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년 전, 처음 창업을 했을 때 정말 힘들었다. 돈도 돈이지만 심리적으로 버티기가 어려웠다. '비교' 때문이었다. 창업을 갓 해서 아무 것도 가지고 있는 것이 없었는데, 나의 동문 친구들은 대부분 잘 나가고 있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홀로 PPT를 만지막 거리며 하얀 바탕에 커서가 껌벅이는 것을 하염없이 쳐다보다가,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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