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편하게 걷게끔 다듬어진 길만 걸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듯 싶은것이, 길이 아닌 곳을 들어갔다가 그곳에서 무슨 일을 겪을지 보장되지 않은 두려움 때문이겠지요. 새삼 생각해보면 다듬어진 길도 누군가의 첫 걸음으로 시작됐을테죠. 이렇게 누군가의 아픔이 계기가 된 경우도 있을거구요. 너무나 당연하듯 받아들이는 모습들이 실은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매 순간 느끼고 망각하네요.
아픔을 세상에 꺼내는 일, 그리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뛰어드는 일. 모두 가혹하고 지치는 일인데 그저 대단하시다 라는 말만이 머무르네요,
나의 삶을 살면서, 남의 생각을 해주시는 사월님같은 분들 덕에 이 세상이 한걸음이라도 더 나아지고 있다 생각해요. 당장 큰 변화는 없더라도 훗날 오늘에 빗대었을 때 확연히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있겠죠. 존경스럽습니다!
저자의 제단설립은 자식에 대한 미안함 죄책감 무기력함에대한 자위행위라 생각하고싶군요. 누가 감히 용서가 복수보다 위대하다 정의할 수있을까요?그조차 위선자들이 구축해 놓은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세뇌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 생각과 다르게 받아드리시는 분이 있다면 우리모두 책을 읽어봐야겠죠~~ : )
@KittenApril 5
2022년 10월 02일 18:01<푸른나무재단>에서 2022년 10월 한 달간 정기기부 2만 원 이상 후원자님에게
<아버지의 이름으로>를 보내드리는 캠페인을 진행중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캠페인 바로가기: https://online.mrm.or.kr/9VEvFQh?amount=20000
@smy0613 3
2022년 10월 03일 00:32제가 본 김종기님 출연분이 유퀴즈 내용중에 가장 큰 충격(?)을 준 내용이였어요. 김종기님의 모든 걸음의 자취가 꼭 깊은 뜻을 남길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꼭 챙겨 읽겠습니다^-^
최민호 1
2022년 10월 02일 19:04저는 편하게 걷게끔 다듬어진 길만 걸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듯 싶은것이, 길이 아닌 곳을 들어갔다가 그곳에서 무슨 일을 겪을지 보장되지 않은 두려움 때문이겠지요. 새삼 생각해보면 다듬어진 길도 누군가의 첫 걸음으로 시작됐을테죠. 이렇게 누군가의 아픔이 계기가 된 경우도 있을거구요. 너무나 당연하듯 받아들이는 모습들이 실은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매 순간 느끼고 망각하네요.
아픔을 세상에 꺼내는 일, 그리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뛰어드는 일. 모두 가혹하고 지치는 일인데 그저 대단하시다 라는 말만이 머무르네요,
나의 삶을 살면서, 남의 생각을 해주시는 사월님같은 분들 덕에 이 세상이 한걸음이라도 더 나아지고 있다 생각해요. 당장 큰 변화는 없더라도 훗날 오늘에 빗대었을 때 확연히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있겠죠. 존경스럽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지니-v4w3u 1
2022년 10월 02일 18:44저자의 제단설립은 자식에 대한 미안함 죄책감 무기력함에대한 자위행위라 생각하고싶군요.
누가 감히 용서가 복수보다 위대하다 정의할 수있을까요?그조차 위선자들이 구축해 놓은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세뇌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 생각과 다르게 받아드리시는 분이 있다면 우리모두 책을 읽어봐야겠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