 산다고 전부행복하다고도 아니구요 그냥 어느나라가 나에게 잘맞는 나라가 있읍니다 운명인지 전생의 이끌림인지 부모자식도 어떤 이유인지 잘맞는 관계가 있고 안맞는 관계 도 있더라구요 스님말씀처럼 성인이면 지원자가 원하는걸 말할수도 있고 그게 싫으면 독립해라 참좋은 말씀 입니다
쫑이 1
2022년 11월 24일 14:10세상 이치를 보다 넓게깊게 깨우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행운아 맞네요
건행 1
2022년 7월 26일 17:10나두 할머니 할아버지가 어려서부터 키워주셔서 공감되네요
할머니가 엄마같아요 저두
현실은 부모님은 부모님이고 할머니는 할머니고 그랬어요
임미경
2023년 3월 08일 11:22저도 어렸을때 할머니가 키워 주셔서 돌아가셨는데도 그리워 하고 있어요 ...스님 말씀 들으니 너무 와 닿아요 감사합니디ㅡ
이명식
2022년 8월 21일 18:29편하면서도 지혜로운 안내 참 좋으네요
할머니와의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할머님 마음, 부.모님 마음 감사하고 이제는 20세가 넘었으니 본인의 길은 본인이 결정이 꼭 필요합니다.
정아 오
2022년 8월 18일 17:47스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