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대게 잘못이 80%이상일겁니다. 잘못 대한거죠 방치하거나 학대하거나 사랑을 충분히 안줘서 그게 마음에 한이 된 자식들이 많습니다. 그 자체를 인지를 못하고 미안함도 모르는 부모들을 아예 손절해버리는 겁니다. 이해를 받지 못하니깐. 사과도 받지 못하니깐. 결국 꼴보기 싫고 더 이상 상처 받기 싫으니깐. 자녀가 사과하라고 화라도 낼 때 다행이다 생각하시고 제대로 반성하시는 시간 갖고 대면하고 사과하세요.
예로 드신 사례가 완전 저의 사례네요. 고등학교시절 친구들과 밴드하는 동아리에서 드럼 쳤는데 이게 정말 즐겁고 재밌고 공부는 뒷전이었죠. 어디서 들은건 있어서 좋아하는 일을 해야한다는 생각과 함께 장래를 정할 때가 되어서 친구들은 예능계열 대학진학 준비를 시작했고, 저도 허락을 받기위해 부모님과 얘기를 했죠. 부모님은 그냥 하지마라. 안된다. 이런 반응이 아니셨고 당시 집 가세가 살짝 기우는 상황이란 걸 그때 알았는데 지원해주고 싶은데 집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고 있으나 너가 원하면 지원해 주겠다. 하지만 그 계열로 안정적으로 잘먹고 잘살긴 힘들꺼다. 타고나야 되는 부분도 반드시 있을꺼고. 노력은 당연하지만 타고나는 실력도 무시하긴 힘들껀데 너의 인생이니 너가 곰곰히 생각 해 보고 결정내리자. 우리도 힘 닿는데 까진 지원해주겠다.
위 이야기가 20년은 넘은 얘긴데 아직도 생생합니다.
결론은 나중에 직장생활하며 시간 날 때 취미로 가져가자고 생각하며 결국 음악을 직업으로 갖는 걸 포기합니다.
모든 선택은 제가 했고 며칠을 밤잠 설치며 결정 내렸던거 같아요.
김미경 선생님께서 자유로운 아이가 선택의 폭이 넓다고 하셨는데,
저 역시 자유롭게 선택 할 수 있는 그리고 그 중요한 시기에 내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한번더 깊게 생각 해 볼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여지를 두셨던거 같습니다.
함께 음악했던 친구들 중 보컬하던 친구는 젊은 분들은 다들 알법한 가수도 됐고, 기타치던 친구는 역시 이름 말하면 다 알고있는 가수분 밴드에서 기타치며 공연 하며 지내더군요.
저는 현재 모 공기업에서 10년째 재직중입니다.
오히려 일생일대 중요한 상황에서 제가 내린 선택이었고, 다른 분야에서 후회없게 직업을 선택해보자 판단이 들어 남보다 많이 늦게 시작한 공부라 더 열심히 공부하고자 한 것 같습니다.
늘 부모님은 가능한 범위라면 지원해줄게. 단, 나이들어 부모 원망은 하지말거라. 우리가 한 것은 너의 인생은 네것이고 그 살아가는 길에 대한 너의 판단과 선택을 존중해준 것 뿐이니,
늘 자유롭게 선택권한을 주셨고 그로인해 내 인생은 내것이라는 생각을 심어 주셨던거 같습니다.
저도 지금은 어린 두아이 키우는 가장인데, 선생님 말씀듣고 잊고 살았던 저희 부모님의 교육 스타일이 다시 상기되네요.
선생님 말씀처럼, 그리고 저희 부모님처럼 부모로서 자식간의 대화가 단절되지않고 아이들에게 자유롭고 신중하게 진로를 선택 할 수 있게 길을 열어주는 부모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저희 남편이 평생 힘겨워하는 부분입니다. 너무 강하고 자수성가하신 아버님의 강요로 자기 인생을 선택하지 못한 그 슬픔과 분노로 너무나 오랜 시간 힘겨워하고 극복하느라 온 에너지를 다 써버렸어요. 돌아가신지 10년이 지났는데도 해결이 안되는 걸 보면서 얼마나 한 사람의 인생을 다른 사람이 관여하는게 잘 못된 일인지 알게됐습니다. 남편이 힘겨워하는게 정말 마음아파요. 좋은 교육도 받고 스마트한 사람인데 강한 부모가 자유 의지를 꺽어버렸어요.
자유의지를 존중해줘야합니다. 저는 저희 아이들에게 그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자녀 입장에서 정말 좌절스러운 것은, 부모님과 싸우느라 정말 중요한 내 문제를 푸는 것에 에너지를 쏟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본인 스스로도 인지하고 있다는 겁니다 자율성을 존중해주지 않는 부모님에게 화가 나는 한 편, 또 그에 대한 반발심으로 인해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것은 아닌지 늘 긴장하고 스스로를 돌아봐야 합니다 부모님이 반대하는 그 여자랑 설령 헤어지게 된다 할지라도, 평생 이런 패턴으로 살아갈 앞날이 보인다면 삶이 너무 우울해질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어릴때 그런거 아니에요 부모와 절연되는까닭은 성인이 된 후에도 부모라는 이유로 함부로 대하는 까닭이 팩트에요 진짜요 자식도 진짜 ᆢ온갖막말에 감정쓰레기통 대하다 보니 정신병에 약을 먹으면서도 들어주다 진짜 ᆢ진짜 안될때 끊었어요 ㆍ제 갈길을 잘 가는 중입니다 안망가졌습니다^^ 전 분노로 가득찼었네요 그 분노에너지도 에너지가 되더라구요 맞습니다 강사님 감사합니다 신기하게 엄마하고 절연하고나니 제 삶의 에너지가 생기기 사작했습니다 속이 시원합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인생선배님 ♡
나이 40인 저한테도 아직도 작은거 가지고 윽박지르고 욕하십니다. 식사자리에서는 제가 제 삶에 대해서 한마디 하면 저를 깍아내리고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 사자성어나 이런책에 이런 말이 있다면서 제 한마디에 식사 끝날까지 자기 이야기만 하다가 끝나요. 늘 대화는 남 비아냥 헐뜯는 이야기로 시작하시다다 자기 자랑으로 끝나시고요. 근데 부모님의 실생활은 집에 가면 쓰레기만 쌓여있고 늘 유트브와 티비만 보시고 인스턴트만 드십니다. 이 괴리감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 상담도 받아보았는데 부모의 관계는 인연을 끊지 않는한 방법이 없네요. 전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부모로 기억되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아빠를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닙니다. 다만 더 이상 감정쓰레기통으로 살 생각은 없어졌습니다. 아빠를 내 인생에서 밀어내고 긍정적이고 반짝거리게 살겠다고 차단한지 1년이 넘었습니다. 이 영상을 보며 나로 살기 위해 차단하고 나를 키우는데 힘쓰고 있는 나 자신, 대견하고 기쁩니다. 아 혹시, 자식이 성인이지만 너무너무 물가에 내놓은 애 같이 느껴지는 부모님들께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살다가 좀 넘어진들, 뭐 어때요. 그게 뭐 큰 대수랍니까. 100살은 넘게 살아야 한다는데 경험치도 없이 유리멘탈로 어른이 되지 못하는 게 문제지, 넘어지면 좀 툭툭 털고 일어나면 돼요. 각자의 속도와 각자의 하이라이트는 다 다릅니다. 저는 팔순에 개인전 열기를 21살에 내 인생에 가장 큰 돌멩이로 넣었습니다. 학장님 말씀대로 저는 그 계획 지키기 위해 성장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려는 저와 늘 싸워 일으켜 저를 끌고 나가고 있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는 34입니다. 아직 제 포텐은 터지지 않았고, 아주 오래도록 빛나기 위해 치밀하게 베이스를 계속 쌓으며 우아한 백조인양 웃으며 타인에게 보이는 겉껍데기는 하루를 마냥 행복해하고 물밑으로 아주 치밀하게 살고 있습니다. 저는 당장 오늘의 작은 성취를 쌓고 쌓아 견고하게 베이스를 만들어 큰 잭팟을 터뜨릴 거에요. 나는 엄마아빠의 자랑스러운 큰 딸이니까요. 누가 뭐래도 저는 저만의 길을 가며 only one이 될 겁니다. 그래서 요즘엔 고뇌하고 창조하느라 24시간 행복하진 않지만, 하루에 다섯번 이상은 행복해요. 이게 진짜 사는 거 아닐까요? 내 자리를 찾아가는 것. 내 일을 사랑하는 것. 내 삶을 사는 것.
독일에서 고등학생을 키우고 있는 엄마예요. 저도 모르게 말씀 듣다가, “아멘” 을 반복하고 있네요.ㅎㅎ 종교적인 말씀을 안하셨음에도 말이에요^^ 정말 한말씀 한말씀 마음에 깊이 새기고, 적용하리라 다짐 해봅니다. 정말 이 생을 다하는 그 날까지, ‘엄마’라는 사명에 먹칠하지 않도록, 아이가 그 대상,문제와 직면해서 싸울 수 있도록, 한발 물러서 ‘자유’를 주고, ‘지지’해 주는 엄마이길 기도합니다. 매일의 싸움이 너무 크네요 정말…^^ 자식을 키우는 일이 산넘어 산이 딱 맞아요.
부모의 꼭두각시처럼 감정쓰레기통으로 살기 싫어서 아버지 돌아가시자마자 바로 짐싸서 나왔습니다. 연락하려고 끊임없이 시도하는 집착하는 엄마가 무섭습니다.정신과 치료도 안 받으려해요. 나오고나선 마음의 평화가 왔고 돈도 달라고 안하고 정신적 갈취를 안 당하니 에너지가 남아서 잠도 잘자고 살도 찌고 건강해졌어요~행복하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고요~앞으로도 쭈욱 연락안 할겁니다.
한국이랑 시차가 나서 생신 좀 늦게 챙겼다고 저를 1년반을 차단하셨습니다. 재미있는건 제 생일 한번 챙겨주신적이 없는분이죠. 모든지 자기뜻대로 안되면 자식들 굴복시켜서 (차단하던지, 인격 모독을 하던지 아니면 세상천하 나쁜년을 만들던지) 수술받고 와있는데 넌 니 건강걱정만한다 하면서 너가 언제 나 건강 신경써준적 있냐 하는데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물론 퇴원후 밥한번 차려준적 없습니다.. 정말 드라마에서 나오는 그런 한없는 엄마 사랑받고 큰 분들 부럽습니다
연 끊고 싶어요. 그렇게 받은 것도 없고, 쥐뿔만한 것도 대가를 치뤘는데 왜 빚쟁이처럼 구는건가요. 난 엄마라는 존재가 징글징글해요. 내 상처가 너무 커서 저 노인을 못 품겠어요. 독기와 바늘로 똘똘 뭉친 저 존재를 낳아줬다는 이유만으로 내가 보듬어야 하나요? 내가 피를 철철 흘리면서도? 언제까지요? 내가 먼저 죽을 것 같은데.
부모라면 꼭 들어봐야할 내용인 것 같습니다. 어리든 나이가 많든 부모 라면 말이죠 자식과 부모의 연은 천륜이라고 끊을수가 없습니다. 아이는 태어나 부모 라는 세계관 아래 자라오면서 나이가 들어서도 부모의 영향을 조금이라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릴적의 결핍이 클수록 그 영향은 더 나이를 먹어서 까지 영향을 주게 되죠.
해결 되지않은 어린시절의 상처 결핍 등이 결국 40 50이 되어도 60이 되어도 아이때의 상처로 그자리에서 머무르게 됩니다. 그걸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하는 시간에 결핍이 없는 아이는 이미 20살부터 본인이 하고 싶은 것들에 집중하고 살아가며 삶의 질 부터 성장하는 것 까지 차이가 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린시절의 나의 상처는 어린시절에 나의 전부였던 내 부모만이 움직일 수 있는 열쇄 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는 자기 방어적으로 나는 잘하려고 했다, 기억이 나지않는다, 그땐 다 그랬다 등등 의 말들로 그 자릴 벗어나고 싶어 합니다.
부모의 이런 방어적인 태도가 결국 되돌릴 수 없는 자식과의 관계로 발전해 버립니다
자식이 해결을 위해 마음속의 결핍의 방을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부모가 또 똑같은 모습으로 방어하고 있는 부모가 그 방에 있다면 자식은 그 문을 닫고 나와 열쇄구멍을 막고 마음속 저 밑으로 밀어낼것입니다.
시간이 지나 다시 어린시절의 자녀와 마주하게 되는 순간이 온다면 어린시절의 부모로 돌아가서 꼭 안아주세요.
2년 전에 우울증과 공황으로 죽음 직전까지 가면서도 부모님께 의지하지 못했어요. 좋은 분들이지만 제 상황을 이해하시거나 온전히 의지할 수 없을거라 생각했거든요.
지난 2년 동안 좋은 사람과 좋은 의사쌤을 만나 회복해오면서도 연락하지 않았어요. 어그러진 내 삶을 버텨내고 재정립하며 만나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부모님께 보이고 싶지 않았거든요. 과거를 변명하시고, 제 상황을 판단하실거고, 제게 상처가 될 말을 얹으실 거니까요. 저에게 온전히 위로와 격려만 필요했던 순간에 부모님을 끊어내야 했던 것이 슬프지만 그래야 살 수 있었고, 그래야 내면의 어린 나를 대면해 진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었어요. 더불어 성인이 되며 발견하는 부모님 연약함까지 감당하기엔 제가 너무 연약하고 불안정했습니다.
술에 취해 365일 24시간 유튜브만 보는 아빠에게서 내가 두려워하는 실패한 버전의 미래의 나를 보고 싶지 않았고, 그런 아빠를 감당하는 엄마를 위로하기엔 제 마음 추스리기도 버거웠어요.
저는 사랑 받고 자랐고, 또 좋은 것들을 많이 물려주셨어요. 최선을 다해 자녀를 키운 좋은 부모님이시죠. 하지만 나의 가장 헝클어지고 나약한 모습을 보이기는 어려웠어요. 개차반으로 살아도 우리 부모님은 나를 사랑해줄까? 남들의 시선이 어떻든 내가 성실하고 바르게만 산다면 날 자랑스러워 하실까? 이 두가지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할 수 없어서 가장 힘들고 연약한 순간에 부모 품으로 파고들 수 없었네요.
@bahnca419 947
2023년 7월 19일 13:21자식은 손님이라 생각하고 키웠습니다.
내게 온 반가운 손님들..
20년 귀하게 대접하다가 떠날 땐 아쉽지만 놓아줘야죠..
손님이 있는동안 챙기지 못했던 나의 삶을
이젠 살아가려구요..
@jcm-rd2cf 932
2023년 12월 27일 23:24에너지를 주는 부모가 있고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부모가 있죠. 집안 내력인 경우가 있더라구요 무섭게도
@goodgood670 858
2023년 7월 16일 13:29부모가 대게 잘못이 80%이상일겁니다. 잘못 대한거죠 방치하거나 학대하거나 사랑을 충분히 안줘서 그게 마음에 한이 된 자식들이 많습니다. 그 자체를 인지를 못하고 미안함도 모르는 부모들을 아예 손절해버리는 겁니다. 이해를 받지 못하니깐. 사과도 받지 못하니깐. 결국 꼴보기 싫고 더 이상 상처 받기 싫으니깐. 자녀가 사과하라고 화라도 낼 때 다행이다 생각하시고 제대로 반성하시는 시간 갖고 대면하고 사과하세요.
@HAN-rt5vr 768
2023년 7월 19일 06:45예로 드신 사례가 완전 저의 사례네요. 고등학교시절 친구들과 밴드하는 동아리에서 드럼 쳤는데 이게 정말 즐겁고 재밌고 공부는 뒷전이었죠. 어디서 들은건 있어서 좋아하는 일을 해야한다는 생각과 함께 장래를 정할 때가 되어서 친구들은 예능계열 대학진학 준비를 시작했고, 저도 허락을 받기위해 부모님과 얘기를 했죠. 부모님은 그냥 하지마라. 안된다. 이런 반응이 아니셨고 당시 집 가세가 살짝 기우는 상황이란 걸 그때 알았는데 지원해주고 싶은데 집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고 있으나 너가 원하면 지원해 주겠다. 하지만 그 계열로 안정적으로 잘먹고 잘살긴 힘들꺼다. 타고나야 되는 부분도 반드시 있을꺼고. 노력은 당연하지만 타고나는 실력도 무시하긴 힘들껀데 너의 인생이니 너가 곰곰히 생각 해 보고 결정내리자. 우리도 힘 닿는데 까진 지원해주겠다.
위 이야기가 20년은 넘은 얘긴데 아직도 생생합니다.
결론은 나중에 직장생활하며 시간 날 때 취미로 가져가자고 생각하며 결국 음악을 직업으로 갖는 걸 포기합니다.
모든 선택은 제가 했고 며칠을 밤잠 설치며 결정 내렸던거 같아요.
김미경 선생님께서 자유로운 아이가 선택의 폭이 넓다고 하셨는데,
저 역시 자유롭게 선택 할 수 있는 그리고 그 중요한 시기에 내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한번더 깊게 생각 해 볼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여지를 두셨던거 같습니다.
함께 음악했던 친구들 중 보컬하던 친구는 젊은 분들은 다들 알법한 가수도 됐고, 기타치던 친구는 역시 이름 말하면 다 알고있는 가수분 밴드에서 기타치며 공연 하며 지내더군요.
저는 현재 모 공기업에서 10년째 재직중입니다.
오히려 일생일대 중요한 상황에서 제가 내린 선택이었고, 다른 분야에서 후회없게 직업을 선택해보자 판단이 들어 남보다 많이 늦게 시작한 공부라 더 열심히 공부하고자 한 것 같습니다.
늘 부모님은 가능한 범위라면 지원해줄게.
단, 나이들어 부모 원망은 하지말거라. 우리가 한 것은 너의 인생은 네것이고 그 살아가는 길에 대한 너의 판단과 선택을 존중해준 것 뿐이니,
늘 자유롭게 선택권한을 주셨고 그로인해 내 인생은 내것이라는 생각을 심어 주셨던거 같습니다.
저도 지금은 어린 두아이 키우는 가장인데,
선생님 말씀듣고 잊고 살았던 저희 부모님의 교육 스타일이 다시 상기되네요.
선생님 말씀처럼, 그리고 저희 부모님처럼
부모로서 자식간의 대화가 단절되지않고 아이들에게 자유롭고 신중하게 진로를 선택 할 수 있게 길을 열어주는 부모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카랑코에-q2v 745
2024년 4월 12일 21:31이 험한 세상에... 오롯이 내 편이라고 믿고 싶은 사람들을 끊어낸다는 건, 살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인거더라고요. 부모만 모를 뿐.
@샤롯데-i4o 611
2023년 7월 14일 15:20정말 맞는 말씀이네요.
부모가 자식을 평생 책임지지 못하는이상 20세부터는 간섭하지 말아야합니다.
@versenoteforyou 411
2023년 7월 16일 13:01저희 남편이 평생 힘겨워하는 부분입니다. 너무 강하고 자수성가하신 아버님의 강요로 자기 인생을 선택하지 못한 그 슬픔과 분노로 너무나 오랜 시간 힘겨워하고 극복하느라 온 에너지를 다 써버렸어요. 돌아가신지 10년이 지났는데도 해결이 안되는 걸 보면서 얼마나 한 사람의 인생을 다른 사람이 관여하는게 잘 못된 일인지 알게됐습니다. 남편이 힘겨워하는게 정말 마음아파요. 좋은 교육도 받고 스마트한 사람인데 강한 부모가 자유 의지를 꺽어버렸어요.
자유의지를 존중해줘야합니다. 저는 저희 아이들에게 그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미경쌤 정리하신 내용이 너무 와닿아서 답글을 안 달 수가 없었어요.
@럭키부평 392
2023년 7월 14일 01:09다들주제파악 못해서그래요,부동산에서 신혼부부 보면 둘 수준걱정 할거 없습니다.자로 잰듯 맞추어서 옵니다.내며느리 수준이 내아들 수준이라는말 저는 100프로 공감합니다.
@ddochi86 389
2023년 7월 19일 21:58자녀 입장에서 정말 좌절스러운 것은, 부모님과 싸우느라 정말 중요한 내 문제를 푸는 것에 에너지를 쏟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본인 스스로도 인지하고 있다는 겁니다
자율성을 존중해주지 않는 부모님에게 화가 나는 한 편, 또 그에 대한 반발심으로 인해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것은 아닌지 늘 긴장하고 스스로를 돌아봐야 합니다
부모님이 반대하는 그 여자랑 설령 헤어지게 된다 할지라도, 평생 이런 패턴으로 살아갈 앞날이 보인다면 삶이 너무 우울해질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withgratitude2386 358
2023년 7월 15일 06:18꽉꽉 막힌 부모들..제발 이런 강의 좀 들었으면 좋겠어요..우리 부모 세대가 들었으면 더 좋았을걸 그랬네요..
@sulloc1694 349
2023년 7월 21일 14:37어릴때 그런거 아니에요
부모와 절연되는까닭은 성인이 된 후에도 부모라는 이유로 함부로 대하는 까닭이 팩트에요 진짜요
자식도 진짜 ᆢ온갖막말에 감정쓰레기통 대하다 보니 정신병에 약을
먹으면서도 들어주다 진짜 ᆢ진짜
안될때 끊었어요 ㆍ제 갈길을 잘 가는 중입니다 안망가졌습니다^^
전 분노로 가득찼었네요
그 분노에너지도 에너지가 되더라구요 맞습니다 강사님 감사합니다
신기하게 엄마하고 절연하고나니
제 삶의 에너지가 생기기 사작했습니다 속이 시원합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인생선배님 ♡
@lsm159 310
2023년 7월 18일 12:2120살 이후론 부모 자식의 관계가 아닌 성인과 성인의 관계로 바껴야합니다
경제적, 심리적으로 독립해야됨.
@junglee7632 306
2024년 5월 03일 13:39이 영상을 보는 51세 남자입니다.
참던 엄마에 대한 분노가 다시 증오로 끓어오릅니다.
괜히 봤네요.
인연 끊고 10년이 가까워오는데...
아직도 견딜 수 없네요.
남들은 이해 못하는 이 지옥.....
@크리드-d8n 293
2023년 7월 20일 07:58대우는 딸들에게 받고ㆍ대접은 아들에게 하는 엄마ㅡ재산도 오빠에게
다 준다네요 ㆍ평생 오빠뒤 그늘에서
살다가 부모 연 끊은지1년이네요
돈보다ᆢ감정의 상처가 너무 크네요
@그라시아-z7q 231
2023년 10월 06일 16:32정말 지혜로운 강연입니다. 자녀가 부모와 싸우는데 삶의 에너지를 모두 쓰게하지말라는 말은 명언인듯 합니다
@momo-gk3jz 225
2024년 9월 12일 09:22부모랑 손절했다 그러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래서야 되니 합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효사상은 뿌리깊게 박혀있죠. 자식이 오죽하면 그랬겠나 생각하는 사람은 제 주변엔 없습니다.
@둘리-u4r 209
2023년 10월 21일 09:20나이 40인 저한테도 아직도 작은거 가지고 윽박지르고 욕하십니다. 식사자리에서는 제가 제 삶에 대해서 한마디 하면 저를 깍아내리고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 사자성어나 이런책에 이런 말이 있다면서 제 한마디에 식사 끝날까지 자기 이야기만 하다가 끝나요. 늘 대화는 남 비아냥 헐뜯는 이야기로 시작하시다다 자기 자랑으로 끝나시고요. 근데 부모님의 실생활은 집에 가면 쓰레기만 쌓여있고 늘 유트브와 티비만 보시고 인스턴트만 드십니다. 이 괴리감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 상담도 받아보았는데 부모의 관계는 인연을 끊지 않는한 방법이 없네요. 전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부모로 기억되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MKTV 208
2023년 7월 13일 15:46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중 하나는 무엇일까요?
바로 부모와 자식 관계가 아닐까 합니다
틀어진 부모, 자식의 관계는 어떻게 회복할까요?
갈등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방법!
20분 인생 명언에서 알려드립니다!
🟠 매일 나를 성장시키는 습관 【MKYU】
👉🏻 https://bit.ly/3JUEt7D
👩🦱 미경쌤의 진짜 일상은? 【김미경의 인스타그램】
👉 https://bit.ly/2KhMghw
@jyr790 205
2023년 9월 18일 14:54어느 날 연 끊고 나니 내가 그동안 가스라이팅 당했다는 걸 알았는데 더 무서운 건 부모의 가스라이팅은 연 끊기 전에는 깨닫지 못한다는 것
@유희아-c9s 204
2023년 9월 04일 09:24남보다 못한 가족 많아요
부모님이 저보고 이해를 해달라고 하시는데,.... 사과보단 저보고 이해해달래요 ㅎㅎ
한두번이 아니라 몇십년이라서 이젠 그냥 포기했어요
"그래도 가족이잖아 " 라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 덕분에 참고 또 참고
하다가 결국 우울증이 오게 되었는데 그래도 변하지 않는 부모 덕분에 연락 끊었더니
이젠 우울증이 나아졌어요 . 남이 더 나은 상태라서 연을 끊었어요 .
남보다 못한 가족 많아요~ 본인이 힘들다면 부모와 연락 끊을 용기도 필요해요~
@Sfoli 138
2023년 7월 14일 00:33다 큰 자식 인생에 일일이 관여하려하고 컨트롤하는 부모들 나르시시스트죠
@goldapple1962 132
2023년 7월 14일 10:56와
제가 젊었을 때 부모 원망하느라, 부모 원망하지 않으랴 무수한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었던게 생각납니다.
부모 역할의 어려움과 중요성
더불어 인간이 주위 환경에 너무 영향받는 취약성이 좀 안타깝기도 합니다.ㅠ
@깔루아밀크-x5s 130
2024년 6월 28일 16:55자녀의 우울=통제하는 부모와의 투쟁에 기진맥진해 정작 자기 삶의 문제를 해결할 에너지가 없는 상태. 부모와위 친밀감=자녀의 정신적 자유
@designerazyje6624 116
2023년 7월 18일 18:20아빠를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닙니다. 다만 더 이상 감정쓰레기통으로 살 생각은 없어졌습니다. 아빠를 내 인생에서 밀어내고 긍정적이고 반짝거리게 살겠다고 차단한지 1년이 넘었습니다. 이 영상을 보며 나로 살기 위해 차단하고 나를 키우는데 힘쓰고 있는 나 자신, 대견하고 기쁩니다.
아 혹시, 자식이 성인이지만 너무너무 물가에 내놓은 애 같이 느껴지는 부모님들께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살다가 좀 넘어진들, 뭐 어때요. 그게 뭐 큰 대수랍니까. 100살은 넘게 살아야 한다는데 경험치도 없이 유리멘탈로 어른이 되지 못하는 게 문제지, 넘어지면 좀 툭툭 털고 일어나면 돼요. 각자의 속도와 각자의 하이라이트는 다 다릅니다. 저는 팔순에 개인전 열기를 21살에 내 인생에 가장 큰 돌멩이로 넣었습니다. 학장님 말씀대로 저는 그 계획 지키기 위해 성장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려는 저와 늘 싸워 일으켜 저를 끌고 나가고 있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는 34입니다. 아직 제 포텐은 터지지 않았고, 아주 오래도록 빛나기 위해 치밀하게 베이스를 계속 쌓으며 우아한 백조인양 웃으며 타인에게 보이는 겉껍데기는 하루를 마냥 행복해하고 물밑으로 아주 치밀하게 살고 있습니다. 저는 당장 오늘의 작은 성취를 쌓고 쌓아 견고하게 베이스를 만들어 큰 잭팟을 터뜨릴 거에요. 나는 엄마아빠의 자랑스러운 큰 딸이니까요. 누가 뭐래도 저는 저만의 길을 가며 only one이 될 겁니다. 그래서 요즘엔 고뇌하고 창조하느라 24시간 행복하진 않지만, 하루에 다섯번 이상은 행복해요. 이게 진짜 사는 거 아닐까요? 내 자리를 찾아가는 것. 내 일을 사랑하는 것. 내 삶을 사는 것.
@nayanaya 109
2024년 2월 16일 21:49자식들이 힘없을때 자기들 소유물처럼 휘둘렀으니까 자식들이 커서 다 도망가지
@Poenix-w2r 104
2023년 7월 18일 14:31부모자식간의 갈등문제는 반드시 전문가나 심리상담사같은 제3자의 개입이있어야 해결돼요. 하 진짜 의사소통이 전혀안됩니다. 뭐가 문제인지를 모르고, 왜 그게 문제인지를 몰라요. 자식에게는 그렇게 대해도 된다고생각하는부모들이 많고, 본인또한 본인부모들에게 그런대접받앗기때문에 그건당연한걸로 인식해요.
@지영-p6n 103
2024년 11월 23일 13:56가족이 나의 앞길을 막는다면 (경제적이든 정서적이든) 반드시 끊어내야 합니다 ~그게 가족일지라도
@user-jj3xf1dc9e 81
2023년 7월 18일 15:47자식들과 부인이 아버지를 존경한다 하면 그 아버지는 인생 성공했다고 합니다 모든걸 잘할수는 없겠죠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Basil_mom 71
2023년 7월 14일 03:41독일에서 고등학생을 키우고 있는 엄마예요. 저도 모르게 말씀 듣다가, “아멘” 을 반복하고 있네요.ㅎㅎ 종교적인 말씀을 안하셨음에도 말이에요^^ 정말 한말씀 한말씀 마음에 깊이 새기고, 적용하리라 다짐 해봅니다.
정말 이 생을 다하는 그 날까지, ‘엄마’라는 사명에 먹칠하지 않도록, 아이가 그 대상,문제와 직면해서 싸울 수 있도록, 한발 물러서 ‘자유’를 주고, ‘지지’해 주는 엄마이길 기도합니다. 매일의 싸움이 너무 크네요 정말…^^ 자식을 키우는 일이 산넘어 산이 딱 맞아요.
@행복녀-s5e 69
2023년 7월 14일 13:41요즘도 아들을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자식부부 잘라놓는 시모있어요.
살아가면서 내뱉은 비수같은 말들을 자신의 가슴으로 다 파고 들것인데.언제나 깨달을까요.
@jongminchoi6229 62
2023년 7월 14일 15:30선생님, 지금 업무중에 잠시 들었는데 왜일켜 눈물이 나는걸까요~~ 우리 부모가 정말 미운데… 꼭 내얘기 같네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우리애들에게 더 잘들어주고 응원하는 부모가 되어야 겠습니다 고맙습니다.
@separk8358 59
2023년 9월 16일 17:05부모의 꼭두각시처럼 감정쓰레기통으로 살기 싫어서 아버지 돌아가시자마자 바로 짐싸서 나왔습니다. 연락하려고 끊임없이 시도하는 집착하는 엄마가 무섭습니다.정신과 치료도 안 받으려해요.
나오고나선 마음의 평화가 왔고
돈도 달라고 안하고 정신적 갈취를 안 당하니 에너지가 남아서 잠도 잘자고 살도 찌고 건강해졌어요~행복하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고요~앞으로도 쭈욱 연락안 할겁니다.
@메리골드-v9n 58
2023년 8월 21일 17:2610:22 붙잡고있을수없다는것을알아라 11:51 친하면자유를준다 14:24 함부로 인격을 누르거나 잡거나 하면 부메랑으로 돌아온다 부모와 자녀의 친밀감회복 15:42 아이와친밀하다는것은 참견하는것이 아니고 이해 지지 자유롭게 세상과 싸울수있게
애들에너지뺏지맙시다
@이심플-r7e 57
2024년 1월 19일 10:27자식과 싸우는데 에너지를 쏟지않고 멀어지는 연습 관심 ,참견에서도 벗어나 내삶을 살아가도록 애쓰도록 노력해야겠어요.자식도 한때 시절인연이란 생각이드네요.
@_ji5751 55
2023년 7월 13일 19:58친밀감으로 자녀에게 자유를 주어라~
지금 제게 꼭 필요한 것이었어요~
마음 깊이 감사합니다~
@맑음광주-j6c 53
2023년 9월 22일 19:01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부모의 참견과 잔소리보다 자유를 줘서
몸소 부딪히며 세상 이치를 깨닫게하는게 가장 빠른 길 같아요
@Amal-ze5dq 52
2024년 7월 29일 17:22한국이랑 시차가 나서 생신 좀 늦게 챙겼다고 저를 1년반을 차단하셨습니다. 재미있는건 제 생일 한번 챙겨주신적이 없는분이죠. 모든지 자기뜻대로 안되면 자식들 굴복시켜서 (차단하던지, 인격 모독을 하던지 아니면 세상천하 나쁜년을 만들던지) 수술받고 와있는데 넌 니 건강걱정만한다 하면서 너가 언제 나 건강 신경써준적 있냐 하는데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물론 퇴원후 밥한번 차려준적 없습니다.. 정말 드라마에서 나오는 그런 한없는 엄마 사랑받고 큰 분들 부럽습니다
@걲다리 51
2023년 9월 11일 10:29칠십평생 뒤돌아 생각해보니 그때 애들의견을 들어줄껄. 할때가 많아 지드라구요. 세상 제일 힘든게 돈도. 명예도 아니고 자식 일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롸잇나우-c3z 46
2024년 10월 06일 10:22연 끊고 싶어요. 그렇게 받은 것도 없고, 쥐뿔만한 것도 대가를 치뤘는데 왜 빚쟁이처럼 구는건가요. 난 엄마라는 존재가 징글징글해요. 내 상처가 너무 커서 저 노인을 못 품겠어요. 독기와 바늘로 똘똘 뭉친 저 존재를 낳아줬다는 이유만으로 내가 보듬어야 하나요? 내가 피를 철철 흘리면서도? 언제까지요? 내가 먼저 죽을 것 같은데.
@럽럽횬 38
2024년 7월 17일 11:47'부모가 자식한테 그럴 수도 있지. 자식이 부모 맘 하나 이해를 못해?' 아직 덜 자란 자식한테 이보다 더 폭력적일 수 있을까요.
제 마음 속 상처받은 어린아이를 열심히 토닥이며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살아야 하니까요...
@재르미-s1j 38
2023년 7월 18일 22:51어릴적부터 부부쌈움말리고 살얼음판같은 집안붐위기에 눈치보랴 다때려부순집 정리하랴 부부사이불화를 자식에게폭력으로쏟이내는것에 억울하게 울고빌고 사정하느라 내 유년시절 에너지의90프로이상은 다 소진된것같아요
내 에너지 ㅠ 돌려받고싶어요 ㅠㅠ
@brkim4627 33
2024년 9월 24일 09:11아빠랑 있으면 기가 빨린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결국 얼마전 일이 터졌네요.. 아버지랑 싸우느라 엉뚱한데 에너지 쓴다는 말에 공감이 가요. 이제 더 거리를 두려고 합니다..
@Moderato-j1s 30
2023년 10월 14일 20:01맞아요.. 자녀가 어른이 되니 관계에 지혜가 필요합니다… 자녀와의 친밀함을 회복하기를 기도합니다 🙏
@박정화-f8e 27
2024년 1월 11일 21:35아 다 맞는 말씀입니다 👍
저는 너무 우울하게 자라서 저랑 반대되게 자녀를 키웠습니다~
33살 30살 두자녀가있는데 굉장히 친밀하게 잘지냅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ㅎ ^^♡
@eastarkim235 23
2023년 8월 15일 03:12부모라면 꼭 들어봐야할 내용인 것 같습니다.
어리든 나이가 많든 부모 라면 말이죠
자식과 부모의 연은 천륜이라고 끊을수가 없습니다.
아이는 태어나 부모 라는 세계관 아래 자라오면서 나이가 들어서도 부모의 영향을 조금이라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릴적의 결핍이 클수록 그 영향은 더 나이를 먹어서 까지 영향을 주게 되죠.
해결 되지않은 어린시절의 상처 결핍 등이 결국 40 50이 되어도 60이 되어도 아이때의 상처로 그자리에서 머무르게 됩니다.
그걸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하는 시간에 결핍이 없는 아이는 이미 20살부터 본인이 하고 싶은 것들에 집중하고 살아가며 삶의 질 부터 성장하는 것 까지 차이가 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린시절의 나의 상처는 어린시절에 나의 전부였던 내 부모만이 움직일 수 있는 열쇄 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는 자기 방어적으로
나는 잘하려고 했다, 기억이 나지않는다, 그땐 다 그랬다 등등 의 말들로 그 자릴 벗어나고 싶어 합니다.
부모의 이런 방어적인 태도가 결국 되돌릴 수 없는 자식과의 관계로 발전해 버립니다
자식이 해결을 위해 마음속의 결핍의 방을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부모가 또 똑같은 모습으로 방어하고 있는 부모가 그 방에 있다면 자식은 그 문을 닫고 나와 열쇄구멍을 막고 마음속 저 밑으로 밀어낼것입니다.
시간이 지나 다시 어린시절의 자녀와 마주하게 되는 순간이 온다면 어린시절의 부모로 돌아가서 꼭 안아주세요.
@Sunshine_challenge 17
2025년 3월 14일 10:07정말 맞는 말씀이신데 정작 이런 말씀을 듣고 느끼셔야 할 어머니 아버지들은 이런걸 안보신다는게 참 ㅠㅠ
@shskoh 15
2025년 3월 22일 05:13부모노릇도 자식노릇도 다 힘들어요. 그 냥 서로 조굼씩 이해하고 받아주고 살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강dy 13
2023년 7월 13일 19:52아들은 옆집철수키우듯이하면 해결됩니다...ㅋ
@소피아-w4i 11
2023년 9월 14일 16:47각자 알아서 살면 됨.
서로 약간씩 바라고,의지하면 문제 생김
@웃어서행복-h6h 11
2025년 6월 08일 11:36아....처절하고슬픈댓글이 많네요ㅠ
저도 징글징글한 모친과 지금도 밀당하는것같은 관계유지중이네요. 아니 준정이 없는데 왜 이리 정을 요구하는지 모르겠어요.
세상모든 아픔많은 자녀님들 힘내세요
@강인필TV 10
2023년 12월 17일 06:36아? 진짜 다 성인된 딸셋 독립전선에서 다 각자의소신대로 꿈비젼 찾아서 오늘도 고궁분투 하고 있는 딸들 그리고 남편 엄마인 나 지나고 보니 아쉬움 ㆍ투성 입니다 인생후반전 지금 영상보면서 참 많은생각이 스치는 오늘입니다
별별별 7
2023년 7월 13일 19:52통찰력에 놀라고 갑니다
Boksil Kim 6
2023년 7월 13일 20:53음.. 부모님과 2년 넘게 연락 안 하는 자녀예요.
2년 전에 우울증과 공황으로 죽음 직전까지 가면서도 부모님께 의지하지 못했어요. 좋은 분들이지만 제 상황을 이해하시거나 온전히 의지할 수 없을거라 생각했거든요.
지난 2년 동안 좋은 사람과 좋은 의사쌤을 만나 회복해오면서도 연락하지 않았어요. 어그러진 내 삶을 버텨내고 재정립하며 만나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부모님께 보이고 싶지 않았거든요. 과거를 변명하시고, 제 상황을 판단하실거고, 제게 상처가 될 말을 얹으실 거니까요.
저에게 온전히 위로와 격려만 필요했던 순간에 부모님을 끊어내야 했던 것이 슬프지만 그래야 살 수 있었고, 그래야 내면의 어린 나를 대면해 진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었어요.
더불어 성인이 되며 발견하는 부모님 연약함까지 감당하기엔 제가 너무 연약하고 불안정했습니다.
술에 취해 365일 24시간 유튜브만 보는 아빠에게서 내가 두려워하는 실패한 버전의 미래의 나를 보고 싶지 않았고, 그런 아빠를 감당하는 엄마를 위로하기엔 제 마음 추스리기도 버거웠어요.
저는 사랑 받고 자랐고, 또 좋은 것들을 많이 물려주셨어요. 최선을 다해 자녀를 키운 좋은 부모님이시죠.
하지만 나의 가장 헝클어지고 나약한 모습을 보이기는 어려웠어요. 개차반으로 살아도 우리 부모님은 나를 사랑해줄까? 남들의 시선이 어떻든 내가 성실하고 바르게만 산다면 날 자랑스러워 하실까? 이 두가지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할 수 없어서 가장 힘들고 연약한 순간에 부모 품으로 파고들 수 없었네요.
김혜지 5
2023년 7월 13일 19:31감사해요💕
얼음인간 3
2023년 7월 13일 20:42좋은 가정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많아진다면 이 사회가 아름다워질 것 같네요
꼬마곰 3
2023년 7월 13일 20:08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붕붕이와동화책 2
2023년 7월 13일 20:34맞는 말씀입니다 초5아들 미래 대비에 큰 도움이 될꺼같아요
붕붕이와동화책 1
2023년 7월 13일 20:34맞는 말씀입니다 초5아들 미래 대비에 큰 도움이 될꺼같아요
해바라기 정 1
2023년 7월 13일 21:30감사합니다
큐큐 1
2023년 7월 13일 20:13상담 받을 수 있는 방법 있나요?
배경숙
2023년 7월 13일 21:19감사합니다 😁
통통이
2023년 7월 13일 21:38친밀과 자유의 공식! 감사합니다
오하리
2023년 7월 13일 20:33자식은 인간이 아닙니다
자몽그린티
2023년 7월 13일 21:44정말 좋은 말씀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