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기술 가정 시간에 다 쓴 일회용 가스통을 어떻게 버리느냐라는 수업 시간이었습니다. 다 쓴 가스통은 뾰족한 못으로 구멍을 뚫어 잔여 가스를 배출 후 버리라는 내용이었는데, 제가 선생님께 “ 뾰족한 못으로 구멍을 뚫다가 스파크로 불이 나면 어떻게 하죠? ”라는 질문에 선생님께 엉뚱한 질문한다며 귀싸대기를 맞았습니다 .. 그 뒤로 나는 엉뚱한 사람이고 질문에 대한 공포증이 생겼습니다. 선생님 이름도 안 잊히네요 스스로 주도적으로 하는 게 너의 힘이다 ...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 교육은 스스로 주도적 생각하는 게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그분 덕에 더 성공해야지 보여줘야지 하는 심리에 열심히 한 부분도 있습니다 뭐든 좋았으면 추억 나빴으면 경험이겠죠..
사교육은 피아노학원만 보내고 아이들스스로 공부할수 있도록.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 엄마입니다 아이들이 엄청 잘하지는 않지만 저는 가끔이런 말씀해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엄청 힘이납니다 혹여 공부잘못해도 책을 사랑하는 아들들은 되리라 믿어요 하지만 선생님 말씀 들으니 희망이생깁니다^^ 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
최수일 선생님은 수학 선생님들 중에서도 가장 탁월하셨고, 가장 진솔한 연구자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오래전에 최수일 선생님께서 EBS 강의하실 때, 강의마다 수학적인 수업진행은 이런 것이구나라고 감탄을 했었습니다. 퇴직 후에도 사교육 없는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대학진학과정은 과학고같은 특목고에 한정시키고 특목고를 여러 학문분야로 확대해야 한다고 봅니다. 과학고 외국어고외에 사회과학고, 상경고, 문학고등등해서 고교때부터 학문적 기반을 다저서 대학교육에 연계하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중학교에서 이런 특목고는 상위 5%이내로 한정해야 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80년대 중고교를 다닌 베이비붐세대이고 나이상으로는 대학 90학번이 되는데 중학교에서 인문계고교는 서울시 평균 학급당 절반을 조금 및도는 수준의 진학율을 보이고 그렇게 해서 고교진학하면 중학교시절대비 거의 석차가 배로 떨어지는 성향이 일반적입니다. 예컨데 중학교에서 10등하면 고교에서는 20등 연합고사를 겨우 턱걸이 해서 들어가면 꼴찌일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거기다가 고교 한반에서 서울시내 중위권대학에 전자공학과정도 들어가려면 3등내외를 해도 불안한 상황이고 또 그정도 성적이 되려면 중학교때 이미 반에서 1등을 했다고 해석해야 합니다. 실제로 중고교 같은학교다닌 동창들 분석해보아도 그러합니다. 중학교때 전교에서 돌아도 대학을 결국 서울의 중위권이하수준으로 진학하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저는 공부를 잘하면 편이 아니라 중학교때 반에서 20등이내정도였다가 고교에 진학하니 30등대이하수준이고 결국은 전문대학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느낀점은 중학교때 어지간한 성적으로 인문계가서 대학진학못하거나 대학을 가더라도 일정수준이상이 아니라면 그런 인원들 애시당초 실업계고교로 보내고 전체고교에서 대학진학과정과 직업교육과정의 비율을 최소한 후자에 90%이상으로 해야 하고 전자는 소수로 한정하는 것이 개개인의 효율성을 위해서 바람직하다라고 봅니다. 그리고 고교와 대학의 입시는 획일적인 전과목토탈성적이 아닌 그 학교 전공특성에 맞도록 개별 전문과목중심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김민성의스피치 23
2022년 12월 24일 16:04중1 기술 가정 시간에 다 쓴 일회용 가스통을 어떻게 버리느냐라는 수업 시간이었습니다. 다 쓴 가스통은 뾰족한 못으로 구멍을 뚫어 잔여 가스를 배출 후 버리라는 내용이었는데,
제가 선생님께 “ 뾰족한 못으로 구멍을 뚫다가 스파크로 불이 나면 어떻게 하죠? ”라는 질문에 선생님께 엉뚱한 질문한다며 귀싸대기를 맞았습니다 ..
그 뒤로 나는 엉뚱한 사람이고 질문에 대한 공포증이 생겼습니다. 선생님 이름도 안 잊히네요
스스로 주도적으로 하는 게 너의 힘이다 ...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 교육은 스스로 주도적 생각하는 게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그분 덕에 더 성공해야지 보여줘야지 하는 심리에 열심히 한 부분도 있습니다
뭐든 좋았으면 추억 나빴으면 경험이겠죠..
@sunnykim4630 15
2022년 12월 24일 17:39누가 대학교보다 고등학교 잘 가는 걸 더 좋아하나요?
@복둥-o4k 8
2022년 12월 24일 17:50사교육은 피아노학원만 보내고 아이들스스로 공부할수 있도록.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 엄마입니다 아이들이 엄청 잘하지는 않지만 저는 가끔이런 말씀해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엄청 힘이납니다 혹여 공부잘못해도 책을 사랑하는 아들들은 되리라 믿어요 하지만 선생님 말씀 들으니 희망이생깁니다^^ 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
@leehwayoung6839 4
2022년 12월 24일 23:18최수일 선생님 말씀에 백프로 공감입니다. 난곡중 시절에도 개념설명 잘 해주셔서 지금도 기억나는 것들이 있습니다. 다른 수학선생님들과 다르셨어요. 다른 수학수업은 문제풀이 기억뿐이네요. 선생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은화-r8i 3
2022년 12월 24일 16:02160만 구독축하드립니다 양질의 컨텐츠 덕분에 에너지 충전 임계점돌파 용기다시얻구있습니당 pds다이어리 66챌린지 인생학교 모든 졸꾸러기분들 상상스퀘어 모든분들 감사합니당 ♡♡
@martinbikeschool 3
2023년 1월 06일 17:29최수일 선생님은 수학 선생님들 중에서도 가장 탁월하셨고, 가장 진솔한 연구자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오래전에 최수일 선생님께서 EBS 강의하실 때, 강의마다 수학적인 수업진행은 이런 것이구나라고 감탄을 했었습니다.
퇴직 후에도 사교육 없는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복둥-o4k 3
2022년 12월 24일 18:09손흥민 선수도 기초훈련 열심히 한것이 생각나네요 책도 꼭 기대됩니다!
@정재성-c1l
2024년 12월 01일 08:16제 생각에 대학진학과정은 과학고같은 특목고에 한정시키고 특목고를 여러 학문분야로 확대해야 한다고 봅니다. 과학고 외국어고외에 사회과학고, 상경고, 문학고등등해서 고교때부터 학문적 기반을 다저서 대학교육에 연계하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중학교에서 이런 특목고는 상위 5%이내로 한정해야 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80년대 중고교를 다닌 베이비붐세대이고 나이상으로는 대학 90학번이 되는데 중학교에서 인문계고교는 서울시 평균 학급당 절반을 조금 및도는 수준의 진학율을 보이고 그렇게 해서 고교진학하면 중학교시절대비 거의 석차가 배로 떨어지는 성향이 일반적입니다. 예컨데 중학교에서 10등하면 고교에서는 20등 연합고사를 겨우 턱걸이 해서 들어가면 꼴찌일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거기다가 고교 한반에서 서울시내 중위권대학에 전자공학과정도 들어가려면 3등내외를 해도 불안한 상황이고 또 그정도 성적이 되려면 중학교때 이미 반에서 1등을 했다고 해석해야 합니다.
실제로 중고교 같은학교다닌 동창들 분석해보아도 그러합니다. 중학교때 전교에서 돌아도 대학을 결국 서울의 중위권이하수준으로 진학하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저는 공부를 잘하면 편이 아니라 중학교때 반에서 20등이내정도였다가 고교에 진학하니 30등대이하수준이고 결국은 전문대학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느낀점은 중학교때 어지간한 성적으로 인문계가서 대학진학못하거나 대학을 가더라도 일정수준이상이 아니라면 그런 인원들 애시당초 실업계고교로 보내고 전체고교에서 대학진학과정과 직업교육과정의 비율을 최소한 후자에 90%이상으로 해야 하고 전자는 소수로 한정하는 것이 개개인의 효율성을 위해서 바람직하다라고 봅니다.
그리고 고교와 대학의 입시는 획일적인 전과목토탈성적이 아닌 그 학교 전공특성에 맞도록 개별 전문과목중심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YoonKyeongChoi
2025년 2월 09일 22:47유익해요.
@정재성-c1l
2024년 12월 01일 08:18현재 입시제도의 맹점을 지적한다면 전 학생 전 학교를 대상으로 지나치게 획일적인 잣대로 줄을 세운다라는 것입니다. 분명 전공하려는 학문분야의 성격에 따라 특정과목이 중시되는 성향을 무시할수 없는데 왜 모든 학생을 동일한 과목으로 평가해야 하는지?
@겅부중-u5p
2024년 4월 16일 08:30피어그룹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