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정신과 8년째 다니는 30대 중반 아들이 있어요. 정신과쪽 병은 일단 가족들이 그 병에 대해 공부를 제대로 해야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도 1~2년 차까지는 서로 조율하며 아슬아슬 줄타기 하듯 시간을 보냈지만 그 이후 차츰 안정이 되면서 함께 잘 지냅니다. 대개는 밤낮을 바꿔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지만 강압적으로 잡을 수는 없어요. 가능하면 걱정한다는 뜻을 전달하며 오랜 시간 권유하면서 그렇게 바꿔 이젠 정상인 같은 생활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요. 생각해 보면 청소년기 부터 조금 달랐는데 그런데 대한 제 생각은 다른 엄마들과 좀 달라서 사람이 다를 수도 있지...주로 그렇게 봐주면서 격하게 부딪히는 일없이 살았어요. 사람이 어떻게 다 같을 수가 있나, 좀 다른 사람도 있는거지. 하며 아이를 이해하는 쪽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쪽으로 살았지요. 극단적으로 이상하다면 완곡하게 이해시키고 노력해 보자 하지만 그 외에는 최대한 두는 편이었어요. 삶도 팍팍했고 아이도 힘들 텐데 마음이라도 가능하면 스스로 원하는 쪽으로 살게 뒀는데 서른 가까이 되어 나타난게 병이었더라고요. 입원 18일 하고, 저는 이 병에 대해 줄잡아 2~3년 공부를 한 것 같네요. 병 자체를 이해하며 함께 해야 서로 덜 힘들어요. 지금은 발병했던 그 때를 가끔 얘기하기도 하고 그로 인해 엄마가 힘들었던 시간도 얘기해요. 아들이 미안해 하면 그냥 그랬다는 거지. 그래도 이렇게 멀쩡하게 살게 됐는데 그게 무슨 대수냐...합니다. 인생사 다 쉽지만은 않으니... 다행이라면 저는 법륜스님과 사고가 많이 비슷한 쪽이라 남들보다는 어렵지 않게 넘겼던 거 같아요. 지금도 약 때문인지 아이가 살이 많이 쪘지만 더 이상 제가 어떻게 못 하는 부분은 마음을 내려 놓습니다. 엄마가 없는 세월이 힘들지 모르지만 그 또한 네 인생인데 어쩌겠누...이런 마음으로요. 그냥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고 매사 마음 비우는 노력이 견뎌내는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아요. 아들은 재택으로도 최소한의 자기 앞가림은 하고, 저는 오히려 생활비를 20만 이상 받습니다. 그렇게도 우리 모자는 행복하게 살지요. 저희와 생각이 전혀 다른 아빠는 한 번씩 폭발하지만 자기 감정이 조절되지 않는 사람은 또 스스로가 불행하더라도 방법이 그것 뿐이면 어쩔 수 없는 것이고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고 장문의 댓글을 써봅니다. 조금씩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정신과쪽 병은 다 조금씩 다르기도 하지만 같은 병이라도 증세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안정을 찾아주면 살아갈 앞날이 훨씬 수월해지는 편입니다. 재발이 거듭될수록 오랜 세월 병증에 많이 노출될수록 다스리기가 좀 힘든 경우가 많아요. 어머니가 스스로를 위해 버리고 마음을 비우고 하면서 살 수 있으면 좋지만...
어머니 눈물 담은 고백을 들으니 안타까운 마음 입니다 저희 아들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힘들고 고달픈 순간 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지금은 아들을 바라 보는 시각을 넓게 바라 봅니다 트집을 잡고 싸움을 걸어 오다가도 엄마가 강해짐을 알고 멈춤을 할줄 알게 됬습니다 어머니가 단단해 지시는게 우선 입니다 !
질문자님은 지금 이해 못하시겠지만, 스님말씀이 정답입니다. 저도 정신적인 병을 가진 아이가 있는입장이라 질문자의 마음 충분히 알겠습니다. 처음에 발병했을때, 저는 모든걸 다 잃어버린 심정이라, 해가 뜨는줄도, 배고픈줄도 모르게 몇개월을 보냈지만, 스님의 즉문즉설로 새로운 삶을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아이의 생명력을 믿고, 현실을 수용하면서, 아이의 죽음도 내맡기고, 세상의 잣대를 버리고 하루하루를 즐겁게만 살겠다 마음먹고, 아픈아이 돌봐주는게 보람된 일임이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할수있는만큼 해 주시고, 현재 해야할 일을 하면서 살면 분명히 좋아집니다
엄마안에 무엇이 이런 아들을 만들었는지 그부분을 정화 하시면 아들이 많이 좋아 집니다 호오포노포노와 거울명상 추천 드려요 저의 아들과 많이 비슷해서 놀랐어요 저희 아들은 중학교때부터 치료를 받았으며 지금 29세 입니다 점점 더 약이 늘어나고 시간이 갈수록 힘들어 지다가 마음공부 알고 나서 나 자신을 정화 하기 시작 했고 1년 지난 지금은 아이가 많이 밝아 졌어요 약을 먹어도 분노와 폭력성 그리고 불면증은 늘어가는데 정말 포기 직전까지 갔다가 이제는 사랑이 많이 생기고 이쁜 아들이 됐어요 현재 운동 하러 서울까지 다니기도 하고 알바도 가끔하며 용돈 벌기도 하며 가끔 반찬도 만들어 놉니다 요번 추석에는 동생과 함께 전도 부쳐 상차림에 도움도 주고 많이 변했어요 이제는 약을 줄이는 숙제만 남았고 이 조차도 바뀔거라고 확신 합니다
진짜 문제는 아이가 아니고 나 자신 입니다 나만 정화 하면 세상 일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스님 말씀처럼 생활 하시고 명상과 정화에 집중 해 보셔요 깜짝 놀랄 일이 많이 생길거에요
우울증아이를 둔 엄마로서 ...스님말씀대로 실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잘하다가도 중간에 경계에 끄달려 제가 스스로 스트레스에 미칩니다 그래도 다시 일어나 자각하고 실천해보려 합니다...우리 다 부족한 존재입니다. 어머니 자신이 먼저 행복해야 합니다 그래야 자식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그게 진리에요
질문자님이 "아이밥은 따로 차려야합니다"란 말씀을 하실때 삶의 고단함이 느껴집니다 아마도 그렇게 하지않으면 아이가 난리를 피우겠구나,, 오죽 힘들시면 견디다 못해 집을 나가실 정도일까,, 저도 아이를 키우고 있고 아이가 어릴때 아이의 폭력적 성향때문에 힘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아이는 화가나면 저를 할퀴거나 때렸습니다 그당시 저는 행복하지 않았고 밤마다 울고 제 주변사람을 늘 원망하며 살았습니다 그저 서서히 마음강해지는 강의를 듣고 스님 법문도 몇년간 꾸준히 찾아듣고 제가 행복한만큼 아이도 행복해진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사람들도 원망하지않게되고 오히려 고맙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느날부터는 아이에게 매일 너는 축복이고 내보물이고 소중한 아이야라고 말하고 귀엽고 예쁜 면을 보아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서 진짜 나를 사랑하게되고 아이도 저도 잘지낼수 있게 되었습니다 질문자님이 아이를 바꾸기는 힘들지만 본인의 삶을 바꿀수는 있습니다 부디 행복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만큼 아이도 더 행복해지실 겁니다
질문자님의 삶이 힘들기 때문에 더 강해지실수 있습니다 더 맘이 아픈 사람도 이해해주실수 있고요 꼭 행복해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아들을 정상어른으로 생각하지말고 돌보아주는 5세아이로 혹은 지체장애아로 생각하세요. 지금은 밉기도 하지만 기도하다보면 아들이 한없이 불쌍할겁니다. 엄마도 힘들지만 그애의 머리속은 우리가 상상도 못할정도로 복잡하고 공허하고 외롭습니다ㅠ 스님 말씀 처럼 간섭하지말고 어떤경우에도 아들편임을 아들이 알아야합니다.그래도 금방좋아지지않고 늘 왔다갔다합니다. 온전한 사랑을 위해서 늘 기도하세요.
조울증 남편과 살고 있어요. 건강해 질 수 있습니다. 약 먹고 일단 안정하고 그리고 무엇 보다 있는 그대로 존중이 필요해요. 내 스토리가 없이 상대를 보는 것, 너 때문에 내가 불행해가 아닌.. 힘든 네가 그래도 살아만 있어서 좋다.. 이런 시선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불행해 하시지 말고 밤에 컴퓨터 하면 그나마 취미가 있어 다행이고 같이 사니 외롭지 않고 이런 마음이랄까.. 아이가 집에 있어도 친구도 만나시고 취미도 가지시고 하시길 바래요. 아이라고 하긴 많은 나이라는 스토리 보다는 영원한 나의 아이라는 생각으로요. 죽을 것 같이 힘드신거 알아요. 하지만 아이가 이상해 내가 고통 받는다는 틀을 님께서 깨고 나오시길 바랍니다. 그 틀을 만들어서 내가 피해자로 남지 않길 바래요. 그리고 힘드신 인생을 살아오신 님의 고단함에 위로를 보내요.
발달장애아 카우는 힘든.친구보면 이런 걱정들도 별 문제 아닌걸로 보입니다. 의사가 괜히 있나요 병원에가서 치료 받으면 좋아지죠. 그저 자기집 잘 찾아 오기만 해도 감지덕지라는 장애자식 키우는 엄마들에 비하면 님 걱정은 그닥. 내버려두면 굶어죽는 자식 아니 잖아여. 희망적으로 좋게 생각하시길.
아직 서른넘은 자식에게 아이라 생각하고 그러니 자식도 나이만 먹었지 아직 어린아이인 거죠 과거에도 내 생각만 해서 후회하고 지금도 내 생각만 하면서 내가 제일 힘들다 내가 제일 불쌍하다 생각하고 계신것은 아닌지 같이 사시는것은 힘들어 보이고 내 몸하나 돌보시기도 힘드신것 같은데 감당을 해내실지 의문이네요
우울증 & 경계선 장애 치료 받은 자식 입장에서 한 말씀 올립니다. 스님은 어머니도 이혼, 한부모 등 힘든 조건에서 애를 키우다 보니 애의 바탕이 그리 된거지 당신의 탓이 아니라고 하시는 부분에 대하여. 반대의견 올립니다. 사실 어머니 자신도 시인하고 있듯이 어머니의 행동문제가 주요인이 맞습니다. 양육에서의 아동학대를 환경 탓을 하며 본인 책임 회피하고 도리어 자식에게 죄책감 전가 하는 나쁜 부모도 상당 있습니다. 어린아이들도 다 이해한답니다. 우리엄마가 아빠 때문에 괴롭구나. 우리엄마가 날 키우기가 버겹구나. 아이들은 아주 초반엔 엄마의 도움이 되고 싶답니다. 그래서 눈치를 보는 성격이 되고 분노가 내제화 되거나 내가 엄마의 부모 인 것 처럼 투영 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아이 일뿐, 학교에서는 자신감 부족과 대인공포 등 왕따를 쉽게 당하거나 문제아가 됩니다. 이단계 까지도 자식이 부모를 미워하기 쉽지않아요. 아이의 어머니에 대한(아버지도) 사랑과 사랑 받고 싶은 욕구는 아주 강렬한 본능입니다. 대부분은 이단계에서 조금 소심하지만 큰 탈이 없이 성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문제는 이경우 어머니처럼 자신이 성인으로서 감당해야할 스트래스를 아이에게 푼다던지 아이먹일 음식을 따로 챙기지 않는다던지 에서 아이의 나라는 존재감에서 심각한 데미지를 준게 원인이 맞을겁니다. 우리엄마는 내가먹고 싶은게 이건데 왜안줄까 왜 저걸 내탓을 할까 등등에서 영혼의 상처를 입습니다. 완벽히 자아가 깡통같이 비어버리고 남들과의 건강한 선을 만들기 어려우니, 타인에게 심하게 화냈다가 심하게 의존하며 사회로부터 상처받고 그런 자신을 자책하고 그렇게 자기를 만든 부모에 대한 내제적 분노가 쌓이고 부모를 미워하는거에 대해 또 분노하고 그렇게 안으로 고장나는게 경계성 및 조울증입니다.
나와는 반대로 지능이 낮고 이기적이고 모성애 없는 엄마로 인해 20년째 중증 조현병인 하나뿐인 여동생을 내가 혼자 돌보고 있습니다. 저도 20대 철 모를땐 내가 맞으니 내말대로 해라가 굉장히 강했었지요. 이모든걸 지켜보고 많이 내려놓고 깨우치며 현재가 돼었는데 저 어머닌 자식을 담을 그릇이 없는 분이세요. 정신병원가시고 약 잘먹어야 아들이 그나마 괴롭지 않고 마음이 편안해 질껍니다. 제 동생은 20년중 최근에야 마음이 그나마 안정돼었는데 담당의사 잘 만나서 맞는 약 잘 찾는게 불쌍한 정신환자에겐 살길 인거 같습니다.
법륜스님의 말씀 이런아이도 행복할 권리가 있고 이런아이를 둔 부모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 행복 하셔도 되어요 부부사이가 좋아야 자식 심성이 잘 형성되고 아이키우는 엄마를 편안하게 해주어야 아이에게 좋은영향이 가는거라는 스님의 말씀 옳습니다 스님이 시키는대로 하시라고 권유드립니다~~!!! 과거는 고쳐볼 도리가 없으니 지금의 아이가 행복하도록 엄마가 행복하도록 하는 방법이 좋을듯합니다~~!!!
어머님. 우리같이 힘냅시다. 저도 아픈딸을 둔 엄마이기에 그 절망감과 후회스러움과 자식을향한 안타까움 그 어떠한 언어로 표현못하지요. 많은공부와 전문가 선생님들과 상담도해봤지만 잠시 맘이 편할뿐이지 현실에서 같이 살려니 죽지못해사는 모습이 되더라고요.이병을 인정하고 받아들기까지 많은세월과 수행이 필요하더라고요. 도움주시는 스님말씀 받아들여 부모도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는 권리가 있으니 맘을 다져봅시다. 정말 이병은 그 누구의 죄도 아닙니다. 죄책감 먼저 마음에서 지워내버립시다.
저도 조현병의 아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돌발적인 행동과 욕설에 항상 제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해서 늘 괴로웠습니다 아내에게 참회기도를 하면서 티격태격 싸우기도 하고 같이 밥먹고 일상적인 모든 일들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를 깨달았습니다 늘 아내의 행동을 보고 비록 욕을 하더라도 웃으면서 존칭으로 말을 하고 내가 어떤 마음이 일어나는지 관찰하면서 마음에 평온함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모든게 법륜스님께서 이 어리석은 중생을 부처님의 법으로 이끌어 주신 공덕입니다 법륜스님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108배를 하면서 제아내를 제게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절을 합니다 부디 부지런히 정진 하셔서 마음에 평안을 찾으십시요 병든 사람을 보살피며 사는것은 선업이 아닙니까 울일이 아닙니다 힘내세요
@honey-st9mq 370
2022년 9월 13일 11:21저도 정신과 8년째 다니는 30대 중반 아들이 있어요. 정신과쪽 병은 일단 가족들이 그 병에 대해
공부를 제대로 해야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도 1~2년 차까지는 서로 조율하며 아슬아슬 줄타기
하듯 시간을 보냈지만 그 이후 차츰 안정이 되면서 함께 잘 지냅니다. 대개는 밤낮을 바꿔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지만 강압적으로 잡을 수는 없어요. 가능하면 걱정한다는 뜻을 전달하며
오랜 시간 권유하면서 그렇게 바꿔 이젠 정상인 같은 생활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요.
생각해 보면 청소년기 부터 조금 달랐는데 그런데 대한 제 생각은 다른 엄마들과 좀 달라서
사람이 다를 수도 있지...주로 그렇게 봐주면서 격하게 부딪히는 일없이 살았어요. 사람이
어떻게 다 같을 수가 있나, 좀 다른 사람도 있는거지. 하며 아이를 이해하는 쪽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쪽으로 살았지요. 극단적으로 이상하다면 완곡하게 이해시키고 노력해 보자
하지만 그 외에는 최대한 두는 편이었어요. 삶도 팍팍했고 아이도 힘들 텐데 마음이라도
가능하면 스스로 원하는 쪽으로 살게 뒀는데 서른 가까이 되어 나타난게 병이었더라고요.
입원 18일 하고, 저는 이 병에 대해 줄잡아 2~3년 공부를 한 것 같네요. 병 자체를 이해하며
함께 해야 서로 덜 힘들어요. 지금은 발병했던 그 때를 가끔 얘기하기도 하고 그로 인해
엄마가 힘들었던 시간도 얘기해요. 아들이 미안해 하면 그냥 그랬다는 거지. 그래도 이렇게
멀쩡하게 살게 됐는데 그게 무슨 대수냐...합니다. 인생사 다 쉽지만은 않으니...
다행이라면 저는 법륜스님과 사고가 많이 비슷한 쪽이라 남들보다는 어렵지 않게 넘겼던
거 같아요. 지금도 약 때문인지 아이가 살이 많이 쪘지만 더 이상 제가 어떻게 못 하는
부분은 마음을 내려 놓습니다. 엄마가 없는 세월이 힘들지 모르지만 그 또한 네 인생인데
어쩌겠누...이런 마음으로요. 그냥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고 매사 마음 비우는 노력이
견뎌내는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아요. 아들은 재택으로도 최소한의 자기 앞가림은
하고, 저는 오히려 생활비를 20만 이상 받습니다. 그렇게도 우리 모자는 행복하게 살지요.
저희와 생각이 전혀 다른 아빠는 한 번씩 폭발하지만 자기 감정이 조절되지 않는 사람은
또 스스로가 불행하더라도 방법이 그것 뿐이면 어쩔 수 없는 것이고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고 장문의 댓글을 써봅니다. 조금씩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정신과쪽 병은 다 조금씩 다르기도 하지만 같은 병이라도 증세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안정을 찾아주면 살아갈 앞날이 훨씬 수월해지는 편입니다.
재발이 거듭될수록 오랜 세월 병증에 많이 노출될수록 다스리기가 좀 힘든 경우가
많아요. 어머니가 스스로를 위해 버리고 마음을 비우고 하면서 살 수 있으면 좋지만...
@컴싸부 239
2022년 9월 12일 11:47제 아들도 방에만 있은지 만 3년이 되어갑니다. 아침 7시쯤 자고 오후 5시쯤 일어나 대부분의 시간을 게임과 채팅으로 보냅니다.
습관이 되면 안되겠다 싶어 행동 초기에 조언을 하다가, 아내가 아들을 두둔하는 바람에 부부싸움을 하고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황금기에 집에만 있는 아들을 생각하면 안타깝고, 밤낮이 바뀌고 게임만 하는 모습에는 화가 나고...
또 이제 와서 잔소리를 하고 혼을 내는 아내를 보면 그 어리석음에 한숨만 나오더군요.
그렇게 힘든 나날을 보내다가 어느날 문득 "신경끄고 니나 잘 해라"는 스님 말씀이 떠오르면서 생각을 고쳐먹게 되었고, 지금은 아내와 아들을 봐도 괴롭지 않습니다
질문자께서도 "신경꺼! 니나 잘 해"라는 스님의 말씀을 되새겨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영상을 보는 내내 호칭을 '아이'가 아니라 아들이나 딸이라고 하시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라고 부르다 보면 '얘는 아직 돌봄이 필요한 어린아이'라고 무의식이 착각하지 않을까요? 32살인데...
아무쪼록 남은 인생은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ingodwetrustfreedom6174 233
2022년 9월 12일 05:41엄마 ..우시면 안됩니다! 아주 좀더 강인 하셔야 하는데... 한마디로 살기 위해서 웃을수 있어야 합니다.
@봄봄이-l6m 222
2022년 9월 12일 06:24어머니 눈물 담은 고백을 들으니 안타까운 마음 입니다 저희 아들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힘들고 고달픈 순간 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지금은 아들을 바라 보는 시각을 넓게 바라 봅니다 트집을 잡고 싸움을 걸어 오다가도 엄마가 강해짐을 알고 멈춤을 할줄 알게 됬습니다 어머니가 단단해 지시는게 우선 입니다 !
@MeToSee 212
2022년 9월 12일 07:29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계속 즉문즉설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being9390 178
2022년 9월 12일 21:01질문자님은 지금 이해 못하시겠지만, 스님말씀이 정답입니다.
저도 정신적인 병을 가진 아이가 있는입장이라 질문자의 마음 충분히 알겠습니다.
처음에 발병했을때, 저는 모든걸 다 잃어버린 심정이라, 해가 뜨는줄도, 배고픈줄도 모르게 몇개월을 보냈지만, 스님의 즉문즉설로 새로운 삶을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아이의 생명력을 믿고, 현실을 수용하면서, 아이의 죽음도 내맡기고, 세상의 잣대를 버리고 하루하루를 즐겁게만 살겠다 마음먹고, 아픈아이 돌봐주는게 보람된 일임이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할수있는만큼 해 주시고, 현재 해야할 일을 하면서 살면 분명히 좋아집니다
@온리원-l8h 177
2022년 9월 12일 08:52"관점을 바꾸어야된다"고 스님은 강조하십니다. 살면서 내가 바꿀수 없는것에 매달리면 신세한탄만하게 되지요. 스님의 말씀은 삶의 지혜를 가르쳐주시네. 감사합니다.
@애니애니-n3o 160
2022년 9월 12일 07:53너무 안타깝습니다. 어머니! 아이 병원에 입원시키고 운동하시고 걷고 세끼 꼬박 드시고 면회가시고 웃으며 대하세요. 말보다 표정으로 답하시고 매일 헬쓰가시고 땀흘리세요..
1년2년3년5년10년이 걸려도 오늘만 살아가세요. 아이와 상관없이 먹고 자고 운동하면 혈색좋아지고 표정 편해지고 체력생겨 알바라도 하세요. 아이가 이렇게 해 주었으면 좋겠다하는걸 본인이 다 하세요.
먹고 자고 운동하고 알바하면 잠도 잘오고 그러다 즐거워지고 그러다보면 편안해져 있으실겁니다~그러다보면 아이도 엄마를 닮아 살아갑니다.5년쯤 그렇게 하시면 아이도 지금과 달라져 있어요.
꼭 실천하시길!
@최준-d6v 158
2022년 9월 12일 06:49적대적 의존관계,
경험자로서
부모가 행복해야,
자식에게도 좋은 결과가
있다는 말씀!
정말 공감합니다🙏
부모로 부터 자립이
인류 보편적 과제……
@eunjiheo1067 144
2022년 9월 12일 07:30힘내세요.화이팅
아픈 아이를 둔 엄마 1인입니다.같이 행복해요
@jrzjintheuk2519 131
2022년 9월 12일 06:12존경하는 법륜스님 지혜로운말씀 감사합니다 🙏
@카르페디엠54 129
2022년 9월 12일 06:51예전엔 법륜스님 현실과 벗어난 답답한소리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알거같습니다...
나의 고집일뿐이였다
@happyearthtraveler8216 126
2022년 9월 12일 08:22쉽지만 절대 쉽지않은 방법 지금할일이 뭘까를 생각하면 조금은 가벼워진다!
어머님 응원합니다!
@김지희-n7c 113
2022년 9월 12일 07:12어머니 토닥토닥.... 아들도 엄마도 행복하길 바랄게요
@한희주-h9g 108
2022년 9월 12일 10:01스님은 참으로 영혼들을 사랑하시는 것 같아요,
어둔 세상에 빛이 되어 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다현-m4k 107
2022년 9월 12일 06:32엄마안에 무엇이 이런 아들을 만들었는지 그부분을 정화 하시면 아들이 많이 좋아 집니다
호오포노포노와 거울명상 추천 드려요
저의 아들과 많이 비슷해서 놀랐어요
저희 아들은 중학교때부터 치료를 받았으며 지금 29세 입니다
점점 더 약이 늘어나고 시간이 갈수록 힘들어 지다가 마음공부 알고 나서 나 자신을 정화 하기 시작 했고 1년 지난 지금은 아이가 많이 밝아 졌어요
약을 먹어도 분노와 폭력성 그리고 불면증은 늘어가는데 정말 포기 직전까지 갔다가
이제는 사랑이 많이 생기고 이쁜 아들이 됐어요
현재 운동 하러 서울까지 다니기도 하고 알바도 가끔하며 용돈 벌기도 하며 가끔 반찬도 만들어 놉니다
요번 추석에는 동생과 함께 전도 부쳐 상차림에 도움도 주고 많이 변했어요
이제는 약을 줄이는 숙제만 남았고
이 조차도 바뀔거라고 확신 합니다
진짜 문제는 아이가 아니고 나 자신 입니다
나만 정화 하면 세상 일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스님 말씀처럼 생활 하시고 명상과 정화에 집중 해 보셔요
깜짝 놀랄 일이 많이 생길거에요
@sooncho833 104
2022년 9월 13일 18:12제일 어렵고 힘든 자식 이야기를 해주신 사연자님께 감사드리고 그럼에도 행복한
일상을 살아야되는 법륜스님의 말씀에
큰위로와 용기를 가집니다
@빛기둥 96
2022년 9월 12일 06:59내 인생을 즐겨야 아이가 행복하다.
@마니또의일상 96
2022년 9월 12일 09:14저도 힘든 아이를 데리고 삽니다. 지금 중3인데요. 위기가 많습니다. 사연자분의 말씀 들으니.....그 마음 알거ㅠ같네요.
@jhpark274 86
2022년 9월 12일 12:30임신때와
3세유이때가
이리중요하다는것
그때충격받은것이
나중에 다나타난다는것
아이들도 제괴로움이 누구때문인지모르고
혼지괴로워하는것
부모잘못만나 아이들이괴롭게사는
거지요 다 내잘못이었다는걸
법륜스님 말씀듣고 알았습니다
자식들에게 언제나미안하지요
@커피콩-u1o 86
2022년 9월 12일 10:12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정말 맞는말이지만 엄마는 힘드네요...
기운내세요~~♡
@김수미-j2s5x 86
2022년 9월 12일 07:12좋은 법문 감사드립니다. 질문자님 아드님을 정상적인 사람과 비교하지 마시고 살아있는 하루하루에 감사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밥이라도 해줄수 있는게 그런하루에 감사해보시는게 어떨지.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서 제일 슬픈게 잘해줄 기회가 없어지는거드라구요. 힘내세요.
@gjc3260 82
2022년 9월 12일 10:15우울증아이를 둔 엄마로서 ...스님말씀대로 실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잘하다가도 중간에 경계에 끄달려 제가 스스로 스트레스에 미칩니다 그래도 다시 일어나 자각하고 실천해보려 합니다...우리 다 부족한 존재입니다. 어머니 자신이 먼저 행복해야 합니다 그래야 자식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그게 진리에요
@이하린-w8x 81
2022년 9월 12일 09:09스님의 지혜를 늘 배우고 실천하고 삽니다 덕분에 마음이 늘 평온하고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황순정-m8y 79
2022년 9월 12일 06:05스님감사합니다 어릴때는 따뜻하게사랑으로키우고 커서는 집착을내려놓겠습니다
질문자님도 할수있는만큼 해주고
신경딱끄고지금이라도괴로움에서벗어나시길 바라는마음입니다
@user-jt3zm1rv9l 77
2022년 9월 12일 14:13저도 아들이 내년에 고등 졸업하고 집에 있을 것 같아요
치료를 하지만 사회성이 떨어지네요
저는 운동하고 명상하고 있어요
미래를 걱정하기 보다는 오늘 잘 보내자 이런 느낌으로 지내요
사연자분 힘 내세요
@natalichoi282 73
2022년 9월 12일 06:55스님 울림이 있는 말씀 감사합니다.
질문자님은 이 영상을 여러번 돌려보시고 객관적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철저히 성찰하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Lillykim-ow5ge 71
2022년 9월 12일 13:00모든사람은 정신병이 있다. 약을 먹고 버티느
냐 아니냐 차이다. 이말이 나한테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행운____9 71
2022년 9월 13일 18:19이런 아이도 이런 엄마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 주옥같은 말씀....감사합니다
@_hago 52
2022년 9월 12일 07:14감사합니다.. 스님!^^
늘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놓치지 않도록 눈을 번쩍 뜨고 살겠습니다.
@남쪽바다-g6h 51
2022년 9월 30일 10:40세상 끝나는것같은 슬픔과 괴로움에서 스님의 말씀에 무릎을치며 다시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이 나라의 최고의 어른이십니다
부디 건강하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Hanjis_Korean 47
2022년 9월 23일 23:15부모의 욕심이나 무지에 의해 아이가 겨울엔 추위에 떨고 여름에 더위에 허덕이게 된다는 말씀 잘 세겨두겠습니다. 현 상황에서 제가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현명한 말씀 고맙습니다.
새벽사랑 39
2022년 9월 12일 06:19이런 아이를 둔 부모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 일체 간섭하지 않고 나는 내 인생을 산다. 나는 한 사람의 환자를 보살핀다. 이런 상황에서도 나는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마미-p4c 39
2022년 9월 12일 10:54지나간 일은 생각하지마시고 지금이라도 아들이 원하는 삶에 맞춰서 주세요 ㅠ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해주고 따스하게 눈 마주치고 웃긴이야기도 하고 둘이 알콩달콩 사세요 ㅎ아들에 라이프에 맞쳐 살다가 보면 좋은날이 올거예요ㅠㅠ
OnlyLiveOnce 39
2022년 9월 12일 05:56어머니는 강하십니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
IN GOD WE TRUST freedom 38
2022년 9월 12일 05:39자식 에게는 내인생을 낭비한다 고 생각 하지 마시고 헌신한다 생각 하시고 하셔야 합니다! 그것도 즐겁게 하셔야 가능 합니다! 밥과 반찬은 해놓시고 네가 꺼내 먹어라 하시면 편히 사실수 있습니다.
@jyjeong4894 38
2022년 9월 12일 17:13이와비슷한 환경의집이 정말 많군요.. 제아들 고2인데 다혈질에많이얘민한성격소유인데...스님말씀대로 어릴때 부부싸움잦고 맞벌리라 놓고얼마안돼 장모님키웠는데 지금생각하면 정말후회하고 애를위해 참회하는맘으로 살고 있네요... 밤낮바꿔살고해도 학교는 잘다니고 남해치거나 나쁜짓안하면된다하고 살고 았어요. 모든게 인연과보의법칙이죠.
@dahae94 36
2022년 9월 14일 07:19오늘 스님의 법문에서 질문하신 어머님에 대한 애정이 많이 느껴집니다
질문자님이 "아이밥은 따로 차려야합니다"란 말씀을 하실때 삶의 고단함이 느껴집니다 아마도 그렇게 하지않으면 아이가 난리를 피우겠구나,, 오죽 힘들시면 견디다 못해 집을 나가실 정도일까,, 저도 아이를 키우고 있고 아이가 어릴때 아이의 폭력적 성향때문에 힘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아이는 화가나면 저를 할퀴거나 때렸습니다 그당시 저는 행복하지 않았고 밤마다 울고 제 주변사람을 늘 원망하며 살았습니다 그저 서서히 마음강해지는 강의를 듣고 스님 법문도 몇년간 꾸준히 찾아듣고 제가 행복한만큼 아이도 행복해진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사람들도 원망하지않게되고 오히려 고맙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느날부터는 아이에게 매일 너는 축복이고 내보물이고 소중한 아이야라고 말하고 귀엽고 예쁜 면을 보아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서 진짜 나를 사랑하게되고 아이도 저도 잘지낼수 있게 되었습니다 질문자님이 아이를 바꾸기는 힘들지만 본인의 삶을 바꿀수는 있습니다 부디 행복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만큼 아이도 더 행복해지실 겁니다
질문자님의 삶이 힘들기 때문에 더 강해지실수 있습니다 더 맘이 아픈 사람도 이해해주실수 있고요 꼭 행복해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박솔-w5v 30
2022년 9월 12일 11:14아들을 정상어른으로 생각하지말고
돌보아주는 5세아이로 혹은 지체장애아로 생각하세요.
지금은 밉기도 하지만 기도하다보면
아들이 한없이 불쌍할겁니다.
엄마도 힘들지만 그애의 머리속은 우리가 상상도 못할정도로 복잡하고
공허하고 외롭습니다ㅠ
스님 말씀 처럼 간섭하지말고
어떤경우에도 아들편임을 아들이 알아야합니다.그래도 금방좋아지지않고 늘 왔다갔다합니다.
온전한 사랑을 위해서 늘 기도하세요.
@user-jr3wb5zp1g 28
2022년 11월 23일 00:25조울증 남편과 살고 있어요. 건강해 질 수 있습니다. 약 먹고 일단 안정하고 그리고 무엇 보다 있는 그대로 존중이 필요해요. 내 스토리가 없이 상대를 보는 것, 너 때문에 내가 불행해가 아닌.. 힘든 네가 그래도 살아만 있어서 좋다.. 이런 시선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불행해 하시지 말고 밤에 컴퓨터 하면 그나마 취미가 있어 다행이고 같이 사니 외롭지 않고 이런 마음이랄까.. 아이가 집에 있어도 친구도 만나시고 취미도 가지시고 하시길 바래요. 아이라고 하긴 많은 나이라는 스토리 보다는 영원한 나의 아이라는 생각으로요. 죽을 것 같이 힘드신거 알아요. 하지만 아이가 이상해 내가 고통 받는다는 틀을 님께서 깨고 나오시길 바랍니다. 그 틀을 만들어서 내가 피해자로 남지 않길 바래요. 그리고 힘드신 인생을 살아오신 님의 고단함에 위로를 보내요.
우효준 28
2022년 9월 12일 05:00안녕하세요 스님, 오래 건강하세요 ~
@나무늘보-i7t 28
2022년 9월 12일 22:39집착도 중독이다. 깨닫고 갑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Vickor777 28
2022년 9월 12일 20:54발달장애아 카우는 힘든.친구보면 이런 걱정들도 별 문제 아닌걸로 보입니다. 의사가 괜히 있나요 병원에가서 치료 받으면 좋아지죠. 그저 자기집 잘 찾아 오기만 해도 감지덕지라는 장애자식 키우는 엄마들에 비하면 님 걱정은 그닥. 내버려두면 굶어죽는 자식 아니 잖아여. 희망적으로 좋게 생각하시길.
@신춘희-q1e 27
2022년 9월 15일 02:03이런 아이에게 간섭과 비난을 하지 마라. 꼭 명심하고 기억해야겠습니다.이런 아이라도 행복할 권리가 있고 나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내 인생을 즐기고 재밋게 살아야 아들 에게도 도움이 된다. 보석같이 귀한 말씊 정말 감사합니다,명쾌하십니다.
지금여기 26
2022년 9월 12일 06:46아직 서른넘은 자식에게 아이라 생각하고 그러니 자식도 나이만 먹었지 아직 어린아이인 거죠 과거에도 내 생각만 해서 후회하고 지금도 내 생각만 하면서 내가 제일 힘들다 내가 제일 불쌍하다 생각하고 계신것은 아닌지 같이 사시는것은 힘들어 보이고 내 몸하나 돌보시기도 힘드신것 같은데 감당을 해내실지 의문이네요
@삼이네회장 26
2022년 9월 14일 14:10지광법륜스님 항시건강하십시요 좋은말씀 언제나 유익합니다 은혜감사감사드립니다 유익한일상속 재미와 활기찬 좋운말씀 고맙습니다 스님
양복순 26
2022년 9월 12일 05:06감사합니다~^♡^🙏
@dslee313 23
2022년 9월 12일 06:59오늘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jaeeun1850 22
2022년 9월 29일 01:50스님 말씀 덕분에 지금 살아있습니다. 둘째의 분노조절장애 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는 둘째 덕분에 제가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할 권리가 있다..’ 그 말씀이 참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상우 22
2022년 9월 12일 06:56스님 감사합니다 ~~~ 🙏😊💕
Jenny Park 22
2022년 9월 12일 06:55아이와 엄마가 다른게 아니라 놀랍도록 똑같다.
@최선화-y9k 21
2022년 10월 31일 23:31남편도 나와 안 맞다고 헤어지고, 아이도 안맞다고 버리고.. 정말 지은 인연의 과보는 피할수없군요. 저도 죄많이 지었습니다. 과보를 피하지 않고 이제라도 내가 나자신도 마음에 안드는데 어찌 내가 아닌 사람을 탓할까,다시한번 명심하겠습니다.
DK 20
2022년 9월 12일 09:23우울증 & 경계선 장애 치료 받은 자식 입장에서 한 말씀 올립니다. 스님은 어머니도 이혼, 한부모 등 힘든 조건에서 애를 키우다 보니 애의 바탕이 그리 된거지 당신의 탓이 아니라고 하시는 부분에 대하여. 반대의견 올립니다. 사실 어머니 자신도 시인하고 있듯이 어머니의 행동문제가 주요인이 맞습니다. 양육에서의 아동학대를 환경 탓을 하며 본인 책임 회피하고 도리어 자식에게 죄책감 전가 하는 나쁜 부모도 상당 있습니다. 어린아이들도 다 이해한답니다. 우리엄마가 아빠 때문에 괴롭구나. 우리엄마가 날 키우기가 버겹구나. 아이들은 아주 초반엔 엄마의 도움이 되고 싶답니다. 그래서 눈치를 보는 성격이 되고 분노가 내제화 되거나 내가 엄마의 부모 인 것 처럼 투영 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아이 일뿐, 학교에서는 자신감 부족과 대인공포 등 왕따를 쉽게 당하거나 문제아가 됩니다. 이단계 까지도 자식이 부모를 미워하기 쉽지않아요. 아이의 어머니에 대한(아버지도) 사랑과 사랑 받고 싶은 욕구는 아주 강렬한 본능입니다. 대부분은 이단계에서 조금 소심하지만 큰 탈이 없이 성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문제는 이경우 어머니처럼 자신이 성인으로서 감당해야할 스트래스를 아이에게 푼다던지 아이먹일 음식을 따로 챙기지 않는다던지 에서 아이의 나라는 존재감에서 심각한 데미지를 준게 원인이 맞을겁니다. 우리엄마는 내가먹고 싶은게 이건데 왜안줄까 왜 저걸 내탓을 할까 등등에서 영혼의 상처를 입습니다. 완벽히 자아가 깡통같이 비어버리고 남들과의 건강한 선을 만들기 어려우니, 타인에게 심하게 화냈다가 심하게 의존하며 사회로부터 상처받고 그런 자신을 자책하고 그렇게 자기를 만든 부모에 대한 내제적 분노가 쌓이고 부모를 미워하는거에 대해 또 분노하고 그렇게 안으로 고장나는게 경계성 및 조울증입니다.
Ds Lee 17
2022년 9월 12일 06:58항상 건강하세요
@yefamily 17
2022년 11월 30일 00:15스님 감사합니다. 이런 아이를 둔 엄마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말.. 참 마음이 편하게 하는 말씀이세요. 감사합니다.
샤샤샤 16
2022년 9월 12일 08:19나와는 반대로 지능이 낮고 이기적이고 모성애 없는 엄마로 인해 20년째 중증 조현병인 하나뿐인 여동생을 내가 혼자 돌보고 있습니다. 저도 20대 철 모를땐 내가 맞으니 내말대로 해라가 굉장히 강했었지요. 이모든걸 지켜보고 많이 내려놓고 깨우치며 현재가 돼었는데 저 어머닌 자식을 담을 그릇이 없는 분이세요. 정신병원가시고 약 잘먹어야 아들이 그나마 괴롭지 않고 마음이 편안해 질껍니다. 제 동생은 20년중 최근에야 마음이 그나마 안정돼었는데 담당의사 잘 만나서 맞는 약 잘 찾는게 불쌍한 정신환자에겐 살길 인거 같습니다.
@자유인-q2j 15
2022년 9월 23일 08:56때에 맞추는 양육의 중요함을 배웁니다.
지금 할 일에 집중하겠습니다.
스님 말씀 감사합니다.
CHANNEL HELLAH 15
2022년 9월 12일 06:45불심을 가진 분들이라면
나에게 주어진 상황들이 모두
전생과 연결되어진 인과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으실지 궁금합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이해하면
마음이 한결 편해지고
모든 힘든 상황들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지
않겠습니까.
bryan9k 12
2022년 9월 12일 08:33감사합니다. 그 어떤 문제도 척척 해결하시는 스님.
이제는 스님 모습만 뵈어도 마음이 편해집니다.
이번생은 처음이라 11
2022년 9월 12일 08:15물은 물이고 산은 산이라는 성철 스님의 어록을 생각케하는 상황이네요,
물이 거꾸로 흐를 수는 없습니다,
물이 흐르는 데로 가는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괜찮아괜찮아 11
2022년 9월 12일 07:34스님, 감사합니다.
@지숙안-j1m 11
2022년 9월 14일 13:00법륜스님의 말씀 이런아이도 행복할 권리가 있고 이런아이를 둔 부모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 행복 하셔도 되어요 부부사이가 좋아야 자식 심성이 잘 형성되고 아이키우는 엄마를 편안하게 해주어야 아이에게 좋은영향이 가는거라는 스님의 말씀 옳습니다 스님이 시키는대로 하시라고 권유드립니다~~!!!
과거는 고쳐볼 도리가 없으니 지금의 아이가 행복하도록 엄마가 행복하도록 하는 방법이 좋을듯합니다~~!!!
@진설향 11
2022년 10월 14일 14:35어머님. 우리같이 힘냅시다. 저도 아픈딸을 둔 엄마이기에 그 절망감과 후회스러움과 자식을향한 안타까움 그 어떠한 언어로 표현못하지요. 많은공부와 전문가 선생님들과 상담도해봤지만 잠시 맘이 편할뿐이지 현실에서 같이 살려니 죽지못해사는 모습이 되더라고요.이병을 인정하고 받아들기까지 많은세월과 수행이 필요하더라고요. 도움주시는 스님말씀 받아들여 부모도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는 권리가 있으니 맘을 다져봅시다. 정말 이병은 그 누구의 죄도 아닙니다. 죄책감 먼저 마음에서 지워내버립시다.
@shin-oc8yv 10
2022년 10월 10일 09:25스님의 말씀 듣고나니
책을 열권 읽고난 느낌 입니다
많은분들이 문제 해결 실마리를 찾으셨을것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한윤자 9
2022년 9월 12일 07:01저의똑같습니다감사합니다
@jeongminlee7329 9
2022년 9월 26일 13:09저는 사연자님도 너무 공감되는게 이게 스님 말씀처럼 습관에 중독이 되면 벗어나기가 상당히 힘들어요. 스님 말씀은 듣기는 쉽지만 실천이 어렵다는 거죠.
그래서 스님께서 행복학교 만드셔서 실천법을 가르치시는거 같아요. 습관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하시는 분들은 행복학교 한번 시작해 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Katie 22 9
2022년 9월 12일 09:18엄마의 강요와 간섭이 아이를 망친거 같습니다….
어머니는 당장 그걸 버리셔야 해요
아이를 본인에게 맞추려 하지 마세요
그것만으로도 아이는 조금이라도 자유로워질거에요
투산 7
2022년 9월 12일 07:16🙏🙏🙏
은 7
2022년 9월 12일 09:27어렵겠지만 옆집아저씨로 생각하고 도울것만돕고 덤덤하시는것외엔 달리방법이없을듯요ᆢ스님말씀이항상제일합리적이고현실적이더라구요ᆢ그래서 마음을내려놓기위해 매일매일 순간순간수행합니다ᆢ
살아가기 6
2022년 9월 12일 07:47정신적인문제는 ~뇌와 관계가 있습니다
자식이 똑 같은환경이라도
약한아이가 정신적으로 받는것입니다
그리고 성인이되면 병원치료와 입원이
부모가 마음대로 되지않습니다
바람처럼 6
2022년 9월 12일 09:19저도 삼십년전 와이프 만나 담배를 딱! 끊었습니다. 어머니도 스님 만나셨으니 집착을 딱! 끊으셔야 자제분의 인생이 딱! 하고 바로 설수있는 희망이라도 가지게 됩니다. 지금처럼 마음이 약하시면 자제분도 희망을 가질수없습니다.
유종철 6
2022년 9월 12일 07:41스님짱^^
판때기 5
2022년 9월 12일 09:2616:03 너무 적절한 표현이다
gold hand 4
2022년 9월 12일 09:40스님의 말씀이 깊은 울림을 주네요
이주영 3
2022년 9월 12일 10:10어머니 마음이 고단하시겠어요
자식문제는 어찌 할수 없나봐요 ㅠㅠ
고독한스나이퍼 3
2022년 9월 12일 10:14저도 조현병의 아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돌발적인 행동과 욕설에 항상 제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해서 늘 괴로웠습니다 아내에게 참회기도를 하면서 티격태격 싸우기도 하고 같이 밥먹고 일상적인 모든 일들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를 깨달았습니다 늘 아내의 행동을 보고 비록 욕을 하더라도 웃으면서 존칭으로 말을 하고 내가 어떤 마음이 일어나는지 관찰하면서 마음에 평온함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모든게 법륜스님께서 이 어리석은 중생을 부처님의 법으로 이끌어 주신 공덕입니다 법륜스님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108배를 하면서 제아내를 제게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절을 합니다 부디 부지런히 정진 하셔서 마음에 평안을 찾으십시요 병든 사람을 보살피며 사는것은 선업이 아닙니까 울일이 아닙니다 힘내세요
수연 이 1
2022년 9월 12일 10:27스님. 좋은말씀 잘듣고 배워갑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