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15살에 정신과좀 데려가달라고 절규했는데 부모가 외면했음. 병원비가 비싸다는둥(돈 없지 않음), 사춘기 유난이 왜 너만 유독 심하냐는둥, 내 자식이 정신병자라는걸 인정할수 없다는둥 온갖 핑계를 대며 결국 치료 못받았고 그날 이후로 독립할 날만 기다리며 심리적 고아로 지냄. 죽고싶었던 원인도 부모였는데 아직도 모르겠지. 서른 넘은 지금은 연끊고 나혼자 정신과 치료받으면서 잘 삶. 병원에서 조기 치료할수록 경과가 좋다는말에 억장이 무너졌지만 어쩌겠음 내 팔짜려니 해야지. 내 부모도 법륜스님 말씀 들으러 다니고 유튜브도 찾아보는거 알고있는데 이런 사연 들으면 꼭 부모가 애를 망쳤다며 부모욕을 하곤 했음. 본인들이 그런건 모르고..이 사연 듣고 내 생각 날까 싶어서 몇 자 적어봤음. 아마 안나겠지.
아이가 정신 과 불안증으로 고생했어요 제 아이는 정신과 치료와 상담을 꾸준히 병행해서 많이 나았어요 무조건 정신과 가서 치료 받고 선생님 을 믿고 심리치료도 받으세요 힘내시고 꾸준히 하면 좋어져요 학교는 쉬어도 되니까 살아있음에 감사하다 생각하시고 빨리 움직이세요. 약 복용이 부작용 이런게 아니어요. 몸이 아프면 약을 먹듯이 마음이 아픈것도 약 먹고 치료 해야 합니다 약도 아이에개 맞는 약을 찾기까지 같은 우울증 약도 아이가 좀 힘들어 하는 약이 있어요 어머님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아이는 지금 지옥을 살고 있는 거여요 주위 사람들 말 믿지 말고 마음이 힘들때 정신과 가서 심리 치료 약 병행 하시고 어머님도 아주 힘든 긴 싸움일거여요 저도 제 스스로가 우울증이 올 정도 이니깐요 전 그때 불대 경전반 하면서 제 경험 힘든점 을 공부와 같이 도반들에게 누눴던 게 정말 도움 됬어여 어머님 멘탈 잘 지키시면서 인내 하고 수행하시면서 기도 하시면 아이는 좋아질거여요 힘내셔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전 그래도 살아있어줘서 고맙다 매일 기도 했습니다.
우리아이 고1때부터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 받다 중단하다.반복하고 지금 서른이 되어서도 계속 받고 있어요. 어머니~ 조금 나이졌다고 중단하면 안되요. 정말 마음내려놓고 그냥 비타민 먹듯 치료하셔야해요. 그래도 지금은 그 세월이 지나 어엿한 직장인이 되었어요. 엄마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 또 아이도 얼마나 답답할지.. 기운내시고요🙏🙏🙏
어젠 저희 중3딸아이 학교에서 남자아이가 투신 자살을 해서 너무 맘이 아팠어요. 얼마나 힘들었음 그랬을까 를 생각하니 어른으로써 엄마로써 맘이 무겁드라구요 누구라도 옆에서 잘 챙겨줬음 . ..진짜 세상에 엄마들은 현명해야될듯해요.자식의 마음읽어주는 사람은 엄마뿐이라는생각이 들어요.
울 딸도 고2까지 3년간 마음은 물론, 몸까지 힘들어 학교는 3분에 1정도 겨우 다니며 정신과와 심리상담을 병행해, 고3 잘 보내고 지금은 아주 건강하게 어떤 약도 먹지않고 대학생활을 아주 잘하고 있어요.. 저는 아이가 세상에 뒤쳐질까, 미련하게 전전긍긍했지만, 아픈 동안 딸아이는 아주많이 성장해있었고, 아픈 동안 자신이 하고픈 걸 늘 찾아, 과도 원하는 과에 가서 공부도 열심히, 알바에, 과대표에, 좋아하는 여행지를 다니며 너무 행복하단 소릴 입에 달고 다녀요. 제 딸이 아픈 걸 봤던 분들은 이게 기적이라며 놀라워하시죠. 자신이 아프다 표현하는건, 낫고 싶다는 열망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에요..조금 둘러가도, 좀 헤매여도 괜찮아요..아이에게 엄마가 아이 말에, 고통에 귀기울이고 있다고 느끼게, 아이가 원하는대로 치료해 주세요..저는 아이가 자기 상태를 알고 싶다고 해서, 대학병원에 가서 각종 검사 다하고, 아이가 원해서 다섯 군데나 병원 옮기며 치료받았어요..
아이가 아픈 걸 보는 부모마음이 어떨지, 안 겪은 분들은 모를거에요..그래도 엄마는 견딜 수 있더라구요..
정말 스님의 말씀 깊이 세기겠습니다. 저희아이도 질문자님 상황과 같은데요. 저희는 병원 과 심리상담을 같이 했는데요 . 좋아지다가 또 나빠지다가 자해행동으로 몇번이고 응급실도 가고 학교에서도 공황이 와서 몇번 쓰러져서 결국 고1때 학교도 자퇴하게 되었습니다.초등학교 5학년때 친구들 문제로 우울증에 걸리면서 벌써 몇년이 흘러 올해 ㅈ대학 입시도 쳤습니다. 고1때 검정고시합격하고 친구들 보다 자기가 더 앞서간다고 즐거워했습니다.학교 그만둬도 심리만 조금만 안정이되도 본인이 잘 할겁니다. 피아노를 좋아해서 피아노 입시학원에 가서 친구들도 사귀고 지금도 약은 먹고있고 또 부작용도 있지만 의사와 상의해서 그때마다 약을 조절해 나갑니다. 그래도 우리 아이가 제 옆에 있어서 그리고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희망이 있어서 저는 행복합니다~ 질문자님 꼭 병원 데리고 가시고 스님 말씀처럼 쉽게 낫지는 안습니다. 그래도 도움은 많이 돼고 아이 스스로가 변할려고 할겁니다. 힘내셔요 !!!
서울대병원 대기 하시면서 동네 근처 정신의학과 먼저 가세요. 정말 급해 보입니다. 엄마도 함께 상담 받으시면서 약 드시면 불안한 마음이 가라 앉으실 거에요. 특별한 부작용도 없을뿐더러(쉽게 먹는 감기약도 부작용이 있쟎아요) 또한 만약 부작용이 있으면 그건 다시 의사에게 상담하면 다시 조정해 줍니다.
상담비 치료비 비싸지 않아요. 보통 병원이랑 비슷해요. 요즘 한국도 인식이 많이 바뀌어 학생들 부터 성인, 노인분들까지 많이 가요. 초기에 갔었으면 좀 더 수월했을 텐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뉴스에 나오는 아이들이 정말 내자식이 될수있겠다 생각들때 얼마나 가슴이 철렁해질지... 그래도 이제라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볼기회가 있다는게 다행인지요 ㅠ저도 학교 학교 공부공부 만 하며 커왔던것같은데... 이게 무조건 행복해 지는길이 절대 아닌것같습니다. 스님은 또 얼마나 많은 다른 케이스를 보셨으면 이야기 몇마디듣고 척하면 척일까요..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면서 행복해지도록 노력하는시간 꼭 자주 만드시길
나아질 수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 볼 때 약물 치료가 1차적으로 도움이 많이 됩니다. 다음으로 중요한게 가족 외에 무한긍정적인 사람이 주변에 한명이라도 있으면 좋아요. 그럼 시간이 해결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가정형편과 불화로 우울감을 갖고 자랐고 자살을 항상 생각했는데 남편이 무한긍정적인 사람을 만나고 차츰차츰 생각이 바뀌면서 지금은 90프로 고쳐진 것 같습니다. 단지 어떤 힘든 상황이 닥치면 되돌아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 땐 꼭 약을 먹을 각오를 하고 있어요. 약이 도움을 준다는 사실만으로도 힘이 됩니다. 아이가 잘 이겨내길 기도합니다.
저와 비슷한 경우네요.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하며 살고 있습니다. 고집센 엄마에게 말하기 싫었는지 20살 되면서 혼자 병원에 다니고 있었던 걸 얼마전에 알았어요. 약 먹은지 1년 조금 넘었고 살이 10킬로 넘게 붙었어요. 가끔 아이가 웃어요. 엄마에게 말도 걸고요. 순간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정신과 약 부작용이 문제가 아니라 진짜 무서운 일이 일어 날수 있으니 꼭 정신과 치료 받으세요. 학교 1,2년 휴학하고 절 같은 수양하는 곳에 마음의 치유를 위해 지내 보면 어떨까요? 마음병 고치지 못하면 평생 자식이나 부모 삶이 고통 받을수 있어요! 아들이 넘 걱정이 되네요ㅠ
정말 지혜로운 말씀입니다~~ 제가 경험해온 바로 보았을때 스님 말씀 들으셔야 합니다. 공부 안 중요, 육제적인 병보다 더 더 더 더 더 힘든 상황이에요. 그리고 조금 나을라 하면 또 부모 욕심이 올라오는 것!!! 그것도 조심해야 해요. 늘 같이, 함께 행복해지길 기도하셔요~~
스님, 고맙습니다. 질문해주신 어머니도 고맙습니다. 제 딸도 같은 이유로 정신병원에 입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딸은 괴로워서 줄담배를 피고 있습니다. 저는 18살인 딸이 줄담배 피는 것을 공포스러울 만큼 괴로운데 스님 말씀 들으니 저를 반성하게 됩니다. 스님 덕분에 아이의 우울증을 조금씩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 제발 정신과 데려가주세요... 저도 고등학생때 극단적 선택도 시도하고 너무 힘들어서 제발 병원좀 데려가달라 했는데 부모님의 어리석음으로 겨우겨우 갔어요... 치료 받는 동안에도 병원을 신뢰하지 못하는 말만 하시고... 라포 생기기까지도 되게 오래 걸렸습니다... 치료도 4년이나 받았구요 자퇴하고 폐인마냥 살았어요... 법륜스님 말씀처럼 이 정도로 악화되면 극단적 시도만 막는다고 생각해주시길 바라요... 저도 완치가 아닌 관리를 목표로하며 살고 있습니다... 부디 부모의 어리석음으로 자식을 망치지 않길 바라요... 전 지금도 부모님이 원망스러울때가 많고, 후유증도 좀 있거든요... 진짜 공부고 뭐고 죽으면 다 무슨 소용인가요... 그래도 사연자 분은 법륜스님께 조언이라도 들으셔서 다행이지... 전 얼른 돈 벌어서 아빠랑 연 끊을 생각 뿐이거든요.
저는 불안증이랑 공황장애 있어서 5개월째 정신과약 먹고있는 상태입니다 진심 마음병이 있을때 정신과서 상담받고 약 먹는게 추천드립니다 처음에는 정신과가기에는 두려워지만 계속 약도 먹고 상담 받고 그러면 어느순간에는 약을 먹고나면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심 너무 정신과를 두려워하지마세요 요새는 마음이 아픈사람을이 많기때문에 흔한지않습니다 꼭 아이에게 정신과 상담받고 약먹으면 어느순간 일생생활로 돌아갈수있습니다 계속 상담 받고 약을 천천히 줄이시는게 추천드립니다
저는 우리엄마가 엄마가 할수있는 능력 만큼 나를 12:40 키운거다 더이상은 못했을거다 생각하면서 엄마를 이해하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스님 말씀은 엄마도 불안했고 뭘 몰랐고 사람 다 부족하다 그렇게 다들 살아간다는 말씀이시군요. 엄마에대한 미움과 원망이 조금 줄어들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정에 심한 불화가 있던 아이들은 쉽지 않음. 일단 사회생활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고, 사람들도 그런 사람들을 굉장히 혐오하고 피함. 소방관의 경우 PTSD라면 응원과 격려를 받지만, 가정 폭력과 같은 학대에 의해 망가진 아이들의 PTSD의 경우, 한국에서는 10명중 3명은 더 성공한다, 잘 살아간다는 통계를 들이대며, 그 사람의 나약함과 의지부족으로 몰고가며 조롱하거나 멸시함. 그렇다 보니, 결국 사회에서 고립되고 살인이나 자살로 사회에 최초로 등장함.
엄마는 어떤일이 있어도 너를 지킬것이며 너는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된다라고 확실하게 자주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아이에게 그어떤 기대도 하지 마세요. 스님말씀대로 살아있는것만으로 감사해하시고 거기에 촛점을 맞추세요. 아이를 편안하게 해주세요. 너무 아이 눈치도 보지 마시고 너무 아이에게만 메달려있지도 마시고 엄마 자신이 명랑하게 웃으면서 긍정적으로 잘사는모습을 보여줘야합니다. 그것만큼 안심되고 편안한게없어요. 부모가 불안해하면 아이는 더많이 불안해합니다. 부모마음이 그대로 전해져요. 아이가 편안하길 바란다면 꼭 본인부터 편안해지세요. 무던하게 웃으면서 유머있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긴장되고 무거운 분위기를 만들지 마세요. 언제나 유머있게 가볍게 지금 아이가 겪고있는일과 본인이겪고있는일들을 무겁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가볍게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이상황을 지내보세요. 꼭 엄마부터 행복해지는게 핵심입니다. 엄마가 웃으면서 사는걸 보여주면 아이는 저절로 좋아집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아이의 상태를 정확하게 어떤 것때문에 그런지를 정확하게 알아내는게 중요할것입니다....물론 정신적인 문제가 길어진 경우에는 본인도 정확하게 어떤게 문제인지 모를 수 있읍니다...그래서 의사와의 소통으로 정확하게 알아내어 방안을 찾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일 것입니다~~ 정신적인 문제는 육체적 문제보다 더 중요하면 중요하지...결코 덜하지 않습니다.
@Hyomin84 262
2022년 12월 15일 05:06어린게 얼마나 힘들었으면 정신과 데려가달라 말 했을까ㅜㅜ
@oyaris1052 168
2022년 12월 15일 07:30스님께서 단호히 말씀해주셔서 다행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로 이름이 바뀔만큼
약복용+상담치료 받으셔야합니다
스님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현재 경험자로써 말씀드려봅니다.
어린아이가 늘 죽음을 생각하다니 아픕니다.
어머니 용기또한 시작이라 믿고싶습니다.
@공리나 155
2022년 12월 16일 00:41나도 15살에 정신과좀 데려가달라고 절규했는데 부모가 외면했음. 병원비가 비싸다는둥(돈 없지 않음), 사춘기 유난이 왜 너만 유독 심하냐는둥, 내 자식이 정신병자라는걸 인정할수 없다는둥 온갖 핑계를 대며 결국 치료 못받았고 그날 이후로 독립할 날만 기다리며 심리적 고아로 지냄. 죽고싶었던 원인도 부모였는데 아직도 모르겠지. 서른 넘은 지금은 연끊고 나혼자 정신과 치료받으면서 잘 삶. 병원에서 조기 치료할수록 경과가 좋다는말에 억장이 무너졌지만 어쩌겠음 내 팔짜려니 해야지. 내 부모도 법륜스님 말씀 들으러 다니고 유튜브도 찾아보는거 알고있는데 이런 사연 들으면 꼭 부모가 애를 망쳤다며 부모욕을 하곤 했음. 본인들이 그런건 모르고..이 사연 듣고 내 생각 날까 싶어서 몇 자 적어봤음. 아마 안나겠지.
@푸루후아이러부지 110
2022년 12월 15일 07:26“아이가 나아져야 비로소 행복해지는것이 아니라 지금 힘든 아이를 갖고 있어도 행복해져야 한다”
감사합니다 스님🙏
@수미정-p3i 96
2022년 12월 15일 07:09저희 아이도 그런과정에 있습니다
말씀 들어 보니까
약의 부작용도 있는거 같습니다
거의 대부분 치료받는 분의 증세 인거 같습니다
오늘도 입원해 있는 아이와 치료받고 있고 고생하는 모든 아이들을 위해 기도 합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시기를
평안하시길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유영옥-b3i 95
2022년 12월 15일 07:59스님 정말 지혜로운
분이시네요 .이런 상태에
있는 아이도 행복할 권 리가
있다는 말씀 .감동 이네요
감사 합니다
@이용서-g2x 95
2022년 12월 15일 07:03꼭 아이가 정신과 치료 받고 엄마의 사랑 받고 잘 크길 기도 합니다
@기도가피 84
2022년 12월 15일 08:05아이가 정신 과 불안증으로 고생했어요
제 아이는 정신과 치료와 상담을 꾸준히 병행해서 많이 나았어요
무조건 정신과 가서 치료 받고 선생님 을 믿고 심리치료도 받으세요
힘내시고 꾸준히 하면 좋어져요
학교는 쉬어도 되니까 살아있음에 감사하다 생각하시고 빨리 움직이세요.
약 복용이 부작용 이런게 아니어요.
몸이 아프면 약을 먹듯이 마음이 아픈것도 약 먹고 치료 해야 합니다
약도 아이에개 맞는 약을 찾기까지 같은 우울증 약도 아이가 좀 힘들어 하는 약이 있어요
어머님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아이는 지금 지옥을 살고 있는 거여요
주위 사람들 말 믿지 말고 마음이 힘들때 정신과 가서 심리 치료 약 병행 하시고
어머님도 아주 힘든 긴 싸움일거여요
저도 제 스스로가 우울증이 올 정도 이니깐요
전 그때 불대 경전반 하면서 제 경험 힘든점 을 공부와 같이 도반들에게 누눴던 게 정말 도움 됬어여
어머님 멘탈 잘 지키시면서 인내 하고 수행하시면서 기도 하시면 아이는 좋아질거여요
힘내셔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전 그래도 살아있어줘서 고맙다 매일 기도 했습니다.
@simhan227 65
2022년 12월 15일 09:08우리아이 고1때부터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 받다 중단하다.반복하고 지금 서른이 되어서도 계속 받고 있어요. 어머니~ 조금 나이졌다고 중단하면 안되요. 정말 마음내려놓고 그냥 비타민 먹듯 치료하셔야해요.
그래도 지금은 그 세월이 지나 어엿한 직장인이 되었어요. 엄마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 또 아이도 얼마나 답답할지..
기운내시고요🙏🙏🙏
@강진희-i1b 60
2022년 12월 15일 09:35어젠 저희 중3딸아이 학교에서 남자아이가 투신 자살을 해서
너무 맘이 아팠어요.
얼마나 힘들었음 그랬을까 를 생각하니 어른으로써 엄마로써 맘이 무겁드라구요 누구라도 옆에서 잘 챙겨줬음 . ..진짜 세상에 엄마들은 현명해야될듯해요.자식의 마음읽어주는 사람은 엄마뿐이라는생각이 들어요.
@s.5710 59
2022년 12월 15일 08:48법륜스님 지혜로운 말씀 감사합니다. 어머니도 행복하셔야 해요. 힘내세요. 아이의 건강과 평안을 위해서 기도드릴께요.🙏
@심심사주타로 56
2022년 12월 15일 10:17울 딸도 고2까지 3년간 마음은 물론, 몸까지 힘들어 학교는 3분에 1정도 겨우 다니며 정신과와 심리상담을 병행해, 고3 잘 보내고 지금은 아주 건강하게 어떤 약도 먹지않고 대학생활을 아주 잘하고 있어요..
저는 아이가 세상에 뒤쳐질까, 미련하게 전전긍긍했지만, 아픈 동안 딸아이는 아주많이 성장해있었고, 아픈 동안 자신이 하고픈 걸 늘 찾아, 과도 원하는 과에 가서 공부도 열심히, 알바에, 과대표에, 좋아하는 여행지를 다니며 너무 행복하단 소릴 입에 달고 다녀요.
제 딸이 아픈 걸 봤던 분들은 이게 기적이라며 놀라워하시죠.
자신이 아프다 표현하는건, 낫고 싶다는 열망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에요..조금 둘러가도, 좀 헤매여도 괜찮아요..아이에게 엄마가 아이 말에, 고통에 귀기울이고 있다고 느끼게, 아이가 원하는대로 치료해 주세요..저는 아이가 자기 상태를 알고 싶다고 해서, 대학병원에 가서 각종 검사 다하고, 아이가 원해서 다섯 군데나 병원 옮기며 치료받았어요..
아이가 아픈 걸 보는 부모마음이 어떨지, 안 겪은 분들은 모를거에요..그래도 엄마는 견딜 수 있더라구요..
@happyRaRaRa 48
2022년 12월 15일 06:41아이에게 엄마는 너가 가장 소중하다는 얘기 많이 해주세요.
아픈건 병원가면 되지만 공감받고 인정받고싶은 마음을 엄마가 알아주면 많이 위로가 될꺼예요.
있는그대로 봐줘야되지 않을까요.
세상의 어머니들 화이팅. 다함께 아이들을 건강하게 잘키워요
@성공-j3s 47
2022년 12월 15일 05:21슬프다 애기야 힘내자
@가을A 46
2022년 12월 15일 07:39스님 항상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강진희-i1b 43
2022년 12월 15일 08:22아이의 마음을 늘 공감해주고 싶네요.스님말씀데로 부모욕심으로 아이를 키우면 애들이 너무 힘들듯 해요. 오늘도 저희 딸아이 많이 안아주고 격려해줘야 겠어요.
@박은주-m9b 43
2022년 12월 15일 08:47정말 스님의 말씀 깊이 세기겠습니다.
저희아이도 질문자님 상황과 같은데요.
저희는 병원 과 심리상담을 같이 했는데요 .
좋아지다가 또 나빠지다가 자해행동으로 몇번이고 응급실도 가고 학교에서도 공황이 와서 몇번 쓰러져서 결국 고1때 학교도 자퇴하게 되었습니다.초등학교 5학년때 친구들 문제로 우울증에 걸리면서 벌써 몇년이 흘러 올해 ㅈ대학 입시도 쳤습니다.
고1때 검정고시합격하고 친구들 보다 자기가 더 앞서간다고 즐거워했습니다.학교 그만둬도 심리만 조금만 안정이되도 본인이 잘 할겁니다.
피아노를 좋아해서 피아노 입시학원에 가서
친구들도 사귀고 지금도 약은 먹고있고 또 부작용도 있지만 의사와 상의해서 그때마다 약을 조절해 나갑니다.
그래도 우리 아이가 제 옆에 있어서 그리고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희망이 있어서 저는 행복합니다~
질문자님 꼭 병원 데리고 가시고 스님 말씀처럼 쉽게 낫지는 안습니다.
그래도 도움은 많이 돼고 아이 스스로가 변할려고 할겁니다.
힘내셔요 !!!
@GoodSaerah 40
2022년 12월 15일 08:46이미 지나간 일보다 현재 지금 어떻게 할 것인가에 집중!
오늘도 따뜻한 지혜로운 말씀 감사합니다.💙
@Lorena-jo1fb 38
2022년 12월 15일 07:42서울대병원 대기 하시면서 동네 근처 정신의학과 먼저 가세요. 정말 급해 보입니다. 엄마도 함께 상담 받으시면서 약 드시면 불안한 마음이 가라 앉으실 거에요. 특별한 부작용도 없을뿐더러(쉽게 먹는 감기약도 부작용이 있쟎아요) 또한 만약 부작용이 있으면 그건 다시 의사에게 상담하면 다시 조정해 줍니다.
상담비 치료비 비싸지 않아요. 보통 병원이랑 비슷해요. 요즘 한국도 인식이 많이 바뀌어 학생들 부터 성인, 노인분들까지 많이 가요. 초기에 갔었으면 좀 더 수월했을 텐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eunjeonglee4091 38
2022년 12월 15일 07:04아이도 엄마도 너무 힘든 것 같이 마음이 아픕니다. 긍정적인 생각과 가벼운 마음으로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leesue3465 30
2022년 12월 15일 06:46뉴스에 나오는 아이들이 정말 내자식이 될수있겠다 생각들때 얼마나 가슴이 철렁해질지... 그래도 이제라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볼기회가 있다는게 다행인지요 ㅠ저도 학교 학교 공부공부 만 하며 커왔던것같은데... 이게 무조건 행복해 지는길이 절대 아닌것같습니다. 스님은 또 얼마나 많은 다른 케이스를 보셨으면 이야기 몇마디듣고 척하면 척일까요..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면서 행복해지도록 노력하는시간 꼭 자주 만드시길
@봄여름-k4d 30
2022년 12월 15일 08:39나아질 수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 볼 때 약물 치료가 1차적으로 도움이 많이 됩니다. 다음으로 중요한게 가족 외에 무한긍정적인 사람이 주변에 한명이라도 있으면 좋아요. 그럼 시간이 해결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가정형편과 불화로 우울감을 갖고 자랐고 자살을 항상 생각했는데 남편이 무한긍정적인 사람을 만나고 차츰차츰 생각이 바뀌면서 지금은 90프로 고쳐진 것 같습니다. 단지 어떤 힘든 상황이 닥치면 되돌아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 땐 꼭 약을 먹을 각오를 하고 있어요. 약이 도움을 준다는 사실만으로도 힘이 됩니다. 아이가 잘 이겨내길 기도합니다.
@그냥한다-h4b 30
2022년 12월 15일 08:01저와 비슷한 경우네요.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하며 살고 있습니다. 고집센 엄마에게 말하기 싫었는지 20살 되면서 혼자 병원에 다니고 있었던 걸 얼마전에 알았어요.
약 먹은지 1년 조금 넘었고 살이 10킬로 넘게 붙었어요.
가끔 아이가 웃어요. 엄마에게 말도 걸고요.
순간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토마토-g1w 29
2022년 12월 15일 07:09정신과 약 부작용이 문제가 아니라 진짜 무서운 일이 일어 날수 있으니 꼭 정신과 치료 받으세요.
학교 1,2년 휴학하고 절 같은 수양하는 곳에
마음의 치유를 위해 지내 보면 어떨까요?
마음병 고치지 못하면 평생
자식이나 부모 삶이 고통 받을수 있어요!
아들이 넘 걱정이 되네요ㅠ
@SOOK-o8o 29
2022년 12월 15일 09:13<내가 나를 공격하지 않으면,
남이 공격해도 별로 안 아파요.>
우울증은 자책해서 생기는 자기 공격성이예요.
그래서 늘 불안하고, 무기력해요.
내가 나를 공격하니까, 늘 무서운 거예요.
젤 심하게 공격하는 게 나를 죽이는 거잖아요.
그래서 죽음을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면, 불면증이 와요.
나를 죽이려고 하니까,
무서워서 못 자는 거예요.
유전이예요.
부모도 자책하지 말고,
마음 관리 잘 하셔야
아이도 좋아져요.
병원 치료 잘 받으세요.
@정정원-q2u 27
2022년 12월 15일 20:29요즘 정신과 가는걸 부끄러워 하지 않아도 돼요 막상 가보면 스트레스로 얻은 여러 병증을 가지고 오는 사람들 많아요 엄마가 인식부터 바꾸시고 자식을 살리세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TheRinda317 27
2022년 12월 15일 08:56아가 힘내자
세상에 사람괴롭히는 인간들이 젤 나쁘단다
넌 잘못 없어
다시한번 힘내자
@은희최-t6j 26
2022년 12월 15일 08:00모든 의술은 보조수단이고 결국은 가족의 지지입니다.
@오누이모친 24
2023년 5월 19일 00:17저는 기독교인이지만 법률스님께 진짜 이분의 깊고 넓은 혜안에 감동 받았습니다. 아이 문제에 제 스스로를 돌아보면 아이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삼다수-o8j 21
2023년 5월 29일 14:15정신과 용어로 "병식"이라는 개념을 아주 잘 이해하고 계시네요....ㄷㄷ 이 강의로 이 스님을 처음으로 접한 현직 간호사입니다. 대단한 학식과 견해에 깜짝 놀라고 구독 박고 갑니다
@hyojookwon1723 19
2022년 12월 16일 08:34정말 지혜로운 말씀입니다~~ 제가 경험해온 바로 보았을때 스님 말씀 들으셔야 합니다.
공부 안 중요, 육제적인 병보다 더 더 더 더 더 힘든 상황이에요. 그리고 조금 나을라 하면 또 부모 욕심이 올라오는 것!!! 그것도 조심해야 해요. 늘 같이, 함께 행복해지길 기도하셔요~~
@법화 17
2022년 12월 15일 08:59아가야~~
힘내라
온주가 너를 사랑해
어둔터널에서
밝은빛으로 어여
나오길~♡♡♡
@초록연두-g7u 16
2022년 12월 16일 16:31꼭 서울대병원처럼 큰병원이 아니어도 좋은병원,선생님 많아요.
약도 종류가 많아서 아이에게 맞는약을 찾는다면 생활에 불편없답니다.
경험담입니다.
@책방화사 15
2022년 12월 15일 10:06학교가 중요한 게 아니고 친구가 중요한 게 아니고 치료부터 하고 몇년을 보고 생명을 보살핍니다
@godblessyou5901 14
2022년 12월 15일 10:21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
날마다 복기해야합니다
날마다 감사하시면 행복해집니다.
@김은경-d3f 13
2023년 4월 27일 16:02스님, 고맙습니다. 질문해주신 어머니도 고맙습니다. 제 딸도 같은 이유로 정신병원에 입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딸은 괴로워서 줄담배를 피고 있습니다. 저는 18살인 딸이 줄담배 피는 것을 공포스러울 만큼 괴로운데 스님 말씀 들으니 저를 반성하게 됩니다. 스님 덕분에 아이의 우울증을 조금씩 이해하고 있습니다.
@미희황-r7b 12
2022년 12월 16일 17:00빨리 병원 치료 하세요 우리도 설마설마 하다가 서른 넘어서 더 악화되서 폐쇄 병동 갔습니다 온가족이 지옥 입니다
@영자-c7b 11
2022년 12월 19일 01:00너무 애쓰지 마라
너무 애쓰지 마라
올 것은 오고 갈 것은 다만 지나간다
너무 애쓰지 마라
너무 쥐어 잡고 살지 마라
툭 내려 놓아라
내 마음이 편안해지면
모든 것이 좋아진다
편안해지면 모든 면에서 나아진다
어머님 늘~~~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Seoyoon0315-w2l 11
2022년 12월 25일 02:15하 제발 정신과 데려가주세요...
저도 고등학생때 극단적 선택도 시도하고
너무 힘들어서 제발 병원좀 데려가달라 했는데
부모님의 어리석음으로 겨우겨우 갔어요...
치료 받는 동안에도 병원을 신뢰하지 못하는 말만 하시고...
라포 생기기까지도 되게 오래 걸렸습니다...
치료도 4년이나 받았구요 자퇴하고 폐인마냥 살았어요...
법륜스님 말씀처럼 이 정도로 악화되면 극단적 시도만 막는다고 생각해주시길 바라요...
저도 완치가 아닌 관리를 목표로하며 살고 있습니다...
부디 부모의 어리석음으로 자식을 망치지 않길 바라요...
전 지금도 부모님이 원망스러울때가 많고, 후유증도 좀 있거든요...
진짜 공부고 뭐고 죽으면 다 무슨 소용인가요...
그래도 사연자 분은 법륜스님께 조언이라도 들으셔서 다행이지...
전 얼른 돈 벌어서 아빠랑 연 끊을 생각 뿐이거든요.
@htqvf 10
2022년 12월 15일 22:45산이 무너지는데 숟가락 찾고있다던 법륜스님 말씀이 생각 나네요
@이수진-u1 10
2022년 12월 15일 07:32오늘하루 살아있음에 감사합니다
@hamran23 9
2022년 12월 15일 12:36제일 어리석은 생각이 정신적인 질환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꺼라고 믿고 있는게 아닐까요....
쏭지니 9
2022년 12월 15일 05:50어쩌다 저상태가 될때까지 내버려뒀을까요 약부작용 문제가아니라 아이목숨이 달렸는데 ㅜㅜ아이가 살려달라고 하고있는데요ㅜㅜ
부모의 욕심버리기 ㅜ 아이키울때 저도 항상 유념하겠습니다.
@이수진-l6d2l 8
2024년 6월 25일 16:40이런 아이도 행복할 권리가 있고 엄마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말씀에 눈물이 납니다.
@차순자-g2n 8
2022년 12월 16일 21:26부모는 자기자식의마음을 제대로볼수없는거같아요
남은 잘보이는데
스님말씀 감사합니다
@dyiop._.26 8
2022년 12월 16일 21:50저는 불안증이랑 공황장애 있어서 5개월째 정신과약 먹고있는 상태입니다 진심 마음병이 있을때 정신과서 상담받고 약 먹는게 추천드립니다 처음에는 정신과가기에는 두려워지만 계속 약도 먹고 상담 받고 그러면 어느순간에는 약을 먹고나면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심 너무 정신과를 두려워하지마세요 요새는 마음이 아픈사람을이 많기때문에 흔한지않습니다 꼭 아이에게 정신과 상담받고 약먹으면 어느순간 일생생활로 돌아갈수있습니다 계속 상담 받고 약을 천천히 줄이시는게 추천드립니다
@리제니퍼-u6d 8
2022년 12월 15일 13:39서울대정신과 안가더라도
동네정신과 가서 검사 받고
약먹으면 좋을듯요~~
@yun9572 7
2023년 5월 11일 02:09스님의 진심어린 조언에 감동마저 느껴지네요
@myk7108 7
2023년 5월 12일 11:31저는 우리엄마가 엄마가 할수있는 능력 만큼 나를 12:40 키운거다 더이상은 못했을거다 생각하면서 엄마를 이해하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스님 말씀은 엄마도 불안했고 뭘 몰랐고 사람 다 부족하다 그렇게 다들 살아간다는 말씀이시군요. 엄마에대한 미움과 원망이 조금 줄어들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KLASSE 7
2022년 12월 15일 05:15감사합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네요.
@푸른아시아-z9x 7
2022년 12월 15일 13:35스님 말씀에 반항한적이. 한번도
없는데,,,
어머니. 너무 답답하십니다
정신과를 갔어야지요
아이가 너무 힘들어서
스스로 간다잖아요
와. 진짜 무지하시고. 게으르시네요
그간의 아이의고통이 어땠을까
참. 유구무언입니다
박민아 3
2022년 12월 15일 06:50법륜스님 감사합니다!
Gold진 3
2022년 12월 15일 05:29마이크가 소리가 작아서 잘 안들려요
Love Jun 3
2022년 12월 15일 06:10못된것들 다 돌려 받아야 됨. 그런데 어렸을때 생각해보면 진짜 모르지 몰라 …
@리겔유 3
2023년 12월 16일 05:38법륜스님은 정신과 의사보다 나은 처방을 내려 주셨어요 부모들이 다 어리석어요.약을 먹지 못 하게 하는 부모가 너무 많아요.
핸드폰 하는 이유는 불안해서 예요.
노는 게 아니에요. 정신질환은 쉽게 안 낫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려요.
Jennifer Lee 2
2022년 12월 15일 06:45이렇게 어리석은 엄마는 처음 봄..ㅠ
양복순 2
2022년 12월 15일 06:45감사합니다~^♡^🙏
도서관의나무의자 1
2022년 12월 15일 06:59가정에 심한 불화가 있던 아이들은 쉽지 않음.
일단 사회생활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고,
사람들도 그런 사람들을 굉장히 혐오하고 피함.
소방관의 경우 PTSD라면 응원과 격려를 받지만,
가정 폭력과 같은 학대에 의해 망가진 아이들의 PTSD의 경우,
한국에서는 10명중 3명은 더 성공한다, 잘 살아간다는 통계를 들이대며,
그 사람의 나약함과 의지부족으로 몰고가며 조롱하거나 멸시함.
그렇다 보니, 결국 사회에서 고립되고 살인이나 자살로 사회에 최초로 등장함.
HAPPY 1
2022년 12월 15일 06:46감사합니다
엄범용 1
2022년 12월 15일 05:57인생은 고해..
ㅎㅎ
2022년 12월 15일 07:06감사하면서 현실에서 잘 살아가겠습니다
yeom nay
2022년 12월 15일 07:03엄마는 아이를위한노력이라고 생각해서 한의원이든 상담이든 받게했다고 생각해서 본인은 아이를위해 노력해봤지만 아이가 나아지지않는다 생각했지만 결국 그게 어리석음이 맞음,, 아이를위해한게없음 아이가원한게 정신과진료인데 그걸들어주지않았잖슴,, 근데 엄마가달라지지않을까봐 걱정됨,, 서울대병원예약이 아니라 빨리 진단받을수있는 병원을 먼저 가야지ㅜ
이아름
2022년 12월 15일 07:17정신과약먹어도 부작용은 전혀 없어요. 저도 10년정도되서. 이젠거의완치되엇어요
하쳐
2022년 12월 15일 07:28엄마는 어떤일이 있어도 너를 지킬것이며 너는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된다라고 확실하게 자주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아이에게 그어떤 기대도 하지 마세요. 스님말씀대로 살아있는것만으로 감사해하시고 거기에 촛점을 맞추세요. 아이를 편안하게 해주세요. 너무 아이 눈치도 보지 마시고 너무 아이에게만 메달려있지도 마시고 엄마 자신이 명랑하게 웃으면서 긍정적으로 잘사는모습을 보여줘야합니다. 그것만큼 안심되고 편안한게없어요. 부모가 불안해하면 아이는 더많이 불안해합니다. 부모마음이 그대로 전해져요. 아이가 편안하길 바란다면 꼭 본인부터 편안해지세요. 무던하게 웃으면서 유머있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긴장되고 무거운 분위기를 만들지 마세요. 언제나 유머있게 가볍게 지금 아이가 겪고있는일과 본인이겪고있는일들을 무겁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가볍게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이상황을 지내보세요. 꼭 엄마부터 행복해지는게 핵심입니다. 엄마가 웃으면서 사는걸 보여주면 아이는 저절로 좋아집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ky p
2022년 12월 15일 07:26아이의 상태를 정확하게 어떤 것때문에 그런지를 정확하게 알아내는게 중요할것입니다....물론 정신적인 문제가 길어진 경우에는 본인도 정확하게 어떤게 문제인지 모를 수 있읍니다...그래서 의사와의 소통으로 정확하게 알아내어 방안을 찾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일 것입니다~~ 정신적인 문제는 육체적 문제보다 더 중요하면 중요하지...결코 덜하지 않습니다.
여자김구라
2022년 12월 15일 07:30하루빨리 약물치료 하세요~
부작용 걱정은 접어두시길~
Misso
2022년 12월 15일 07:32우리애도 조울증에 약물치료하고서부터 한달만에 정상으로 돌아왔읍니다. 평생 약물치료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