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센델(공정하다는 착각)도 그렇고 요즘 능력주의를 재평가하는 학자들이 많아지네요. 그만큼 능력주의의 부작용도 많아졌다는 이야기이겠죠? 사실 마이클 센델 이전에는 생각해보지 않았던 문제인데 생각할 거리를 많이주어서 참 좋은 책 이었던것 같아요. 능력주의의 두 얼굴도 꼭 읽어 보아야겠어요.
교육에 대해서 너무 한 가지 관점만 치우친것 같습니다. 부모의 돈을 투자해서 지식과 학력을 높이는 것만이 높은 수준의 교육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보다는 되려, 삶의 자세, 세상을 보는 관점, 마음 깊이 자리잡게 되는 좋은 덕성, 상대와 소통 능력, 정서적 안정감 등 정신적 자산의 되물림이 교육격차를 만드는 더 본질적인 이유입니다. 인생을 대학교까지가 아닌 노년기까지 길게 봤을때, 이것이 진짜 능력인거죠. 따라서, 사회 제도적인 아이디어 만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든 많은 사람들이 깨우칠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이것은 개인의 영역이라, 깊은 이해없이 섣불리 접근했을때(제도적인 아이디어), 부작용만 많아집니다. 지금은 어느때보다 누구에게나 깨우칠 수 있는기회가 공평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서적, 인터넷 등 정보의 접근), 개선한다고 이상한 제도를 만들기 보다, 확실하고 심플하게 점수로 결정짓는 능력주의적 입시제도는 그냥 놔둬야 합니다..
능력주의는 대단한 이데올로기입니다. 예전에 계급사회보다는 훨씬 합리적이죠. 다만 저는 능력주의가 대한민국에서 잘못된 부분에 적용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기쁨은 모두가 기뻐할 수 있는 것이러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니 나의 기쁨이 다른 사람한테는 절망이 아닌지 잘 살펴야하죠. 그러니 능력주의를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한 공동체 안에서 한 사람의 능력이 뛰어나 공동체에 이득을 주었을 때 그 한 사람에게 더 많은 이익을 주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입시는 쿼터제로 운영됩니다. 즉, 2023 서울대 신입생의 정원은 정해져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내가 그 정원에 속해 서울대에 입학에서 사회 전체에 이득을 주는 것은 무엇이죠? 다른 사람을 짓밝고 의대에 진학한 의사들이 코로나 시절에 의대 정원 늘리는거 반대하면서 자기 밥그릇 챙기려고 했습니다. 잘못 적용된 능력주의가 오만한 엘리트를 양성했죠. 오히려 능력주의가 적용되어야 하는 부분은 그들의 성과로 전체 사회에 이득을 주는 순수학문 분야들(철학, 문학, 자연과학, 예술 등)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불리는 능력주의( 입시, 취업 등)는 그저 떨어뜨리겠다는 목적이 더욱 강해보일 뿐이고 그 속에서 많은 부작용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사회 전체적으로 많은 개혁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교육개혁, 사회개혁 ,가치개혁) 그러한 개혁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https://m.blog.naver.com/woo303011/222934609138 이 링크에 했습니다. 참고하셨으면 좋겠고 신 박사님이 읽고 소개하신 책은 미국 중심의 이야기라서 대한민국의 좀 더 어울리는 능력주의 책으로 성공회대 사회학과 김동춘 교수님의'시험능력주의'라는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대한민국 사회만의 능력주의를 더욱 세심하게 이해했습니다. 강추합니다. 그리고 여기까지 저의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층의 대물림의 원인은 경제적빈곤만 있는 게 아니라 부모의 정보 빈곤, 자식에게 영향을 주는 정서적 빈곤, 공부를 하지 않는 부모 등이 큰 영향을 끼치는 거는 사실이에요. 부모가 독서와 공부를 하는 가정의 자녀들은 성적과 대학이 좋더라고요. 제 주변 기반이라,데이터 양이 적어서 신뢰성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강남출신 대학생 친구들은 대부분 벌써 금융,주식,부동산,레버리지 등의 지식과 사고방식이 너무 차이가 나더라고요. 정보의 빈곤 차이가 너무 놀라웠습니다. 또한 창업,사업 비밀정보, 회사 내부정보를 통한 주식 거래를 통한 수익이 있겠네요
이런 내용의 영상일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단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관점입니다. 부의 세습과 불평등이 앞으로 더 커질텐데 각자의 분야에서 실력을 갈고닦아 소외된 사람들에게 기회를주는 세상으로 바꿔나가는 우리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신박사님의 영어사랑에 이렇게 깊은 뜻이 있었다니 감동입니다. 😊😊👍👍
저는 지하철도, 영화관도 없고 물질적으론 해주셨지만 지식 문화적 자본이 없으신 부모님 밑에서 자랐어요 제가 자란 곳은 옷 살 때면, 차 타고 옆 광역시로 가 옷 사는 것이 관례일 정도로 발달이 안된 곳이었죠 성인되어 강연도 듣기도하고, sns 팔로우도 하고있는 지식인 분의 근황을 보게됐는데 자녀분이랑 외국여행하는 사진을 봤어요 외국대학 입학했다는 얘기도 봤구요 그리고 강의듣던때에는 자녀들이랑 주식얘기도 하는데 얼마전에 자식예측이 틀렸다고도 하셨구요 그런 사진들이랑 얘기들 보고, 듣는데 솔직히 조금 부럽더군요 저는 부모님과 인생지혜, 노하우, 역사얘기, 주식 같은 그런 지식 문화적 자본을 일체 나눔받은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주식이니뭐니 하나도 모르고 이 사회가 자본주의 사회라는것도 25살이나 되어서야 알았습니다 저는 제가 다 알아서 찾고 노력해야했어요 알아서 명언 찾아다니고 책도 읽고 인터넷의 창작물들로 시야를 넓히고..
반면 그런 정서적으로 충분히 안정되고 지식 문화적자본 있는 부모님 옆에서는 얼마나 보고 배울게 많을까요 솔직히, 옆에서 보고 배우는 것도 무시 못하고봅니다 알게모르게 태도, 가치관, 지식 같은 걸 전수받을 테니까요 또 그런 환경에서는 불운도 상대적으로 일찍 막을 수 있을테구요
그리고 요즘 도시에 사니 느낀건데 인프라도 도시가 시골보다 좋더군요 제가 살던 곳은 최근에 3층짜리 생겼다곤 들었습니다만 제가 어렸을 때만해도 2층짜리 도서관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그 2층도서관도 읍내에만 있었구요 버스가 안 가서 걸어가야하는 더 시골로 가면 작은도서관만 있는걸로 알아요 올라와서 사니 도와주는 제도들도 많고 교통도 편리해 내공있는 사람 강의도 쉽게 들으러 갈 수 있고, 도서관은 기본 3층에, 어떻게 이리 가고싶게 생겼는지 놀랐습니다 제가 살던 곳 지역 도서관은 평범하거든요. 그래도 의지가 있는 사람은 찾아가겠지만 아무래도 지방에 사는 독서 초보자가 도시에 사는 독서 초보자보다 더 불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나 다양하게, 가고싶게 예쁘게 꾸며진 큰 도서관들이 곳곳에 있고 프로그램도 많고 교통도 편리하니 마음만 먹으면 먼 곳도 갈 수 있으니까요 반면 시골은 갈 수 있는 도서관이 한정되어 있죠 거기다 지식 문화적 자본이 있는 부모님과 같이 영화관, 미술관 같은 곳도 같이 다니고, 미성년자 때부터 외국여행도 종종 하고다녔다면, 정반대의 상황에서 자란 사람들보다 아무래도 보는 시야차이가 크게 나겠죠
다행히 인터넷과 책이란 게 있어서 이렇게 내공을 쌓아올릴 수 있었습니다만, 더 좋은 환경에서 자랐다면 저는 더 잘됐을거라 봅니다..
인터넷 강의의 발전으로 1년에 최소20만원으로 1타 강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수능의 사교육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인강들으면서 공부해서 부모님 총월급 300만원인데도 sky정시로 합격했거든요. 2학년부터 뒤늦게 정신차려서 2,3학년 내신이 1등급이여도 1학년 내신이 5등급이라서 sky는 수시로 절대불가라 정시로 갔습니다. 수시가 노력의 총량은 훨씬 더 적은데 ㅠㅠ. 그리고 수시는 북유럽갭이어의 문화를 절대 생성시키지 못 합니다. 결론은 정시도 수시도 아닌 정시의 장점, 수시의 장점을 기반이된 새로운 대입 전형이 나와야 합니다. 누군가는 공학과 자연과학을 해야하니 대입은 꼭 필요한 거 겠죠?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자기계발을 위해 정말 열심히 살고 계신 분들 중에 이 신영준님 같은 마인드를 가진 분이 많이 계시기를 바라고 그럴꺼라고 믿습니다. 지금 현실은 소인배 에리트 놈들이 윗대가리에서 기득권 하수인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성공한 사람들이 많아질거라고 희망해 봅니다. 스터디언과 PDS다이어리를 통해 성장하는 분들도 사회에 공헌하는 진짜 성공을 위해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이 영상에서 말하는 능력주의에 대한 문제점을 얘기하다보면 가진 사람들을 비난하게 될 것이고 그러다보면 재벌들을 썅욕하게 될텐데 그렇게 되면 다같이 개천에서 예쁘고 따뜻하게 살자던 어느 교수였던 분의 말이 생각나네요 이런 주제의 토론이 부디 능력주의 자체를 비난하고 부정하는 쪽의 방향으로 가지 않길 바랍니다
거인의 통찰이나 그 전 책들도 너무 잘읽었고 항상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이 책 끝까지 읽고나서 꼭 말씀드려야될거 같아서 댓글 달게 되었습니다 이번 책 뒷부분 특히 결론 챕터랑 그 전 챕터 번역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혹시 재판 예정이라면 꼭 검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앞부분은 술술 읽었는데 뒤로 갈수록 책을 끝까지 붙잡고 있기가 너무 버거웠습니다
수시도 중간/기말시험이 80%비중으로 중요해서, 외국에서 살다온 사람들이 영어 시험 잘 보고 수시로도 잘 갑니다. 참고로 수능 영어는 절대평가. 수시 영어는 상대평가. 근데 수시 일반전형 면접볼때 외국에서 살다온 사람을 더 뽑는 경향이 있어요. 외국에서 오래 거주한 자녀는 국제학과,어문계열 학과 특별전형으로 17년도에 sky합격 할 수 있었어요.지금은 모르겠지만요
최근 브루디외 구분짓기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작가는 아니니 다른 부분들도 많고 어색하기도 합니다. 다만 결국 시대 흐름이 나라마다 크게 변질하지 않고 있고, 그것들의 구분도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공교육을 통해 학습되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받아들입니다. 슬프더라구요. 저는 고전적 농사로 가족을 일궈내신 부모세대의 안정지향 가르침을 받은 전기 밀레니얼입니다. 바꿔낼 수 없는 경제력의 세습과 더불어 인식을 세습 받은것 입니다. 대학을 가도 그것의 본질을 느끼지도 못했을 뿐더러 경쟁속에 부속이 되어 저도 우당탕탕 살았네요.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인생 반쯤 되는 나이가 되서 생각을 합니다. 이제는 물러서지 않고 깨보려고 합니다. 생각할 수 있는 영상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튜브중독-e6d 23
2023년 1월 05일 18:16마이클 센델(공정하다는 착각)도 그렇고 요즘 능력주의를 재평가하는 학자들이 많아지네요. 그만큼 능력주의의 부작용도 많아졌다는 이야기이겠죠? 사실 마이클 센델 이전에는 생각해보지 않았던 문제인데 생각할 거리를 많이주어서 참 좋은 책 이었던것 같아요. 능력주의의 두 얼굴도 꼭 읽어 보아야겠어요.
@aniop1730 15
2023년 1월 05일 20:02정말 모두가 깨어나야한다. 이대로 계속 가면 결국엔 폭력적 혁명이 일어날수 밖에 없고 수많은 희생과 피를 흘려야 바꿀수 있는 심각한 상태에 도달할것이 자명하기 때문
@jayin1946 13
2023년 1월 05일 18:54교육에 대해서 너무 한 가지 관점만 치우친것 같습니다. 부모의 돈을 투자해서 지식과 학력을 높이는 것만이 높은 수준의 교육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보다는 되려, 삶의 자세, 세상을 보는 관점, 마음 깊이 자리잡게 되는 좋은 덕성, 상대와 소통 능력, 정서적 안정감 등 정신적 자산의 되물림이 교육격차를 만드는 더 본질적인 이유입니다. 인생을 대학교까지가 아닌 노년기까지 길게 봤을때, 이것이 진짜 능력인거죠. 따라서, 사회 제도적인 아이디어 만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든 많은 사람들이 깨우칠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이것은 개인의 영역이라, 깊은 이해없이 섣불리 접근했을때(제도적인 아이디어), 부작용만 많아집니다. 지금은 어느때보다 누구에게나 깨우칠 수 있는기회가 공평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서적, 인터넷 등 정보의 접근), 개선한다고 이상한 제도를 만들기 보다, 확실하고 심플하게 점수로 결정짓는 능력주의적 입시제도는 그냥 놔둬야 합니다..
@수연낙명 13
2023년 1월 06일 03:27현재의 검찰 공화국 검판 엘리트들의 탈선과
의사집단의 한심한 이기주의를 보면 능력주의 폐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jy-jc9kz 13
2023년 1월 05일 21:40능력주의는 대단한 이데올로기입니다. 예전에 계급사회보다는 훨씬 합리적이죠. 다만 저는 능력주의가 대한민국에서 잘못된 부분에 적용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기쁨은 모두가 기뻐할 수 있는 것이러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니 나의 기쁨이 다른 사람한테는 절망이 아닌지 잘 살펴야하죠. 그러니 능력주의를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한 공동체 안에서 한 사람의 능력이 뛰어나 공동체에 이득을 주었을 때 그 한 사람에게 더 많은 이익을 주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입시는 쿼터제로 운영됩니다. 즉, 2023 서울대 신입생의 정원은 정해져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내가 그 정원에 속해 서울대에 입학에서 사회 전체에 이득을 주는 것은 무엇이죠? 다른 사람을 짓밝고 의대에 진학한 의사들이 코로나 시절에 의대 정원 늘리는거 반대하면서 자기 밥그릇 챙기려고 했습니다. 잘못 적용된 능력주의가 오만한 엘리트를 양성했죠. 오히려 능력주의가 적용되어야 하는 부분은 그들의 성과로 전체 사회에 이득을 주는 순수학문 분야들(철학, 문학, 자연과학, 예술 등)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불리는 능력주의( 입시, 취업 등)는 그저 떨어뜨리겠다는 목적이 더욱 강해보일 뿐이고 그 속에서 많은 부작용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사회 전체적으로 많은 개혁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교육개혁, 사회개혁 ,가치개혁) 그러한 개혁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https://m.blog.naver.com/woo303011/222934609138 이 링크에 했습니다. 참고하셨으면 좋겠고 신 박사님이 읽고 소개하신 책은 미국 중심의 이야기라서 대한민국의 좀 더 어울리는 능력주의 책으로 성공회대 사회학과 김동춘 교수님의'시험능력주의'라는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대한민국 사회만의 능력주의를 더욱 세심하게 이해했습니다. 강추합니다.
그리고 여기까지 저의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용배-d4k 11
2023년 1월 05일 22:55계층의 대물림의 원인은 경제적빈곤만 있는 게 아니라 부모의 정보 빈곤, 자식에게 영향을 주는 정서적 빈곤, 공부를 하지 않는 부모 등이 큰 영향을 끼치는 거는 사실이에요. 부모가 독서와 공부를 하는 가정의 자녀들은 성적과 대학이 좋더라고요. 제 주변 기반이라,데이터 양이 적어서 신뢰성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강남출신 대학생 친구들은 대부분 벌써 금융,주식,부동산,레버리지 등의 지식과 사고방식이 너무 차이가 나더라고요. 정보의 빈곤 차이가 너무 놀라웠습니다. 또한 창업,사업 비밀정보, 회사 내부정보를 통한 주식 거래를 통한 수익이 있겠네요
@1977colaful 9
2023년 1월 05일 22:45이런 내용의 영상일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단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관점입니다.
부의 세습과 불평등이 앞으로 더 커질텐데 각자의 분야에서 실력을 갈고닦아 소외된 사람들에게 기회를주는 세상으로 바꿔나가는 우리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신박사님의 영어사랑에 이렇게 깊은 뜻이 있었다니 감동입니다. 😊😊👍👍
@studian365 8
2023년 1월 04일 13:56에이드리언 울드리지 [능력주의의 두 얼굴]📘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0560054
@dream004 6
2023년 1월 05일 21:22좋은영상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능력주의 두얼굴!
힘든책이지만 꼭 사서 여러번보면서라도 읽어내고 싶은책인듯합니다.
@alalalal-xv4gp 5
2023년 1월 05일 18:0918:52
J혜지 4
2023년 1월 05일 20:01저는 지하철도, 영화관도 없고 물질적으론 해주셨지만 지식 문화적 자본이 없으신 부모님 밑에서 자랐어요 제가 자란 곳은 옷 살 때면, 차 타고 옆 광역시로 가 옷 사는 것이 관례일 정도로 발달이 안된 곳이었죠
성인되어 강연도 듣기도하고, sns 팔로우도 하고있는 지식인 분의 근황을 보게됐는데 자녀분이랑 외국여행하는 사진을 봤어요 외국대학 입학했다는 얘기도 봤구요
그리고 강의듣던때에는 자녀들이랑 주식얘기도 하는데 얼마전에 자식예측이 틀렸다고도 하셨구요
그런 사진들이랑 얘기들 보고, 듣는데 솔직히 조금 부럽더군요
저는 부모님과 인생지혜, 노하우, 역사얘기, 주식 같은 그런 지식 문화적 자본을 일체 나눔받은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주식이니뭐니 하나도 모르고 이 사회가 자본주의 사회라는것도 25살이나 되어서야 알았습니다
저는 제가 다 알아서 찾고 노력해야했어요
알아서 명언 찾아다니고 책도 읽고 인터넷의 창작물들로 시야를 넓히고..
반면 그런 정서적으로 충분히 안정되고 지식 문화적자본 있는 부모님 옆에서는 얼마나 보고 배울게 많을까요
솔직히, 옆에서 보고 배우는 것도 무시 못하고봅니다 알게모르게 태도, 가치관, 지식 같은 걸 전수받을 테니까요 또 그런 환경에서는 불운도 상대적으로 일찍 막을 수 있을테구요
그리고 요즘 도시에 사니 느낀건데 인프라도 도시가 시골보다 좋더군요
제가 살던 곳은 최근에 3층짜리 생겼다곤 들었습니다만 제가 어렸을 때만해도 2층짜리 도서관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그 2층도서관도 읍내에만 있었구요
버스가 안 가서 걸어가야하는 더 시골로 가면 작은도서관만 있는걸로 알아요
올라와서 사니 도와주는 제도들도 많고 교통도 편리해 내공있는 사람 강의도 쉽게 들으러 갈 수 있고, 도서관은 기본 3층에, 어떻게 이리 가고싶게 생겼는지 놀랐습니다
제가 살던 곳 지역 도서관은 평범하거든요. 그래도 의지가 있는 사람은 찾아가겠지만 아무래도 지방에 사는 독서 초보자가 도시에 사는 독서 초보자보다 더 불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나 다양하게, 가고싶게 예쁘게 꾸며진 큰 도서관들이 곳곳에 있고 프로그램도 많고 교통도 편리하니 마음만 먹으면 먼 곳도 갈 수 있으니까요 반면 시골은 갈 수 있는 도서관이 한정되어 있죠
거기다 지식 문화적 자본이 있는 부모님과 같이 영화관, 미술관 같은 곳도 같이 다니고, 미성년자 때부터 외국여행도 종종 하고다녔다면, 정반대의 상황에서 자란 사람들보다 아무래도 보는 시야차이가 크게 나겠죠
다행히 인터넷과 책이란 게 있어서 이렇게 내공을 쌓아올릴 수 있었습니다만, 더 좋은 환경에서 자랐다면 저는 더 잘됐을거라 봅니다..
@김용배-d4k 3
2023년 1월 05일 23:20인터넷 강의의 발전으로 1년에 최소20만원으로 1타 강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수능의 사교육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인강들으면서 공부해서 부모님 총월급 300만원인데도 sky정시로 합격했거든요. 2학년부터 뒤늦게 정신차려서 2,3학년 내신이 1등급이여도 1학년 내신이 5등급이라서 sky는 수시로 절대불가라 정시로 갔습니다. 수시가 노력의 총량은 훨씬 더 적은데 ㅠㅠ. 그리고 수시는 북유럽갭이어의 문화를 절대 생성시키지 못 합니다.
결론은 정시도 수시도 아닌 정시의 장점, 수시의 장점을 기반이된 새로운 대입 전형이 나와야 합니다. 누군가는 공학과 자연과학을 해야하니 대입은 꼭 필요한 거 겠죠?
@레인보우브릿지23 3
2023년 1월 05일 21:52국민이 바뀌어야 해요! 응원합니다
@cecilia-z5k 2
2023년 1월 05일 18:37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oddfang_studio 2
2023년 1월 06일 11:14결국 정치가 시스템을 만든다..관심없고 엄한 사람 뽑으면 골로 간다. 제발 정신 차리자
빠세 PASÉ 2
2023년 1월 05일 18:46가지고 있는 사람과 그러지 못한 사람의, the haves vs the have nots, 격차는 상상을 초월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다 개개인의 힘은 계속 줄어들고… 잘 모르겠습니다.
이정석tv 2
2023년 1월 05일 19:13맞는 말인것 같네요.저도 공감이 많이 됩니다.
@bhy3063 2
2023년 1월 06일 18:22감사합니다 신박사님의 선한 영향력이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순희김-q8s 2
2023년 1월 06일 12:47🍀우와~~ 정말 멋진 영상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행복한 평등사회 꼭 되길 바라며, 스터디언과 신박사님!! 마음을 다해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동환-g4h5p 2
2023년 1월 05일 18:011
@kimsunah0523 1
2023년 1월 06일 07:17중고등학생 학부모로서 읽기를 도전해 봐야겠네요~^^ 뭔가 깨이는 기분이예요🙂 좋은 책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석-s2r 1
2023년 1월 05일 21:50능력주의는 다양성을 바탕으로 하는 것입니다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있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
@조율-t5o 1
2023년 1월 06일 15:28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자기계발을 위해 정말 열심히 살고 계신 분들 중에 이 신영준님 같은 마인드를 가진 분이 많이 계시기를 바라고 그럴꺼라고 믿습니다. 지금 현실은 소인배 에리트 놈들이 윗대가리에서 기득권 하수인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성공한 사람들이 많아질거라고 희망해 봅니다. 스터디언과 PDS다이어리를 통해 성장하는 분들도 사회에 공헌하는 진짜 성공을 위해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자린고비-u1v 1
2023년 1월 06일 00:09인류가 진화 하고 있다고 느낄수 있습니다. 다음 인류를 위하여 현재 제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김용배-d4k 1
2023년 1월 05일 23:03근데 능력이 없어도 지금은 부자가 될 수 있는 시대이기도 하네요.로또,비트코인,도지코인, ,70년도에 여의도,강남에 어쩌다가 땅이 있거나 거주 하고 있었는데 대박나신분들 .. 부자 되신분들 부럽다
@statvendor 1
2023년 1월 06일 10:06진짜 운빨존망겜은 인생입니다....
@genesis4050c
2023년 1월 06일 00:40오늘 영상 대박!!! 머라 표현해야될까요?? 찢었다고 표현해야되나 ㅎㅎㅎ
너무 좋네요.
@구1글
2023년 1월 06일 03:42이 영상에서 말하는 능력주의에 대한 문제점을 얘기하다보면 가진 사람들을 비난하게 될 것이고 그러다보면 재벌들을 썅욕하게 될텐데 그렇게 되면 다같이 개천에서 예쁘고 따뜻하게 살자던 어느 교수였던 분의 말이 생각나네요 이런 주제의 토론이 부디 능력주의 자체를 비난하고 부정하는 쪽의 방향으로 가지 않길 바랍니다
@dominic-ai
2023년 1월 06일 08:34늘 좋은 영상 올려주시지만
오늘건 더 좋다
@No-dq7ww
2023년 1월 06일 13:36너무 직면한 이야기를 해주셔서 순간 헉 했습니다
공부밖에 없음을 또 느끼는시간임니다
@insight7095
2023년 1월 10일 13:13거인의 통찰이나 그 전 책들도 너무 잘읽었고 항상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이 책 끝까지 읽고나서 꼭 말씀드려야될거 같아서 댓글 달게 되었습니다
이번 책 뒷부분 특히 결론 챕터랑 그 전 챕터 번역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혹시 재판 예정이라면 꼭 검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앞부분은 술술 읽었는데 뒤로 갈수록 책을 끝까지 붙잡고 있기가 너무 버거웠습니다
@김용배-d4k
2023년 1월 05일 22:50수시도 중간/기말시험이 80%비중으로 중요해서, 외국에서 살다온 사람들이 영어 시험 잘 보고 수시로도 잘 갑니다. 참고로 수능 영어는 절대평가. 수시 영어는 상대평가. 근데 수시 일반전형 면접볼때 외국에서 살다온 사람을 더 뽑는 경향이 있어요. 외국에서 오래 거주한 자녀는 국제학과,어문계열 학과 특별전형으로 17년도에 sky합격 할 수 있었어요.지금은 모르겠지만요
@공부채널-w2u
2023년 1월 05일 20:43흥미로운 주제네요!
@sophia20_inspire
2023년 1월 06일 04:34최근 브루디외 구분짓기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작가는 아니니 다른 부분들도 많고 어색하기도 합니다. 다만 결국 시대 흐름이 나라마다 크게 변질하지 않고 있고, 그것들의 구분도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공교육을 통해 학습되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받아들입니다. 슬프더라구요. 저는 고전적 농사로 가족을 일궈내신 부모세대의 안정지향 가르침을 받은 전기 밀레니얼입니다. 바꿔낼 수 없는 경제력의 세습과 더불어 인식을 세습 받은것 입니다. 대학을 가도 그것의 본질을 느끼지도 못했을 뿐더러 경쟁속에 부속이 되어 저도 우당탕탕 살았네요.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인생 반쯤 되는 나이가 되서 생각을 합니다. 이제는 물러서지 않고 깨보려고 합니다.
생각할 수 있는 영상 주셔서 감사합니다.
@andaniel4rang
2023년 1월 06일 10:36양심이 살아있는 사회가 돼야 사회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봅니다
비양심적인 사람이 돈과 권력을 갖으면 사회시스템을 비정상적으로 운영합니다
그것은 능력주의를 왜곡 시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