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너무 많은 일들과 사람관계에 치이고 나니 정말 사람이 인생에 흥미가 사라졌다고 해야하나...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구요. 퇴사하고 나서 내가 평소 좋아하는 것들을 한 번 해보자 싶어서 신청은 해놓고 아...너무 귀찮다. 힘들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깜짝 놀랐어요. 원래 배우는 거 참 좋아하던 사람이었거든요.. 마음이 많이 지치고 힘들었나봐요. 지금은 몇 개월 푹 쉬면서 제 마음을 보듬어주고 사랑해주니까 많이 좋아지고 하고 싶은 것들도 생겼어요. 모두들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누우면 오늘 일 곱씹게 돼서 수면 영양제 알아보던 중이에요. 스트레스 받은 날은 잠이 아예 안 와요ㅠ 흡수 잘 된다는 리포좀멜라토닌에 테아닌·레몬밤 같이 들어간 각성완화제 먹고 있는데 한번에 되는 건 아니어도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아요. 다들 스트레스 받은 날 어떻게 주무세요?
2016년쯤인가 해외에서 일하다가 공황장애랑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견딜 수 없는 수준이 왔었어요. 하루만에 비행기표 사서 부모님께도 알리지 않고 한국으로 날아왔고 친구의 도움으로 윤홍균 박사님 병원에 가게 됐습니다. 병원 근처 신라스테이 호텔에 방을 잡고 일주일에 네번인가를 오로지 상담만 다녔어요. 단 몇일 뿐이었지만 응급처치처럼 박사님으로부터 내 감정을 알아차리는 법도 배우고,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법도 배우고, 제 스스로를 위로하는 법도 배워서 다시 해외로 돌아갔습니다. 물론 그 이후 증상이 더욱 심해져서 현지 병원 다니고 결국 퇴사하게 되었지만 다행히 다른 나라로 옮겨 안식년을 가지며 병으로부터 벗어나게 되었어요. 아직까지도 박사님께 배운 방법들로 스스로를 다스리며 지금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제 인생 첫 정신의학과 상담 의사분이 이렇게 제가 즐겨보는 스터디언에 나오시니 반갑기도 하고 옛날 생각이 나기도 하고요. 요즠 다시 번아웃이 와서 정신적으로 방황 중인데 마침 이렇게 또 뵙네요. 다시 한번 일어나 보겠습니다.
일 할 때는 몰랐습니다. 번아웃이 심해지고 있다는것을. 육체적, 정신적 지쳐서 그만두고 메타버스 세계에서 여포짓 하고나니 아무런 의미를 찾을 수 없게 되고 어릴적 안좋았던 기억이 떠오르며 스스로를 합리화 시키고. . . 그래도 이제는 최악의 정신 상태인 것을 인지하고 있기에 더 나빠지지는 않고 나아질것이라는 희망이 있습니다. ㅋ
완전 제 상태에요... 원래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시간 낭비하는 것 싫어하고 생산성을 추구하고 살았었는데 최근 몇 년간 아무것도 하기 싫고 바닥으로 계속 가라앉는 느낌이 들고 저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매일 하고 있었어요. 숨이 턱턱 막히고 저도 제 자신을 감당하기가 버거운 상태였는데 유튜브 다른 채널에서 인터뷰하신 것 보고 뭔가 갈급한 마음으로 바로 책을 주문해서 읽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한 장 한 장 엄청 공감받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에게 딱 맞는 시기에 마음 지구력 책을 만나 너무 도움이 되네요. 좋은 책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질문보다 그냥 쉬고싶다. 그 생각만 했어요. 쇼핑도 싫고 그냥 누워서 자고 싶고 누워있고 싶고 아무것도 하기싫고. 생각도 마음도 싫어요. 아무것도 하기싫어요. 그 생각 뿐이었습니다. 진짜 대화가 하기 싫어요. 왕따 당해도 궁지에 몰려도 말하기 싫어서 안해요. 일하고 집에 와서 그냥 누워있었어요. 무조건 누워있었어요. 1시간 운동하고. 몇년을 그렇게 살다가 지금은 공부해야할것이 생겨서 마지못해 시작하는데 차츰 재미있어지네요. 몇년을 아무것도 안하고 살 때 코로나시국이었다는 것이 신의 도움이었네요. 그래도 직장은 계속 다녔어요. 다행히 먹고 살아야해서... 잘 한듯 싶어요.
진짜 지겹다..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지 나 지금 괜찮은 거 맞나? 이게 의미가 있나 ... 그래서 뭐 어쩔 건데 당장 무슨 대안있어? 모르겠다.. 이런 벌써 시간이 아 또 지각하게 생겼네 지금은 일단 출근 하자 아 지겹다.. 나 여기서 뭐하냐 이게 맞나? 다시 반복되는 힘빠짐
지각이다 싶은 시간이 되어야 간신히 몸을 일으켜서 출근하는데 막상 출근해서는 다 하기 싫고 지겨운데 그래도 퇴근 시간까지 정신을 빼놓고 일만 해요 대신 회사 다녀오면 그냥 방전이에요 아무 것도 하기싫고 먹기도 귀찮고 그냥 다 싫고 괜히 눈물나요 생각이 생각의 꼬리를 물고 이 생각 저생각 하다보면 잘 시간 놓쳤고 겨우 잠들었다가 화들짝 놀라면서 눈뜨면 아침이고 그런 매일을 반복하다보면 일주일이 지나있어요
@등불노래 44
2024년 1월 29일 5:10 오후직장에서 너무 많은 일들과 사람관계에 치이고 나니 정말 사람이 인생에 흥미가 사라졌다고 해야하나...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구요.
퇴사하고 나서 내가 평소 좋아하는 것들을 한 번 해보자 싶어서 신청은 해놓고 아...너무 귀찮다. 힘들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깜짝 놀랐어요.
원래 배우는 거 참 좋아하던 사람이었거든요.. 마음이 많이 지치고 힘들었나봐요.
지금은 몇 개월 푹 쉬면서 제 마음을 보듬어주고 사랑해주니까 많이 좋아지고 하고 싶은 것들도 생겼어요.
모두들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멍뭉미-e3t 41
2026년 6월 23일 10:08 오후누우면 오늘 일 곱씹게 돼서 수면 영양제 알아보던 중이에요. 스트레스 받은 날은 잠이 아예 안 와요ㅠ
흡수 잘 된다는 리포좀멜라토닌에 테아닌·레몬밤 같이 들어간 각성완화제 먹고 있는데 한번에 되는 건 아니어도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아요.
다들 스트레스 받은 날 어떻게 주무세요?
@바다노을-i5p 27
2024년 1월 30일 12:22 오전모두 해당 되는 지금 제 상태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방전되서 모든 인간관계 단절
직장퇴사 집에서만 지내는 요즘
이제서야 편히 먹고 잠도 자니
예민까칠이 나아집니다
이제 40대 후반
앞으로 살아갈 힘을 충분히
충전 되어 죽지 않고 살아갈수 있기를
@cased2326 20
2025년 7월 4일 12:15 오전내가 대단한일을 하는것도아닌데 번아웃이 올수있나요....그냥 내가 꾀부리는것같아요 근데 힘이없어요 누워만있고 싶다는말에 홀린듯 들어왔습니다
@UltraCaption_yuna 12
2024년 2월 6일 11:32 오후2016년쯤인가 해외에서 일하다가 공황장애랑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견딜 수 없는 수준이 왔었어요. 하루만에 비행기표 사서 부모님께도 알리지 않고 한국으로 날아왔고 친구의 도움으로 윤홍균 박사님 병원에 가게 됐습니다. 병원 근처 신라스테이 호텔에 방을 잡고 일주일에 네번인가를 오로지 상담만 다녔어요. 단 몇일 뿐이었지만 응급처치처럼 박사님으로부터 내 감정을 알아차리는 법도 배우고,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법도 배우고, 제 스스로를 위로하는 법도 배워서 다시 해외로 돌아갔습니다. 물론 그 이후 증상이 더욱 심해져서 현지 병원 다니고 결국 퇴사하게 되었지만 다행히 다른 나라로 옮겨 안식년을 가지며 병으로부터 벗어나게 되었어요. 아직까지도 박사님께 배운 방법들로 스스로를 다스리며 지금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제 인생 첫 정신의학과 상담 의사분이 이렇게 제가 즐겨보는 스터디언에 나오시니 반갑기도 하고 옛날 생각이 나기도 하고요. 요즠 다시 번아웃이 와서 정신적으로 방황 중인데 마침 이렇게 또 뵙네요. 다시 한번 일어나 보겠습니다.
@시공의유랑아 9
2024년 1월 29일 5:00 오후일 할 때는 몰랐습니다.
번아웃이 심해지고 있다는것을.
육체적, 정신적 지쳐서 그만두고 메타버스 세계에서 여포짓 하고나니 아무런 의미를 찾을 수 없게 되고 어릴적 안좋았던 기억이 떠오르며 스스로를 합리화 시키고. . .
그래도 이제는 최악의 정신 상태인 것을 인지하고 있기에 더 나빠지지는 않고 나아질것이라는 희망이 있습니다. ㅋ
@온누리-e8o 6
2024년 1월 29일 4:34 오후선생님 제가 60대후반되다보니 두려움이 많아지는것도있구 맛난것도 먹고픈것도 없어지고 누구와(친구 및 주변인 및가족) 함께여행도싫어지고 귀챦아지고 오로지13년같이동고동락한 강아지하고시간보내는게 젤행복해하는것같아요 이또한 같은증세인지요
@Happy_k-b5g 5
2024년 2월 7일 9:50 오후완전 제 상태에요... 원래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시간 낭비하는 것 싫어하고 생산성을 추구하고 살았었는데 최근 몇 년간 아무것도 하기 싫고 바닥으로 계속 가라앉는 느낌이 들고 저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매일 하고 있었어요. 숨이 턱턱 막히고 저도 제 자신을 감당하기가 버거운 상태였는데 유튜브 다른 채널에서 인터뷰하신 것 보고 뭔가 갈급한 마음으로 바로 책을 주문해서 읽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한 장 한 장 엄청 공감받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에게 딱 맞는 시기에 마음 지구력 책을 만나 너무 도움이 되네요. 좋은 책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rachael1475 4
2024년 1월 29일 4:01 오후고맙습니다❤🎉
@박루안-m4s 3
2024년 3월 7일 1:58 오전저는 질문보다 그냥 쉬고싶다. 그 생각만 했어요. 쇼핑도 싫고 그냥 누워서 자고 싶고 누워있고 싶고 아무것도 하기싫고. 생각도 마음도 싫어요. 아무것도 하기싫어요. 그 생각 뿐이었습니다. 진짜 대화가 하기 싫어요. 왕따 당해도 궁지에 몰려도 말하기 싫어서 안해요. 일하고 집에 와서 그냥 누워있었어요. 무조건 누워있었어요. 1시간 운동하고. 몇년을 그렇게 살다가 지금은 공부해야할것이 생겨서 마지못해 시작하는데 차츰 재미있어지네요. 몇년을 아무것도 안하고 살 때 코로나시국이었다는 것이 신의 도움이었네요. 그래도 직장은 계속 다녔어요. 다행히 먹고 살아야해서... 잘 한듯 싶어요.
@brrr792 1
2025년 7월 28일 10:45 오전서른이 넘었는데 평생 이렇게 살았어요. 어떻게 하죠.
@김정희-o7f8r 1
2025년 7월 26일 4:06 오후제가 그렇습니다
오래됐어요😢
@rhodl9122 1
2026년 1월 8일 10:55 오후진짜 지겹다..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지
나 지금 괜찮은 거 맞나?
이게 의미가 있나 ...
그래서 뭐 어쩔 건데 당장 무슨 대안있어?
모르겠다..
이런 벌써 시간이
아 또 지각하게 생겼네
지금은 일단 출근 하자
아 지겹다..
나 여기서 뭐하냐
이게 맞나?
다시 반복되는 힘빠짐
지각이다 싶은 시간이 되어야
간신히 몸을 일으켜서 출근하는데
막상 출근해서는 다 하기 싫고 지겨운데
그래도 퇴근 시간까지 정신을 빼놓고 일만 해요
대신 회사 다녀오면 그냥 방전이에요
아무 것도 하기싫고 먹기도 귀찮고
그냥 다 싫고 괜히 눈물나요
생각이 생각의 꼬리를 물고 이 생각 저생각 하다보면 잘 시간 놓쳤고
겨우 잠들었다가 화들짝 놀라면서 눈뜨면 아침이고
그런 매일을 반복하다보면 일주일이 지나있어요
그냥.. 그렇게 버티고 있습니다
@소비뇽-j6m
2026년 4월 21일 12:17 오후원장님 말씀을 듣다 보니 요즘 제가 입버릇처럼 하던 안 된다는 부정적인 말들이나
의미 없는 자문자답들이 단순한 투정이 아니라 제 뇌가 보내는
심각한 구조 신호였다는 걸 깨닫고 정말 소름이 돋았네요.
기분 전환한답시고 충동적으로 쇼핑하며 판타지에 의존하려 했던 행동들도
결국 지친 제 마음을 달래려는 처절한 몸부림이었더라고요.
사실 원장님이 강조하신 수면을 통한 기억의 재처리가 번아웃 회복의 핵심이라는 점에
적극 공감하지만 이게 내 마음처럼 안 되는 게 가장 큰 문제잖아요.
뇌가 이미 비상 체제로 고착되어 버리면 밤늦게 의식적으로 스위치를 끄고 싶어도
뇌는 계속 각성 상태를 유지해서 부정적인 기억을 지워내기는커녕 밤새 증폭시키며 나를 괴롭히거든요.
이건 단순히 의지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우리 뇌 한가운데서 모든 생체 리듬과 수면 각성을
총괄 지휘하는 본부인 시교차상핵이 만성 스트레스와 빛 자극 부족으로 인해 제 박자를 완전히 놓쳐버렸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지독한 무기력과 번아웃의 늪에서 빠져나와 보려고 솔라이톤이라는
시교차상핵자극기 도움을 받기 시작했는데
이게 제 무너진 뇌 리듬을 물리적으로 바로잡는 데 정말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억지로 활력을 찾으려고 애쓰기보다 아침마다 빛 자극으로
뇌의 마스터 클락인 시교차상핵을 직접 정렬해 주는 방식이에요.
뇌가 생물학적으로 안정을 찾고 지금이 집중해서 에너지를 써야 할 시간이라는 걸
명확히 인지하기 시작하니까 안개 낀 것처럼 답답하던 정신이 맑아지면서
비로소 영상에서 제안한 겸허한 휴식과 질 높은 수면이 가능해지는 실제적인 마음의 공간이 생기더라고요.
뇌의 생체 시계가 제자리를 찾아야 비로소 자율신경이 안정되고
스트레스로 손상된 전전두엽의 조절 능력을 되살릴 수 있는 단단한 기초 체력이 만들어지거든요.
단순히 하루를 견디는 게 아니라 내 삶의 주도권을 다시 쥐고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는
평온한 일상이 비로소 가능해지는 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귀염둥이-l2v
2025년 9월 29일 5:19 오전모두에 해당되네요…내가 왜이러나 했는데 전형적인 번아웃이였군요
@고양이-l6r5d
2026년 5월 17일 9:11 오후쉬고 싶어서 퇴직한건 아니었는데
퇴직해야될것 같아서 퇴직했는데
살면서 이렇게 늘어진건 처음이에요. 번아웃 듣기만했지..그게 저였네요.
몸이 말을 안들어요...
만사 귀찮아요..잠만 자고 싶어요..
살라고 제 뇌가 퇴사하라고 했나봐요
@erinc3056
2026년 6월 11일 9:10 오후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