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급한 사람은 누군가가 도와주지않으면 진짜 숨도 끊어지는 사람이에요 제가 직접 겪어보니 해줄맘이 없으면 최대한 빠른 거절이 나아요 다만 상대방이 상처받지는 말게 나도 없어서 못들어주는것처럼 핑계라도 대셔야 배려라고 생각해요 오죽 급해서 부탁하겠어요 자존심이 없어서 부탁하는건 아니거든요ㅠ
거절은 빠르고 단호하게 말하고 바로 그뒤 거절해서 미안한 마음도 단호하게 확실하게 말해줍니다 그게 가장 효과가 있더라구요 난 부탁들어주고싶은데 어쩌구저쩌구 내가 나중에..어쩌고 사족붙이지 말고 내가 여건이 안되서 도와줄수가 없어 정말 미안하다 도와줄수없는 상황이 안타깝고 미안해 이렇게 말하고있어요 그럼 수긍하더라구요 급한 사람들한테는 부탁을 거절하는 사람한테 야속한 마음이 들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절박하니까 부탁한거니까요
상대방 성격에 따라 다를거 같긴 한데, 그래도 부탁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답을 빨리 받는게 나을거 같음 그래야 그 거절에 따른 대책을 또 세우지, 시간 끌면서 묵묵부답이면 다음 대응책도 마련을 못하고, 시간만 가고 완전 개 짜증날듯 거기다 답변도 바로 안해주고, 반응 없으면 상대방 말 씹는 무개념 태도라고도 오해받고
진짜 해결되서 그런게 아니고 상대가 말이없으니 다시 부탁하기도 꺼려지고 기다리다 그랬을수도 있어요. 되든 안되든. 빠르게 답장 주는게 최고에요. 도울수 있는건 도와주고 아니면 빨리 판단해서 답장 주는데 어떻게 하든 못들어주든 핑계대든 상대는 기분 상해요 이해는 하면서도 기분 안좋은건 같아요. 그러니 최대햐 속히 답장주는게 맞아요. 부탁을 기분 나쁘게 거절한 사람이 있었는데 어느날 간절한 부탁 전화가 왔드랬어요. 들어줄 마음 있었어요 기꺼이 내돈 시간 들어가는 일이었어도요. 약속하고나서 나중에 핑계대고 미안하다며 거절하고. 말았네요. 전 거절당한것뿐 아니라 기분 나쁘게 존심 상하고 비참함까지 느끼게 했던 사람이었고. 굳이 들어줄 필요가 없단걸 늦게 안거에요. 실수할뻔 한거죠. 그런사람 아니면 가능한 빠르게 답변주는게 좋아요. 그래야 상대도 기다리거나 기대없이 다른방법을 알아볼 시간을 벌죠
이런 식으로 거절 당한 사람인데 바로 이런 점 때문에 그 사람한테서 마음 접었어요. 최악의 거절 방법입니다. 저도 매우 급한 상황이어서 지인 두 사람에게 문자를 보냈어요. 원래 부탁 안 하는 성격이라 내가 살면서 그렇게 절박하게 문자 보낸 건 50 평생에 손가락 3개에 꼽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두 사람 모두 제겐 소중하지만 약간은 껄끄러울 수 있는 관계였는데, 한 사람은 바로 답장해줬고, 도움을 주지 못 해 미안하지만 차선으로 도울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제시해줬고, 추가로 제가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성의있게 알려줬어요. 그땐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는데 그 작은 말들이 제겐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고 또 그 단서를 가지고 결국 닥친 문제를 하나씩 풀어갈 수 있었어요. 4년이 지난 지금도 늘 고마운 마음이고 사람 다시 보게 된 계기이기도 하네요. 나머지 한 사람이 딱 지금 김미경님처럼 거절 했는데 정확히 3일 뒤에 연락왔는데 메일, 문자를 이제야 봤고, 그 일은 도와주기 힘들다...(업무상 메일 놓칠 수 없음. 절대로) 도와줄 수 있다, 없다. 그 대답만이라도 정확하게 빨리 알려줬다면 좋았을텐데. 그랬다면 상처가 되진 않았을텐데. 도와줄 수 있다, 없다 빨리 얘기를 해줘야 제가 그 만큼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다른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데 저의 그 절박한 시간들을 다 잘라먹은 겁니다. 본인은 그렇게 여유를 부릴 동안 내가 얼마나 발을 동동구를지...그냥 저를 방치한 그 독한 마음이 느껴져서 무섭기까지 했습니다. 시간이 일주일 정도 밖에 없는 상황에서 3일씩이나 묶어두고 있었덧 거예요. 내가 그 사람만 믿고 있었으면 어쩔 뻔 했나. 사실 당시엔 앞에 설명한 사람보다 이 사람을 더 믿고 있었는데...혹시나 싶어서 앞에 사람에겐 서브로 부탁을 했던건데. 그 답장이 오는 3일 내내 저는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도와줄 수 없으면 안 된다고 답이라도 빨리주지. 나는 이 사람에게 이렇게 머리 굴려서 대하는 상대 정도 밖에 안 되는 사람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 순간 진심으로 모든 관계의 끈을 놓았습니다. 부탁하는 사람이 바보는 아닙니다. 상대방 심리 다 헤아립니다. 그 부탁을 할 때도 수십번 망설이다 어쩔 수 없이 했는데...상대방도 저의 그런 성격 충분히 알 텐데... 3일 내내 어떻게 거절할까 머리 굴리는 소리가 제 귀에 다 들렸습니다. 제가 오죽하면 부탁을 했을까...반대로 내가 만약 부탁을 받았다면 도움을 주진 못해도 절대로 3일 씩이나 묵혀두진 않았을 겁니다. 부탁하는 사람은 그 순간이 필요해서 부탁한 것이지 3일 후에 답을 얻기 위해서 부탁한 게 아닙니다. 그리고 3일씩이나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상황이라면 구태여 지인에게 부탁 따위 하지도 않고 스스로 해결했겠죠. 전 그때의 실망감과 상처를 지울 수가 없어요. 지금도 그 사람을 생각하면 오직 그 기억 밖에 떠오르지 않아요. 저도 아 됐어됐어. 해결되었어. 걱정 안 해도 돼, 괜히 얘기 꺼내서 미안해. 라고 답장 보냈고 그 후로 정말로 내 마음은 닫혔습니다 됐어, 해결되었어...제 답장을 본 그 사람의 마음은 어땠을까? 지금도 자신이 영리하게 거절했다고 생각할까? 흔한 성공 지침서에 있는 메뉴얼대로 한 행동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정말 너무너무 실망하고 섭섭했네요. 김미경님, 지금까지 수 많은 강의를 들으며 환호했는데 이건 당사자로서 너무 아니다 싶어 댓글 남깁니다.
이번에 급전이 필요해서 동생한테 부탁했더니 한번 구해보겠다고 해서 걱정말라고 하더라고요 10일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어서 톡 1개 보내고 기다리는데 읽고 씹더라고요 그래서 바쁜가해서 일끝난 시간에 전화했더니 전화도 안받아서 뭔가..뭐지 했는데 담날에 자기 은행 대출받은거 사진을 다다다다 보내더니 자기 대출 이만큼 받아서 자기도 힘들다 일케 보냈더라고요... 하.... 10일을 진짜 가슴졸이며 기다렸는데 문자도 전화도 씹더니 참...... 돈을 안빌려 준거보다 왜 굳이 10일을 질질 끌었나 싶은게 더 속상하고 화나더라고요 걍 싫다 없다 하면 될걸 걱정마라 정신줄 챙기고 있어라 이러더니..... 거절은 빠를수롣 좋아요
이건 좀 실망이다 아쉬운 소리하는 거 그 자체로 자존심 상하고 힘든 일인데 그와중에 불필요하게 마음까지 졸이게 하는 거 나쁜 거 맞아요 내 친구가 이런 거 꿀팁이라고 말하고 다니면 상처 받을 거 같네요 부탁했던 그분도 이 영상 보면 배신감 느낄 거예요 처신보다 중요한 게 마음입니다 남들 바보 아니에요
강사님 말씀은 어쩌다보니 2~3일이 된거라 상황이 어영부영 정리된거지 실상은 2,3시간 정도 시간을 벌어두는겁니다 상대가 지금 숨넘어가는 절박한 상황이 아니라면요 시간텀을 두고 거절할시엔 바로 거절 당할때보단 서운함을 줄일수잇습니다 그리고 나도 너무 도와주고싶지만 이리저리 알아보니 나도 상황이 여의치않네 미안하다 라고 하면 그시간동안 본인을 위해 알아봣지만 힘들다는 답변을 들어 서운함보단 고마운마음이 들겁니다 금전여유가 잇음 안받을생각하고 빌려주시되 거절하실때는 최대한 그마음을 알아주고 다치지않게 하는것이 배려이지요
돈이든 시간이든 노무든 부탁하는 성격도 아니지만 부탁했는데 상대방이 시간 질질 끌면 손절할 것 같네요 차라리 정중히 거절하면 감사할듯해요 어차피 부탁은 나 아쉬워서 하는거고 부탁받은 사람은 거절할 권리가 있는데 섭섭해할 이유도 없어서 되려 거절해주면 손절이 아니라 거절이라는 어려운 걸 하게 만든 내탓을 할듯요 무슨 거절을 이삼일 시간을 끌어요 나원참...
벼랑끝에 매달려있는 사람에게 2-3일은 인생이 바뀔 수 있을 정도로 긴 시간이에요.. 제발 못 도와주면 못한다고 빨리 말해줘요. 도와준다, 생각해본다, 알아본다 해놓고 이런저런식으로 시간 끄는 사람들 덕에 지난 1년 허비했고 매일 죽고싶은 상황으로까지 악화되었어요. 거절은 절대로 시간끌지 말고 빨리 해줘야됩니다. 미안하다 난 어렵다고 하면 돼요. 그게 그사람 도와주는겁니다. 거절하기 어렵다고 2ㅡ3일 미루면 그사이에 상대방은 죽을수도 있어요. 다시 생각하니 정말 죽고싶네요..
숨쉴 시간...? 부탁이란게 정말 어렵고 부끄럽고 민망한거라 여기저기 동네방네 부탁하고 다니기도 어렵습니다. 내가 전에 도와준적 있는 사람, 상대방 상황이 괜찮은걸 내가 아는 사람 등 내가 도움을 청해도 될만한 사람을 선별해서 한명 한명 부탁하는데 도와줄것처럼 "기다려라, 준비해본다, 알아본다" 해놓고 감감 무소식이면 "기다리게되고, 거절인건가, 그럴리가 없는데, 설마, 연락오겠지" 오만생각 다 하다가 결국 연락 없거나 결국 거절이면 기다린시간 아깝고, 그제서 다음 대책 세우기도 늦고 엉망진창됩니다. 그사람한테야 괜찮다고 하죠. 근데 본인은 더 죽을지경 됩니다. 이런사람들 덕분에 조금씩 조금씩 기다린게 반년가까이 됐고 상황은 점점 시궁창이 되고있죠. 숨쉴 시간이요? 죽고싶은 시간이었습니다.
@user-ho3pj7ow8b 731
2022년 12월 19일 04:501. 부탁을 되도록 안한다.
2. 부득이하게 부탁할땐 거절당한걸 섭섭하게 생각 안한다. 왜? 타인이 자신의 부탁을 들어줘야할 의무가 없음
@Hastoreview 404
2022년 12월 18일 19:02근데 진짜 급한 사람은 누군가가 도와주지않으면 진짜 숨도 끊어지는 사람이에요 제가 직접 겪어보니 해줄맘이 없으면 최대한 빠른 거절이 나아요
다만 상대방이 상처받지는 말게 나도 없어서 못들어주는것처럼 핑계라도 대셔야 배려라고 생각해요
오죽 급해서 부탁하겠어요
자존심이 없어서 부탁하는건 아니거든요ㅠ
@나여-p6i 354
2022년 12월 22일 04:09거절은 신속하게
여운 남기지 말고
희망고문이
젤 힘듬
@iliillliili6401 282
2022년 12월 16일 11:13독하게 끝까지 물고늘어지는 인간 거절법
'싫어' 딱 이말만하세요
그이상 무슨말 덧붙여서 장황하게 설명해봤자, 부탁들어주기 싫으니까 핑계된다고 욕만먹습니다.
싫다 라고 하세요.
상대방이 왜? 라고 물어보면
싫으니까...라고 답하시면 됩니다.
거절의 이유를 상대방페이스가 아닌 나를 기준으로 삼아야합니다
내 마음속으로 저 사람 도와주고 싶으면 도와주는거고요
도와주기 싫으면 거절하면 되는겁니다. 그 이상의 논리와 이유를 댈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스스로 마음이 도와주기 싫은것. 그거 하나만으로 이유가 충분합니다
@rindaun.2898 175
2022년 12월 18일 17:52잔인한 방법아닌가요.?!
진정성이..
안되면 안된다. 싫으면 싫다.
할 수 있으면 할 수있을 만큼, 자신에게 소중한사람이면
그 무게를 생각해서..
어른들의 닳고 닳은 기술을 말하시네요.ㅠ 쩝
@sanfran59 121
2022년 12월 21일 06:23두리뭉실 시간만 끌다가 거절하면 더 기분 나쁘더라구요.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최소한 희망고문은 하지 마세요.
@료-z6h 108
2022년 12월 20일 22:48이게 무슨 세련된 거절법이야 그냥 인간관계 끊는법
@rabbit87-e5s 78
2022년 12월 25일 06:06거절은 빠르고 단호하게 말하고 바로 그뒤 거절해서 미안한 마음도 단호하게 확실하게 말해줍니다 그게 가장 효과가 있더라구요 난 부탁들어주고싶은데 어쩌구저쩌구 내가 나중에..어쩌고 사족붙이지 말고 내가 여건이 안되서 도와줄수가 없어 정말 미안하다 도와줄수없는 상황이 안타깝고 미안해 이렇게 말하고있어요 그럼 수긍하더라구요
급한 사람들한테는 부탁을 거절하는 사람한테 야속한 마음이 들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절박하니까 부탁한거니까요
@k-zumma8219 77
2022년 12월 29일 07:56세련되게 거절하는 법도 중요하지만 거절을 받아들일 줄 아는 법도 엄청 중요합니다.
@jung1115 71
2023년 1월 01일 18:162-3일 시간끄는 동안 상대는 이미 알고 마음 다친다.
@EphphathaLee 68
2022년 12월 24일 11:29거절할때는 그냥 솔직한게 제일 낫다
@모모-j7z 67
2022년 12월 17일 06:46아니거덩요
해결됐다고 말하는거 존심상해서
보낸거예요..,.히유~~
얼마나 급했으면. 그랬겠어요
시간을 주라고요?
내가볼땐 그런 사람이 젤 나쁜사람
@꿈꾸는아름다운세상 65
2022년 12월 22일 15:45내가 나중에 전화할께..하는 사람 젤 싫음
@user-vx8we3dz4u 51
2022년 12월 23일 13:53상대방 성격에 따라 다를거 같긴 한데, 그래도 부탁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답을 빨리 받는게 나을거 같음
그래야 그 거절에 따른 대책을 또 세우지, 시간 끌면서 묵묵부답이면 다음 대응책도 마련을 못하고, 시간만 가고 완전 개 짜증날듯
거기다 답변도 바로 안해주고, 반응 없으면 상대방 말 씹는 무개념 태도라고도 오해받고
@코난-g5c 42
2022년 12월 24일 21:35거절을 빨리해줘야 상대도 시간을 벌지..확실하게 해주는게 서로 나은거임..가능한 해주겠지만 아닐때는 나쁜 사람이 되도 상관 없음..걍 거기까지인 사람인거임..그렇게 틀어질거면 관계를 정리하는게 나음..
@4thu63wvu7fc 40
2022년 12월 23일 10:38뭔소린지 이해안되서 두 번을 봤는데 결국 애닳는 사람에게 시간 끌라는 소리잖아? 두 번 멕이네. 그냥 빨리 거절해주는게 훨씬 매너 있어 보임. 말투도 단어 선택도 참 별로네......
@이아-w8e 34
2023년 1월 17일 22:00진짜 해결되서 그런게 아니고 상대가 말이없으니 다시 부탁하기도 꺼려지고 기다리다 그랬을수도 있어요. 되든 안되든. 빠르게 답장 주는게 최고에요. 도울수 있는건 도와주고 아니면 빨리 판단해서 답장 주는데 어떻게 하든 못들어주든 핑계대든 상대는 기분 상해요 이해는 하면서도 기분 안좋은건 같아요. 그러니 최대햐 속히 답장주는게 맞아요. 부탁을 기분 나쁘게 거절한 사람이 있었는데 어느날 간절한 부탁 전화가 왔드랬어요. 들어줄 마음 있었어요 기꺼이 내돈 시간 들어가는 일이었어도요. 약속하고나서 나중에 핑계대고 미안하다며 거절하고. 말았네요. 전 거절당한것뿐 아니라 기분 나쁘게 존심 상하고 비참함까지 느끼게 했던 사람이었고. 굳이 들어줄 필요가 없단걸 늦게 안거에요. 실수할뻔 한거죠. 그런사람 아니면 가능한 빠르게 답변주는게 좋아요. 그래야 상대도 기다리거나 기대없이 다른방법을 알아볼 시간을 벌죠
@MKTV 23
2022년 12월 16일 07:54😳 최근 영상은 여기에
https://youtu.be/9cSFwit98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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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rl_w_m 16
2023년 5월 06일 07:55이런 식으로 거절 당한 사람인데
바로 이런 점 때문에 그 사람한테서 마음 접었어요. 최악의 거절 방법입니다.
저도 매우 급한 상황이어서 지인 두 사람에게 문자를 보냈어요. 원래 부탁 안 하는 성격이라 내가 살면서 그렇게 절박하게 문자 보낸 건 50 평생에 손가락 3개에 꼽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두 사람 모두 제겐 소중하지만 약간은 껄끄러울 수 있는 관계였는데,
한 사람은 바로 답장해줬고, 도움을 주지 못 해 미안하지만 차선으로 도울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제시해줬고, 추가로 제가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성의있게 알려줬어요. 그땐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는데 그 작은 말들이 제겐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고 또 그 단서를 가지고 결국 닥친 문제를 하나씩 풀어갈 수 있었어요. 4년이 지난 지금도 늘 고마운 마음이고 사람 다시 보게 된 계기이기도 하네요.
나머지 한 사람이 딱 지금 김미경님처럼 거절 했는데 정확히 3일 뒤에 연락왔는데 메일, 문자를 이제야 봤고, 그 일은 도와주기 힘들다...(업무상 메일 놓칠 수 없음. 절대로)
도와줄 수 있다, 없다. 그 대답만이라도 정확하게 빨리 알려줬다면 좋았을텐데. 그랬다면 상처가 되진 않았을텐데. 도와줄 수 있다, 없다 빨리 얘기를 해줘야 제가 그 만큼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다른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데 저의 그 절박한 시간들을 다 잘라먹은 겁니다. 본인은 그렇게 여유를 부릴 동안 내가 얼마나 발을 동동구를지...그냥 저를 방치한 그 독한 마음이 느껴져서 무섭기까지 했습니다. 시간이 일주일 정도 밖에 없는 상황에서 3일씩이나 묶어두고 있었덧 거예요. 내가 그 사람만 믿고 있었으면 어쩔 뻔 했나. 사실 당시엔 앞에 설명한 사람보다 이 사람을 더 믿고 있었는데...혹시나 싶어서 앞에 사람에겐 서브로 부탁을 했던건데.
그 답장이 오는 3일 내내 저는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도와줄 수 없으면 안 된다고 답이라도 빨리주지. 나는 이 사람에게 이렇게 머리 굴려서 대하는 상대 정도 밖에 안 되는 사람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 순간 진심으로 모든 관계의 끈을 놓았습니다. 부탁하는 사람이 바보는 아닙니다. 상대방 심리 다 헤아립니다. 그 부탁을 할 때도 수십번 망설이다 어쩔 수 없이 했는데...상대방도 저의 그런 성격 충분히 알 텐데... 3일 내내 어떻게 거절할까 머리 굴리는 소리가 제 귀에 다 들렸습니다. 제가 오죽하면 부탁을 했을까...반대로 내가 만약 부탁을 받았다면 도움을 주진 못해도 절대로 3일 씩이나 묵혀두진 않았을 겁니다. 부탁하는 사람은 그 순간이 필요해서 부탁한 것이지 3일 후에 답을 얻기 위해서 부탁한 게 아닙니다. 그리고 3일씩이나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상황이라면 구태여 지인에게 부탁 따위 하지도 않고 스스로 해결했겠죠. 전 그때의 실망감과 상처를 지울 수가 없어요. 지금도 그 사람을 생각하면 오직 그 기억 밖에 떠오르지 않아요. 저도 아 됐어됐어. 해결되었어. 걱정 안 해도 돼, 괜히 얘기 꺼내서 미안해. 라고 답장 보냈고 그 후로 정말로 내 마음은 닫혔습니다
됐어, 해결되었어...제 답장을 본 그 사람의 마음은 어땠을까? 지금도 자신이 영리하게 거절했다고 생각할까? 흔한 성공 지침서에 있는 메뉴얼대로 한 행동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정말 너무너무 실망하고 섭섭했네요.
김미경님, 지금까지 수 많은 강의를 들으며 환호했는데 이건 당사자로서 너무 아니다 싶어 댓글 남깁니다.
@q321222 16
2023년 1월 10일 01:40글쎄요..저는 안되겠는건 바로 거절해요.사실 거절이라기보다 내능력이 그게 안돼.라는 마음을 담아.얼른 거절해요.그게 상대방을 위한일이라 생각해요.희망고문이 급한일일수록 더 잔인해요.ㅜ
@다정도병 16
2023년 4월 24일 22:02도와줄 여력 안되면 그냥 안된다고 하는게 낫습니다.
해줄것처럼 그러지 마세요.
@한귀영-x4p 13
2024년 6월 16일 06:442~3일 시간 끄는건 부탁들어줄 마음이 없다는 거죠 늘 이런 사람들은 애초의 해주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는거 다 압니다
@su_a1227 11
2022년 12월 30일 03:43댓글보니~ 사람들이 똑똑해 다행입니다.
영상보고 엥???? 했습니다.
거절은 제발 상대방이 바로 알아들을 수 있게!
‘안될거같아~‘
’도와주고 싶은데 내가 여력이 없네~’
거절한 날 상대가 서운해하면
난 상대에게 그정도의 사람인 것입니다.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관계의 사람만 곁에 두세요.
없음 없는대로~ 맘은 편하니 ㅋㅋ
@정예인-k3z 10
2023년 1월 23일 20:40솔직하게 그 자리에서 정중히 거절하는게
당장은 기분 나쁘겠지만
후일 두고두고 기분 나쁘지않아요
며칠 있다가 연락못했어 무슨일이냐고..
머리써서 피하는거 다 알아요
더 기분나쁠 수 있어요
@segisin2123 10
2023년 1월 31일 14:37이번에 급전이 필요해서 동생한테 부탁했더니 한번 구해보겠다고 해서 걱정말라고 하더라고요 10일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어서 톡 1개 보내고 기다리는데 읽고 씹더라고요
그래서 바쁜가해서 일끝난 시간에 전화했더니 전화도 안받아서 뭔가..뭐지 했는데 담날에 자기 은행 대출받은거 사진을 다다다다 보내더니 자기 대출 이만큼 받아서 자기도 힘들다
일케 보냈더라고요...
하.... 10일을 진짜 가슴졸이며 기다렸는데 문자도 전화도 씹더니
참...... 돈을 안빌려 준거보다
왜 굳이 10일을 질질 끌었나 싶은게
더 속상하고 화나더라고요 걍 싫다 없다 하면 될걸 걱정마라 정신줄 챙기고 있어라 이러더니.....
거절은 빠를수롣 좋아요
@박소현-o3e 9
2022년 12월 21일 03:15정말 어렵게 부탁할때는
이 사람이라면 들어줄거라는 생각을 하고 말을 꺼내게되죠.
그래서 상처를 받게 될지도...
@gracethhksj 7
2023년 1월 06일 19:32군더더기 없이 듣자마자 깔끔하게 거절하는게 관계에 훨 나음ㆍ
@얼기설기-l4k 6
2023년 1월 01일 17:24이건 좀 실망이다 아쉬운 소리하는 거 그 자체로 자존심 상하고 힘든 일인데 그와중에 불필요하게 마음까지 졸이게 하는 거 나쁜 거 맞아요 내 친구가 이런 거 꿀팁이라고 말하고 다니면 상처 받을 거 같네요 부탁했던 그분도 이 영상 보면 배신감 느낄 거예요 처신보다 중요한 게 마음입니다 남들 바보 아니에요
@yoomi9136 6
2023년 1월 17일 21:44걍 안된다고 거절하면되지 두리뭉실 언짢게 대하는게 더 짜증남
@난45 5
2022년 12월 29일 00:26상대는 숨넘어가서...죽을수도있는데..... ㅋ..
@윤미숙-c1c 5
2023년 1월 20일 00:09강사님 말씀은 어쩌다보니
2~3일이 된거라 상황이 어영부영
정리된거지
실상은 2,3시간 정도 시간을 벌어두는겁니다
상대가 지금 숨넘어가는 절박한 상황이 아니라면요
시간텀을 두고 거절할시엔 바로 거절
당할때보단 서운함을 줄일수잇습니다
그리고 나도 너무 도와주고싶지만
이리저리 알아보니 나도 상황이 여의치않네 미안하다 라고 하면
그시간동안 본인을 위해 알아봣지만
힘들다는 답변을 들어 서운함보단
고마운마음이 들겁니다
금전여유가 잇음 안받을생각하고
빌려주시되 거절하실때는 최대한
그마음을 알아주고 다치지않게
하는것이 배려이지요
@JuJu-jf5px 5
2023년 1월 17일 23:45이건 어떤부탁이냐에 따라 다를듯 별건아니지만 굳이 내가 해야할까싶은거면 모를까 누가봐도 나만 해줄수있는거면 바로 질질끌지말고 거절하는게 좋음
@봄봄-s2u 5
2022년 12월 31일 15:23이분은 돈 안 빌려보셨나보다......
상대방은 숨쉴수있는 시간도 없을수있음...
안되면 빨리 말해줘야함~~
@oxyrain102 5
2022년 12월 24일 04:02돈이든 시간이든 노무든 부탁하는 성격도 아니지만 부탁했는데 상대방이 시간 질질 끌면 손절할 것 같네요 차라리 정중히 거절하면 감사할듯해요 어차피 부탁은 나 아쉬워서 하는거고 부탁받은 사람은 거절할 권리가 있는데 섭섭해할 이유도 없어서 되려 거절해주면 손절이 아니라 거절이라는 어려운 걸 하게 만든 내탓을 할듯요 무슨 거절을 이삼일 시간을 끌어요 나원참...
@eunmiyoon2588 4
2023년 3월 22일 20:10전인한방법입니다 정말 힘들땐 들어줄 수있을만큼 믿고 의지하는 사람을 선택하죠 두어명 맞아요. 하지만 시간을 끄는건 비겁해 보입니다. 절박한 사람에게 희망고문이거나 외면으로 느껴집니다
@arankang 3
2023년 1월 06일 14:242-3일이 숨돌릴시간인가?
@82pigbear 3
2023년 9월 29일 08:37진짜 도움이 급한 사람도 있겠지만 주위에 보면 부탁하는 사람만 계속 꾸준히 부탁함...자기 스스로 해결 못 하면서 일 벌리는 게 습관임...돌려서 거절해도 못 알아듣는건지 그냥 철판인거지 통하지 않음. 그 이후 손절 얘기했더니 그 다음부터 부탁 안 함.
@꽃꽃-i5o 2
2024년 9월 29일 00:16벼랑끝에 매달려있는 사람에게 2-3일은 인생이 바뀔 수 있을 정도로 긴 시간이에요.. 제발 못 도와주면 못한다고 빨리 말해줘요. 도와준다, 생각해본다, 알아본다 해놓고 이런저런식으로 시간 끄는 사람들 덕에 지난 1년 허비했고 매일 죽고싶은 상황으로까지 악화되었어요. 거절은 절대로 시간끌지 말고 빨리 해줘야됩니다. 미안하다 난 어렵다고 하면 돼요. 그게 그사람 도와주는겁니다. 거절하기 어렵다고 2ㅡ3일 미루면 그사이에 상대방은 죽을수도 있어요. 다시 생각하니 정말 죽고싶네요..
@냥냥-p1d 2
2025년 4월 03일 00:21이건 아닌거 같아요..
급하다는건 절박하다는건데 상대방 배려해주는 듯이 숨쉴 시간이라니요..
해결하느라고 바쁠텐데요.
감정이 욱해서 숨고를 시간도 아니고..
이건 감정의 문제가 아니고
상대는 벌어진 상황에 대한 수습에 대한 얘기 아닌가요.
그냥 확실히 얘기해 주는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공경-x8b 1
2023년 5월 17일 18:23김미경선생님 👍
@꽃꽃-i5o 1
2024년 9월 29일 00:36숨쉴 시간...? 부탁이란게 정말 어렵고 부끄럽고 민망한거라 여기저기 동네방네 부탁하고 다니기도 어렵습니다. 내가 전에 도와준적 있는 사람, 상대방 상황이 괜찮은걸 내가 아는 사람 등 내가 도움을 청해도 될만한 사람을 선별해서 한명 한명 부탁하는데 도와줄것처럼 "기다려라, 준비해본다, 알아본다" 해놓고 감감 무소식이면 "기다리게되고, 거절인건가, 그럴리가 없는데, 설마, 연락오겠지" 오만생각 다 하다가 결국 연락 없거나 결국 거절이면 기다린시간 아깝고, 그제서 다음 대책 세우기도 늦고 엉망진창됩니다. 그사람한테야 괜찮다고 하죠. 근데 본인은 더 죽을지경 됩니다. 이런사람들 덕분에 조금씩 조금씩 기다린게 반년가까이 됐고 상황은 점점 시궁창이 되고있죠. 숨쉴 시간이요? 죽고싶은 시간이었습니다.
@oooohongggg 1
2023년 9월 27일 12:15급한 불 끈 사람이 과연 언제 갚아줄까...그러다 서로 밀당하다 나중엔 구렁텅이빠지지 ...
@홍덕화-q1w 1
2023년 7월 16일 13:45음.. 제때 거절못하는 성격으로써는 들어주는 호구가 되다가 나중에 폭발해서 인간관계 폭망했던 경험이 있었네여
@gggst6234 1
2023년 1월 04일 04:07부탁받은 그자리에서 별별 생각 다해보다가 ‘내가 지금 상황을 생각해봤는데 지금 너의 부탁을 120퍼센트로 이뤄주고싶은데 내 상황에 안돼서 못도와줄것 같아’ 라는 뉘앙스 풍기면서 거절합니다. 물론 진심에서 오는 뉘앙스지만요
키안 1
2022년 12월 16일 07:54오호 감사합니다.
@hs-hq4os 1
2024년 6월 07일 10:28오우 교수님 말씀대로 하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somanyVideo 1
2023년 1월 03일 09:48별다른말 할것 없이 죄송합니다. 하면됨.
@user-gx7st8xu9m 1
2024년 9월 14일 16:06좋은말씀이네요.😊
@이영구-x3q
2025년 5월 01일 21:42방가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이상림-f2s
2023년 1월 14일 09:25전현수교수님 말씀과 같아서 크게 공감합니다
@kinsea2022
2023년 2월 01일 08:182월 첫날이라 선생님의 좋은 말씀을 듣고 싶어 왔어요^^*
2월도 선생님 행복하세요~~~♡
임은정
2022년 12월 16일 07:58감사합니다
대부분 돈얘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