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부정적이라서 살아남은것이다 진화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인간의 부정적 사고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지 않을것이다 뇌는 위험을 감지하기 위한 존재다 부정적인것을 감추기 위해 또다른것을 덮는다고 이것이 바뀌지는 않는다 다만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것을 안다면 그 본다는것은 뇌의 일부기능이라는것만 알면 굳이 바꿀려는 피나는 노력이 없어도 저절로 부정적 사고에서 벗어난다
써니즈님, 늘 잘보고 있습니다. 의견 하나 드립니다. "구한다"가 뭐가 어때서요? 세상은 대극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 대극은 분리된 두 개가 아닌 전체를 이루고 있는 겁니다. 그걸 주체니 대상이니 하는 것으로 나누어 보려는 마음이 일까봐 경계한다고 하는데 그 나누어보려는 행위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마음을 죄악시 하려는 게 더 문제입니다. '구하다' 는 행위는 애당초 "구해줌과 구함받음"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그건 분리가 아니에요. 앙상블이며 조화이며, 하모니에요. 그걸 분리로 보는 마음이 이미 분별감이죠. 또 하나, 왜 나는 항상 선이이어야 하는가? 내겐 악이 없나? 악이 있으면 안되나요? 그렇게 내 마음에서 , 내 무의식 속에서, 그림자를 내몰아내고 선택하지 않으면 외면당한 것들은 반드시 귀환하게 되어 있어요. 프로이트가 말했지요. "억압당한 것은 돌아온다." 내가 내 마음속에 악을 인정하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악을 현실에서 만나야 합니다. 선이 선을 자부하는 순간 악이 되곤 하지요. 자, 다시 질문입니다. 내가 주체가 되어 대상을 구해주면 안되나요? 왜 안돼죠? 지나치게 결벽스럽고 완벽하려고 하는 것, 그걸 더 들여다봐야 해요. 그 마음의 집착을. 큰 스님이 개울을 건너지 못하는 여자를 업고 건네주자 뒤 따르던 작은 스님이 하루종일 낑낑 앓다가 "어떻게 스님이 여자를 업을 수 있죠?" 라고 했다는 말있잖아요 큰 스님이 뭐래요? "넌 아직도 그 여자를 업고 있냐"..다시 '구했다' 로 돌아가서, 구했다가 어때서요. 문제는 '구했다' 에 너무 큰 의미를 두는 그 무의식 저변에 깔린 '내 생각 자체'이지 '구하고 구함당하고' 여부가 아닙니다. 작은 스님은 '여자를 업었다' 에 지나치게 의미를 둬서(집착) 계속 업고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여자를 업었다," 것이 왜 문제인가요? "여자를 업었다=음란하다= 중은 음란하면 안된다" 라는 관념의 프로세스일테죠. 이걸 여러 관념분석으로 확장해볼 수도 있지만 당장 질문 하나면 던져봐도 작은 스님이 얼마나 자기 생각에 빠져 있는지 알 수 있어요. "난 사람을 업었는데 넌 여자를 업었구나?" 작은 스님은 자기 안에 음란함을 큰 스님에게 투사한 겁니다. 자기 안에 음란함을 인정하지 않아서 그걸 남을 통해 보게 된 거죠. 큰 스님은 아마도 생물학적 여자 라는 것 외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내가 의미를 두려는 것,. 그것이 강하면 집착이 되고, 그 집착을 들여다보면 내 모습을 하나 더 알 수 있습니다.
어떤 마음들은 굳이 세상에 드러내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면 그걸 '말' 로 드러내는 순간 본질이 희석되고, 왜곡되기 쉽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지나치게 언어에 매달려요. 언어는 본질이 아니에요. 주체니 대상이니 하는 것도 본질일 수 없어요. 세상은 분리 자체가 없어요. 그러니까 '보는 자와 보여지는 대상'이 결국 하나라는 겁니다. 그런데 자꾸 세상은 연결이라느니, 분리되어 있지 않다느니 왜 자꾸 말해요? 연결감을 느낀다는 건 역설적으로, 내 안에 분리감이 튀어올라왔을때나 가능해요. 공기가 늘 있으니 우린 공기가 있는지도 모르잖아요. 공기가 없어봐야 공기가 있다는 걸 알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죠. 그렇게 분리감은 전체성을 느끼는 전제가 돼요. 분리감이 없다면 전체성도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걸 '분리감' 이라고 규정하며 나쁘다고 한다면 전체감을 어떻게 느낍니까? 그 자체가 온전한 하나라는 겁니다. 분리감을 느끼고 그것으로 연결감도 느끼는 것 그 자체가 하나다.. 구해주든 구함을 받든 그것 역시 하나다. 그걸 주체니 대상이니 구분하는 언어는 임시방편이며,. 그걸 계속 주장하는 행위는 '집착'이다. 그런데 이것 또한 전체성 (wholness)을 구성하는 하나의 조각일 뿐이다.. 마음 공부는 그저 공부일 뿐,. 아무것도 아닙니다. 마음 공부는 마음이 텅빈 쪽으로 가는 것인데 자꾸 의미를 부여해서 채워넣으면 어쩌게요. 물론 의미를 부여하는 행위가 결국 의미에서 자유로워지는 과정일수도 있겠지만요. ㅎㅎ
한문 폰트가 안 먹혀서 ( ) 처리 되었는데 확인 못했네요. 그 부분 한문은 이렇습니다. "감사는 느낄 감(感), 사례할 사(謝). 두 글자로 이루어져 있다. 우선 ‘느낄 감(感)’자를 보자. 무엇에 대해 ‘느낀다’는 것일까? ‘감(感)’자는 다시 두 뜻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 함(咸)’자와 ‘마음 심(心)’이다."
"사랑"에 대한 단어를 그렇게 많이 들었는데 "사랑"에 대한 알고 있는지? 묻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사랑"이 표현된 형식이 "사랑"이 아닌데 그것을 사랑이라고 잘못 인식하고 있더군요. "사랑"을 알면 진리도 알게 된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아직도 "사랑"을 명확하게 알지 못해 요즘 화두로 "사랑"을 붙잡고 있습니다.
@mindisnoting 9
2023년 7월 13일 07:21연결을 찾는것이 아니라 생명의관계의 단절을 만드는것은 나라는 생각이다
어릴때 세상은 나무도 고양이도 하나의 세상에 살아가는 생명이였다
나를 만들고 보니 하나의 세상은 깨어지고 갈라진 유리조각이 만들어진것
지혜는 나라는 마음을 벗어나면 모든것이 이해될것이다
@자도르-p5o 6
2023년 7월 13일 07:55감사합니다❤
@sykimkim879 6
2023년 7월 13일 07:33오늘도 도움이되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나와 연결된 모든것에 감사한 하루 보내겠습니다🙏
@mindisnoting 5
2023년 7월 13일 08:53인간이 부정적이라서 살아남은것이다
진화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인간의 부정적 사고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지 않을것이다
뇌는 위험을 감지하기 위한 존재다
부정적인것을 감추기 위해 또다른것을 덮는다고 이것이 바뀌지는 않는다
다만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것을 안다면 그 본다는것은 뇌의 일부기능이라는것만 알면 굳이 바꿀려는 피나는 노력이 없어도 저절로 부정적 사고에서 벗어난다
@라곰-OuO 5
2023년 7월 13일 07:02감사합니다🙏
@Macrocosmnouveauriche 5
2023년 7월 13일 07:21❤굿모닝 감사합니다
@최선연-h1e 5
2023년 7월 13일 07:53오늘도 고맙습니다
@아엠아이 5
2023년 7월 14일 08:15써니즈님, 늘 잘보고 있습니다. 의견 하나 드립니다. "구한다"가 뭐가 어때서요? 세상은 대극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 대극은 분리된 두 개가 아닌 전체를 이루고 있는 겁니다. 그걸 주체니 대상이니 하는 것으로 나누어 보려는 마음이 일까봐 경계한다고 하는데 그 나누어보려는 행위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마음을 죄악시 하려는 게 더 문제입니다. '구하다' 는 행위는 애당초 "구해줌과 구함받음"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그건 분리가 아니에요. 앙상블이며 조화이며, 하모니에요. 그걸 분리로 보는 마음이 이미 분별감이죠. 또 하나, 왜 나는 항상 선이이어야 하는가? 내겐 악이 없나? 악이 있으면 안되나요? 그렇게 내 마음에서 , 내 무의식 속에서, 그림자를 내몰아내고 선택하지 않으면 외면당한 것들은 반드시 귀환하게 되어 있어요. 프로이트가 말했지요. "억압당한 것은 돌아온다." 내가 내 마음속에 악을 인정하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악을 현실에서 만나야 합니다. 선이 선을 자부하는 순간 악이 되곤 하지요. 자, 다시 질문입니다. 내가 주체가 되어 대상을 구해주면 안되나요? 왜 안돼죠? 지나치게 결벽스럽고 완벽하려고 하는 것, 그걸 더 들여다봐야 해요. 그 마음의 집착을. 큰 스님이 개울을 건너지 못하는 여자를 업고 건네주자 뒤 따르던 작은 스님이 하루종일 낑낑 앓다가 "어떻게 스님이 여자를 업을 수 있죠?" 라고 했다는 말있잖아요 큰 스님이 뭐래요? "넌 아직도 그 여자를 업고 있냐"..다시 '구했다' 로 돌아가서, 구했다가 어때서요. 문제는 '구했다' 에 너무 큰 의미를 두는 그 무의식 저변에 깔린 '내 생각 자체'이지 '구하고 구함당하고' 여부가 아닙니다. 작은 스님은 '여자를 업었다' 에 지나치게 의미를 둬서(집착) 계속 업고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여자를 업었다," 것이 왜 문제인가요? "여자를 업었다=음란하다= 중은 음란하면 안된다" 라는 관념의 프로세스일테죠. 이걸 여러 관념분석으로 확장해볼 수도 있지만 당장 질문 하나면 던져봐도 작은 스님이 얼마나 자기 생각에 빠져 있는지 알 수 있어요. "난 사람을 업었는데 넌 여자를 업었구나?" 작은 스님은 자기 안에 음란함을 큰 스님에게 투사한 겁니다. 자기 안에 음란함을 인정하지 않아서 그걸 남을 통해 보게 된 거죠. 큰 스님은 아마도 생물학적 여자 라는 것 외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내가 의미를 두려는 것,. 그것이 강하면 집착이 되고, 그 집착을 들여다보면 내 모습을 하나 더 알 수 있습니다.
어떤 마음들은 굳이 세상에 드러내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면 그걸 '말' 로 드러내는 순간 본질이 희석되고, 왜곡되기 쉽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지나치게 언어에 매달려요. 언어는 본질이 아니에요. 주체니 대상이니 하는 것도 본질일 수 없어요. 세상은 분리 자체가 없어요. 그러니까 '보는 자와 보여지는 대상'이 결국 하나라는 겁니다. 그런데 자꾸 세상은 연결이라느니, 분리되어 있지 않다느니 왜 자꾸 말해요? 연결감을 느낀다는 건 역설적으로, 내 안에 분리감이 튀어올라왔을때나 가능해요. 공기가 늘 있으니 우린 공기가 있는지도 모르잖아요. 공기가 없어봐야 공기가 있다는 걸 알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죠. 그렇게 분리감은 전체성을 느끼는 전제가 돼요. 분리감이 없다면 전체성도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걸 '분리감' 이라고 규정하며 나쁘다고 한다면 전체감을 어떻게 느낍니까? 그 자체가 온전한 하나라는 겁니다. 분리감을 느끼고 그것으로 연결감도 느끼는 것 그 자체가 하나다.. 구해주든 구함을 받든 그것 역시 하나다. 그걸 주체니 대상이니 구분하는 언어는 임시방편이며,. 그걸 계속 주장하는 행위는 '집착'이다. 그런데 이것 또한 전체성 (wholness)을 구성하는 하나의 조각일 뿐이다.. 마음 공부는 그저 공부일 뿐,. 아무것도 아닙니다. 마음 공부는 마음이 텅빈 쪽으로 가는 것인데 자꾸 의미를 부여해서 채워넣으면 어쩌게요. 물론 의미를 부여하는 행위가 결국 의미에서 자유로워지는 과정일수도 있겠지만요. ㅎㅎ
@mooncopy0 5
2023년 7월 13일 07:17감사합니다 써니즈님 ❤
@suyounkim3507 5
2023년 7월 13일 07:17사랑은 주고 잊어버리고 즐겁게...
감사합니다 오늘도
책 읽어 봐야겠어요
@개벽천지인 4
2023년 7월 13일 08:02우주의 우리는 우주의 여름말기에 살고있다.우주의 봄,여름은 상극시대로서 서로 해치는 상극기운이 가득차 있기 때문에
세상이 시끄럽다.
이제 조만간에 우주가을 상생시대가 오면 모두들 서로 돕는 시대가 와서 인류가 꿈에 그리던 선경낙원시대가 됩니다.
@ask-dad 4
2023년 7월 13일 08:06언제 어디서나 배울수 있는 환경에 감사합니다🎉❤
실천할 수 있는 환경에 또 감사합니다🎉❤
고마워요~써니즈님~
@sunneeds 3
2023년 7월 13일 12:26한문 폰트가 안 먹혀서 ( ) 처리 되었는데 확인 못했네요. 그 부분 한문은 이렇습니다. "감사는 느낄 감(感), 사례할 사(謝). 두 글자로 이루어져 있다. 우선 ‘느낄 감(感)’자를 보자. 무엇에 대해 ‘느낀다’는 것일까? ‘감(感)’자는 다시 두 뜻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 함(咸)’자와 ‘마음 심(心)’이다."
@최윤정-k2f 3
2023년 7월 13일 15:13오늘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어설픈사슴 3
2023년 7월 13일 12:55오늘도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반야-g2q 3
2023년 7월 13일 09:46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루하-o2x 3
2023년 7월 13일 09:55감사합니다 😅
@mango_bus 3
2023년 7월 13일 16:11써니즈 님의 영상을 보면서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되어 감사해요. 너무 고마워요. 그 느릿함이, 또는 느긋함이 제 안에 떠오르는 질문을 마주하게 하고, 답까지 들을 수 있도록 만드네요. 감사해요.
@능소화정원주인 3
2023년 7월 13일 07:58써니즈님 오늘도 고맙습니다 🙏 😊 😄 모두들 오늘도 행복하세요 평온하세요 풍족하세요 건강하세요
@시중-y4c 3
2023년 7월 13일 10:33"사랑"에 대한 단어를 그렇게 많이 들었는데
"사랑"에 대한 알고 있는지? 묻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사랑"이 표현된 형식이 "사랑"이 아닌데
그것을 사랑이라고 잘못 인식하고 있더군요.
"사랑"을 알면 진리도 알게 된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아직도 "사랑"을 명확하게 알지 못해
요즘 화두로 "사랑"을 붙잡고 있습니다.
오늘도 제 생각을 대신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haein9171 3
2023년 7월 13일 09:00써니즈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으로 하루를 시작하네요~😊
@ABELLA_TARO 2
2023년 7월 14일 09:17고양이 사건을 통해 귀한 깨달음을 얻으셨군요. 저도 써니즈님을 통해 함께 얻어 갑니다. 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해빙투 2
2023년 7월 13일 19:26오늘도 감사합니다.
@윤성자-e3s 1
2023년 7월 13일 11:40감사합니다.
책 제목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인생의 킹핀?
검색하니 안 나오네요
@백금희-q6p 1
2023년 7월 14일 09:45감사합니다
오는도 평안한 하루되세요~^^
@T정상만 1
2023년 7월 15일 22:25감사합니다~^^
@smj8944 1
2023년 7월 14일 07:38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맘가는대로 표현할뿐❤
@lalice8467 1
2023년 7월 13일 23:33써니즈님 감사합니다^^
@happysmile_haha 1
2023년 7월 13일 13:18인생의 킹핀..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해도 안나오네요~ 한번 읽어보고 싶은데 어떻게하면 읽을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