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과 보살핌은 주지 않았으면서 인생은 부모 욕심대로 통제하려고 드니까 결국 자식은 분노와 원망만 남은 빈껍데기가 되는거죠. 부모야 손떼고 욕심 비우면 그만이지만 청춘을 낭비하고 정신이 병든 뒷수습을 평생동안 해야하는 자식은 도대체 무슨 죄입니까. 무사히 어른이 될때까지 목숨 붙어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기도를 하면서도 결국 사육하듯이 날 키웠던 이유조차 본인들 욕심이었기 때문에 울컥합니다. 도대체 왜 자기 욕심에 의한 행동과 자식을 위하는 행동의 차이를 모르는 걸까요?
마치 제 얘기인거같네요... 어린시절부터 아부지는 야구방망이, 각목으로 저희 형제를 때리고 엄마한테 칼휘두를 모습 보면서 살고 매번 집에 있는 아주 적은 돈마저 뺏어가고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 나이에 새벽에 빚쟁이들 전화 대신받으며 살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나름 재미있게 살라고 노력했었는데 형이 스무살 되던 해부터 엄마 카드로 대출받아가며 노는 덕에 집엔 또 빚만 가득... 평생 반지하 월세방을 못벗어나게 만들어버리네요... 그러다 또 형이 엄마카드로 대출받아서 도대체 왜 또 그러냐고 물으니, 형이라는 사람은 칼들고 날뛰어서 저는 그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습니다. 근데 엄마는 뭐 형이 그럴수도 있지 그런걸로 그러냐며 정신과 치료까지 받냐고 유난떠냐고 미친 놈이라고 뭐라하더군요.. 다른 무엇보다 엄마에게 서운해 그냥 집하고 인연 끊어버렸습니다.
아무래도 둘째 아들이 첫째 아들한테 많이 맞고 자란 것 같습니다. 둘째가 첫째를 무서워했다는 것, 형제간 ‘완력’ 싸움이 종종 있었다는 것을 보면 거의 확실한 거 같네요.
그리고 둘 사이에서 부모가 중개를 잘못한 것 같습니다. 둘째가 첫째한테 폭행을 당해도 부모는 오히려 첫째 편을 들거나 무관심으로 일관했을 것 같네요. 첫째 위주로 키웠다고 말하는 것 보니 자식을 편애하는 성향이 있는 것 같고 본인도 그걸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남자 형제끼리 일어난 일이니..’라는 식으로 안일하게 넘긴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둘째는 계속 욕구불만이 쌓일 겁니다. 자존감이 붕괴되고 가정에 대한 불안감, 혐오감 등이 쌓여가겠죠. 그런 상태가 하루이틀도 아니고 수십년이 지속됐으니 우울증이나 PTSD는 당연한 결과구요.
역시나 예상대로 정신과 상담을 몇개월씩이나 받았다고 하죠. 그럼 상황이 무척 심각한 겁니다. 정신과에서는 중증 환자가 아닌 이상 절대 상담을 몇개월씩이나 하지 않죠. 상담한 의사도 사태의 심각성을 느꼈다는 방증입니다.
스님 말씀대로 그냥 둘째 아들 내버려뒀으면 좋겠습니다. 둘째는 지금이 가장 행복할 겁니다. 수십년 겪던 고통을 피해 겨우 탈출한 겁니다. 그냥 두세요. 그게 둘째를 위한 길입니다.
가장 우스운 건 아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아이를 다시 집에 들이려한다는 겁니다. ‘너가 집을 나가버려서 내가 나쁜 부모가 된 것 같잖아!’ 딱 이 심리죠. 말하는 것만 봐도 뻔합니다. 이미 충분히 괴롭히지 않았나요. 이제 그만 괴롭힐때가 됐습니다.
이십대 후반 남자가 부모랑 절연을 결정할 정도면 성장 과정이 눈에 훤하네.... 진짜 노답 수준이었을 듯.... 쌓이고 쌓이다가 폭발한 것이지. 제대로 사랑 받고 자란 것도 아니고 형만 편애하고 제대로 된 애정도 못 받고 자랐으니 부모한테 정도 별로 없고 원한만 한가득인데 이제 사회 진출해서 돈 벌고 부모 봉양해야 할 나이가 되니 돌아버릴 지경이었겠지. 저런 부모들은 본인들의 잘못과 책임을 절대로 인정 안 함. 그걸 인정해버리면 자기들이 얼마나 나빴었는지를 인정하는 것과 같거든. 끝까지 회피한다. 그래서 나이 먹고 저런 식으로 연이 끊기면 다시 이어 붙이는 게 거의 불가능함. 어떻게 해서 다시 만나더라도 결국 다시 안 좋은 관계로 돌아가는 게 대부분이지. 저 아저씨랑 그 부인이 둘째 마음을 몰랐을 리가 없음. 다 알면서 그렇게 대한 것임. 둘째가 계속 참고 살 줄 알았겠지. 근데 이제 터져버렸네? 본인들도 아는 거야.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수습이 불가능하다는 걸 너무 잘 아니까는 속마음은 이미 자포자기 수준일 것임. 노력한다고 회복이 될 수 있는 게 아니거든. ㅇㅇ 둘째 아들이 마음의 상처를 어느 정도 묻고 정상적인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음. 진심으로....
11:20초 자식이 부모를 원수 보듯이 본다. 형때문에 가출한게 아닙니다 아버님. 가슴에 손을 얹고 다시 본인스스로 행동을 돌이켜보세요. 무릎꿇고 자식앞에서 용서를 구하세요. 그게 자존심때문에 못하겠다면 자식을 놓아주세요. 그게 부모입니다. 그리고 단언컨데 부모라는 말이 무색하게 부모로써 역할을 하나도 못하신것 같습니다. 27살 청년이 부모를 원수보듯이 본 다는것은 부모 스스로가 자격이 없습니다 놓아주세요 아니면 평생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고 사세요
저도 지금 엄마를 원수같이 대합니다. 어릴적엔 무관심과 차별을 했고 멀리 친할머니 한테 버리더니 늙어서 정성들인 자식한테 외면당하고 돈필요하고 외로우니 버린저를 찾데요 잊고 지내던 어릴적 상처가 덧나서 자살기도도 여러번 했었고 정신과상담도 했었고 점집도 가보고 싸워도 봤고 그중 제일은 안보는게 상책이더군요 그런데 가끔 전화와서 염장지르고 전화 안받으면 쫒아와 돈줄때까지 안간다 난리치고 남편보기 챙피스럽고 이러다 이혼당하면 그땐 정말 악연을 끝내겠죠 늙어서 골골 오래사는거 그거 정말 자식의 앞길을 막는일이고 같이 죽자는 겁니다 질문자분도 늙어서 나름 독립해 잘살고 있는 자식 찾지마세요. 부모를 대하면 상처가 덧납니다 자식이 죽길 바라는 행동이라는걸 아셔야 되요 스스로 찾아오면 몰라도 먼저 찾지 마세요 저도 한때는 그래도 부모니 효도하고 잘해드렸지만 편애는 여전하고 이뻐하고 사랑하는 자식따로 걱정하는 자식따로 저처럼 필요에 의한 호구자식따로 더군요 제나이 50인데 아직도 부모가 찾으면 죽고싶을만큼 괴롭습니다 낳아준 댓가로 열배는 보상하고 나왔는데 여전히 아쉽고 필요할때만 찾는 부모도 여기있어요 낳았다고 권리행사하려는 생각은 버리시고 짐승새키가 때가되면 떠나듯 그냥 놔주세요 그리고 자기인생 사세요 과거를 바꿀순 없는거니 마음을 바꿔야죠
큰 애가 둘째를 많이 때리고 무시했겠지. 부모는 첫째가 화풀이하도록 놔뒀겠지. 니가 잘못해서 맞는거라 했겠지. 참고있는 둘째는 만만해져서 너도나도 괴롭혔겠지. 둘째가 맞는게 부모눈엔 당연해졌겠지. 실컷 괴롭히니까 당신이 우위에 있는 것 같아 마음이 편안했겠지. 그런 자식 죽으려다 도망간건데..죽지못해 도망간거..도망가서 결혼이나 하겠냐 그런 가족 관계 다 포기하고 도망간건데... 만만한 거 사라지니 어디 마음풀데 없으니 찾는거 같네.
들어보니 딱 큰애한테는 뭐라 못하고 지고 들어간걸 둘 째한테 어떻게 해서 부모로 자존감 회복한게 느껴지네요. 이제 고민은 큰애는 원래 못이기니 이제 와서 어찌할 자신은 없고, 계속 자존감 뽑아 먹던 둘 째가 선을 그어버리니 본인 자존감 뽑아 채울 곳이 없어서 고민이시네요. 그러니 이제 부모로서 망상을 하기 시작하게 될 껍니다. 나는 잘해줬는데 애가 커서 이상해 졌다고. 중고등 학교 때 빵셔틀 시키던 애를 10년 지나 사회에서 만났을 때, 똑 같이 빵셔틀 시키려고 했는데, 딱 잘라 적대감을 들어 내니, 자기는 학교 다닐 때 쟤한테 잘해줬는데 쟤는 나한테 왜 그러나 하는 감정과 비슷해 보이네요
집에 문제 있으면 독립하는게 채고다. 사실상 부모가 아이역할을 하고 아이가 부모역할을 하는 역기능 가정이 많기 때문에 아이 입장에서는 말도 안듣는 다 큰 어른을 키워야하는 입장인 경우가 많다. 이럴때는 과감하게 집을 나와야 아이입장인 부모가 더이상 애들 노릇을 할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한순간에 인연을 끊으면 좋겠지만 그게 힘들다면 물리적으로라도 거리를 두는게 좋다.
안타깝네요. 둘째가 받은 상처가 클것입니다. 지금도 현재 진행중일것입니다. 형을 내쳐야 둘째와의 관계가 개선 될 것입니다.
그 동안 저 아버지는 큰 일들을 형 위주로, 형을 위해 동생의 희생을 강요 해 왔습니다. 가족의 큰 일들을 자신 위주로 진행 해 왔기에, 형은 가족 내에서의 중요도가 동생보다 높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미국으로 떠날 때,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왔을 때, 아버지 어머니는 동생에게 반대급부로 무엇을 제공했나요?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형을 위해 양보해라 라고 했을 것입니다. 형은 그것으로 가족 내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 했고, 동생은 자기 자신의 중요도가 형보다 낮구나 라고 생각 했을 것입니다. 형은 그것을 권력으로 생각하여 동생을 깔보고, 억압하고, 폭력적으로 행동 했을 것입니다.
아버지의 이야기 안에서도 나오듯, 동생은 형을 무서워 하고 있습니다. 결국 둘째는 형의 억압과 폭력에서 자신을 지켜주지 못하는 부모를 원수처럼 보며 원망하게 된것입니다.
모든 자식에게 동등하게 행동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 하나의 자식이 이 가족 구성원 내에서 나의 가치가 다른 사람보다 떨어지는구나 라고 느끼고 있다는것을 모른다면 저 아버지처럼 헛다리를 짚게 됩니다.
저 가족의 관계가 좋아지는 방법은 형 또한 내치듯 독립 시켜버리고 둘째 아들의 마음이 풀어지도록 기다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질문자가 말도 안되게 어리석은 듯.사회에서는 인간관계 괜찮은데 가족내에서는 인관관계 개판인 사람들 많습니다. 그 원인은 가족내 인간관계를 가볍게 보기 때문인데 사실은 절대로 가벼운 인간관계가 아닙니다. 가족도 사회이기 떄문에 인권,자유,평등,진실,사랑 등 사회일반원칙이 지켜지지 않고는 원만하기 힘듭니다.
저 37이고 부모님에게 괴롭힘 거짓말 잔인함 끝없이 당해오다 몇년전 도망 나와 독립했지만 이사갈때마다 동사무소에서 주소캐어 찾아옵니다.온갖 거짓말 눈물연기로 제 직업 집 포기하게 만들고 부모님 집에서 백수로 순종하며 살도록 만든적도 몇번 있었습니다.그동안 한 온갖 거짓말은 도가 넘어서 치가떨립니다. 단 하루도 그들이 찾아와 난리칠까봐 맘편히 산적 없습니다. 결혼 정착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이러다 자살하겠지요. 이렇게 고립되어 매일을 살아가는게 얼마나 힘든지 압니까? 한국에서 가족과 단절되어 산다는게 문화적 사회적으로 고통스러운거 다 감당하고 사는거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 어려운거 자청하며 당신들 도저히 못견디겠다고 삽니다. 조선팔도 도망갈곳 없는데 어쩝니까? 자식한테 집착하지 마십시오. 자식이 도망가는데는 이유가 있 는 겁니다.자식 도망가서 혼자 버티고 사는거 너무도 힘들고 고통스러울텐데 그거 감내하고 독립해서 사는게 뭘 의미한다고 생각합니까? 당신들 이라는 존재가 자식의 준비되지 않은 독립으로 인한 혼자 살아가는 고통보다 더 한 고통이라는 겁니다. 첫째가 어쩌고 미국으로 이사 어쩌고 쓸데없는 헛소리하고 자빠졌습니까? 남아있는 가족한테라도 덕 베풀고 사십시오. 자식들도 부모의 부당한태도 참지마십시오. 자꾸 받아주면 나이들어 홧병납니다. 내 부모가 이상한거 같다 느끼면 바로 독립준비하세요. 처음에는 가벼운 물건던지기 화풀이 로 시작해서 이십년뒤에는 스토킹 실종신고 본인에게 이득을 주는 결혼강요 독립능력을 빼앗기위해 자식을 실직 하고 집을 잃게 만들고.. 처음부터 잘못된 사고방식으로 인생을 살았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나이들어도 그 모순과 카르마가 커지지, 착해지지 않습니다. 점점 수위가 높아지고 수법도 똑똑해집니다. 그리고 부모들 늙으면 더 소유욕심해지고 말도 안통하고 집요해집니다. 늙어가면 자연히 사람들 떠나가고 힘을 잃습니다. 그런 부모들이 누구를 붙들어 쥐어짜겠습니까. 자식이지요.
마지막 부분에 동감이 가네요... 저는 20대 중반에 집을 나와 그 때부터 부모님을 아예 보지 않고 살아가니까 그제서야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제 스스로가 경험하고 배우게 되더라고요. 제가 그 때의 자신과 지금의 자신을 비교해보면 남들보다는 훌륭하지는 않지만 정말 제 자신이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 근데 부모님들.. 자식이 마약을 하거나 사람을 죽이는, 그러니까 이 사회에 반하는 행동을 하지만 않는다면 자식을 믿고 본인 스스로 자기 삶을 헤쳐나게 그저 내버려둬 보세요.. 정말 나쁜짓만 하지 않는 자식이라면 본인 스스로 양심이 있기에 떳떳한 삶을 찾아 잘 해낼겁니다... 그냥 겉모습으로만 아이를 판단하지 말고, 자식이 도대체 무엇을 원하고 그 꿈을 향해 어떻게 노력하고있는지를 봐주세요.. 그러면 자식도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어떻게든 더 열심히 사려고 발버둥칠겁니다..
큰아들이 특출나다는걸 보니 폭력성이 있다는 얘기로 들립니다. 그런 아들이 문제 일으킬 때 마다 서울로, 미국으로 갔다는건 집에 돈은 있는 것 같고. 있는 집에서 얻은 첫 아들이라고 얼마나 귀하게 키웠을지~ 싫은소리 한번 안하고 혼도 안내고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 그러다 보니 큰아들이 점점 망나니가 되가면서 부모도 감당 못해서 슬슬 기면서 살았을 것 같네요. 그런 과정에서 동생에게도 엄청나게 폭력을 휘둘렀을텐데 부모는 동생을 지켜주기는 커녕 오히려 자기들이 사랑하는 큰아들을 위해 동생도 부모의 마음으로 형을 이해하고 참아주길 바랐겠지요. 눈에 큰아들 밖에 없으니 작은 아들을 자식으로 보지 않고 부모로 동일시하여 자신들과 같은 시각으로 형을 바라봐주길 바라고 그렇게하면 형도 좀 누그러질텐데 네가 자꾸 형 성질을 돋군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런 분위기 속에서 동생은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자신을 보호해주지 않는 부모에 대한 원망, 무력감을 느끼고 집을 나간것 같은데 중간에 한번 만났을때 부모를 원수 보듯 했다는 것은 아직도 부모가 정신 못차리고 큰아들에게 휘둘려 전전긍긍하고 사랑하는 큰아들을 위해 동생에게도 부모같은 마음이 되기를 바라고 네가 동생이니까 형을 이해하라는 뉘앙스로 말을 하니까 그나마 있던 일말의 기대마저 놓은것 같네요.
진정으로 작은아들과의 관계 개선을 원하신다면 더이상 부모로 동일시 하지 마시고 아들로 바라보세요. 그리고 아들이 연락이 있든 없든 아무 대가없이 금전적인 도움을 주세요.(달마다 일정 생활비 송금) 그리고 절대 연락하지 마시고 몇년이고 지내다가 혹여라도 아들에게서 연락이 와서 금전적인 도움을 달라고 하면 도울 기회가 있어서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도와주시고 아무것도 바라지 마세요~ 작은 불씨로 아들의 마음이 아주 조금이라도 누그러지고 만나라도 주면 그때는 진심으로 사죄하세요. 못난 형으로부터 너를 지켜 주지 못해 미안하다 용서를 구하고, 그렇지만 그런 형이 부모인 우리도 감당이 안된다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이 그나마 작은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아들과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녀가 잘못되는것은 거의 부모의 잘못입니다 아이가 분노가 가득찬것 같으니 부모님이 먼저 사과하고 마음의 상처를 진정한 사랑으로 치유하셔야될듯, 그냥 안보게 되면 증오심만 커지게 되어서 병이듭니다 아이가 너무 가엽네요 아무것도 바라지말고 아이 그 자체를 사랑으로 만져 주시면 시간이 가면서 회복됩니다
저 부모님 왠지 이거 대답이 본인들이 바라는대로 '아들이 양보해야한다~' 정도로 나왔으면 아들한테 이 영상 보여주고 싶어했을듯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연락을 안 하는 우리 아빠가 여전히 가족 밴드에 올리는게 즉문즉설 링크거든요. 내용은 항상 이래요. '부모님을 용서하고 싶습니다. 어떻게하면 용서할 수 있을까요?'..
ㅎㅎㅎ... 그걸 보고 밴드 앱까지 지워버렸습니다. 그냥.. 본인 중심으로 밖에 살 수가 없는거예요.
50년은 족히 넘게 그렇게 살아왔는데 어떻게 바꾸겠습니까, 기적이라는 단어가 너무 거창하다면, 매우 쉽지 않은 일이죠.
저는 아빠가 결혼하시지 마시고, 자녀를 낳지 마시고 사셨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저도 결혼이나 출산을 할 생각이 없습니다. 상대방이 무슨 죄를 지었다고 장인어른과 외할아버지 때문에 힘들어야 하나요.
적어도 제가 아빠와 연을 끊고 사는걸 이해하지 않는 사람과는 절대로 결혼을 하거나 가정을 이룰 생각이 없습니다. 없을 예정이고요.
'그래도 그렇게 생각하면 안된다.'고 하실 분들이 계시다면, 그 분들께는 제가 이런 생각을 하면 안되는게 아니라는 말 꼭 하고 싶기도 합니다.
그렇게 타일러 볼 수라도 있는 제가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미래의 장인어른이나 외할아버지로써 민폐가 될거라는 말에 어떻게 그렇게 단언할 수 있냐고 반박을 할 수 조차 없는 아빠한테 문제가 있는거라고요. 왜냐면 저는 단언할 수 있거든요. '그럴수도 있지'정도를 넘어서는 감정이 들게 만들꺼라고.
이 댓글란에도 분명히, 분명히 '그래도~'라고 부모님 입장에서 말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많은 상처있는 자녀분들이 그런 댓글들로 하여금 상처받지 않길 바랍니다.
제발.. 제발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사는지는 알아서 하시되, 죄 없는 아이들에게 그에 대한 책임을 지워버리지 마세요....
결혼 생활이나 육아에 대해 그다지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 가족을 이뤄 아이를 키운다는건, 그 자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아무것도 모르고 태어났을 아이에게 떠넘겨버리는거나 다름없습니다.
특히, 제발, 정도가 아닌걸로 '참으라'고 하지마세요.. 예를 들면 '가족간의 정'이나 '자식된 도리', '키워준 보답' 등은 참으라고 할 수 있는 수단이 못 됩니다. '나는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나'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또다른 괴롭힘일 뿐이니까요..
전문적인 신경정신과 치료나 상담 등으로 제대로된 도움을 필요하면 받으시고, 문제의 본질을 해결하려면 지금까지 함께한 시간만큼의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정도의 각오는 하시고 화해를 시도하시기 바랍니다.
부모님들도 물론 괴로우시겠지만, 자녀들에게는 인생 전체가 안 그랬던 적이 없는 셈이니까요. 저 27살의 청년이 독립을 했다고 해서 완전히 새로운 사람처럼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저 대견한 청년이 끝까지, 건투를 해 내어 누군가의 완전히 새로운 아빠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무자식이던지 낳으려면 딱 하나만 낳아야한다. 많이 낳는것도 욕심이고 탐욕이다. 형제 자매들이 부모에게 더 사랑받으려고 살면서 얼마나 많은 경쟁을 하는지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자식은 소유물이 아니다. 집착을 버리고, 자유롭게 살도록 부모는 날개를 달아주고 날을때까지 사랑만 주면 된다.
가장 중요한 성장기 사춘기때 자신의 의견과 인격이 전혀 반영이 안된 채, 형을 위주로 늘 환경을 바꿔야 했던 동생의 불만과 반항은 당연히 이해가 갑니다. 게다가, 형을 무서워 한다는 것은 따뜻한 관계가 없었으며, 형만 서포트한 부모도 원수처럼 보이기 시작했고 결국 자신의 존재성마저 의심해 온 결과 입니다. 이 문제는 절대 변명이나 설득으로 해결 할 수 없습니다. 단, 가족 모두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사랑과 관심을 듬북 준다면 마음의 증오도 점차 풀어 질 것 입니다. 한국의 큰 아들을 위주로 하는 가정의 문제점이라 봅니다. 두 아들을 똑같이 대우하고 분배 해 주셔야 합니다. 작은 아들도 힘 내시고 형도 동생을 따뜻하게 대우해 줘 온가족이 모두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둘째 아드님 마음속에는 부모님이 형 걱정만 하고 형 위주로만 살아간다고 마음 속에 불평과 서운함이 많았을 듯 하네요 그런데도 한 번도 그 마음 헤아려 주지 않고 부모님의 차별과 형의 욱박지름에 기 한번 펴지 못하고 많은 상처를 받고 힘든 시간을 보낸 거 같습니다 일단은 가만히 내버려 두시고 나중에라도 연락이 되어 만나게 된다면 아드님께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용서를 구하세요 그러지 않으면 절대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저도 집나온 27살 아들입니다. 부모님은 서로 평생 싸워오셨고 저한테 펑생 하소연하시며 사셨습니다.
이혼하는데 절 중간에 놓고 하소연하고 말 전달하고 그러더군요. 제가 재산분할까지 하고 각서까지 써줬습니다. 1년간 그 스트레스로 몸무게도 20kg이 빠졌습니다.
좀 살고싶어서 27살에 독립했습니다. 독립하고 2달동안 살만했는지 살이 다시 붙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독립하고도 끊이지 않는 하소연. 하루에도 2~3시간씩 저에게 전화하며 하소연 늘어놓고 이혼문제를 해결해달라고 하는 아버지
전 결국 우울증오고 정신과 치료받고 있습니다. 무기력증에 하루하루가 지치고 삶의 의욕이 없습니다. 잠만 잡니다. 집밖을 나가지도 않고, 씻지도 않고 머리에 기름이 줄줄 흘러야 씻습니다. 배가 고파도 밥 먹기도 싫어서 배고파 죽기 직전에 한두입 먹고 말고있습니다. 하던 일도 접게되었고 학업도 엉망이 되었습니다.
남동생분과같은 이유로 가족하고연은끊었는데 마음이 허하네요. 한때는 가족들은 계속 똑같은방법으로 상처주고 그럼에도 가족에게 사랑받고싶어 희생하는 불에뛰어드는 나방이 바로 내자신라는걸 계속 느꼈어요. 늙어서 몸이아프면 자식생각이더간절해져서 연락이안되는 나를 더 미워하고 욕하시겠죠. 당신들 저 키워주셔서힘드셨겠지요. 그만큼돌려받고싶겠지요. 근데 왜 아직도 주는형제따로있고 돌려받는건 저한테서만~~ 고요함속에서 살다가 가끔 문득 생각나면 법륜스님을 찾아옵니다^^ 제가더이상 밑빠진독에 물붓기를 그만하게해주세요
부모는 자식에게 무한한 사랑을 준다고 하지만 그냥 말 만들기 좋아하는 부모가 지어낸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아이야말로 태어나서 자신의 우주이고 전부인 부모를 조건없이 믿고 따르고 사랑해주는데 부족한 부모들이 그런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배신을 하죠 자업자득이예요 자식이 태어나면서부터 부모를 원수취급하나요
부모는 자식이 어렸을때부터 대화를 많이하고 격려해주면서 소통을 해야되는데 자녀들이 부모가 원하는데로 하지않으면 언어폭력과 매질로 아이들을 대하다보면 자녀가 절대 정신이 건강하게 자랄수없다 부모가 욕심을버리고 남들과비교하지말고 아이자체를 인격적으로 대하면 자녀가 건강한 삶을 살게된다 공부 공부 하지말고 못해도 다른쪽으로 잘하는 부분이 있으니 부모가 조급함을 버리고 자녀를 대해주면 좋겠네요 요즘아이들을 보면 너무 불쌍해보이네요
@chs-mms 1245
2020년 6월 21일 13:01작은아들이 살려고 나간 것이지요
찾지말고 잘 살기를 기도해 주세요
@솔티-w4z 858
2019년 10월 14일 14:09애정과 보살핌은 주지 않았으면서 인생은 부모 욕심대로 통제하려고 드니까 결국 자식은 분노와 원망만 남은 빈껍데기가 되는거죠. 부모야 손떼고 욕심 비우면 그만이지만 청춘을 낭비하고 정신이 병든 뒷수습을 평생동안 해야하는 자식은 도대체 무슨 죄입니까. 무사히 어른이 될때까지 목숨 붙어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기도를 하면서도 결국 사육하듯이 날 키웠던 이유조차 본인들 욕심이었기 때문에 울컥합니다. 도대체 왜 자기 욕심에 의한 행동과 자식을 위하는 행동의 차이를 모르는 걸까요?
@권영아-l1k 850
2020년 8월 25일 18:36어릴땐 돌봐주지않다가 크니 아쉬워하고 애틋해하고 집착하고 우리아빠같다
@허처사-u4z 805
2020년 2월 08일 23:3427세면 집을 나간것이 아니라 분가 한것입니다. 스스로 알아서 살아가게 그냥 놔 두세요. 세상사 님 뜻대로 되어 지는것이 아니걸랑요.
@gamejockey-game 722
2020년 2월 23일 21:55마치 제 얘기인거같네요...
어린시절부터 아부지는 야구방망이, 각목으로 저희 형제를 때리고 엄마한테 칼휘두를 모습 보면서 살고
매번 집에 있는 아주 적은 돈마저 뺏어가고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 나이에 새벽에 빚쟁이들 전화 대신받으며 살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나름 재미있게 살라고 노력했었는데 형이 스무살 되던 해부터 엄마 카드로 대출받아가며 노는 덕에 집엔 또 빚만 가득...
평생 반지하 월세방을 못벗어나게 만들어버리네요...
그러다 또 형이 엄마카드로 대출받아서 도대체 왜 또 그러냐고 물으니, 형이라는 사람은 칼들고 날뛰어서 저는 그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습니다.
근데 엄마는 뭐 형이 그럴수도 있지 그런걸로 그러냐며 정신과 치료까지 받냐고 유난떠냐고 미친 놈이라고 뭐라하더군요..
다른 무엇보다 엄마에게 서운해 그냥 집하고 인연 끊어버렸습니다.
가족관계가 스트레스인 제 집안 얘기 좀 적어봣습니다.
@kyung9940 617
2019년 10월 16일 10:24날때부터 부모를 원망하는 자식은 없습니다. 모두 부모가 자초한 일입니다.
아무래도 둘째 아들이 첫째 아들한테 많이 맞고 자란 것 같습니다. 둘째가 첫째를 무서워했다는 것, 형제간 ‘완력’ 싸움이 종종 있었다는 것을 보면 거의 확실한 거 같네요.
그리고 둘 사이에서 부모가 중개를 잘못한 것 같습니다. 둘째가 첫째한테 폭행을 당해도 부모는 오히려 첫째 편을 들거나 무관심으로 일관했을 것 같네요. 첫째 위주로 키웠다고 말하는 것 보니 자식을 편애하는 성향이 있는 것 같고 본인도 그걸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남자 형제끼리 일어난 일이니..’라는 식으로 안일하게 넘긴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둘째는 계속 욕구불만이 쌓일 겁니다. 자존감이 붕괴되고 가정에 대한 불안감, 혐오감 등이 쌓여가겠죠. 그런 상태가 하루이틀도 아니고 수십년이 지속됐으니 우울증이나 PTSD는 당연한 결과구요.
역시나 예상대로 정신과 상담을 몇개월씩이나 받았다고 하죠. 그럼 상황이 무척 심각한 겁니다. 정신과에서는 중증 환자가 아닌 이상 절대 상담을 몇개월씩이나 하지 않죠. 상담한 의사도 사태의 심각성을 느꼈다는 방증입니다.
스님 말씀대로 그냥 둘째 아들 내버려뒀으면 좋겠습니다. 둘째는 지금이 가장 행복할 겁니다. 수십년 겪던 고통을 피해 겨우 탈출한 겁니다. 그냥 두세요. 그게 둘째를 위한 길입니다.
가장 우스운 건 아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아이를 다시 집에 들이려한다는 겁니다. ‘너가 집을 나가버려서 내가 나쁜 부모가 된 것 같잖아!’ 딱 이 심리죠. 말하는 것만 봐도 뻔합니다. 이미 충분히 괴롭히지 않았나요. 이제 그만 괴롭힐때가 됐습니다.
@l56781829 581
2019년 10월 21일 23:49첫째는 의견을 잘 말하고 둘째는 못하는건, 의견을 잘 못말하는게 어릴때부터 의견을 무시, 통제당하면서 생기는마음의병입이다
ivanka 561
2019년 10월 14일 13:14청소년이 집 나갔다는 줄... 27씩이나 된 아들한테... 참
@Gardenia0644 559
2019년 10월 14일 07:18개인적인 생각으로, 둘째가 죽지 않고 독립해서 산다니 응원만 해주면 될 것 같아요. 제 동창이 큰형에게만 관심 집중된 소외감을 못 이기고 세상을 등졌기에 하는 말입니다.
둘째, 화이팅!!
@uycgjd6236 538
2020년 2월 03일 08:54아들이 집을 나간건 그래도 살려고 하는겁니다~ 집에서 히키코모리처럼살고 돈만 달라고 하는거보단 낫잖아요?그래도 본인이 먹고 살 능력있고 생각이 있으니 나간겁니다
@sjmary08 534
2019년 10월 14일 12:16핵심은 아이가 어렸을때는 극진히 잘보살피고~ 20세가 되면 성인으로 존중하고 자립시키라는 말씀이신듯합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자녀가 어릴때는 정서면으로 방치하다가..성인이 되면 기대하는게 문제인듯
합니다~
@Tradesoul2025 496
2020년 3월 06일 18:07이십대 후반 남자가 부모랑 절연을 결정할 정도면 성장 과정이 눈에 훤하네.... 진짜 노답 수준이었을 듯.... 쌓이고 쌓이다가 폭발한 것이지. 제대로 사랑 받고 자란 것도 아니고 형만 편애하고 제대로 된 애정도 못 받고 자랐으니 부모한테 정도 별로 없고 원한만 한가득인데 이제 사회 진출해서 돈 벌고 부모 봉양해야 할 나이가 되니 돌아버릴 지경이었겠지. 저런 부모들은 본인들의 잘못과 책임을 절대로 인정 안 함. 그걸 인정해버리면 자기들이 얼마나 나빴었는지를 인정하는 것과 같거든. 끝까지 회피한다. 그래서 나이 먹고 저런 식으로 연이 끊기면 다시 이어 붙이는 게 거의 불가능함. 어떻게 해서 다시 만나더라도 결국 다시 안 좋은 관계로 돌아가는 게 대부분이지. 저 아저씨랑 그 부인이 둘째 마음을 몰랐을 리가 없음. 다 알면서 그렇게 대한 것임. 둘째가 계속 참고 살 줄 알았겠지. 근데 이제 터져버렸네? 본인들도 아는 거야.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수습이 불가능하다는 걸 너무 잘 아니까는 속마음은 이미 자포자기 수준일 것임. 노력한다고 회복이 될 수 있는 게 아니거든. ㅇㅇ 둘째 아들이 마음의 상처를 어느 정도 묻고 정상적인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음. 진심으로....
@티리이-z1c 491
2019년 10월 26일 17:01"너는 부모가 아니다."라고 말하시는데 속이 시원하네요. 감사합니다 스님
BAEK JIWON 484
2019년 10월 14일 05:39뭐가 문제인지
두리뭉실하게 이야기하는거 보니
큰애한테만 신경쓰고 둘째 의견은 물어보지
않은게 티가 너무 나네요
Lilly Laila 478
2019년 10월 21일 17:40아니 예? 27을 가출이라고 표현하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립입니다(정색)
@Meetal7 465
2019년 10월 14일 21:45저 아저씨는 가정사를 오픈을 안하고 스님 말씀을 들으려 하니 답답~~~하다. 무엇때문에 이 지경이 됐는지 말을 제대로 안한다. 그런대도 스님은 감 잡고 말씀 해주시는듯
장미 407
2019년 10월 14일 11:27부모를위해 자식이 필요한가........
자식을위해 부모가 필요한가........
스님 감사합니다
@s종소리 406
2019년 10월 14일 08:0227세 아이가 가출??? 분가지요? 자연분가 잘 되었네요~아이들과 만나지 마세요~스님 말씀이 정답 입니다 ~
@llllll2619 404
2020년 9월 26일 20:15둘째아들이 너무 불쌍하다
수십년동안 당해온 차별들...
여기댓글에서 아버지가 불쌍하다는댓글이 있는데 그런댓글은 자기자식 학대한 부모들이 감정이입한거같다. 소름끼친다
@아갱-o4x 403
2019년 10월 15일 18:53연끊고 나갈정도면 말 못할만한 무언가가 더 있겠죠 가족이란 이유로 서로에게 너무 못할 말과 행동을 많이 하니까요 가족이니까 용서해줄거란 그 터무니없는 믿음으로 말이죠
@user-fk5eu2dh5j 385
2020년 2월 03일 23:16상담치료까지 받았을 정도면 무슨 일이 있었던지 상처가 깊은것 같은데 작은 아들에 대한 미안함이나 상처가 치유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아니라 지금도 질문자님 입장만 생각하는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Whk123-f9n 364
2019년 10월 15일 01:0211:20초 자식이 부모를 원수 보듯이 본다.
형때문에
가출한게 아닙니다 아버님.
가슴에 손을 얹고 다시 본인스스로 행동을 돌이켜보세요.
무릎꿇고 자식앞에서 용서를 구하세요.
그게 자존심때문에 못하겠다면
자식을 놓아주세요. 그게 부모입니다.
그리고 단언컨데 부모라는 말이 무색하게
부모로써 역할을 하나도 못하신것 같습니다.
27살 청년이 부모를 원수보듯이 본 다는것은
부모 스스로가 자격이 없습니다 놓아주세요
아니면 평생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고 사세요
롱롱 346
2019년 10월 14일 09:09저도 지금 엄마를 원수같이 대합니다.
어릴적엔 무관심과 차별을 했고 멀리 친할머니 한테 버리더니 늙어서 정성들인 자식한테 외면당하고 돈필요하고 외로우니 버린저를 찾데요
잊고 지내던 어릴적 상처가 덧나서
자살기도도 여러번 했었고 정신과상담도 했었고
점집도 가보고
싸워도 봤고
그중 제일은 안보는게 상책이더군요
그런데 가끔 전화와서 염장지르고
전화 안받으면 쫒아와 돈줄때까지 안간다 난리치고
남편보기 챙피스럽고 이러다 이혼당하면 그땐 정말 악연을 끝내겠죠
늙어서 골골 오래사는거 그거 정말 자식의 앞길을 막는일이고 같이 죽자는 겁니다
질문자분도 늙어서 나름 독립해 잘살고 있는 자식 찾지마세요.
부모를 대하면 상처가 덧납니다
자식이 죽길 바라는 행동이라는걸 아셔야 되요
스스로 찾아오면 몰라도 먼저 찾지 마세요
저도 한때는 그래도 부모니 효도하고
잘해드렸지만 편애는 여전하고 이뻐하고 사랑하는 자식따로
걱정하는 자식따로
저처럼 필요에 의한 호구자식따로 더군요
제나이 50인데 아직도 부모가 찾으면 죽고싶을만큼 괴롭습니다
낳아준 댓가로 열배는 보상하고 나왔는데 여전히 아쉽고 필요할때만 찾는 부모도 여기있어요
낳았다고 권리행사하려는 생각은 버리시고 짐승새키가 때가되면 떠나듯
그냥 놔주세요
그리고 자기인생 사세요
과거를 바꿀순 없는거니 마음을 바꿔야죠
@대길-u9i 337
2019년 10월 14일 10:03둘째가 상처가 많을것 같아요
독립을 응원해 주시고
잘한다 최고다라고 해주세요
@forestbetter8545 321
2021년 7월 09일 08:54큰 애가 둘째를 많이 때리고 무시했겠지. 부모는 첫째가 화풀이하도록 놔뒀겠지. 니가 잘못해서 맞는거라 했겠지. 참고있는 둘째는 만만해져서 너도나도 괴롭혔겠지. 둘째가 맞는게 부모눈엔 당연해졌겠지. 실컷 괴롭히니까 당신이 우위에 있는 것 같아 마음이 편안했겠지. 그런 자식 죽으려다 도망간건데..죽지못해 도망간거..도망가서 결혼이나 하겠냐 그런 가족 관계 다 포기하고 도망간건데...
만만한 거 사라지니 어디 마음풀데 없으니 찾는거 같네.
@들국화-o5k 321
2019년 12월 05일 08:58아 따 저 아버지 말 속터지게 답답하게 하네.. 큰아들 위주로 키웠으면 큰아들 보고 살아~~둘째아들은 살려고 나간거니.. 찾을 생각 마시고~~
땡중 292
2020년 6월 09일 22:46이상하게 대부분의 부모는 정성들인 자식이 성공해서 효도 못하면 내팽개쳤던 자식한데 뭘 바라더라
@HYKim-to8nu 282
2019년 10월 14일 11:00부모의 자식에 대한 최고의 사랑은 “자립하도록 도와주는것” 좋은말씀 감사합니다..사랑이란 이름으로 자식을 속박하지 않겠습니다...
99 sempre 279
2020년 5월 26일 21:17부모가 소홀히 할 때는 괜찮았고 자녀가 소홀히 하면 맘이 아픈가?
@배행운-q5m 232
2019년 10월 14일 05:50원수처럼 부모를 본다는것과 정신과치료를 받을정도면 마음에 상처가 깊은것 같습니다~~
가족이라는 집착을버리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치유해야 될것같아요~ ~~
몰린 227
2019년 10월 14일 11:4427살 남자를 우리 애 우리 애 하고 다니니 아들이 정신병 걸려서 돌아버리지 ㅋㅋ 아들이 강단있네 아들 화이팅!
@희망-r1t 222
2020년 7월 07일 11:0627세면 가출이 아니고 독립이죠 아들이 아프지만말고 건강히 독립생활을 잘해나갔으면 좋겠네요
짱망고 219
2019년 10월 14일 17:13자식이 부모 원수보듯이 한다는건 맘에 쌓인게 많다는것ㆍ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자식이 헐헐 날수있도록 자유를 주는것ㆍ
깜짝이야 217
2019년 10월 14일 05:55둘째 파이팅! 탈출했음 됐습니다 부모님은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만봐주십시오 둘째가 더 잘자라고 있습니다
@morninglobster 208
2019년 10월 14일 10:54둘째
아들이 살아서 혼자 살아가는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여기고 사시길 바라요. 더 이상은 욕심이고 본인을위한 집착입니다.
JA KOO 201
2019년 10월 17일 02:25한국에서 성인이 된 자식에게 부모는 독과 같다. 스님말대로 웃을 일이 아니오.
흐헿 196
2019년 10월 15일 01:15ㅋㅋㅋㅋ딱 걍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그따위로..." 마인드
@바닐라구름-c8o 186
2022년 9월 29일 10:59집을 나갔다기에 십대인줄 알았네요 ㅠ
27살이면 독립이라고 봐야죠.
사연을 들어보니
둘째아들이 강한 형과
양보를 원하는 부모님때문에 많이 힘들었겠네요.
그냥 그 자리에서 묵묵히 기다려야지요.. ㅠ
@byungkonkim4606 184
2020년 6월 13일 06:45저는 기독교인이지만 ...스님이 목사님 보다 십자가에 대한 정의와 기도에 대한 정의를
더 잘알고 계시네요..ㅎ
지금 기독교내에서의 기복적인 기도가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좋은 말 씀 감사 드립니다~~
@김혜진-c5l 179
2020년 5월 16일 11:55작은아들이 손절 잘했네 작은아들이 이기적이다라는 식으로 두루뭉술하게 말하는데
부모만봐도 답답그자체임
@조남진-f7n 174
2019년 10월 21일 14:01들어보니 딱 큰애한테는 뭐라 못하고 지고 들어간걸 둘 째한테 어떻게 해서 부모로 자존감 회복한게 느껴지네요. 이제 고민은 큰애는 원래 못이기니 이제 와서 어찌할 자신은 없고, 계속 자존감 뽑아 먹던 둘 째가 선을 그어버리니 본인 자존감 뽑아 채울 곳이 없어서 고민이시네요.
그러니 이제 부모로서 망상을 하기 시작하게 될 껍니다. 나는 잘해줬는데 애가 커서 이상해 졌다고.
중고등 학교 때 빵셔틀 시키던 애를 10년 지나 사회에서 만났을 때, 똑 같이 빵셔틀 시키려고 했는데, 딱 잘라 적대감을 들어 내니, 자기는 학교 다닐 때 쟤한테 잘해줬는데 쟤는 나한테 왜 그러나 하는 감정과 비슷해 보이네요
@민차장-u8o 172
2020년 11월 09일 07:37속시원히 말을해야 정확한 답변이 나오는데
속시원히 안했지만 정확한 답변이 나오는
법륜스님의 미라클
양진혁 165
2019년 10월 14일 10:55자식은 당신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장미 158
2019년 10월 14일 08:26자식이 와주면~~반가워 고맙고~
무소식이면~~안귀찮아서 고맙고~
건강해줘 태어나줘 고맙다 말해줘요
ㅋ사랑하는 여러분들 월요일이예요
모두 건강하시고 힘찬한주 되세용
날것 158
2020년 11월 24일 21:05형한테 둘째가 폭행을 당한거 같네요..
둘째분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까 생각하니 전혀 모르는 저도 마음이 아픈데 아버지라는 사람이 왜 그러셨나요.. 미안하다고 사과하시고 도움 필요하면 연락하라고만 하시고 찾거나 부담주지마세요...
@deanlee6435 141
2019년 10월 14일 14:1320살 넘었으면 놔두세요. 괜히 건들지만 않으면 알아서 잘 살아갑니다. 그리고 스님 혜안을, 들으면 머리가 맑아진다.
@yslee2390 136
2020년 5월 09일 09:25둘째아이는 오히려 가족과 사는게 지옥일것 같네요. 가족이 상처를 주는 존재이니 그런 가족은 차라리 안보고 사는게 정신적으로 건강해집니다.
@veritas5152 134
2020년 5월 29일 13:35둘째아들의 상처가 너무 큰것 같네요.. 둘째아들이 불쌍해요. 부모님이 첫째아들위주로만 살아오신것 같네요. 둘째아들은 자식아닌가요?
마리아막달레나 133
2020년 6월 26일 01:03자살하려다가 살려고 나갔네요 놔둬요
저도 자살하려다가 부모님께 죄송해서 이혼했거든요
저는 아드님 기분 알아요...
@EH-se5wy 124
2020년 10월 19일 23:37정신과 치료받고 치료가 온전히 되서 제대로 독립한거네요
@kyungtaeklee5811 120
2020년 1월 11일 02:1327 살 백수가 집에 있는다 vs 27 살 아들이 출가했다
롱롱 111
2020년 8월 15일 10:54우리엄마도 어릴때는 오빠한테만 올인 하고 내가 원하는건 무시하고 내치더니 다늙어서 할일 없어지니 시집가서 잘살고 있는 딸들을 찾는다.
난 이제 어린애가 아니라 엄마품이 필요없는데ᆢ
gogoyhg 110
2020년 5월 26일 14:22집에 문제 있으면 독립하는게 채고다. 사실상 부모가 아이역할을 하고 아이가 부모역할을 하는 역기능 가정이 많기 때문에 아이 입장에서는 말도 안듣는 다 큰 어른을 키워야하는 입장인 경우가 많다. 이럴때는 과감하게 집을 나와야 아이입장인 부모가 더이상 애들 노릇을 할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한순간에 인연을 끊으면 좋겠지만 그게 힘들다면 물리적으로라도 거리를 두는게 좋다.
@라라니-v7l 98
2019년 11월 25일 14:12자녀가 그 나이에 부모를 원수로 취급하고 집까지 나갔으면 어린시절 상처가 치유가 안되서 터진거 같아요.. 부모님은 둘째에게 미안함을 표현해줬으면 좋겠어요...
살림이 97
2019년 10월 14일 07:43기도란 욕망을 내려놓는 것.
박차오름 89
2019년 10월 17일 01:09서양과 동양의 결정적인 차이... 부모자식간의 집착과 갈등
@lhy6923 84
2021년 11월 12일 15:22부모님들 자식 정말 사랑으로 다정하게 키우셔야됨니다 그런능력없다면 낳지마세요 가족전부 불행해 짐니다 자식은평생 마음에 트라우마로 그늘에가려 기도못펴고 사회생활하고 화가 많아 욱하게되고 결국 생에 어두운 그림자가 생김니다 제발 사랑으로 키우세요
강수진 83
2020년 1월 25일 11:59울나라 부모들의 집착
SH J 79
2019년 12월 02일 19:58난 ㅡ또 중딩고딩 인줄 ㅎㅎㅎ아버지가 문제올시다
KimchiBBQ친구 78
2019년 10월 14일 06:34저희 부모님도 저를 그렇게 사랑하셔서 좀 많은 부담이 되었었는데 이제 제가 자립하니 살맛이나네요~^^법륜스님 항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안나-j5r 74
2020년 5월 01일 07:22부모가 아들한테 상처를 많이 줬나본데 그걸 모르는 건지 인정을 안하는 건지.. 아들이 살려고 나간거같은데 관여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있을때 잘하지..
@gotamabuta 73
2019년 10월 14일 08:21부모입장에서 둘째에게 상처준것 같아서 집착과 애증의 관계로 가고 있는것 같은데 내려놓는기도와 둘째가 건강하고행복하기를 기도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파란하늘-b2v 71
2020년 5월 19일 07:54허전한 마음은 큰아들로 체우세요.작은아들 죽지않고 살아 있는 것 만으로도 효도 다 하는 겁니다.
객관적으로 70
2019년 10월 17일 10:20그냥 냅두는게 답이여
사지 멀쩡한것이 나가면 나가서 지가 밥벌어먹고 살게 냅두세요
고병훈 64
2019년 10월 15일 10:21안타깝네요. 둘째가 받은 상처가 클것입니다.
지금도 현재 진행중일것입니다.
형을 내쳐야 둘째와의 관계가 개선 될 것입니다.
그 동안 저 아버지는 큰 일들을 형 위주로, 형을 위해 동생의 희생을 강요 해 왔습니다.
가족의 큰 일들을 자신 위주로 진행 해 왔기에, 형은 가족 내에서의 중요도가 동생보다 높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미국으로 떠날 때,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왔을 때, 아버지 어머니는 동생에게 반대급부로 무엇을 제공했나요?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형을 위해 양보해라 라고 했을 것입니다.
형은 그것으로 가족 내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 했고, 동생은 자기 자신의 중요도가 형보다 낮구나 라고 생각 했을 것입니다.
형은 그것을 권력으로 생각하여 동생을 깔보고, 억압하고, 폭력적으로 행동 했을 것입니다.
아버지의 이야기 안에서도 나오듯, 동생은 형을 무서워 하고 있습니다.
결국 둘째는 형의 억압과 폭력에서 자신을 지켜주지 못하는 부모를 원수처럼 보며 원망하게 된것입니다.
모든 자식에게 동등하게 행동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 하나의 자식이 이 가족 구성원 내에서 나의 가치가 다른 사람보다 떨어지는구나 라고 느끼고 있다는것을 모른다면 저 아버지처럼 헛다리를 짚게 됩니다.
저 가족의 관계가 좋아지는 방법은 형 또한 내치듯 독립 시켜버리고 둘째 아들의 마음이 풀어지도록 기다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yoonjk81 62
2021년 3월 27일 15:57질문자가 말도 안되게 어리석은 듯.사회에서는 인간관계 괜찮은데 가족내에서는 인관관계 개판인 사람들 많습니다.
그 원인은 가족내 인간관계를 가볍게 보기 때문인데 사실은 절대로 가벼운 인간관계가 아닙니다.
가족도 사회이기 떄문에 인권,자유,평등,진실,사랑 등 사회일반원칙이 지켜지지 않고는 원만하기 힘듭니다.
Bao Li 57
2019년 12월 16일 00:36전혀 준비되지 않는 미국 이민은 둘째아들 인생에 중대한 실패를 줬다고 생각합니다.
이준호 54
2019년 10월 14일 06:46부모는 자녀에대한 집착(지나친 관심)으로 괴롭고, 자녀는 부모에대한 지나친 의지로 자립이 안되서 괴롭고 가정이 사회에 기초인데... 그중 부모자녀 인간관계가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Benjamin Greene 51
2020년 5월 15일 11:00저 37이고 부모님에게 괴롭힘 거짓말 잔인함 끝없이 당해오다 몇년전 도망 나와 독립했지만 이사갈때마다 동사무소에서 주소캐어 찾아옵니다.온갖 거짓말 눈물연기로 제 직업 집 포기하게 만들고 부모님 집에서 백수로 순종하며 살도록 만든적도 몇번 있었습니다.그동안 한 온갖 거짓말은 도가 넘어서 치가떨립니다. 단 하루도 그들이 찾아와 난리칠까봐 맘편히 산적 없습니다. 결혼 정착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이러다 자살하겠지요. 이렇게 고립되어 매일을 살아가는게 얼마나 힘든지 압니까? 한국에서 가족과 단절되어 산다는게 문화적 사회적으로 고통스러운거 다 감당하고 사는거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 어려운거 자청하며 당신들 도저히 못견디겠다고 삽니다. 조선팔도 도망갈곳 없는데 어쩝니까?
자식한테 집착하지 마십시오. 자식이 도망가는데는 이유가 있 는 겁니다.자식 도망가서 혼자 버티고 사는거 너무도 힘들고 고통스러울텐데 그거 감내하고 독립해서 사는게 뭘 의미한다고 생각합니까? 당신들 이라는 존재가 자식의 준비되지 않은 독립으로 인한 혼자 살아가는 고통보다 더 한 고통이라는 겁니다. 첫째가 어쩌고 미국으로 이사 어쩌고 쓸데없는 헛소리하고 자빠졌습니까? 남아있는 가족한테라도 덕 베풀고 사십시오.
자식들도 부모의 부당한태도 참지마십시오. 자꾸 받아주면 나이들어 홧병납니다. 내 부모가 이상한거 같다 느끼면 바로 독립준비하세요. 처음에는 가벼운 물건던지기 화풀이 로 시작해서 이십년뒤에는 스토킹 실종신고 본인에게 이득을 주는 결혼강요 독립능력을 빼앗기위해 자식을 실직 하고 집을 잃게 만들고.. 처음부터 잘못된 사고방식으로 인생을 살았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나이들어도 그 모순과 카르마가 커지지, 착해지지 않습니다. 점점 수위가 높아지고 수법도 똑똑해집니다. 그리고 부모들 늙으면 더 소유욕심해지고 말도 안통하고 집요해집니다. 늙어가면 자연히 사람들 떠나가고 힘을 잃습니다. 그런 부모들이 누구를 붙들어 쥐어짜겠습니까. 자식이지요.
@corleoneakkw 51
2021년 6월 11일 22:15확실히 문제가 있는 부모들 공통점은 자각을 못하고 자기 생각에만 매몰되어 있으면서 괴로움을 스스로 꾸준히 느끼는 거...물론 여기 나오는 분들은 그나마 양반축에 들지요
@grr.9682 50
2020년 5월 26일 15:01마지막 부분에 동감이 가네요... 저는 20대 중반에 집을 나와 그 때부터 부모님을 아예 보지 않고 살아가니까 그제서야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제 스스로가 경험하고 배우게 되더라고요. 제가 그 때의 자신과 지금의 자신을 비교해보면 남들보다는 훌륭하지는 않지만 정말 제 자신이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 근데 부모님들.. 자식이 마약을 하거나 사람을 죽이는, 그러니까 이 사회에 반하는 행동을 하지만 않는다면 자식을 믿고 본인 스스로 자기 삶을 헤쳐나게 그저 내버려둬 보세요.. 정말 나쁜짓만 하지 않는 자식이라면 본인 스스로 양심이 있기에 떳떳한 삶을 찾아 잘 해낼겁니다... 그냥 겉모습으로만 아이를 판단하지 말고, 자식이 도대체 무엇을 원하고 그 꿈을 향해 어떻게 노력하고있는지를 봐주세요.. 그러면 자식도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어떻게든 더 열심히 사려고 발버둥칠겁니다..
고양이가 사는 미용실Beauty salon cat 46
2020년 11월 24일 18:19형이 동생한테 하는 짖을 부모는 방관했네~두어번 만나도 역시나 변한게 없음에 치를 떨었을것같다ㅠ맨날 거짖말에 변명에~
비상 45
2021년 3월 28일 07:48큰아들이 특출나다는걸 보니 폭력성이 있다는 얘기로 들립니다. 그런 아들이 문제 일으킬 때 마다 서울로, 미국으로 갔다는건 집에 돈은 있는 것 같고. 있는 집에서 얻은 첫 아들이라고 얼마나 귀하게 키웠을지~ 싫은소리 한번 안하고 혼도 안내고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 그러다 보니 큰아들이 점점 망나니가 되가면서 부모도 감당 못해서 슬슬 기면서 살았을 것 같네요. 그런 과정에서 동생에게도 엄청나게 폭력을 휘둘렀을텐데 부모는 동생을 지켜주기는 커녕 오히려 자기들이 사랑하는 큰아들을 위해 동생도 부모의 마음으로 형을 이해하고 참아주길 바랐겠지요. 눈에 큰아들 밖에 없으니 작은 아들을 자식으로 보지 않고 부모로 동일시하여 자신들과 같은 시각으로 형을 바라봐주길 바라고 그렇게하면 형도 좀 누그러질텐데 네가 자꾸 형 성질을 돋군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런 분위기 속에서 동생은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자신을 보호해주지 않는 부모에 대한 원망, 무력감을 느끼고 집을 나간것 같은데 중간에 한번 만났을때 부모를 원수 보듯 했다는 것은 아직도 부모가 정신 못차리고 큰아들에게 휘둘려 전전긍긍하고 사랑하는 큰아들을 위해 동생에게도 부모같은 마음이 되기를 바라고 네가 동생이니까 형을 이해하라는 뉘앙스로 말을 하니까 그나마 있던 일말의 기대마저 놓은것 같네요.
진정으로 작은아들과의 관계 개선을 원하신다면 더이상 부모로 동일시 하지 마시고 아들로 바라보세요. 그리고 아들이 연락이 있든 없든 아무 대가없이 금전적인 도움을 주세요.(달마다 일정 생활비 송금) 그리고 절대 연락하지 마시고 몇년이고 지내다가 혹여라도 아들에게서 연락이 와서 금전적인 도움을 달라고 하면 도울 기회가 있어서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도와주시고 아무것도 바라지 마세요~ 작은 불씨로 아들의 마음이 아주 조금이라도 누그러지고 만나라도 주면 그때는 진심으로 사죄하세요. 못난 형으로부터 너를 지켜 주지 못해 미안하다 용서를 구하고, 그렇지만 그런 형이 부모인 우리도 감당이 안된다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이 그나마 작은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아들과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모자식과 형제는 다릅니다.
동생에게 형의 부모가 되기를 강요하지 마세요.
@바이러스-n83 44
2020년 5월 26일 10:4627살이면 독립한거지 ~~ 얼마나 집에있기 스트레스 받으면 나갔겠는지.. 자식도 한인간입니다 본인이 스스로 본인삶꾸려 나가도록 관심 끊어주는게 진정으로 아들을 위한일입니다. 다시볼수 있을까라는건 욕구라는 스님 말씀이 백번 맞는 말씀 같네요...
@ykj3554 43
2021년 8월 07일 17:42자녀가 잘못되는것은 거의 부모의 잘못입니다 아이가 분노가 가득찬것 같으니 부모님이 먼저 사과하고 마음의 상처를 진정한 사랑으로 치유하셔야될듯, 그냥 안보게 되면 증오심만 커지게 되어서 병이듭니다 아이가 너무 가엽네요 아무것도 바라지말고 아이 그 자체를 사랑으로 만져 주시면 시간이 가면서 회복됩니다
EunJi Oh 42
2019년 10월 15일 20:56저 부모님 왠지 이거 대답이 본인들이 바라는대로 '아들이 양보해야한다~'
정도로 나왔으면 아들한테 이 영상 보여주고 싶어했을듯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연락을 안 하는 우리 아빠가 여전히 가족 밴드에 올리는게 즉문즉설 링크거든요.
내용은 항상 이래요. '부모님을 용서하고 싶습니다. 어떻게하면 용서할 수 있을까요?'..
ㅎㅎㅎ... 그걸 보고 밴드 앱까지 지워버렸습니다.
그냥.. 본인 중심으로 밖에 살 수가 없는거예요.
50년은 족히 넘게 그렇게 살아왔는데 어떻게 바꾸겠습니까,
기적이라는 단어가 너무 거창하다면, 매우 쉽지 않은 일이죠.
저는 아빠가 결혼하시지 마시고, 자녀를 낳지 마시고 사셨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저도 결혼이나 출산을 할 생각이 없습니다. 상대방이 무슨 죄를 지었다고
장인어른과 외할아버지 때문에 힘들어야 하나요.
적어도 제가 아빠와 연을 끊고 사는걸 이해하지 않는 사람과는
절대로 결혼을 하거나 가정을 이룰 생각이 없습니다. 없을 예정이고요.
'그래도 그렇게 생각하면 안된다.'고 하실 분들이 계시다면, 그 분들께는
제가 이런 생각을 하면 안되는게 아니라는 말 꼭 하고 싶기도 합니다.
그렇게 타일러 볼 수라도 있는 제가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미래의 장인어른이나 외할아버지로써 민폐가 될거라는 말에 어떻게
그렇게 단언할 수 있냐고 반박을 할 수 조차 없는 아빠한테 문제가 있는거라고요.
왜냐면 저는 단언할 수 있거든요. '그럴수도 있지'정도를 넘어서는 감정이 들게 만들꺼라고.
이 댓글란에도 분명히, 분명히 '그래도~'라고 부모님 입장에서 말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많은 상처있는 자녀분들이 그런 댓글들로 하여금 상처받지 않길 바랍니다.
제발.. 제발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사는지는 알아서 하시되,
죄 없는 아이들에게 그에 대한 책임을 지워버리지 마세요....
결혼 생활이나 육아에 대해 그다지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 가족을 이뤄 아이를 키운다는건,
그 자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아무것도 모르고 태어났을 아이에게 떠넘겨버리는거나 다름없습니다.
특히, 제발, 정도가 아닌걸로 '참으라'고 하지마세요..
예를 들면 '가족간의 정'이나 '자식된 도리', '키워준 보답' 등은 참으라고 할 수 있는 수단이 못 됩니다.
'나는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나'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또다른 괴롭힘일 뿐이니까요..
전문적인 신경정신과 치료나 상담 등으로 제대로된 도움을 필요하면 받으시고, 문제의 본질을 해결하려면
지금까지 함께한 시간만큼의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정도의 각오는 하시고 화해를 시도하시기 바랍니다.
부모님들도 물론 괴로우시겠지만, 자녀들에게는 인생 전체가 안 그랬던 적이 없는 셈이니까요.
저 27살의 청년이 독립을 했다고 해서 완전히 새로운 사람처럼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저 대견한 청년이 끝까지, 건투를 해 내어 누군가의 완전히 새로운 아빠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J Su 42
2020년 12월 21일 00:10큰아들이 특출난 행동을 해서 미국으로 가고 서울로 왔다...?학교폭력 가해자 아니었을지.그래서 도망간거겠지. 그러니 둘째는 본인은 문제없는데 형때문에 고생한거고. 동생도 두들겨팼겠지.
김민주 41
2019년 10월 24일 06:44우리나라 부모는 죽을 때까지 자식을 어린아이 대하듯 하니 문제...그게 정인가 집착인가...부모 죽고 자신이 부모가 되었음에도 철 없는 어른이 어찌나 많은지...
@johnAshpool 38
2021년 9월 09일 18:36첫 째가 학교에서 특이한 행동을 해서 미국에 데려갔다고? 둘 째가 첫째를 무서워 한다고? 첫 째가 학교 폭력범인가? 그런데도 부모는 첫 째를 감싸주었나? 그것이 사실이라면 내가 둘 째라도 집 나가고 부모를 원수취급할 것 같군요.
근육붙은뚠뚠이 37
2019년 10월 29일 00:58아..우리는 기복을 기도라고 착각하고 행하고 있군요...에고 에고
Michelle choi 37
2020년 4월 13일 16:21질문자가 솔직하게 오픈을 안하고 저렇게 빙빙 둘러 얘기를 하니 갑갑하네요... 저 순간에도 절실하지 않은듯. 저리 두루뭉실하게 얘기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문제많은 형한테 밟히고 부모도 형 편만 들고. 스스로 정신과 상담까지 받다니 정말 노력 많이했네요. 이제는 둘째를 놓아주세요.
엉클광저우 36
2020년 6월 07일 11:38어릴 때 아들에게 몇번이라도 따뜻하게 대했으면 아들이 그렇게 인연을 끊듯이 나갔을까? 큰아들이 뭐라고 큰아들 위주로 사셨을까 참 ... 상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안타깝다. 아들도 힘들테고...
로빈훗 36
2019년 10월 16일 13:53큰애의 일로 둘째의 처지를 고려하지 않고 뭉개고 간것이 원인이다.
Geena E 35
2019년 10월 18일 10:46이기적인 부모의 집착으로 자식을 조종하려고 하니 당연히 괴로움을 당하는거죠.
자식을 존중하면서 집착을 끊으면 자식이 저절로 부모를 찾아오죠. 인과응보를 겪고있다고봐요.
Chai kim 35
2019년 10월 14일 12:02스님은 개신교도 통달 하셨습니다 어쩌면 저리도 다방면에 박식하실까나~~~^^
아니구냥 34
2021년 6월 07일 20:53평생 둘째 아들에게 사죄하며 사세요
김봉숙 33
2020년 2월 03일 13:24아저씨 자기좀 봐달라고 할때는 안봐주고 형만 봐주고 하더니 이제 마음접고 나가니 봐준다네
see kim 31
2019년 10월 15일 23:3707:28 자녀를 위해서 부모가 필요한지. 부모를 위해서 자녀가 필요한지.. 이말씀이 29살인 저에게 너무 와닿습니다.. 저도 요즘 느끼고 많이 힘듬니다...나는 부모님의 보험인가? 이런 생각이 많이듭니다...집을 나갈 깡단 있는 저 아들이 부러울 뿐입니다.
요리도:쥬아 31
2020년 2월 05일 15:54사연자분 가정에 좀 더 평화가 깃들길 기원합니다ㅜ 따로 살더라도 다들 마음이 회복되고 치유 되길 기도할게요.!
행숙이 30
2019년 10월 14일 06:37부처님 감사합니다 법륜스님 고맙습니다 늘 스님 말씀듣고 깨우치게 되네요 오늘도 훌륭하신 스님 설법듣고 행복한 하루 정진해봅니다 늘 건강하세요
박물관 고양이 30
2020년 7월 10일 00:39그래서 무자식이던지 낳으려면 딱 하나만 낳아야한다.
많이 낳는것도 욕심이고 탐욕이다.
형제 자매들이 부모에게 더 사랑받으려고 살면서 얼마나 많은 경쟁을 하는지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자식은 소유물이 아니다. 집착을 버리고,
자유롭게 살도록 부모는 날개를 달아주고 날을때까지 사랑만 주면 된다.
폭풍의언덕 29
2019년 10월 19일 09:45딱 듣자마자 둘째의 아픔이 느껴집니다
우리집 두아들은 20이되도록 둘이 한번도 싸운적이없어서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늘 고맙다 감사하다 하고 살았습니다
무걸시즌4존버 29
2020년 2월 10일 09:58최소한 둘째한테 사과는 했는지 궁금하네요 어렸을때 상처를 줬으면 사과를 해야죠 아무리 가족이라도
부드러운 감성셀러,Blog 28
2019년 10월 15일 03:29스님 말씀이 와닿습니다.
아이 키울때 부부가 서로를 바라볼시간 없이 바쁘게 살아왔습나다.
아이들이 다커서 스스로 독립할때 부부가 서로를 측은지심을 갖고 바라봐주며 고생했다 다독여줘야 할시간인것 같습니다.♡
@김보경-l3e 28
2022년 10월 25일 09:38스님 말씀을 30년전에
아니 20년 전에만 들었더라면
얼마나 인생이 달랐고 행복했을까요
원망과 미움이 있는데
외면못하고 전전긍긍하고 맞춰주며
산 삶이 억울하지만
지금이라도 알게된것을
행운으로 생각할게요
jja j 26
2020년 2월 13일 14:47스님말씀듣고 교육관도 정리되고
마음도 다스리게 되고
너무 감사한분입니다
어떤강연보다도 모두가 담긴 소중한 말씀 깊이새길께요
happy khys 26
2020년 9월 29일 07:04부모는 자식을 차별없이 똑같이 봐줘야하는데~ 그게 안되는분들이 똑같은 실수를 계속해서 반복하더라구요
둘째 아들은 부모의 우선순위가 큰형이니 자신의 설자리를 찾아 독립한겁니다
한마디로 정신건강을 위해 살려고 나간 것 같아요
Dr. Dotori TV 23
2019년 10월 21일 06:13가장 중요한 성장기 사춘기때 자신의 의견과 인격이 전혀 반영이 안된 채, 형을 위주로 늘 환경을 바꿔야 했던 동생의 불만과 반항은 당연히 이해가 갑니다. 게다가, 형을 무서워 한다는 것은 따뜻한 관계가 없었으며, 형만 서포트한 부모도 원수처럼 보이기 시작했고 결국 자신의 존재성마저 의심해 온 결과 입니다. 이 문제는 절대 변명이나 설득으로 해결 할 수 없습니다. 단, 가족 모두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사랑과 관심을 듬북 준다면 마음의 증오도 점차 풀어 질 것 입니다. 한국의 큰 아들을 위주로 하는 가정의 문제점이라 봅니다. 두 아들을 똑같이 대우하고 분배 해 주셔야 합니다. 작은 아들도 힘 내시고 형도 동생을 따뜻하게 대우해 줘 온가족이 모두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라일락향기 22
2021년 7월 10일 15:43둘째 아드님 마음속에는 부모님이 형 걱정만 하고 형 위주로만 살아간다고 마음 속에 불평과 서운함이 많았을 듯 하네요 그런데도 한 번도 그 마음 헤아려 주지 않고
부모님의 차별과 형의 욱박지름에 기 한번 펴지 못하고 많은 상처를 받고 힘든 시간을 보낸 거 같습니다 일단은 가만히 내버려 두시고 나중에라도 연락이 되어 만나게 된다면 아드님께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용서를 구하세요 그러지 않으면 절대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오냥오냥 21
2021년 6월 09일 02:14만날 기대 하지 마세요
부모에 대한 원망
생각보다 상상못할 만큼 큽니다
둘째가 스케이프고트였네요
크면서 얼마나 상처받고 피눈물을 흘렸을까요
별 19
2021년 9월 29일 18:15자식이 살겠다고 나간건데 그냥 원하는대로 연락 일절 끊고 뒤에서 자식 잘되길 그저 기도만 해주세요
그동안 자식이 못살정도로 괴로웠다는건데
살아보겠다고 나간 자식을 도대체 왜 붙잡아서 다시 괴로움속으로 끌어들이려는지..
이현숙 18
2019년 10월 14일 22:02아무 문제 없어요~법륜스님의 말씀~ 힘이 됩니다~^♥^
최희야 17
2021년 8월 11일 21:47장남,차남 차별을 엄청 했나 보다. 차남이 한스러움이 오죽하면...아마 집 나간 지금은 자유속에 숨쉬고 있다고 봄.
이시봐라 17
2020년 6월 22일 09:49저도 집나온 27살 아들입니다.
부모님은 서로 평생 싸워오셨고
저한테 펑생 하소연하시며 사셨습니다.
이혼하는데 절 중간에 놓고
하소연하고 말 전달하고 그러더군요.
제가 재산분할까지 하고 각서까지 써줬습니다.
1년간 그 스트레스로 몸무게도 20kg이 빠졌습니다.
좀 살고싶어서 27살에 독립했습니다.
독립하고 2달동안 살만했는지 살이 다시 붙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독립하고도 끊이지 않는 하소연.
하루에도 2~3시간씩 저에게 전화하며 하소연 늘어놓고 이혼문제를 해결해달라고 하는 아버지
전 결국 우울증오고 정신과 치료받고 있습니다.
무기력증에 하루하루가 지치고 삶의 의욕이 없습니다. 잠만 잡니다. 집밖을 나가지도 않고, 씻지도 않고 머리에 기름이 줄줄 흘러야 씻습니다.
배가 고파도 밥 먹기도 싫어서 배고파 죽기 직전에 한두입 먹고 말고있습니다.
하던 일도 접게되었고 학업도 엉망이 되었습니다.
근 한달동안 어버버 어버버 거리며 살다 이제 다시 잘살아보려고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부모님 여러분. 당신이 사랑이라 착각하는
그 집착과 욕심이 자식을 병들게 합니다.
정말 사랑한다면 자식을 버려주세요.
버리는 고통을 참아주는게
사랑이라는 스님 말씀처럼요.
sham grey 15
2019년 10월 18일 21:50기복이라는 그 한마디로 느끼는 마음이 북받칩니다.감사합니다
장은주 선혜지 13
2020년 3월 02일 12:40저도 20살 넘은 딸에 대해 얼마 전까지 집착했던게 생각 나네요.
100일기도,108배하며 참회기도와 자비관,자애명상하면서 집착에서 벗어 났습니다.
스님법문 몇백번이라도 듣고 아버지가 변하셔서 무명 번뇌에서 벗어 나시길 기도 드릴께요^^
호주아따맘마 13
2020년 5월 08일 17:0027살이면 집 나갈 나이가 되었네. 같이 오래 살수록 형에 대한 반감이 심해지고 부모한테 불만이 많아질것 같다.
떠나보면 작은 아들이 자신감도 더 생기고 굳건해 질 것이다
Baek Olivia 13
2022년 4월 11일 18:38ㅋㅋ 큰아들한테 올인했는데
망나니라서 효도는 못받겠다 싶으니
그동안 착했던 무시했던 작은 아들데려와서
본인 심산을 채우고 싶은거지 ㅋㅋㅋ
폴라리스 13
2021년 12월 31일 19:19부모된 입장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영상입니다.
주책없이 눈물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스님
늘 건강하셔서 더많은 가르침주세요 🙏
김이름 12
2019년 12월 19일 21:06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훗날 아이가 생길텐데 어떤 마음으로 아이를 키워야할지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Johnathan Ha 11
2020년 5월 19일 19:47기도는 가질려고 청하는 게 아니라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하셨던 것처럼 집착을 버리기 위해서 하는 것 이라는 말씀을 가슴깊히 배우고 갑니다. 아멘+
@ABCDEF-j5r6z 11
2021년 9월 26일 21:01남동생분과같은 이유로 가족하고연은끊었는데 마음이 허하네요. 한때는 가족들은 계속 똑같은방법으로 상처주고 그럼에도 가족에게 사랑받고싶어 희생하는 불에뛰어드는 나방이 바로 내자신라는걸 계속 느꼈어요. 늙어서 몸이아프면 자식생각이더간절해져서 연락이안되는 나를 더 미워하고 욕하시겠죠. 당신들 저 키워주셔서힘드셨겠지요. 그만큼돌려받고싶겠지요. 근데 왜 아직도 주는형제따로있고 돌려받는건 저한테서만~~ 고요함속에서 살다가 가끔 문득 생각나면 법륜스님을 찾아옵니다^^ 제가더이상 밑빠진독에 물붓기를 그만하게해주세요
나정숙 10
2020년 8월 10일 17:55법륜스님은~참 지혜롭고 천재십니다~.🙏🙏🙏👍👍👍💗
@운좋은깨 10
2023년 4월 13일 13:59둘째아들은 나가서 자유를 외치고 있을겁니다
멀리서 지켜봐 주시고 아들이 힘들때 도와주세요
무슨일에든 시기가 중요합니다다 뒤돌아 보지마시고 현재 어떻게 해야하는지만 생각하시고 독립적으로 바라봐 주시길
***** 10
2021년 7월 06일 09:20다 형 위주로 돌아간 듯..
둘째가 '나'는 없고
그냥 첫째 동생이었네
항상 뒷전이고
뭐든 알아서 해야 되는건 괜찮다
둘째가 더 힘든 거는
항상 첫째 일에 첫째 잘 되는 일에
첫째 해결해야 할 일에
동원되는거..
나는 나 인데
부모는
첫째 동생이기를 바라는 듯
Y지호 9
2019년 10월 29일 11:32감사합니다
옳은길을 알수 있고 눈을 밝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Ni Lee 9
2021년 4월 04일 19:13장남 타령.. 야단을 치거나 칭찬을 한적이 없습니다. 그저 깨닫겠거니 하면서 살았습니다.. 정상 아니죠,
린린 8
2020년 6월 27일 13:01부모는 자식을 소유하려하지말고 자립하도록 도와줘라...소통의 첫번째는 잘 들어주는것....많은 말을 할 필요가 없다...정말 명언입니다..말씀 감사합니다.
프리떵뚜 8
2019년 10월 19일 21:04법륜스님...감사합니다...제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잡게해주신...스님의 말씀들...잘되새기며 행복하게살겠습니다...항상 건강유념하시고요...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grace kim 7
2022년 1월 12일 21:00얼마나 힘들었으면 인연을 끊었을까요 ...안타깝네요
ᄋᄒᄒ 7
2020년 3월 06일 03:44기도와 기복~~멋진배움 하나 감사드립니다.
팔목 부러져서 입원중인데
자다깨서 유투브보다가 좋은 영상들을 여러개보네요~~~관세음보살~~고맙습니다~~
July쥴라이 7
2020년 11월 13일 23:01아이고 인제와서 왜그래요~ 다 늙어서. 사랑주는 그 때가 있음.. 지나면 끝.
mindsg lee 7
2020년 6월 15일 00:46오늘도 훌륭한 가르침 주신 스님 감사합니다 ᆢ건강하세요 ♡♡♡
@ppiyakEnalda 7
2023년 7월 15일 04:59저댁은 자연스러운 독립이 아닌,
둘째아들이 성장기에 큰 상처와
응어리가 있어서 의절 한것이라 우선 그 응어리를 푸는게 문제이니 그 방법을 먼저 고민해보는게 순서인것 같은데....
곽덕순 6
2019년 10월 14일 07:00감사합니다 냉정하게 판단하겠습니다~^^
리ᄉᄌ 6
2019년 10월 14일 19:02오는사람 막지말고 가는사람 붙잡지말자
Si S 6
2020년 1월 17일 02:32부모는 자식에게 무한한 사랑을 준다고 하지만 그냥 말 만들기 좋아하는 부모가 지어낸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아이야말로 태어나서 자신의 우주이고 전부인 부모를 조건없이 믿고 따르고 사랑해주는데 부족한 부모들이 그런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배신을 하죠 자업자득이예요 자식이 태어나면서부터 부모를 원수취급하나요
김우영 6
2020년 5월 20일 10:46항상 좋은말씀 들으며 감사한 마음 입니다 스님 고맙습니다 건강 살피시어 오래오래 말씀 전해 주세요
kj y 5
2021년 7월 18일 17:31부모는 자식이 어렸을때부터 대화를 많이하고 격려해주면서 소통을 해야되는데 자녀들이 부모가 원하는데로 하지않으면 언어폭력과 매질로 아이들을 대하다보면 자녀가 절대 정신이 건강하게 자랄수없다
부모가 욕심을버리고 남들과비교하지말고 아이자체를 인격적으로 대하면 자녀가 건강한 삶을 살게된다 공부 공부 하지말고 못해도 다른쪽으로 잘하는 부분이 있으니 부모가 조급함을 버리고 자녀를 대해주면 좋겠네요
요즘아이들을 보면 너무 불쌍해보이네요
쮸압 5
2020년 8월 27일 18:21부모가 아이를 생각 안하는건 아이 스스로도 알고 상처받는다
잡동사니TV 5
2020년 10월 15일 21:10나도 부모가 나에게 기대지않았으면 좋겠다 흙수저라
이수인 4
2020년 8월 20일 05:36스무살이 넘었는데 말하는게 10살짜리 집나간것처럼~~~큰아이는 평소에 다정하게 대해주고 작은아이는 유일무이한 존재로 보다 이제와 뭐가필요한지
홍화씨 4
2021년 4월 11일 09:09스님이 집착을 완전 내려 놓을 수 있게 핵심을 말하네요.
자식이 저를 원수 보듯이 해요. 자식이 원수보듯이 해야, 자식이 독립하죠. 당연한거예요.
CATS TWO 3
2021년 3월 14일 17:07둘째 아들 보고 싶으면 집도 사주고 하세요. 어렸을 때 제대로 못 보살피고 큰 아들때문에 힘들었을 둘째 생각하면 집이라도 사주면서 잘 살길 기도해 주세요. 돈이 많이 보상해 줍니다.
우주의점하나지구 3
2021년 5월 02일 02:11부디 이런 강연에서 많이들 보고 느껴서 한국사회가 좀더 나아지길 빕니다 저도 둘째인데 부디 그 둘째분이 나중에라도 마음에 응어리를 푸시고 인생잘풀리셔서 가족과 좋은관계되셨으면 좋겠네요;;
해바라기 2
2021년 11월 11일 01:06감사합니다 ❤ 스님 귀한말씀 늘 잘듣고 있습니다 🍀🌻🙏❤
김진희
2022년 7월 30일 15:42행복도 배울 수 있습니다.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행복학교 꼭 참가해보세요!! 일상이 가볍고 행복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