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000명의 치매 환자를 진찰하면서 알게 된 뇌를 젊게 만드는 초간단 비법! / 수많은 의사들이 극찬한 엄지손가락 1분 지압법! / 책읽어주는여자 SODA's 건강 오디오북

2023년 12월 25일 11:25 109 책

"1일 1분, 젊어지는 두뇌를 위한 최고의 건강법!" ☆책소개 : 『뇌가 젊어지는 엄지손가락 자극법』 지은이_하세가와 요시야 옮긴이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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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내어읽다 | 유튜브

유튜브 공감 댓글 (23) 업데이트일 : 2023년 12월 25일

@SODA-Reading-Voice-ASMR 10

2023년 12월 25일 06:25

책에 나오는 엄지손가락자극법 사진 넣어드렸어요~~뇌가 젊어지는 엄지손가락 자극법, 매일매일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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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라인
0:01 들어가는글
0:27 오프닝 및 책소개
3:22 프롤로그
6:54 손가락은 ‘제2의 뇌’이다
20:25 기력, 기억력이 되살아나는 놀라운 엄지손가락 파워
29:46 ‘엄지손가락 자극법’의 3가지 포인트
32:10 기본 엄지손가락 자극법
35:39 좌우 다른 자극법
38:38 주무르기와 누르기 자극법
42:21 클로징 멘트

@ericpapa4714 7

2023년 12월 25일 06:33

👍Merry Christmas! 소다님😀
크리스마스 선물로 치매 예방법을 주셨네요^^
생각해보니 엄지손가락 없으면 할 수 없는게 많네요.
읽어 주신 내용 잘 듣고 부지런히 실천하겠습니다 👍
오늘도 유익한 영상 고맙습니다 🙏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길💛❤👍

@user-mm2xl6cn9o 7

2023년 12월 25일 07:43

항상 감사합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성탄절입니다.
가정에 축복과 기쁨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소다님 애청자분들도 축복이 가득한 하루 되기를 바랍니다.

모처럼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낼수 있어 행복하고, 설경을 보려고 도봉산 산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자 도봉산으로 ~ ~

오늘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화이트 크리스마스 성탄절이 되었으면 바램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화이팅!

@user-user-0070 7

2023년 12월 25일 07:05

어찌 사셨습니까?

평생의 일상이 한줄기 빛도 없는 깜깜한 어둠이셨을 텐데

어찌 사셨습니까?

걸어오신 평생의 길이 세상과는 철저하게 단절된듯한 시간이셨을 텐데

어찌 사셨습니까?

오랜 세월 눈물겨웠을 소외감을

가슴에 품으신 채

어찌 사셨습니까?

지내오신 모든 시간 가슴속에 응어리로 남아있는 한을 풀어보고도 싶으셨을 텐데 그 긴 시간을

어찌 사셨습니까?

그 옛날 남아선호사상이 하늘을 찌르던 시대에 태어나셔서

세상 두쪽 나도 절대 바뀌지 않으셨던 당신 아버지의 완고하고 쇠심줄 같으신 고집에 입도 뻥긋 못하시고

세상과의 단절된 시간의 길에 들어서신

당신의 시간이 너무 애처롭습니다.

어찌 사셨습니까?

여자가 글 배워서 어디에 쓰냐며

여자는 자고로 시집 잘가서 애 잘 낳고 살림 잘 하면 그걸로 되는 거라고 말씀하셨던

당신 아버지의 완고하신 고집에

당신도 어렸지만 당신보다 더 어렸던 동생 업어 키우시느라

학교 문턱도 밟아보지 못하신

당신의 길고 긴 시간이

너무 가엽습니다.

당신의 오빠와

당신의 남동생은 고등교육까지

마치는 걸 보시면서 너무 부러우셨을 그 마음을 제가 어찌 상상이나 할 수가 있겠습니까.

세상을 많이 보고싶으 셨을

당신의 눈은 감으신 채

애 낳고 억척스레 살림 일구어 나가시고 우리일 남의 일 가리지 않고 젊은 청춘 신물 나게 몸이 부서져라 일하시며 가정 위해 자식 위해 평생 헌신만 하시고 숨 가쁘게 동동 거리며 사시느라 오롯이 당신을 위해 보낸 시간은 한순간도 없으셨던

당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철이 없어서

바쁘다는 말 같지도 않은 핑계를 입에 달고 살며

당신의 시간을 살펴드리지

못했습니다.

얼마나 답답하십니까?

보이는 모든 곳에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글들이 있음에도

당신은 그것들을 알지 못하시고

눈을 감은 채 깜깜한 어둠 속에

살고 계시니 얼마나 답답하십니까?

당신의 굴곡진 인생길이 너무 안쓰럽고 이제야 조금 당신을 알아갈까 하는데 당신은 저의 마음을 뿌리치시고

내가 갈 곳은 한 군데밖에 없다고 말씀하시며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가실 채비를 하시네요.

당신의 전화기에 부재중 전화가 찍히면 누구한테 온 전화냐고 물으시는 당신의 목소리가 왜 이리도 죄송스럽게 들리는지요.

당신이 평생 동안 세상과 소통하셨던 글이 1~10까지의 숫자밖에 없으시네요.

당신이 당신의 이름을 그리시듯 느리게 쓰시는 걸 볼 때면 왜 이리도 제가 죄인이 된듯 머리를 못들겠는지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저에게는 세상을 보는 눈을 가지게 해 주셨지만

정작 당신은 빛한줄기 없는 깜깜하고 어두운 길을 평생 걸어오셨네요.

글 좀 배워 보시자고 말씀드려도

내가 이 나이에 글 배워서 어디에 쓰냐며 한사코 마다하시며

이제는 당신 일상의 유일한 낙이신 TV 조차도 깜깜한 눈으로 보시다 가실 걸 생각하니

못나고 못난 제 마음이 미어집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당신의 일상이

당신의 시간이

천천히 갔으면 하는게

못난 저의 마지막 바람입니다.

어찌 사셨습니까?

그 빛한줄기 없었던

깜깜한 세월을......

죄송합니다.
영상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는 글 이지만
소다님은 이해해 주실거란 막연한 생각으로
눈내리는 성탄절 아침 눈위에 얹고 싶은 마음으로 엄마를 생각하며 올려봅니다.
소다님 행복한 성탄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