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잘려서 여기저기 일해보면 본인에게 맞는 일을 찾을거에요 맞는 일 찾을 때까지의 기회비용이라 생각하고 잘리는 걸 겁내지 마세요 많은 일을 접해보는 단계, 정착하는 단계, 그 일로 돈을 버는 단계 고비가 있어요 일 못한다고 몇 번 잘려보니까 겁이 안나더라구요 굶어 죽지 않아요 직업=나의 정체성이라는 생각을 버리면 살아남을거고 못 벗어나면 자살밖에 답이 없습니다.
세월지나고 더 나이들어 보면, 괴로워할 일이 아니었다는게 생각이 들텐데도 불구하고, 직장 이야기 초반부터 울면서 시작하는걸 보니, 정신적으로 문제(집착에 따른 우울증, 조울증 등)가 많은듯 하네요. 직장생활 보다는 정신과 치료부터 우선 받아야겠네요. 50년 이상 세상살면서 다수의 직업과 직장을 전전했지만, 결과적으로 사는데 큰 문제 없었어요. 새직장에 공감능력 없는 소시오패스가 있어서 괴로움이 크다면 나의 정신건강을 위해 집착하지 말고, 과감하게 관두면 되는거에요. 중요한건, 집착과 욕심이 문제네요.
모든 사람이 직장 생활에 맞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나 경쟁적이거나 부당한 대우, 꼰대 문화가 있는 조직과 맞지 않는 사람도 많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돈을 벌기 위해서 참고 다니지만 성격이나 기질이 맞는 않는 사람은 다른 일을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질문자는 외국어를 가르치는 건 괜찮다고 했는데 그렇다고 한다면 그런 쪽의 일을 하면 되지 굳이 정신과 약을 먹어 가면서 참고 직장을 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육체와 정신을 갉아 먹기만 할 뿐 본인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나만 이상한 사람이라고, 나만 버티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나는 다른 유형의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하시고 맞는 일을 찾으시면 됩니다😊
냉정하게 생각 해 보면, 고용주나 먼저 업무를 하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새로 투입된 사람이 성에 차지 않는 경우가 열에 아홉일 것 이에요. 그래도 그 과정을 견디고 적응하는 시간을 지날 수 있다면 나도 그들 중에 한명이 되어있는 날이 올 것이고, 이게 죽어도 안된다면, 조직이 맞지 않는 사람입니다. 말씀처럼 혼자서도 가능한 티칭 등의 일을 직업으로 갖는게 본인에게 맞겠죠. 회사라는 것도 결국 사람집단이라 우선 사교성이 밑바탕에 깔려야 업무가 쉬워집니다. 이게 죽어도 안되는 사람이 있는데, 기술이나 재능이 있다면 사업을 할 수 있는 것 이구요. 결국, 내가 정말 일을 못하는 사람이 맞다라면 눈물을 거두고 욕 먹는 것 쯤은 각오를 하세요. 못하는 사람에게 월급줘가며 칭찬까지 해 줄 기업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학교가 아니니까요. 대신, '뭐 니들은 처음부터 빠르고 잘했냐?'하는 오기로 한번 제대로! 잘! 해 보세요, 많이컸네~라는 얘기를 들을 때 까지요! 화이팅!~~
질문자는 결국 문제를 해결할 겁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 용기를 낸 거 자체가 대단한겁니다. 문제해결을 위한 칼을 뽑은거죠. 뽑은 칼을 슬그머니 도로 집어 넣지만 않으면... 치료든 뭐든 끊임없이 해나갈 길을 찾으면 결국 나아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응원합니다
@user-it4eu1tg2w 11
2023년 12월 25일 05:32많이 잘려서 여기저기 일해보면 본인에게 맞는 일을 찾을거에요
맞는 일 찾을 때까지의 기회비용이라 생각하고 잘리는 걸 겁내지 마세요
많은 일을 접해보는 단계, 정착하는 단계, 그 일로 돈을 버는 단계 고비가 있어요
일 못한다고 몇 번 잘려보니까 겁이 안나더라구요
굶어 죽지 않아요
직업=나의 정체성이라는 생각을 버리면 살아남을거고 못 벗어나면 자살밖에 답이 없습니다.
@user-hj4rn7bp6t 6
2023년 12월 25일 05:23괜찮아요 질문자분
마음의 평화를 빕니다😊
@user-fl7jv2yu4q 6
2023년 12월 25일 05:33질문자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스님의 현명하고 지례로운 말씀 귀의합니다.
@user-nd6cq4by7c 6
2023년 12월 25일 06:00남들이 좋다하는, 주변 가족이 아무리 그만두지 마래도 내 자존감이 떨어지거나 죽겠으면 안맞는거에요~
내가 오래할 수 있겠다 하는 일을 찾으세요
그게 본인 적성입니다.
직업만 좀 맞아도 인생 괴로움 반은 해결됩니다.
내가 이런 사람이구나~ 알게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세요😊
@you-tf1cg 5
2023년 12월 25일 07:12세월지나고 더 나이들어 보면, 괴로워할 일이 아니었다는게 생각이 들텐데도 불구하고, 직장 이야기 초반부터 울면서 시작하는걸 보니, 정신적으로 문제(집착에 따른 우울증, 조울증 등)가 많은듯 하네요.
직장생활 보다는 정신과 치료부터 우선 받아야겠네요.
50년 이상 세상살면서 다수의 직업과 직장을 전전했지만, 결과적으로 사는데 큰 문제 없었어요.
새직장에 공감능력 없는 소시오패스가 있어서 괴로움이 크다면 나의 정신건강을 위해 집착하지 말고, 과감하게 관두면 되는거에요.
중요한건, 집착과 욕심이 문제네요.
@user-um2dw3fv8b 4
2023년 12월 25일 05:46법륜스님 항시건강하십시요 인생살이유익얻어살아갑니다 세심하신말씀 유익말씀 은혜감사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스님😁
@GoodcommerceU 3
2023년 12월 25일 06:52모든 사람이 직장 생활에 맞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나 경쟁적이거나 부당한 대우, 꼰대 문화가 있는 조직과 맞지 않는 사람도 많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돈을 벌기 위해서 참고 다니지만 성격이나 기질이 맞는 않는 사람은 다른 일을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질문자는 외국어를 가르치는 건 괜찮다고 했는데 그렇다고 한다면 그런 쪽의 일을 하면 되지 굳이 정신과 약을 먹어 가면서 참고 직장을 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육체와 정신을 갉아 먹기만 할 뿐 본인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나만 이상한 사람이라고, 나만 버티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나는 다른 유형의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하시고 맞는 일을 찾으시면 됩니다😊
@user-el8wr8mf9d 3
2023년 12월 25일 06:34냉정하게 생각 해 보면, 고용주나 먼저 업무를 하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새로 투입된 사람이 성에 차지 않는 경우가 열에 아홉일 것 이에요. 그래도 그 과정을 견디고 적응하는 시간을 지날 수 있다면 나도 그들 중에 한명이 되어있는 날이 올 것이고, 이게 죽어도 안된다면, 조직이 맞지 않는 사람입니다. 말씀처럼 혼자서도 가능한 티칭 등의 일을 직업으로 갖는게 본인에게 맞겠죠. 회사라는 것도 결국 사람집단이라 우선 사교성이 밑바탕에 깔려야 업무가 쉬워집니다. 이게 죽어도 안되는 사람이 있는데, 기술이나 재능이 있다면 사업을 할 수 있는 것 이구요. 결국, 내가 정말 일을 못하는 사람이 맞다라면 눈물을 거두고 욕 먹는 것 쯤은 각오를 하세요. 못하는 사람에게 월급줘가며 칭찬까지 해 줄 기업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학교가 아니니까요. 대신, '뭐 니들은 처음부터 빠르고 잘했냐?'하는 오기로 한번 제대로! 잘! 해 보세요, 많이컸네~라는 얘기를 들을 때 까지요! 화이팅!~~
@user-sf3bc5ii7f 2
2023년 12월 25일 05:48참말로 요즘 이세상에서 살아내기가 힙듭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누구나 유약해서 큰일입니다~^^
@genius4285 2
2023년 12월 25일 07:17직장상사한테 제대로 찍힌듯한데...
나오는게 맞다.
저렇게 펑펑 울 정도면...ㅉㅉ
@user-gg7io8ws3d 2
2023년 12월 25일 06:37감사합니다~^♡^🙏
@bianchi8114 2
2023년 12월 25일 07:14왜저래???? 불안증이심한거같은데
@user-ix6dc5tp7g 1
2023년 12월 25일 07:31저기서 어떻게 질문하냐... 저많은사람앞에서
@user-tf3bj2ec8b
2023년 12월 25일 07:24짤릴만하네 보아하니
@user-qi5nj6xf2q
2023년 12월 25일 07:54질문자는 결국 문제를 해결할 겁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 용기를 낸 거 자체가 대단한겁니다. 문제해결을 위한 칼을 뽑은거죠. 뽑은 칼을 슬그머니 도로 집어 넣지만 않으면... 치료든 뭐든 끊임없이 해나갈 길을 찾으면 결국 나아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응원합니다
@user_d5ge7v
2023년 12월 25일 06:20In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