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가 얼면 오리는 어디로 가나요?′ 홀든 콜필드와 성숙과 젊음 사이에서 방황하는 ′우리′ | 책 읽어드립니다 The Page-Turners EP.26 #집에서함께해요
책읽어드립니다 #설민석 #호밀밭의파수꾼 #집에서함께리뷰해요 TV로 읽는 독서 수다 <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0:00 → 홀든의 순수한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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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w.1703 67
2020년 3월 30일 23:56저 역시 기성세대를 이해하지 못한채로, 어느새 기성세대가 됐어요. 이때 제가 무슨 태도를 가져야 하나, 고민스러울 때가 있어요. 내가 싫어하던 기성세대의 태도가 이해가 되면서도, 불만족스럽고..난 저렇게 안될거야..하면서도 저렇게 안되면 어떻게 돼야 할지 모르겠고. 요즘 이런 고민이 많었는데..고전이라면 그냥 유명하지~하고 넘겼으나, 이번에는 한 번 읽어봐야겠네요
@user-jg5ti5ki7w 26
2020년 4월 03일 21:35"겨울이 되면 오리는 어디로 가나요?"라는 홀든의 질문은 이 세상에서 낙오되는 사람들에 대한 그의 감정이입과 따듯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대사라고 생각해요. 그것은 그의 꿈이 절벽에서 떨어지는 아이들을 잡아주고 싶다는 것과 일맥상통하지요. 홀든은 사회의 획일적인 기준으로 상대의 가치를 판단한 후, 추앙하거나 무시하는 어른들의 습성에 괴로워했던 것 같아요. 십대때부터 너무 좋아하는 책이고, 자신과 닮았다고 느낀 애정하는 인물이라 그를 옹호해주고 싶네요! 세상의 모든 홀든 콜필드가 타인의 시선에 자신을 비하하거나 놓아버리기보다..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그것을 잘 발휘하기를..!
@bigsleep6581 24
2020년 3월 31일 21:46늙은 의사는 젊은이의 병을 모른다
똑같은 인간이라도 다른 시대에 태어났다면 다른 종족처럼 느껴진다.
23 2 21
2020년 3월 31일 00:25소희님 최근 하고 싶은 말 시원시원하게 잘 하시는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방송보면서 정말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게 느껴졌어요 앞으로도 좋은 이야기 많이 들려주세요 ^^
@coals5268 18
2020년 3월 31일 00:18경청과 공감.지지하기.다름을 인정해주기.
@anaalaya 18
2020년 3월 31일 02:01똑 소희씨 예쁘고 멋지당
@yoyoyo5621 13
2020년 4월 29일 02:58맞아...저책 나도 고등학생때 정말 좋아했는데 그때 내가 느끼던 사춘기 특유의 고립감 외로움 이해받지못함 우울함등에 너무 크게 공명되는 느낌이었음 그렇게 깊게 빠지게 되는 책임
@user-zx8vj8zf7e 12
2020년 3월 31일 11:55헐 난 오리들 어릴적에 톰과제리에서 추우면 따뜻한 남쪽으로 날아가는 장면보고 아직도 그런줄 알았는데..
@user-sg9ok3dn4q 11
2020년 6월 02일 00:57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홀든은 계속 자기와 이야기를 해줄 사람을 찾고있었어요..
@user-KIM0 10
2020년 3월 31일 00:32윤소희씨 너무 이쁘시네요
@tvNSTORY_official 10
2020년 3월 31일 11:330:00 → 홀든의 순수한 질문에 대한 소희의 답변
1:21 → 소통을 위해 필요한 기성세대들의 태도
4:47 → 어쩌면 우리 모두 홀든 콜필드일지도 모른다
@seaottersbookshop 9
2020년 4월 10일 18:49몇 주 전 카페에 있다가 학교에서 퇴학당한 어떤 분 얘기를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요, 학교 안에서도 험한 일이 많았지만 떠난 뒤에도 험난한 일이 많았더라구요. 학교에서 그 사람을 포기하지 않고 잡아줬더라면 어땠을까 생각해봤어요...호밀밭의 파수꾼도 그 분을 떠올리게 하는 책이라 학교가 버린 청소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jays5148 7
2020년 5월 02일 15:39꿈보다 해몽이 좋다...이 작품을 학생 때 과제 준비하면서 억지로 읽고서 대체 뭔 내용인지 이해가 안 되었지만 어렴풋이 뭔가를 말하려는지는 알 것 같았고...지금 다시 접하니 역시 뭔 내용인지 잘 모르겠다...이런 내용들 예전에 싸이월드에 많았는데 최근에 페이스북인가...그냥 중2병임...논리가 앞뒤가 안 맞고 거칠어 근데 그것이 일종의 매력이다
@user-zs2ef5wq8c 6
2020년 11월 26일 11:27오리가 홀든 본인을 빗댄말이었구나
@B3SKYS 5
2020년 3월 31일 01:26오늘 너무 잘 봤습니다! 소희 배우님 알기 쉽게 오리 얘기 해 주시는 것도 재밌었고요ㅋㅋ 정말 최고의 조합과 설명인 것 같아요!
@lovekim4687 4
2020년 4월 02일 19:29이런 내용을 볼때마다 불편하다. 나이가 들면 저절로 성숙해지는건가? 나이가 들면 저절로 어른이 되는건가? 나이가 들면 없던 이해심이 저절로 생기는건가?
성숙해지지 못한 나이든 사람은, 어른이 되지 못한 나이든 사람은, 이해심이 넓히지 못한 나이든 사람은. 그 나이든 사람들은 불량품이고 패배자라고 말하고 싶은건가?
나이든 사람에게 강요하지. 어린 사람들을 이해해야 한다고, 어린 사람들을 돌봐야 한다고, 어린 사람들을 위해 인내해야 한다고.
나는 나이가 들었지만 아직도 인생이 뭔지 모른다.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이 너무나 어렵다. 타인이 나를 힘들게 할때 그들을 위해 인내하는것이 쉽지만은 않다.
적어도 이런말은 하고 싶다. 너희들만 아픈게 아니다. 너희들만 감정이 있는게 아니다. 너희들만 인내하고 있는게 아니다.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해 나이든 사람들도 노력하고 있다.
@hijakyung 4
2020년 4월 02일 01:305:40 너무 공감된다... 어른인데 어른이 될 수 없는거 같아
@ssanglee8291 4
2020년 3월 31일 02:09그래서 오리 어디감?
@user-sl7yp4se8r 3
2020년 3월 31일 17:31저여자는 보면볼수록 조민같다
@byeongwooko6877 3
2020년 3월 31일 15:53'성인'과 '성숙함'이란게 진정 무엇인지 우리는 장확이햐하고있는가?도 중요할 것 같네요.
단순히 나이가 들었다고, 경제적 독립을 했다고, 그 모두를 성인이라고 했을때 과연 진짜 성인라고 할만한 사람인지 본인이 혹은 타인의 관점 모두에서 생각해봐야할것 같네요.
@user-ou9uf1uu6b 2
2020년 3월 31일 20:50언덕인줄ㅎㅎ
@user-oh6wg7de4g 2
2020년 4월 23일 04:47라떼충은 여전히 반성을 한다. 누가 벌준다고 반성을 할까, 웃겨
@user-lq8eu6jg8f 2
2020년 4월 02일 21:27현재에 직업의 다양성을 말하지만 가는길은 정해 놓았다는거 정말이다.... 내 주변의 어른들은 꿈을 가지라고 하면서도 결국엔 안정적인게 최고라는 이야기를 계속 속삭인다. 그들의 속삼임 때문인지 내 간절함이 부족했던건지 꿈은 포기한지 오래지만...
@tpwlsl5 1
2020년 11월 29일 10:38호수 얼면 오리는 언덕으로 갑니다
@ttp6374 1
2020년 4월 02일 14:07학교에서 독서실같이 읽은 내용인데 책읽어봅니다라는 채널을 보니 정말 다르네요
한상원 1
2020년 8월 08일 01:30기성세대가 원하는건 인간성을 말살한체 로봇이 되길원하는것임.
@tpwlsl5
2020년 11월 29일 10:39죽은시인의 사호
@user-hr5xl6lq3x
2020년 4월 05일 18:32정말 와닿는 말 많네요!!!
@Chois_dent
2020년 4월 02일 10:18젊고 혁신적이여야 한다는 강박이라...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