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 따돌림 후유증

2023년 7월 03일 07:05 126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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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법륜스님 | 유튜브

유튜브 공감 댓글 (56) 업데이트일 : 2025년 08월 18일

@무소의뿔-c1z 120

2023년 7월 03일 06:11

길가에 한포기 풀이 되어라.
자기를 내세우지 마라.
나란 존재는 아무것도 아니다.내세울것도 없는
존재인데 본인이 대단한것처럼 생각하는데서 수치심을 느낀다.
스님께 아주 좋은 말씀 듣고 귀중한 시간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heejeonghwang301 62

2023년 7월 03일 05:32

'나' 를 내려놓으면 내려놓을수록 행복합니다. 부처님은 아예 '나' 를 망상이며 실체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나'를 현상 또는 과정 또는 흐름으로 바라보니 오히려 새로운 생명의 꿈틀거림이 느껴져서 기분이 좋네요.

저도 타인을 너무 많이 의식을 하면서 살다보니 괴로움으로 보내는 날들이 많았습니다. 외항적이고 말이 많은 사람이 스치듯이 하는 말에도 무슨 뜻으로 하는 말이었을까라는 생각에 많은 시간 생각에 사로 잡히기도 합니다. 쉽진 않았지만 '난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되니 웬만한 일은 별일이 아닌 듯 살게 되었습니다. 내가 대단한 존재라고 생각하며 살다보니 타인을 많이 의식했었던거 같습니다.

@NOWORNEVER-o3p 34

2023년 7월 03일 05:08

법륜스님 항상 감사합니다.

@현서나-y9p 32

2023년 7월 03일 05:56

난 길 가에 있는 한 포기 풀과 다를게 없다~~😊

@최면심리상담센터지안 32

2023년 7월 03일 08:33

안녕하세요, 현직 최면심리상담사입니다.

제가 이해하고 많은 내담자 분들을 상담한 경험에 의하면 수치심은 보통 엄마 뱃속에 잉태됐을 때부터 빠르면 3살 늦게는 7살까지 사랑이 부족한 지지적이지 않은 환경에서 아이가 성장하게 되면(예. 혼외자, 엄마가 낙태를 고민, 아들을 원했는데 딸이 태어난 경우, 잉태나 출산당시 남편의 부도, 시어머니의 갈굼 등) 아이는 자존감이 낮아지고 소극적이게 됩니다. 엄마의 부정적인 정서나 신념(이 아이를 낳아야하나, 너무 힘들다 등)도 그대로 무의식에 다운받게 됩니다.

그래서 대표적으로 '나는 부족한 존재야', '존재 가치가 없어'(왜냐하면 엄마부터 그렇게 느끼니까요. 엄마가 나 때문에 힘들어해 이런 마음이 아이 마음에 각인되거든요)로 대표되는 수치심,죄책감이란 감정이 뿌리 깊은 마음속에 자리 잡게 됩니다.

그 뒤로 나이가 먹으면서 무의식에 자리 잡은 이 감정들에 따라 세상이 펼쳐지게 됩니다. 예를 들면 따돌림 경험이 있을수있습니다. 나는 가치없고 버려질만한 존재야라는 신념이 무의식에 있으니 이런 따돌림받는 경험이 세상에 나타나게 되는것입니다.

또 이런 수치심을 가지고 자라게 되면 자신의 부족한 존재가치를 메꾸고 인정받기위해 흠없는 완벽주의자가 되려고하거나 착한아이가 되기 위해노력합니다. 하지만 원인은 내면에 있기에 겉으로 아무리 완벽함을 갖추고 남의 비위를 맞추려고해도 결국엔 내면의 수치심에 따라 항상 부족한 현실만을 경험합니다.

결국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내면 무의식을 치유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심리상담이나 정신과의 약물치료만으로는 이것을 다루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무의식에 보다 쉽게 접근하기위해 최면을 사용하고 동시에 심리상담을 적용해 무의식에 있는 이런 부정적인 핵심 감정과 신념을 해소해드리고 있습니다. 그 결과 많은 분들이 내적인 치유를 경험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본인의 삶에서 이런 면을 살펴보시고 치유해나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