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는 장애아이가 있는데 아이가 점점 크면서 엄마의 힘으로 제어가 안돼서 교사였던 제가 애를 보고 엄마가 교사가 되기로 결정을하고 아내가 임용고시에 3년을 시도했습니다. 아내가 원래 직장엔 관심없었어요. 그래서 더 힘이들었었는데... 남편의 가정일과 아이케어가 전적으로 필요하고 아내분은 죄책감을 갖지않는 것이 정말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참 어렵다 생각도하고 포기도 생각했는데 상황이그런지라 저희가 간절했는지 합격이 되더라구요. 도전해보시고 안되더라도 문제 될 건 없다는 맘으로 죄책감 갖지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도 분명 스스로 잘해낼거예요^^
저도 세아이 키우며 시험공부할때 그 힘든순간들이 공감되요. 전 그래서 수험기간을 반드시 짧게 가져가야겠다고 다짐했었어요. 시험 빨리끝내고 미안한만큼 더 잘해주겠다고 매일매일 다짐했어요. 그리고 좋은결과도 있었고요. 수험기간은 다른것들은 좀 내려놓고 빨리 합격하시길 바래요. 꼭 좋은 결과가 있으실거예요^^
임용고시와 비교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아이 키우면서 공무원 시험도 합격한 케이스도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주어진 시간을 집중해서 쓰는 방법밖에는 없어요 적어도 그 시간은 가족의 도움이 절실하고요 7개월 아기는 아직 어려서 힘들겠지만, 화이팅입니다 충분히 합격 가능하단 얘기 드리고 싶어요 일단 합격하면 정말 모든 걸 보상받는 기분입니다😊
근데 아이들이 너무 어리긴 어리네요.. 조금만 더 키워놓고 임용고시 준비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일듯요. 아이들 어릴때도 그 때 잠시일 뿐인데, 예전에 큰 애 어린이집 적응위해 이주간 따라다녔었는데, 애기들은 거의 방치 수준이더라구요... 한창 엄마 품 안에 있어야 할 아기가 애들한테 치이고 혼자 덩그러니 앉아 있는 모습 보며 저 엄마는 이 사실을 알까 싶었어요.. 아이가 걷고 말할 수 있을 때 어린이집에 보내고 임용고시 준비해도 하나도 늦지 않을 거예요!
@지금은-c1h 62
2023년 7월 06일 09:43저희 부부는 장애아이가 있는데 아이가 점점 크면서 엄마의 힘으로 제어가 안돼서 교사였던 제가 애를 보고 엄마가 교사가 되기로 결정을하고 아내가 임용고시에 3년을 시도했습니다. 아내가 원래 직장엔 관심없었어요. 그래서 더 힘이들었었는데... 남편의 가정일과 아이케어가 전적으로 필요하고 아내분은 죄책감을 갖지않는 것이 정말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참 어렵다 생각도하고 포기도 생각했는데 상황이그런지라 저희가 간절했는지 합격이 되더라구요. 도전해보시고 안되더라도 문제 될 건 없다는 맘으로 죄책감 갖지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도 분명 스스로 잘해낼거예요^^
@youarespecial50 41
2023년 7월 06일 07:43열심히 사는 엄마. 아이들도 보고 자라서 열심히 살겁니다. 응원합니다.
@쎄숑-k2t 34
2023년 7월 06일 06:30관점 정리 달인 스님 최고 👍
@niceday9603 24
2023년 7월 06일 09:27살아보니 모든 고통은 욕심에서 나온다는게 맞는 말 같습니다
@goodt-b7j 22
2023년 7월 06일 06:38질문자님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주변에 아이 둘. 셋 키우시고 합격하신 분들 계신데 그래도 최소 4.5살까지는 케어하시고 공부하신 분들이 많아요. 육아보다 공부가 더 쉬웠다고 하시면서 겸손하게 이야기 하시던데 도전 자체만으로도 대단하고 멋진 분들이죠.
임용고시 합격하는데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데, 아이들 나이가 (엄마 손이 필요한) 좀 많이 어린 것 같습니다. 아이들 황금같은 결정적 시기 스트레스 덜 받고 행복하게 보내셨음 좋겠어요.
@무소의뿔-c1z 17
2023년 7월 06일 05:41스님의 말씀을 듣는동안
마음의 평화와 삶의 지혜를 얻게 되어 나의 생활이
감사하고,평온함을 유지할수 있어 참 감사합니다.
@이도경-s2o 16
2023년 7월 06일 05:46언제나 어떤 상황에서건 더 바람직한 자세와 선택이 무엇인지 알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limini-yx1pj 16
2023년 7월 06일 09:20다 욕심 부린만큼 힘들게 고생하며 살게 됩니다. 인생은 계획대로 욕심부린대로 되는건 아니더라구요. 욕심으로 내발등 내가 찍기도 하고요. 그 욕심의 근본은 결국 내가 잘났다 내가 인정받고 싶다 내가 최고다 라는 아상 같아요.
@가을A 16
2023년 7월 06일 08:16스님 항상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은디-n4s 14
2023년 7월 06일 08:04정말 훌륭한 말씀이세요..많이배워갑니다 스님🙏
@nana__home3045 11
2023년 7월 06일 12:10스님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우리곁에서 좋은 말씀 전해 주세요~
@ooinlee6527 11
2023년 7월 06일 08:19질문자분 대단하세요!!!
리스펙!!
@miraculouslifegood 9
2023년 7월 06일 08:49스님께 감사하며 질문자님께 응원보냅니다~ 저는 질문자님보다 애들이 조금 더 큰데 일하면서 대학원을 다니고있는데, 논문준비 하는 쉽지는 않은 상황이었는데 스님의 말씀에 힘이 나네요 ^^
@쭈잉 9
2023년 7월 06일 07:38감사합니다🙏🙏🙏
@무변심-f1h 9
2023년 7월 06일 06:05법륜 스님 때문에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모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banya2023 8
2023년 7월 06일 06:10질문자님 힘내세요 절대 포기는 하지 마세요
@대진-f5q 8
2023년 7월 06일 08:41법륜스님이 괴로우면 무조건 욕심이라고 했습니다
@kssblue881 8
2023년 7월 06일 13:29감동입니다 존경합니다 스님~!!
@김춘미-c6f 7
2023년 7월 06일 07:34질문자가 너무너무 기특하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힘든 것을 질문하고 방법을 찾아가고..
스님 법문으로 가벼워져서 잘 해 갈것 같습니다.
@양복순-z2s 6
2023년 7월 06일 05:14감사합니다~^♡^🙏
우라yPa 6
2023년 7월 06일 05:07될것들은 되고 안될것들은 어차피 안됩니다. 그러니 해줄수 있을정도로 해주고 안되면 그러려니 하십쇼. 예전엔 공부 안해서 후회했다지만, 요즘은 공부해서 후회하는 사람들 은근히 믾습니다.
@열공중-x6k 6
2023년 7월 06일 08:49오늘도 스님의 덕분으로 깨닫고 갑니다.
@kimsigwon 6
2023년 7월 06일 10:50의무와 선택중 우선순위가 의무입니다 의무를 지키며 학업을 병행시키기 위해서는 지혜와 체력을 기르시길
@최새로미 6
2023년 7월 06일 10:29저도 지역이전때문에 다시 공부해야했던 교사엄마였기에 사연자님의 고민을 십분 이해합니다. 스님의 귀한 법문을 통해 열심히 힘내시고,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스님 법문 감사합니다.
@라온라라-b8y 5
2023년 7월 06일 09:16감사합니다.
살아계신 부처님 이싶니다.
@hanmir7388 5
2023년 7월 06일 19:10스님 감사합니다. 아무 도움도 안되는 불평 불만보다는 긍정적으로 바라보겠습니다.
@belinajo605 5
2023년 7월 06일 13:38법륜스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지니사랑-h3w 5
2023년 7월 06일 14:13언제나 스님의 말씀으로 하루하루 나를 돌아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스님 건강하세요~
@뚜뚜노 5
2023년 7월 06일 09:59저도 세아이 키우며 시험공부할때 그 힘든순간들이 공감되요. 전 그래서 수험기간을 반드시 짧게 가져가야겠다고 다짐했었어요. 시험 빨리끝내고 미안한만큼 더 잘해주겠다고 매일매일 다짐했어요. 그리고 좋은결과도 있었고요. 수험기간은 다른것들은 좀 내려놓고 빨리 합격하시길 바래요. 꼭 좋은 결과가 있으실거예요^^
@꾸옹영원 5
2023년 7월 06일 08:26임용고시와 비교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아이 키우면서 공무원 시험도 합격한 케이스도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주어진 시간을 집중해서 쓰는 방법밖에는 없어요
적어도 그 시간은 가족의 도움이 절실하고요
7개월 아기는 아직 어려서 힘들겠지만, 화이팅입니다
충분히 합격 가능하단 얘기 드리고 싶어요
일단 합격하면 정말 모든 걸 보상받는 기분입니다😊
@김범준-l9s 4
2023년 7월 06일 07:31육아에 집중하실 시기입니다.
@dkssydz88 4
2023년 7월 08일 09:53지금 제게 딱 필요한 말씀을 주셨네요. 용기내신 질문자님께도 그리고 제 인생의 등불 같으신 스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삶은가볍게 4
2023년 7월 06일 07:45법륜스님 감사합니다
Gold진 3
2023년 7월 06일 05:25육아 먼저 끝 ~
@김대용-g2e 3
2023년 7월 06일 12:11주어진 삶과 현실에 늘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오나군 3
2023년 7월 06일 11:36정답이란게 이런말씀 아닐지요
@이상아-l8g 3
2023년 8월 19일 10:22근데 아이들이 너무 어리긴 어리네요.. 조금만 더 키워놓고 임용고시 준비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일듯요. 아이들 어릴때도 그 때 잠시일 뿐인데, 예전에 큰 애 어린이집 적응위해 이주간 따라다녔었는데, 애기들은 거의 방치 수준이더라구요... 한창 엄마 품 안에 있어야 할 아기가 애들한테 치이고 혼자 덩그러니 앉아 있는 모습 보며 저 엄마는 이 사실을 알까 싶었어요.. 아이가 걷고 말할 수 있을 때 어린이집에 보내고 임용고시 준비해도 하나도 늦지 않을 거예요!
@이현주-d3r 2
2023년 7월 06일 07:54감사합니다
@with_mycutebunny 2
2023년 7월 06일 08:03어머 너무 멋지네요 저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같이 화이팅해요
@황창순-w2q 2
2023년 7월 07일 08:14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지만 참 엄마로써 훌륭하고
학구열 대단해요ㆍ 열심히 사는 당신 훌륭합니다ㆍ
하이디 2
2023년 7월 06일 05:17에휴 세상에. 교대다니면서
애둘에. 임용고시라
나이도27. 고생스럽겠내
@TheToto5633 2
2023년 7월 06일 09:50아미타불 🙏
@유병희-x3g 2
2023년 7월 06일 12:36화이팅 해보세요
담에 두 아이가 효자 해줄꺼예요
노력하는 엄마 훌륭 합니다
@RIO-SRY-KYS 2
2023년 7월 06일 19:30무조건 본인 인생이 천번째입니다 자식을 버리는것도 아닌데 그냥 잘 큽니다~~
@쳐키-n5b 1
2023년 7월 17일 00:06같은 처지라 이해됩니다 꼭 좋은결과있길바랍니다. 저는 애들한테 엄마합격하면 너희 인생이 달라진다고 주입합니다 그래도 맘은 편치않아요
@daeyeongkoo 1
2023년 7월 15일 15:22지혜로운 법문에 감사 합니다
@다행다복심상사성 1
2023년 7월 06일 13:22옴마니반메훔
@김영순-c2x2f 1
2023년 7월 06일 19:34스님존경합니다
@SOOK-o8o 1
2023년 7월 07일 09:50둘 다 완벽하게 하려고 해서
괴로우신 것 같아요.
완벽은 없어요.
자기 처지에 맞게 적당히 살다보면,
세월이 흐르면, 다 괜찮아져 있어요.
@김순덕-k1l 1
2023년 7월 11일 11:02광고 넣으신거 잘 하신것 같습니다 .
감사하는 마음으로 광고 꼭 보겠습니다
@jeonmunga 1
2023년 7월 07일 07:07임용 포기 추천드립니다.
뽑는 숫자가 너무 적어서
10년 공부해도 합격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만에하나 합격한다한들 초등교사 1년만 해보면 현타와서 사표 던지고 나갈 수도 있어요.
심각하게 고민해보시길.
@가볍게-r3o
2023년 7월 06일 16:34감사합니다 🌻
@제주도푸른낮
2023년 8월 10일 06:26저랑 전혀 상관없는 사연인데도 저를 성찰하게 만드는 말씀, 감사합니다.
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