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핵심은 반복하여 눈에 익힌 다음에 얼개를 잡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에 가장 적합한 방법이 Time to Performance 입니다. 그래서 의대생들이 암기는 제일 뒤로 하고 맨 처음 하는게 기출문제부터 푸는 거고요. 간단한 예를 들어 일본어를 정복하고자 한다면 학원에 가는 게 아니라 먼저 JLPT 기출단어장 3000 단어장 책 사서 정독으로 10번 빠르게 반복해서 보는 겁니다. 열한 번째 부터 아는 단어는 젖히고 모르는 단어만 체크해서 3000 단어를 마스터 할 때까지 줄여나가는 겁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하는 게 두꺼운 JLPT 1급 문제집을 사서 오답 문항지문은 읽지도 않으면서 빼고 정답 문항지문만 정독하면서 정답지문 전체를 아예 노랑 형광펜으로 마킹합니다. 그리고 답안지는 버립니다. 그렇게 마킹한 상태 그대로 JLPT 1급 문제집 전체를 정독으로 문제와 답만 3번 가볍게 훑어봅니다. 그다음 모든 문항 지문들을 노랑 형광펜으로 정독하면서 전체 마킹 뒤 이제는 분홍형광펜으로 번호만 점 찍어 문제 푸는 형식으로 책 한 장 문제를 다 풉니다. 분홍형광펜으로 전체 채점하여 맞는 것은 동그라미 틀린 것은 선 긋습니다.
※ 단 찍어서 맞힌 것은 맞아도 틀림으로 표시합니다.// 다시 틀린 문제만 정독하면서 정답 오답 구분 없이 분홍형광펜으로 문제 번호들 전체 마킹, 그리고 재차 녹색 형광펜으로 분홍형광펜이 틀렸다는 것만 푸는데 이번에는 녹색 형광펜으로 번호만 점 찍어 문제 풀고 녹색 형광펜으로 전체 채점하여 맞는 것은 동그라미 틀린 것은 선 긋습니다.
여기까지 하면 책 한 권을 한꺼번에 두 번 훏어보는 건데. 위와 같은 방법으로 이번에는 파랑 형광펜으로 세 번, 책 한 권 전체를 한꺼번에 훏어 봅니다.
그리고 여기서 틀린 문제는 더는 풀지 말고 틀린 문제 바로 하단의 공백 부분에 서술형 문장으로 바꿉니다. 그런데 빈칸 채울 문장이 길다 싶으면 자릅니다. 문장이 길다 싶으면 “비타민 D는 ( ) 과 ( ) 의 흡수촉진, ( ) 의 정상적인 발육에 관여한다. 그리고 결핍 시, ( 구루병 )병, ( 골연화 )증, ( 골다공 )증이 생긴다.”
이렇게 윗부분만 빈칸 채우기 만들고 아래 빈칸 채우기는 답을 적어 보입니다. 이런 식으로 책 전체를 가볍게 정독하면서 10번을 봅니다.
다음에는 “비타민 D는 ( 칼슘 ) 과 ( 인 ) 의 흡수촉진, ( 뼈 ) 의 정상적인 발육에 관여한다. 그리고 결핍 시, ( )병, ( )증, ( )증이 생긴다.”
이렇게 아랫부분만 빈칸 채우기 만들고 위 빈칸 채우기는 답을 적어 보입니다. 이것 또한 위와 같은 식으로 책 전체를 가볍게 정독하면서 10번을 봅니다. 복잡한 문장이나 수식은 한꺼번에 빈칸 채우기를 하지 말고 될 수 있으면 따로따로 분리해서 간단하게 만들어 서로를 부분으로 만든 다음 채워 넣기를 합니다.
10번 반복 이후에도 빈칸에 답을 못 적으면 두꺼운 책의 틀린 문제 부분에 인덱스를 달아 문제 번호를 쓰고 다른 건 보지 않고 인덱스 단 부분만 들춰서 맞춘 건 인덱스를 뜯고 틀린 건 인덱스를 붙여 둔 채 마지막 한 문제라도 다 빈칸 채우기를 할 수 있을 때까지 무한반복 합니다.
여기까지 오면 대략 얼개가 잡힙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JLPT 1급 실전 모의고사 문제집 ( 5회분 ) 사서 앞에 서술한 방법 그대로 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중요한 게 몰입과 집중입니다. 하루의 목표를 세울 때 “3시간 하고 30분 쉬자”가 아닙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책 한 권을 훏어보자” 입니다.
이렇게 온종일 몰입과 집중이 이루어지고 그 다음 날에 무조건 쉬는 겁니다. 쉬는데 그냥 집에서 어슬렁거리지 말고 오전에는 한강 자전거도로 가서 한 시간가량 자전거 타고 저녁에는 복싱장 이나 격투기장 가서 2시간 죽어라 운동하는 겁니다.
하루 공부하고 하루 쉬는 걸 반복합니다. 공부를 농구 처럼 하는 거지 마라톤 처럼 하지 말라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빠른 스피드와 즐거움입니다. 공부는 암기가 아닙니다. 공부는 반복입니다.
“공부는 암기다” 라고 생각하는 그 순간부터 고통이 시작됩니다. 앞서 언급 했듯이 우리가 농구를 할 때는 늘 긴장하게 되지요. 왜냐하면, 공격이든 수비이든 간에 앞 사람을 뚫던지 막아야지요. 근데 따분해하지 않습니다. 워낙 일이 매우 급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몰두하게 되어 있습니다.
위에 설명을 보면 암기하라는 말은 없습니다. 가능하면 빨리빨리 문제를 풀라고 합니다. 그리고 반복하라고 합니다. 문제를 풀면서 이벤트가 일어나고 그 문제에 대해 채점을 하면서 피드백이 이루어집니다. 빠르게 문제를 풀거나 반복하면서 지루한 틈을 주지 말라는 겁니다.
아기가 부모에게 아빠, 엄마라고 부를 때 보통 아기는 부모에게 아빠, 엄마라는 말을 최소한 100번 이상 듣는다고 합니다. 어느 날 아기가 부모에게 “아빠, 엄마” 라고 듣고 머릿속에 외워서 내뱉는 말이 아니라는 겁니다. 끊임없이 반복하여 뇌에 각인시킨 후에 그제야 아기는 “아빠, 엄마” 라는 말을 합니다. 공부 또한 그러합니다. 공부는 익히는 거지 암기가 아닙니다.
맨 처음 공부할 때 정독도 지겹다. 그러면 속독부터 하세요. 그리 한 5번 속독하고 정독하면 눈에 익은 내용이 있어 머릿속에 잘 들어옵니다. 이처럼 “속독 -> 정독 -> 반복 -> 문제풀이 -> 틀린문제 풀기 -> 반복 -> 빈칸 채워넣기 -> 반복” 의 과정을 되풀이하면서 공부해야지 공부할 때도 고통을 느끼지 않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거듭 말하지만, 공부를 꾸준히 이어가게 지탱하는 힘은 재미입니다. 그리고 재미를 북돋기 위해서는 최대치로 하루에 책 한 권을 훏어 보는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분량이 많다 치면 책 한 권을 나누어 1/4 또는 최소한 1/8로 겨우 감내할 수 있는 분량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그래야지 시간에 쫓겨 몰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몰입만 한다고 공부를 계속 이어가기는 힘들지요. 문제를 계속 풀어야 하는 이유는 문제를 푸는 동안에 틀리면 피드백이 생기고 맞으면 쾌감이 들기 때문입니다. 결국, 주어진 시간 내에 작업을 끝내야 한다는 몰입과 계속 맞닥뜨리는 문제, 그리고 그 문제를 풀면서 생기는 피드백과 쾌감이 공부를 끝까지 이어나가게 되는 마중물이 됩니다.
** 내용정리 ** 1. 정 공부하기 싫고 동기부여가 안되면 일본어 공부 안하고 백지 상태에서 일본 워킹 홀리데이 신청한 후 한국사람 없는 곳에서 1년간 살아 봅니다. (1년 생활하면 독립성이 생깁니다 )/ 2. 일본에 1년 살다 오면 정신 차립니다.(동기부여 만땅) / 3. 공부법 요점// 첫 번째. 참고서 사서 외우지 말고 노트필기도 하지 말고 강의도 듣지 말고 두꺼운 기출문제집 문제 풀어 반복하여 얼개 잡기. / 두 번째. 두꺼운 문제집 가지고 책이 걸레가 될 때 까지 수없이 풀어 반복하기/ 세 번째. 두꺼운 기출문제집을 최대한 한 번 빨리 훏어 본다는 생각으로 빨리빨리 문제풀기(암기해서 한 페이지 세월아 네월아 하지 말고 히말라야 정상에서 스키타고 내려온다는 기분으로 문제집의 진도를 엄청 스피드 있게 나감)/ 네 번째. 암기를 절대 하지말것 그 자체가 고통임. 문제푸는 걸 놀이로 생각하고 공부를 즐기셈./ 참고사항. 난해한 지문이나 강의도 더 쉽게 이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잠잘 때 방 불 끄고 누워서 유튜브 들으면 됩니다. 그 중에서도 설명이나 서사 또는 요약이 잘 된 재미있는 유튜브 방송을 듣습니다. 절대 잡담하는 건 듣지 않습니다. / 조회수가 많이 나오는 공포, 역사, 경제, 과학 유튜브 방송을 듣습니다. 이게 별거 아닌 거 같지만 공포 방송에서 입담이 좋은 얘기꾼의 설명을 들을 때 뇌는 듣는 그 자체로 설명에 대해 어떻게든 정리를 할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유튜브 방송을 많이 접할수록 이해도가 높아 갑니다./
좀 더 자세히 요약된 내용을 원하시면 아래 댓글에 " * 세부 내용정리 * " 란이 있으니 이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존경합니다. 박사님 예전부터 10년 전부터 교수님 처럼 공부하려 했는데, 망하고 이제 겨우 압축해서 교수님 처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느끼는 건, 책 일주일에 겨우 1권 읽지만 정보가 머리에 많이 남으니 공부 한 것 같고 좋네요. 멋져요. 박사님.............
**세부 내용정리 ** 1. 글의 문맥을 보는데 앞뒤 문장 관계를 보고 힌트를 찾아 유추해야지 만이 답을 쉽게 풀어 나갈 수 있습니다. 지문이 길어 외울 내용이 많다고 전부다 빈칸 채우기로 한다면 단순암기가 됩니다. 그래서 문장이 길거나 빈 칸 채우기가 많을 수록 지문을 잘라서 외웁니다. 2. 형광펜은 노랑, 분홍, 녹색, 파랑 순으로./ 2-1. 노랑형광펜( 정독 하면서 답 지문문항 전부 노랑펜으로 마킹 -> 그 상태에서 문제와 답만 3번 정독 -> 정독 하면서 답이 아닌 문항들도 모두 노랑펜으로 마킹) ※ 이 상태가 되면 문제가 전부 노랑펜으로 마킹된 상태./ 2-2. 다음 분홍형광펜 ( 정독하여 문제 풀면서 문제번호만 분홍형광펜 마킹. 예를들어 ③ 이 답이라 생각하면 ❸ 만 분홍형관펜으로 마킹 ) -> 채점 ( 맞힌건 분홍형광펜으로 동그라미, 찍어서 맞히거나 틀리건 분홍형관펜으로 사선긋기 -> 정독 하면서 틀린 문제만 ①②③④ 전부 다 분홍형광펜으로 마킹 ) ※ 이 상태가 되면 틀린 문제만 걸른 상태. / 2-3. 다음 녹색형광펜 ( 정독하여 문제 풀면서 ①②③④ 전부 분홍형광펜으로 마킹된 문제번호만 녹색형광펜 으로 마킹 ) -> 채점 ( 맞힌건 녹색형광펜으로 동그라미, 찍어서 맞히거나 틀리건 녹색형광펜으로 사선긋기 -> 정독 하면서 틀린 문제만 ①②③④ 전부 다 녹색형관펜으로 마킹 ) ※ 이 상태가 되면 2번 봐서 틀린 문제만 걸른 상태./ 2-4. 다음 파랑형광펜 ( 정독하여 문제 풀면서 ①②③④ 전부 녹색형광펜으로 마킹된 문제번호만 파랑형광펜 으로 마킹 ) -> 채점 ( 맞힌건 파랑형광펜으로 동그라미, 찍어서 맞히거나 틀리건 파랑형광펜으로 사선긋기) ※ 이 상태가 되면 3번 봐서 틀린 문제만 걸른 상태./ 3. 서술형 문장 바꾸기 -> 3번 봐서 최종 틀린문제 (파랑형광펜으로 사선 그어진 문제) 만 서술형 문장으로 바꿉니다. ※ 2-4. 단계까지 가서 맞춘 문제는 최소 6번에서 최대 10회 까지 반복한 상태 입니다. 나머지는 실전 모의고사 문제집 사서 다시 반복하면 됩니다.
Point) 어짜피 아는 문제는 맞추게 되어 있고 틀리는 문제는 시험장 가서도 또 틀리게 되어 있죠. 형광펜 마킹 작업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거르는 작업 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 과정인 서술형 문장 바꾸기 (빈 칸 채우기) 과정에서 모르는 것만 집중해서 푸는 심화과정에 들어 갑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윗 댓글에 " 공부의 핵심은 반복하여 눈에 익힌 다음에 얼개를 잡는 겁니다. ~ " 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해설이 있으니 이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신기하네요 ! 0:22 저는 노트필기를 이런식으로 밖에 못해서.. 누가 (선생님이나 직장에서) 노트 검사 한다그러면 내놓을수가 없었어요 남들은 못알아보기 때문에 그냥 낙서취급받고.. 😢😢 그래서 늘 부끄러웠고 남들처럼 이쁜 글씨로 줄줄 써보려고 했는데 한두둘 쓰고 포기하거든요. 😂😂😂
무식하고 게으른 제가 박사님 덕분에 유익한 1시간이 됐습니다. '아날로그의 디지털화' 이런 건 나도 하겠다 싶지만 바른 의도로 지속 가능했기에 얻은 결과물이라는 걸 이해하지 못하면 반쪽짜리 밖에 안 되겠지요. 진리에 많이 다가선 박사님의 선정(배푸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물질과 정신작용이 그려낸 소설과 그림들이 얼마나 무궁무진하며, 또 얼마나 무상하고 허무한가.🙏🙏🙏
어릴때 가끔 어떤분들이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다 "라는 말을 할때마다 그래서 뭐가 어떻다는 거야? 그러면서 그냥 시쿤둥하게 생각했는데 최근들어서야 그게 얼마나 중요한 말인지 나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충고요 교훈이라는 걸 알게 됐다, 진즉에 그 의미를 알았다면 내인생이 달라졌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분 강의 내용 중에도 감정이 언급 돼있네
1. 중성자는 어떻게? 2. 읽었던 것을 다시 읽었을 때 예전에 읽었던 것이 작용하는 문제? 3. 글의 이해에서 요소와 부분의 문제에서 요소 파악은 가능하지만 내용, 즉 파트의 문제? 4. 과학이 아닌, 예술 . 비트겐슈타인이 이야기한 말할 수 없는 것들. 문학이나 도덕의 이해도 적용 가능한지 등이 궁금합니다.
5. 복잡한 요소를 다시 단순한 요소로 변화 시키는 문제가 본질적으로 수학과 유사한 동어 반복이 아닌지?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참 사람은 결이 다르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앎의 행복감에 젖은 박사님 얼굴을 보면서 책을 읽는 것조차 억지로 대충 하고 폰 게임과 유튜브와 카톡만 들여다보는 아이들을 보면서 어떤 공부법이든 어떤 좋은 말이든 담을 그릇이 있어야 담긴다는 걸 새삼 깨닫습니다.
@dbdbdbdiv 538
2023년 3월 09일 00:30이런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음에 너무 감사하다
@김현옥-d4i6e 209
2023년 3월 08일 22:32모든 학문은 언어학 이라고 하신 말씀 100프로 동의합니다~~
전 아무것도 모르지만 어느날 모든건 그 자체의 언어를 이해하는구나 하고 느꼈답니다!!
@해모힘-u6j 208
2023년 8월 13일 08:15공부의 핵심은 반복하여 눈에 익힌 다음에 얼개를 잡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에 가장 적합한 방법이 Time to Performance 입니다.
그래서 의대생들이 암기는 제일 뒤로 하고 맨 처음 하는게 기출문제부터 푸는 거고요.
간단한 예를 들어 일본어를 정복하고자 한다면 학원에 가는 게 아니라 먼저 JLPT 기출단어장 3000 단어장 책 사서 정독으로 10번 빠르게 반복해서 보는 겁니다.
열한 번째 부터 아는 단어는 젖히고 모르는 단어만 체크해서 3000 단어를 마스터 할 때까지 줄여나가는 겁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하는 게 두꺼운 JLPT 1급 문제집을 사서 오답 문항지문은 읽지도 않으면서 빼고 정답 문항지문만 정독하면서 정답지문 전체를 아예 노랑 형광펜으로 마킹합니다.
그리고 답안지는 버립니다.
그렇게 마킹한 상태 그대로 JLPT 1급 문제집 전체를 정독으로 문제와 답만 3번 가볍게 훑어봅니다.
그다음 모든 문항 지문들을 노랑 형광펜으로 정독하면서 전체 마킹 뒤 이제는 분홍형광펜으로 번호만 점 찍어 문제 푸는 형식으로 책 한 장 문제를 다 풉니다.
분홍형광펜으로 전체 채점하여 맞는 것은 동그라미 틀린 것은 선 긋습니다.
※ 단 찍어서 맞힌 것은 맞아도 틀림으로 표시합니다.//
다시 틀린 문제만 정독하면서 정답 오답 구분 없이 분홍형광펜으로 문제 번호들 전체 마킹, 그리고 재차 녹색 형광펜으로 분홍형광펜이 틀렸다는 것만 푸는데 이번에는 녹색 형광펜으로 번호만 점 찍어 문제 풀고 녹색 형광펜으로 전체 채점하여 맞는 것은 동그라미 틀린 것은 선 긋습니다.
여기까지 하면 책 한 권을 한꺼번에 두 번 훏어보는 건데.
위와 같은 방법으로 이번에는 파랑 형광펜으로 세 번, 책 한 권 전체를 한꺼번에 훏어 봅니다.
그리고 여기서 틀린 문제는 더는 풀지 말고 틀린 문제 바로 하단의 공백 부분에 서술형 문장으로 바꿉니다.
그런데 빈칸 채울 문장이 길다 싶으면 자릅니다. 문장이 길다 싶으면 “비타민 D는 ( ) 과 ( ) 의 흡수촉진, ( ) 의 정상적인 발육에 관여한다. 그리고 결핍 시, ( 구루병 )병, ( 골연화 )증, ( 골다공 )증이 생긴다.”
이렇게 윗부분만 빈칸 채우기 만들고 아래 빈칸 채우기는 답을 적어 보입니다.
이런 식으로 책 전체를 가볍게 정독하면서 10번을 봅니다.
다음에는
“비타민 D는 ( 칼슘 ) 과 ( 인 ) 의 흡수촉진, ( 뼈 ) 의 정상적인 발육에 관여한다. 그리고 결핍 시, ( )병, ( )증, ( )증이 생긴다.”
이렇게 아랫부분만 빈칸 채우기 만들고 위 빈칸 채우기는 답을 적어 보입니다.
이것 또한 위와 같은 식으로 책 전체를 가볍게 정독하면서 10번을 봅니다.
복잡한 문장이나 수식은 한꺼번에 빈칸 채우기를 하지 말고 될 수 있으면 따로따로 분리해서 간단하게 만들어 서로를 부분으로 만든 다음 채워 넣기를 합니다.
10번 반복 이후에도 빈칸에 답을 못 적으면 두꺼운 책의 틀린 문제 부분에 인덱스를 달아 문제 번호를 쓰고 다른 건 보지 않고 인덱스 단 부분만 들춰서 맞춘 건 인덱스를 뜯고 틀린 건 인덱스를 붙여 둔 채 마지막 한 문제라도 다 빈칸 채우기를 할 수 있을 때까지 무한반복 합니다.
여기까지 오면 대략 얼개가 잡힙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JLPT 1급 실전 모의고사 문제집 ( 5회분 ) 사서 앞에 서술한 방법 그대로 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중요한 게 몰입과 집중입니다.
하루의 목표를 세울 때 “3시간 하고 30분 쉬자”가 아닙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책 한 권을 훏어보자” 입니다.
이렇게 온종일 몰입과 집중이 이루어지고 그 다음 날에 무조건 쉬는 겁니다.
쉬는데 그냥 집에서 어슬렁거리지 말고 오전에는 한강 자전거도로 가서 한 시간가량 자전거 타고 저녁에는 복싱장 이나 격투기장 가서 2시간 죽어라 운동하는 겁니다.
하루 공부하고 하루 쉬는 걸 반복합니다. 공부를 농구 처럼 하는 거지 마라톤 처럼 하지 말라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빠른 스피드와 즐거움입니다.
공부는 암기가 아닙니다. 공부는 반복입니다.
“공부는 암기다” 라고 생각하는 그 순간부터 고통이 시작됩니다.
앞서 언급 했듯이 우리가 농구를 할 때는 늘 긴장하게 되지요. 왜냐하면, 공격이든 수비이든 간에 앞 사람을 뚫던지 막아야지요. 근데 따분해하지 않습니다.
워낙 일이 매우 급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몰두하게 되어 있습니다.
위에 설명을 보면 암기하라는 말은 없습니다. 가능하면 빨리빨리 문제를 풀라고 합니다.
그리고 반복하라고 합니다. 문제를 풀면서 이벤트가 일어나고 그 문제에 대해 채점을 하면서 피드백이 이루어집니다.
빠르게 문제를 풀거나 반복하면서 지루한 틈을 주지 말라는 겁니다.
아기가 부모에게 아빠, 엄마라고 부를 때 보통 아기는 부모에게 아빠, 엄마라는 말을 최소한 100번 이상 듣는다고 합니다.
어느 날 아기가 부모에게 “아빠, 엄마” 라고 듣고 머릿속에 외워서 내뱉는 말이 아니라는 겁니다.
끊임없이 반복하여 뇌에 각인시킨 후에 그제야 아기는 “아빠, 엄마” 라는 말을 합니다.
공부 또한 그러합니다. 공부는 익히는 거지 암기가 아닙니다.
맨 처음 공부할 때 정독도 지겹다. 그러면 속독부터 하세요. 그리 한 5번 속독하고 정독하면 눈에 익은 내용이 있어 머릿속에 잘 들어옵니다.
이처럼 “속독 -> 정독 -> 반복 -> 문제풀이 -> 틀린문제 풀기 -> 반복 -> 빈칸 채워넣기 -> 반복” 의 과정을 되풀이하면서 공부해야지 공부할 때도 고통을 느끼지 않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거듭 말하지만, 공부를 꾸준히 이어가게 지탱하는 힘은 재미입니다.
그리고 재미를 북돋기 위해서는 최대치로 하루에 책 한 권을 훏어 보는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분량이 많다 치면 책 한 권을 나누어 1/4 또는 최소한 1/8로 겨우 감내할 수 있는 분량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그래야지 시간에 쫓겨 몰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몰입만 한다고 공부를 계속 이어가기는 힘들지요.
문제를 계속 풀어야 하는 이유는 문제를 푸는 동안에 틀리면 피드백이 생기고 맞으면 쾌감이 들기 때문입니다.
결국, 주어진 시간 내에 작업을 끝내야 한다는 몰입과 계속 맞닥뜨리는 문제, 그리고 그 문제를 풀면서 생기는 피드백과 쾌감이 공부를 끝까지 이어나가게 되는 마중물이 됩니다.
** 내용정리 **
1. 정 공부하기 싫고 동기부여가 안되면 일본어 공부 안하고 백지 상태에서 일본 워킹 홀리데이 신청한 후 한국사람 없는 곳에서 1년간 살아 봅니다. (1년 생활하면 독립성이 생깁니다 )/
2. 일본에 1년 살다 오면 정신 차립니다.(동기부여 만땅) /
3. 공부법 요점//
첫 번째. 참고서 사서 외우지 말고 노트필기도 하지 말고 강의도 듣지 말고 두꺼운 기출문제집 문제 풀어 반복하여 얼개 잡기. /
두 번째. 두꺼운 문제집 가지고 책이 걸레가 될 때 까지 수없이 풀어 반복하기/
세 번째. 두꺼운 기출문제집을 최대한 한 번 빨리 훏어 본다는 생각으로 빨리빨리 문제풀기(암기해서 한 페이지 세월아 네월아 하지 말고 히말라야 정상에서 스키타고 내려온다는 기분으로 문제집의 진도를 엄청 스피드 있게 나감)/
네 번째. 암기를 절대 하지말것 그 자체가 고통임. 문제푸는 걸 놀이로 생각하고 공부를 즐기셈./
참고사항. 난해한 지문이나 강의도 더 쉽게 이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잠잘 때 방 불 끄고 누워서 유튜브 들으면 됩니다. 그 중에서도 설명이나 서사 또는 요약이 잘 된 재미있는 유튜브 방송을 듣습니다. 절대 잡담하는 건 듣지 않습니다. /
조회수가 많이 나오는 공포, 역사, 경제, 과학 유튜브 방송을 듣습니다. 이게 별거 아닌 거 같지만 공포 방송에서 입담이 좋은 얘기꾼의 설명을 들을 때 뇌는 듣는 그 자체로 설명에 대해 어떻게든 정리를 할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유튜브 방송을 많이 접할수록 이해도가 높아 갑니다./
좀 더 자세히 요약된 내용을 원하시면 아래 댓글에 " * 세부 내용정리 * " 란이 있으니 이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jessysong1454 139
2023년 3월 08일 17:11감정의 손때를 묻혀라. 너무 멋진 말씀이세요.^^
@studian365 122
2023년 3월 08일 15:40🚀박문호 박사 영상 보러가기
1부 https://youtu.be/vnDaHldRKu4
2부 https://youtu.be/Ek_CMWVd_0I
@xiuyan1234 118
2023년 3월 14일 13:39강의내용도 좋지만 교수님이 말씀하시면서 스스로 너무 즐거워하시고 행복해 하시는 느낌이 피부로 다가와서 너무 좋네요.역시 즐기는 자가 최고로 된다는 말씀이 맞는 같아요. 즐기면서 행복하게 그리고 지혜롭게 하는 공부가 어떤것인지 알게 해주셔서.감사합니다.
@sangockchang531 107
2023년 3월 11일 06:10감정이입으로 무슨 학문이든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여주시는 선각자이십니다. 이런 강의를 접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logoslee46 105
2023년 3월 09일 01:29존경합니다. 박사님
예전부터 10년 전부터 교수님 처럼 공부하려 했는데, 망하고
이제 겨우 압축해서 교수님 처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느끼는 건, 책 일주일에 겨우 1권 읽지만 정보가 머리에 많이 남으니 공부 한 것 같고 좋네요.
멋져요. 박사님.............
@jjlee4963 96
2023년 3월 20일 10:19사각형, 직선, 화살표
이 세 가지로 모든 걸 정리해 낼 수
있음이 신기신기합니다.
강의 내내 행복이 넘치는 박사님의 모습에서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깨닫고 갑니다.
감사해요. 😊
@won1476 71
2023년 3월 12일 21:59창의성은 기억의 결과물이란 말씀 동의합니다. 어느정도 양의 암기 이후 임계점에 도달하면 그것들이 상호화학작용 하게 되더라고요.
@stayawayfromUTB 50
2023년 3월 08일 22:29와~~이 경험 30여년전 마인드맵 배우고 나만의 노트법으로 필기하기 시작할때 저도 많이 느껴봤는데...내 필기가 노트가 아니라 예술작품 처럼 느껴질때 그건 더이상 노트가 아니더라구요.
@해모힘-u6j 48
2023년 8월 13일 08:12**세부 내용정리 **
1. 글의 문맥을 보는데 앞뒤 문장 관계를 보고 힌트를 찾아 유추해야지 만이 답을 쉽게 풀어 나갈 수 있습니다. 지문이 길어 외울 내용이 많다고 전부다 빈칸 채우기로 한다면 단순암기가 됩니다. 그래서 문장이 길거나 빈 칸 채우기가 많을 수록 지문을 잘라서 외웁니다.
2. 형광펜은 노랑, 분홍, 녹색, 파랑 순으로./
2-1. 노랑형광펜( 정독 하면서 답 지문문항 전부 노랑펜으로 마킹 -> 그 상태에서 문제와 답만 3번 정독 -> 정독 하면서 답이 아닌 문항들도 모두 노랑펜으로 마킹) ※ 이 상태가 되면 문제가 전부 노랑펜으로 마킹된 상태./
2-2. 다음 분홍형광펜 ( 정독하여 문제 풀면서 문제번호만 분홍형광펜 마킹. 예를들어 ③ 이 답이라 생각하면 ❸ 만 분홍형관펜으로 마킹 ) -> 채점 ( 맞힌건 분홍형광펜으로 동그라미, 찍어서 맞히거나 틀리건 분홍형관펜으로 사선긋기 -> 정독 하면서 틀린 문제만 ①②③④ 전부 다 분홍형광펜으로 마킹 ) ※ 이 상태가 되면 틀린 문제만 걸른 상태. /
2-3. 다음 녹색형광펜 ( 정독하여 문제 풀면서 ①②③④ 전부 분홍형광펜으로 마킹된 문제번호만 녹색형광펜 으로 마킹 ) -> 채점 ( 맞힌건 녹색형광펜으로 동그라미, 찍어서 맞히거나 틀리건 녹색형광펜으로 사선긋기 -> 정독 하면서 틀린 문제만 ①②③④ 전부 다 녹색형관펜으로 마킹 ) ※ 이 상태가 되면 2번 봐서 틀린 문제만 걸른 상태./
2-4. 다음 파랑형광펜 ( 정독하여 문제 풀면서 ①②③④ 전부 녹색형광펜으로 마킹된 문제번호만 파랑형광펜 으로 마킹 ) -> 채점 ( 맞힌건 파랑형광펜으로 동그라미, 찍어서 맞히거나 틀리건 파랑형광펜으로 사선긋기) ※ 이 상태가 되면 3번 봐서 틀린 문제만 걸른 상태./
3. 서술형 문장 바꾸기 -> 3번 봐서 최종 틀린문제 (파랑형광펜으로 사선 그어진 문제) 만 서술형 문장으로 바꿉니다.
※ 2-4. 단계까지 가서 맞춘 문제는 최소 6번에서 최대 10회 까지 반복한 상태 입니다. 나머지는 실전 모의고사 문제집 사서 다시 반복하면 됩니다.
Point) 어짜피 아는 문제는 맞추게 되어 있고 틀리는 문제는 시험장 가서도 또 틀리게 되어 있죠. 형광펜 마킹 작업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거르는 작업 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 과정인 서술형 문장 바꾸기 (빈 칸 채우기) 과정에서 모르는 것만 집중해서 푸는 심화과정에 들어 갑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윗 댓글에 " 공부의 핵심은 반복하여 눈에 익힌 다음에 얼개를 잡는 겁니다. ~ " 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해설이 있으니 이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owookjo5044 38
2023년 3월 09일 16:18미국 빅테크 면접 준비할때 쓰고 그리고 또 쓰고 그렸어요. 그랬더니 알고리즘 시스템디자인등 모두 기억나고 술술 풀리더라구요. 그 이유가 있었군요. 놀랐어요. 감사합니다.
@하야로비-f1p 29
2023년 6월 03일 00:31과학을 얘기하고, dna를 얘기하시면서 시를, 피카소를 얘기하시네요. 너무 인상적입니다. 그것이 바로 융합이 아닌가 합니다. 역시 세상의 모든 학문과 현상의 기본 원리는 다 통하는 것 같아요. 그것이 화살표, 직선, 사각형으로 다 표시되고요. 감동적이네요.
@user-bt1zh9ob4g 26
2023년 4월 01일 11:10교수님은 진심 천재이십니다. 스승님으로 선구자세요.이렇게 공부하신 방법을 오픈하는것은 아무나 할 수없기 때문이에요. 감사합니다...❤
@freedom-1217 26
2023년 3월 16일 19:12와~~~유튜브 알고리즘이 안내한 명강의!!
환희 그 자체입니다. 넘 감사드립니다.강의내내 기억을 꺼내서 조합해보니 모든게 쉽네요^^
아이 양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명강의 감사합니다 ❤
@dolsun8588 25
2023년 4월 30일 23:57정말 한 시간 강의 부분에 많음 공감과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기억 이해 훈련, 대칭화 모듈화 순서화, 사각형 직선 화살표... 실천하고 뽑아내보도록 훈련해보겠습니다. 좋은 명강의 정말 감사합니다.
@Lawren27 20
2023년 6월 16일 12:44핵심은 간단하게 하는 것. 그리고 그 간단한 것을 훈련하고 익숙해지는 것.😊
@zelcova17 19
2023년 3월 10일 09:27우리 시대 보물이십니다! 전 국민 최소 10년 공부 프로젝트 이끌어주세요^^
<박문호 박사의 빅히스토리 공부>는 과학 공부 지도책입니다. 어려워도 갖고 있으면 언젠가 과학에 눈이 트일 겁니다. 강추합니다.
@coffeek7659 17
2023년 3월 08일 16:26아주 좋은 방법이네요. 체득을 넘어 심득으로
@산클-v8w 16
2024년 4월 22일 13:05비슷한 용량의 뇌를 지닌 인간인데 뇌를 최대한으로 사용하고 계신 것 같아요...참~ 많은 것을 알고 계시네요.
참 대단하시네요...자극받고 갑니다...
@butmaybes 15
2023년 3월 25일 08:32체화 ..
총 맞은 것처럼이라는 노래가 있다. 이별의 아픔 실연의 아픔을 이야기하는 노래인데 처음에 제목을 보고서
잘 지은 것 같기는 한데 확 와닫지는 않았다.
그런데 어느날 헤어짐을 통보받았던 날 느꼈던 아픔은 딱 저것이였다.
왼쪽 심장 한가운데가 총을 맞은 것처럼 화살에 꿰뚷린 것처럼 아팠다.
노래가 이야기가 그냥 나오는게 아니구나 . 이런 경험이 있는 사람이 쓰는 거구나 하고 세삼 느꼈다.
더블어 한가지 더 확실하게 기억 되는건 그전까지는 심장이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별로 인식하지 못하고 대충 가슴에 있다고만 생각했는데
그날 이후로 심장의 위치는 왼쪽 위에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세라피나-u5y 14
2024년 3월 21일 08:15허걱.이런분이 그어디 또 있으실까요?😮😮
대단하시네요👍👍👍
@sd68127 14
2023년 3월 12일 14:20웃으며 말씀하시는게 본인이 택한방법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게되네요
@기다림의미학-e8b 13
2023년 3월 08일 18:29창의성은 기존에있던 기억들을
새로 묶는것 배워갑니다
그렇다면 기존에있던 배터리를 차로 묶어 전기차가 되고 기존에있던 mp3와 pda를 묶어 스마트폰이 된 것처럼
창의적인 것을 만드는데 필요한 시점이란게 이런것이군요
@유튜브중독-e6d 12
2023년 3월 13일 11:54창의성도 일단 재료가 있어야 만들어 지는것 같아요.
@마음공간 12
2023년 12월 27일 11:2251:22 자기껄로 발꿔놔야 되요. 핵심
@야이-g9e 11
2023년 5월 29일 18:01말씀하시는 표정이.. 정말 정말 재미난 이야기 하시는 표정...^-^ 강의 감사드립니다
@ginalee7384 11
2023년 7월 09일 11:25천재 학자님 이시네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의 박사님 👍
켄파치 8
2023년 3월 08일 16:1425:50 47:59 51:06
@패럿 8
2023년 10월 02일 08:59박사님 너무 감사드려요 박사님의 이런 고퀄리 강의를 유튜브서 그냥 접할수 있다니 정말 축복입니다. 감사합니다.
@clark87 8
2023년 4월 13일 08:24기억하는게 아니라 만들어 내는 창조과정
공부가 즐겁고 재미있어야 한다
@bogo_budongsantrip 7
2023년 3월 15일 19:10책은 노트쓰듯이 막적고 그림그리고 내 감정의 손때를 묻혀야-->멍. 그 느낌이 스며들어야함.
과거에 대한 기억, 상상 추론 등의 풍요로운 조합덕에 느낌은 궁극적으로 통찰을 낳고 새롭고 독특한 반응을 만들어낼 가능성에 도달하도록 한다.
기억된 패턴들의 새롭고 독특한 연결=창의성
창의성은 기억의 결과물
한번 저만의 노트에 적어서 그림으로 그려봐야겠네요 좋은 내용 참 감사합니다^_^
@이정민-t2m 7
2023년 9월 27일 11:34정말 좋은 세상입니다
이런분의 강의를 집에서 듣고
감사합니다 ^^~~~~
@weekendlifehack 7
2023년 8월 10일 09:17이분의 말씀은 그냥 귀에 때려박습니다. 저속한 표현이지만, 그냥 다 듣고 따라하고 싶습니다.
@Arizonayst 6
2023년 9월 30일 05:43신기하네요 ! 0:22
저는 노트필기를 이런식으로 밖에 못해서..
누가 (선생님이나 직장에서) 노트 검사 한다그러면 내놓을수가 없었어요 남들은 못알아보기 때문에
그냥 낙서취급받고.. 😢😢
그래서 늘 부끄러웠고
남들처럼 이쁜 글씨로 줄줄 써보려고 했는데 한두둘 쓰고 포기하거든요. 😂😂😂
아... 이제서 이해받고 위로받는 느낌이 드네요.ㅜㅜ 억울한 누명이 약간 벗겨졌어요 ㅋㅋ
@gaze1004 5
2023년 3월 21일 23:52무식하고 게으른 제가 박사님 덕분에 유익한 1시간이 됐습니다. '아날로그의 디지털화' 이런 건 나도 하겠다 싶지만 바른 의도로 지속 가능했기에 얻은 결과물이라는 걸 이해하지 못하면 반쪽짜리 밖에 안 되겠지요. 진리에 많이 다가선 박사님의 선정(배푸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물질과 정신작용이 그려낸 소설과 그림들이 얼마나 무궁무진하며, 또 얼마나 무상하고 허무한가.🙏🙏🙏
@성삼문-x2z 5
2023년 3월 13일 09:45어릴때 가끔 어떤분들이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다 "라는 말을 할때마다 그래서 뭐가 어떻다는 거야? 그러면서 그냥 시쿤둥하게 생각했는데 최근들어서야 그게 얼마나 중요한 말인지 나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충고요 교훈이라는 걸 알게 됐다, 진즉에 그 의미를 알았다면 내인생이 달라졌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분 강의 내용 중에도 감정이 언급 돼있네
@ginalee7384 5
2023년 7월 09일 11:10이렇게 대단한 박사님 영상을 첨 보게 되있어요. 완전 찐 팬 됬어요
@Begood-f6i 4
2024년 1월 12일 22:08저는 자라면서 배운다는게 끔찍하게 답답하고 싫었는데, 이렇게 학습하면서 너무 행복해하시는 모습 보니까 덩달아.. 배우는 게 기분 좋은일이구나..하게되네요ㅎ 천천히 따라해보겠습니다
@bominkim3873 4
2023년 9월 05일 11:48어쩜 아직도 너무 순수하신 모습에 감동입니다.
@박필문 4
2023년 7월 30일 20:42자연의 언어를 배우는 것~ 멋집니다! 천재십니다! 재밌게 시청하고 갑니다
@정연주-i7b 4
2024년 3월 17일 21:24공부는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책은 노트처럼 써라..내용은 머리 속에 스며들어야 한다..책을 깨끗이 쓰는 것은 좋아하는 스타를 바로 앞에두고 악수를 안하는 것과 같다..
@SUN.BUTT.TWITCHING 4
2023년 9월 05일 15:47박사님 대박입니다. 공부하는 법을 배웠네요. 제대로 제것이 될려면 스스로 노력만 하면 되네요.
@mk3-z3l 4
2023년 10월 14일 03:031. 중성자는 어떻게?
2. 읽었던 것을 다시 읽었을 때
예전에 읽었던 것이 작용하는 문제?
3. 글의 이해에서 요소와 부분의 문제에서 요소 파악은 가능하지만
내용, 즉 파트의 문제?
4. 과학이 아닌, 예술 . 비트겐슈타인이
이야기한 말할 수 없는 것들. 문학이나
도덕의 이해도 적용 가능한지 등이 궁금합니다.
5. 복잡한 요소를 다시 단순한 요소로 변화 시키는 문제가 본질적으로 수학과
유사한 동어 반복이 아닌지?
박사님 강의 보면서 직접 여쭙고 싶은
맘이 생깁니다. 항상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siyulekim4252 3
2023년 8월 11일 09:55우주의 원리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용ㅡ에너지ㅡ힘..최소작용의법칙으로 우주의 핵심을 알려주시네요. 인간은 감정의 뇌로.. 공부하는 방법도 알려주셔서 또한 감사합니다
@honey_kris 3
2023년 10월 20일 01:37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참 사람은 결이 다르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앎의 행복감에 젖은 박사님 얼굴을 보면서 책을 읽는 것조차 억지로 대충 하고 폰 게임과 유튜브와 카톡만 들여다보는 아이들을 보면서 어떤 공부법이든 어떤 좋은 말이든 담을 그릇이 있어야 담긴다는 걸 새삼 깨닫습니다.
@goooood50 2
2024년 2월 02일 03:04박사님 감동! 그 자체입니다. 꼭 뵙고 싶습니다^^
@user-eq3jg4dq9d 2
2023년 9월 24일 20:383:28 감정이 많은 기억들과 함께 올라옴
6:30 암기를 모두 인터넷에 외주를 주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감정에 loss가 생겨버린 겁니다.
동시에 기억에 묻어있는 감정이 빠져나가버렸다.
기억을 잘 하기 위해서 대칭화, 모듈화, 순서화를 능수능란하게 사용을 하라는 것.
사각형 - 직선 - 화살표
coffee K 1
2023년 3월 08일 16:25오
@도란도란-d8h 1
2024년 2월 20일 11:43강의 내내 설레어하시고 행복해하신다고 느꼈어요. 가슴이 뭉클합니다.멋지십니다~~!!!
@김영훈-n8u1b 1
2024년 8월 27일 10:07공부한 것을 100%로 흡수하는 방법-공부는 밑줄과 그림 책은 재해석 책은 노트처럼 책에 내 감정을 부쳐라 공부는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고 하고싶은 충동적 감정이 솟구쳐야 기억의 조화물이 창의성을 만듬 훌륭한 말씀 감사합니다
기술사 1
2023년 3월 08일 16:47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