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 집사람이 비싼 그릇을 깨면 화를 냈었어요 이제 집사람이 비싼 그릇을 깨면 허허 웃습니다. 액땜했네라고 말해주지요. 왜냐면 집사람은 그릇을 자주 깨는 사람이고 자책하는 성품이고 미신을 잘 믿는 사람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깨어진 파편은 항상 제가 다 청소합니다. 근처에서 도우려는 집사람 다친다고 밀어내면서 ㅎ
영성을 공부한다고 마음이 바뀐다고 생각하지마라 수학을 공부한다고 모든 공부가 잘해지는것이 아니다 영성이라는 생각에 빠진것이지 그것이 답이 아닌것이다 마음의 작동원리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감정 생각을 본다는 생각을 생각하는것이지 감정 생각을 보지 못한다 감정에 빠져있을때는 본다는 생각이 사라지고 본다는 생각이 들때는 감정 생각이 사라진다 인간은 한가지씩 생각한다 동시에 두가지를 생각할수 없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알아차림이란 그생각을 계속함으로써 딴생각이 올라오지 않게 누르는 행위이다 그래서 알아차림의 한계를 분명알아야 한다 끊임없이 반성하고 그 반성이 훈련되어 생각하는법을 바꾸어 인식을 개선하는 행위임을 제대로 알고 알아차림을 하는게 맞을것이다
강박은 불안을 덜기 위한 긍정적 측면이 분명 있습니다. 아무것도 안하면 인간은 불안 합니다. 걱정이라도 해야 합니다. 인간은 신체가 필요하죠. 우리 몸에 불안은 매우 위해 합니다. 불안이 지속되고 심해지면 염증수치가 올라가고 신체 기관들은 파괴됩니다. 그걸 막기 위해선 통증을 이용하게 되죠. 통증 유발을 통해 불안을 상쇄시켜 버립니다 .시간이 좀 흘러 불안에서 멀어지면 이미 동시적으로 통증과 염증도 미미해 지는 것이죠.
걱정은 불안을 덜기 위한 매우 유익한 전략입니다.
그럼 대체 불안이란 어떤 걸까요. 왜 우리몸이 불안이 지속되면 파괴될까요.아니 파괴 되어야만 할까요. 거기에 우리가 그토록 궁금해 했던 영적 존재에 대한 힌트가 있을지 모릅니다. 본디 모든 형태는 불안을 내제하고 있을수 밖에 없죠. 그러므로 불안이란 형태 이전으로 돌아가려는 관성과도 같은 것일지 모르죠.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조금 알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오랜만에 만난 언니와 잠시 신경전을 하고 있는 저를 보고 저한테 많이 실망을 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실망함은 언니한테 달라진거 하나없는 여전히 욕심많고 고집센 동생으로 보일까하는 두려움에서 왔던것 인것 같네요. 언니가 그렇게 생각한다 해도 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되는데... Ego한테 가끔은 져도 괜찮은데 말이죠.
아침에 가만히 앉아있다가 펑펑 울었어요. 며칠 전 여수에 다녀왔어요. 아들이 땅에 떨어진 동백꽃을 골라서 저에게 줬어요. 그런데 그게 시들어서 이쁘게 안 보이는 거예요. 거기다가 개미도 기어다구요. 이쁘다는 반응도 안 하고 '개미다' 라며 시큰둥해서 바닥에 놓았더니 아들이 더 괜찮은게 있나 두리번거리더라구요(떨러진 꽃이 드물었어요). 그런데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여행자 분이 제게 동백꽃을 주었어요. 꽃도 이쁘고 마음도 고와서 너무 감사했고, 집에 돌아와서 곱게 보였어요. 시들어도 동백꽃이고 피어있어도 동백꽃인데 다 마음에서 오는건데....그런 생각이 드는 눈에서 닭똥 같은 눈물이 뚝뚝 떨어졌지는거예요. 사랑이 부족한 게 있나. 이거다 저거나 나 잣대로 보니 아들이 챙겨 주는 마음도 못 알아보는구나 그제서야 아들이 보였어요. 아들한테 전화해서 주절주절 말하고 사랑하다고 했더니 '아~하' 하며 웃네요 ㅎㅎ 이건 좌뇌가 아닌 것 같아요. 써니즈님두요~ 오늘도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야-w6v 21
2023년 3월 03일 09:59영상 마지막부분 써니즈님의 말씀에 부모인 제가 저의 자식들을 어떻게 잘못된 방식으로 양육했는지 반성과 뼈아픈 후회가 따릅니다. 잘되야한다. 잘해야한다는 주입식 교육.강압적으로 키워서 저의 아이도 투정을 부릴지 모르고 컸어요. 주위에선 어른스럽다 칭찬이 내가 잘키우고 있는줄 착가하며 더 호되게 키운게 지금은 넘 후회됩니다. 남은시간은 이때껏 잘못한거 아이에게 갚으며 보낼겁니다. 감사드립니다
@행복하고평화롭기를모 12
2023년 3월 03일 07:32자네
좌뇌한테속았네...
라는 책에도 비슷한 내용이 나와요~
아무말이나 지어내서 말하려는 좌뇌의 경향.
모두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영상 감사합니다 💖
@liberty-korea 8
2023년 3월 03일 09:33젊은 시절 집사람이 비싼 그릇을 깨면 화를 냈었어요
이제 집사람이 비싼 그릇을 깨면 허허 웃습니다. 액땜했네라고 말해주지요.
왜냐면 집사람은 그릇을 자주 깨는 사람이고 자책하는 성품이고 미신을 잘 믿는 사람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깨어진 파편은 항상 제가 다 청소합니다. 근처에서 도우려는 집사람 다친다고 밀어내면서 ㅎ
@smj8944 8
2023년 3월 03일 07:35컨디션 괜챦아지셨네요 감사합니다 ^^전 우뇌형여서 상황에 몰입이 잘됐어요 하지만 반복적 훈련 덕분에 좌뇌의 합리화하는 이성적 사고가 밝아져서 우좌뇌형인거 같아요 제 사고에 익숙해져 감사합니다 오늘도 합리화로 행복한 뇌상태 만들어갑니다
감사드려요 이아침 함께 해주셔서♡
@kmina6018 7
2023년 3월 03일 09:03써니즈님 저도 가족을 통해 소속감을 느끼려고 불편하면서도 명절이나 때가 되면 가서 만나고 오면 몸이 아프고 병이 났었어요
하루는 남편이 “당신 가족들 만나러 가고 싶으면 가고 아니면 안가도 된다. 난 전폭적으로 당신의 선택을 따를거야.” 그 말이후 저는 가족들을 의무감에 만나러 가지 않게 됐어요
결국 필요했던 건 “누군가 나를 믿어 주는 지지와 누군가 나를 있는 그대로 수용해 준다는 믿음” 이었던 것 같아요 그 세상을 남편이 선물해 주고 나니 이젠 가족들을 만나는 것에 자유하게 되어 오히려 때가 되면 더 편하게 만나러 가게 됐어요
써니즈님께 나누고 싶었어요 마음이 아름다우신 써니즈님도 분명 곧 모든게 잘될거예요
@정은지-l5u 7
2023년 3월 03일 09:40오호~ 멋진 변명꺼리가 생겼네요
좌뇌 때문이라고 😂
언젠가 설겆이 하다 그릇을 깨고 재수없다며 속상해 하는 나에게 엄마가
“갸가 일을 다해서 그래. 때가 된거야“
순간 마음이 너무 편안해져서
그때의 기분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바른 이유를 찾는 것도 중요하죠
다만 집착하거나 나 자신을 구속하는 이유를 만드는 건…. 알아차리는 것이…
음. 언제나 답은 현존이군요.
편안해지셨다니 반갑습니다. 😊
@빡뚜기 6
2023년 3월 03일 08:09투정좀 부려볼까...
뜨거움이 올라옵니다.
@Macrocosmnouveauriche 5
2023년 3월 03일 07:26굿모닝 감사합니다
@mindisnoting 4
2023년 3월 03일 15:01영성을 공부한다고 마음이 바뀐다고 생각하지마라
수학을 공부한다고 모든 공부가 잘해지는것이 아니다
영성이라는 생각에 빠진것이지 그것이 답이 아닌것이다
마음의 작동원리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감정 생각을 본다는 생각을 생각하는것이지 감정 생각을 보지 못한다
감정에 빠져있을때는 본다는 생각이 사라지고 본다는 생각이 들때는 감정 생각이 사라진다
인간은 한가지씩 생각한다 동시에 두가지를 생각할수 없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알아차림이란 그생각을 계속함으로써 딴생각이 올라오지 않게 누르는 행위이다
그래서 알아차림의 한계를 분명알아야 한다
끊임없이 반성하고 그 반성이 훈련되어 생각하는법을 바꾸어 인식을 개선하는 행위임을 제대로 알고 알아차림을 하는게 맞을것이다
@strong_mentalTV 3
2023년 3월 03일 09:10컨디션 회복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끝없이 의미 부여를 통해서 안 좋은 상황을 빠져나가려 했던 기억들 결국 좌뇌가 잘못했네 ㅋㅋㅋ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김정순-z2s 3
2023년 3월 03일 07:59오늘도 써니즈와 함께 의미있는 하루를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봄봄-s8o 3
2023년 3월 03일 08:38써니즈님~^^
감사합니다. 써니즈님의 솔직한 이야기에 많은 부분 공감됩니다.
@naraone7143 3
2023년 3월 03일 07:40감사합니다
@blayer5029 3
2023년 3월 03일 07:57오늘도 소중한 영상 감사합니다!
@김승만-x5b 3
2023년 3월 03일 07:48영상 감사드립니다. ()
지니지니 3
2023년 3월 03일 07:49오늘도 써니즈로 시작합니다♡♡ 항상 감사해요^^*
@suyounkim3507 3
2023년 3월 03일 08:40감사합니다 오늘도 ^^
이번 여행도 의미가 있었네요
잘 해야겠다라는 마음 내려 놓고
편한 마음으로 한번 더 다녀오세요
이번에 못한 투정도 부리면서...
@어른왕자-i4i 3
2023년 3월 03일 11:18좌뇌 의미부여 이성 언어
우뇌 just 감정 이미지
건강한 뇌는 상황에 맞는 균형와 조화가 필요한거같아요 두가지 카드를 다 가지고 있는 것이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asonewishes 3
2023년 3월 03일 09:29항상 감사합니다
@ykkm6305 3
2023년 11월 02일 13:17필로 이경희님 책 “자기미움” 재출간 간절히 바랍니다ㅠㅠ 연락드리고 싶은데 어디로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는데 인생책이라 친구들에게 다 추천하고 집에 소장하고 싶은 책입니다ㅠㅠ 어디에다가 말씀드려아항지ㅠㅠ
@사람사는세상-y3l 2
2023년 3월 03일 08:28감사합니다 ^^
@정만식-r7u 2
2023년 3월 03일 09:29Have a good day!
@바람의그림자-k6m 2
2023년 3월 03일 14:00강박은 불안을 덜기 위한 긍정적 측면이 분명 있습니다.
아무것도 안하면 인간은 불안 합니다. 걱정이라도 해야 합니다.
인간은 신체가 필요하죠. 우리 몸에 불안은 매우 위해 합니다.
불안이 지속되고 심해지면 염증수치가 올라가고 신체 기관들은 파괴됩니다. 그걸 막기 위해선 통증을 이용하게 되죠.
통증 유발을 통해 불안을 상쇄시켜 버립니다 .시간이 좀 흘러 불안에서 멀어지면 이미 동시적으로 통증과 염증도 미미해 지는 것이죠.
걱정은 불안을 덜기 위한 매우 유익한 전략입니다.
그럼 대체 불안이란 어떤 걸까요. 왜 우리몸이 불안이 지속되면 파괴될까요.아니 파괴 되어야만 할까요.
거기에 우리가 그토록 궁금해 했던 영적 존재에 대한 힌트가 있을지 모릅니다.
본디 모든 형태는 불안을 내제하고 있을수 밖에 없죠. 그러므로 불안이란 형태 이전으로 돌아가려는 관성과도 같은 것일지 모르죠.
@보리-o3h 2
2023년 3월 03일 14:40이경희님 오래전에 알던 분인데 새로운 책 쓰셨군요. 써니즈님 덕분에 잘 들었습니다.
@삶의이야기-z2e 2
2023년 3월 03일 13:36교보문고로 바로 들어가봤더니..품절된 책이라서 아쉬워요~좋은영상 감사해요!
@우뻬까 2
2023년 3월 03일 12:38🙏🏻🌼
@chooseyou00 2
2023년 3월 03일 13:41책 내용도 좋지만, 써니님 이야기를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
@hope_evelyn희망 2
2023년 3월 03일 09:35영상 아름다워요
제주도에서 찍은
해돋이 영상도 예뻐요~🤗
매일매일
올려주시는 귀한영상
잘 보고 있어요
응원합니다~🍀🍀🍀🍀🍀좋은일만 가득한
3월 보내세요~☕🍓🍰
@오로시-j9q 2
2023년 3월 03일 09:12감사합니다♡
@ortholee72 2
2023년 3월 03일 09:42늘 제가 고민하던 내용을 올려주시네요.
감사합니다
@Happyhappylk 2
2023년 3월 03일 09:40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조금 알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오랜만에 만난 언니와 잠시 신경전을 하고 있는 저를 보고 저한테 많이 실망을 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실망함은 언니한테 달라진거 하나없는 여전히 욕심많고 고집센 동생으로 보일까하는 두려움에서 왔던것 인것 같네요. 언니가 그렇게 생각한다 해도 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되는데... Ego한테 가끔은 져도 괜찮은데 말이죠.
@미래-r1i 2
2023년 3월 04일 15:38아침에 가만히 앉아있다가 펑펑 울었어요. 며칠 전 여수에 다녀왔어요. 아들이 땅에 떨어진 동백꽃을 골라서 저에게 줬어요. 그런데 그게 시들어서 이쁘게 안 보이는 거예요. 거기다가 개미도 기어다구요. 이쁘다는 반응도 안 하고 '개미다' 라며 시큰둥해서 바닥에 놓았더니 아들이 더 괜찮은게 있나 두리번거리더라구요(떨러진 꽃이 드물었어요). 그런데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여행자 분이 제게 동백꽃을 주었어요. 꽃도 이쁘고 마음도 고와서 너무 감사했고, 집에 돌아와서 곱게 보였어요. 시들어도 동백꽃이고 피어있어도 동백꽃인데 다 마음에서 오는건데....그런 생각이 드는 눈에서 닭똥 같은 눈물이 뚝뚝 떨어졌지는거예요. 사랑이 부족한 게 있나. 이거다 저거나 나 잣대로 보니 아들이 챙겨 주는 마음도 못 알아보는구나 그제서야 아들이 보였어요. 아들한테 전화해서 주절주절 말하고 사랑하다고 했더니 '아~하' 하며 웃네요 ㅎㅎ 이건 좌뇌가 아닌 것 같아요. 써니즈님두요~ 오늘도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바라기-t6k 2
2023년 3월 03일 13:44감사합니다 ❤️ 써니즈님 오늘도덕분에 행복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jiwon4784 1
2023년 3월 03일 09:13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
@이그림-h3w 1
2023년 3월 03일 17:47오늘도 고맙고 감사해요❤몸도 맘도 늘 건강하세요
@권은겸작가입니다 1
2023년 3월 03일 18:24감사합니다 🙏 🙏 🙏
@일미-r5j 1
2023년 3월 28일 14:06항상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목소리도 차분해서 수면 하면서도 자주 듣게 됩니다.
영상 보면서 힐링 합니다.😊
@mumumin3495 1
2023년 3월 06일 22:42마지막여행얘기에 눈이번뜩떠지며 써니즈님의 내면아이가그려지네요,,저도 어느날은 알아차림도 잘되는것같고 만족스러웠다가 잘안되거나 스스로힘들게하는 오늘같은날은 어렷을적 습관된 모든것들이 바뀔꺼란건 욕심인거구나~ 내면화된 자동감정들 부터해서 똑같은데 변화됐다고 여긴걸까하며 맥이 탁 빠지기도해요 ~ 가끔안쓰럽고 이렇게 세팅이 되지않았다면 하며 다시 탓하기도합니다 그렇더라고 그런나라도 내가안아주고 감싸줘야지 하는마음이드니 감사하네요...
@산타벨라-s3e 1
2023년 3월 04일 23:14써니즈님은 사랑입니다. ♥
@ABELLA_TARO 1
2023년 3월 04일 09:07투정 한번 부리지 않는 귀여운 소년 써니즈가 영상처럼 떠오르네요. 제가 머리 쓰다듬고 안아주었어요~😊
사랑해~써니즈~💗
@임란주-x3s 1
2023년 3월 13일 16:07써니즈님을 보면 부쩍부쩍 성장해가는 것을 느낍니다. 매 순간의 여정이 넘어지고 깨어지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다 성장의 과정인 것을 압니다 오늘도 솔직하고 따듯한 내용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