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공과 색이라는 두 가지 본질 위에서 동시에 사는 존재입니다. 공은 백지와 같고 색은 크레파스와 같습니다. 백지가 있어야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공과 색이 늘 공존하는 것입니다. 두 가지 중 하나라도 없으면 그림은 그릴 수 없어요 대부분 인간은 색에 집착하여 살기 마련이고 간혹 특이한 인간들은 공에 집착하여 살기도 합니다. 중도는 무엇일까요. 바로 크레파스를 들고 백지에 즐겁게 그림을 그리는 것이지요. 공에 집착하여 상대적 세계인 색을 버리지도 않고 색에 집착하여 무한한 고통에 시달리지도 않는 길이지요.
신은 존재하는가? 존재하지 않는가? 이를 알려면 명상을 통해 자신의 존재 안으로 들어가 봐야 한다. 나는 존재하는가? 나는 누구인가? 자신의 정체성을 깨달은 사람은, 자신이 다른 모든 존재와 함께 하나의 존재 체계에 속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따라서, 모든 존재의 근원인 제1원인은 하나임을 알게 된다.
ㅡ14무기와 칸트ㅡ 칸트의 입장에서 보면, 순수이성으로 그 유무를 판단할 수 없는 것은, 그것이 존재할 필요가 있느냐 여부에 따라서, 그 존재가 요청! 되는 것이면 실천이성적으로 존재해야되는 것이고, 반대면 존재하면 안되는 것이라 하겠는데, 부처님도 이성적으로 판단불가한 것은 굳이 그 유무에대해 언급하지 않고, 독화살의 비유를 들어 그 문재에 이론적, 논리적 추구 보다는 현실적인 수행을 통해 그 생각의 감옥에서 나오라고 했습니다. 논리, 이론의 우물 안에서는 그것을 통해서는 그 밖을 알 수가 없는 것으로, 이 문제에 대해 용수는 중도적 방법으로 그 바깥으로 나갈수 있다고 했습니다. 선불교 초기에도 전법조사들은 이 방법을 많이 이용했습니다.
ㅡ신, 제1원인은 어떠한가?ㅡ 만약 신을 제1원인이라 하면 그것은 비유 비무이다. 비유라는 것은 그것 잎에 어떤 것도 존재해서는 안되는 것이기 때문이고. 비무라는 것은 그것에서 만물이 만들어 지기 때문이다 비유 비무는 생각으로는 잡을 수가 없고 5차원이고, 공이 되는 것이다.
ㅡ생각 안의 것과 생각 밖의 것ㅡ 우리 정신의 것 중에서 생각 안의 것은 6, 7, 8식 까지이고, 육체, 물질계도 생각 안의 것이 되며, 진여심은 생각 밖이 되는데, 생각으로 추론은 할 수 있지만 생각으로는 닿을 수는 없는 것이고, 비유 비무로서 밖으로 나갈 수가 있지요.
참 어렵게 말한다 무는 없다 우주는 비어있지 않다 미세한 입자로 가득찬 유의 세상이다 모든것은 관점놀음이다 눈에 보이냐 안보이냐 차이이다 본다는 자체가 있다는것으로 말미암아 관점이 형성되고 그 관점은 초점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관점은 보는 세상 색계에 속하는 현상 무색계는 보지 않는 세상 관심이 없는 세상 색계와 무색계는 모두 생각여부에 의해 따라오는 것 무엇이 보이고 느껴지면 자신이 관점으로 본다는 사실을 알면된다 그앎이 세상의 이치를 아는자는 자신의 위치를 자각하고 그 위치를 바꿀수 있는 지혜로 연결된다 옛 선지자의 언어는 그시대의 언어인데 그 언어를 이해못한자들이 그 언어를 신격화해서 바꿀수 없는 관점으로 만든점이 있다 부처의 가르침은 아주 쉽다 그런데 한계도 분명 존재하고 이시대의 깨우침으로 스스로가 알아가야지 무언가 있을거라는 기대감이 그것을 발견하고도 실망하게 만들어 스스로를 늪으로 몰고 가는것이 아닌지 생각해볼일이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사실 선의 체험은 공의체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계의 실상이 사실은 공 임을 체험하면 있거나 없거나 하는 것에 대한 집착이 저절로 끊어집니다. 그전에는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거나 느끼면 절대적으로 있는것 같이 인식되어서 집착이나 번뇌가 끊어지기가 어렵습니다. 헌데 체험이 되면 실제로 모든 있는것들이 실제로는 공의 나타남임이 체험되어서 문을 넘어가게 됩니다. 이해나 아는것으로는 부족합니다. 통과가 안됩니다. 모든 분별심이 조복받고, 알음알이를 포기했을때, 문득 그 자리가 체험되면 끝이납니다.. 오늘도 수고하시는 써니즈님과 모든 도반님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신은 마음입니다. 마음은 생각과 감정입니다. 비존재도 존재도 마음에서만 느껴집니다. 생각과 감정은 세상을 바꾸고 물질을 끌어당김니다. 왜냐하면 생각과 감정은 신이며 창조하기 때문입니다. 이세상도 존재도 비존재도 모두 마음에서만 느껴지며 생각과 감정은 내맘대로 콘트롤 되지 않고 나를 지배합니다. 왜냐하면 마음이 신이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세요? 모두 마음 왜에 다른것을 만난적이 있나요? 마음의 지배를 받고 생각과 감정에 따라 모든것을 이해하고 생각과 감정안에서 기쁨과 슬픔을 느끼고 사랑과 미움을 느낍니다. 이것 밖에서 누구도 사는 이가 없고 매일 나를 이끌고 용기 주며 좌절시키는 자가 마음이니 마음외에 우리가 누구를 신으로 일컬을까요?? 마음은 내가 아닙니다. 마음은 신입니다. 한국의 천지인 상도 그러합니다. 마음 즉 천이 땅인 몸과 합하여 인 즉 인간이 되었다. 기독교도 하나님이 흙으로 된 인형안에 들어와 인간이 되었죠. 그러면 우리안에 있는것이 마음외에 다른것이 있응까요?
@liberty-korea 11
2023년 2월 26일 07:55우리는 공과 색이라는 두 가지 본질 위에서 동시에 사는 존재입니다.
공은 백지와 같고 색은 크레파스와 같습니다.
백지가 있어야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공과 색이 늘 공존하는 것입니다. 두 가지 중 하나라도 없으면 그림은 그릴 수 없어요
대부분 인간은 색에 집착하여 살기 마련이고
간혹 특이한 인간들은 공에 집착하여 살기도 합니다.
중도는 무엇일까요.
바로 크레파스를 들고 백지에 즐겁게 그림을 그리는 것이지요.
공에 집착하여 상대적 세계인 색을 버리지도 않고
색에 집착하여 무한한 고통에 시달리지도 않는 길이지요.
@긍정-i9l 6
2023년 2월 26일 08:10써니즈님 덕분에 평온한 하루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sjp99999 6
2023년 2월 26일 07:48오... 이분은 기울어져 퍼져나가고 있는 공의 관념을 균형으로 가져다 놓고 있는 분이네요 👍
@반야-g2q 5
2023년 2월 26일 07:36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asonewishes 5
2023년 2월 26일 08:09써니즈님 감사합니다 ^^
@최선식 5
2023년 2월 26일 08:05수행중에 해바라기가 보이는 과정이 있습니다.
해바라기씨는 12358의 순서로 앞의 두수를
더한것이 뒤의 수가 되는 이치인데요.
수행도 이 수의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이를 피보나치 수열 이라고 합니다.
@이해군-c6b 5
2023년 2월 26일 08:06존재도 지우고
비존재도 지우고
공도 지우고
만도 지우고
진리도 지우고
..... 모두 지워야 하리~
@Macrocosmnouveauriche 5
2023년 2월 26일 07:22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suyounkim3507 5
2023년 2월 26일 07:16더불어 삽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오늘도 최고입니다 👍
@김정순-z2s 4
2023년 2월 26일 08:42휴일 아침 🌄
틱낫한 스님의
[ 최상의 행복에 이르는 지혜 ]
안에서 평온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함께 성장하는
하루를 위합니다♡
@슈슈-z5c 4
2023년 2월 26일 08:39오늘도 써니즈님의 따듯한 목소리로 기분좋게 아침을 엽니다 ☀️
언제나 감사합니다 🙏💗
@맑은유 4
2023년 2월 26일 07:48항상 자기전이나 틈날때 써니즈님 영상을봅니다 난 혼자가 아니라는게 잘느껴져서요 써니즈님같은 유튜버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같이 성장해요
@김봄봄-s8o 4
2023년 2월 26일 08:12더불어 존재~^^ 감사합니다. 커피의 향과 써니즈님의 소리가 존재하는 따뜻한 아침입니다.
@hsk1443 4
2023년 2월 26일 11:35눈물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배부른소크라테스-k2m 4
2023년 2월 26일 09:33나는 써니즈님과 콜라보를 한다. 함께 독서 리뷰를 하는 시간을 가졌고, 카페에서 일상도 공유하였다.
감사합니다 4
2023년 2월 26일 07:43감사합니다
@naraone7143 4
2023년 2월 26일 08:12감사합니다
@ok-rh2gn 4
2023년 2월 26일 08:17🙏💕
@정만식-r7u 4
2023년 2월 26일 08:33Good morning!
@meditcure8681 4
2023년 2월 26일 07:26신은 존재하는가? 존재하지 않는가? 이를 알려면 명상을 통해 자신의 존재 안으로 들어가 봐야 한다. 나는 존재하는가? 나는 누구인가? 자신의 정체성을 깨달은 사람은, 자신이 다른 모든 존재와 함께 하나의 존재 체계에 속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따라서, 모든 존재의 근원인 제1원인은 하나임을 알게 된다.
@rtyu778 3
2023년 2월 26일 11:07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바람의검객-b5f 3
2023년 2월 26일 09:54ㅡ14무기와 칸트ㅡ
칸트의 입장에서 보면,
순수이성으로 그 유무를 판단할 수 없는 것은,
그것이 존재할 필요가 있느냐 여부에 따라서,
그 존재가 요청! 되는 것이면 실천이성적으로 존재해야되는 것이고, 반대면 존재하면 안되는 것이라 하겠는데,
부처님도 이성적으로 판단불가한 것은 굳이 그 유무에대해 언급하지 않고,
독화살의 비유를 들어 그 문재에 이론적, 논리적 추구 보다는 현실적인 수행을 통해 그 생각의 감옥에서 나오라고 했습니다.
논리, 이론의 우물 안에서는 그것을 통해서는 그 밖을 알 수가 없는 것으로,
이 문제에 대해 용수는 중도적 방법으로 그 바깥으로 나갈수 있다고 했습니다.
선불교 초기에도 전법조사들은 이 방법을 많이 이용했습니다.
@초자연현상을아는사람 3
2023년 2월 26일 09:00악마를 모르면 아무것도 모르는법인데 ㅎㅎㅎ 불교는 그저 철학의 레벨인데 한심하구만 ㅋㅋㅋ
@바람의검객-b5f 3
2023년 2월 26일 10:06ㅡ신, 제1원인은 어떠한가?ㅡ
만약 신을 제1원인이라 하면 그것은 비유 비무이다.
비유라는 것은 그것 잎에 어떤 것도 존재해서는 안되는 것이기 때문이고.
비무라는 것은 그것에서 만물이 만들어 지기 때문이다
비유 비무는 생각으로는 잡을 수가 없고 5차원이고, 공이 되는 것이다.
@미래-r1i 3
2023년 2월 26일 09:35써니즈님 영상을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마음에 담아 두고 싶어서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평온한 주말 되세요💛
@바람의검객-b5f 3
2023년 2월 26일 10:17ㅡ생각 안의 것과 생각 밖의 것ㅡ
우리 정신의 것 중에서 생각 안의 것은 6, 7, 8식 까지이고,
육체, 물질계도 생각 안의 것이 되며,
진여심은 생각 밖이 되는데, 생각으로 추론은 할 수 있지만 생각으로는 닿을 수는 없는 것이고,
비유 비무로서 밖으로 나갈 수가 있지요.
@권은겸작가입니다 3
2023년 2월 26일 09:30감사합니다 🙏 🙏 🙏
@kanuboy.m 3
2023년 2월 26일 09:26오늘 내용 최고입니다 감사합니다
@KEN-di8kq 2
2023년 2월 26일 13:21감사합니다! '정견' 궁금하네요~
영상을 보면서 몰입되게 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로시-j9q 2
2023년 2월 26일 08:56감사합니다♡
@mindisnoting 2
2023년 2월 26일 14:51참 어렵게 말한다
무는 없다
우주는 비어있지 않다
미세한 입자로 가득찬 유의 세상이다
모든것은 관점놀음이다
눈에 보이냐 안보이냐 차이이다
본다는 자체가 있다는것으로 말미암아 관점이 형성되고 그 관점은 초점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관점은 보는 세상 색계에 속하는 현상
무색계는 보지 않는 세상 관심이 없는 세상
색계와 무색계는 모두 생각여부에 의해 따라오는 것
무엇이 보이고 느껴지면 자신이 관점으로 본다는 사실을 알면된다
그앎이 세상의 이치를 아는자는 자신의 위치를 자각하고 그 위치를 바꿀수 있는 지혜로 연결된다
옛 선지자의 언어는 그시대의 언어인데 그 언어를 이해못한자들이 그 언어를 신격화해서 바꿀수 없는 관점으로 만든점이 있다
부처의 가르침은 아주 쉽다
그런데 한계도 분명 존재하고 이시대의 깨우침으로 스스로가 알아가야지 무언가 있을거라는 기대감이 그것을 발견하고도 실망하게 만들어 스스로를 늪으로 몰고 가는것이 아닌지 생각해볼일이다
@superbaby_1 2
2023년 2월 26일 11:37형 그냥 없어요 ㅎㅎ 사실 형도 이렇게 말하고 싶지 ? ㅎㅎ
@어설픈사슴 2
2023년 2월 26일 13:02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사실 선의 체험은 공의체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계의 실상이 사실은 공 임을 체험하면 있거나 없거나 하는 것에 대한 집착이 저절로 끊어집니다.
그전에는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거나 느끼면 절대적으로 있는것 같이 인식되어서 집착이나 번뇌가 끊어지기가 어렵습니다.
헌데 체험이 되면 실제로 모든 있는것들이 실제로는 공의 나타남임이 체험되어서 문을 넘어가게 됩니다.
이해나 아는것으로는 부족합니다. 통과가 안됩니다. 모든 분별심이 조복받고, 알음알이를 포기했을때, 문득 그 자리가 체험되면 끝이납니다..
오늘도 수고하시는 써니즈님과 모든 도반님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ccasanova2020 2
2023년 2월 26일 18:48이런 귀한 채널을 이제 발견 했네요.^^
감사합니다.
@yeo9312 1
2023년 3월 03일 10:19써니즈님.. 눈물이 날 만큼 깊은 울림이 있는 내용이네요. 바로 책도 주문했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하보남-w2e 1
2023년 3월 12일 12:58감사합니다!!~🙇♀️
@침묵의소리-s8e 1
2023년 2월 27일 00:32신은 마음입니다. 마음은 생각과 감정입니다. 비존재도 존재도 마음에서만 느껴집니다. 생각과 감정은 세상을 바꾸고 물질을 끌어당김니다. 왜냐하면 생각과 감정은 신이며 창조하기 때문입니다. 이세상도 존재도 비존재도 모두 마음에서만 느껴지며 생각과 감정은 내맘대로 콘트롤 되지 않고 나를 지배합니다. 왜냐하면 마음이 신이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세요? 모두 마음 왜에 다른것을 만난적이 있나요? 마음의 지배를 받고 생각과 감정에 따라 모든것을 이해하고 생각과 감정안에서 기쁨과 슬픔을 느끼고 사랑과 미움을 느낍니다. 이것 밖에서 누구도 사는 이가 없고 매일 나를 이끌고 용기 주며 좌절시키는 자가 마음이니 마음외에 우리가 누구를 신으로 일컬을까요?? 마음은 내가 아닙니다. 마음은 신입니다.
한국의 천지인 상도 그러합니다. 마음 즉 천이 땅인 몸과 합하여 인 즉 인간이 되었다.
기독교도 하나님이 흙으로 된 인형안에 들어와 인간이 되었죠. 그러면 우리안에 있는것이 마음외에 다른것이 있응까요?
@민들레-d7c 1
2023년 4월 20일 00:49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