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과몰입은 존재했구나 ㅋㅋ

작가, 작품, 독자 사이의 일정 거리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말이 뭔가 인상적이네요

문학의 영향력이 이만큼 강한걸까요 ? 좋은쪽이던 나쁜쪽이던

이적이 말한것처럼 호밀밭의 파수꾼 읽어보면 뭔가 나를 직접적으로 건드리는게 있음

연쇄살인범이나 암살범들의 가방이나 또는 집에서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책이 발견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대체 저 책이 어떤 책이길래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끔찍한 일을 저지르게 하는 걸까라고 생각했는데 방송보고 어떤 책이 알고난후에 다시 되돌아보니 엄청 소름 돋네요...;;; 사실 보통 사람은 상상속으로만 자기를 미워하는 사람들을 죽이거나 괴롭히지 실제로 행동하지는 않죠.. 하지만.. 사이코패스들이나 몇명의 연쇄살인범들은 그 상상속의 살인과 행동을 현실로 옮기기 때문에 정상적이지 않다고 본다고해요..

정말 이런거 보면 글의 힘이라는게 대단한것 같네요...

성경도 소설일뿐인데 그런거보면 이책도 안그러라는법은없지

책을 보진 않았지만 중간 중간에 나오는 글만 봐도 인간의 행동이랑 감정 심리 묘사가 현실적인거 같아요 독자가 주인공 빙의 했을 수도 있겠네요

이책은 스토리가 중요한게 아니기때문에 설명해주는건 의미없고 본인이 직접 읽어봐야 해요. 제 청소년기에 열번도 더읽은 책인데 홀든이랑 쉽게 동일시하게돼죠.. 홀든의 눈에 바보같은 어른들의 행동,생활양식,사회의질서가 우스꽝스러워보이는거고 아무렇지않게 그들의질서를 따라가기 어려운 홀든의 반사회적기질이 잘 드러나있죠. 어릴때 춢판사 번역별로 다읽고 그걸로 모자라서 결국 원서 사읽었던 기억이나네요

아니 비참함 끝에 강력한 열망조차도 생각하고 마음먹기 나름이다. 가장 소중한것은 가까이에 있는 혈육이다. 결국에는 철이 들었다. 는 뜻깊은 내용으로 마무리한 훌륭한 교훈서를 저렇게 이기적으로 개인해석하고 그저 욕망의 수준에서 오역하고 범죄의 바이블로 삼았다? 참으로 열등하고 미개한 야만인들 이구나. 못되어먹은 양인들에게 희생과 의리같은 고등사고는 이해하기 어려운가보다. 혼자일때의 비참함 기부 할때의 기쁨같은 부분은 뛰어난 장치요소로써 떡하니 존재하는데.. 작가가 참 난처했겠다. 천재는 평생 외롭다는 말은 명백한 사실인 모양이다.

딱 중2병걸린 아이를 쓴거같은데 거기에 또 자기이야기라 하는이가 있네..

헐.. 방금 넷플릭스 드라마 보는데.. 드라마에서 '호밀밭의 파수꾼'이 언급되었어요... 줄거리 모르고 봤으면 무슨 말인지 몰랐을텐데..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네요.. 어제 이걸 본게.. 우연이였을까요?? 신기하다 ㅎㅎ

홀든이 말하는 호밀밭의 파수꾼이란 성장하는 과정에 있어서 당연하게 드러나는 아이들의 불완전한 부분들을 바로잡아주는 진정한 ‘어른’을 의미하는 것이고 자신이 되고 싶어하는 그 파수꾼의 역할이 사실 당시로서 불완전하던 그에게 가장 필요한 어른이라는 존재였던 것인데…이렇게 복잡한 아이들의 심리를 이해하는 과정에 있어서 어른들이 더욱 유연하게 사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소설의 가치가 몇몇 잘못된 해석들로 인해 변질되어버리는 현실이 정말 안타까울 뿐이네요.

사람 마음은 한장차이인 것 같다...

이딴게 뭔 문학작품이야 하면서도 난 이책이 넘 좋아.

그냥 남자아이 사춘기에 생각해 볼만한 솔직한 생각들일뿐

파급력이 문학계 비틀즈셨군요

아니 내가 누구다라는 망상장애로 죽이는거죠. 총들고죽이고 교주도 죽이는 찰스맨슨그리고 마지막은 파국이죠 사람들이 죽어나고 테러자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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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항상 억압된 이들의 심리도 분노가 일수있음을 알린 슬픈내용이건만..이마저도 악용하고 변명으로쳐하는 띨박한 것들이 있는거네요..
근데 이영상만보면 소설자체가 마치 동기부여한듯 딱 잘라서 말하네...

ㅡ실제 행동에 나서는것들은..
일반사람들이 이리 분석하는걸 넘어섭니다..
제발좀

전현무씨는 어떻게 저기 앉아계시는거지.. 너무 엇나간소리 모르는소리를 많이하네요 이 책도 안읽어본거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