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말이 이해되지 않고 믿어지지 않겠지만 써니즈님은 지금 잘 하고 있습니다. 그냥 이렇게 꾸준히 해나가면 됩니다. 아령을 속절 없이 올리고 내리고 내리고 올리고 올리고내리고, 올린 것을 내릴려며 뭐하러 올리나! 의문에 빠지지 말고 계속 반복하면 아령을 깨닫는 것이 아니라 알통이 생겨서 현실에서 그동안 들지 못했던 무게를 들게 되고 들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진정한 깨달음은 현실에서 이렇게 인지되고 나타나는 것입니다. 아무런 문제 없으니 계속 하세요.
써니즈님, 이걸 회광반조라 하는데요, 저의 스승님이 10년간 죽비를 치시면서 이 소리 듣는 게 누구냐?라고 물으셨는데 10년이 흐른 지난주까지도 귀가 듣는 줄만 알았습니다. 귀가 듣고 뇌가 이해한다고 말이죠. 참 무디고 더딘 편인데 평생 깨달음에 매진해도 알지 못하시는 구도자가 많은 걸 감안한다면 오히려 빠른 편이다라고 해야 할까요?^^
깨어나고 보니 '아하!'라고 훤히 알겠는데 이게 깨기 전에는 도무지...
제가 깨어난 방법(?)은 지난주 화요일(3월 28일) 새벽 잠에서 깰 무렵 저의 내면에 간절히 뭘(꼬여 있는 어떤 일의 해결책) 물어봤어요. 정말 간절히 간절히요... 내 안에 신성이 있다고 하잖아요. 그 신성이 하느님이요 주인공이라고 많이 들었기에 답답한 마음에 그냥 해본 거예요. 한 2~3분? 그 순간 뭔가 "앎"이 왔어요. '어? 이거 외엔 없었네! 이게 전부였네!'
긴가민가 하다가 다음날 오후쯤 확실히 "아, 드디어 알겠네! 죽비소리, 모든 소리를 듣는 게 귀가 아니라 이 마음이 듣는 거였네. 이 한마음이 전부네. 하~ 왜 이걸, 이 간단한 걸 몰랐을까!
이후로는 모든 법문, 경전이 그야말로 술술 들리고 이해되고 너무 쉬웠습니다. 웃음이 나올 정도로요. 10년 넘도록 어렵고 헷갈리기만 했었거든요.
머리로 이해되는 게 아니었습니다. 절대요!!! 물맛을 한 번 봐야 됩니다.
써니즈님, 새벽에 일어날 때 깨어난 경우가 동서양으로 많다는 거 잘 아시죠? 아마 그때가 생각의 힘이 약해서일 거예요.^^
제가 저의 내면에 간절히 물어본 행위가 사실 회광반조였던 거죠.
써니즈님, 내일 새벽 일어나실 때 써니즈님 내면에 무언가 물어보세요. 간절한 마음으로요.^^
............
마음이 어디에 있냐구요?
지금 여기요!!! 세상 모든 것에, 모든 곳에 제 마음이 있네요. (도무지 이해가 안 되실 거예요.)
이 마음은 세상 모든 걸 품고 있네요! 이 몸도, 생각도, 지구도, 우주도 몽땅 이 한 마음 안에 다 있네요. 이 마음이, 이 주인공이, 이 한 물건이 다 만들었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써니즈님이 무언가를 찿고 알고자 하는 그 마음... 그 마음이 그 마음입니다. 따로 다른 무언가가 없습니다.. 그래서 찿으면 항상 없고, 찿지 않으면 항상 있습니다. 우리모두가 쓰고 있는 마음이 사실은 하나의 마음입니다. 찿는 마음이 있고, 찿아진 마음이 있다면 둘로 나뉜것이고, 그게 바로 망상입니다. 마음은 하나인 까닭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진여심과 생멸심으로 편의상 나누어 설명하는 데요.. 진여심은 항상하고 일정하며 변하지 않는 마음, 생멸심은 온갖, 일어났다 사라지고, 변화하는 마음을 일컫습니다. 우리가 항상 분별. 즉 생멸에만 관심을 두고 변화하고 생겼다가 사라졌다 하는 모양만 쫓아다니니 고 에 떨어져 고통받게되니 변치않는 진여심에 통하여 해탈을 얻으라는 것 뿐인입니다. 그러면 원래 마음이 2가지 종류의 마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의 마음의 다른 양상을 억지로 설명하려 한 것 뿐입니다. 모든 설명은 도움도 되고, 장애도 됩니다. 모든 생각도 도움도 되고, 장애도 됩니다. 그래서 방편이라 일컫는 것입니다. 경전을 지금껏 살아왔던 대로 학교공부와 세상을 아는 방식인 이해라는 방식으로 바라보게되면 결코 문없는 문을 통과할 수 없습니다. 부처님 경전도 그럴진데, 전등록 같은 선 어록은 어떻겠습니까? 한낱 미친놈들의 미친 이야기일 뿐입니다. 이해라는 방식으로 바라보면 그렇게 보입니다. 먼저 체험이 되서 자기 살림살이가 탁 나오면 ,, 그때는 선어록이나 부처님 말씀들도 차츰 공감이 가게되고, 자기 방식대로 표현도 하게 되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우선순위가 달라집니다.. 아 자신의 자기 살림살이가 나왔는데.. 이게 살아있는 부처고, 깨달음이고, 열반이고 해탈인데.. 이게 1번이지 다른사람 깨달은 얘기는 참고용으로 당연히 2번으로 밀리지 않겠습니까?? 아무리 객관적이고 공정한 사람이라도, 내마누라가 1번 이고, 다른 여자들은 후순위로 생각할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모든 삶과 생각과 일상에서 항상 누구나 어디서나 끈어짐없이 있는 이것이 늘 있는데 이것에 통하여 여여한 삶을 누리라는 것이지요.. 오늘도 써니즈님과 모든 도반님들 모두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의식은 내가 보내는것으로 간다는거 그전에 알아차림이 필요하네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차리고 그리고 왜 그생각을 인지하는지를 알아차리고 그리곤 그생각을 놓을수도 선택할수도 있다는것을 비로소 알았으며 반복된 연습으로 자유의지로 그모든것을 가질수도 버릴수도 내려놓을수도 있음을😊 사랑합니다❤
이어폰 꽂고 써니즈님 영상 듣고있는데 딴생각을 하다가 문득 깜짝놀란것이 이어폰을 귀에꽂고있는데도 딴생각하는 동안 아예 안들렸다는거예요 무슨뜻인지 모르게 웅얼웅얼만 들린게 아니라 아예 아무소리도 안들렸어요ㅎㅎ이걸 안 순간 굉장히 충격이었는데 ..진짜로 귀가듣는게 아니구나 느낀순간
음악을 예로 들면 소리가 있는 부분도 없는 부분도 모두 음악을 형성하지요. 알아차림 또한 깨어서 생각하고 말하고 보고 들는 순간과 깊은 잠에 들어 생각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순간을 모두 안다는 것입니다. 생각 감정 오감이 멈춘 깊은 잠에 들어도 모두 알아차리니 죽음과도 같은깊은 수면 상태에서도 알아차리니 죽어도 알아차림은 있다는 겁니다.
<마음의 실체> 에피소드는 무척 집중해서... 중간멈춤도 하며 듣게 되네요. 능엄경.. 책으로는 못 보았으나 능엄주 산스크리트어 버전이 좋아 많이 듣고, 진언도 하고 있어서 반갑네요. 유튜브에 능엄경 영화도 있더라구요. 재밌어요.. '함께 성장'할 수 있게 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점점 세련미가~ 최고입니다.
영상을 보다보니 갑자기 생각이 떠오르는데요 마음이 아프다, 마음이 너무 만족스럽다, 마음이 너무 힘들다, 뿌듯하다 등등의 말을 하게 되는건 어떤 현상이 나에게 어떤 작용을 하게 되는지에 대한 신체적이고 감정적인 반응의 결과라고 생각이 되네요 그 동안 의식과 마음을 하나라고만 생각 했었는데, 좀 더 깊은 부분에 존재하는 것이 의식이고 마음이란 아이덴티티, 에고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분으로 생각이 되네요 영상 덕분에 둘의 차이에 대해서 명확한 개념을 갖게 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람들은 깨달음을 얻기위해 단식을 하고 명상을 하고 선문답을 하고 절을하기도 하죠.그 깨달음이 써니즈님이 말씀하시는 마음일수도 있고 견성일수도 있고 도일수도 있는데 이거는 부르는사람의 쓰임에따라 다른것일뿐 원래는 한가지 생각입니다.마음이라는 거에 집착하지마세요.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를 고민하세요😊결국엔 사랑입니다.
애쓰지 않아도 듣고 있는 자리 그대로 항상한것 알아차려지는것 그자리에 우리는 늘 머물 수 있네요 현실속 절대에너지로...그러나 현실차원에서는 언제나 이분법적 분리의 에너지를 쓰게 되네요 너와나 대상 있고 없음 옳고 그름 맞다 틀리다. 생각으로 말로 행동으로 상상으로 분리하고 있다면 현실차원에너지에 머무름이네요
늘 항상한 것에게는 오감으로 인식하는 것의 작용을 보고 있습니다. 맛을 보지만 선명하지만 다양성의 스펙트럼과 그사이사이 맛의 연결이 일시적으로 느껴질때 맛이 되고 소리를 듣지만 몸이란 구조와 공간의 작용을 바라보기에 그 작용을 세밀히 관찰도 가능하지만 인식과 규정의 이름으로 인식하지 않습니다. 다른일을 하다가 소리를 듣고 놀란다는 것은 그.. 인식한 놈이 놀란 것이고.. 늘 항상인 놈에게는 갑작스런 작용에도 놀라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감각작용을 통해 생존(생사)의 분별과 개념으로 파악하려는 작용이 끊어져 무의식적 동일시가 멈춰있는 상태와도 같기 때문입니다. 종소리와 종소리없음에도 한결같은 그 놈에게는 이 항상한 것이 다양하게 나퉈지고 부분들의 부분에서 헤아리는 작용들을 보고 있으면서도... 또 그러한 작용이 가능하게도 해주는... 배후이자... 모든 인식과 작용을 간파하는 힘이 있어.. 지키고 머물 줄 알면 자연히 위없는 도에 수승하리라 말씀하신줄 아옵니다. 써니즈님 덕분에 정리해 보게 되었습니다. 함께 성장하시는 써니즈 보살님 사랑합니다 😊
집중을 해서 다가가는게 수행이고 일순간 놓아져 닿게 되는 경우(원효스님) 가 있는데 위빠사나도 다가가는 이에게는 집중과 수행이고.. 아는 이에게는 그 항상한 것의 자동적인 이해입니다. 집중으로 다가가는 것은 인식과 마음을 모으는 작용이고 놓아져 알게되는 것은 뒤바뀐 인식을 모두 놓을 수 밖에 없는 깨어남으로 개념과 인식으로 만들어지는 시발점들을 세어나가지 못 하게 주시함으로 인해 오히려 청정하고 자연스러운 노력없는 다 버려도 남아 있는 이 항상한 놈의 지극한 의문과 잠재력 지금과 영원의 동시성을 이해하게 되면서 이 항상한 놈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에 동화되며.. 법문과 많은 영성관련 그리고 자연의 섭리를 이해하는 폭이 굉장히 사실적이고 크고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 대중적 이해의 수준과 속도와 범위를 넘어서 순간적으로 이해와 확인의 검증이 이뤄지기에 ' 돈수 ' 라는 단어의 깊이는 여기에 있는 줄 아뢰옵니다. 오랜만에 듣는 부처님 말씀에.. 반가움이 글을 길게 적었습니다 😊
왜 내 영혼은 몸을 지니고 이 삶을 살고 있을까를 오래 고민했습니다. 지켜보는자, 경험하는자 둘 중 누가 진짜인지도 오래 고민했습니다. 한동안 영혼이 주체라 여기며 몸을 무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문득 오늘 그런 생각이 드네요. 둘 다 중요한 주체구나! 마주한 거울처럼 의도된 이중구조! 복화술 인형을 무릎에 앉힌 복화술사처럼 의도된 이중성의 다양한 스펙트럼 사이를 분별하며 "인(사람)간(사이)"을 경험하는 것, 에고라는 놈이 끝없이 "찾아내는" 문제를 몸으로 겪어내는 것, 그게 교육과정이구나.
정답이란 것도 없고, 끝없이 딱 떨어지는 것 없이 늘 불완전한 상태로 배움을 이어가는 것. 그런 '배움'의 여정을 위해 내가 여기에 있구나. 그렇다면 내가 할 일은 단지 "깨달음"이 아니라 "삶을 처절하게 경험하고 겪는 그 자체"겠구나. 그래서 삶은 어떻게 해도 완벽할 수 밖에 없겠구나. 삶 그 자체가 목적이니. 태어남으로 벌써 다 이룬 것이구나. 마음은 영혼과 몸을 아우르는 매개이자 대화겠구나.
관찰자, 주시자는 마음을 외부에 두느냐, 내부로 두느냐 즉 마음을 어디로 두느냐 관점의 차이입니다. 하염없이 외부에 마음을 두면 마음이 번뇌에 빠지고 혼탁해지기 마련이므로, 마음을 내부로 돌리는 성찰의 시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 마음은 상태에 따라서 혼탁한 상태와 청정한 상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청정한 상태는 마음을 내부로 돌리고 성찰을 하는 상태, 명상과 같은 수행을 통해 가능하죠. 마음이 어디에 있느냐? 라는 의문은 수행과정에서 매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에 존재하느냐와 같은 질문은 이 물질 3차원적 질문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어디에 있느냐 보다는 항상 청정한 마음을 유지하고 끊임없이 정진해가는 것이 최선일 수 있습니다.
근본 의식은 거울과 같아요. 움직이는 것은 거울에 비치는 모든 것들이지요 말씀한 것같은 모든 대상들 즉 내 몸의 손끝이나 생각이 근본의식이란 거울에 비치는 것입니다. 알아차림이 근본의식입니다. 아무런 대상이 없어도 텅빈 거울이 텅빔을 비치고 있지요. 내 육신 즉 듣고 보고 말하고 생각하고 느끼는 이것이 죽어도 거울은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거울이 불성이고 내 몸이 죽어도 불성은 생겨나지도 죽지도 않는 것입니다. 이를 체득하면 아라한이 됩니다. 그래서 체득하기 전까지 믿어라는 것입니다.
멀리 있는 자식을 그리워하는 어머니의 잔잔한 그리움 같은 마음으로 지내다 보면 문득 열리고 깨칠 때가 그냥 옵니다.
능엄경은 그리 인기있는 경전은 아니지만 대단히 중요한 경전이라 하더군요. 저도 때가 되면 한 번 읽어보아야겠습니다~
부처님의 원음 니까야를 보시면 마음에 대해 그 기능은 대상을 아는 것이라고 합니다. 대상은 육근 즉 눈귀 코 혀 몸(감촉)과 마음을 말하는데 그 대상에는 마음도 있습니다. 마음이 마음을 볼때는 앞의 마음을 뒤의 마음이 본다고 합니다. 마음은 한번에 하나의 대상만을 알 수 있지만 매우 빠른 속도로 일어나고 사라지므로 우리가 그것을 느끼기 어렵겠지만 느끼는 마음과 관찰하는 마음이 따로 있지는 않다고 보아야 하겠지요. 마음의 작동 메카니즘은 아비담마에 상술되어 있으니 참조하실수있을 것 같구요. 굳 이 마음의 위치에 관해서라면 심소라고 나오는데. 심장 부근으로 되어 있습니다.
소리가 없어도 내가 나를 알아차리고 있는 그것 아무자극이 없어도 내가 있다는 존재감 아무생각이 없을때 에도 내가 존재 하고 있다는건 알자나요 존재 자체가 알아차림 이에요 존재=알아차림(현존) 알아차려야지 안해도 이미 알아차려지고 있는데 그걸 의식해서 알아차리는 느낌 그런 의도 보다는이미 자동으로 내안에 발생해 느껴지고 있는것을 보기만 하면 됩니다 근데 저도 알고는 있어도 힘드네요 ^…^ 근데 하면 할수록 알아차림은 방편이 많은거 같아요 나에게 맞는걸 찾을때까지 화이팅,,,!
상처받은 마음이 올라올 때마다 그 마음을 알아 차리고 그랬구나 괜찮아 다독거려주고 버려주면서 상처 정화하기 정화하면서 상처를 덜 받게 되는거 같아요 😊
마음공부하면서 오히려 세상과 마주해야 된다는 걸 알았어요 내게 오는 악연들이 악연이 아닌 역할이고 내게 오는 두려움이 우주의 메시지임을 알아차리고 이겨내서 무의식을 하나씩 바꿔나가야해요 무의식이 현재를 만드니까요 그러기 위해선 지혜가 필요하더라구요 요즘 법륜스님 말씀 듣고 있어요 마음이 많이 바뀌고 있어요 덕분입니다 마음을 찾다가 여기까지 와써요😊 고맙습니다
본체에 접속하게 되면 제일 먼저 알게되는게 전지전능이란 말과 자유자재란 말입니다. 내가 이 우주를 창조한 신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느낌은 완전 쇼킹자체이고 표현알 수 없는 황홀감이 몰아치지요. 더 기가막힌건 본체와 접속이 끊어질때 입니다.
초라하게 운명지어진 내 자신을 더욱 정확하게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생 자체가 공포 호러물처럼 여겨지기도 하죠. 내 모든 일거수 일투족이 기록되고 누군가에게 관찰되어지는 것도 알게됩니다. 본체에 제대로 접속하는 사람의 수가 워낙 적다보니 관리자가 파견되어 관리받게 됩니다. 일종의 감시라고도 할 수 있죠. 쟤는 진실을 알고 있으니까요. (인드라망이 뭔지 정확히 알게 됩니다.)
그래서 제대로 경험해본 사람들은 쉽사리 얘기 안합니다. 은근히 무섭거든요. 당연히 지금은 뚱딴지 같은 소리로 들리시겠지만.. 30분간 멍때리기 해보세요. 바로 본체에 접속됩니다.
본래 텅~~~ 비어있는 그 자리가 마음이죠. 그 마음안에 생각(상)이 떠올랐다가 사라지는거죠. 써니즈님이 지금 떠올리고 싶은 사람을 떠올려 보세요. 그 사람이 떠오른 그 자리가 마음이죠. 이 마음안에서 떠오르는 상은 항상 사진처럼 장면 장면으로 떠오릅니다. 그리고 곧 사라지죠. 다시 텅~~~ 빈 상태로 돌아가죠. 생각이 그림이라면 마음은 빈도화지 같은거죠.
실로 대승의 경전은 논서를 경전의 형식으로 엮은 것이 아닌가 합니다. 위경이라기 보다는 저자를 밝히지 않은 논서라고 보는게 맞을 듯합니다. ㅡㅡㅡㅡㅡㅡ 일차적으로는 표면적으로 듣고 보는 생각 밑에 근본적으로 무의식적으로 항상들리는 작용을하는 뭔가가 있다고는 하지만, 초기경던에는 소리가 나기 전의, 소리가 안들릴 때에도 "듣는 성품이 영구불변의 실체(소위 아트만)"로 언제나 대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소리와 이근(귀의 직용)과, 듣는 의식(이식)이 동시에 일어났다 동시에 사라졌다한다고 보는 것이 본래불교의 입장인 듯합니다. "미리 대기하고있는 영구불변의 실체(아트만)는 없다"가 불교의 기본입장인 듯합니다. 소위 "업보는 있으나 작자는 없다, 작용은 있으나 행위자는 없다, 삶은 있으니 사는 자는 없다"는 불경의 입장이지요. 불교는 기본적으로 "영구불변의 무언가의 실체, 아트만은 없다"가 부처님의 무아설인 듯합니다.
소음은 흘려버리고 말은 주워담는다 소음과 말은 같기도 다르기도 하다 말은 소음이 되기도 보석이 되기도 한다 그것을 하는자가 내 마음을 만든다 시계에 부품하나가 빠지면 시간은 돌아가지 않는다 그렇게 실체가 드러난다 마음이란것이 마음이 관찰자도 만들고 부처도 만들지만 마음은 홀로는 아무것도 아닌 그런 존재다 부처가 마음을 보게 해야지 마음이 부처를 볼수 없다 평정심을 어떤 믿음도 의지함도 없는 상태를 경험 해보기를
@태현스님tv 49
2023년 4월 07일 08:29제 말이 이해되지 않고 믿어지지 않겠지만 써니즈님은 지금 잘 하고 있습니다. 그냥 이렇게 꾸준히 해나가면 됩니다.
아령을 속절 없이 올리고 내리고 내리고 올리고 올리고내리고, 올린 것을 내릴려며 뭐하러 올리나! 의문에 빠지지 말고 계속 반복하면 아령을 깨닫는 것이 아니라 알통이 생겨서 현실에서 그동안 들지 못했던 무게를 들게 되고 들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진정한 깨달음은 현실에서 이렇게 인지되고 나타나는 것입니다.
아무런 문제 없으니 계속 하세요.
@changwoo70 32
2023년 4월 07일 19:02❤ (저의 견성 체험담)
"듣는 놈을 돌이켜 소리에서 벗어난다."
써니즈님, 이걸 회광반조라 하는데요, 저의 스승님이 10년간 죽비를 치시면서 이 소리 듣는 게 누구냐?라고 물으셨는데 10년이 흐른 지난주까지도 귀가 듣는 줄만 알았습니다. 귀가 듣고 뇌가 이해한다고 말이죠. 참 무디고 더딘 편인데 평생 깨달음에 매진해도 알지 못하시는 구도자가 많은 걸 감안한다면 오히려 빠른 편이다라고 해야 할까요?^^
깨어나고 보니 '아하!'라고 훤히 알겠는데 이게 깨기 전에는 도무지...
제가 깨어난 방법(?)은 지난주 화요일(3월 28일) 새벽 잠에서 깰 무렵 저의 내면에 간절히 뭘(꼬여 있는 어떤 일의 해결책) 물어봤어요. 정말 간절히 간절히요... 내 안에 신성이 있다고 하잖아요. 그 신성이 하느님이요 주인공이라고 많이 들었기에 답답한 마음에 그냥 해본 거예요. 한 2~3분? 그 순간 뭔가 "앎"이 왔어요. '어? 이거 외엔 없었네! 이게 전부였네!'
긴가민가 하다가 다음날 오후쯤 확실히 "아, 드디어 알겠네! 죽비소리, 모든 소리를 듣는 게 귀가 아니라 이 마음이 듣는 거였네. 이 한마음이 전부네. 하~ 왜 이걸, 이 간단한 걸 몰랐을까!
이후로는 모든 법문, 경전이 그야말로 술술 들리고 이해되고 너무 쉬웠습니다. 웃음이 나올 정도로요. 10년 넘도록 어렵고 헷갈리기만 했었거든요.
머리로 이해되는 게 아니었습니다. 절대요!!! 물맛을 한 번 봐야 됩니다.
써니즈님, 새벽에 일어날 때 깨어난 경우가 동서양으로 많다는 거 잘 아시죠? 아마 그때가 생각의 힘이 약해서일 거예요.^^
제가 저의 내면에 간절히 물어본 행위가 사실 회광반조였던 거죠.
써니즈님, 내일 새벽 일어나실 때 써니즈님 내면에 무언가 물어보세요. 간절한 마음으로요.^^
............
마음이 어디에 있냐구요?
지금 여기요!!!
세상 모든 것에, 모든 곳에 제 마음이 있네요.
(도무지 이해가 안 되실 거예요.)
이 마음은 세상 모든 걸 품고 있네요!
이 몸도, 생각도, 지구도, 우주도 몽땅 이 한 마음 안에 다 있네요. 이 마음이, 이 주인공이, 이 한 물건이 다 만들었네요!
정~~~~말 안 되시면 연락 한 번 주시고요.
@어설픈사슴 20
2023년 4월 07일 13:01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써니즈님이 무언가를 찿고 알고자 하는 그 마음... 그 마음이 그 마음입니다. 따로 다른 무언가가 없습니다..
그래서 찿으면 항상 없고, 찿지 않으면 항상 있습니다. 우리모두가 쓰고 있는 마음이 사실은 하나의 마음입니다.
찿는 마음이 있고, 찿아진 마음이 있다면 둘로 나뉜것이고, 그게 바로 망상입니다. 마음은 하나인 까닭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진여심과 생멸심으로 편의상 나누어 설명하는 데요.. 진여심은 항상하고 일정하며 변하지 않는 마음, 생멸심은 온갖, 일어났다 사라지고,
변화하는 마음을 일컫습니다. 우리가 항상 분별. 즉 생멸에만 관심을 두고 변화하고 생겼다가 사라졌다 하는 모양만 쫓아다니니 고 에 떨어져 고통받게되니 변치않는 진여심에 통하여 해탈을 얻으라는 것 뿐인입니다.
그러면 원래 마음이 2가지 종류의 마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의 마음의 다른 양상을 억지로 설명하려 한 것 뿐입니다. 모든 설명은
도움도 되고, 장애도 됩니다. 모든 생각도 도움도 되고, 장애도 됩니다. 그래서 방편이라 일컫는 것입니다.
경전을 지금껏 살아왔던 대로 학교공부와 세상을 아는 방식인 이해라는 방식으로 바라보게되면 결코 문없는 문을 통과할 수 없습니다.
부처님 경전도 그럴진데, 전등록 같은 선 어록은 어떻겠습니까? 한낱 미친놈들의 미친 이야기일 뿐입니다. 이해라는 방식으로 바라보면 그렇게 보입니다. 먼저 체험이 되서 자기 살림살이가 탁 나오면 ,, 그때는 선어록이나 부처님 말씀들도 차츰 공감이 가게되고, 자기 방식대로 표현도 하게 되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우선순위가 달라집니다.. 아 자신의 자기 살림살이가 나왔는데.. 이게 살아있는 부처고, 깨달음이고, 열반이고 해탈인데..
이게 1번이지 다른사람 깨달은 얘기는 참고용으로 당연히 2번으로 밀리지 않겠습니까??
아무리 객관적이고 공정한 사람이라도, 내마누라가 1번 이고, 다른 여자들은 후순위로 생각할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모든 삶과 생각과 일상에서 항상 누구나 어디서나 끈어짐없이 있는 이것이 늘 있는데 이것에 통하여 여여한 삶을 누리라는 것이지요..
오늘도 써니즈님과 모든 도반님들 모두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smj8944 17
2023년 4월 07일 07:21의식은 내가 보내는것으로 간다는거 그전에 알아차림이 필요하네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차리고 그리고 왜 그생각을 인지하는지를 알아차리고 그리곤 그생각을 놓을수도 선택할수도 있다는것을 비로소 알았으며 반복된 연습으로 자유의지로 그모든것을 가질수도 버릴수도 내려놓을수도 있음을😊 사랑합니다❤
@K-Dotothy 16
2023년 4월 07일 09:57이어폰 꽂고 써니즈님 영상 듣고있는데 딴생각을 하다가 문득 깜짝놀란것이 이어폰을 귀에꽂고있는데도 딴생각하는 동안 아예 안들렸다는거예요 무슨뜻인지 모르게 웅얼웅얼만 들린게 아니라 아예 아무소리도 안들렸어요ㅎㅎ이걸 안 순간 굉장히 충격이었는데 ..진짜로 귀가듣는게 아니구나 느낀순간
@능소화정원주인 14
2023년 4월 07일 07:56오늘도 고맙습니다 🙏 😊 😄 써니즈님 포함 오늘도 모두들 행복하세요 평온하세요
@changwoo70 11
2023년 4월 07일 10:44❤써니즈님, 눈동자를 보니 거의 다 오신 것 같습니다.🎉🎉🎉
늘 쓰고 있었던, 한 순간도 떠나지 않았던, 이거 없으면 로봇인 그것. 알고나면 너무나 어이 없는... 하지만, 거기서 삼라만상이 다 일어납니다!
저도 10년 전 마음공부 모임에서
누구는 며칠 만에, 몇 주 만에 일별(견성)하는 모습을 보고 부럽고 샘도 났습니다. 늦어도 1년 안에는 되겠지~ 했었죠.
알음알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느는데 갈수록 갈지자였습니다.
카피대마왕이 됩니다.
스스로도 속을 정도입니다.
그러다 지난 4년간 아는 체를 못하게 됩니다. 일기처럼 가끔 기록하던 글쓰기도 꽉 막혔습니다.
이젠 제가 누군지 압니다.
누가 죽비 소리를 듣는지 압니다.
하지만, 이놈을 어찌 말로 설명을 할 수 있을까요?
저의 화두는
"이것 외엔 없다!"였습니다.
써니즈님, 그걸 바로 느끼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이거 외에 없다는 걸 받아들이신다면 이것이 홀연히 밝아집니다!
사랑합니다~♡
@ljh9498 10
2023년 4월 07일 09:13이 몸과 정신작용(수,상,행,식)이 나라는 착각이
사라지면 보고, 듣고, 느끼고, 아는 그 당체가 진정한 나임이 자각됩니다. 감사힙니다.
@liberty-korea 9
2023년 4월 07일 08:36음악을 예로 들면
소리가 있는 부분도 없는 부분도 모두 음악을 형성하지요.
알아차림 또한
깨어서 생각하고 말하고 보고 들는 순간과 깊은 잠에 들어 생각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순간을 모두 안다는 것입니다.
생각 감정 오감이 멈춘 깊은 잠에 들어도 모두 알아차리니
죽음과도 같은깊은 수면 상태에서도 알아차리니
죽어도 알아차림은 있다는 겁니다.
@kongchan-I-AM-THAT-I-AM 8
2023년 4월 07일 12:35<마음의 실체> 에피소드는 무척 집중해서... 중간멈춤도 하며 듣게 되네요.
능엄경.. 책으로는 못 보았으나 능엄주 산스크리트어 버전이 좋아 많이 듣고, 진언도 하고 있어서 반갑네요.
유튜브에 능엄경 영화도 있더라구요. 재밌어요..
'함께 성장'할 수 있게 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점점 세련미가~ 최고입니다.
초밥조아 8
2023년 4월 07일 08:07영상을 보다보니 갑자기 생각이 떠오르는데요 마음이 아프다, 마음이 너무 만족스럽다, 마음이 너무 힘들다, 뿌듯하다 등등의 말을 하게 되는건 어떤 현상이 나에게 어떤 작용을 하게 되는지에 대한 신체적이고 감정적인 반응의 결과라고 생각이 되네요 그 동안 의식과 마음을 하나라고만 생각 했었는데, 좀 더 깊은 부분에 존재하는 것이 의식이고 마음이란 아이덴티티, 에고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분으로 생각이 되네요 영상 덕분에 둘의 차이에 대해서 명확한 개념을 갖게 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Kiss__ 7
2023년 4월 07일 23:37사람들은 깨달음을 얻기위해 단식을 하고 명상을 하고 선문답을 하고 절을하기도 하죠.그 깨달음이 써니즈님이 말씀하시는 마음일수도 있고 견성일수도 있고 도일수도 있는데 이거는 부르는사람의 쓰임에따라 다른것일뿐 원래는 한가지 생각입니다.마음이라는 거에 집착하지마세요.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를 고민하세요😊결국엔 사랑입니다.
@coneyco_yang 7
2023년 4월 07일 08:07❤ 항상감사합니다 ❤
@Consciousness-401 7
2023년 4월 07일 09:19그대가 아는 것은 모두
마음의 작용이다
마음이 아는 것이다
마음 밖에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마음이 모든 현상을
계속 만들어 낸다
바다와 파도가
둘이 아니듯이,
마음과 현상도
둘이 아니다
나타나는 현상에 서로
다른 이름을 붙이지만,
마음 밖에서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마음은 어디에도 매여
있지 않고 자유롭다
마음에는 어떤 특정한
상태가 없기 때문에
무엇이라고
말할 수 없다
마음은 투명한 지성으로
빛나고 있기 때문에
비어 있다고
말할 수도 없다
마음은 비어 있어서
투명한 지성으로
충만하다
'비어 있음' 과
투명한 지성을
분리할 수 없다...
파드마 삼바바《티벳 사자의 서》
본체(영)가 있으니
작용(혼)이 있는 것이겠지요..
그 어떤 '經'들보다.. '수심결'과
파드마 삼바바의 '티벳 해탈의 서'를
적극 추천 드립니다... ♥️
@해바라기-t6k 7
2023년 4월 07일 08:13감사합니다 ❤️ 써니즈님 오늘도덕분에 행복합니다 진심 감사합니다 ~~🙏🍀🌻♥️
@최선연-h1e 7
2023년 4월 07일 07:49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 줄거운 하루 되세요
@ask-dad 7
2023년 4월 07일 09:32써니즈님, 구독자님 모두 넘 멋지세요~
누구나 아는 것 같은 마음의 말로
아무나 알지 못하는 마음에 대한 얘기로 이끌어 주시네요
사랑합니다~❤
@브레이브하트-j5f 7
2023년 4월 07일 10:53써니즈님 감사합니다.
능엄경 말씀이 님에 목소리를 타고 마음으로 전달됩니다.
써니즈님의 목소리는 소중합니다❤
@yunmi-12 6
2023년 4월 07일 12:16애쓰지 않아도 듣고 있는 자리 그대로 항상한것 알아차려지는것 그자리에 우리는 늘 머물 수 있네요 현실속 절대에너지로...그러나 현실차원에서는 언제나 이분법적 분리의 에너지를 쓰게 되네요 너와나 대상 있고 없음 옳고 그름 맞다 틀리다. 생각으로 말로 행동으로 상상으로 분리하고 있다면 현실차원에너지에 머무름이네요
@i-node 5
2023년 4월 07일 12:42와~ 이번 마음 시리즈는 정말 어마어마 하네요.
부처님은 진짜 와~
써니즈 님도 대단하시고
뎃글님 들도 대단하십니다.
근데 초보자용은 아닌거 같습니다.
저는 알아차림을 일어남 이후 분별을 알아 차리고 있던차에 이 왔다갔다 하는 의식은 뭐지 하는 궁금함이 있었습니다.
그이후 영상을 보니 큰 울림이 있는데.
아직 분별 자체를 알아차리는 걸 힘들어하는 와이프님은 이해가 안된다 하시네요.
영상과 뎃글을 보고 다시 알아차리려고 하니 진짜 분별전에 알아차림과 분별을 알아차림이 별개로 일어나네요.
분별의 생각과 왔다갔다하는 의식 이 둘다 내려놓아할 대상 이군요.
정말 부처님 존경합니다.
@strong_mentalTV 5
2023년 4월 07일 12:48멋져요 진짜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찾고자 하는 그 마음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정혜성-o3e 5
2023년 4월 07일 07:06영혼이 몸을 담고 있는 것처럼 마음은세포 사이 사이에 있다는 겁니다.
@난뭔가-5549 5
2023년 4월 07일 08:02그것은 본래성품.자기살림살이라고 해요.견성하면 알아요.그렇다고 견성이 그리 어려운거 아니에요.세수하다 코만지듯 쉽습니다.어렵게 생각하니 어려운거지...
Lee Sa 5
2023년 4월 07일 07:06분별심이 일어나기전 마음인가요? 법상스님이 항상 종치면서 첫번째자리말씀하시는데
@정만식-r7u 5
2023년 4월 07일 10:04푸하하하하하
아무튼 어려운말들
오늘도 화이팅!
@user-un9pt3ru4u 5
2023년 4월 07일 18:24늘 항상한 것에게는
오감으로 인식하는 것의 작용을 보고 있습니다. 맛을 보지만 선명하지만 다양성의 스펙트럼과 그사이사이 맛의 연결이 일시적으로 느껴질때 맛이 되고
소리를 듣지만 몸이란 구조와 공간의 작용을 바라보기에 그 작용을 세밀히 관찰도 가능하지만 인식과 규정의 이름으로 인식하지 않습니다.
다른일을 하다가 소리를 듣고 놀란다는 것은 그.. 인식한 놈이 놀란 것이고..
늘 항상인 놈에게는 갑작스런 작용에도 놀라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감각작용을 통해 생존(생사)의 분별과 개념으로 파악하려는 작용이 끊어져 무의식적 동일시가 멈춰있는 상태와도 같기 때문입니다. 종소리와 종소리없음에도 한결같은 그 놈에게는
이 항상한 것이 다양하게 나퉈지고 부분들의 부분에서 헤아리는 작용들을 보고 있으면서도... 또 그러한 작용이 가능하게도 해주는... 배후이자...
모든 인식과 작용을 간파하는 힘이 있어.. 지키고 머물 줄 알면 자연히 위없는 도에 수승하리라 말씀하신줄
아옵니다.
써니즈님 덕분에 정리해 보게 되었습니다. 함께 성장하시는 써니즈 보살님 사랑합니다 😊
집중을 해서 다가가는게 수행이고
일순간 놓아져 닿게 되는 경우(원효스님) 가 있는데
위빠사나도 다가가는 이에게는 집중과 수행이고..
아는 이에게는 그 항상한 것의 자동적인 이해입니다.
집중으로 다가가는 것은 인식과 마음을 모으는 작용이고
놓아져 알게되는 것은 뒤바뀐 인식을 모두 놓을 수 밖에 없는 깨어남으로 개념과 인식으로 만들어지는 시발점들을 세어나가지 못 하게 주시함으로 인해
오히려 청정하고 자연스러운 노력없는
다 버려도 남아 있는 이 항상한 놈의 지극한 의문과 잠재력 지금과 영원의 동시성을 이해하게 되면서 이 항상한 놈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에 동화되며.. 법문과 많은 영성관련 그리고 자연의 섭리를 이해하는 폭이 굉장히 사실적이고 크고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 대중적 이해의 수준과 속도와 범위를 넘어서 순간적으로 이해와 확인의 검증이 이뤄지기에 ' 돈수 ' 라는 단어의 깊이는 여기에 있는 줄 아뢰옵니다.
오랜만에 듣는 부처님 말씀에..
반가움이 글을 길게 적었습니다 😊
@sereneinthemug 5
2023년 4월 17일 16:02왜 내 영혼은 몸을 지니고 이 삶을 살고 있을까를 오래 고민했습니다. 지켜보는자, 경험하는자 둘 중 누가 진짜인지도 오래 고민했습니다.
한동안 영혼이 주체라 여기며 몸을 무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문득 오늘 그런 생각이 드네요.
둘 다 중요한 주체구나! 마주한 거울처럼 의도된 이중구조! 복화술 인형을 무릎에 앉힌 복화술사처럼
의도된 이중성의 다양한 스펙트럼 사이를 분별하며 "인(사람)간(사이)"을 경험하는 것, 에고라는 놈이 끝없이 "찾아내는" 문제를 몸으로 겪어내는 것, 그게 교육과정이구나.
정답이란 것도 없고, 끝없이 딱 떨어지는 것 없이 늘 불완전한 상태로 배움을 이어가는 것. 그런 '배움'의 여정을 위해 내가 여기에 있구나.
그렇다면 내가 할 일은 단지 "깨달음"이 아니라 "삶을 처절하게 경험하고 겪는 그 자체"겠구나.
그래서 삶은 어떻게 해도 완벽할 수 밖에 없겠구나. 삶 그 자체가 목적이니. 태어남으로 벌써 다 이룬 것이구나.
마음은 영혼과 몸을 아우르는 매개이자 대화겠구나.
@IAM66 5
2023년 4월 07일 19:18관찰하는 그 놈
지금 여기 그놈
그놈이 부처고 써니즈님이지요.
바로 이것!!😅
문자로 또 업을 짓네요!
감사합니다😊
@slo-3ytnwsd 4
2023년 4월 07일 10:49오늘 영상 내용 훌륭합니다!
석근영 4
2023년 4월 07일 07:13감사합니다.
@suyounkim3507 4
2023년 4월 07일 07:36감사합니다 오늘도 ♡♡♡
@dnfkxpddl 4
2023년 4월 07일 09:36투명한 유리는 눈에 보이지 않죠 그위에 마음이라는 글씨를 쓰면 유리가 있구나 하고 알고 지워도 이제는 아 유리가 있었구나 앎니다.. 그러면 모든것이 마찬가지 겠지요 나타나면 어떤것을 기반으로 있구나 하고 알고 지워져도 그 자리는 있구나 하고 알겠죠 .
주인공 황금날개 4
2023년 4월 07일 07:53라마나 마하리쉬가 말했습니다
최후에 남아있는게 나라고 했습니다(자아탐구)
최후에 남아있는건 결국 대상입니다
놀랍게도 대상이 나라는 결론이 나오죠
맞습니다
대상이 나입니다
근데 의문이 듭니다
그러면 나는 왜 하나고 대상은 수천 수만이지?
그래야만 시뮬레이션인 이가상세계에서 놀수가 있습니다
전부가 나이면 놀수가 없죠
놀려면 나와 남으로 쪼개야 합니다
쌍쌍바를 둘로 나누듯이요
영화 아이언맨에서 악당이 없으면
영화가 영화가 아니죠
잘보았습니다 ^^
@정용선-i1k 4
2023년 4월 07일 09:24감사해요~ 부처님말씀이 조금더 다가오네요~
@observer1144 4
2023년 4월 07일 10:03듣는 놈을 돌이켜 소리에서 벗어난다.
라는 말의 뜻은
소리가 나온 곳으로 되돌아가 듣는 놈과 하나가 된다
라고 저는 들리네요
@healingdon1965 4
2023년 4월 07일 09:38양자역학 같네요... 그 결과 값은 항상(파동)하는 것이 있다. 라고 하지만 관찰하려고 하면 입자로 변해 버리는 것...
그래서 설명할 수 없다...그러나 결과 값은 항상 나오지 않느냐...라고 말하는 것 같네요...
@줄탁동시-z2h 3
2023년 4월 07일 11:39아.지금은 부처님 말씀이 알듯말듯 잘 모르겠는데 왠지 진짜 깨닫고 나면 부처님 말씀이 너무도 당연하게 받아들여져 이리 쉬운 말을 못 알아듣다니 답답해지려나요.
@KIMJHONSON-s8h 3
2023년 4월 07일 18:48관찰자, 주시자는 마음을 외부에 두느냐, 내부로 두느냐 즉 마음을 어디로 두느냐 관점의 차이입니다.
하염없이 외부에 마음을 두면 마음이 번뇌에 빠지고 혼탁해지기 마련이므로, 마음을 내부로 돌리는 성찰의 시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 마음은 상태에 따라서 혼탁한 상태와 청정한 상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청정한 상태는 마음을 내부로 돌리고 성찰을 하는 상태, 명상과 같은 수행을 통해 가능하죠.
마음이 어디에 있느냐? 라는 의문은 수행과정에서 매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에 존재하느냐와 같은 질문은 이 물질 3차원적 질문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어디에 있느냐 보다는 항상 청정한 마음을 유지하고 끊임없이 정진해가는 것이 최선일 수 있습니다.
@liberty-korea 3
2023년 4월 07일 07:49근본 의식은 거울과 같아요. 움직이는 것은 거울에 비치는 모든 것들이지요
말씀한 것같은 모든 대상들 즉 내 몸의 손끝이나 생각이 근본의식이란 거울에 비치는 것입니다. 알아차림이 근본의식입니다.
아무런 대상이 없어도 텅빈 거울이 텅빔을 비치고 있지요.
내 육신 즉 듣고 보고 말하고 생각하고 느끼는 이것이 죽어도 거울은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거울이 불성이고
내 몸이 죽어도 불성은 생겨나지도 죽지도 않는 것입니다.
이를 체득하면 아라한이 됩니다.
그래서 체득하기 전까지 믿어라는 것입니다.
멀리 있는 자식을 그리워하는 어머니의 잔잔한 그리움 같은 마음으로 지내다 보면
문득 열리고 깨칠 때가 그냥 옵니다.
능엄경은 그리 인기있는 경전은 아니지만 대단히 중요한 경전이라 하더군요.
저도 때가 되면 한 번 읽어보아야겠습니다~
@skyblue-qz6rp 3
2023년 4월 07일 12:02감사합니다 ~
@loveB612 3
2023년 4월 07일 22:31저도 스니즈님께 더어~ 말씀해주시고 들려달라고 요청드립니다 😂🙏 (끝부분에서 하셨던 말씀 따라하기 ㅋ.ㅋ)
욜심히 찾아보고 탐구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이런 저런 조건을 떠나서 그냥, 있는 그대로의 스니즈님께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
@davidkim3529 3
2023년 4월 07일 12:21부처님의 원음 니까야를 보시면 마음에 대해 그 기능은 대상을 아는 것이라고 합니다. 대상은 육근 즉 눈귀 코 혀 몸(감촉)과 마음을 말하는데 그 대상에는 마음도 있습니다. 마음이 마음을 볼때는 앞의 마음을 뒤의 마음이 본다고 합니다. 마음은 한번에 하나의 대상만을 알 수 있지만 매우 빠른 속도로 일어나고 사라지므로 우리가 그것을 느끼기 어렵겠지만 느끼는 마음과 관찰하는 마음이 따로 있지는 않다고 보아야 하겠지요. 마음의 작동 메카니즘은 아비담마에 상술되어 있으니 참조하실수있을 것 같구요. 굳
이 마음의 위치에 관해서라면 심소라고 나오는데. 심장 부근으로 되어 있습니다.
@MKG-s7f 2
2023년 4월 07일 10:19그놈, 그것이 마음이라고 이름붙인다면 마음인거 같은데요 ㅎㅎ
듣다가 문뜩 그렇네..한이틀 영 기분이 오묘하더라구요. 좋지않은 쪽으로요.
자극이라는 대상을 쫓고 있었다.
들리고 들리지 않고.
자극이 있고 없는 시간을 무료하고 재미없고 벗어나고 싶다는 느낌들.
없다 사라졌다 인식되어져도 사라진게 아니군요.
권은영 2
2023년 4월 07일 08:05써니즈님이 읽고계신 책을 저도 읽고싶은데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sati haja 2
2023년 4월 07일 09:17들음과 들림의 차이를 이해하여야 합니다. 쉐우민 수행의 스승들을 찾아다녀 보세요.
이 의문을 풀어줄 최고의 전문가들이라고 경험적으로 생각합니다.
@dkrojrnw8 2
2023년 4월 07일 12:00근본적인 가르침은 이해하오나
어찌 아귀다툼의 현실에서
감히 실행할수가 있을까요
이 벽을 넘지 못하겠습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ngmann0315 2
2023년 4월 07일 10:41생각을 하지 않아도 듣고자 노력하지 않아도 듣습니다
자기 의지와 노력의 상관없이~~
저절로~~~
쫌 쫌 쫌^^
@최윤정-k2f 2
2023년 4월 09일 04:36부처님께서 항상하는것 이라고
말씀 하신것은
의식 이라는 에너지.우리의영.우리의혼~
이것들이 아닐까요
위 세가지는 우리가 죽어도 계속 존재 한다고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dodo-ku5iq 2
2023년 4월 08일 02:09소리가 없어도 내가 나를 알아차리고 있는 그것 아무자극이 없어도 내가 있다는 존재감 아무생각이 없을때 에도 내가 존재 하고 있다는건 알자나요 존재 자체가 알아차림 이에요 존재=알아차림(현존)
알아차려야지 안해도 이미 알아차려지고 있는데 그걸 의식해서 알아차리는 느낌 그런 의도 보다는이미 자동으로 내안에 발생해 느껴지고 있는것을 보기만 하면 됩니다 근데 저도 알고는 있어도 힘드네요 ^…^ 근데 하면 할수록 알아차림은 방편이 많은거 같아요 나에게 맞는걸 찾을때까지 화이팅,,,!
@해빙투 2
2023년 4월 07일 11:43오늘도 감사합니다.
@Ma-new 2
2023년 4월 07일 19:34감사합니다 ‘Nim 의 선’ 추천합니다 (유트브 영상)
@금빛-w7z 2
2023년 4월 07일 18:08부처님의 현존 하라는 말씀 으로 들리네요
써니즈님께서 “마음” 이라는 꼬리표에 갖혀 있는것 같기도 해요.
최초에 의식이 있었고(종소리가 들렸고)
의식 은 이어져(들리지 않음을 들었고)
생각을 움직이는 그 무엇. 느낌이 일어(들리겠지 했고)
또 들리지 않겠지 했고.
반복 되었고.
항상 바라보는 나를 돌이켜
그것을 지키라 하셨고.
전 이렇게 이해됩니다.
더 생각해봐야겠어요
많이 고맙습니다. 배웁니다
그리고 마음이라 하는 그것은
마음일수도 마음이 아닐수도 있지만
이 이역시 내가 의식하는 그곳에 존재 할수 있거나 아니거나 할거 같아요.
에너지가 일어 느낌을 만들고 생각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는데.
그 일련의 과정자체를 마음이라 한다면
위치의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결론은 모르겠다 입니다 ㅎ
goo해뜨는바다 1
2023년 4월 07일 08:29감사합니다❤️
@김앤-y6y 1
2023년 4월 10일 23:13나는 마음을 보고
마음은 무의식을 보여쥐요
상처받은 마음은 결핍되어 무의식에 쌓이고 또 현실로 펼쳐낸다
무의식이 바뀌면 현실이 바뀐다
상처받은 마음이 올라올 때마다 그 마음을 알아 차리고 그랬구나 괜찮아
다독거려주고 버려주면서 상처 정화하기
정화하면서 상처를 덜 받게 되는거 같아요 😊
마음공부하면서 오히려
세상과 마주해야 된다는 걸 알았어요
내게 오는 악연들이 악연이 아닌 역할이고 내게 오는 두려움이 우주의 메시지임을 알아차리고 이겨내서 무의식을 하나씩 바꿔나가야해요
무의식이 현재를 만드니까요
그러기 위해선 지혜가 필요하더라구요
요즘 법륜스님 말씀 듣고 있어요
마음이 많이 바뀌고 있어요
덕분입니다
마음을 찾다가 여기까지 와써요😊 고맙습니다
@미래-r1i 1
2023년 4월 08일 07:48아난존자님을 생각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nara one 1
2023년 4월 07일 08:14감사합니다..
@begawave 1
2023년 5월 22일 00:59본체에 접속하게 되면 제일 먼저 알게되는게 전지전능이란 말과
자유자재란 말입니다. 내가 이 우주를 창조한 신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느낌은 완전 쇼킹자체이고 표현알 수 없는 황홀감이
몰아치지요. 더 기가막힌건 본체와 접속이 끊어질때 입니다.
초라하게 운명지어진 내 자신을 더욱 정확하게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생 자체가 공포 호러물처럼 여겨지기도 하죠. 내 모든
일거수 일투족이 기록되고 누군가에게 관찰되어지는 것도 알게됩니다.
본체에 제대로 접속하는 사람의 수가 워낙 적다보니 관리자가 파견되어
관리받게 됩니다. 일종의 감시라고도 할 수 있죠. 쟤는 진실을 알고
있으니까요. (인드라망이 뭔지 정확히 알게 됩니다.)
그래서 제대로 경험해본 사람들은 쉽사리 얘기 안합니다. 은근히
무섭거든요. 당연히 지금은 뚱딴지 같은 소리로 들리시겠지만..
30분간 멍때리기 해보세요. 바로 본체에 접속됩니다.
@qhfk012 1
2023년 4월 19일 18:37늘 항상한것 ... ^-^
복인TV 1
2023년 4월 07일 08:28의식 이전의 자성으로 영혼육의 영성,불성을 말하는것이라고 봅니다
N번째우주
2023년 4월 07일 10:29본래 텅~~~ 비어있는 그 자리가 마음이죠. 그 마음안에 생각(상)이 떠올랐다가 사라지는거죠. 써니즈님이 지금 떠올리고 싶은 사람을 떠올려 보세요. 그 사람이 떠오른 그 자리가 마음이죠. 이 마음안에서 떠오르는 상은 항상 사진처럼 장면 장면으로 떠오릅니다. 그리고 곧 사라지죠. 다시 텅~~~ 빈 상태로 돌아가죠. 생각이 그림이라면 마음은 빈도화지 같은거죠.
반야
2023년 4월 07일 09:55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축복받은 여신
2023년 4월 07일 10:13눈을 감으면 아무것도 안보이는게 아니라 어둠을 바라보고 있고
귀에 들리던 소리가 사라지면 소리가 없음을 듣고있는 것.
어둠을 인식. 무음을 인식.
늘 보고있는 자. 늘 듣고있는 자.
저는 믿습니다. 그게 실재하는 단 하나이고..'나'이고.. 바로 ❤️ 마음 ❤이라고..!
그리고 드러내는 방식이 감각기관을 통한 느낌 그 자체이기 때문에 애초에 머리로 지식으로 찾아낼 수 있는 게임이 아니였음을 😊
오로시
2023년 4월 07일 10:24감사합니다♡
바람의 검객
2023년 4월 07일 09:32수능엄경은 대승경전으로 현재는 산스크리트경전은 없고 중국한자경전만 있디는데,
실로 대승의 경전은 논서를 경전의 형식으로 엮은 것이 아닌가 합니다.
위경이라기 보다는 저자를 밝히지 않은 논서라고 보는게 맞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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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적으로는 표면적으로 듣고 보는 생각 밑에 근본적으로 무의식적으로 항상들리는 작용을하는 뭔가가 있다고는 하지만,
초기경던에는
소리가 나기 전의, 소리가 안들릴 때에도 "듣는 성품이 영구불변의 실체(소위 아트만)"로 언제나 대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소리와 이근(귀의 직용)과, 듣는 의식(이식)이 동시에 일어났다 동시에 사라졌다한다고 보는 것이 본래불교의 입장인 듯합니다.
"미리 대기하고있는 영구불변의 실체(아트만)는 없다"가 불교의 기본입장인 듯합니다.
소위
"업보는 있으나 작자는 없다, 작용은 있으나 행위자는 없다, 삶은 있으니 사는 자는 없다"는 불경의 입장이지요.
불교는 기본적으로 "영구불변의 무언가의 실체, 아트만은 없다"가 부처님의 무아설인 듯합니다.
mind is noting
2023년 4월 07일 09:45소음은 흘려버리고 말은 주워담는다
소음과 말은 같기도 다르기도 하다
말은 소음이 되기도 보석이 되기도 한다
그것을 하는자가 내 마음을 만든다
시계에 부품하나가 빠지면 시간은 돌아가지 않는다
그렇게 실체가 드러난다 마음이란것이
마음이 관찰자도 만들고 부처도 만들지만
마음은 홀로는 아무것도 아닌 그런 존재다
부처가 마음을 보게 해야지 마음이 부처를 볼수 없다
평정심을 어떤 믿음도 의지함도 없는 상태를 경험 해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