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버 여행기 뿐만이 아녜요. 어린 시절 동환줄 알고 있었던 소설들 중 진짜 동화였던건 정말 극히 일부였습니다. 그냥 애들 수준에 맞게끔 번역도 쉽고, 재밌게...그리고 다소 유치하게 해놓고, 전체적인 스토리를 아주 짧게 팍~~~줄여놓고 이래놓으니 동환줄 잘못 알게 된거지. 예를 들어...보물섬, 톰 소여의 모험, 해저2만리, 정글북, 왕자와 거지 등등등...

아 ... 이렇게 끝나다니 ... 당장 내일부터 시즌2 기다리겠습니다 !!! ㅎ 지금 멤버들도 그대로 돌아오셨으면 좋겠어요 ~ 다들 보고 싶을거에요 ♥♥

어릴때 라퓨타랑 말 이야기 읽고 울었음...

전 몇년전 그림형제가 쓴 백설공주 읽어보고 충격...이건 근친상간에 폐륜에 일곱난장이와의 문란한 성생활 그리고 마녀사냥까지...

안돼ㅜㅜㅜㅜㅜ시즌끝

대화에서도 설쌤의 목소리는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걸리버 여행기가 1908년에 왔었구나

서적 읽는 서적씨

남자 패널도 인물위주로 뽑던지 전문가들도 여자 패널을 늘리시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영화평론가인 이동진이 말했잖아. 무언가 작품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그 세계의 설정이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져 있던간에. 그 작품 내에서 그 작품의 세계 내에서 그 세계만의 논리를 확실하게 구축하고 구성하고 있다면 독자들, 시청자들, 작품을 소비하는 소비자들은 충분히 몰입하고 충분히 설득되는 그러한 정말 마치 존재하는것 같은 생동감이 그 작품과 세계에 부여된다고.

슐리만이 트로이 실존을 믿은 이유가 일리아스 묘사가 너무 사실적이어서라고 하던데 그 판단 자체는 틀렸군요. 스위프트의 사실적 묘사 때문에 착각하고 인생 낭비한 사람도 있겠어요.

그래도 영어는 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화는 잔인하게 당할수있으니 처신 잘해라가 골자인데ㅋ

동화 아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