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중학교때부터 상대방 말을 중간에 짜르고, 상대방 말에 반박하려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친구중 한명이 어느날 너 말에 내가 상처 받는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 전까지는 정말 몰랐습니다. 그 후 고쳐 볼려고 참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말하기 관련 책도 많이 보고, 나도 모르게 나오는 말투라서 친구들에게 지적해 달라고 도움요청도 많이하고 모임장소 도착직전 오늘은 절대 말짜르기 안해야지 하고 다짐도 하고 그래도 그 습관 정말 오래 오래 가더군요 저는 대략 10년 넘게 연습해서 바꾼것 같습니다. 요즘은 공감, 배려 잘한다는 말을 주위에서 듣곤 합니다.
저는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유튜브에 올라온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를 계속 들어면서 방법을 찾았습니다. 단순히 말하는 기술에 문제가 아니라 말은 그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저는 깨달았습니다.
질문자님께서는 스스로 자기 말투의 문제점도 알아차렸고, 바꾸어야 겠다는 의지도 있으시니 잘 해 내실거라 생각됩니다.
말투는 근본적인 문제가 아닐 겁니다 상대에 대한 호감, 기본적인 인성이 갖춰진 상태에서의 나만의 매력이 있으면 오히려 내 말투는 모난 사람을 걸러주고 좋은 사람들만 내 곁에 남게 해주는 훌륭한 도구가 되기도 하거든요 상대에 대한 호감, 존중, 관심이 없었던 건 아닌지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초반 2분 보고 속 터져서 껐습니다. 직원 이끌어가야 되는데 소통을 안 하는 자신의 성격이 장애가 된다고 해놓고 여름에 더워서 아이스크림을 먹고싶은데 먹으면 설사가 나는데 어떡하냐는 말에 주춤하고 자기 생각조차 말 못한다고? 어떤 직원이 이런 한심한 리더를 따를까....
0:43 말을 줄인다고 되는 게 아니고, 상대방 의견에 아~그러셨구나~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공감만 해도 되는데, 자기 생각이 옳다고 반박처럼? 밀어부치고, 혹은 지적하는 게 문제예요.
친정엄마도 그러신데, 당신은 모르시더라고요. 친정엄마께서는 말투는 권유라서 언뜻 보면 배려해주는 것 같은데..그렇게 할 때까지 얘기하고, 밀어부치고, 설득하고 그렇더라고요. 설득도 상대방이 내키지 않아 하면 다른 근거를 대야 되는데, 똑같은 말씀만 반복하세요. 그리고 당신 말대로 하지 않아 결과가 마음에 안 들면 지적하기 바쁘세요. 한마디로 고집이 엄청 쎄시고, 고지식하시네요.
말 많고, 사람 좋아하고, 리드하는 거 좋아하는 점이 질문자와 비슷해보여요.
저 포함, 사람들에게 자주 쓰시는 말씀이 '계획'과 '알아봐'예요. 내가 ~해서 ...할 계획인데, 너는 어떤 걸 알아봐줘.
핵심은 나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에만 몰두돼서 상대방의 감정, 상황은 신경을 안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통화를 해도 상당히 일방적이죠. 상대방이 그런 소릴 들을 시간이나 상황이 아닌데 쏘아부치고 끊죠. 그게 명령이더군요. 엄마 명령을 안 들어서 들어야만 하는 비난.
상대방은 그저 내가 앞으로 나아가고 계획하는 방향에 이 부분을 도와줘야 하는 존재라서 이렇게 안 해주면 계획이 어그러지기 때문에 그 다음부터는 더 밀어부처더군요. 머릿 속에는 A는 이 부분, B는 이 부분. 임무?를 정해놓더라고요. 사람들이 어디 내 마음대로 따라주나요. 나는 빨리 나아가야 되는데 답답해지는거죠. 그러면 강압적으로 점점. 특히, 끝까지 의견이 다른 사람이 있으면 그때는 그 사람의 성격 탓을 합니다. 너는 고집이 너무 쎄다, 이기적이다 하면서.
첫째로 경청하고, 진정으로 공감하기는 어렵겠지만 입 다무는 대신 공감하는 말만 해줘도 나아질 것 같네요.
참~대단하신 스님이십니다~제 딸도 말투가 약간 이런 쪽이예요~그런데 이런사람들은 본인이 잘난줄알구 겸손하지가 못한경우도 있어요~저도 딸한테 상처받지않게 넌지시 이야기 많이 해줍니다 좀 고쳐지기는하는데. 순간순간 그 말투가 나오긴해요~자신을 한번씩 되돌아보세요~본인이 그런말을 들었을때 기분이 어떨까~노력하면 고쳐질껍니다~
제목 보고 들어와서 들었는데, 법륜스님 말씀이 맞네요. ㅎㅎ 말하고 싶은 대로 하고 손실을 감수하거나 말투를 고치거나 .. 안 고쳐진다는 게 고치기 싫다는 것도 맞는 말씀이예요 ㅎㅎㅎ 너무 맞는 말씀을 하시니까.. 할 말이 없네요... 아이고야... 말투 고치는 것 진짜 잘 안되어요. 정말... 몇 십년 습관을 고치기가 쉽지 네요. 내가 배우기도 하고 공부하기도 하고 하는 것이 자기 이야기를 내어놓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도 듣고 마음나누기를 하면서 자기를 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시니 행복학교 추천해주시네요. 정토불교대학도 있네요. 둘 중에 뭐가 좋을까 싶을까요?
저도 어릴땐 직선적인 말로 공격적이다 란 말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부드럽고 따뜻하게 말하는 사람이란 이야기를 듣습니다. 말투 정말 중요하고, 얼굴 표정, 아이컨택 모든 것이 중요한대... 내가 뭐라고 가르치나 싶은 마음과 누구든 배울게 있다는 경청, 무엇보다 상대를 따뜻하게 바라보는 마음이 젤 중요한 것 같아요. 오래 걸리지만 차분히 상대와 나를 살피면서 말하면 바뀝니다. 말을 천천히 생각하면서 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user-sr6cx3mt8l 292
2023년 2월 09일 14:02스님앞에서는 너무 조심스럽고 생각의 생각을 거듭해서 간신히 한마디 하시네요 질문자님 대화할때 상대방을 항상 스님이라 생각하고 말씀하시면 실수 없겠네요
@커피한잔의행복-q5t 250
2023년 1월 16일 10:11저도 중학교때부터 상대방 말을 중간에 짜르고, 상대방 말에 반박하려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친구중 한명이 어느날 너 말에 내가 상처 받는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 전까지는 정말 몰랐습니다.
그 후 고쳐 볼려고 참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말하기 관련 책도 많이 보고,
나도 모르게 나오는 말투라서 친구들에게 지적해 달라고 도움요청도 많이하고
모임장소 도착직전 오늘은 절대 말짜르기 안해야지 하고 다짐도 하고
그래도 그 습관 정말 오래 오래 가더군요
저는 대략 10년 넘게 연습해서 바꾼것 같습니다.
요즘은 공감, 배려 잘한다는 말을 주위에서 듣곤 합니다.
저는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유튜브에 올라온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를 계속 들어면서 방법을 찾았습니다.
단순히 말하는 기술에 문제가 아니라 말은 그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저는 깨달았습니다.
질문자님께서는 스스로 자기 말투의 문제점도 알아차렸고, 바꾸어야 겠다는 의지도 있으시니
잘 해 내실거라 생각됩니다.
오늘도 스님의 가르침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소피아Sophia-7 242
2023년 1월 16일 22:32"자기 행동에 대한 댓가를 기꺼이 받아라"
스님 말씀 감사드립니다
@이글라라-q6k 228
2023년 1월 16일 08:31스스로 알아차릴때 변화가 일어난다는 스님말씀이 핵심이네요
@mongki88 149
2023년 1월 16일 08:52보통 자신의 문제가 뭔지 모르거나 주변에서 말해주어도 절대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인데..질문자님은 통찰력이 대단하십니다..^^
@은하수-s4q7i 144
2023년 1월 16일 07:03질문자님은 영리하신분 같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고쳐질것 같네요. 보통 사람들이 본인을 모르고 인정하지 않고 살지요.
@fiolinbaek 140
2023년 1월 16일 05:28제 경험으로는 그 결과로 큰 손실을 입거나 삶의 위협이 되었을 때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고 통찰하여 고쳐지는 것 같습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쿠키-r2k 123
2023년 1월 16일 08:25말투는 진짜 고치기 어려워요 저도 해봣는데 말은 거의 무의식에 나와요 필요한말만하고 말안하고 지내는것도 도움됨 들어주는것도 대화중 하나예요 또다른 방법은 무의식에 말이 나온다면 평소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꿔보세요 그럼 무의식에서 호감가는 말이 나옴
@weic-ks1dr 117
2023년 1월 16일 08:30자기 문제를 알고 인정한다는것부터 엄청난 겁니다.
@초롱이-x9j 72
2023년 1월 16일 06:29아이스크림에 비유해서 말씀해 주시니 귀에 쏙쏙 잘 들어오네요 스님감사합니다
@phss4998 63
2023년 1월 16일 16:13'맞춤형지도'
'자각이 일어나야 변화가 있다'는 말씀 와~ 닿습니다
@베이비-j1s 54
2023년 1월 16일 11:41마음에 뭔가 불만이 있어서 말투가 그렇게 된다는 말씀에 무릎을 탁 치게 되네요.
정말 그게 이유일수도 있을거 같네요.
@이연숙-c5i 44
2023년 1월 16일 06:09대부분 자각을 못하고 살던데 질문자님은 자각을 하고 있으니 자꾸 연습 하다 보면 점점 발전 할거예요^0^
@신미식-e9u 35
2023년 1월 16일 13:03저는매일매일 스님말씀3편이상듣습니다
너무너무지혜로우신말씀
감사합니다 오래도록건강하세요
@정사랑이-y9q 35
2023년 1월 17일 08:44스님께서는 어쪄면 이렇게 지혜로우신지 명쾌한답변 모든것에 존경합니다~ 스님 언제나 건강하세요~~♡♡
@아음-u9j 34
2023년 1월 16일 14:16말투는 근본적인 문제가 아닐 겁니다
상대에 대한 호감, 기본적인 인성이 갖춰진 상태에서의 나만의 매력이 있으면 오히려 내 말투는 모난 사람을 걸러주고 좋은 사람들만 내 곁에 남게 해주는 훌륭한 도구가 되기도 하거든요
상대에 대한 호감, 존중, 관심이 없었던 건 아닌지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persna856 33
2023년 1월 16일 14:21상대방이랑 얘기할 때 3가지 행동만 하세요. 나머지 할말이 없으면 그냥 침묵하면 됩니다.
칭찬, 공감, 제안
@woosang22 32
2023년 1월 16일 06:54스님 감사합니다 ~~~ 🙏😄💕
@돌고래-e1j 32
2023년 2월 07일 19:39본인의 문제를 아시고 이렇게 법륜스님 방송에도 나오시고 멋찌십니다 힘내십시오 화이팅입니다
@인내와감사 30
2023년 4월 29일 11:20"비난을 안 받을려고 하지 말고, 비난을 감수해라"~ 노력을 하지않고 변화기를 바라지 마라~ 스스로 알아차리고, 자각할 수 있어야~ 오늘도 강의 감사합니다^^
@KOREANLADYSF 29
2023년 1월 16일 05:09스님 재미있어요 귀에 쏙쏙 들어와요 ㅎ
@강승연-y8n 26
2023년 1월 19일 01:55간절함 의 차이 입니다 무었이든 원하는걸 취하려면 댓가를 치뤄야 합니다 공짜는 없습니다 스님의 명쾌한 말씀 늘 고맙습니다❤
@이영희-c3k 26
2023년 1월 16일 11:41저도 40대중반까지도 말투땜에 손해
많이보고 살았는데~~
지금 다듬고 의식적으로 조심하고
지금은 둥굴둥굴~~지금은 너무좋아요~^
@새댁-i2z 21
2023년 1월 16일 13:18본인의 단점을 볼수있는것만도 대단하십니다.
나는 너무 늦게 깨닫고보니 후회스러운것들이 많습니다~~^^
@카라-l6d 21
2023년 1월 17일 15:53저도 엉뚱한말을 툭 던져서 분위기를 많이 깨고 스님말씀대로 습관과 불만과 아집 맞는것같아요
평상시 좋은생각과 기분을 유지하려 노력하겠습니다
@깜깜-f3q 19
2023년 1월 16일 12:36명쾌 상쾌 통쾌한 답변
역시 스님 감사합니다~
최고최고👍
@소나무-y2l 17
2023년 1월 16일 12:55자기문제를 알고 있다는 것만해도 대단합ㄴ다 ᆢ
몽클레어 14
2023년 1월 16일 05:47상담자가 연변처자인가?
@sanghwa4609 14
2023년 1월 16일 13:04노력하지 않으려는 자세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스님, 존경합니다.
스님께서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코코브리 14
2023년 1월 18일 12:00와~
법륜스님이 교육부장관을 하셔야겠어요
정말 현명하신 말씀이십니다
@야옹이-f5h 13
2023년 1월 16일 12:56스스로 알아차려야만 변화가 일어난다.....자각하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럭셔리라이프-q2c 13
2023년 1월 16일 13:19즉문즉설은 광고가 없어서 좋아요
이븐베러 13
2023년 1월 16일 07:10조선족같은디..
@jeongminjo9155 13
2023년 1월 19일 03:30자각이 일어나야, 변화가 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칼다스 12
2023년 1월 16일 08:13저 젊은여성은 어릴때 명령조로 말하는 부모밑에서 큰것이다 그래서 그것이 의식에 배인것이다 그말투를가 안고쳐 진다지만 스님한테는 전혀 안그러고 있지않나
사람봐가면서 한다는거다 얼마든지 고칠수있다 많은 상처와 쓰라림을 겪으면 어느덧 안하게된다
@go-ic8hu 12
2023년 7월 02일 09:54늘 무릎을 치게 하시는 스님 말씀
정말 인생에 많은 깨우침을 주시고 저를 성찰 하게 만들어주시는. 스님 늘 고맙고 감사해요
@SOOK-o8o 11
2023년 1월 18일 10:07옆에서 아무리 얘기해도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자기가 자각할 때만 인생이 변한다.
인생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자기가 자각해야 한다.
전수정 11
2023년 1월 16일 06:47질문자 답답하네요 본인생각을 대답도못하면서 무슨~ 말로상처주는사람 주위에서 가끔보는데 이건정말 민폐예요~
불빛명화 11
2023년 1월 16일 05:35스님 즉답은 최곱니다.
바로 알아 차릴수 잇기에 우리들의 멘토 길잡이
셔요.덕분 입니다.
@user-happybird 10
2024년 2월 01일 11:07자기변화는 자각할때..즉..스스로 알아차릴때 가능함..남에게 배우는게 아님..감사합니다..스님.
내가누구겡 10
2023년 1월 16일 05:33어우답답해 질문자
@쓰리스타-u5d 10
2023년 1월 16일 12:03말투는 무의식적인 거라
고치려고 할수록 역효과가 많이 생기더라구요
제 주변에도 마음과 다르게 말이 나와서
사람들과 소통이 안된다고 힘들어하는 분이 계신데... 정말 안타깝더라구요...
제가 아끼는분이라 이것저것 조언을 해드리지만 잘 안고쳐지시고...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하는 기본적인 마음가짐과 옳고그름의 시비분별이
뇌를 장악하고 계신것을 느꼈어요
당분간은
왠만하면 그냥 입을 열지마시라고 조언해드리고 싶네요...
질문자님을 정말 아끼는 분...
또 질문자님이 정말 아끼는 사람들만
만나기를 권유해드리고 싶네요
고치고 배워보려는 의지에 박수보냅니다.
가슴속에 부처님의 사랑을 키워가시다보면
모든사람이 사랑스러워 보이실꺼고
그럼 말투때문에 사람이 떠나는일은 없을꺼고
또 말투때문에 누가 떠난다고
크게 상처받지 않는 힘이 생기실겁니다. 응원합니다.
@버티뉴라이프 10
2023년 1월 16일 10:06정말 교육이 스님 말씀해주신대로 아이위주의 교육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간절히바랍니다
새벽사랑 9
2023년 1월 16일 06:12말투는 잘 안고쳐진다. 내 마음에 어떤 불만이 있어서 튀어나오는지 살펴봐야 된다.
최점순 9
2023년 1월 16일 06:33생긴대로 대충 살아도 괜찮아요
녹음해서 내 말투가 이렇구나 하며 고쳐가면 되요
@SY_Rachel 7
2023년 3월 20일 23:127:43 말투를 고치는것은 혼자서 한다고 잘 안된다. 사람들이랑 말을 하면서 고쳐나가야한다. 침묵은 덮어놓는거지 개선되는게 아니다. 연습을 통해 내 마음에 어떤 불만이나 자기 아집(습관, 불만)이 있는지 알아가야한다.
김本然聖 6
2023년 1월 16일 06:56나무 불법승-()- 말하는 법이 참 중요한것 같아요-()- 저도 말투를 좀 고치고 싶어서 관심있게 들었습니다-()-
ㄱㅈㅅㄴ 6
2023년 1월 16일 06:25김윤나작가의 말그릇이라는 책 추천합니다.
요즘 이책읽고 저절로 말을 조심하게되고 말투도 가꾸게되며 또한 사람들을 관찰하며 조심하게되드라고요. 스님께 카운셀림 받는것도 좋지만 이책도 읽어보세요.
쿵푸팬더 6
2023년 1월 16일 09:09초반 2분 보고 속 터져서 껐습니다.
직원 이끌어가야 되는데 소통을 안 하는 자신의 성격이 장애가 된다고 해놓고
여름에 더워서 아이스크림을 먹고싶은데 먹으면 설사가 나는데 어떡하냐는 말에 주춤하고 자기 생각조차 말 못한다고?
어떤 직원이 이런 한심한 리더를 따를까....
@최민림-o7m 6
2023년 1월 17일 15:23언제 어떤 질문도 막힘이 없는 범문
감사합니다
@황수정CITRINE 6
2023년 1월 22일 08:16역시 법륜스님께서는 우찌그리도 부처님이십니까 ~~ 내생각 위주의 말씀 되세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y왘왘 5
2023년 1월 16일 08:180:43 말을 줄인다고 되는 게 아니고, 상대방 의견에 아~그러셨구나~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공감만 해도 되는데, 자기 생각이 옳다고 반박처럼? 밀어부치고, 혹은 지적하는 게 문제예요.
친정엄마도 그러신데, 당신은 모르시더라고요. 친정엄마께서는 말투는 권유라서 언뜻 보면 배려해주는 것 같은데..그렇게 할 때까지 얘기하고, 밀어부치고, 설득하고 그렇더라고요. 설득도 상대방이 내키지 않아 하면 다른 근거를 대야 되는데, 똑같은 말씀만 반복하세요. 그리고 당신 말대로 하지 않아 결과가 마음에 안 들면 지적하기 바쁘세요.
한마디로 고집이 엄청 쎄시고, 고지식하시네요.
말 많고, 사람 좋아하고, 리드하는 거 좋아하는 점이 질문자와 비슷해보여요.
저 포함, 사람들에게 자주 쓰시는 말씀이 '계획'과 '알아봐'예요.
내가 ~해서 ...할 계획인데, 너는 어떤 걸 알아봐줘.
핵심은 나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에만 몰두돼서 상대방의 감정, 상황은 신경을 안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통화를 해도 상당히 일방적이죠. 상대방이 그런 소릴 들을 시간이나 상황이 아닌데 쏘아부치고 끊죠. 그게 명령이더군요. 엄마 명령을 안 들어서 들어야만 하는 비난.
상대방은 그저 내가 앞으로 나아가고 계획하는 방향에 이 부분을 도와줘야 하는 존재라서 이렇게 안 해주면 계획이 어그러지기 때문에 그 다음부터는 더 밀어부처더군요. 머릿 속에는 A는 이 부분, B는 이 부분. 임무?를 정해놓더라고요.
사람들이 어디 내 마음대로 따라주나요. 나는 빨리 나아가야 되는데 답답해지는거죠. 그러면 강압적으로 점점.
특히, 끝까지 의견이 다른 사람이 있으면 그때는 그 사람의 성격 탓을 합니다. 너는 고집이 너무 쎄다, 이기적이다 하면서.
첫째로 경청하고, 진정으로 공감하기는 어렵겠지만 입 다무는 대신 공감하는 말만 해줘도 나아질 것 같네요.
@박성하-j7o 5
2023년 2월 13일 19:45이분과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법률스님 말 큰 도움이 됩니다
제 속마음을 보고 있으신거 같아서 ㅋ 놀랬습니다
@이이경민-h1n 5
2023년 2월 06일 10:18말투보다 고집이 있는 성격, 내가 정확하니까 남들은 내 생각을 따라줘야 한다는 생각에 그런 말이 나오는 겁니다. 남의 말에 귀 기울여주는 연습을 하면 좋아질 것입니다.
양복순 5
2023년 1월 16일 05:36감사합니다~^♡^🙏
MJ K 5
2023년 1월 16일 07:06스님 고맙습니다. 🙏
레드향 5
2023년 1월 16일 09:03질문자가 조선족인가보네요 시장이나 거리에서 조선족 상인이나 사람들보면 말투와 성격이 드세게 느껴집니다 자라온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아온것 같네요
마음에 드는 사람의 말투를 따라서 해보다보면 많이 고쳐집니다
진박사 5
2023년 1월 16일 06:03존경합니다
김형건 4
2023년 1월 16일 08:02참~대단하신 스님이십니다~제 딸도 말투가 약간 이런 쪽이예요~그런데 이런사람들은 본인이 잘난줄알구 겸손하지가 못한경우도 있어요~저도 딸한테 상처받지않게 넌지시 이야기 많이 해줍니다 좀 고쳐지기는하는데. 순간순간 그 말투가 나오긴해요~자신을 한번씩 되돌아보세요~본인이 그런말을 들었을때 기분이 어떨까~노력하면 고쳐질껍니다~
m s park 4
2023년 1월 16일 08:32스님 감사합니다
박민아 4
2023년 1월 16일 07:00법륜스님. 감사합니다
@영희신-r4u 4
2023년 8월 29일 11:58스님 감사합니다
즉문즉설 듣고
정토불교대학 다녔더니
제 인생이 편해졌어요 강추합니다!!!
@꼬부기-v6m 4
2023년 8월 29일 14:23제목 보고 들어와서 들었는데, 법륜스님 말씀이 맞네요. ㅎㅎ 말하고 싶은 대로 하고 손실을 감수하거나 말투를 고치거나 .. 안 고쳐진다는 게 고치기 싫다는 것도 맞는 말씀이예요 ㅎㅎㅎ 너무 맞는 말씀을 하시니까.. 할 말이 없네요... 아이고야... 말투 고치는 것 진짜 잘 안되어요. 정말... 몇 십년 습관을 고치기가 쉽지 네요.
내가 배우기도 하고 공부하기도 하고 하는 것이 자기 이야기를 내어놓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도 듣고
마음나누기를 하면서 자기를 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시니 행복학교 추천해주시네요.
정토불교대학도 있네요. 둘 중에 뭐가 좋을까 싶을까요?
한번 살펴봐야겠습니다.
@오진-o9y 4
2023년 9월 17일 11:05저도 어릴땐 직선적인 말로 공격적이다 란 말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부드럽고 따뜻하게 말하는 사람이란 이야기를 듣습니다. 말투 정말 중요하고, 얼굴 표정, 아이컨택 모든 것이 중요한대... 내가 뭐라고 가르치나 싶은 마음과 누구든 배울게 있다는 경청, 무엇보다 상대를 따뜻하게 바라보는 마음이 젤 중요한 것 같아요. 오래 걸리지만 차분히 상대와 나를 살피면서 말하면 바뀝니다. 말을 천천히 생각하면서 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불빛명화 4
2023년 1월 16일 05:29배움 법륜스님께 배워 가겟습니다.
돈오점수 ㅡ점차적으로 깨닫고.
알아 가겟 습니다. 스승님 감사 합니다. 행복학교 너무 좋아요.서로 나누기 굿굿굿 입니다.
건물주 해외선물 3
2023년 1월 16일 08:59우리엄마랑 똑같다. 말한마디가 천냥빚을 갚는다는데 우리엄마는 항상 저딴식으로 말했지 진짜 싫다.
김은혜 2
2023년 1월 16일 09:52질문자님 말투가 분명한 억양으로말이좀센느낌잇는거같으나 사업가로서는장점으로보이네요
음성억양 좀부드럽게?
스님즉문즉설가르침 감사합니다
@함박이-r3t 2
2023년 9월 03일 06:25스님의 교육관 정말 찬성입니다 스님같은분이 교육계에 계시면 우리학교가 행복학교가 될것같습니다 아기도 몇명더 낳을것 같습니다 제발 학교가 바뀌길 기대합니다
주복 2
2023년 1월 16일 08:24오늘도 좋은 하루 감사합니다
@황미르-s2o 2
2023년 12월 14일 00:53학생위주의 교육이 아닌 선생님을 위한교육이다 통철력에 감탄하고가요😊😊😊
유종철 2
2023년 1월 16일 09:06스님짱^^
Ds Lee 1
2023년 1월 16일 08:33스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moon 1
2023년 1월 16일 08:23자신의 이익을 위해 상대방을
대하시지 마시고
상대방에게 어떤이익을 줄까
라고 생각하는 것이 대승의 마음
입니다 사업을 해서 원하는 것을
얻어내려고 하는것은 이기적인 마음
입니다 상대방을 마음대로 하고
원하는대로 안되면 화가 나서 상처를
주는거 아니겠어요?
@okjakang6722 1
2023년 12월 10일 16:45자각이 일어나야 변화가 일어난다는 말씀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더큰우주 1
2023년 1월 16일 07:50스님의 질문에 정답을 찾느라 대답을 못하시는걸로보아 평소 행동도 그렇게 하실듯...
세상일엔 정답이 없다는 부처님의 말씀을 다시 새겨서 살아가시면 될듯합니다만...
이해군 1
2023년 1월 16일 07:32상처 받는 이가 덜 떨어진거죠!
상처 주는 이는 생각이 없는 거죠!
덜 떨어진 건
덜 떨어진게 지 문제니 냅두고
생각없는 건
생각이 들고 행동으로 옮겨질 때까지
실컷 두둘겨 맞으면 되요.
이현주 1
2023년 1월 16일 08:47감사합니다
레이첼 1
2023년 1월 16일 08:38이은이네~~
@지현김-s4r
2024년 9월 15일 08:29구구절절 옳으신 말씀 현명한 우리 법륜스님 늘 깨우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지혜-o3h
2025년 3월 10일 20:43스님은 사이다입니다. 그래서 참 좋습니다. ❤
h
2023년 1월 16일 09:09질문자님 목소리자체가 세게 느껴집니다.
최민수
2023년 1월 16일 05:011빠
미셀 펄
2023년 1월 16일 08:46및습니다
이선혜
2023년 1월 16일 09:44저도 말조심을 해야하는데 잘 안될때가 있어요...
저도 모르게 하게 되고 말주변이 없다는걸 느꺼요...
지금을 살아라!
2023년 1월 16일 08:06뜨거운 감자네요
무써빠빠
2023년 1월 16일 09:51말투 말뽐새 안으로 들어가면 미움 질투 잘난척 자기가 최고 가 있는듯 마인드를 바꾸는것 처럼 말투 힘들어요 걍 생긴대로 사세요
마음비우기
2023년 1월 16일 09:58어떤 행위를 하고 과보를 받으면 되는거군요 당당하게 받으면 되는것을......법문 감사합니다
kate lee
2023년 1월 16일 10:24저도 젊을때 말투가 직선적이었는데 그래도 제 의도는 항상 진실되었기 때문에 큰 문제 없었습니다. 질문자의 말투는 좀 직선적/명령적이라도 의도가 좋다면 큰 문제 없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