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피터슨 교수가 한 말 중에 '인생은 좋음과 나쁨의 이분법이 아니라, 때로는 나쁜 것과 더 나쁜 것 중 선택해야할 때가 있다'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공리주의는 정말 정답이 없는 문제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해본 바로는 단지 한 순간의 선택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 이후의 조치들도 같이 고려해야한다고 봐요 민주주의는 상충되는 이해관계를 가진 집단들의 이익을 조정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다수 혹은 당위를 위해 소수를 희생한다면 명분은 당연하고 후속 조치가 있어야 납득가능하지 않을까요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조화롭게 살아가려면 희생에 걸맞는 보상이 주어질거란 사회적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사 책도 아닌 건 아니다, 그렇게 꼭 읽을 필요는 없다 라고 얘기할 수 있는 박사님의 용기가 너무 닮고 싶고 좋아요!🙂 예전에 정의란 무엇인가 강의 보면서도 도덕적 딜레마란 참 어렵구나 하고 느꼈던 것 같은데 이번 박사님 영상보면서도 어느쪽이 옳은걸까 하고 확신이 잘 안서고 혼돈이 오네요. 그래도 이런 어렵지만 필요한 담론에 대한 박사님의 수준놓은 의견들을 들을 수 있어서 참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누군가의 죽음에 대해 어느쪽을 희생시키는 것이 맞다, 아니다라고 판단할 권리가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면서도 결국 총체적인 큰 사회 시스템에서 보자면 제도적으로든 기술적으로든 반드시 선택이 필요한 순간이 오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건 현명하고 적절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리더들이 많은 사회가 되는게 중요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박사님이 말씀하신대로 평소에 이런 고민을 조금이라도 해본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생각에는 분명한 질적 차이가 있겠죠. 이런 소중한 사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뇌짱이란 단어 너무 귀여운거같아요☺ㅎㅎㅎ
모르는 사람이면 5000명이라도 무족건 안바꿉니다. 가족이라면 무족건 바꾸구요. 트롤리 문제 자체가 있을수 없는 일인건 알지만 진짜로 이런일이 발생한다면, 기계 자체가 제동안되면 원인은 고장이 나서이고, 그 5000명은 왜 저기에 서있는이유도 있겟지요? 예를 들어서 사이비 종교 사람들이 자살시도를 하려고 저기에 서있는다 등등.. 그렇다면 저사람들은 원래 죽으려고 서있는사람들을 내가 구한것이되네요? 이런이유에서 보았을때, 제한된 정보 를 가지고 다른사람의 삶을 좌지우지 하다? 가 저의 가치관하고는 안맞네요.
@insight7095 20
2023년 4월 11일 16:30조던 피터슨 교수가 한 말 중에 '인생은 좋음과 나쁨의 이분법이 아니라, 때로는 나쁜 것과 더 나쁜 것 중 선택해야할 때가 있다'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공리주의는 정말 정답이 없는 문제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해본 바로는 단지 한 순간의 선택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 이후의 조치들도 같이 고려해야한다고 봐요
민주주의는 상충되는 이해관계를 가진 집단들의 이익을 조정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다수 혹은 당위를 위해 소수를 희생한다면 명분은 당연하고 후속 조치가 있어야 납득가능하지 않을까요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조화롭게 살아가려면 희생에 걸맞는 보상이 주어질거란 사회적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johnkwon400 5
2023년 4월 12일 12:12별거있겠어 하고 시작한 영상인데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결정권자가 아니면 결정하는것에 스트레스를 느끼고 회피하죠 그게 누적되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어떻게 되는지 바로 이해됐습니다 오늘도 하나 배워갑니다
@user-cherry1204 4
2023년 4월 11일 20:36고객사 책도 아닌 건 아니다, 그렇게 꼭 읽을 필요는 없다 라고 얘기할 수 있는 박사님의 용기가 너무 닮고 싶고 좋아요!🙂 예전에 정의란 무엇인가 강의 보면서도 도덕적 딜레마란 참 어렵구나 하고 느꼈던 것 같은데 이번 박사님 영상보면서도 어느쪽이 옳은걸까 하고 확신이 잘 안서고 혼돈이 오네요. 그래도 이런 어렵지만 필요한 담론에 대한 박사님의 수준놓은 의견들을 들을 수 있어서 참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누군가의 죽음에 대해 어느쪽을 희생시키는 것이 맞다, 아니다라고 판단할 권리가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면서도 결국 총체적인 큰 사회 시스템에서 보자면 제도적으로든 기술적으로든 반드시 선택이 필요한 순간이 오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건 현명하고 적절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리더들이 많은 사회가 되는게 중요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박사님이 말씀하신대로 평소에 이런 고민을 조금이라도 해본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생각에는 분명한 질적 차이가 있겠죠. 이런 소중한 사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뇌짱이란 단어 너무 귀여운거같아요☺ㅎㅎㅎ
@Vinjae 4
2023년 4월 11일 20:42저는 다른건 몰라도 ‘1명을 내 손으로 죽게 만드는게 맞다.’라고 판단했는데 순전히 내 죄책감을 덜기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건 저만을 위한 선택이고 외면일 뿐이라고 생각했어요.
@JinsungB 4
2023년 4월 11일 16:11ㅎㅎ읽지 말라고 하니 더 궁금해지네요 ;)
@신나-u3u 2
2023년 4월 11일 16:23항상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이정욱-j6w 2
2023년 4월 11일 17:53다크나이트...가 떠오르네요
@아현아엄마랑놀자 1
2023년 4월 12일 07:10영상을 보고 정서지능이 높은 아이로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간절해집니다~~^^
@happinian 1
2023년 4월 11일 22:46어벤저스 인피니틸워가 생각나네요;;
영화 끝나고 며칠간 고민했던 기억이...
박가나다라마
2023년 4월 11일 17:41정말 제대로 된 사회라면 애초에 저런 트롤리 딜레마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게끔 되어야 하는게 정상이긴 합니다. 덜 나쁜 것도 결국에는 나쁜 것이니까요.
@infra-architect
2023년 5월 23일 05:37모르는 사람이면 5000명이라도 무족건 안바꿉니다. 가족이라면 무족건 바꾸구요.
트롤리 문제 자체가 있을수 없는 일인건 알지만 진짜로 이런일이 발생한다면, 기계 자체가 제동안되면 원인은 고장이 나서이고, 그 5000명은 왜 저기에 서있는이유도 있겟지요? 예를 들어서 사이비 종교 사람들이 자살시도를 하려고 저기에 서있는다 등등.. 그렇다면 저사람들은 원래 죽으려고 서있는사람들을 내가 구한것이되네요? 이런이유에서 보았을때, 제한된 정보 를 가지고 다른사람의 삶을 좌지우지 하다? 가 저의 가치관하고는 안맞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