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주 심각했었습니다 벽이 회오리치며 돌고 땅이 울렁거리고 하늘이 뱅글뱅글 돌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과호흡은 수시로 올만큼에 신체화도 너무 심각했었습니다 심장이 쿵!! 덜컥!! 하며 멈추는 느낌이 갑자기 제가 제어가 안될만큼 미칠듯이 화가 날 것 같고 엉망진창이던 시간이 3년 넘게 였어요 뭘 제대로 먹지를 못해서 우유 한두잔 하루 마시며 버틸때도 있었어요 약물 치료에 입원도 했었고 정말 의사선생님이 이래서 살 수 있겠나 싶을만큼이었어요 멀쩡한 컨디션인 날이 없었어요 항상 아팠어요 한 1년 정도 하루에 5-6시간 걷고 뛰고 미친듯이 몸을 썼어요 사실 제가 제 체력을 이겨내지 못할만큼 사용하면서 머릿속을 비우려고 노력했어요 지금도 아주 가끔 공황발작이 생기기도 하지만 이전에 비하면 정말 사람이 된 것 같아요 공황장애 시작된 시기는 정말 말도 안될만큼 인생에 많은 일이 한꺼번에 일어나면서 시작되었어요 절대로 하지 않은 것은 술이었어요 혹시 의지하게 될까봐 절대 술에 손대지 않았어요 죽을 것 같은… 당장 내 뇌는 살아있지만 몸이 죽어가는 것을 느끼게 될 것 같은 그 공포감 얼마나 무서운지 잘 압니다 적응을 하게 된다는게 참 슬프지만 공황발작으로 죽지는 않는다는 것을 인정하고 적응하면서 조금씩 발작상태가 지나가기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
전 중학생때부터 공황발작이 종종 있었는데 이게 공황장애라는거는 20대 후반에나 들어서야 알았어요.. 응급실에 가야할정도는 아니었고 순간적으로 심하게 현기증나고 쓰러질 것 같고 혼이 빠져나가는것같은 그런 증상이 있어서 그런 증상이 자주 일어날때는 밖에 나가는것도 꺼려지고 했었는데.. 확실히 공황장애 약먹고나서부터 훨씬 나아졌어요.. 저는 전조증상이랄건 없는것같고.. 약을 좀 줄여나가다가 증상이 스리슬쩍나타날때가 있더라고요. 그 전엔 정말 증상이 쓰나미처럼 밀려와 저를 덮치는 느낌이라면 지금은 해변가애서 파도가 발밑에서 참방거리는 느낌? 그래서 다시 약을 좀 늘렸다가… 요즘은 다시 줄이고 있네요..
카페일하던 중에.. 아줌마손님이 대놓고 화내시고 그 경험을 겪고 난 뒤에 힘듭니다. 사람들의 저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 만만하고 쉽게 보여서 쉽게 대하시는 행동들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그 분들은 과연 저같은 분 말고 덩치가 크거나 건장한 체격이었다면 쉽게 보거나 생각하며 대할거라 생각은 안들지만.. 온전히 겪어내 감당하고 힘든건 제 몫이 되어지고 함부로 행동한 사람들은 그냥 지나가면 끝입니다.
@seyopat7520 36
2022년 8월 26일 23:58저는 공황장애가 연예인들이나 걸리는 줄 알았지 제가 걸릴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ㅠㅠ 정말 남얘기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랑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하신분들도 잘 보시길 바래요
@닥터프렌즈 35
2022년 8월 26일 22:18김작가님 초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다음에는 저희 채널에 놀러와주세요 ㅎㅎㅎ
@SamSam-ji1nz 17
2022년 8월 27일 01:55저도 공황장애에 페소공포증 까지 지하철을 못타고 비행기를 꼭 타야하는데 타면 숨막히고 죽을거 같고 근데 정신과 병원비가 너무비싸다 이것도 스트레스로 미치게 합니다 질병으로 의료보험 혜택 받았으면 합니다
@꽃길걷자개똥이 14
2022년 8월 27일 16:34저는 아주 심각했었습니다 벽이 회오리치며 돌고 땅이 울렁거리고 하늘이 뱅글뱅글 돌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과호흡은 수시로 올만큼에 신체화도 너무 심각했었습니다 심장이 쿵!! 덜컥!! 하며 멈추는 느낌이 갑자기 제가 제어가 안될만큼 미칠듯이 화가 날 것 같고 엉망진창이던 시간이 3년 넘게 였어요
뭘 제대로 먹지를 못해서 우유 한두잔 하루 마시며 버틸때도 있었어요
약물 치료에 입원도 했었고 정말 의사선생님이 이래서 살 수 있겠나 싶을만큼이었어요
멀쩡한 컨디션인 날이 없었어요 항상 아팠어요
한 1년 정도 하루에 5-6시간 걷고 뛰고 미친듯이 몸을 썼어요
사실 제가 제 체력을 이겨내지 못할만큼 사용하면서 머릿속을 비우려고 노력했어요
지금도 아주 가끔 공황발작이 생기기도 하지만 이전에 비하면 정말 사람이 된 것 같아요
공황장애 시작된 시기는 정말 말도 안될만큼 인생에 많은 일이 한꺼번에 일어나면서 시작되었어요
절대로 하지 않은 것은 술이었어요
혹시 의지하게 될까봐 절대 술에 손대지 않았어요
죽을 것 같은… 당장 내 뇌는 살아있지만 몸이 죽어가는 것을 느끼게 될 것 같은 그 공포감 얼마나 무서운지 잘 압니다
적응을 하게 된다는게 참 슬프지만 공황발작으로 죽지는 않는다는 것을 인정하고 적응하면서 조금씩 발작상태가 지나가기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
@user-zxe1rzsq6r 11
2022년 8월 27일 07:26전 중학생때부터 공황발작이 종종 있었는데 이게 공황장애라는거는 20대 후반에나 들어서야 알았어요.. 응급실에 가야할정도는 아니었고 순간적으로 심하게 현기증나고 쓰러질 것 같고 혼이 빠져나가는것같은 그런 증상이 있어서 그런 증상이 자주 일어날때는 밖에 나가는것도 꺼려지고 했었는데.. 확실히 공황장애 약먹고나서부터 훨씬 나아졌어요.. 저는 전조증상이랄건 없는것같고.. 약을 좀 줄여나가다가 증상이 스리슬쩍나타날때가 있더라고요. 그 전엔 정말 증상이 쓰나미처럼 밀려와 저를 덮치는 느낌이라면 지금은 해변가애서 파도가 발밑에서 참방거리는 느낌? 그래서 다시 약을 좀 늘렸다가… 요즘은 다시 줄이고 있네요..
@말랑하니-n8e 9
2023년 11월 18일 17:11티스타힐 싱잉볼을 사용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점점 찾아가고있는데
그동안 제가 공황장애로 고통받을때마다 어쩔줄 몰랐는데,, 말씀하신 3가지 방법 중에서 명상은 이미 하고있고,
복식호흡과 점진적 근육이완법을 추가로 해봐야겠어요.
1. 복식호흡법
2. 점진적 근육이완법
3. 명상하는 습관
제가 2년째 공황장애 환우인데,, 진짜 그 고통이 미칠정도입니다.
사람들이 모여있는곳에도 회피하게되고,, 그렇다고 남들이 공감해주는 상태도아니고,,
명상을하면서 감정 컨트롤이 조금식 되고있기는한데,, 영상에서 말씀해주신 부분도 실천해봐야겠습니다.
김작가님 제가 당면한 내용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corea0407 9
2022년 8월 26일 17:55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정신과 가면 약먹으라고 강요하고 말 안 들으면 짜증내는 의사 경험에 안 좋은 기억 뿐…
@너의더러운운전자동차 6
2022년 8월 27일 01:48카페일하던 중에.. 아줌마손님이 대놓고 화내시고 그 경험을 겪고 난 뒤에 힘듭니다. 사람들의 저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 만만하고 쉽게 보여서 쉽게 대하시는 행동들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그 분들은 과연 저같은 분 말고 덩치가 크거나 건장한 체격이었다면 쉽게 보거나 생각하며 대할거라 생각은 안들지만.. 온전히 겪어내 감당하고 힘든건 제 몫이 되어지고 함부로 행동한 사람들은 그냥 지나가면 끝입니다.
@이미경-r8n 6
2022년 8월 31일 06:38안전에 대한 센서가 예민하다는 말씀 너무 공감합니다
@lucky_tv 4
2022년 8월 26일 17:34🌟 『 오진승 의사_3부작 영상』 바로 보러 가기
👉 1부. https://www.youtube.com/watch?v=WiSO86nKFrI&t=12s
👉 2부. https://www.youtube.com/watch?v=Gzc15k2Rpvc&t=712s
👉 3부. https://www.youtube.com/watch?v=tjiJGTaku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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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네고양이 3
2022년 8월 27일 01:29오진승 정신과선생님 코 필러 맞으신건지.. 코세우셨네요 ㅎㅎ 곧 결혼식이라 관리중이신가봐요 ㅎㅎ 잘 어울리네요ㅎㅎ
@yaong2292 3
2022년 8월 27일 03:07다른분인줄 알았어요~
@자유-h3d 1
2022년 8월 26일 19:07늘 믿고 보는 김작가TV 최고 !
@liszthan78
2022년 8월 26일 19:04감사합니다
@안승남-s1s
2024년 3월 14일 18:23저는 공항장애가 낮질 않네요 20년이 넘었는데도 낮질않고 약을 먹어도 증상이 나는데 넘 힘드네요 어떻하면 좀 좋아질까요?힘들어요
@피톤치드-h4u
2022년 8월 26일 18:28고맙습니다~~~
CODE_78
2022년 8월 26일 17:35요정님이 여기에도 등장하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