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자님께 . 올해 73세된 할머니 입니다.저도 어린시절 불치병 건선에 걸려 지금까지 평생을 투병중입니다. 젊은시절엔 너무 고통스러워 상담자님 같이 자살을 생각했었습니다. 시골이라 상급학교도 없는데 그 몸으로 객지 생활을 할수있는 상태가 아니었습니다.결국 제도교육은 초등교 졸업으로 끝났습니다. 마을에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퍼진 건선때문에 문둥병환자라고 소문났습니다. 결혼은 커녕 청춘은 다 생략됐고 그저 집에서 아버지 생업을 도우면서 오라버님이 보던 책을 보는게 유일한 낙이던중 인연이 찾아왔습니다. 저는 불치의 피부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고 누누히 설명하고 거절했지만 그게 죽는병도 아닌데 무슨문제냐며 구혼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에라 모르겠다. 이사람이 변심해서 이혼을 요구하면 흔쾌히 해주리라는 마음으로 모험하는 심정으로 결혼이란걸 했습니다. 결혼생활이 순탄하지마는 않았지만 세번의 출산을 통해서 지긋지긋한 건선은 차츰 사라지고 지금은 두피에 조금 남아 있습니다. 제가 인생의 끝자락에서 제 일생을 돌아보면 좋은일이나 나쁜일이나 흘러가게 되어있고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없다 입니다.스님 말씀에 명답이 있습니다.용기 내십시요. 그리고 독한 약은 그만 끊으십시요. 유전병으로 받은 건선인데 제 아이들 셋은 다행이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아토피는 건선과 달리 종종 치료 사례를 보았습니다. 죽음보다 더한 괴로움도 언젠가는 다 지나갑니다.
저도 아토피가 심해서 스테로이드 6년간 달고 사면서 약물 부작용으로 몸이 쿠싱 증후군이 와서 죽고 싶은생각 하루에도 수십번 했었습니다. 저보다 질문자님 마음을 헤아릴 사람이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새벽마다 대학병원에 가서 항히스타민 주사를 맞고 버틴게 오래됬거 든요. 요즘에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피부보단 죽고 싶다는 마음이 완전히 나아졌습니다. 저도 질문자님과 마찬가지로 한가지 확실히 말씀드릴수 있는것은 가려울때 엄청 긁어서 진물이 나고 할때 생기는 조급한 마음을 여유롭게 가질려고 노력을 많이 하셔야 되요. 저도 가려워서 잠도 못자고 3시간 밖에 못자고 생활하다가 길거리에서 실신 한적도 정말 많았거든요.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저도 여전히 지금까지도 몸이 안좋지만, 가려워서 조급해지고 불안해지는 마음을 명상을 하고 정말 버티지 못할것 같을때 마다 눈을 감고 숨을 크게쉬고 복잡한 생각과 마음을 가라 앉히는 연습을 계속 해서 정신적으로 많이 나아지다 보니 혈색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거든요. 질문자님 저와 비슷한 상황이시니 제가 다 마음이 아픕니다. 또 글을 적으면서 돌이켜 보면 지난 6년간 제가 가졌던 생각을 그대로 말씀해 주시니 눈물이 날거 같아요 ㅠㅠ 마음이 흔들리실때 마다 더욱 강한 마음을 지니셔야 합니다 저희 부모님도 질문자님 동영상을 같이 보시는데 부모된 입장으로 많이 슬퍼하셨어요. 힘내세요!! 질문자님 !!
댓글을 안 쓸 수 없는 ㅠㅠㅠ 목소리를 들어보니 많이 순수하고 착하고 여린마음이 느껴집니다. 얼마나 힘드셨으면 이리 통달하셨는지 두손이 모아집니다. 스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을 바로 고쳐 드시고 삶을 유의미하게 받아들이신 님의 내공이 느껴집니다. 모두가 다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저 우리는 최악의 순간에도 최선을 다하는 삶속에서 하루하루가 행복해야 됨을 가르쳐주시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저도 아이들과 반찬없이 밥을 먹을때가 엊그제같은데 김도있고 김치도 올려져있는 신의 보살핌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사연자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스님 늘 감사합니다. 아침에 눈떠 즐거운생각하며 어린 아이를 키우고있습니다. 40대 후반인저도 20살때부터 병명이 하나씩 늘어나네요 살면서 느끼는건 고통은 내 동반자구나 하며 즐겁게 삽니다. 삶이 힘들어도 오늘 살아있는 것도 행복이요 내아이 크는거 보게 해주시는 부처님께 감사합니다.
저도 21살에 11년 자가면역질환 중증 앓다가 죽을고비 2번 넘기면서 돈도 많이 썼지만 어떤 계기로 약 다 끊고 나름 관리하면서 지금은 좋아져서 잘 살고 있어요 .. 질문자님처럼 돈벌어야할때 병이 와서 더 괴로웠답니다.. 심정 이해해요 제가 드리고싶은말씀은 삶을 포기하지마시고 이어나가시면 희망이 생기실거라는거에요.. 여기댓글에 다 쓸수는 없지만 살아있는것은 참 소중하답니다..
질문자 분의 고통과 현실적인 문제 충분히 이해는 하는데 법륜스님의 현명한 조언도 역시 현실적으로 괴롭고 하루하루 자유롭게 살 수 있다는 시점도 가볍게 생활할 수 있는 마음의 집착을 잡지 않아도 됨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어떤 인생으로 살아갈것인가 감사함을 항상 가지면서 가볍게 행복하게 ^^
우선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감히 공감한다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가족병환과 집안의 어려움도.. ㅠ 얼마나 절망적이셨을까요 댓글을 죽 읽어보니 도움될 내용이 좀 있을 것 같습니다 꼭 도움이 되셨음 좋겠고 법륜스님도 고통이 있으신줄은 몰랐어요 ㅠㅠ 오래오래 좋은 모습 뵙고 싶습니다 스님 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너무 공감가는 질문이었어요. 저도 만성질환이 있고 최근엔 아토피로 고생했어서 질문자님 마음 너무 잘 느껴졌네요. 즉문즉설 들으며 방법을 알고 내가 이런 생각에 빠져있어서 더 괴로웠구나 알았지만, 몸이 유독 더 안좋을때는 금방 습관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에 갇히더라구요. 아직은 어렵고 금방 휘청이지만 조금씩이라도 내 마음을 알고, 욕심 조금 내려놓고, 하루 하루 감사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봐요 우리!!
스님 감사합니다 첨엔 너무 몰인정하시다 생각하기도 했는데 ㅜㅜ 질문자처럼 저도 조금은 알아들은것도 같습니다. 말기암으로 심한 고통을 받다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나서 통곡을 했어요. 어쩔수없는 일은 어쩔수없으니 그대로 놓아버리고, 아프면 아픈대로 주어진 상황속에서 그냥 사는거다. 그런 가운데 오히려 행복할수도 있다...안 아프고자 하는 그 마음조차 놓아버리는것이 요체다... 그래도 제발 지독한 통증 만큼은 해결책이 있으면 좋겠습니다...ㅜㅜ
얼마나 힘들까요.. 스님의 답변이 객관적이고 냉정한듯 보여도, 질문자에겐 공감보다는 저런 답변이 더 유익할듯요.. 구구절절 기막힌 사연을 털어놓은들, 타인이 그걸 깊이 공감해주기엔 한계가 있어요!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문제가 가장 크고 시급하기에, 오히려 밝은 분위기를 좋아하거든요.. 남에게서 위로, 공감을 추구하기 보담, 스스로의 마음을 잘 들여다 보시고, 자신이 가장 좋은 격려자가 되어 주시길요~♡
스님 말씀은 맞습니다. 저도 관리 가능한 죽을 때 가져가는 병을 앓고 있습니다. 우리 일반 중생들의 사고가 스님 같은 경지에 오르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괴로울 수 밖에 없고 그래서 괴로워하면서 살다가 죽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님 말씀대로 살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성얼 706
2022년 7월 18일 08:45상담자님께 .
올해 73세된 할머니 입니다.저도 어린시절 불치병 건선에 걸려 지금까지 평생을 투병중입니다.
젊은시절엔 너무 고통스러워 상담자님 같이 자살을 생각했었습니다. 시골이라 상급학교도 없는데 그 몸으로 객지 생활을 할수있는 상태가 아니었습니다.결국 제도교육은 초등교 졸업으로 끝났습니다. 마을에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퍼진 건선때문에
문둥병환자라고 소문났습니다. 결혼은 커녕 청춘은 다 생략됐고 그저 집에서 아버지 생업을 도우면서 오라버님이 보던 책을 보는게 유일한 낙이던중 인연이 찾아왔습니다. 저는 불치의 피부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고 누누히 설명하고 거절했지만 그게 죽는병도 아닌데 무슨문제냐며 구혼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에라 모르겠다. 이사람이 변심해서 이혼을 요구하면 흔쾌히 해주리라는 마음으로 모험하는 심정으로 결혼이란걸 했습니다. 결혼생활이 순탄하지마는 않았지만 세번의 출산을 통해서
지긋지긋한 건선은 차츰 사라지고 지금은 두피에 조금 남아 있습니다. 제가 인생의 끝자락에서 제 일생을 돌아보면 좋은일이나 나쁜일이나 흘러가게 되어있고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없다 입니다.스님 말씀에 명답이 있습니다.용기 내십시요. 그리고 독한 약은 그만 끊으십시요. 유전병으로 받은 건선인데 제 아이들 셋은 다행이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아토피는 건선과 달리 종종 치료 사례를 보았습니다. 죽음보다 더한 괴로움도 언젠가는 다 지나갑니다.
아시아 시민 352
2022년 7월 18일 23:08저도 아토피가 심해서 스테로이드 6년간 달고 사면서 약물 부작용으로 몸이 쿠싱 증후군이 와서 죽고 싶은생각 하루에도 수십번 했었습니다. 저보다 질문자님 마음을 헤아릴 사람이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새벽마다 대학병원에 가서 항히스타민 주사를 맞고 버틴게 오래됬거 든요. 요즘에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피부보단 죽고 싶다는 마음이 완전히 나아졌습니다. 저도 질문자님과 마찬가지로 한가지 확실히 말씀드릴수 있는것은 가려울때 엄청 긁어서 진물이 나고 할때 생기는 조급한 마음을 여유롭게 가질려고 노력을 많이 하셔야 되요. 저도 가려워서 잠도 못자고 3시간 밖에 못자고 생활하다가 길거리에서 실신 한적도 정말 많았거든요.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저도 여전히 지금까지도 몸이 안좋지만, 가려워서 조급해지고 불안해지는 마음을 명상을 하고 정말 버티지 못할것 같을때 마다 눈을 감고 숨을 크게쉬고 복잡한 생각과 마음을 가라 앉히는 연습을 계속 해서 정신적으로 많이 나아지다 보니 혈색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거든요. 질문자님 저와 비슷한 상황이시니 제가 다 마음이 아픕니다. 또 글을 적으면서 돌이켜 보면 지난 6년간 제가 가졌던 생각을 그대로 말씀해 주시니 눈물이 날거 같아요 ㅠㅠ 마음이 흔들리실때 마다 더욱 강한 마음을 지니셔야 합니다 저희 부모님도 질문자님 동영상을 같이 보시는데 부모된 입장으로 많이 슬퍼하셨어요. 힘내세요!! 질문자님 !!
문은정 330
2022년 7월 18일 05:49댓글을 안 쓸 수 없는 ㅠㅠㅠ
목소리를 들어보니 많이 순수하고
착하고 여린마음이 느껴집니다.
얼마나 힘드셨으면 이리 통달하셨는지
두손이 모아집니다. 스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을 바로 고쳐 드시고 삶을 유의미하게
받아들이신 님의 내공이 느껴집니다.
모두가 다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저 우리는 최악의 순간에도
최선을 다하는 삶속에서 하루하루가
행복해야 됨을 가르쳐주시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저도 아이들과 반찬없이 밥을
먹을때가 엊그제같은데 김도있고
김치도 올려져있는 신의 보살핌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사연자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힘차게 236
2022년 7월 18일 07:59저도 이유모를 온 몸에 피부병이 엄청납니다 그리고 투석도하고 시각장애까지 있습니다
병원 지겹도록 다녔지만 누구하나 고쳐주려는 의사는 없고 어쩔수없다란 말만 하더라고요
전 결혼 포기 했어요
마음 괴롭지않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질문자님 마음 이해해요
기도할께요
박근영 186
2022년 7월 18일 08:03쉽지 않겠지만 스님 말씀 깊이 깨우쳐 마음 편히 사십시오
소풍 온 이세상
가서 아름다웠다고
잘 살고 왔다고 보고 드려야죠
기도 드리겠습니다 ❤
커피한잔의행복 159
2022년 7월 18일 08:08질문자님의 육체적 고통과 가족분들의 사정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극심한 육체적 고통에도 불구하고 스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질문자님께 존경을 표합니다.
마음 공부를 많이 하신 분 같습니다.
오늘도 스님의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뚱냥이네 147
2022년 7월 18일 06:12질문자님 힘내세요.....그 고통 저도 몸이 안좋기에 충분히 이해합니다...우리같이 힘내요...
깜씨 146
2022년 7월 18일 06:06스님 늘 감사합니다.
아침에 눈떠 즐거운생각하며 어린 아이를 키우고있습니다.
40대 후반인저도
20살때부터 병명이 하나씩 늘어나네요
살면서 느끼는건 고통은 내 동반자구나
하며 즐겁게 삽니다. 삶이 힘들어도
오늘 살아있는 것도 행복이요
내아이 크는거 보게 해주시는 부처님께 감사합니다.
Ve nus 130
2022년 7월 18일 05:24질문자분 맘 이해갑니다. 힘내세요.
고은위너TV 117
2022년 7월 18일 08:29저도 21살에 11년 자가면역질환 중증 앓다가 죽을고비 2번 넘기면서 돈도 많이 썼지만 어떤 계기로 약 다 끊고 나름 관리하면서 지금은 좋아져서 잘 살고 있어요 .. 질문자님처럼 돈벌어야할때 병이 와서 더 괴로웠답니다.. 심정 이해해요
제가 드리고싶은말씀은 삶을 포기하지마시고 이어나가시면 희망이 생기실거라는거에요..
여기댓글에 다 쓸수는 없지만 살아있는것은 참 소중하답니다..
아델라 115
2022년 8월 08일 22:23암환자로 투병중 위로 얻으려 유튜브찾다가 이사연까지 듣게 됐네요.
찾아보면 아픈 사람 참 많아요.
힘든 시간 잘 버틴뒤 무지개 같은 날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MISO j 100
2022년 7월 18일 10:19아토피 가지신 분 많은 댓글 주셨지만,,, 질문자님이 얼마나 힘들지... 호전되시고 마음 잘 다스릴수 있으시길 저도 기억하고 기도하겠습니다.
하늘작 93
2022년 7월 18일 07:43사연자분 고통이 느껴집니다.
힘내세요.
말씀중에 법륜스님 혈관이 막히셨다는
부분에서도 맘이 너무 아픕니다.
오래오래 사셔야하는데.. 이것도 좋은 말씀
평생 듣고싶어하는 제 욕심인거겠죠ㅠ
그래도 건강하세요 제발. 😭
sobin 83
2022년 7월 18일 12:52되지 않는 것을 되지 않는 대로 받아들여야 마음이 괴롭지 않다.
사연 나눠주신 사연자분께 감사드려요.
그리고 좋은 지혜 나눠주신 스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양인숙 82
2022년 7월 18일 22:18'아파서 살았다'
40여년간 병을 앓고 있는 분이 쓴 책입니다.
행복학교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는 중인데, 제가 읽은 책이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행복을 전할 수 있을까 싶어 소개드려요.
ky p 76
2022년 7월 18일 06:30정말 안타까운 사연입니다....가족 사연만해도 힘이 들텐데....몸이 아프면 마음도 약해질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래도 역시 스님 말씀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겟지요.. 마음의 괴로움이라도 많이 줄인다면 큰 도움이 되겟지요....응원합니다🙏🙏🙏
love violet 76
2022년 7월 18일 08:27질문자님 응원합니다.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시기를 마음깊이 응원합니다.
그리고 스님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저희와 언제나 함께하시기를 바래봅니다.
JS Ku 73
2022년 7월 30일 04:27저도 이유 모를 질병 있어서 눈물 지으며 들었습니다ㅠ
스님 말씀 이상의 해결책은 없다고 봅니다..
이왕 살아있으니 오늘 하루를 어떻게 행복하게 살까 생각하며 삽니다
이승희 56
2022년 7월 18일 06:24질문자 분의 고통과 현실적인 문제 충분히 이해는 하는데 법륜스님의 현명한 조언도 역시 현실적으로 괴롭고 하루하루 자유롭게 살 수 있다는 시점도 가볍게 생활할 수 있는 마음의 집착을 잡지 않아도 됨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어떤 인생으로 살아갈것인가 감사함을 항상
가지면서 가볍게 행복하게 ^^
Hoo Choi 53
2022년 7월 18일 08:00우선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감히 공감한다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가족병환과 집안의 어려움도.. ㅠ 얼마나 절망적이셨을까요
댓글을 죽 읽어보니 도움될 내용이 좀 있을 것 같습니다 꼭 도움이 되셨음 좋겠고 법륜스님도 고통이 있으신줄은 몰랐어요 ㅠㅠ 오래오래 좋은 모습 뵙고 싶습니다 스님 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호잇호잇 45
2022년 7월 18일 10:30너무 공감가는 질문이었어요. 저도 만성질환이 있고 최근엔 아토피로 고생했어서 질문자님 마음 너무 잘 느껴졌네요. 즉문즉설 들으며 방법을 알고 내가 이런 생각에 빠져있어서 더 괴로웠구나 알았지만, 몸이 유독 더 안좋을때는 금방 습관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에 갇히더라구요. 아직은 어렵고 금방 휘청이지만 조금씩이라도 내 마음을 알고, 욕심 조금 내려놓고, 하루 하루 감사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봐요 우리!!
김홍희 42
2022년 7월 18일 20:09''일년 내내 일년밖에못 산다고 괴로워 하는게
고통이다
일년을 즐겁게 살면된다''는 말씀 놓치기 쉬운 생각이네요
스님 감사합니다
softviz 36
2022년 7월 18일 19:12공감이 많이 가는 사연이네요.
보왕삼매론 첫 구절이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로 시작하는 이유가 있겠죠.
2600년전 부처님도 육체적 고통은 항상 있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힘내세요.
Stella Lee 32
2022년 7월 20일 15:18스님 감사합니다
첨엔 너무 몰인정하시다 생각하기도 했는데 ㅜㅜ 질문자처럼 저도 조금은 알아들은것도 같습니다.
말기암으로 심한 고통을 받다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나서 통곡을 했어요.
어쩔수없는 일은 어쩔수없으니 그대로 놓아버리고, 아프면 아픈대로 주어진 상황속에서 그냥 사는거다. 그런 가운데 오히려 행복할수도 있다...안 아프고자 하는 그 마음조차 놓아버리는것이 요체다...
그래도 제발 지독한 통증 만큼은 해결책이 있으면 좋겠습니다...ㅜㅜ
MoonChan_Kim 27
2022년 7월 18일 23:10보는데 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 질문자님 힘내세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c크리스탈 27
2022년 8월 29일 22:27꼭 완치되어 질문자님의 몸과 마음 모두가 평안해지길 기도드립니다.
독서아우라 26
2022년 7월 18일 12:56얼마나 힘들까요..
스님의 답변이 객관적이고 냉정한듯 보여도, 질문자에겐 공감보다는 저런 답변이 더 유익할듯요..
구구절절 기막힌 사연을 털어놓은들, 타인이 그걸 깊이 공감해주기엔 한계가 있어요!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문제가 가장 크고 시급하기에, 오히려 밝은 분위기를 좋아하거든요..
남에게서 위로, 공감을 추구하기 보담, 스스로의 마음을 잘 들여다 보시고, 자신이 가장 좋은 격려자가 되어 주시길요~♡
조금주 25
2022년 7월 18일 07:34어려운질문이네요......스님말씀 들으니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살겠습니다
서면센터박춘련 23
2022년 8월 23일 05:38정말 최고 괴로운 분 같습니다 ㆍ 걱정해주시는 분들의 마음이 모여 ㆍ축복되어 ㆍ약사 부처님 불광의 에너지가 상담자 님이 차츰낳아지지길 기원합니다🙏🙏🙏
keongsun Ko 20
2022년 7월 18일 08:47현명한 해결방법을 주신 법륜스님 고맙습니다!
숙이 18
2022년 7월 18일 08:55그런 상황에서 긍정적인 생각 하기 쉽지 않아 관점을 바꿔주실려고 많은 말씀을 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박영옥 15
2022년 7월 22일 20:08지금 이현실에 힘들고 가엾고 힘없는 중생들의 등불이신 스님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오래 남으셔서 더 많은
중생들을 보살펴 주세요
질문자님도 희망을 잃지 마세요
스님과 자신의 고민을 대화로
나눈다는 것은 큰 행운이라고
느낌니다.힘 내세요~♡♡♡
Soyeon Kang 14
2022년 9월 02일 02:58오늘도 많이 반성하고 깨닫고 갑니다. 스님 늘 고맙습니다. 🙏🙏🙏🙏🙏
Jung Hwan Seol 14
2022년 8월 14일 19:24일반인으로서 질문자님의 마음을 감히 헤아릴수 없는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질문자님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보다 나아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법륜스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정경주 11
2022년 7월 18일 11:12이 조건 속에서도 어떻게 괴롭지 않게 살것인가 라는 숙제를 스승님의 말씀 들으며 자신을 추스려 봅니다 질문자님 스승님 말씀에 마음 편안해지길 바랍니다
이순희 11
2022년 7월 19일 00:14오늘도 스님법들으니까 제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힘이납니다 스님법문 감사합니다 🙏🙏🙏
Yeongjoa Seo 10
2022년 8월 26일 12:26스님께도 감사드리며모든 댓글이 감동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을 찾읍시다!!!
아름다운하늘 10
2022년 10월 11일 09:28안아프고 살고 싶다는 욕망 이 말씀에
아하 ...큰 깨달음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님♡
김윤식 10
2022년 8월 11일 13:08스님 말씀은 맞습니다.
저도 관리 가능한 죽을 때 가져가는 병을 앓고 있습니다.
우리 일반 중생들의 사고가 스님 같은 경지에 오르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괴로울 수 밖에 없고 그래서 괴로워하면서 살다가 죽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님 말씀대로 살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윤종(潤從) 8
2022년 7월 20일 20:07질문자님 얼마나 힘드시겠습니까 지혜롭게 이끌어 주시는 법륜 큰스님께 도 감사 드립니다 용기내시고 건강 길상 하세요🙏🙏🙏
씨앗할머니 8
2023년 6월 23일 07:35여러번들은 법문인데도 오늘따라 더 와닿습니다. 고맙습니다.
유은선 8
2023년 2월 17일 18:11댓글 읽으며 행복합니다
함께 아파하고
서로 의지하고
서로 독려하는 내용에
마음이 참 행복합니다
도움을 많이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서주아 7
2022년 8월 04일 08:12사연자님..힘네세요
몸은 괴롭지만 사연자님 말씀들어보니,
희망과 용기라는 소중한 마음씨앗을 품고
사시는분 같아요
스님말씀 위안으로 품으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진호 전 6
2023년 4월 17일 02:22아가씨가 똑똑하고 현명하네요. 부디 갑자기 확 좋아지길 기도합니다.
강필구 5
2023년 4월 28일 18:07육체적 고통이 있을 때는 저도 모르게 부정적으로 마음이 일어나더라구요. 질문자님의 건강은 물론이고 마음도 조금 더 편안해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행복 4
2022년 7월 23일 12:19무종교인 50대 남자 입니다. ㅡ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모든일, 모든상황, 모든 조건을 긍정적으로 수긍하는 자세가 늘 필요합니다. 법륜스님을 한번도 직접뵌적이 없으나 지혜의 근본을 처절히 느끼며, 스님께 늘 감사합니다 ^^
Julie C 2
2023년 6월 26일 21:51내려놓고 가지고 있는것에 감사하고 안되는건 안되는대로 받아들이고 사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말씀 마음 속 깊이 새기며 살아야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mincool 2
2023년 9월 24일 14:55질문자님이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지 절실히 와닿습니다.
힘내시고 하루하루 좋아지길 응윈합니다.
Shin Wha Yi ( 이신화 ) 1
2023년 7월 06일 23:43환경이 좋은 자연으로 가서 지내면 좋아질수도 있다는 말씀에 공감이돼요. 🙌
hs y
2023년 9월 25일 00:55질문자님, 질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관점바꾸기 함께해요!!질문자님 힘내세요 파이팅!!
감사합니다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