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보이니까 불안함도 큰거죠. 그만큼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고, 오래 기억할 수 있고 잘 체계화 시킬 수 있죠. 그런게 더 누적되어서 더 잘보이고 기억되니 더 불안해지는 것이고, 더 상처받는 거죠. 잘 잊지못하니 상처가 오래가고, 상처가 오래가니 상처받을까봐 불안한 관계는 안하려고 하고.
사회와 주변사람에게 꼭 필요하고 장점은 정말 많은 스타일인데 본인은 정말 힘들 수 밖에 없는 성격. 갈등을 유발하지도 않지만 갈등을 잘 풀지도 못하는 성격. 저도 비슷한 성격이라 말씀듣지 않더라도 내용이 다 유추가 되어버리네요. 이렇게 책으로 표현하실 수 있는 것도 쓸데없이 다 기억하는 그 능력과 습관 덕분인 것 같습니다. 주변에 이런 성격 있으신 분들은 다른 것은 몰라도 갈등 생겼을 때에는 먼저 다가가서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만큼 본인에게 도움도 많이 되는 스타일이랍니다.
내향성은 '분명히' 장점입니다. 하지만 내향적인 사람은 직업을 잘 선택해야합니다. 난초같은 사람들이라 자신의 능력이 꽃필수 있는 환경에서는 외향적인 사람보다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그런데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는 빨리 기가 죽어버리죠. 저는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데 제 예민한 감수성과 직관이 제 직업적 성공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역사속의 많은 내향적인 위인들, 뛰어난 작품들을 남긴 예술인들을 보세요. 우리는 우리 자신을 충분한 자신감과 사랑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한국사회가 특히 더 내향적인 사람들에 안맞는 경향이 있습니다...)
얘기를 잘 들어보니 저하고 성격이 비슷하신듯 합니다. 저도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하면 기빨리는 스타일이라 어떨때는 혼자있는 편이 더 좋고 편안할때가 많습니다.그리고 가만히 있을때는 다양한 생각들이 교차해서 가끔 쓸데없는데 에너지를 쏟곤하지요 그래서 괜히 나자신이 답답해 질때도 있구요 아 그런데 저는 노래부르는건 좋아합니다^^;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원장님 불안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더 불안해해주십시오. 부탁입니다. 저는 정신과 의사선생님도 불안해한다고는 상상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상상도 안해본 40년간의 고정관념이 깨지는 순간 이었습니다. 저를 깨닫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정신과 의사가 신인줄 알았습니다. 불안감을 가지고 남들앞에서 떨린다는것을 생각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이현상을 내가 인지한 순간, 나의 40년된 불안증이 일거에 해소되어 소멸되었습니다. 덕분에 나의 불안증이 치료되었습니다. 정신과 의사 쌤도 남앞에서 불안해서 떨림증상이 있는데, 나는 당연히 떨릴수밖에없지라는 생각이들어서, 위안과, 안도와, 동병상련의 ,아픔과 묘한 공감이 느껴져서 치료되고말았습니다. 즉, 용기가 생겼습니다.
천하의 의사쌤도 불안증을 느낀다 ㅋㅋㅋ 내가 불안증을 느끼는것은 당연한거였어 ㅋㅋㅋ 앗싸 내가 이상한게 아니였어 ㅋㅋㅋ
저는 불안과 회피성 성격이 있어서, 직장생활에 적응하기가 남들의 100배쯤 더힘듭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참을수있지만, 속은 썪어문드러지면서, 불안하지요. 직장도 사람 1명있는 직장만 골라서 다니구요. 심지어 출가스님이 되려고 준비 중입니다.
출가스님도 신도님들 수십명 앞에서 목탁치고, 염불을 크고 깨끗한 목소리로 해야하는데, 신도님들 앞에 노래부르듯 염불하는것자체가 공포 입니다. 불안하죠. 사람과 안부딪힐려고 직장포기하고, 스님이 되어 숨으려고하는데, 스님세계는 직장생활 보다더 위계질서가 더빡세고, 신도님들 앞에서 염불까지 해야하지요. 즉, 사람 피해서 도망갈곳이 없어요. 우주 끝까지 도망가더라도, 불안한 내자신을 마주해야한다는걸 알았어요. 내가 불안함 그자체이니까, 어딜가든, 나를 따라다니죠.
도망가는곳마다 내의식은 나를 따라다니죠. 내가 나자신으로부터 어떻게 도망칠수있겠어요.
불안함과 같이살기로 했어요. 조금 이상해도 이건 내모습이다라구요. 저항하지않기로 했어요. 불안함을 안고살아야겠어요. 어쩌면 신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신과 싸워서 이길수는 없지요. 불안감과 싸워서 이기겠다는생각을 포기했습니다. 그냥 나랑 같이살자. 으이구 못된 친구야.
저도 이책 꼭 읽어봐야겠네요~ 저도 상당히 불안도가 높아서... 사실은 퇴사의 이유에 불안장애와 공황장애가 포함되기는 합니다.... 지금도 약 은 먹고있고요~ 그래도 지금은 많이 좋아 지고있어요~ 여러가지 활동도하고~ 책도 쓰고 운동도하고~ 책은 불안에 대한 이야기는 아닙니다~ㅋㅋㅋㅋㅋ 그냥 퇴사후의 행복한 삶에대한... 항상 체인지 그라운드에서 많이 배우네요~~~ 이번에는 정말 공감이가고 너무 공감이 갑니다~~~ 회사 다닐때 프로젝트 발표있으면 잠을 못자고 했었는데... 책 꼭 읽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요즘 또 아직 닥치지도 않은 일에 대해 불안하고 걱정하다 원장님이 이 방송 촬영전에 밤을 꼴딱새웠는데 그냥 그러려니 했다란 말씀에서 저만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항상 난 왜이렇게 걱정이 많고 부정적이지 이런 제가 싫었는데 지금부턴 이걱정을 없애기보다 걱정이 될땐 열심히 걱정해서 답을 열심히 찾자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없앨 수가 없으니 같이 잘 살아봐야겠어요
@zzang-mathis 119
2020년 3월 25일 17:32잘 보이니까 불안함도 큰거죠. 그만큼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고, 오래 기억할 수 있고 잘 체계화 시킬 수 있죠.
그런게 더 누적되어서 더 잘보이고 기억되니 더 불안해지는 것이고, 더 상처받는 거죠.
잘 잊지못하니 상처가 오래가고, 상처가 오래가니 상처받을까봐 불안한 관계는 안하려고 하고.
사회와 주변사람에게 꼭 필요하고 장점은 정말 많은 스타일인데 본인은 정말 힘들 수 밖에 없는 성격.
갈등을 유발하지도 않지만 갈등을 잘 풀지도 못하는 성격.
저도 비슷한 성격이라 말씀듣지 않더라도 내용이 다 유추가 되어버리네요.
이렇게 책으로 표현하실 수 있는 것도 쓸데없이 다 기억하는 그 능력과 습관 덕분인 것 같습니다.
주변에 이런 성격 있으신 분들은 다른 것은 몰라도 갈등 생겼을 때에는 먼저 다가가서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만큼 본인에게 도움도 많이 되는 스타일이랍니다.
@Kkwbia8588 73
2020년 3월 27일 08:43내향성은 '분명히' 장점입니다. 하지만 내향적인 사람은 직업을 잘 선택해야합니다. 난초같은 사람들이라 자신의 능력이 꽃필수 있는 환경에서는 외향적인 사람보다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그런데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는 빨리 기가 죽어버리죠. 저는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데 제 예민한 감수성과 직관이 제 직업적 성공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역사속의 많은 내향적인 위인들, 뛰어난 작품들을 남긴 예술인들을 보세요. 우리는 우리 자신을 충분한 자신감과 사랑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한국사회가 특히 더 내향적인 사람들에 안맞는 경향이 있습니다...)
@jichan1123 68
2020년 3월 25일 17:15저도 항상 밖에서 모임을 하게 되면 주말 하루동안은 저 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휴식을 해야합니다. 남들보다 많이 민감해서인지 사람 만날 때 쉽게 지쳐, 다수보다는 개개인 만나는 걸 선호하는 편입니다. 책 내용이 많이 공감되네요~☺👍👍
@이팝나무-o1h 22
2020년 4월 01일 14:06처음 시작하는 일이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할때 긴장을 너무 많이해서 나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도 불안도가 높아서 나타나는 현상 인가요
@user-mj2qw1pi2o 19
2021년 2월 04일 08:00책임감이 강한 분들이 불안도가 높은 것 같아요.
가나다라마바사 18
2020년 3월 25일 18:11원장님 말씀 더듬는데서 불안해졌습니다..
@편자남편의점에서자기 17
2020년 3월 26일 11:30얘기를 잘 들어보니 저하고 성격이 비슷하신듯 합니다. 저도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하면 기빨리는 스타일이라 어떨때는 혼자있는 편이 더 좋고 편안할때가 많습니다.그리고 가만히 있을때는 다양한 생각들이 교차해서 가끔 쓸데없는데 에너지를 쏟곤하지요 그래서 괜히 나자신이 답답해 질때도 있구요 아 그런데 저는 노래부르는건 좋아합니다^^;좋은영상 감사합니다.
@nuvovevo9489 17
2020년 4월 04일 15:03원장님 불안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더 불안해해주십시오. 부탁입니다.
저는 정신과 의사선생님도 불안해한다고는 상상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상상도 안해본 40년간의 고정관념이 깨지는 순간 이었습니다.
저를 깨닫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정신과 의사가 신인줄 알았습니다.
불안감을 가지고 남들앞에서 떨린다는것을 생각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이현상을 내가 인지한 순간, 나의 40년된 불안증이 일거에 해소되어 소멸되었습니다. 덕분에 나의 불안증이 치료되었습니다. 정신과 의사 쌤도 남앞에서 불안해서 떨림증상이 있는데, 나는 당연히 떨릴수밖에없지라는 생각이들어서, 위안과, 안도와, 동병상련의 ,아픔과 묘한 공감이 느껴져서 치료되고말았습니다. 즉, 용기가 생겼습니다.
천하의 의사쌤도 불안증을 느낀다 ㅋㅋㅋ 내가 불안증을 느끼는것은 당연한거였어 ㅋㅋㅋ 앗싸 내가 이상한게 아니였어 ㅋㅋㅋ
저는 불안과 회피성 성격이 있어서,
직장생활에 적응하기가 남들의 100배쯤 더힘듭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참을수있지만, 속은 썪어문드러지면서,
불안하지요. 직장도 사람 1명있는 직장만 골라서 다니구요. 심지어 출가스님이 되려고 준비 중입니다.
출가스님도 신도님들 수십명 앞에서 목탁치고, 염불을 크고 깨끗한 목소리로 해야하는데, 신도님들 앞에 노래부르듯 염불하는것자체가 공포 입니다. 불안하죠.
사람과 안부딪힐려고 직장포기하고, 스님이 되어 숨으려고하는데, 스님세계는 직장생활 보다더 위계질서가 더빡세고,
신도님들 앞에서 염불까지 해야하지요.
즉, 사람 피해서 도망갈곳이 없어요.
우주 끝까지 도망가더라도,
불안한 내자신을 마주해야한다는걸 알았어요. 내가 불안함 그자체이니까,
어딜가든, 나를 따라다니죠.
도망가는곳마다 내의식은 나를 따라다니죠. 내가 나자신으로부터 어떻게 도망칠수있겠어요.
불안함과 같이살기로 했어요.
조금 이상해도 이건 내모습이다라구요.
저항하지않기로 했어요. 불안함을 안고살아야겠어요. 어쩌면 신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신과 싸워서 이길수는 없지요. 불안감과 싸워서 이기겠다는생각을 포기했습니다.
그냥 나랑 같이살자. 으이구 못된 친구야.
@초짜프로 14
2020년 3월 25일 18:15저도 이책 꼭 읽어봐야겠네요~ 저도 상당히 불안도가 높아서...
사실은 퇴사의 이유에 불안장애와 공황장애가 포함되기는 합니다.... 지금도 약 은 먹고있고요~
그래도 지금은 많이 좋아 지고있어요~ 여러가지 활동도하고~
책도 쓰고 운동도하고~ 책은 불안에 대한 이야기는 아닙니다~ㅋㅋㅋㅋㅋ 그냥 퇴사후의 행복한 삶에대한...
항상 체인지 그라운드에서 많이 배우네요~~~
이번에는 정말 공감이가고 너무 공감이 갑니다~~~ 회사 다닐때 프로젝트 발표있으면 잠을 못자고 했었는데...
책 꼭 읽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호잇-b6c 14
2022년 3월 06일 22:36불안장애가 정말 공감되요.. 일을할때 내가 실수한게 없나 계속 돌아보게되고 퇴근할때쯤되면 진이 빠진다해야하나.. 힘들어서 집에가면 시체처럼 누워있어요 ㅋㅋㅋ
@crown12-c7k 9
2020년 3월 25일 17:09저만 그런줄 알았어요 도움이 됩니다
@hjkim8550 8
2020년 4월 02일 22:16섬세하고 예민하고 일 잘해봤자 소용없다는 생각 많이 하고 살았는데요 왜 이렇게 예민하게 구냐 핀잔도 많이 들었구요.. 그래도 이런 점이 장점도 있다는 거니까 희망을 가져봅니다 감사합니다~
@gour1989-H 8
2020년 3월 25일 17:45말씀 듣고 보는것만으로도 위로가 됩니다. 선생님^^
장점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적당히 보완해볼께요.
@바밤-b6c 7
2020년 3월 25일 18:19전미경 원장님 강의 재밌어요 😁
@이영준-k8v 7
2020년 3월 25일 17:39원장님 저와 똑같은 성향의 분이시네요!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책 읽어보겠습니다!
@elf2499 5
2020년 3월 25일 18:09원장님 나오시는거 보고 바로 책주문했습니다.👍
@TV-rb7vg 5
2020년 3월 25일 19:18정성스레 들려주신 이야기 마음에 와닿는 느낌 좋아요
@양갱-i1b 5
2020년 3월 25일 18:59원장님.... 너무 조아요ㅜ 저 꼭 삽니다 이 책 ㅜㅜㅠ😂😂😍😍😍😍❤️❤️❤️❤️❤️❤️
shine 4
2020년 3월 30일 20:06저랑 비슷 ..완전공감! 혼자가 좋아요
@tv_jienjang 4
2020년 3월 31일 17:25영상 재밌게 잘봤습니다. 불안장애로 약물치료 받고있는 저로써는 누구보다도 공감이 많이 가네요 저도 이겨내보려고 유튜브에 치료기를 공개하기 시작했는데 관종끼가 있는지 그거 하나 올려놨다고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kyungminkim3485 3
2020년 3월 26일 02:10공감되는 강의 잘 보았습니다,!!!
dwlr1na 3
2020년 5월 13일 02:11나도 불안도가 높은데.. 그래서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까봐 혼자 이리저리 생각하고 해결하기위해 몇시간이고 끙끙앓아 근데 문제는 해결해도 다른방향으로 해결해보려고 끙끙앓는다.. 피곤해
@user-cn8kg9bm8x 2
2020년 3월 30일 16:59책 읽으면서 보고있어요 영상까지 있어서 너무 좋네요~!ㅎㅎㅎ
@PARK-hh2xl 2
2020년 3월 26일 16:39목소리 좋아요~
@studian365 1
2020년 6월 04일 10:50🎤책터뷰 영상 더 보기
📕책 제목: <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
1부 영상 보기▶https://youtu.be/Zyu1rkMDGgA
2부 영상 보기▶https://youtu.be/EZjRYn3tBbw
3부 영상 보기▶https://youtu.be/Rhyg384Kgj4
4부 영상 보기▶https://youtu.be/MRofKvW1gD4
5부 영상 보기▶https://youtu.be/9hIsxqg1-ug
6부 영상 보기▶https://youtu.be/bN6bICzEiMM
7부 영상 보기▶https://youtu.be/QVix3KOgz0Q
8부 영상 보기▶https://youtu.be/wtthOg9VTRU
@sowon8628
2021년 3월 05일 19:52제가 그래서 심리가 이렇게 힘들었군요ㅜㅜ 말씀 잘들었습니다~
@뿐지금뿐이고오늘뿐이
2022년 3월 25일 00:20AI자막을 빼면 어떨까요? 예민한 1인입니다
@sungjinsoyoonbae2015
2025년 1월 03일 10:13요즘 또 아직 닥치지도 않은 일에 대해 불안하고 걱정하다 원장님이 이 방송 촬영전에 밤을 꼴딱새웠는데 그냥 그러려니 했다란 말씀에서 저만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항상 난 왜이렇게 걱정이 많고 부정적이지 이런 제가 싫었는데 지금부턴 이걱정을 없애기보다 걱정이 될땐 열심히 걱정해서 답을 열심히 찾자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없앨 수가 없으니 같이 잘 살아봐야겠어요
@mi-yl6ll
2022년 2월 03일 22:30책 읽고 싶게 만드는 인터뷰였어요 선생님 어투에서
섬세하고 마음이 따뜻하신 분이신게 느껴지네요 책도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