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매란, 호박사 말한 지복상태가 아닐까요? 호박사도 지복상태는 황홀했지만 현실로 돌아와서 해야 할 일들을 해야 했다고 했어요 삼매를 깨달음의 어떤 경지로 보면서 도피를 합리화 하지 말고, 현실을 마주하며 살며, 후에는 삼매와 깨달음이라는 관념조차 없이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삶을 살아가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마치, 바보처럼 말이죠 누구를 비판하지도 않고, 안 좋은 일은 금새 잊어 버리고, 사람의 양면과 현상을 모두 보되, 선악을 판단하지 않고, 무한한 사랑으로 보는 상태요 ㅎㅎ 이것이 해탈의 경지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그 댓글 단 사람도 비판으로 부자연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는걸요 사실 강연자의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면 비판할 것이 없어요 그저 현상이니까요 자신이 삼매로 도피할 것을 두려워 하며 투사하며 비판하는거죠 자기입장과 다른시선은 그렇게 생겨나는거고, 그것 또한 효용성이 있는 것이죠 깨달음의 기준에서 잘못된거야라기 보다는요 이원성,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양면을 모두 보고, 과정과 감정을 본다면 우리는 에고를 내려놓고 전체적 자아의 마음을 가질 수 있을꺼예요 저건 문제야라는 관점 보다 이런 관점도 있을 수 있어라는 열린, 수용적 태도가 중요하죠 이원성적인 이야기를 풀려면 이원성을 동원해야 하는 모순의 세계 속에서 내 밑바닥만이 나에게 내가 어떤 마음인지 진실을 알려 줄겁니다 짧은 글로 쓰려니 참 그러네요 ㅎㅇ
좌뇌야 너 이제 조금만 일해~🙏제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삼매가 뭔지는 모르지만 무한한 확장의 느낌은 그리 어렵지 않게 나타날수도 있겠다 싶어요. 사흘밤낮을 생각속에서 헤메며 극도로 피로해졌었는데 그때 아마도 좌뇌가 탈진했던듯해요. 눈을 반쯤감고 기진맥진 했던 순간 손바닥 두개만한 공간에 무한한 우주가 펼쳐져 있더라구요. 아주 짧은 몇초의 순간 생각이 끊기고 지극한 평화 가운데서 황홀했죠. 고통이 사라진 순간이었어요. 그 경험 뒤에도 모든건 여전하지만 어떤 가능성에 마음을 열게 되는 계기였죠. 고통을 종식할 길이 있겠구나.... 그러나 이것이 깨달음이냐 하는데는 저도 아니라고 느낍니다. 에고가 잠시 물러나는 순간은 예민하게 지금의 감각을 일깨우면 충분히 체험이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깨달음이라는 것보다는 우주 차원의 에너지를 본 것 같아여. 그렇지만 더 넓게 봐서 현상에 대한 자기 해석이 본인 삶에 대한 깨달음 아닐까 싶습니다. 저 경험으로는.. 제가 마취가 잘 안되서 수술대 위에 누워있고 감각은 잠들었는데 의식은 허공에 깨어있을 때, 이것은 좋고 나쁨도 없고 어떤 두려움이나 고통도 없이 모든 것을 바라볼 수 있는 그저 빈 상태였어요. 그러나 이 상태로 내가 계속 머물러 있다는 것은 그건 우리가 살아가는 인간의 상태가 아니라는것에 대해 깨달았어요. 육신없이는 현실의 어떤 해결도 할수 없고 그것은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요. 감각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육신을 가지고 이 상태로 살아야 한다면 그것은 영혼만 달고 귀신처럼 사는거구나.라는 사실을 체험했어요. 삶은 살아나감 그 자체이고 그러기 위해선 우주로 부터 온 모든 숨을 내몸에 통과를 시켜 잘 흐르게 하는 것이 숨쉬기와 물마시기 이죠. 그걸 잘 하려고 명상을 하는 거 아닐까요. 우주와 한몸인 내 할일을 하는 것, 흔들림없이 현재의 할일을 알아차리고 현실을 살아가는 것 그것이 창조이고, 깨달음 같아요. 미라클을 경험하지 않고도 각자, 다양한 방법으로 깨닫는 것 같아요~
색즉시공공즉시색. 무란 유이고 유란 무이다. 붓다는 모든것이 의미가 없다고만 한것같지만 이원론적으로 모든것 또한 의미가 있다라고 말하는것이란것을 깨달았습니다. 비록 붓다는 무에 의미를 두고 그곳으로 갔지만 반대로 가는곳도 가도 된다는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오래전 본 영상인데 그때 그 여자분의 강연 모습이 선하네요 그 환희에 빠진 모습 감동이란 그런거 아닐까요? 우리는 오늘도 수없이 내면에서 영적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전쟁이 필요한 것인지 신께 묻고 싶어지는 밤입니다 오직 모를뿐! 모두가 안전하길 모두가 건강하길 모두가 행복하길 ()()()
영상이 있어서 보다가 댓글또답니다.. 더이상은 보지도 달지도않겠습니다. 현존세상은 깨달은 이가 없다고 밝힙니다. 깨달음에 대한 정의 마저도 다틀리기에 정리합니다. 깨달음이란 있는일 벌어지는 현상을 정확히 볼줄아는 능력 ! 신비주의.초능력. 그리고 두리뭉실한 책에 써진 내용이 아닙니다. 과거수천년전 깨달음을 얻은 성자들은 있는일. 벌어진일. 인과의 법들을 정확히 보는능력으로 자연현상에 비유하고. 종자 씨앗에 비유해서 설파하셨고 초능력.신통부려 도를설파하지않으셨으니 종교적인관점으로 보는건 틀린것이며 종교화되며 퇴색되고 변형된 잘못된 진리라 하셨습니다..마지막 질문은 저과확자가 겪은것은 불교에서 말하는 색계4선정의 일부일수도 있습니다.. 의식이 몸과 분리되서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끼는단계입니다. 명상은 생각을 끊음으로서 생각때문에 생기는 몸과 마음의 괴로움을 줄이는훈련입니다. 어렵지만 거기서 더나가면 의식이 육체와 분리되고 또다른 나가 있는것을 자각하게됩니다. 명상이 아닌 타방법으로도 접할수있습니다. 마약.전기충격. 유체이탈.섹스등. 단계가 있어서 진화할수록 디테일해지고 갖가지 형상또한 볼수있으며 생생함이 현상계보다 더합니다. 여기에 함정이 도사리고 있으니조심해야할부분입니다. 더나아가 무색계를드나든다고 해서 깨달음을 얻어지는것이 아니며 깨달은 자들은 전생의 체험과 과정을 통해 업장이 소멸되어 인과에 의해 어느날 문득 얻는것이며 이미 전생에 준비되어 있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부처는 인간의 본분을 지키는 방편으로8정도를 설하였고 예수는 사랑. 노자는무위자연을 소크라테스는 너자신을 찾으라 하셨습니다. 부처는인도의 영향으로 명상을 하신것이지 깨달음을 얻는 도구는 아니라 하신겁니다. 여러사람들 모인 자리에 소란스러우니 조용히 마음을 가라 앉히는 기법입니다. 이마저도 귀신들림과 기막힘으로 이어진다면 과하게 하는것은 바람직하지않습니다. 깨달은 자께서 도와 법이 끊어진 말세에는 업이무겁고 한이많아 위로오르지못한 유혼이 풀잎에 맺힌 이슬처럼많다 하셨고 가장큰이유가 잘못된 종교에서 벌어지는 영적인 감염때문에 스스로 자신을 망친결과라 하셨으니.부질없는 신비주의나 종교에 물들지 마세요.. 덧붙혀 한마디 더하자면 인간이 윤회 하는 과정은업이적고 한이없으면 영혼이 가벼워져 중력대를 벗어날수가 있으며 반야에 일러 인과에 의해 다시 순환되는것이고 해탈은 업이 완전히 소멸해서 순수의식만 머물수있는 근원으로 돌아가는것이 법계의 질서고 인간계 순리라 하셨습니다.
예전 TED강의에서 이 영상물을 접한 기억이 있네요^^ 그분의 체험이 신기하다 생각했지만 깨달음과는 좀 거리가 있지않나싶어요. 저도 깨달음이 뭔지모르고 아직 공부중입니다만 내면에서 올라오는 행복감 사랑 지복의 상태가 아닐까 가늠해봅니다^^ 명상하면서 알게된 것이 있는데 깊은 명상에 들어가면 어느순간 우주밖에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마치 블랙홀로 빨려드는 것 같은(?) 그리고 다양한 빛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그때 나의 육체는 사라지고 온전히 빛으로 존재해요. 그때 느끼는 감정은 행복감 사랑 안온함 그것들입니다.
이것들이 깨달음의 경지가 아니란걸 압니다. 그저 내면에서 나를 찾는 경험일뿐. 하지만 제가 알게 된 건 내안에 모든것이 있다는 것이고 내 생각이 현실이 된다는것 일체유심조!! 그건 확실하더라구요.. 그리고 모든 만물은 홀로그램이다. 이 정도가 제가 명상하면서 경험하고 알게 된 소견들입니다^^;;
써니즈님 덕분에 다시 마음공부 열심 중입니다!!^^ 함께 성장하길 원하고 배려하고 겸손하신 써니즈님 존경 합니다! 꾸벅.
[유전] [오후 10:21] 영상 뒷부분에 테드 영상에 달려 있는 댓글을 소개하고 있군요. "저건 깨달음과는 상관없고 삼매현상과 비슷한 거다. 붓다가 멀리하라고 한 부분이다. 실제로 마약하는 사람들 중에도 저런 현상을 경험하기도 한다. 명상에도 우주로 무한히 확장하는 경험을 하기도 하지만 깨달음과는 다르다. 깨달음은 그런 모든 현상들이 없다는 걸 알게 되는 것이고 그리고 그 앎조차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아는 것이라고 한다." [유전] [오후 10:27] 붓다가 삼매를 멀리하라고 했다는 소린 터무니 없는 말이죠. 삼매는 사맛디 라는 산스크리어의 음역한자로 지혜삼매 라는 단어와 같이 잡념을 비우고 통찰지로 가기 위한 과정일 수 있는데 대부분 잡념을 비우는 것만 이해하고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모든 현상들이 없다는 걸 알게 되는 것" 그리고 "그 앎조차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 것은 초딩과 같은 인식으로 죽으면 끝이다 라는 결론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러한 것을 색즉시공 공즉시색 즉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다 라는 뜻에서 이러한 것조차 그 단계에서만 머물면 상주공, 공도 없다고 하면 단멸공 이라하여 둘 다 중생에 불과한 망상으로 외도로 봅니다. 깨달음은 그러한 경계 이후의 세계관입니다. [유전] [오후 10:29] 색즉시공 공즉시색 그리고 산은산이요 물은물이다. 이 두 가지를 모두 깨닫되 최종적으로는 "대자대비심" "사랑"을 깨달아야 합니다. 섹스가 사랑일까요? 화두로 삼아 보세요.
06:47 삼매의 아주 초기 단계이며, 아직 완전한?('완전한'이라는 단어도 모호성이 있지만) 깨달음에 이르기 한참 전이며, 더욱 깊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나 좌뇌의 계산적인 기능은 잠재워야 하는건 맞습니다. 명상 수행은 깊이 들면 우주를 여행하는 것과 같습니다.그래서 항상 경계하고 조심해서 여행을 해야 하죠!
깨달음이란 생각이 멈춘 상태인것은 맞으나 이 순간 순간 이 찰나 찰나에 머무는거지 그러니 이 여자 박사님이 느낀것은 분명히 깨달음이라 할수 있다 정확히 확철히 깨쳤네 과거도 현재고 현재도 현재고 미래도 현재다 깨달음을 거창하게 보는 사람도 있는데 실제는 아주 단순하고 평범하고 어떤 사람은 전생의 인연 때문에 한달안에 깨치는 사람도 수두룩 하다 어떤이는 평생을 걸려도 못 깨치고
ㅇ간단히만,,, 생명(신체)이나 의식(마음), 나아가 소통(사회)은 어떤 존재나 실체라기 보다는 경험이나 관찰, 정확히는 어떤 작동(과정)이지요. ㅡ삼매와 깨달음의 차이는, 의식과 소통, 생명까지도 그러한 연기적(상호관계적) 사건(무상, 무아)임을 아는 것이 깨달음이지요. ㅡ고타마 붓다는 무상, 고, 무아와 연기법으로 이를 설명했어요. ㅡ따라서 이를 몸과 마음, 사회과정에서 제대로 알고 수행하는 바가 깨달음의 경지라고 볼 수 있어요. ㅡ삼매 혹은 어떤 일반적 체험은 이러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몸으로만 경험하는 것이라 설명할 수 있겠네요.
ㅇ그렇담, 깨달은 이는 몸과 마음, 말하기 속에서 드러날 거고 결국 생활과 행동에서 드러나겠네요. ㅡ삼매를 경험한 이들은 그 경험담을 이야기할 수 있고, 온 세계가 차이가 없다는 귀한 느낌을 가질 수 있지만, 대게 그 경험은 희미해져 가요. 기억처럼. ㅡ뇌과학자의 우연한 사건은 일반 명상과 요가, 나아가 무당들도 비슷하게 경험할 수 있다고 알아요. ㅡ불교적 관점으로 말한다면, 요기들의 삼매와 고타마의 정각은 그런 차이가 있어요.
ㅇ그래서 불교 수행지도자들이 삼매수준에 머무르는 것을 경계하고, 그 윗단계의 깨달음 단계를 지도하지요. ㅡ저 개인적 수행 경험은 미천하지만, 주변에 깨달은이들과 수행자들을 보며 이해한 내용입니다. ㅡ깨달음의 핵심은 어떤 경험이기는 하나, 흔히 상상하는 것과는 달리 수행과 지혜의 결합입니다.
4년 전부터 명상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명상을 하다보면 코 끝에 감각이 엄청나게 확장되어서 나중에는 신체 경계가 없어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 3초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때 질 볼트 테일러 박사님이 경험했던 거랑 비슷한 경험을 했지 않았나 싶어요. 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 집착을 하게 되었는데, 한 동안 단지 느낌을 재현하기 위해서 명상을 했어요. 나중에 절에 가서 도반에게 물어보니까 부처님이 그런 것에 집착하면 수행에 방해 요소가 된다 했어요. 알코올 중독이나 마약 중독이랑 똑같은 느낌 중독이라고.
저도 그 동영상을 본적이 있고 아주 오랫동안 강렬한 기억으로 뭔가 알았다고 마음으로 만족하고 다닌 적이 있습니다.... 참 재밌게 봤지요... 그 동영상에서는 뇌졸증이라 하는 거 같던데... 신경을 많이 쓰고 기억을 많이 하다 좌뇌에 상처를 입으면 그런 느낌이 나는걸 저도 경험해 본 터라. 다시 그 경험을 곁지 않도록 되도록이면 기억을 할때 오른쪽 뇌를 쓰는 방식으로 생활 합니다... 삼매니. 깨달음이니 이런거는 답이 없는 거니.. 신경 쓰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깨달음은 요약하면 나의 생각을 3인칭으로 바라보는 관점이고 삼매는 환각 상태로 보는게 맞을 겁니다. 왜냐면 그 상태로 들어 갈려면 들어 갈수 있기 때문입니다. 삼매를 몰입이라 하는 거라고 보는게 맞을꺼 같습니다..... 세상에 괜히 복잡하고 대단하다 하는 것들은 대부분 가짜인 경우고 인체로 보면 문제가 있는 상태라 생각 합니다. 아마 이런것들은 사람이 현명해 질려고 노력하다 경험하는 건데... 역사나 현실 공부를 하는게 훨 도움이 되지.. 이런거 공부하다. 잘못된 결정 내리면 돌이킬수 없거나 복구하는데 엄청난 시간이 소모 될 수 있습니다.....
삼매! 나로서는 그것이 무엇인지 도저히 알 수 없다. 아무것도 모르는 그것을, 비록 그가 부처라 할지라도 남의 말을 믿고 고군분투할 생각은 전혀 없다. 깨달음! 그것도 마찬가지다. 차라리 모든 욕망을 내려놓는 것이 더 쉽다. 욕망을 내려놓지 않고서 무엇을 한단 말인가? 욕망이 바로 나 자신이다. 욕망과 별개의 나란 있을 수 없다. 욕망이 사라진 순간, 거기에 사념이 있을 수 있는가? 그것이 무념이고 무심이고 무아이다. 욕망을 내려놓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자신의 불행을 끝내려고 삼매를 찾고 깨달음을 찾는다. 어불성설이다.
그런 경험은 깨달음이 아니라 마음 작용중 일부분을 경험한 것으로, 예를 들면 영화나 독서 또는 무언가에 몰입될 때 나 라는 자신을 느끼지 못하고 무한한 평화로움이나 안락감 혹은 우주와 하나가 되는 경험하는 것으로 일종의 환과 같은 마음 작용일 뿐이다.
보통 수행인에게 있어 깨달음은 견성을 말하며 불교에서는 돈오라 한다. 견성(돈오)란 성품(불성,참나)을 보는 것으로, 예를 들면 몸뚱이가 자신이 아니라 이 몸뚱이의 주인이 마음이고 이 마음이 바로 자신임을 확연히 깨달는 것이다. 그래서 현상계가 마치 꿈의 세계와 같은 이치라... 점점 마음 작용을 확연히 알게 되므로(점수라 한다) 망상에 끌리지 않게 되어 열반(해탈)에 이르게 되는 것이며, 견성만 해도 생사의 두려움을 초월하게 되고 진리에 비추어 시비선악을 확연히 볼 줄 아는 지혜가 늘게 된다.
이후 점수에 의해 점점 높은 단계로 올라가는데 공부길을 모르는 자들은 조그만 능력이 생기면 환(마장)에 사로잡혀 대단한 능력이 생긴줄 알고 업보를 쌓다가 나락에 떨어져 퇴보하게 되므로 무릇 수행인은 스승의 지도를 잘 따르어야 하는 것이다.
"써니즈:함께성장". 이 유튜브는 순수한 파동이 있네요. 마지막으로 댓글 추가하고 싶습니다. 저는 사회생할을 막 은퇴하고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는 지극히 평범한 서민입니다(무협지에 항상 등장하는 백면서생). 누구를 이끌거나 누구를 계도하고 가르칠 만한 그릇도 되지 않고 또한 원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내친 김에 마지막으로 소위 말하는 "썰"을 까 보고자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1. 석가모니께서 삼매나 경지를 멀리 하라고 하신 이유 : 각 사람의 선천적 성향, 수행의 정도에 따라 여러가지 초현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삼매와 경지를 경험하게 되면 그것이 진리인 것으로 알고 거기에 머물게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사실 부처님이나 예수님께서 온갖 기적과 특별한 능력을 보이지 않으셨다면 무지한 대중들이 구름같이 모였겠습니까? 삼매와 기적, 초현상은 수행의 다리 역할을 합니다. 환상, 환청, 감각변이와 같은 환각 수준에서부터 보다 구체적이고 강력한 경지, 즉 천이통, 천안통, 신족통, 타심통, 숙명지통. 또 무한한 자비와 사랑, 자비심. 수련 중에 나타나는 온갖 신비한 현상은 다 허상이지만 허상이 아니라 그 당사자에게는 이 것이 현실입니다. 부처님의 말씀은 이런 경지가 결코 나쁘다는 게 아닙니다. 수행 중 거쳐가는 과정이지요(이런 과정을 거쳐야만 깨닫는 것은 아니지만).
2.깨달음(견성)에 대한 해석이 각 사람마다 각 책자마다, 수행단체마다 다른 이유: 위에서 말한 온갖 여러가지 자신에게 특화된 삼매와 기적을 깨달음으로 착각하기 때문이지요. 경지가 여러 갈래로 나타나니까 깨달음도 중구난방으로 해석되고, 다 자신 만이 깨달았고 옳다고 확신하게 되지요. 경지가 높아지면 지극한 희열과 사랑, 자비심, 평온을 느끼며 신비한 체험을 할 수 있지요. 텔레파시, 기 또는 심령에 의한 난치병 치료, 유체이탈 등입니다. 그러나 깨달음은 그냥 "하나"입니다. 신비한 것도 없고 기적도 없어요. 정말 깨달은 사람은 논쟁이 없어요. 다만 이런 사람이 깨달음을 이야기하면 잘난 체한다고 공격을 당하게 됩이다. 경지는 굉장히 여러 종류입니다. 또한 깨달음은 현실과 상관이 없지만 경지는 현실이고 심리적으로 강력합니다. 멀쩡한 분들이 사이비종교에 빠지는 이유가 됩니다.
3. 삼매, 경지는 깨달음에 접근하는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된다 : 간혹 삼매나 경지를 모르면서 깨닫는 사람이 있어요. 참 복이 많은 분이지요. 그런데 이런 분들은 그게 무엇인지 몰라요. 갑자기 이상해졌을 뿐이지요. 죽을 때까지도 모릅니다. 이런 분은 돈오점수( 단박에 먼저 깨닫고 그 다음에 수행하라는 것=급한 건 견성이니 우선 견성부터 하고 성불은 점차적으로 수행해서 도달하자는 것, 성불=해탈) , 이것을 놓치게 되지요. 대부분의 깨달은 분들은 지극한 경지에 도달해서 강렬한 그것이 깨달음인 것으로 착각하다가 다시 한 단계를 체험한 후에야 진실을 알게 됩니다.
3. 깨달음과 경지의 차이점 경지는 때마다 달아 오른 뒤 사라집니다. 다시 집중하면 나타나고 집중하지 않으면 사라집니다. 그러나 한 번 깨달으면 그 상태가 지속되고 수행을 하지 않아도 유지됩니다. 또 깨달았다고 해서 그 사람이 무슨 도인처럼 대단한 능력을 갖게 되는 것도 아니지요. 깨달음은 논리나 지식을 대입해서 "그렇구나!"하고 사유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알게 되는 상태입니다. 깨달음은"오매일여"라는 것, 이것을 잘못 해석하면 경지상태가 단절되지 않고 하루 24시간 평생 지속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그건 불가능합니다. 정말 오매일여 상태가 됐다면 그건 깨달음 상태가 된 것입니다.
4. 깨달음은 밋밋하다. 깨달음은 경천동지와 같은 변화가 아니라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 옵니다. "겨우 이거야 ?"하며 웃게 됩니다.
5. 깨달음은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오로지 체득하는 것 뿐입니다. 불교경전이 난해한 것은 인도의 팔리어나 산스트리트어를 더 어려운 중국식 한자로 번역해서 어려운 것이 아니라 그것을 설명할 언어적 수단이 없기 때문입니다(체득해야 안다). 깨달음을 오늘날의 과학처럼 풀어서 설명할 수 있다면 참 좋고 쉽겠지요. 이것이 문제입니다.
* 저는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해서 온갖 환상과 귀신들을 보면서 살아왔고 그게 누구나 다 그런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군요. 20대부터 자살의혹에서 벗어나 귀신(허상)들에게서 벗어 나 교회, 천도선법, 국선도, 선학선원, 단학선원 등 온갖 단체를 찾아다니며 방황했습니다. 복이 많아서 그 과정에 정말 진솔하고 능력있는 분들을 만나서 난치병을 두 번 완치하고 깨달음을 얻었습니다(이 대목에서 저의 오만함이 있을 수 있겠지만. 단, 이런 단체에서 깨달음을 얻은 것은 아님. 이런 곳에서 수련하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깨달음의 영역은 아닌 것 같아요. ). 그러나 저의 소신은 내가 깨달아서 나 혼자 윤회의 수렁에서 벗어나고자 수행에 집착하는 게 우선이 아니라 나와 내 가족, 내 주변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생활비를 벌며 살아가는 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주중에 일하고 주말에 아무 절이나 가서 명상하는 게 취미입니다.
"내가 없다. 내가 사라지는 것도 없다. 또한 내가 없고 내가 사라지는 것이 없는 것도 또한 없다."
이상 저의 일방적인 생각과 경험, "썰"을 마칩니다. 견성? 성불? 그건 개똥이랍니다.
오늘은 쉬는 날, 아침부터 막걸리 마시고 두서없이 글 올렸걸랑요. ㅎㅎㅎ. 꼭 명상이 아니라 알콤삼매도 좋거덜랑요. 깨달음을 추구한다고 해서 돈이 나오거나 밥이 나오지 않아요. 다만 나와 우주, 시간과 공간, 선과 악, 삶에 대한 것과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강렬한 앎의 욕망이 있다면 누구나 깨달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깨달음을 설명하는 대부분의 유튜브는 틀립니다(이 대목에서 또 욕 많이 먹겠네요).
제 글을 읽고 불쾌하시거나 저와 생각이 다른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제가 더 떠들면 좋지 않을 것 같아 더 이상은 글을 올리 않겠습니다.
저는 뇌를 자주 관찰해요 공부를 해야하는데 왜 집중을 못하지 하다가 이게 뇌를 관찰하는 습관으로 바뀐거에요
어쨋던 제가 겪은 가장 신기한 경험은 생각이라는게 느껴지고 이걸 실수로 사라지게 만들어버렸었어요 떠오르는 생각 가닥?을 딴 생각 이라 저 혼자 규정한 다음에 (집중의 정의를 당시에 생각이 올라오지 않음의 상태를 유지한다음에 되는거라 실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걸 밑으로 내렸는데 (그 당시에 아팠던 기억도 납니다 이마랑 뇌 많은부분이요 ) 슉 밑으로 생각이 사라진게 느껴졌습니다 빨려드갔다? 가 더 옳은것 같습니다 터널로 강제적으로 내려보냄? 위치는 뇌 였습니다
보통 생각이 입이나 입 아래에 있다고 할까요 이런게 느껴지는데 사라진곳은 뇌쪽입니다 입쪽이 아니라요
저는 감정이 덜 느껴진다는 느낌 그러나 옳지 않은 일임은 확실하다 라는 느낌이 있었구요
학생이라서 제 앞에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세계지리 과목을 풀게했는데 외운지식으로 문제 푸는것은 가능했습니다 1번문제 뭐 지도는 뭐다 이미 외운지식이죠 그러나 제가 쓰는 표현으로는 '사고력'이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 막혔다 가 좋은 표현 같습니다
확실히 큰일남을 느꼈고 바로 데스크 (당시 재수생) 에 갔는데 말을 하는게 뛰엄뛰엄으로 가능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시간적으로 기억이 안나는데 말이 안나오고 초당 100회정도 입이 떨리는 경험도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말을 못 뗀다고 표현할까요
당시에는 이 상태가 다시 안돌아간다면 나는 사람이 아니다 라고 확실히 느꼈고 반드시 돌아가야 한다 . 돌아가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끝나고 위에 느낀 생각을 다시 정리하고 보니 이게 아마 동물이(애완견이나.. ) 느끼는 상태일 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했구요
님의 영상과 링크 걸어주신 영상 잘 봤습니다. 원 영상은 <깨달음>에 대한 얘기라기보다는 그냥 <경험담>으로 보는 게 좋을 듯하네요. 원 영상의 제목을 <어느 뇌과학자의 뇌졸중 경험담>으로 했더라면 별 혼동이 없었을 듯...^^
뇌과학자는 좌뇌와 우뇌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심리학자들은 자아를 연구하면서 의식과 초의식에 대해 얘기를 합니다. 의식은 개별성, 분리성, 정체성 등을 담당하고 있고 초의식은 일체성, 연결성, 확장성 등을 담당하고 있다고 하죠. 뇌과학자의 설명에 따르면 좌뇌는 의식과 관련되고, 우뇌는 초의식과 관련되는 듯하네요.^^
의식(좌뇌)은 우리의 사고, 학습, 판단, 분석 등 상식적인 것들을 담당하고 초의식(우뇌)은 자연과 우주의 원초적인 부분 등 비상식적인 것들을 담당한다고 해요. 이 초의식에는 무궁무진한 것들이 담겨져 있는데 아직도 미지의 영역이라고 합니다.^^
뇌과학자는 뇌출혈이 일어나면서 좌뇌의 기능이 잠깐 마비가 오게 되고 이 때 우뇌의 기능인 초의식 상태를 경험한 것 같습니다. 명상에 집중하다 보면 의식이 많이 가라앉고 차분한 초의식 상태를 가끔 느낄 수가 있는데 뇌과학자의 경험담이 이런 상태와 약간 비슷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하여간 뇌과학자가 강조한 인간과 우주만물의 연결성으로 인해 이 세상이 좀 더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깨달음은 성철 스님이 정확히 표현하고 있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일 뿐이다 보이는데로 있는 그대로 보는게 깨달음이지 그러나 우린 산이 산인지 물이 물인지 모른다 마음의 때 욕심 때문이지 방안에 앉아 있지만 머리의 잡생각 때문에 밖에 차다니는 소리가 들리지 않으며 밖에는 비가 오는데 느끼지 못하지 지금 밖에 차 다니는 소리가 깨달음이지 성철 스님께서는 거울에 쌓인 때만 닦음 된다 그랬지 거울에 쌓인 때 때문에 거울이 바로 안보이는것일뿐
* Return to normal, through the similar fantasy process, explains the accustomed routes of our fore-fathers. Feel like to go to the doors of re-birth or black-hole of existence. Could be a certain chemical-reaction like the sparks of electricity!
言語道斷 心行處滅, 一切唯心造 그런상태도 마음이 만든 것입니다. 오온이 공함을 아시고~ 불생불멸~~ 모든 감각 기관으로 들어오는 정보들이 엄연히 존재한다고 느끼는데 공하다니? 그리고 불생불멸이라니? 나고 죽는 것이 실재하는 것으로 느끼는데! 육신이 나고 죽는 것에 집착해서 그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건 말로써 표현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도 벗어나게 됩니다. 말로써 규정되면 안됩니다. 그래서 느껴지는 어떤 상태도 그것은 아닙니다. 못 느끼는 상태가 아니고 모든 감각기관을 통해서, 어떤 생각이나 판단을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인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뇌과학자의 경험은 특별한 게 아닙니다. 명상 중에 경험하는 일이지요. 이런 현상은 신체적 이상이나 극도로 피곤할 때, 기도를 하거나 어떤 일에 집중할 때도 나타날 수 있는데 이것은 일종의 삼매, 초현상으로서 이른 바 우주와 하나가 된다는 경지, 즉 "통일의식", "확장의식"이지 깨달음이 아닙니다. 내가 없어진다는 것, 나와 우주와의 경계가 없어지는 것은 하나의 경지입니다. 깨달음은 나도 없고 없어지는 것도 없습니다. 그렇게 말할 수 밖에 없지요. 또한 경지와 삼매는 그 상태가 지속되지 않고 다시 노력을 해야 삼매상태가 되지만 한 번 깨달으면 깨달음이 끊기지 않고 지속됩니다. 인식체계가 바뀌어 버리는 것이지요. 이 동영상 중 맨 마지막 부분에서 인용한 댓글이 설명을 가장 잘했지만 사실상 깨달음을 인간의 언어로 표현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깨달은 사람은 그냥 그 상태를 알지만 그것을 언어로 표현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깨달은 사람은 불경을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불경을 읽어보면 내용을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불경 또한 인간의 언어적 제한 때문에 깨달음을 중생들에게 방편적으로 최대한 근접하게 설명하려 한다는 것도 압니다. 육신통 중에 법신통을 제외한 초능력이나 삼매는 깨달음이 아닌 것 같습니다. 깨달음은 우주를 벗어난 영역(prusa)이기에 지금의 시공간적 방법으로 표현할 수 없는 게 아닐까요? 반야심경을 읽고 그 내용에 공감하면서도 결국에는 그것도 방편적 표현이며 그저 침묵해야 한다는 그런 상태(반야심경 전체 내용을 을 네자로 함축하면 "오온개공"이 되고 나머지는 이것을 늘려서 서술한 것이지요. 그런데 오온도 없어요. 그래서 더 줄이면 "공"만 남아요. 그런데 엄밀히 보면 그 "공"도 아닙니다. 그럼 도대체 무엇이냐고요? 더 이상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깨달음에 대해 표현하다 보면 논리적 모순이 따라 옵니다. 말이 안되지요.사과를 먹어 본 사람은 사과 맛을 압니다. 설명할 필요가 없지요. 그런데 사과를 먹어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 사과맛에 대해 말이나 글로 설명한다면 어떨까요? 책 한 권 이상으로 설명을 해도 경험이 없는 사람은 그저 머리 속으로 사과 맛에 대해 비슷한 수준으로 이해를 하겠지만 사과 맛을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감각기관이 터득한 경험을 문자나 언어, 논리나 지식으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사과맛을 알기 위해 책을 읽고 연구하고 이야기를 듣고 명상하고 노력을 해도 사과맛을 알 수 없고 사과를 직접 먹어봐야 알겠지요. 쿤달리니, 소주천, 대주천, 텔레파시, 채널링, 기타 초능력, 우주의식, 통일의식...... 이런 것은 깨달음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깨달음은 불교 만의 전유물이 아닌 것 같네요. 책을 보면 기독교 신자 중에도 있고 신부님 또는 개별 수행자, 평범한 사람 중에도 있는 듯합니다. 소설가 중에는 독일의 니체 등. 이 분야가 그렇듯이 또 헛소리를 했네요. 그냥 현실에 적응해서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깨달음이지 않을까요? 깨달음이라는 것은 논란이 많습니다. 차라리 인도의 베다철학과 칸트의 불가지론처럼 "모른다"라고 하는 것이 더 맞는 말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깨달음(진리)에 대해 입문하실 분은 그게 그 말이고 뱅뱅 도는 어려운 불교경전부터 읽지 마시고 차라리 양자물리학, 폴 데이비스의 "현대물리학이 발견한 창조주", 마이클 탤보트의 "홀로그램우주"를 보고 空에 대한 기초적 영감을 얻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명상이나 호흡수련이나 기도 등 자신에게 맞는 수행방법을 찾아서 여러가지 초현상(유체이탈 등)이나 삼매, 경지를 체험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깨달음과 삼매 등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상 저의 개인적 의견입니다. 제 말이 다 맞다는 건 아닙니다.
마지막 댓글을 소개하셨는데 깨달음이나 해탈이나 자기가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이론입니다.생각일 뿐입니다. 해탈이나 열반은 자신이 알고 느끼는 것입니다. 괴로움과 기쁨을 내가 알고 느끼듯이 그냥 아는 것입니다. 그런거조차 몰라야 한다면 바위가 제일 해탈의 경지에 들어간 것입니다. 생명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기쁨과 슬픔 자유로움 평화로움 모든 것을 느끼고 알게 되어 있습니다. 괴로움에서 벗어난 상태 즉 편안함을 열반이라고 하는데 모두가 느낄 수 있습니다. 해탈은 모든 속박으로부터 자유로와진 상태인데 살고 죽는데 연연하지 않고 괴로움과 기쁨에 매달리지 않고 초연해지면 해탈입니다. 너무 추상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말로 또는 상상하는 언어로 표현 할 수가 없고 각자가 느끼는 것입니다. 느낌도 주관적이라 각자가 조금씩 다릅니다. 생명이 있는 모든 사람들은 느끼게 되어있습니다. 열반과 해탈도 살아있는 사람이 느끼고 인식하는 것입니다. 살아있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듯이... 생명을 볼 수도 만질수도 표현할 수도 과학으로 증명할 수 없어도 보면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위와같은 현상을 제가 위파싸나 수련대회갔을때 한번 그런 황홀경의 경험을 한적있어요 그것은 깨달음도 아니고 삼매도 아니라고 수행자들이 말합니다 집중력이 높아질때 한번식 겪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걸 즐기다보면 일상 부딪히는 일을 등한시 하고 거기에만 매달린다고 합니다 그것은 깨달음도 삼매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수행을 재대로 하면 주어진 일상의 일도 열정적으로 하게 되요 이해타산을 떠나 열정을 갖고 모든 일상을 하는게 즐겁다는걸 알게 되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 있습니다. 거의 죽고싶어서 삶의 모든 의욕이 사라져 명상에 빠졌는데 깊은 바다속에 추락해 깊은 구멍에 빨려들어가는 환상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그 깊은 구멍을 빠져나오자 환한 빛으로 가득찬 빛의 세계 에너지로 가득찬 상태를 경험했죠. 평상시 의식과 차이점은 그 빛과 에너지가 평상시에는 그냥 평범한 시각적 정보에 불과했으나, 그 깊은 명상상태에서는 빛과 에너지가 마치 물의 파도처럼 느껴져 제가 깊은 물속에 빠져들어간 강한 물질감을 느꼇습니다. 즉 시각적 정보가 아닌 육체적 접촉감각 혹은 물질감 촉각상태로 경험되죠. 그 빛과 에너지가 빠져있으면 마치 태아속 어린아이가 자궁에 있는 것처럼 매우 충만되고 편안합니다. 단지 문제점은 어린아이가 태아에서 나오지 않고 거기에 머물러있고 싶다는 욕망이 강해 일종의 정신적 퇴행이 일어나는 기분이었습니다. 잠시 힘들때 들어갔다 나오는 것은 좋지만 삶의 의욕을 포기하고 그 안에 들어가면 정신적 퇴행 혹은 치매 상태에 들어가는 것과 비슷할 것 같습니다.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뇌량이 기능을 정지한 상태... 우리가 비오는날 저멀리 산을 보면, 하늘과 산과 구름과 주변 경관이 있지요. 그러나 산속의 구름속에 들어가면 구름만 완전히 보이지요.. 구름만 보거나 멀리서 모든 것을 보거나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그 모든 것은 그저 거기에 있을 뿐인데...
깨달음이란 모르던 것을 알게 되는 것이고 착각하던 것을 제대로 알게 되는 것이다. 특별한 게 아니다.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1. 개체가 하는 건 하여지는 것이고 아는 건 알아지는 것이란 점과 2. 개체가 알 수 있는 것은 각각의 개체가 만들어 내는 감각과 생각과 감정이고, 모든 것을 이루고 만드는 실체는 알 수가 없다는 거다.
위의 1과 2를 숙고하고 잘 고찰해 보면 모든 건 알지 못하는, 알 수가 없는 실체의 연기의 연속일 뿐이란 결론에 도달하고, 결국 "나"라고 여길 만한 건 여지껏 나라고 여기오던 육신과 정신이 아니라 그것을 이루고 만드는 뭔지 모르는 실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여기서 실체라 할 만한게 따로 고정되어 있는 게 아니고 그 형체를 알 수 없고 텅 빈 것처럼 여겨져서 "공"이라고도 하고 갖가지 명칭으로 일러지고 있다.) (연기란 원인과 조건에 따라서 생기고 사라지는 것이다.) 내가 육체도 정신도 아니요 "공"이구나 하는 깨달음이 굳어지면 살고 죽음이 없다는 걸 알고 무한한 자유와 안락을 누리게 된다. 생각과 이해만으로는 안 되고 우선 자신의 몸과 마음을 잘 살펴서, 여지껏 내가 한다고 여기던 게 실은 "하여지는 것"이란 점을 명확히 보아야 하고, 이것을 위해서는 명상이 큰 도움이 된다. 바쁜 와중이나 잡생각이 많은 상태에서는 관찰이 잘 안 된다. "나"라는 건 원래 생겨나는 것도 죽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많아지고 적어지는 것도 아니고, 깨끗하거나 더러운 것도 아니다.
깨달음은 아니고 선정의 상태입니다. 선정의 상태는 마약을 한 상태와 거의 비슷할 것입니다. 너와 나의 구분 좋고 나쁜 것에 대한 판단 시간과 공간에 대한 인식이 사라지고 선정의 단계에 따라 다른 느낌이 일어납니다. 정혜라고 표현되는 불교의 깨달음은 선정과 지혜의 성취를 말하는 것입니다. 선정에 이르고 가만히 앉아있거나 누워있거나 무슨 좋은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선정을 이루고 삶에서 새로운 관계 새로운 관점 새로운 행위를 통해 진정한 깨달음을 완성해 가는 것이 의미있죠
아직 공부중이고 수행중이어서 부족하지만 몇 글자 남겨봅니다. 위의 경험이 삼매에서 일어나는 경험의 일부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삼매도 색계심의 4단계와 그걸 넘으면 무색계심의 4단계가 있어요. 단계마다 경험이 달라요. 그리고 부처님이 삼매와 선정의 성취를 강조한 부분이 빠알리 전승에도 산스끄리뜨 전승에도 나와 있습니다. 깨달음에도 여러 단계가 있고 명상이라 이름하지만 전통에 따라 깨달음의 지향점이나 수준이 달라요. 불교만 해도 남방불교와 북방불교의 수행법과 지향하는바가 다르죠. 남방불교는 아라한이 되려하고 북방불교는 보살이 되려해요.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삼매(이완과 집중)와 통찰(지혜)이 상호 보완하면서 커져야 하죠. 흙탕물이 들어있는 유리병으로 보자면 삼매는 자연스럽게 부유물이 가라 앉아 맑은 물을 볼 수 있듯이 마음을 가라앉혀 본래의 청정한 마음을 보게 하지만 명상이 끝나면 다시 흙탕물이 일어나게 되요. 통찰하는 명상으로 번뇌를 없앨 수 있는데 그게 흙탕물을 없애는것과 같죠. 집중력이 커지면 통찰력도 커지고, 통찰력이 커지면 집중력도 더 커지게 됩니다. 새의 양 날개처럼 서로가 튼실히 힘을 키워야 깨달음을 향해 잘 갈 수 있어요 깨달음을 간단히 표현하자면 마음의 본성이 뭔지 아는 것이에요. 동물들은 오감을 통해 사물과 사건을 인식하지만 자기가 보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으르렁거리면서 자기가 그러고 있는것을 인식 못해요. 유일하게 인간만이 자기가 인지한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죠. 그 알아차리는 마음이 뭔지를 깨닫는 겁니다.
그 댓글의 내용은 불교에서 많이 들어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뇌과학자의 체험을 a 그 댓글에서 말하는 깨달음의 경지를 b 라고 할 때 a, b 가 다른 것인지 같은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장벽이 없어진다는 면에서는 같은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해보니 깨달음은 그런 경지에 머물지 않고 다시 좌우뇌가 동작하는 평소 상태로 와서도 있는 것이므로 a가 깨달음의 중요 요소가 될수는 있지만 전부는 아니라고 봅니다. 또는 댓글의 말처럼 a와 b는 완전히 다른 것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만 모르겠습니다.
사고를 정지시키면.. 이 아니라 완전히 끊어진상태가 되면.. 으로수정합니다 사고를 일시 정지시킨(당한) 상태를 저 박사님이 경험하신것입니다 경험하는자가 존재한다는것은 아직 자아가 남아있다는거죠 우리는 개성 즉 개개인의 자아를가지고 영원히 존재하고 싶어하지만 분별심이 남아있는한 영원에 도달할수는 없습니다 보는자 보이는대상 경험하는자 경험되어지는 현상계 이모두는 하나입니다 그러나 하나됨을 느끼는자가 없으니 이를 무라 공이라 이름지어졌을 따름입니다 해탈도 없고 자유도 없습니다 존재만이 홀로 존재할 뿐입니다
깨달음이 아니고 우리 본래의 영혼상태를 잠시 느낀것입니다 영혼은 인간으로 들어올때 영혼의 모든 기억들을 놓고 몸으로 들어옵니다 영혼의 상태를 인지한다면 인생이 힘들때 버티지 못하고 영혼상태로 돌아가려 할것입니다 자살을 말함이죠 인생은 학교입니다 학교에서 모든것 을 배뭄으로써 깨달음을 알게 되는것이지 앎의 노력없이 깨달을수 있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20대때 무언가를 찾아 해맬때 마치 포레스트 검프 처럼..어느 순간 도로 한복판에서 여러 사람이 말한것 같은 경험아주 순간적이 었고, 다시는 오지 않은세상 모든 것이 명확해지고, 너무 기쁘고 마치 종교에서 말하는 수 많은 천사가 나팔을 불며 축복하는 것 같은 황홀경그 뒤로 크게 달라진건 없지만모든 의문과 마음의 고통이 사라지고아주 평범하고 행복하고 즐겁게 잘살고 있습니다.
이거......듣고..............시바..........그동안....의문이 다 풀렸다.....!!...결국 깨달음이란 것도 없고.... 앎이란 것도...환상이고...그져.....뭔가 모르는...그져.......보구 듣고..인지하는....그거만 있다는 거! 이제야 깨달았네....시원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대, 깨달음을 좇고 있는 동안은 그대는 아직 진정으로 깨달을 수 있을 만큼 성숙하지 못했다. 비록 가장 사랑하는 것이 지금 그대 것일지라도.
그대, 잃어버린 것들을 슬퍼하고 많은 목표를 추구하면서 초조해 하는 동안은 그대는 아직 참된 평화가 무엇인지 모르는 채 살아가리라.
그대, 모든 소망 버리고 어떤 목표도 욕망도 모르는 채, 깨달음따위는 입에도 담지 않게 될 때, 그때, 비로소 이 세상의 모든 흐름이 그대 마음을 괴롭히지 않게 되고, 그대 영혼은 진정 평화로우리라.
- 헤르만 헷세 - 헷세의 행복 이라는 시인데 그의 현존을 드러낸 시 인것 같아 옮겨 봤습니다 깨달음은 느낌 생각 으로 경험 되어질수 있는 것이 아닌걸 아는것이 이공부의 시작 이겠지요. 스스로 속여서 중생이지요. 말길이 끊어진곳에서 살길이 열리는 도리를 증득 하시길..._()_
@다정한책방-v4r 36
2020년 2월 26일 00:38삼매란, 호박사 말한 지복상태가 아닐까요? 호박사도 지복상태는 황홀했지만 현실로 돌아와서 해야 할 일들을 해야 했다고 했어요 삼매를 깨달음의 어떤 경지로 보면서 도피를 합리화 하지 말고, 현실을 마주하며 살며, 후에는 삼매와 깨달음이라는 관념조차 없이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삶을 살아가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마치, 바보처럼 말이죠 누구를 비판하지도 않고, 안 좋은 일은 금새 잊어 버리고, 사람의 양면과 현상을 모두 보되, 선악을 판단하지 않고, 무한한 사랑으로 보는 상태요 ㅎㅎ
이것이 해탈의 경지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그 댓글 단 사람도 비판으로 부자연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는걸요
사실 강연자의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면 비판할 것이 없어요 그저 현상이니까요 자신이 삼매로 도피할 것을 두려워 하며 투사하며 비판하는거죠 자기입장과 다른시선은 그렇게 생겨나는거고, 그것 또한 효용성이 있는 것이죠 깨달음의 기준에서 잘못된거야라기 보다는요
이원성,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양면을 모두 보고, 과정과 감정을 본다면 우리는 에고를 내려놓고 전체적 자아의 마음을 가질 수 있을꺼예요 저건 문제야라는 관점 보다 이런 관점도 있을 수 있어라는 열린, 수용적 태도가 중요하죠
이원성적인 이야기를 풀려면 이원성을 동원해야 하는 모순의 세계 속에서 내 밑바닥만이 나에게 내가 어떤 마음인지 진실을 알려 줄겁니다
짧은 글로 쓰려니 참 그러네요 ㅎㅇ
@pale-bluedot 31
2020년 2월 25일 23:34좌뇌야 너 이제 조금만 일해~🙏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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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매가 뭔지는 모르지만
무한한 확장의 느낌은 그리 어렵지 않게 나타날수도 있겠다 싶어요.
사흘밤낮을 생각속에서 헤메며 극도로 피로해졌었는데 그때 아마도 좌뇌가 탈진했던듯해요.
눈을 반쯤감고 기진맥진 했던 순간 손바닥 두개만한 공간에 무한한 우주가 펼쳐져 있더라구요. 아주 짧은 몇초의 순간 생각이 끊기고 지극한 평화 가운데서 황홀했죠. 고통이 사라진 순간이었어요.
그 경험 뒤에도 모든건 여전하지만 어떤 가능성에 마음을 열게 되는 계기였죠.
고통을 종식할 길이 있겠구나....
그러나 이것이 깨달음이냐 하는데는 저도 아니라고 느낍니다.
에고가 잠시 물러나는 순간은 예민하게 지금의 감각을 일깨우면 충분히 체험이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Space-gw3yj 17
2020년 2월 26일 11:19깨달음이라는 것보다는 우주 차원의 에너지를 본 것 같아여. 그렇지만 더 넓게 봐서 현상에 대한 자기 해석이 본인 삶에 대한 깨달음 아닐까 싶습니다. 저 경험으로는.. 제가 마취가 잘 안되서 수술대 위에 누워있고 감각은 잠들었는데 의식은 허공에 깨어있을 때, 이것은 좋고 나쁨도 없고 어떤 두려움이나 고통도 없이 모든 것을 바라볼 수 있는 그저 빈 상태였어요. 그러나 이 상태로 내가 계속 머물러 있다는 것은 그건 우리가 살아가는 인간의 상태가 아니라는것에 대해 깨달았어요. 육신없이는 현실의 어떤 해결도 할수 없고 그것은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요. 감각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육신을 가지고 이 상태로 살아야 한다면 그것은 영혼만 달고 귀신처럼 사는거구나.라는 사실을 체험했어요. 삶은 살아나감 그 자체이고 그러기 위해선 우주로 부터 온 모든 숨을 내몸에 통과를 시켜 잘 흐르게 하는 것이 숨쉬기와 물마시기 이죠. 그걸 잘 하려고 명상을 하는 거 아닐까요. 우주와 한몸인 내 할일을 하는 것, 흔들림없이 현재의 할일을 알아차리고 현실을 살아가는 것 그것이 창조이고, 깨달음 같아요. 미라클을 경험하지 않고도 각자, 다양한 방법으로 깨닫는 것 같아요~
@caracer7777 14
2020년 2월 26일 05:40색즉시공공즉시색. 무란 유이고 유란 무이다. 붓다는 모든것이 의미가 없다고만 한것같지만 이원론적으로 모든것 또한 의미가 있다라고 말하는것이란것을 깨달았습니다. 비록 붓다는 무에 의미를 두고 그곳으로 갔지만 반대로 가는곳도 가도 된다는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행복기쁨-h4q 6
2020년 2월 26일 00:16오래전 본 영상인데
그때 그 여자분의 강연 모습이
선하네요 그 환희에 빠진 모습 감동이란 그런거 아닐까요? 우리는 오늘도
수없이 내면에서 영적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전쟁이
필요한 것인지 신께 묻고 싶어지는 밤입니다
오직 모를뿐!
모두가 안전하길
모두가 건강하길
모두가 행복하길 ()()()
아이린 6
2020년 2월 26일 00:13댓글에 엄지척
@브리즈-p8o 5
2020년 2월 26일 22:08댓글 쓰신 분은 뭐랄까 궁극의 깨달음에 관해 언급해주신 듯 해요 그런데 그 뇌과학자분은 뭔가 큰 단서 하나를 던져주신 듯 하네요 본인(분리인식) 이란 자각이 있으면서 평소와 다른 상태의 본인(분리인식+경계의 허물어짐) 을 경험하셨나봐요 곰곰히 생각해 볼 부분이예요
Morning Naum 4
2020년 2월 27일 17:03삼매가 맞는듯 합니다
부처가 삼매을 멀리 하라고 한적은 없고
삼매에 취하는것에 집착하지 말라 하셨음
hongkil park 4
2020년 3월 25일 15:31영상이 있어서 보다가 댓글또답니다.. 더이상은 보지도 달지도않겠습니다. 현존세상은 깨달은 이가 없다고 밝힙니다. 깨달음에 대한 정의 마저도 다틀리기에 정리합니다. 깨달음이란 있는일 벌어지는 현상을 정확히 볼줄아는 능력 ! 신비주의.초능력. 그리고 두리뭉실한 책에 써진 내용이 아닙니다. 과거수천년전 깨달음을 얻은 성자들은 있는일. 벌어진일. 인과의 법들을 정확히 보는능력으로 자연현상에 비유하고. 종자 씨앗에 비유해서 설파하셨고 초능력.신통부려 도를설파하지않으셨으니 종교적인관점으로 보는건 틀린것이며 종교화되며 퇴색되고 변형된 잘못된 진리라 하셨습니다..마지막 질문은 저과확자가 겪은것은 불교에서 말하는 색계4선정의 일부일수도 있습니다.. 의식이 몸과 분리되서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끼는단계입니다. 명상은 생각을 끊음으로서 생각때문에 생기는 몸과 마음의 괴로움을 줄이는훈련입니다. 어렵지만 거기서 더나가면 의식이 육체와 분리되고 또다른 나가 있는것을 자각하게됩니다. 명상이 아닌 타방법으로도 접할수있습니다. 마약.전기충격. 유체이탈.섹스등. 단계가 있어서 진화할수록 디테일해지고 갖가지 형상또한 볼수있으며 생생함이 현상계보다 더합니다. 여기에 함정이 도사리고 있으니조심해야할부분입니다. 더나아가 무색계를드나든다고 해서 깨달음을 얻어지는것이 아니며
깨달은 자들은 전생의 체험과 과정을 통해 업장이 소멸되어 인과에 의해 어느날 문득 얻는것이며 이미 전생에 준비되어 있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부처는 인간의 본분을 지키는 방편으로8정도를 설하였고 예수는 사랑. 노자는무위자연을 소크라테스는 너자신을 찾으라 하셨습니다.
부처는인도의 영향으로 명상을 하신것이지 깨달음을 얻는 도구는 아니라 하신겁니다. 여러사람들 모인 자리에 소란스러우니 조용히 마음을 가라 앉히는 기법입니다. 이마저도 귀신들림과 기막힘으로 이어진다면 과하게 하는것은 바람직하지않습니다. 깨달은 자께서 도와 법이 끊어진 말세에는 업이무겁고 한이많아 위로오르지못한 유혼이 풀잎에 맺힌 이슬처럼많다 하셨고 가장큰이유가 잘못된 종교에서 벌어지는 영적인 감염때문에 스스로 자신을 망친결과라 하셨으니.부질없는 신비주의나 종교에 물들지 마세요..
덧붙혀 한마디 더하자면 인간이 윤회 하는 과정은업이적고 한이없으면 영혼이 가벼워져 중력대를 벗어날수가 있으며 반야에 일러 인과에 의해 다시 순환되는것이고
해탈은 업이 완전히 소멸해서 순수의식만 머물수있는 근원으로 돌아가는것이 법계의 질서고 인간계 순리라 하셨습니다.
@830YK408 4
2020년 2월 26일 00:05대애박 👍🎵 그 고요함을 정말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동시에 그럼 현실을 살아갈 수가 없는거구나 했습니다!! 좌뇌와 우뇌의 균형을 적절하게 이루고 살아가는게 정답이겠죠?
@serendipitypark6511 4
2020년 2월 26일 17:07예전 TED강의에서 이 영상물을 접한 기억이 있네요^^
그분의 체험이 신기하다 생각했지만 깨달음과는 좀 거리가 있지않나싶어요.
저도 깨달음이 뭔지모르고 아직 공부중입니다만
내면에서 올라오는 행복감 사랑 지복의 상태가 아닐까 가늠해봅니다^^
명상하면서 알게된 것이 있는데 깊은 명상에 들어가면 어느순간 우주밖에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마치 블랙홀로 빨려드는 것 같은(?)
그리고 다양한 빛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그때 나의 육체는 사라지고 온전히 빛으로 존재해요.
그때 느끼는 감정은 행복감 사랑 안온함
그것들입니다.
이것들이 깨달음의 경지가 아니란걸 압니다.
그저 내면에서 나를 찾는 경험일뿐.
하지만 제가 알게 된 건 내안에 모든것이 있다는 것이고 내 생각이 현실이 된다는것
일체유심조!! 그건 확실하더라구요..
그리고
모든 만물은 홀로그램이다.
이 정도가 제가 명상하면서 경험하고 알게 된 소견들입니다^^;;
써니즈님 덕분에 다시 마음공부 열심 중입니다!!^^
함께 성장하길 원하고 배려하고 겸손하신
써니즈님 존경 합니다! 꾸벅.
@k-mindbank 3
2020년 3월 07일 22:30[유전] [오후 10:21] 영상 뒷부분에 테드 영상에 달려 있는 댓글을 소개하고 있군요. "저건 깨달음과는 상관없고 삼매현상과 비슷한 거다. 붓다가 멀리하라고 한 부분이다. 실제로 마약하는 사람들 중에도 저런 현상을 경험하기도 한다. 명상에도 우주로 무한히 확장하는 경험을 하기도 하지만 깨달음과는 다르다. 깨달음은 그런 모든 현상들이 없다는 걸 알게 되는 것이고 그리고 그 앎조차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아는 것이라고 한다."
[유전] [오후 10:27] 붓다가 삼매를 멀리하라고 했다는 소린 터무니 없는 말이죠. 삼매는 사맛디 라는 산스크리어의 음역한자로 지혜삼매 라는 단어와 같이 잡념을 비우고 통찰지로 가기 위한 과정일 수 있는데 대부분 잡념을 비우는 것만 이해하고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모든 현상들이 없다는 걸 알게 되는 것" 그리고 "그 앎조차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 것은 초딩과 같은 인식으로 죽으면 끝이다 라는 결론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러한 것을 색즉시공 공즉시색 즉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다 라는 뜻에서 이러한 것조차 그 단계에서만 머물면 상주공, 공도 없다고 하면 단멸공 이라하여 둘 다 중생에 불과한 망상으로 외도로 봅니다. 깨달음은 그러한 경계 이후의 세계관입니다.
[유전] [오후 10:29] 색즉시공 공즉시색 그리고 산은산이요 물은물이다. 이 두 가지를 모두 깨닫되 최종적으로는 "대자대비심" "사랑"을 깨달아야 합니다. 섹스가 사랑일까요? 화두로 삼아 보세요.
grim grigo 3
2020년 2월 25일 23:32음악 영상 없는것두 조은데요? ^^
@gina933 3
2020년 3월 01일 11:50저는 가끔 모든 사물의 경계와 내 몸의 경계가 분간이 안되는 경험을 합니다 보통 30분 지속적으로
몇년에 한번씩 이유없이 ..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판단
뇌졸중으로 오인하고 뇌촬영 정밀검사 결과는 눈 정밀검사 정상으로 나왔죠
김태석 3
2020년 2월 26일 20:22우뇌의 작용이 좌뇌의 작용에 의해 장애를 받고 있는게
보통의 우리이며
명상이나 특수경험 등을 통해 이 장애에서 벗어나게 될수도 있습니다
핵심은
우주를 우리가 보고싶은대로 본다는식이 되면 안되고
우주를 우리가 가능한 있는그대로 보려고 하는 과정중에서 이런 과도기적 장애현상이 나타나고 있는걸로 봐야한다는겁니다
부처나 예수는 특수한 사람이 아니며
우주를 있는그대로 보고 확인한 사람으로 보아야합니다
우주 따로 생명의 인식이나 의식으로생기는 결과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는겁니다
우리가 죽고살고 아프고 즐겁고 하는것은
우리의 의식이 축소왜곡된때문으로
좌뇌의 작용이 극대화되어 우뇌를 장애했기 때문입니다
본래 고통 고뇌 슬픔 기쁨 쾌락과 같은것은
진실과는 다릅니다
에너지를 편향시켜 고의로 만들어내는결과이지요
우주에는 신체에는 본래없는걸 고의로 만들어놓은것으로
스스로만든 꿈의 맛에 길들여둔 세상의 일입니다
이런 인위적인게 없어지게되면
있는그대로를 받아들일수있는게되고 부처나 예수나
소크라테스의 서있던 명상의 세계가되는것이죠
우뇌의 전체적 시각이 좌뇌의 분리적 사고에 의해
장애를 곀게되는 게 보통인데
이 균형을 쉽게 잃는 이유는
생명 생활속에서 고통을 겪던 경험 때문입니다
죽어도그만 살아도그만 같은 극도의 체념 정도가 아니면 이런 좌뇌의 장애성을 우뇌로서는 극보ㄱ해내지 못합니다
@IIllIll 3
2020년 3월 01일 18:4906:47 삼매의 아주 초기 단계이며, 아직 완전한?('완전한'이라는 단어도 모호성이 있지만) 깨달음에 이르기 한참 전이며,
더욱 깊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나 좌뇌의 계산적인 기능은 잠재워야 하는건 맞습니다.
명상 수행은 깊이 들면 우주를 여행하는 것과 같습니다.그래서 항상 경계하고 조심해서 여행을 해야 하죠!
피닉스 킹 3
2020년 3월 13일 01:17깨달음이란 생각이 멈춘 상태인것은 맞으나 이 순간 순간 이 찰나 찰나에 머무는거지 그러니 이 여자 박사님이 느낀것은 분명히 깨달음이라 할수 있다 정확히 확철히 깨쳤네 과거도 현재고 현재도 현재고 미래도 현재다 깨달음을 거창하게 보는 사람도 있는데 실제는 아주 단순하고 평범하고 어떤 사람은 전생의 인연 때문에 한달안에 깨치는 사람도 수두룩 하다 어떤이는 평생을 걸려도 못 깨치고
@TaegyoonKim 3
2020년 3월 21일 11:44ㅇ간단히만,,, 생명(신체)이나 의식(마음), 나아가 소통(사회)은 어떤 존재나 실체라기 보다는 경험이나 관찰, 정확히는 어떤 작동(과정)이지요.
ㅡ삼매와 깨달음의 차이는, 의식과 소통, 생명까지도 그러한 연기적(상호관계적) 사건(무상, 무아)임을 아는 것이 깨달음이지요.
ㅡ고타마 붓다는 무상, 고, 무아와 연기법으로 이를 설명했어요.
ㅡ따라서 이를 몸과 마음, 사회과정에서 제대로 알고 수행하는 바가 깨달음의 경지라고 볼 수 있어요. ㅡ삼매 혹은 어떤 일반적 체험은 이러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몸으로만 경험하는 것이라 설명할 수 있겠네요.
ㅇ그렇담, 깨달은 이는 몸과 마음, 말하기 속에서 드러날 거고 결국 생활과 행동에서 드러나겠네요.
ㅡ삼매를 경험한 이들은 그 경험담을 이야기할 수 있고, 온 세계가 차이가 없다는 귀한 느낌을 가질 수 있지만, 대게 그 경험은 희미해져 가요. 기억처럼.
ㅡ뇌과학자의 우연한 사건은 일반 명상과 요가, 나아가 무당들도 비슷하게 경험할 수 있다고 알아요.
ㅡ불교적 관점으로 말한다면, 요기들의 삼매와 고타마의 정각은 그런 차이가 있어요.
ㅇ그래서 불교 수행지도자들이 삼매수준에 머무르는 것을 경계하고, 그 윗단계의 깨달음 단계를 지도하지요.
ㅡ저 개인적 수행 경험은 미천하지만, 주변에 깨달은이들과 수행자들을 보며 이해한 내용입니다.
ㅡ깨달음의 핵심은 어떤 경험이기는 하나, 흔히 상상하는 것과는 달리 수행과 지혜의 결합입니다.
@Ohzyworld 3
2020년 2월 27일 05:47이것도 일종의 깨달음은 맞는거같은데. 어떤 특정한 것만 깨달음이라고는 말 할 수 없는거같아요. 이분이 왜 뇌출혈을 당하고 이런 깨달음을 얻었을까요. 이것도 일종의 의식성장이 가능했기 때문에,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0k75 3
2020년 3월 14일 20:054년 전부터 명상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명상을 하다보면 코 끝에 감각이 엄청나게 확장되어서 나중에는 신체 경계가 없어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 3초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때 질 볼트 테일러 박사님이 경험했던 거랑 비슷한 경험을 했지 않았나 싶어요. 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 집착을 하게 되었는데, 한 동안 단지 느낌을 재현하기 위해서 명상을 했어요. 나중에 절에 가서 도반에게 물어보니까 부처님이 그런 것에 집착하면 수행에 방해 요소가 된다 했어요. 알코올 중독이나 마약 중독이랑 똑같은 느낌 중독이라고.
@흐르는강물처럼-t4r 3
2020년 2월 26일 00:50선정>>삼매>>오매일여>>평상심>>>마음의고향>>>본래자리>>>열반 >>하지만>> 반야>>지혜>>통찰력>>분석력이 없다면 무딘 칼날에 쓸모없지 않을까?
반야 >>>>끊임없는 수행>>>반복으로 키워지는 힘>>>> 지치면 >>>본래자리>>>마음의고향>>> 선정>>> 으로 분별심을 박살>>>>ㅎㅎㅎ 행복^^
선방에 정진하는 승려들 행복할까? 보장못함.. 현재 사회의 흐름과 현상이 답을 보여줌.....
jb kim 2
2020년 2월 26일 17:55음..답글들과 함께 보니, 박사가 겪은건 깨달음이 아니라
잠시 좌뇌의 신경학적 이탈에 따른 느낌이 아닐까 합니다.
@eunice5069 2
2020년 2월 26일 06:35일상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써니즈~ 감사합니다~ 그리고 써니즈님 업로드 간격이 엄청나시네요~ 너무 무리하지 않도록 조심해주시길 바래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chaebae4424 2
2020년 2월 27일 13:03댓글을 해석해주신 내용 그대로에요! 해석 너무 잘해주셨는데요? 깨달음은 그런 모든 현상이 없다는 걸 알게되는 것이고, 그 앎 조차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아는 것, 그냥 문구 그대로에요!
@초능력어머니아들 2
2020년 3월 07일 02:28저도 그 동영상을 본적이 있고 아주 오랫동안 강렬한 기억으로 뭔가 알았다고 마음으로 만족하고 다닌 적이 있습니다.... 참 재밌게 봤지요... 그 동영상에서는 뇌졸증이라 하는 거 같던데... 신경을 많이 쓰고 기억을 많이 하다 좌뇌에 상처를 입으면 그런 느낌이 나는걸 저도 경험해 본 터라. 다시 그 경험을 곁지 않도록 되도록이면 기억을 할때 오른쪽 뇌를 쓰는 방식으로 생활 합니다... 삼매니. 깨달음이니 이런거는 답이 없는 거니.. 신경 쓰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깨달음은 요약하면 나의 생각을 3인칭으로 바라보는 관점이고 삼매는 환각 상태로 보는게 맞을 겁니다. 왜냐면 그 상태로 들어 갈려면 들어 갈수 있기 때문입니다. 삼매를 몰입이라 하는 거라고 보는게 맞을꺼 같습니다..... 세상에 괜히 복잡하고 대단하다 하는 것들은 대부분 가짜인 경우고 인체로 보면 문제가 있는 상태라 생각 합니다. 아마 이런것들은 사람이 현명해 질려고 노력하다 경험하는 건데... 역사나 현실 공부를 하는게 훨 도움이 되지.. 이런거 공부하다. 잘못된 결정 내리면 돌이킬수 없거나 복구하는데 엄청난 시간이 소모 될 수 있습니다.....
이흥기 2
2020년 2월 26일 10:56현실은 꿈입니다
@이서윤-t2y1v 2
2020년 2월 26일 18:04감사합니다 ~♡
박희욱 2
2020년 2월 26일 13:04삼매! 나로서는 그것이 무엇인지 도저히 알 수 없다. 아무것도 모르는 그것을, 비록 그가 부처라 할지라도 남의 말을 믿고 고군분투할 생각은 전혀 없다. 깨달음! 그것도 마찬가지다. 차라리 모든 욕망을 내려놓는 것이 더 쉽다. 욕망을 내려놓지 않고서 무엇을 한단 말인가? 욕망이 바로 나 자신이다. 욕망과 별개의 나란 있을 수 없다. 욕망이 사라진 순간, 거기에 사념이 있을 수 있는가? 그것이 무념이고 무심이고 무아이다. 욕망을 내려놓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자신의 불행을 끝내려고 삼매를 찾고 깨달음을 찾는다. 어불성설이다.
심바다 2
2020년 2월 26일 03:04🙏Is-Be
@이평수-o5m 2
2020년 2월 27일 02:24그런 경험은 깨달음이 아니라 마음 작용중 일부분을 경험한 것으로, 예를 들면 영화나 독서 또는 무언가에 몰입될 때 나 라는 자신을 느끼지 못하고 무한한 평화로움이나 안락감 혹은 우주와 하나가 되는 경험하는 것으로 일종의 환과 같은 마음 작용일 뿐이다.
보통 수행인에게 있어 깨달음은 견성을 말하며 불교에서는 돈오라 한다. 견성(돈오)란 성품(불성,참나)을 보는 것으로, 예를 들면 몸뚱이가 자신이 아니라 이 몸뚱이의 주인이 마음이고 이 마음이 바로 자신임을 확연히 깨달는 것이다. 그래서 현상계가 마치 꿈의 세계와 같은 이치라... 점점 마음 작용을 확연히 알게 되므로(점수라 한다) 망상에 끌리지 않게 되어 열반(해탈)에 이르게 되는 것이며, 견성만 해도 생사의 두려움을 초월하게 되고 진리에 비추어 시비선악을 확연히 볼 줄 아는 지혜가 늘게 된다.
이후 점수에 의해 점점 높은 단계로 올라가는데 공부길을 모르는 자들은 조그만 능력이 생기면 환(마장)에 사로잡혀 대단한 능력이 생긴줄 알고 업보를 쌓다가 나락에 떨어져 퇴보하게 되므로 무릇 수행인은 스승의 지도를 잘 따르어야 하는 것이다.
안타레스 2
2020년 3월 09일 09:33"써니즈:함께성장". 이 유튜브는 순수한 파동이 있네요. 마지막으로 댓글 추가하고 싶습니다. 저는 사회생할을 막 은퇴하고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는 지극히 평범한 서민입니다(무협지에 항상 등장하는 백면서생). 누구를 이끌거나 누구를 계도하고 가르칠 만한 그릇도 되지 않고 또한 원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내친 김에 마지막으로 소위 말하는 "썰"을 까 보고자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1. 석가모니께서 삼매나 경지를 멀리 하라고 하신 이유 : 각 사람의 선천적 성향, 수행의 정도에 따라 여러가지 초현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삼매와 경지를 경험하게 되면 그것이 진리인 것으로 알고 거기에 머물게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사실 부처님이나 예수님께서 온갖 기적과 특별한 능력을 보이지 않으셨다면 무지한 대중들이 구름같이 모였겠습니까? 삼매와 기적, 초현상은 수행의 다리 역할을 합니다. 환상, 환청, 감각변이와 같은 환각 수준에서부터 보다 구체적이고 강력한 경지, 즉 천이통, 천안통, 신족통, 타심통, 숙명지통. 또 무한한 자비와 사랑, 자비심. 수련 중에 나타나는 온갖 신비한 현상은 다 허상이지만 허상이 아니라 그 당사자에게는 이 것이 현실입니다. 부처님의 말씀은 이런 경지가 결코 나쁘다는 게 아닙니다. 수행 중 거쳐가는 과정이지요(이런 과정을 거쳐야만 깨닫는 것은 아니지만).
2.깨달음(견성)에 대한 해석이 각 사람마다 각 책자마다, 수행단체마다 다른 이유: 위에서 말한 온갖 여러가지 자신에게 특화된 삼매와 기적을 깨달음으로 착각하기 때문이지요. 경지가 여러 갈래로 나타나니까 깨달음도 중구난방으로 해석되고, 다 자신 만이 깨달았고 옳다고 확신하게 되지요. 경지가 높아지면 지극한 희열과 사랑, 자비심, 평온을 느끼며 신비한 체험을 할 수 있지요. 텔레파시, 기 또는 심령에 의한 난치병 치료, 유체이탈 등입니다. 그러나 깨달음은 그냥 "하나"입니다. 신비한 것도 없고 기적도 없어요. 정말 깨달은 사람은 논쟁이 없어요. 다만 이런 사람이 깨달음을 이야기하면 잘난 체한다고 공격을 당하게 됩이다. 경지는 굉장히 여러 종류입니다. 또한 깨달음은 현실과 상관이 없지만 경지는 현실이고 심리적으로 강력합니다. 멀쩡한 분들이 사이비종교에 빠지는 이유가 됩니다.
3. 삼매, 경지는 깨달음에 접근하는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된다 : 간혹 삼매나 경지를 모르면서 깨닫는 사람이 있어요. 참 복이 많은 분이지요. 그런데 이런 분들은 그게 무엇인지 몰라요. 갑자기 이상해졌을 뿐이지요. 죽을 때까지도 모릅니다. 이런 분은 돈오점수( 단박에 먼저 깨닫고 그 다음에 수행하라는 것=급한 건 견성이니 우선 견성부터 하고 성불은 점차적으로 수행해서 도달하자는 것, 성불=해탈) , 이것을 놓치게 되지요.
대부분의 깨달은 분들은 지극한 경지에 도달해서 강렬한 그것이 깨달음인 것으로 착각하다가 다시 한 단계를 체험한 후에야 진실을 알게 됩니다.
3. 깨달음과 경지의 차이점
경지는 때마다 달아 오른 뒤 사라집니다. 다시 집중하면 나타나고 집중하지 않으면 사라집니다. 그러나 한 번 깨달으면 그 상태가 지속되고 수행을 하지 않아도 유지됩니다.
또 깨달았다고 해서 그 사람이 무슨 도인처럼 대단한 능력을 갖게 되는 것도 아니지요. 깨달음은 논리나 지식을 대입해서 "그렇구나!"하고 사유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알게 되는 상태입니다. 깨달음은"오매일여"라는 것, 이것을 잘못 해석하면 경지상태가 단절되지 않고 하루 24시간 평생 지속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그건 불가능합니다. 정말 오매일여 상태가 됐다면 그건 깨달음 상태가 된 것입니다.
4. 깨달음은 밋밋하다. 깨달음은 경천동지와 같은 변화가 아니라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 옵니다. "겨우 이거야 ?"하며 웃게 됩니다.
5. 깨달음은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오로지 체득하는 것 뿐입니다. 불교경전이 난해한 것은 인도의 팔리어나 산스트리트어를 더 어려운 중국식 한자로 번역해서 어려운 것이 아니라 그것을 설명할 언어적 수단이 없기 때문입니다(체득해야 안다). 깨달음을 오늘날의 과학처럼 풀어서 설명할 수 있다면 참 좋고 쉽겠지요. 이것이 문제입니다.
* 저는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해서 온갖 환상과 귀신들을 보면서 살아왔고 그게 누구나 다 그런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군요. 20대부터 자살의혹에서 벗어나 귀신(허상)들에게서 벗어 나 교회, 천도선법, 국선도, 선학선원, 단학선원 등 온갖 단체를 찾아다니며 방황했습니다. 복이 많아서 그 과정에 정말 진솔하고 능력있는 분들을 만나서 난치병을 두 번 완치하고 깨달음을 얻었습니다(이 대목에서 저의 오만함이 있을 수 있겠지만. 단, 이런 단체에서 깨달음을 얻은 것은 아님. 이런 곳에서 수련하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깨달음의 영역은 아닌 것 같아요. ). 그러나 저의 소신은 내가 깨달아서 나 혼자 윤회의 수렁에서 벗어나고자 수행에 집착하는 게 우선이 아니라 나와 내 가족, 내 주변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생활비를 벌며 살아가는 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주중에 일하고 주말에 아무 절이나 가서 명상하는 게 취미입니다.
"내가 없다. 내가 사라지는 것도 없다. 또한 내가 없고 내가 사라지는 것이 없는 것도 또한 없다."
이상 저의 일방적인 생각과 경험, "썰"을 마칩니다. 견성? 성불? 그건 개똥이랍니다.
오늘은 쉬는 날, 아침부터 막걸리 마시고 두서없이 글 올렸걸랑요. ㅎㅎㅎ. 꼭 명상이 아니라 알콤삼매도 좋거덜랑요. 깨달음을 추구한다고 해서 돈이 나오거나 밥이 나오지 않아요. 다만 나와 우주, 시간과 공간, 선과 악, 삶에 대한 것과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강렬한 앎의 욕망이 있다면 누구나 깨달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깨달음을 설명하는 대부분의 유튜브는 틀립니다(이 대목에서 또 욕 많이 먹겠네요).
제 글을 읽고 불쾌하시거나 저와 생각이 다른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제가 더 떠들면 좋지 않을 것 같아 더 이상은 글을 올리 않겠습니다.
@유영숙-k7z 2
2020년 4월 01일 12:39깨달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말하고 보는세계와 일치합니다 이 공부을 해보지
않은사람들은 이해할수 없습니다
@이창순-b1c 2
2020년 2월 26일 08:50그와 같은 모든 체험의 배경에는 그것을(그런 체험들을) 알아차리는 배경이 있습니다. 그 배경이 없다면 그런 알아차림도 없는 겁니다. 그 배경이야말로 우리의 본래면목이고 생겨난 것이 아니라서 사라지지도 않는 참나입니다.
롤 코인 채굴* 채널확인 2
2020년 3월 14일 01:28저는 뇌를 자주 관찰해요
공부를 해야하는데 왜 집중을 못하지 하다가
이게 뇌를 관찰하는 습관으로 바뀐거에요
어쨋던 제가 겪은 가장 신기한 경험은
생각이라는게 느껴지고 이걸 실수로 사라지게
만들어버렸었어요
떠오르는 생각 가닥?을 딴 생각 이라 저 혼자 규정한 다음에 (집중의 정의를 당시에 생각이 올라오지 않음의 상태를 유지한다음에 되는거라
실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걸 밑으로 내렸는데 (그 당시에 아팠던 기억도 납니다 이마랑 뇌 많은부분이요 )
슉 밑으로 생각이 사라진게 느껴졌습니다
빨려드갔다? 가 더 옳은것 같습니다
터널로 강제적으로 내려보냄?
위치는 뇌 였습니다
보통 생각이 입이나 입 아래에 있다고 할까요 이런게 느껴지는데
사라진곳은 뇌쪽입니다 입쪽이 아니라요
저는 감정이 덜 느껴진다는 느낌
그러나 옳지 않은 일임은 확실하다 라는 느낌이
있었구요
학생이라서 제 앞에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세계지리 과목을 풀게했는데 외운지식으로 문제 푸는것은 가능했습니다
1번문제 뭐 지도는 뭐다
이미 외운지식이죠
그러나 제가 쓰는 표현으로는 '사고력'이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
막혔다 가 좋은 표현 같습니다
확실히 큰일남을 느꼈고 바로 데스크 (당시 재수생) 에 갔는데 말을 하는게 뛰엄뛰엄으로 가능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시간적으로 기억이 안나는데
말이 안나오고 초당 100회정도 입이 떨리는 경험도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말을 못 뗀다고 표현할까요
당시에는 이 상태가 다시 안돌아간다면
나는 사람이 아니다 라고 확실히 느꼈고
반드시 돌아가야 한다 . 돌아가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끝나고 위에 느낀 생각을 다시 정리하고 보니
이게 아마 동물이(애완견이나.. )
느끼는 상태일 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했구요
이게 재대로 정리를 안해놔가지구 대충 당시 상황을 떠올려봤네요
@realmelab 2
2020년 3월 16일 18:00님의 영상과 링크 걸어주신 영상 잘 봤습니다.
원 영상은 <깨달음>에 대한 얘기라기보다는
그냥 <경험담>으로 보는 게 좋을 듯하네요.
원 영상의 제목을 <어느 뇌과학자의 뇌졸중 경험담>으로 했더라면
별 혼동이 없었을 듯...^^
뇌과학자는 좌뇌와 우뇌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심리학자들은 자아를 연구하면서 의식과 초의식에 대해 얘기를 합니다.
의식은 개별성, 분리성, 정체성 등을 담당하고 있고
초의식은 일체성, 연결성, 확장성 등을 담당하고 있다고 하죠.
뇌과학자의 설명에 따르면
좌뇌는 의식과 관련되고, 우뇌는 초의식과 관련되는 듯하네요.^^
의식(좌뇌)은 우리의 사고, 학습, 판단, 분석 등 상식적인 것들을 담당하고
초의식(우뇌)은 자연과 우주의 원초적인 부분 등 비상식적인 것들을 담당한다고 해요.
이 초의식에는 무궁무진한 것들이 담겨져 있는데 아직도 미지의 영역이라고 합니다.^^
뇌과학자는 뇌출혈이 일어나면서 좌뇌의 기능이 잠깐 마비가 오게 되고
이 때 우뇌의 기능인 초의식 상태를 경험한 것 같습니다.
명상에 집중하다 보면 의식이 많이 가라앉고
차분한 초의식 상태를 가끔 느낄 수가 있는데
뇌과학자의 경험담이 이런 상태와 약간 비슷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하여간 뇌과학자가 강조한 인간과 우주만물의 연결성으로 인해
이 세상이 좀 더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남원-x4r 2
2020년 2월 26일 10:45저도
TBI로 뇌출혈환자이고
작업치료사를 공부하고
신경을 공부했는데요
저게 가능하다고요??
@운이좋은라니 2
2020년 2월 26일 09:24오늘도 언제나처럼 감사드립니다 ~~~~♡
행복한 하루되세요 ~~~♡
@뀌꾸기뀨 2
2020년 2월 27일 09:05댓글소개 좋았습니다^^
제가 배운바도 비슷하긴 한데요. 부처님은 수행하면서 얻게된 신통력을 멀리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것은 중생들을 현혹시켜 깨달음과 멀어지게 하는 것이라구요.
깨달음..
부처님은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없으면 저것도 없다. 라는 연기법을 깨달으셨고, 열반에 이르시기 전까지 몸소 행하시기도 했고 제자들에게도 유언으로 남기신 것은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부지런히 수행하라고 하신겁니다.
피닉스 킹 2
2020년 3월 13일 01:27깨달음은 성철 스님이 정확히 표현하고 있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일 뿐이다 보이는데로 있는 그대로 보는게 깨달음이지 그러나 우린 산이 산인지 물이 물인지 모른다 마음의 때 욕심 때문이지 방안에 앉아 있지만 머리의 잡생각 때문에 밖에 차다니는 소리가 들리지 않으며 밖에는 비가 오는데 느끼지 못하지 지금 밖에 차 다니는 소리가 깨달음이지 성철 스님께서는 거울에 쌓인 때만 닦음 된다 그랬지 거울에 쌓인 때 때문에 거울이 바로 안보이는것일뿐
No-Body 2
2020년 3월 06일 04:36* Return to normal, through the similar fantasy process, explains the accustomed routes of our fore-fathers. Feel like to go to the doors of re-birth or black-hole of existence. Could be a certain chemical-reaction like the sparks of electricity!
@하루나기-r1g 1
2020년 3월 11일 23:09매순간 스스로와 싸워 이기려는 마음이 곧 해탈과 깨달음이라 생각합니다.
김규리 1
2020년 5월 04일 00:32감사합니다
Pi Lover 1
2020년 2월 27일 14:54좌뇌우뇌 모두 쓸 수 있으면 감마파됨 사이크k
mayway 1
2020년 3월 21일 18:19There is no spoon
신묘한인생상담사神村空自 1
2020년 2월 26일 14:44구독+♥후 보세요.
behappyboa 1
2020년 3월 08일 21:51言語道斷 心行處滅,
一切唯心造
그런상태도 마음이 만든 것입니다.
오온이 공함을 아시고~
불생불멸~~
모든 감각 기관으로 들어오는 정보들이 엄연히 존재한다고 느끼는데
공하다니?
그리고 불생불멸이라니?
나고 죽는 것이 실재하는 것으로 느끼는데!
육신이 나고 죽는 것에 집착해서 그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건 말로써 표현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도 벗어나게 됩니다.
말로써 규정되면 안됩니다.
그래서 느껴지는 어떤 상태도 그것은 아닙니다.
못 느끼는 상태가 아니고
모든 감각기관을 통해서,
어떤 생각이나 판단을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인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dbfh12 1
2020년 3월 10일 18:08이런 거 보면 깨닮음이라는 것도 뇌의 작용에 지나지 않는 것임.
안타레스 1
2020년 3월 08일 10:50뇌과학자의 경험은 특별한 게 아닙니다. 명상 중에 경험하는 일이지요. 이런 현상은 신체적 이상이나 극도로 피곤할 때, 기도를 하거나 어떤 일에 집중할 때도 나타날 수 있는데 이것은 일종의 삼매, 초현상으로서 이른 바 우주와 하나가 된다는 경지, 즉 "통일의식", "확장의식"이지 깨달음이 아닙니다. 내가 없어진다는 것, 나와 우주와의 경계가 없어지는 것은 하나의 경지입니다. 깨달음은 나도 없고 없어지는 것도 없습니다. 그렇게 말할 수 밖에 없지요. 또한 경지와 삼매는 그 상태가 지속되지 않고 다시 노력을 해야 삼매상태가 되지만 한 번 깨달으면 깨달음이 끊기지 않고 지속됩니다. 인식체계가 바뀌어 버리는 것이지요.
이 동영상 중 맨 마지막 부분에서 인용한 댓글이 설명을 가장 잘했지만 사실상 깨달음을 인간의 언어로 표현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깨달은 사람은 그냥 그 상태를 알지만 그것을 언어로 표현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깨달은 사람은 불경을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불경을 읽어보면 내용을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불경 또한 인간의 언어적 제한 때문에 깨달음을 중생들에게 방편적으로 최대한 근접하게 설명하려 한다는 것도 압니다. 육신통 중에 법신통을 제외한 초능력이나 삼매는 깨달음이 아닌 것 같습니다. 깨달음은 우주를 벗어난 영역(prusa)이기에 지금의 시공간적 방법으로 표현할 수 없는 게 아닐까요? 반야심경을 읽고
그 내용에 공감하면서도 결국에는 그것도 방편적 표현이며 그저 침묵해야 한다는 그런 상태(반야심경 전체 내용을 을 네자로 함축하면 "오온개공"이 되고 나머지는 이것을 늘려서 서술한 것이지요. 그런데 오온도 없어요. 그래서 더 줄이면 "공"만 남아요. 그런데 엄밀히 보면 그 "공"도 아닙니다. 그럼 도대체 무엇이냐고요? 더 이상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깨달음에 대해 표현하다 보면 논리적 모순이 따라 옵니다. 말이 안되지요.사과를 먹어 본 사람은 사과 맛을 압니다. 설명할 필요가 없지요. 그런데 사과를 먹어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 사과맛에 대해 말이나 글로 설명한다면 어떨까요? 책 한 권 이상으로 설명을 해도 경험이 없는 사람은 그저 머리 속으로 사과 맛에 대해 비슷한 수준으로 이해를 하겠지만 사과 맛을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감각기관이 터득한 경험을 문자나 언어, 논리나 지식으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사과맛을 알기 위해 책을 읽고 연구하고 이야기를 듣고 명상하고 노력을 해도 사과맛을 알 수 없고 사과를 직접 먹어봐야 알겠지요.
쿤달리니, 소주천, 대주천, 텔레파시, 채널링, 기타 초능력, 우주의식, 통일의식...... 이런 것은 깨달음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깨달음은 불교 만의 전유물이 아닌 것 같네요.
책을 보면 기독교 신자 중에도 있고 신부님 또는 개별 수행자, 평범한 사람 중에도 있는 듯합니다. 소설가 중에는 독일의 니체 등.
이 분야가 그렇듯이 또 헛소리를 했네요.
그냥 현실에 적응해서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깨달음이지 않을까요? 깨달음이라는 것은 논란이 많습니다. 차라리 인도의 베다철학과 칸트의 불가지론처럼 "모른다"라고 하는 것이 더 맞는 말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깨달음(진리)에 대해 입문하실 분은 그게 그 말이고 뱅뱅 도는 어려운 불교경전부터 읽지 마시고 차라리 양자물리학, 폴 데이비스의 "현대물리학이 발견한 창조주", 마이클 탤보트의 "홀로그램우주"를 보고 空에 대한 기초적 영감을 얻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명상이나 호흡수련이나 기도 등 자신에게 맞는 수행방법을 찾아서 여러가지 초현상(유체이탈 등)이나 삼매, 경지를 체험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깨달음과 삼매 등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상 저의 개인적 의견입니다. 제 말이 다 맞다는 건 아닙니다.
블루green 1
2020년 2월 26일 09:20💖🙏🦄🦋🚶♂️🚶♀️
Oh싹아지 1
2020년 3월 13일 22:11저는 이분의 책 (긍정의 뇌)으로 이 내용을 접했습니다.
책의 내용을 보니 많이 공감 가는 내용입니다.
불교적인 용어로는 견성의 상태를 체험한 것을 말합니다. 내 안에 신성을 오롯이 느끼는 것이지요.
이런저런 말들을 많이 할 수 있겠지만 이론은 필요 없습니다. 직접 체험해 보면 자명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테일러 박사는 사고로 좌뇌의 기능을 잃으면서 체험을 했지만 일반인의 경우는 좌뇌의 기능을 의식적으로 수행을 통해 멈출 수 있습니다. 한번 시도해 보세요.
체험해 보시고 이런저런 말들을 하는 게 맞지 단지 추측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일체의 모든 것을 모른다 하고 나를 규정하지 않으면 순수한 나 100%가 됩니다.
그럼 온 세상에는 나밖에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란 부처님의 말씀이 여기에서 나온 것입니다.
견성에 대해 쉽게 설명을 해주는 명상 철학 학당이 있습니다.
저도 여기서 견성의 도움을 받고 인생의 행복을 찾았고 30년간 헤매며 종교의 풀지 못한 의문을 풀게 되었습니다.
유튜브에 홍익 학당 검색하시고 참나나 명상법의 강의를 찾아보시면 누구든지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이 올려져 있습니다. 옛 조사들 중에 견성을 하는 것은 간장 맛 짠 줄 알면 된다 할 정도로 쉽다 했습니다.
쉽게 테일러 박사의 경험을 명상을 통해 경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러면 왜 테일러 박사가 저런 글을 통해 깨달은 메시지를 전하려 하는지 이해가 되고 많은 공감을 하게 됩니다.
사람은 팔자를 바꾸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나를 찾으면 그때 비로소 인생의 주인이 되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감히 말하자면 .. 인생의 시작은 견성에서부터 진정한 자신의 삶이 시작됩니다.
중용의 시작은 천명 지위성 솔성 지위도 수도지위교.. 이렇게 시작됩니다.
나의 본성(내면)을 찾는 것 아는 것이 하늘의 명이고 그것을 따르는 것이 도이고 그 길을 닦는 것이 교(가르침)이라는 말로 시작이 됩니다.
본성을 아는 것이 시작이죠.
기독교에서는 예수님이 정말 100프로 이 말을 실천하고 삶으로 보여준 산증인이시죠.
이렇듯 4대 성인 모두가 시작은 내면의 온전한 자신을 알고 하늘의 뜻을 알고 거기에서 시작이 됩니다.
사람이라면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모범이 되신 분들이시지요.
인생 문제로 고민하시는 모든 분들.. 사고로 좌뇌의 기능을 멈춰보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지지만 명상을 통해 서는 가능합니다.
좌뇌의 기능을 좀 쉬게 해줘 보세요. 강추합니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올바른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명상이 필요합니다.
지금 나의 모습 나의 위치는 지금껏 인생의 기로에서 선택한 결과의 산물입니다.
명상으로 앞으로 인생의 선택에서 성공의 선택을 하는 사람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Claire Park 1
2020년 2월 27일 14:10배경음악 없어서 너무 좋네요. 앞으로도 없었으면 좋겠어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mhyana Jung 1
2020년 3월 08일 23:16https://youtu.be/mK87HUKeHk8
꼭ㅈ보세요 ㅡ과학적 귀신세계
HasSeong Go 1
2020년 2월 28일 15:32깨달음 상태가 아니고
뇌의 상태이상중 하나입니다
왜냐면 이상태에 잠시들었다가해도
변한게없음
jh 1
2020년 2월 26일 23:29그건 착시상태이지 깨달음 상태 아니어요
블랙홀TV구독한 1인 1
2020년 2월 28일 12:59확실한 거는 평범한 사람의 경험담이었으면 100% 정신병자 취급당할 거란거다ㅋㅋㅋㅋ
보이는대로 1
2020년 3월 19일 06:07깨달을 것도 없다 그냥 없다 끝
jintet k 1
2020년 3월 10일 20:32자다가 경험한적이 있는데 나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내가 엄청 커지고 아주 작아진 나를 내려다 본적이 있어요.
김민경 1
2020년 6월 12일 23:29이 영상에 감사드립니다.
댓글을 처음 읽었는데
아주 훌륭한 댓글들이 많아서 많이 배우게 해주셨어요.^^
영적 성장을 위한 효과적인 장이네요.
저도 삼매경이란 말씀들에 동의합니다.
영국에 사는 한국 아빠 1
2020년 3월 14일 05:36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도움이 될 만한 명상 채널 소개합니다. 행복과 성공을 위한 자기 사랑 확언 명상 https://www.youtube.com/watch?v=y_v-zf6TkFw&t=12s
@이태경-e2d 1
2020년 2월 26일 01:43좌뇌는 현실감각. 물질세계 3차원 인지능력이고
우뇌는 영감 환각증세 .가능태를 뚜렷이 인지하는 능력인가요?
우뇌가 발달한 고흐의 작품이 떠오르네요.. 깨달음은 무아지경에 이르는건데... 힘들죠
i am 1
2020년 3월 01일 00:24깨달음 은 누가 인증해주나요? 깨달음이 로망인 만큼 깨달음이길 바라겠죠
@goodhahahoho 1
2020년 3월 25일 07:17혹시 써에이스쇼 목소리 더빙하신분과 같은 분인가요??
은하수푸른하늘 1
2020년 3월 13일 20:51맞네.. 삼매...저거 잘못 빠지게되면 완전 폐인된다던데...
냥줍 1
2020년 3월 18일 23:42아침에 술덜깨서 택시타고 출근할때 눈감고 몸이 완전 이완되 있으면 택시의 타이어를 통해 전달되는 아스팔트와 한강다리 그리고 그밑에 흐르는 강물까지 내 의식의 경계선이 확장되는 듯한 묘한느낌이 전구가 꺼졋다 밝아졋다하듯 가물가물할때가 있긴함
neo Qma 1
2020년 3월 19일 10:19댓글은 금강경 이나 반야심경에 나오는 공 사상인듯..
오경민 1
2020년 3월 15일 00:03나는 진짜 나가 아니다 잡다한생각의 집합체일 뿐이다 사고를 정지시키면 비로소 드러나는실체가 진짜나다
이 실체를 아는것이 소위 말하는 깨달음이다
그러나 이말도 틀렸다 그땐이미 아는자도 깨달음이란것도 존재하지 않기때문이다
언어로는 설명 불가능이다 그러니 침묵할수밖에..
@holisticlullabies8146 1
2020년 2월 26일 10:10저 역시 상당히 left-brain dominant인 의학자로서 상당히 흥미로운 영상입니다. 생각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깔담 1
2020년 3월 12일 15:08'깨달음'
'해탈'
'열반'
위 세단어의 뜻과 차이를 아는 이가 있다면
나는 그를 어느정도 dhamma에 대한 이해가 있는 수행자라고 인정할 수 있습니다.
Jinkyeong Choi 1
2021년 7월 18일 14:34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
내면여행자 최재원TV 1
2020년 3월 07일 20:15전문가의 표현을 통해 그 경험을 선명하게 그리듯 접하니 좋네요.
고맙습니다.
지식으로만 상상해오던 것을 직접 경험한 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니
신기하기도 하고 내가 이상한게 아니구나 라는 것을 확인 받는 기분입니다.~^^
@이선홍-j2s 1
2020년 2월 27일 10:50감사합니다 ♡
@강문석-m5d 1
2020년 2월 26일 09:46맞습니다. 정확희 표현 했내요.끝에 말씀 하신분의 말이.
@이재원-n6n 1
2020년 2월 26일 06:55감사합니다
@lightsoulI 1
2020년 3월 03일 01:33함께 성장이라는 체널명이 참 정이가고 좋습니다. 널리 이롭게 성장한다라고 이해해도 될까요ㅎ 종종 방문할께요^^
@김성근-s2k 1
2020년 3월 13일 13:38마지막 댓글을 소개하셨는데 깨달음이나 해탈이나 자기가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이론입니다.생각일 뿐입니다.
해탈이나 열반은 자신이 알고 느끼는 것입니다. 괴로움과 기쁨을 내가 알고 느끼듯이 그냥 아는 것입니다.
그런거조차 몰라야 한다면 바위가 제일 해탈의 경지에 들어간 것입니다.
생명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기쁨과 슬픔 자유로움 평화로움 모든 것을 느끼고 알게 되어 있습니다.
괴로움에서 벗어난 상태 즉 편안함을 열반이라고 하는데 모두가 느낄 수 있습니다.
해탈은 모든 속박으로부터 자유로와진 상태인데
살고 죽는데 연연하지 않고 괴로움과 기쁨에 매달리지 않고 초연해지면 해탈입니다.
너무 추상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말로 또는 상상하는 언어로 표현 할 수가 없고 각자가 느끼는 것입니다.
느낌도 주관적이라 각자가 조금씩 다릅니다.
생명이 있는 모든 사람들은 느끼게 되어있습니다.
열반과 해탈도 살아있는 사람이 느끼고 인식하는 것입니다.
살아있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듯이...
생명을 볼 수도 만질수도 표현할 수도 과학으로 증명할 수 없어도
보면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람-i2g 1
2020년 3월 06일 23:37써니님께 먼저 인사드립니다
혹시 제3의눈을 직접보시는 분은없으신가요?
보인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조언을 듣고싶어서 눈팅만하다 용기내서 짧게 글 남겨봅니다
@Drowingmind 1
2020년 3월 22일 08:53그 댓글~ 훌륭한 것 같습니다. 붓다께서는 삼매(선정)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삼매를 멀리하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삼매상태를 종착지로 여기거나, 거기에 집착하는것을 멀리하라고하신것입니다. 그것도 무상하기 때문이죠.
@shawnmontana6905 1
2020년 2월 28일 10:06와 써니즈님...영상 들어가보니 제가 3년전에 댓글 단게 있네요..(색즉시공 공즉시색..이라고 써놨음..크..)우린 취향이 비슷한가봐요. 읽은 책들도 비슷하고 ㅎㅎ
@행운-f4h 1
2020년 4월 11일 10:39배경 음악 없는게 집중되고 좋은데 궂이 음악넣어서 두가지를 할필요가있나요??
@jkim3084 1
2020년 4월 05일 04:14사람들은 깨달음을 하나의 덩어리로. 단어로. 정의 하려한다
깨달음은 작은 것에서 진정한 것으로 연결되어 올라간다.
이것도 깨달음이요 저것도 깨달음이다. 당신을 어제보다 조금 나은 오늘로 있게 해 줄 수 있는 모든 것이 깨달음이다
@윤갑웅-r7z 1
2020년 2월 26일 11:36위와같은 현상을 제가 위파싸나 수련대회갔을때 한번 그런 황홀경의 경험을 한적있어요 그것은 깨달음도 아니고 삼매도 아니라고 수행자들이 말합니다 집중력이 높아질때 한번식 겪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걸 즐기다보면 일상 부딪히는 일을 등한시 하고 거기에만 매달린다고 합니다 그것은 깨달음도 삼매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수행을 재대로 하면 주어진 일상의 일도 열정적으로 하게 되요 이해타산을 떠나 열정을 갖고 모든 일상을 하는게 즐겁다는걸 알게 되요
@VisuaReading 1
2020년 2월 28일 22:54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 있습니다. 거의 죽고싶어서 삶의 모든 의욕이 사라져 명상에 빠졌는데 깊은 바다속에 추락해 깊은 구멍에 빨려들어가는 환상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그 깊은 구멍을 빠져나오자 환한 빛으로 가득찬 빛의 세계 에너지로 가득찬 상태를 경험했죠. 평상시 의식과 차이점은 그 빛과 에너지가 평상시에는 그냥 평범한 시각적 정보에 불과했으나, 그 깊은 명상상태에서는 빛과 에너지가 마치 물의 파도처럼 느껴져 제가 깊은 물속에 빠져들어간 강한 물질감을 느꼇습니다. 즉 시각적 정보가 아닌 육체적 접촉감각 혹은 물질감 촉각상태로 경험되죠. 그 빛과 에너지가 빠져있으면 마치 태아속 어린아이가 자궁에 있는 것처럼 매우 충만되고 편안합니다. 단지 문제점은 어린아이가 태아에서 나오지 않고 거기에 머물러있고 싶다는 욕망이 강해 일종의 정신적 퇴행이 일어나는 기분이었습니다. 잠시 힘들때 들어갔다 나오는 것은 좋지만 삶의 의욕을 포기하고 그 안에 들어가면 정신적 퇴행 혹은 치매 상태에 들어가는 것과 비슷할 것 같습니다.
@이택순-y1l 1
2020년 3월 08일 08:44깨달음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패닉상태에서
깨어난것이고
뇌는 내가 알기로는
시냅스의연결망이
얽혀있는복잡한구조로
전기적인 연결장치가
뇌출혈로
과부화 되었다가
일시적으로 흐름이
정상적으로 돌아온경우
같네요
@공영홍익 1
2020년 3월 08일 21:45원본 내용도, 댓글 내용도 불교의 깨달음과는 부합되지 않는 말입니다.
@김바람-h9l 1
2020년 3월 12일 09:30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뇌량이 기능을 정지한 상태... 우리가 비오는날 저멀리 산을 보면, 하늘과 산과 구름과 주변 경관이 있지요. 그러나 산속의 구름속에 들어가면 구름만 완전히 보이지요.. 구름만 보거나 멀리서 모든 것을 보거나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그 모든 것은 그저 거기에 있을 뿐인데...
@망상대황 1
2020년 3월 11일 18:30깨달음이란 모르던 것을 알게 되는 것이고 착각하던 것을 제대로 알게 되는 것이다. 특별한 게 아니다.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1. 개체가 하는 건 하여지는 것이고 아는 건 알아지는 것이란 점과 2. 개체가 알 수 있는 것은 각각의 개체가 만들어 내는 감각과 생각과 감정이고, 모든 것을 이루고 만드는 실체는 알 수가 없다는 거다.
위의 1과 2를 숙고하고 잘 고찰해 보면 모든 건 알지 못하는, 알 수가 없는 실체의 연기의 연속일 뿐이란 결론에 도달하고, 결국 "나"라고 여길 만한 건 여지껏 나라고 여기오던 육신과 정신이 아니라 그것을 이루고 만드는 뭔지 모르는 실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여기서 실체라 할 만한게 따로 고정되어 있는 게 아니고 그 형체를 알 수 없고 텅 빈 것처럼 여겨져서 "공"이라고도 하고 갖가지 명칭으로 일러지고 있다.) (연기란 원인과 조건에 따라서 생기고 사라지는 것이다.)
내가 육체도 정신도 아니요 "공"이구나 하는 깨달음이 굳어지면 살고 죽음이 없다는 걸 알고 무한한 자유와 안락을 누리게 된다.
생각과 이해만으로는 안 되고 우선 자신의 몸과 마음을 잘 살펴서, 여지껏 내가 한다고 여기던 게 실은 "하여지는 것"이란 점을 명확히 보아야 하고, 이것을 위해서는 명상이 큰 도움이 된다. 바쁜 와중이나 잡생각이 많은 상태에서는 관찰이 잘 안 된다.
"나"라는 건 원래 생겨나는 것도 죽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많아지고 적어지는 것도 아니고, 깨끗하거나 더러운 것도 아니다.
자유한국
2020년 2월 29일 08:39깨달음은 아니고 선정의 상태입니다. 선정의 상태는 마약을 한 상태와 거의 비슷할 것입니다.
너와 나의 구분 좋고 나쁜 것에 대한 판단 시간과 공간에 대한 인식이 사라지고 선정의 단계에 따라 다른 느낌이 일어납니다.
정혜라고 표현되는 불교의 깨달음은 선정과 지혜의 성취를 말하는 것입니다.
선정에 이르고 가만히 앉아있거나 누워있거나 무슨 좋은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선정을 이루고 삶에서 새로운 관계 새로운 관점 새로운 행위를 통해 진정한 깨달음을 완성해 가는 것이 의미있죠
김변호사
2020년 2월 29일 20:45그놈의 깨달음 ㅋㅋ
@sugonkim2128
2020년 3월 02일 22:57모두 원하는바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잇프람 비트
2020년 3월 01일 18:09삼매경 이란말 많이쓰는데 한번도 뭔지생각안해봄
@bagwoan-p4f
2020년 3월 03일 01:44아직 공부중이고 수행중이어서 부족하지만 몇 글자 남겨봅니다.
위의 경험이 삼매에서 일어나는 경험의 일부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삼매도 색계심의 4단계와 그걸 넘으면 무색계심의 4단계가 있어요. 단계마다 경험이 달라요.
그리고 부처님이 삼매와 선정의 성취를 강조한 부분이 빠알리 전승에도 산스끄리뜨 전승에도 나와 있습니다.
깨달음에도 여러 단계가 있고 명상이라 이름하지만 전통에 따라 깨달음의 지향점이나 수준이 달라요. 불교만 해도 남방불교와 북방불교의 수행법과 지향하는바가 다르죠. 남방불교는 아라한이 되려하고 북방불교는 보살이 되려해요.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삼매(이완과 집중)와 통찰(지혜)이 상호 보완하면서 커져야 하죠. 흙탕물이 들어있는 유리병으로 보자면 삼매는 자연스럽게 부유물이 가라 앉아 맑은 물을 볼 수 있듯이 마음을 가라앉혀 본래의 청정한 마음을 보게 하지만 명상이 끝나면 다시 흙탕물이 일어나게 되요. 통찰하는 명상으로 번뇌를 없앨 수 있는데 그게 흙탕물을 없애는것과 같죠. 집중력이 커지면 통찰력도 커지고, 통찰력이 커지면 집중력도 더 커지게 됩니다. 새의 양 날개처럼 서로가 튼실히 힘을 키워야 깨달음을 향해 잘 갈 수 있어요
깨달음을 간단히 표현하자면 마음의 본성이 뭔지 아는 것이에요. 동물들은 오감을 통해 사물과 사건을 인식하지만 자기가 보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으르렁거리면서 자기가 그러고 있는것을 인식 못해요. 유일하게 인간만이 자기가 인지한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죠. 그 알아차리는 마음이 뭔지를 깨닫는 겁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본래무아
2020년 3월 01일 16:49깨달음은 나를 아는것입니다. 근데 현상계에서 나는 없습니다. 무아인거죠. 그럼에도 그것을 아는 나를 부정할 수 없기에 나는 바로 현상계에 나없음이 나라는걸 알게되는게 깨달음이죠. 경험은 그것이 깨달음과 관련있다해도 결국 현상계에 있기에 깨달음이 아닌거죠.
test
2020년 3월 02일 22:54그 댓글의 내용은 불교에서 많이 들어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뇌과학자의 체험을 a 그 댓글에서 말하는 깨달음의 경지를 b 라고 할 때 a, b 가 다른 것인지 같은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장벽이 없어진다는 면에서는 같은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해보니 깨달음은 그런 경지에 머물지 않고 다시 좌우뇌가 동작하는 평소 상태로 와서도 있는 것이므로 a가 깨달음의 중요 요소가 될수는 있지만 전부는 아니라고 봅니다. 또는 댓글의 말처럼 a와 b는 완전히 다른 것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만 모르겠습니다.
오경민
2020년 3월 15일 00:54사고를 정지시키면.. 이 아니라 완전히 끊어진상태가 되면.. 으로수정합니다 사고를 일시 정지시킨(당한) 상태를 저 박사님이 경험하신것입니다 경험하는자가 존재한다는것은 아직 자아가 남아있다는거죠 우리는 개성 즉 개개인의 자아를가지고 영원히 존재하고 싶어하지만 분별심이 남아있는한 영원에 도달할수는 없습니다 보는자 보이는대상 경험하는자 경험되어지는 현상계 이모두는 하나입니다 그러나 하나됨을 느끼는자가 없으니 이를 무라 공이라 이름지어졌을 따름입니다 해탈도 없고 자유도 없습니다 존재만이 홀로 존재할 뿐입니다
주성일
2020년 3월 10일 12:35깨달음이 아니고 우리 본래의 영혼상태를 잠시 느낀것입니다 영혼은 인간으로 들어올때 영혼의 모든 기억들을 놓고 몸으로 들어옵니다 영혼의 상태를 인지한다면 인생이 힘들때 버티지 못하고 영혼상태로 돌아가려 할것입니다 자살을 말함이죠 인생은 학교입니다 학교에서 모든것 을 배뭄으로써 깨달음을 알게 되는것이지 앎의 노력없이 깨달을수 있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좋은날-v7d
2020년 3월 10일 05:0120대때 무언가를 찾아 해맬때 마치 포레스트 검프 처럼..어느 순간 도로 한복판에서 여러 사람이 말한것 같은 경험아주 순간적이 었고, 다시는 오지 않은세상 모든 것이 명확해지고, 너무 기쁘고 마치 종교에서 말하는 수 많은 천사가 나팔을 불며 축복하는 것 같은 황홀경그 뒤로 크게 달라진건 없지만모든 의문과 마음의 고통이 사라지고아주 평범하고 행복하고 즐겁게 잘살고 있습니다.
김재만
2020년 3월 15일 11:47진리에 대한 깨달음이 아닌 것도 꺠달음이라고 할수 있는지요??*영원히 아름다움을 보는 것**
마해송
2020년 2월 28일 12:56Lsd 하면 겪는 현상과 거의 흡사하내요
언니거긴안돼
2020년 3월 16일 13:33이거......듣고..............시바..........그동안....의문이 다 풀렸다.....!!...결국 깨달음이란 것도 없고....
앎이란 것도...환상이고...그져.....뭔가 모르는...그져.......보구 듣고..인지하는....그거만 있다는 거!
이제야 깨달았네....시원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eq2xk7rl8e
2020년 3월 02일 15:05아잔 브람 스님의 놓아버리기 책에 수행에 대해 잘 설명되어 있어요.
선정의 단계인 것 같아요.
이 게 마약 같아서 수행승들이 집착하기 쉽다고 했던 것도 같구요.
김영식
2020년 3월 02일 05:44탁~~~~~~~
k turiyatita
2020년 4월 04일 22:39그대,
깨달음을 좇고 있는 동안은
그대는 아직
진정으로 깨달을 수 있을 만큼 성숙하지 못했다.
비록 가장 사랑하는 것이 지금 그대 것일지라도.
그대,
잃어버린 것들을 슬퍼하고
많은 목표를 추구하면서 초조해 하는 동안은
그대는 아직
참된 평화가 무엇인지 모르는 채 살아가리라.
그대,
모든 소망 버리고
어떤 목표도 욕망도 모르는 채,
깨달음따위는 입에도 담지 않게 될 때,
그때, 비로소 이 세상의 모든 흐름이
그대 마음을 괴롭히지 않게 되고,
그대 영혼은 진정 평화로우리라.
- 헤르만 헷세 -
헷세의 행복 이라는 시인데 그의 현존을 드러낸 시 인것 같아 옮겨 봤습니다
깨달음은 느낌 생각 으로 경험 되어질수 있는 것이 아닌걸 아는것이 이공부의 시작 이겠지요.
스스로 속여서 중생이지요. 말길이 끊어진곳에서 살길이 열리는 도리를 증득 하시길...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