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중간에 웃는 어머니의 웃음소리가 기이하게 느껴질 만큼 이질적이네요. 딸이 엄마를 3년째 연락두절했다는 절박한 내용과는 달리 어머니의 목소리엔 그닥 아쉽거나 안타까워 하는 느낌도 담겨있지도 않구요. 먼나라에 계시는 따님의 마음이 이제는 평안해지시길 기원하며, 행복한 결혼생활되시길 바랍니다♡
오죽하면 이 세상에 태어나 엄마가 전부이던 아이가 엄마를 끊어냈을까요 딸이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끊어냈을 겁니다. 엄마는 절대 바뀌지 않는 사람이니 엄마에게 사랑 주고 받는 모든것을 포기한 채 떠나야만 내가 살 것 같아서 그런 것입니다. 딸은 엄마를 미워하는 마음도 잊은 채 결혼해서 잘 살 겁니다. 딸 미워하는 마음을 걱정하는 척 하면서 결국 자기 자신만 생각하시네요 스님께서도 저 여자분은 절대 바뀌지도 않고 깨치지 못할 사람이란걸 단박에 아시네요 사연자분 지독한 나르시시스트 같은데 거기에 아들편애까지 했을듯~ 나르시시스트에게선 도망쳐 연끊는것만이 상책 정신과 의사도 저 성격 생각 못고쳐줌
저도 사건이 있고 엄마랑 연 끊고 사는데 댓글들을 보고 그 어디에서도 받지 못했던 위로를 받았습니다. 엄마가 끝까지 제대로된 사과없이 웃어넘기고 끈질기게 연락하는게 똑같아요. 그런 모습에 상처를 더 받고 끔찍했습니다. 엄마는 왜 죽어도 이해를 못하는 걸까 내가 이상한걸까 답답했는데, 다른사람들이 이 상황을 보기만해도 엄마의 행동으로 인해서 제가 어떤 상처를 받을지 알아주시니 참 오랜 답답함이 풀리는 마음에 먹먹하고 타인의 마음을 이해할줄 아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을 보여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딸이 의절을 했는데 낄낄 웃음이 나오나.. 울어도 시원치 않을텐데. 저렇게 가식적인 사람이 엄마면 얼마나 힘들까. 정말 딸을 보고는 싶은가. 괴로운 만남은 고민하지 마라.. 이것이 진리인데. 시어머니때문에 평생 불행했던 시간들이 너무 억울하다. 싫으면 보지마라!!! 괴롭워 하면서까지 만나고 우울증까지 앓았다. 어려서 몰랐었다. 별거도 아니였는데..
친구 모녀를 어릴적부터 보아왔는데 어릴적부터 늘 친구가 힘들면 딸에게 화풀이하고 비난하고 아들과 차별하고 정말 제3자가 볼때 딸이 눈물나도록 가여울 정도였다. 성인이 된 딸은 엄마를 증오하고 빗나가고 멀어졌다. 하지만 내 친구인 엄마는 제3자인 나도 낱낱히 기억에 남는 수많은 날들의 상처를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고 여전히 가여운 딸만 탓하고 있다.
이상한 아줌마네요 왜 자꾸 낄낄거려? 민망하십니까? 당신의 딸이 당신을 왜 안만나려고 하겠습니까? 당신이 지금까지 딸을 키우며 해왔던 걸 생각해보세요 만나려고 하지마세요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사과나 하세요 그것마저도 듣기 싫을 지경이니까. 어차피 가식이잖아. 늙고 힘 없어짐에 앞서 두려워서 그러는거잖아 돈으로 시간을 살 수가 없다. 엄마가 죽는 상상을 자주 했다. 늙고 힘이 없어져 죽는 상상을. 빨리 죽길 바라면서. 난 이미 죽었으니까. 누군가의 인생을 망친다면 자신의 인생도 걸어야한다. 딸의 인생을 망친 엄마는 결코 자유로울 수 없으며 행복해질 수 없다. 딸 초년 인생 망쳐놓고 본인 말년 인생 편하려구요? 그럴 수 없죠. 그것이 자신의 업보입니다. 받아들이고 사죄하며 혼자 외롭게 늙어가세요.
스님이 정곡을 찔르셨네요. 이 엄마는 독재근성이 온통 느껴져요. 딸이 많이 힘들었겠어요. 스님 말씀에 반응에도 품위 유지하시느가 남 얘기 반응하듯 웃으시니 한참 혼자만의 시간 갖아보심이 어떨까요 딸이 왜그러나부터 물을 게 아니라 기억을 더듬어 보셔서 추측이라도 하실 수 있어야 부모입니다...마음이 많이 아프실 거여요
엄마랑 연끊은 딸이, 자기가 연락안하면 힘들어하거나 할까봐 어쩌구 하는 거 보고 그동안 나쁜 건 딸한테 다 뒤집어씌우고, 자기는 좋은 엄마고, 딸이 힘들어도 니 탓이다 했을 것 같은 ㅋㅋ... 저런 부류는 스쳐지나가지도 말아야합니다... 결국에 나만 피봐요. 근데 엄마로 만났으니 딸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ㅠ
내가 원하는대로 되어야 한다는 착각이 나를 괴롭게 하는군요. 말씀고맙습니다. 아직도 딸이 엄마를 보고 싶지 않은 이유를 모른다는 것은 자신을 전혀 성찰하지 않은 결과로 보입니다. "나는 괜찮은 엄마야. 그런데 너는 나한테 왜 그러니? 너 이상하다" 이렇게 딸에게 말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자신밖에 모르고 자식의 마음을 헤아리지도 않고 헤아릴 역량도 없고 계속 변명만 하네요. 나를 돌아보며 나도 그러하지 않도록 깨어있어야겠습니다!
한 번 싫어진 사람은 뭘 해도 싫습니다. 특히 가족 관계에선 무의식 깊이 자리잡아서 안 바뀝니다. 맘이 좀 풀린 것 같고 이제 괜찮을 거 같다가도 카톡만 와도 다시 기분이 확 잡칩니다. 서로 행복하려면 안 보고 말 안 섞는 게 최고, 달리 방법이 없어요. 노력도 의미 없어요. 잠깐 좀 나아질 순 있어도 다시 사소한 걸로 금방 또 기분 잡쳐서 사이 악화됩니다. 이해? 잘 안되구요, 머리로는 이해한다고 해도 감정은 잘 안 풀리구요, 또 금방 이해 못할 일 생깁니다. 그러니 걍 맘 맞는 사람들과 기분 좋게 사는 게 나아요.
아이로 인해서 괴롭지는 않았어요 아이의 선택을 존중했기 때문에 제가 연락을 안하면 아이가 섭섭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다 - 긍정적인 언어로 교양있는척 나는 괜찮지만 다 널 위해서야 진짜 소오름 돋네요. 인연을 끊어도 괴롭지 않는 사람과 자식은 연락을 지속할 이유가 전혀 없네요.
저희엄마같네요 어릴때부터 늘 엄마는 착하고 평생 희생한 사람이라고 느끼면서 제 존재를 항상 자책했습니다 우울증 공황장애가 와서 치료하겠다고하니 자기 주변에 알려질걸 두려워하고 “네가 정신병을 스스로 만든거다”라고 비난하며 아픔 자체를 아예 못느꼈습니다 어릴때 왕따로 힘들다고 처음 입밖으로 말하니 한심하다는 듯이 한숨 쉬며 “세상엔 너보다 더한 장애인도 잘만살아”라며 신경질을 냈습니다 늘 어디에 돈주고 데려와 키워준마냥 빚덩이마냥 제가 하는 모든일을 한심하고 고쳐야 할일로 생각하고 뭐든 죄책감과 부담을 줬습니다 자식 중 제일 대학을 좋게 갔는데도 늘 제가 뭔가를 성취하거나 기뻐하는 상황에서는 자리를 피하거나 어딘가 석연찮다는 듯이 삐죽대며 기뻐한 적이 단한번도 없었습니다 그것까지도 제가 “애초에 잘못된” 존재로 알아서 늘 엄마에겐 내가 잘해야하고 내 모든걸 바꿔야한다고 생각하며 살다가 도저히 삶이 계속 고꾸라지는게 힘들어서 엄마 수행을 같이 하면 좋대라고 하니 “그거 그럼 니가 해서 우리 편하게 해주면 되잖아”라고 이분처럼 깔깔 웃으며 말하더라구요 너무 힘들어 죽고싶어 제발 나를 용서해줘 라고 울면서 빌때는 웃더라구요 내가 너에게 정식으로 사과해줄게^^라면서 딸이 자살하고 싶다는 고통은 못느끼고 자기에게 그렇게 남을 휘두를 힘이 있다는걸 발견한 것에 기쁨을 느끼더라구요 그때 알았습니다 아빠가 왜 어릴때부터 엄마랑 싸우면서 ‘모성애 없는 여자다, 혼자 집에서 기숙하며 사는 것 같다, 동물들도 자기 새끼 챙기는데 너는 왜그러냐, 내가 도대체 너에게 뭘그렇게 잘못했냐....’ 등등의 말들을 했는지를요 자기가 미워하기로 정한 사람은 뭘해도 그냥 죽을만큼 집요하게 미워하고 자기는 너무 착하고 바른 사람이란 생각이 안꺾여서 남들에게 거짓말로 가짜 울음으로 이 사람을 고립시키고 우울하게 만들고 평파도판도 마음도 엉망이 되어서 어느순간 ‘몹쓸인간, 한심한 인간, 나쁜사람’된다는걸요 그 대상이 아빠에게서 아빠를 닮은 제게 옮겨온거였다는걸요 인연을 끊고도 너무 당당하게 “네가 좀 철이 들면 언제든 집에 오거라^^” “너가 예민하고 유난스럽고 한심하지만 우린 널 품어줄거다”라는 식으로 태연하게 연락을 하고 자기가 거절당했다는 생각을 못하고 언제든 자기가 영향력을 휘두를 수 있는 온전한 사람이라고 착각하더라구요 그렇게 연락이 계속 와서 아예 차단해버 렸습니다 부모와 보지 못하고 외로운 삶이 죽을 것처럼 힘들지만 나를 온전치 못하다고 늘 말하고 남들까지 그러도록 이끌어나가는 사람이 내 엄마란 사실보다는 덜괴롭습니다 혼자일 때의 저는 꽤 괜찮은 사람이었고 정신적으로도 안정감을 느낍니다 겨우 제정신 드는데도 기간이 꽤 걸렸습니다 아직 부모에게서 못벗어났지만 함께할때 자책하게 되는 분들은 한번쯤 돌아보시고 자기다운 인생을 살아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더일찍 나를 분리시켜 나만의 삶을 바로 세우지 못한게 한스러울 정도로 마음이 아프고 정말로 힘든 일입니다 저같은 상황이신 분들께 반드시 행복해질 수 있고 잘못된게 없다는 이야기 꼭 드리고싶습니다
딸이 엄마인 자신을 손절했다는 얘기를 듣고 괴롭지는 않았다 왜냐면 딸의 선택을 존중하니까...라는 말에서 진실이 있을까 싶다 차라리 화가나고 어이가 없고 억울했다 불러다 이유라도 듣지 않으면 답답해서 미칠 지경이다 결혼식에 초대조차 않으면 키운 어미인 내입장은 뭐가 되냐라고 말했으면 솔직하기라도 하지 않을까
@봉카나 2002
2022년 7월 28일 20:07저는 나이 48이 되어서야
엄마와의 관계가 잘못되었다는걸
깨닫고 연락을 끊었습니다.
딸이 엄마와 연락을 끊었다는건
살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지요...
연락하지마세요.
@Soul-oo2jo 1416
2022년 7월 28일 13:07부모와 연락을 끊을 정도로 상처 받은 자식이 세상에서 가장 소름 끼쳐하는 말은 ‘이 세상에 자식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다’ 입니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포장된 폭력이 너무 끔찍했기에 피신한건데 끝까지 그 폭력을 사랑이라고 주장하니 엄마란 단어만 들어도 경끼를 일으키죠.
@카랑코에-q2v 1281
2022년 7월 29일 08:42세상살이가 얼마나 힘든데, 무조건적인 내 편이라고 믿고 싶은 엄마라는 울타리를 버리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울다 울다 피눈물 흘리는 지경까지 가야 끊게 되는 겁니다.
@스마일-k6e 1051
2022년 7월 28일 06:20딸이 엄마를 왜 싫어할까요?
이유가 있겠지요
자신을 돌아보시길
@현주천-j3v 834
2022년 7월 28일 11:52이 상황에 웃음이 나오다니..어떤 사람인지 짐작이간다.
딸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originalhappy8896 761
2022년 8월 01일 14:22자식이 천륜을 끊을 정도로 평생을 몹쓸짓한거 깨닫고 참회하지는 못하고, 끝까지 요목조목 똘똘한척 말하고 히죽히죽 웃으면서 괜찮은척 하는거 소름 돋는다. 사람 미치게하는 스타일. 안보고 사는 수 밖에
@조미경-d2c 723
2022년 8월 29일 17:49중간 중간에 웃는 어머니의 웃음소리가 기이하게 느껴질 만큼 이질적이네요. 딸이 엄마를 3년째 연락두절했다는 절박한 내용과는 달리 어머니의 목소리엔 그닥 아쉽거나 안타까워 하는 느낌도 담겨있지도 않구요. 먼나라에 계시는 따님의 마음이 이제는 평안해지시길 기원하며, 행복한 결혼생활되시길 바랍니다♡
@정대현-w1r 617
2022년 7월 28일 08:00결혼식도 연락안한거면. 이미끝난사이
스님께서도 저 여자분은 절대 바뀌지도 않고 깨치지 못할 사람이란걸 단박에 아시네요
@sabinalee1012 592
2022년 7월 28일 08:27엄마를 싫어하는 따님은 엄마보다 더 힘들수도 있어요
@kkogumaya 538
2022년 7월 28일 06:56오죽하면 이 세상에 태어나 엄마가 전부이던 아이가 엄마를 끊어냈을까요
딸이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끊어냈을 겁니다. 엄마는 절대 바뀌지 않는 사람이니 엄마에게 사랑 주고 받는 모든것을 포기한 채 떠나야만 내가 살 것 같아서 그런 것입니다.
딸은 엄마를 미워하는 마음도 잊은 채 결혼해서 잘 살 겁니다. 딸 미워하는 마음을
걱정하는 척 하면서 결국 자기 자신만 생각하시네요
스님께서도 저 여자분은 절대 바뀌지도 않고 깨치지 못할 사람이란걸 단박에 아시네요 사연자분 지독한 나르시시스트 같은데 거기에 아들편애까지 했을듯~ 나르시시스트에게선 도망쳐 연끊는것만이 상책 정신과 의사도 저 성격 생각 못고쳐줌
@책소리-s1n 524
2022년 7월 28일 07:51저도 사건이 있고 엄마랑 연 끊고 사는데 댓글들을 보고 그 어디에서도 받지 못했던 위로를 받았습니다. 엄마가 끝까지 제대로된 사과없이 웃어넘기고 끈질기게 연락하는게 똑같아요. 그런 모습에 상처를 더 받고 끔찍했습니다. 엄마는 왜 죽어도 이해를 못하는 걸까 내가 이상한걸까 답답했는데, 다른사람들이 이 상황을 보기만해도 엄마의 행동으로 인해서 제가 어떤 상처를 받을지 알아주시니 참 오랜 답답함이 풀리는 마음에 먹먹하고 타인의 마음을 이해할줄 아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을 보여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indigoblue21 446
2023년 6월 19일 09:06우아한 척 고상한 척 하지만
성질 더럽고 지 뜻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
아주머니
제발.. 딸한테 평생 관심 꺼 주는 게 도와주는 거예요..
@트윈키731 439
2022년 8월 01일 22:08엄마 목소리 소름.. 딸이 안보려는 이유 본인이 알거 같은데 다른사람한테 피해자코스프레하는거 같음.. 저런스타일이 꼭 집식구들중 만만한 사람 감정쓰레기통으로 만들어서 엄청 괴롭히고 못살게 굴더라
딸이 오죽하면 안볼까 엄만데..
@jekim3978 434
2022년 7월 29일 05:17딸이 의절을 했는데 낄낄 웃음이 나오나.. 울어도 시원치 않을텐데. 저렇게 가식적인 사람이 엄마면 얼마나 힘들까. 정말 딸을 보고는 싶은가.
괴로운 만남은 고민하지 마라.. 이것이 진리인데.
시어머니때문에 평생 불행했던 시간들이 너무 억울하다. 싫으면 보지마라!!! 괴롭워 하면서까지 만나고 우울증까지 앓았다. 어려서 몰랐었다. 별거도 아니였는데..
@최주영-e5p 359
2022년 8월 07일 18:50딸이 상처받아서 연락두절한 이 상황. 아이가 괴로워 하는 상황이 재밌나요? 히힉 하고 웃는거 재밌어보여요. 딸이 소름끼친다는게 뭔지 알것같네요.
@byjudy0345 346
2023년 1월 10일 19:59스님이 진지하게 말씀하시는데 못참고 기괴하게 미친듯이 히죽히죽 계속 웃는 저 여자는 딸에게 어떤 엄마였을지 알겠네.
제정신인가? 이기적이고 본인만의 세계에 사는 끔찍한 사람인듯. 딸 결혼식에도 못가고 자식이 결혼한줄도 몰랐는데 웃음이 나오냐
딸이 불쌍하다
@lemonpie1425 338
2022년 8월 04일 06:34얼마나 딸 한테 고통을 주었으면 그렇게 떠났겠어요. 그냥 자식 없다고 생각하시고 찾지 마세요. 찾지 않는게 딸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입니다.
@김지명-f7e 325
2022년 7월 28일 07:57아이고 따님. 잘사시길.......
@lotto1deung 315
2022년 7월 29일 08:59친구 모녀를 어릴적부터 보아왔는데 어릴적부터 늘 친구가 힘들면 딸에게 화풀이하고 비난하고 아들과 차별하고 정말 제3자가 볼때 딸이 눈물나도록 가여울 정도였다. 성인이 된 딸은 엄마를 증오하고 빗나가고 멀어졌다. 하지만 내 친구인 엄마는 제3자인 나도 낱낱히 기억에 남는 수많은 날들의 상처를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고 여전히 가여운 딸만 탓하고 있다.
@bogota33 297
2022년 7월 28일 16:15좋아하는거엔 이유가 없어도 싫어하는거엔 반드시 이유가 있다
@콩깍지-p6q 293
2022년 7월 28일 06:04왜 싫어할까요?
원인은 찾아보셔야지요
@체리-y2x 292
2022년 7월 28일 10:08큰 멘토를 값없이 듣게 해주시는 은혜 감사합니다
스님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누누-k9i1o 284
2022년 7월 28일 13:37이상한 아줌마네요 왜 자꾸 낄낄거려? 민망하십니까?
당신의 딸이 당신을 왜 안만나려고 하겠습니까?
당신이 지금까지 딸을 키우며 해왔던 걸 생각해보세요
만나려고 하지마세요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사과나 하세요
그것마저도 듣기 싫을 지경이니까.
어차피 가식이잖아. 늙고 힘 없어짐에 앞서 두려워서 그러는거잖아
돈으로 시간을 살 수가 없다.
엄마가 죽는 상상을 자주 했다.
늙고 힘이 없어져 죽는 상상을.
빨리 죽길 바라면서.
난 이미 죽었으니까.
누군가의 인생을 망친다면 자신의 인생도 걸어야한다.
딸의 인생을 망친 엄마는 결코 자유로울 수 없으며 행복해질 수 없다.
딸 초년 인생 망쳐놓고 본인 말년 인생 편하려구요?
그럴 수 없죠. 그것이 자신의 업보입니다.
받아들이고 사죄하며 혼자 외롭게 늙어가세요.
@ykparkyy 275
2022년 8월 08일 13:38딸을 안보시고도 웃음소리가 신나시네요 웃으시면서 보니 따님이 잘 결정 하신거 같아요
@대충50줌마 271
2022년 10월 08일 18:19저 엄마는 딸을 자기 소유물로 물건 취급한다는게 느껴진다.그리고 지금 질문도 딸을 위한 질문이 아니고 딸이 자기를 싫어하는 게 내 잘못이 아니다라는 답을 듣기위한 질문. . .
@신수진-t5n 269
2022년 7월 28일 14:55아이가 엄마를 왜 싫어하는 지 모를 수가 없습니다
아이는 엄마와 연락을 끊기전에 이런저런 시도를 끊임없이 해왔을거거든요
잘 지내다가 하루아침에 엄마와 인연을 끊지는 않습니다
도저히 더이상 답이 안나오고 일만의 기대조차 가능하지 않을 때 그때 인연을 끊어요
엄마가 그 이유를 모를 때에는
'나는 착한 사람이다
나는 자식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나보다 부모역할 못하는 다른 집 자식들도
이렇게 안한다'이런 생각이 강합니다
그러니 자녀가 이유를 이렇게 저렇게 말해보아도
절대 인정을 못하지요.
정말 그런 부모라면
자식이 왜 인연을 끊어요?
마음속 깊이
나는 착한 피해자
자식은 나쁜 가해자 배은망덕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실지도요
여즉 자녀가 자기를 싫어하는 이유조차 모르신다면
님은 착한 분이시니까
자식이 나없이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살기를 기도해주세요
@민수쓰-n5j 267
2022년 7월 31일 10:23부모 자식간에 문제가 있으면, 대부분 부모가 잘못이더군요. 어렸던 자식은 그들을 부모로 둔 죄 밖에 없었어요.
@호랭이-q6s 244
2022년 11월 25일 16:59세상 가장슬픈 이야기를 상담하면서 계속 웃네요.
소름이 돋아요.
@김쥬디-h7f 243
2022년 7월 29일 05:32조근조근 사람잡는 말투. 웃음소리는 소오름
@꽃차고운꿈 218
2022년 10월 17일 20:43딸아 사람 변하지 않는다.잘 처신했다.
절대 미련 갖지 마라
@jjj-yq4xb 214
2022년 7월 28일 08:03이유가 있는데 엄마는 모른다하고 딸은 답답하고 대화가 안되고 말이 통하지 않으니 연을 끊은거 같아요
본인은 상당히 이성적이고 상식이있고 품위있게 했다 하지만 상대는 다르게 생각 할 수 도 있지 않을까요
오죽하면 자식이 엄마를 안 볼까 싶기도 하고 참..
@이쥴리-c1m 204
2022년 7월 29일 12:50스님이 정곡을 찔르셨네요. 이 엄마는 독재근성이 온통 느껴져요. 딸이 많이 힘들었겠어요.
스님 말씀에 반응에도 품위 유지하시느가 남 얘기 반응하듯 웃으시니 한참 혼자만의 시간 갖아보심이 어떨까요 딸이 왜그러나부터 물을 게 아니라 기억을 더듬어 보셔서 추측이라도 하실 수 있어야 부모입니다...마음이 많이 아프실 거여요
@카랑코에-q2v 200
2022년 7월 29일 11:07엄마랑 연끊은 딸이, 자기가 연락안하면 힘들어하거나 할까봐 어쩌구 하는 거 보고 그동안 나쁜 건 딸한테 다 뒤집어씌우고, 자기는 좋은 엄마고, 딸이 힘들어도 니 탓이다 했을 것 같은 ㅋㅋ... 저런 부류는 스쳐지나가지도 말아야합니다... 결국에 나만 피봐요. 근데 엄마로 만났으니 딸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ㅠ
@viennabom 194
2022년 9월 04일 04:24딸이 힘들어할때도 저렇게
웃었을듯
@허지영-r8h 180
2022년 7월 28일 21:35댓글 정말 안다는데요
친정부모 안보고사는 일인입니다 혹시라도 나를 찾아줬음 하는 맘 1도 없습니다. 그리고 딸이 왜 나를 싫어하는지 물어보겠다? 그걸 모르세요? 알러지가 올 정도라는데요?
@신구-m4q 171
2024년 7월 03일 16:55딸이 당신을 싫어하는 이유는 당신이 그 이유를 감도 못잡으면서 말로만 나는 딸을 사랑한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Kelly-s6v4n 170
2022년 7월 28일 12:00내가 원하는대로 되어야 한다는 착각이 나를 괴롭게 하는군요. 말씀고맙습니다. 아직도 딸이 엄마를 보고 싶지 않은 이유를 모른다는 것은 자신을 전혀 성찰하지 않은 결과로 보입니다.
"나는 괜찮은 엄마야. 그런데 너는 나한테 왜 그러니? 너 이상하다" 이렇게 딸에게 말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자신밖에 모르고 자식의 마음을 헤아리지도 않고 헤아릴 역량도 없고 계속 변명만 하네요. 나를 돌아보며 나도 그러하지 않도록 깨어있어야겠습니다!
@sjlee2793 169
2022년 10월 10일 17:09한 번 싫어진 사람은 뭘 해도 싫습니다. 특히 가족 관계에선 무의식 깊이 자리잡아서 안 바뀝니다. 맘이 좀 풀린 것 같고 이제 괜찮을 거 같다가도 카톡만 와도 다시 기분이 확 잡칩니다. 서로 행복하려면 안 보고 말 안 섞는 게 최고, 달리 방법이 없어요. 노력도 의미 없어요. 잠깐 좀 나아질 순 있어도 다시 사소한 걸로 금방 또 기분 잡쳐서 사이 악화됩니다. 이해? 잘 안되구요, 머리로는 이해한다고 해도 감정은 잘 안 풀리구요, 또 금방 이해 못할 일 생깁니다. 그러니 걍 맘 맞는 사람들과 기분 좋게 사는 게 나아요.
@아로미-h6y 167
2022년 7월 30일 09:03깊은 내막은 감추고 현재 문제만 이야기 하니
답은 없는듯,,,,
자식이 부모를 멀리 할때는 이유가 있슴,,
엄마 본인만 그 원인을 모를뿐,,,
결혼 까지 했으면 관심 끊고
엄마 인생 사는게 좋을거 같네요~~~~
역시. 법륜스님 다운 사이다 해법
짱입니다요!!!!!
@thedayofeugenie 166
2022년 8월 03일 01:18아이로 인해서 괴롭지는 않았어요 아이의 선택을 존중했기 때문에 제가 연락을 안하면 아이가 섭섭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다 - 긍정적인 언어로 교양있는척 나는 괜찮지만 다 널 위해서야 진짜 소오름 돋네요. 인연을 끊어도 괴롭지 않는 사람과 자식은 연락을 지속할 이유가 전혀 없네요.
@ysj 159
2022년 7월 28일 06:46이전에 이것과 비슷한 영상이 또 있었는데 그 사람도 웃던데...
절실함도 없고 그냥 자기 뜻대로 안되니 ....저런 웃음으로 무마함
@snnn-f4f 148
2024년 3월 05일 06:30저희엄마같네요
어릴때부터 늘 엄마는 착하고 평생 희생한 사람이라고 느끼면서 제 존재를 항상 자책했습니다
우울증 공황장애가 와서 치료하겠다고하니
자기 주변에 알려질걸 두려워하고
“네가 정신병을 스스로 만든거다”라고 비난하며 아픔 자체를 아예 못느꼈습니다
어릴때 왕따로 힘들다고 처음 입밖으로 말하니
한심하다는 듯이 한숨 쉬며
“세상엔 너보다 더한 장애인도 잘만살아”라며 신경질을 냈습니다
늘 어디에 돈주고 데려와 키워준마냥
빚덩이마냥 제가 하는 모든일을 한심하고 고쳐야 할일로 생각하고 뭐든 죄책감과 부담을 줬습니다
자식 중 제일 대학을 좋게 갔는데도
늘 제가 뭔가를 성취하거나 기뻐하는 상황에서는 자리를 피하거나 어딘가 석연찮다는 듯이 삐죽대며 기뻐한 적이 단한번도 없었습니다
그것까지도 제가 “애초에 잘못된” 존재로 알아서 늘 엄마에겐 내가 잘해야하고 내 모든걸 바꿔야한다고 생각하며 살다가
도저히 삶이 계속 고꾸라지는게 힘들어서
엄마 수행을 같이 하면 좋대라고 하니
“그거 그럼 니가 해서 우리 편하게 해주면 되잖아”라고 이분처럼 깔깔 웃으며 말하더라구요
너무 힘들어 죽고싶어 제발 나를 용서해줘 라고 울면서 빌때는 웃더라구요 내가 너에게 정식으로 사과해줄게^^라면서
딸이 자살하고 싶다는 고통은 못느끼고 자기에게 그렇게 남을 휘두를 힘이 있다는걸 발견한 것에 기쁨을 느끼더라구요
그때 알았습니다
아빠가 왜 어릴때부터 엄마랑 싸우면서 ‘모성애 없는 여자다, 혼자 집에서 기숙하며 사는 것 같다, 동물들도 자기 새끼 챙기는데 너는 왜그러냐, 내가 도대체 너에게 뭘그렇게 잘못했냐....’ 등등의 말들을 했는지를요
자기가 미워하기로 정한 사람은 뭘해도 그냥 죽을만큼 집요하게 미워하고 자기는 너무 착하고 바른 사람이란 생각이 안꺾여서 남들에게 거짓말로 가짜 울음으로 이 사람을 고립시키고 우울하게 만들고 평파도판도 마음도 엉망이 되어서 어느순간 ‘몹쓸인간, 한심한 인간, 나쁜사람’된다는걸요
그 대상이 아빠에게서 아빠를 닮은 제게 옮겨온거였다는걸요
인연을 끊고도 너무 당당하게
“네가 좀 철이 들면 언제든 집에 오거라^^”
“너가 예민하고 유난스럽고 한심하지만 우린 널 품어줄거다”라는 식으로 태연하게 연락을 하고
자기가 거절당했다는 생각을 못하고 언제든 자기가 영향력을 휘두를 수 있는 온전한 사람이라고 착각하더라구요
그렇게 연락이 계속 와서 아예 차단해버
렸습니다
부모와 보지 못하고 외로운 삶이 죽을 것처럼 힘들지만 나를 온전치 못하다고 늘 말하고 남들까지 그러도록 이끌어나가는 사람이 내 엄마란 사실보다는 덜괴롭습니다
혼자일 때의 저는 꽤 괜찮은 사람이었고 정신적으로도 안정감을 느낍니다
겨우 제정신 드는데도 기간이 꽤 걸렸습니다
아직 부모에게서 못벗어났지만 함께할때 자책하게 되는 분들은 한번쯤 돌아보시고 자기다운 인생을 살아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더일찍 나를 분리시켜 나만의 삶을 바로 세우지 못한게 한스러울 정도로 마음이 아프고 정말로 힘든 일입니다
저같은 상황이신 분들께 반드시 행복해질 수 있고 잘못된게 없다는 이야기 꼭 드리고싶습니다
@0427튜브 128
2023년 7월 12일 11:47따님이 지혜롭네요. 어리석은 배에서 지혜로운 딸이 나왔으니 감사하며 사세요
@jhlee7641 123
2022년 7월 28일 08:25엄마 생각은 너 웃긴다~~? 니가 내 도움, 관심, 재산 없이 유럽에 따로 나와 살아서 결혼생활 할 수 있었을 것 같애? 하는 거 같아요. 웃음소리가 이질적인게 듣는동안 거슬리네요
@latethirtieslife1815 117
2023년 1월 31일 13:48딸이 엄마와 연락을 끊었을땐.. 딸도 엄청나게 고민하고 생각하고 내린 결정일꺼에요.. 절대 부모연 끊는게 쉬운게 아니죠.. ㅠ 그만한 이유가 있었을듯 하네요.. 그만 놓아주심이 어떠실지요...
스님 오늘도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셔요.
@솜-t3o 99
2023년 1월 08일 22:34딸이 엄마인 자신을 손절했다는 얘기를 듣고 괴롭지는 않았다 왜냐면 딸의 선택을 존중하니까...라는 말에서 진실이 있을까 싶다
차라리 화가나고 어이가 없고 억울했다 불러다 이유라도 듣지 않으면 답답해서 미칠 지경이다 결혼식에 초대조차 않으면 키운 어미인 내입장은 뭐가 되냐라고 말했으면 솔직하기라도 하지 않을까
@uhjinchoi2145 67
2022년 10월 10일 17:37비슷한 엄마가 있어서 아는데 이 분 이 말씀 들어도 못 깨달을 가능성 아주 높아요.. 남 앞에서는 우아한척 다 하지만 딸이랑 감정교감 한번도 안했을 듯
@user-sy8pl9rk4k 47
2022년 7월 28일 08:22와 신기하다 웃음이 나오시나 ?
@jungeunpark6614 20
2024년 6월 27일 10:19저렇게 킥킥 웃어대면서 물어보는 사람에게도 전혀 화를 내지않고 정성스럽게 상담해주시는 법륜스님 존경합니다 정신과 의사선생님 유투브 강의듣다보면 법륜스님이 알려주시는 삶의지혜가 그대로 들어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늘 좋은 말씀 잘새겨듣겟습니다
@게임하는유타 12
2024년 7월 09일 17:55민망한 웃음과는 차원이 다른 깔깔거림이네요 웃참을 실패해서 빵 터지는데,, 왜 계속 빵빵 터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