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남편입니다. 무언가 옳바른 얘기를 해주면 주위에 다른 누군가는 아니라고 한다. 그렇지 않다고 한다면서 꼭 제가 하는 얘기를 부정합니다. 그런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거의 항상 이런식입니다. 남편하고 무엇인가 얘기를 하게 될때 저는 속으로 다시한번 되새기게 됩니다. 이런사람하고는 더이상 얘기하고싶지 않다 하구요. 슬픈현실일뿐입니다.

저는 아버지요.😅
서로 말이 오가는것이 대화라고 생각하는데, 말이 오가지가 않아요.
항상 대화를 하다보면 "듣기싫다" 등의 말씀을 하시며 소리지르고 애매하게 대화가 끝이 나요.
아무리 가족이라도 살아온 배경, 환경, 경험 등이 다르기때문에 상대방을 절대 100%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특히 베이비부머세대와 밀레니얼세대는 확실히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우연히 베이비부머 세대의 아버지 관련한 영상을 보고, 아버지를 조금 이해하게 됐습니다. 상대방의 말을 먼저 존중한다는 표시를 한 뒤 저의 의견을 "~다"로 끝나게 하기보다 "~요?"로 끝나게 해서 아버지가 한번쯤은 나의 의견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는 대화법을 사용해보니 효과가 조금 있더라고요(물론 목소리 자체도 이전보다 많이 낮췄어요~)

영상 속 내용중에
도대체 무엇때문에 싸우는가? 라는 문장이 기억에 남아요.
우리는 말이 안통하는 사람과 대화를 하다보면 논쟁거리를 벗어나는 말까지 하며 감정소모를 하는 경우가 있는것 같아요.
앞으로도 해당 문장을 생각하며 아버지와 좋은 논쟁, 좋은 토론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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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의 관계가 아무래도 힘든데 대화를 잘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오늘도 엄마랑 부딪혔는데 꼭 필요한 순간에 영상을 보게 돼서 감사합니다. 이런저런 대화법으로 노력하다 지쳐서 정체기 같은 상태거든요. 감사합니다

정확히 한 사람을 찝기보다는 본인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말 말이 안 통하는 것 같아요 상대방의 실수나 농담 하나하나 다 지적하면서 본인은 잘못됐다 고칠 생각조차 안 하고 상대방이 고집 센 걸로 몰아가더라고요 상종 못 할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의견 대립이 가장 힘든 것 같아요 저는 예비 배우자랑 특히 심한 것 같아요 대화로 어떤 마음인지 알아가야 하는데 그저 감정을 쏟아낸 적이 많은 것 같아요
그게 의견 대립을 할 정도로 중요한 문제인가?라는 질문부터 그렇지 않은 문제라는 생각이 번쩍 들었어요 책을 통해 더 배우고 삶에 적용해 보고 싶어요

저희아빠요 무조건 자기말이 맞다고하면서 다른사람말은 듣지도않아요 그래도 대화시도해볼려고하면 결국 아빠는 큰소리를 내고 그러다보면 저도 큰소리릴내서 감정이 상해서 대화가 끝납니다

부모님이요 ㅠㅠ 세상에 유일한 가족인데… 본인들 이야기만 하시고. 제 말은 듣지를 않으십니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 지금은 저도 포기 상태입니다. 아주 가끔 듣다가 폭발할 때도 있지만요 ㅠㅠ 부모님과 토론은커녕 대화라도 잘했으면 싶습니다.

저는 남편이예요ㅠ
가장 사랑하는 사람인데 정작 진실된 대화를 하기 힘든 대상이네요...ㅠ
남편은 평소에는 대화가 잘 된다고 느끼나. 남편에 관한 얘기에는 예민하게 받아들여 항상 끝이 좋지않은 싸움이 되고 말아요ㅠ 서운함을 얘기하면 왜 서운해하냐며~ 제 마음을 전혀 공감받지 못해 대화를 시작했다가 결국 후회로 남게되어 어느 순간부터는 침묵하게 되더라구요~ 혼자 삭히려니 마음에 멍울만 남게되어 힘듭니다ㅠ
대화하는 제 방식에 문제가 있는것인지 책을 통해 좋은싸움(대화)하는 방법을 배우고싶어요~

저도 남편입니다. 매일 보는 주거공간에서 사랑하는 사람과의 언쟁은 참 힘든것 같습니다. 항상 서로의 주장이 옳다고 생각하는데서 갈등이 시작되고 서로의 언성이 높아지면 더 큰 갈등을 피하고자 회피하게 되네요. 그래서 더 안좋은 감정이 쌓여가는 것 같고...
지금 의견대립이 나중에는 더 이야기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수있도록 토론의 기술을 알아가고 싶네요.

정말 중요한 내용이네요~~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전 작가님의 아버님처럼 할머니랑 영상통화 왜 안하냐고 아이들에게 다그쳤던 일이 생각나네요.

지금 읽고 있는 책이여서 책 읽을때도 뜨끔했는데… 영상으로 보니 또 뜨끔하네요^^

내 의견을 잘 포장해서 상대를 설득하는 것이 토론이라 생각했는데, 저의 오산이었어요. 나의 생각과 별개로 찬성과 반대에서 입장을 정리해보고, 명확한 사실을 찾고 그에 맞는 제대로된 논증을 찾아가다보면 저의 생각이 더 깊고, 넓어지진 않을까 싶었습니다.
덕분에 가족끼리 매주 논제 하나로 토론을 하게 되었답니다. 😊
정말 유익한 책입니다. 왜냐하면… 읽어보시면 아실거에요😅

와, 주제가 참 신기해요. 사랑하는 사람과 다툼이라면 한다면 아무래도 어머니가 제일 잘 떠오르네요.
어머니와 서로 상처받지 않게, 잘 토론을 할 수 있도록. 서로가 노력해야겠죠!

남편이요 오늘도 대화라고 할 수 있는 말을 하나도 못하고 답답함에 오늘밤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저는 엄마예요. 어떤 주제가 있을때마다 부정적으로 결론지으셔서 대화하면 가슴이 답답해요. 긍정적이고 희망적앤 마인드를 갖게 해드리고 싶은데 평생 살아오신게 있으셔서.. 엄마룰 사랑하지만 대화할때는 거리를 두고 싶어요.

저는 오빠에요 대화를 잘하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딸과 의견대립이 심합니다. 책을읽어보고 해결책을 찾아야겠네요

회사의 제 사수가 가장 말이 안통합니다. 업무의 진행 방향에 대해서 의견을 나눌때면 말이 너무 안통해서 답답하고 화가 났었습니다. 최근 몇개월간 그랬었는데, 다투거나 싸운것은 아니지만 진행방향에 대해 근거를 제시하며 얘기를 해도 들으려고하지 않아서 많이 답답했었습니다. 오늘 작가님의 강의를 보면서 토론은 상호 합의하에 이루어져야 하고, 어떤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확인해야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로는 강연 내용을 추천해주고 함께 토론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저보다 경험도 많고 실력도 좋은 사수이기에 대부분 맞는 말이겠지만 이로운 토론은 우리를 발전 시킬 것이고 그것이 곧 회사의 발전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최근 세바시에서 올려주시는 강의들이 화합에 대한 내용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각자도생의 시대인 지금, 여러 강의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세상을 바꾸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요.6세만 되면 뭔가 불만 섞인 표정, 들어준다고 내 딴엔 열심인데 억울하고 화가 나고...아이를 존중하는 허용적 마음과 훈육사이에서 온갖 설명이 지적질이 되어가면서 내가 입을 닫는 것이 맞는가 고민이 많아집니다. 아이와의 소통도 디베이트로 접근해야 하나요?

9:48 정말 좋은 핵심입니다
저의 일부분만이 아닌 다양한 점을 건전한 대화를 통해 나누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대립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우선 생각해보고요. 좋은 영상 덕분에 힘을 얻습니다😊

바로바로 저는 동생입니다..ㅜㅜ 저는 굉장히 이타적이고 다른사람의 말에 공감도가 높고 좋으면 친근감을 잘 형성하는 사람입니다..그렇기에 배신도 당해보고..물론 이런저를 이용하는 나쁜 사람들도 만나봤습니다...반면에 동생은 그런 저를 알기에 제가 하는 이야기나 주변사람 이야기에 의심부터 하고..신임하지 않고 합리적으로 따박따박 묻고 이야기 하는데 저는 너무 기분이 안좋더라구요...제가 친해진 지인을 그렇게 이야기 하면 마치 저한테 하는 이야기 같고...자꾸...내 자격지심인가 라는 생각이 들고..그 사람을 겪어본건 나인데 반박을 하면 감정이 상하니 안하게 되면서..이야기도 통화도 피하게 되더라구요..피하지 않고 대립되는 의견이 있다면 저도 당당한 목소리를 내고 싶네요~!!

의견 대립 전 고민해봐여 할 것
1. 나와 상대방이 실제로 의견 차이가 있는 것인가
약간의 상상이나 오해가 아닌가
2. 의견 대립을 할 만큼 중요한 일인가
3. 매우 구체적인 문제여서 주어진 시간 내에 발전할 수 있는 것인가
4. 두 사람이 모두 언쟁을 벌어야 이유에 대해 상호합의 했나?

좋은 토론이란 서로가 흔쾌히 언제라도 다시 이야기 하고 싶은 느낌을 갖게 만드는 것

절대적 시간으로 따지면 대화량이 적었던 평생의 잘못이겠지만
고령의 아버님과 중년의 저, 이제라도
서로 다정과 관용을 장착하고 유머로 풀어가는 대화를 나누며
남은 시간을 잘 보내고 싶습니다.
디베이팅이 필요한 각자의 차이도 받아들이고
역시 재밌게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다면
얼마나 천국 같을까요.
이렇게 입 닫고 말 멈추고 의례적이고 형식적인 예의를 지킨다는 일이
날마다 더 쓸쓸하고 세상 외로운 일이라고 느낍니다.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경험을 공유해도 어려운 소통에 대해
작가님의 혜안과 조언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