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우울증 있었던 사람이라 공감되네요. 우울증있는 사람은 이야기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깊게 다운되있는 상화에서 자존감을 갖게해줄 사람이 꼭 필요합니다. 손내밀어주고, 나를 필요로하는 사람이요. 아름다운세상을위하여라는 영화중에 다리에서 뛰어내리려는 여성분께 걸인이 다가가서 그여자분을 말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걸인은 누군가에게 관심을 받았고, 그리고 마약도 끊게되었던 사람입니다. 걸인은 이야기합니다. 당신이 뛰어내리지 말아야하는이유는 나와 차한잔해주시고 위로해주실 분이 바로 당신이기 때문입니다 라고 합니다. 저도 마치 그다리위에 서있던 여자와 같았습니다. 그렇게 저도 내려오게된거죠
전 이십대 전부를 무기력과 공허에 붙잡혀 살았어요. 죽을까 고민하다가 가난에 아둥바둥 사는 부모님이 불쌍해서 친구한테 전화로 부탁했엇어요. 나 지금 죽고 싶고 무서운데 제발 들어달라고. 한 고비를 넘기고 나빠지고 좋아지고를 반복했어요. 감정기복 있는 편이고 내성적이라 더 만성이 된거 같기도 해요. 그러다 남친을 만나고... 남친이 상담에 끌고 가고 그냥 취미를 즐겨보라며 장난감을 사줬는데, 부모님도 못하던 관용을 처음 받아봤어요. 먹고 살기 힘든데 감히 장난감이라니 ㅎㅎ..... 솔직히 남친은 겜돌이에, 자청님처럼 타인을 관찰해서 그만의 미래와 희망을 짚어주는 수고를 해주는 사람도 아니었고, 상담은 큰 효과도 없었지만. 날 도와주려는 사람이 있다는 것, 부모님도 돈 버는 법만 알기에 어쩔 수 없었다는 것, 내가 우물 속에 웅크리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어요. 그래서 우울에 빠져 멍때리던걸 그만두고 ...책을 보며 스스로를 이해하기 위한 지식을 쌓다보니 글쓰기와 작은 성취를 쌓기 시작했는데.. 그때서야 아주 천천히 평소와 다른 바퀴가 돌아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두 분 말씀이 다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그냥 넘어가려는데, 두 엄지 손가락이 못가게 하네요) 야구에는 감독, 선수, 그리고 팬들이 있습니다. 모두 야구를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지만, 팬들은 알 수 없는.. 감독과 선수들만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경험' 이라고 부릅니다. 경기 준비를 해봤던 '경험'과 '듣고 봐서 알고있는 것'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김작가님은 '선수'의 입장이었기 때문에 경기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던 '경험'을 정확하게 알려줄 수 있는 것입니다. 반면에 감독도 선수도 아닌 보통 팬 (광팬도 아님)은 쉽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별거 아니야. 투수는 매일 아침에 공 100개씩 던져. 타자는 매일 아침에 공 300개씩 쳐. 실력이 오르지 않으면 매일 10개씩 늘린다. 성공비결 별 거 없어! 연습이 살길이다!' 과연 그럴까요? 두 선수는 자괴감에 빠집니다. 그들은 연습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고, 너무 많은 연습 욕심으로 인해 스스로를 혹사시킨 결과, 몸이 망가져서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선수는 그래서 감독이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감독의 입장에서 선수를 바라본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냥 팬인 것입니다. 감독은 선수들에게 절대로 별거 아니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선수들은 그것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더 열심히 해보다가, 이대로는 도저희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마지막에' 감독한테 말을 꺼낸 것이기 때문이죠. 감독은 화를 냅니다. '몸을 아꼈어야지, 왜 참기만 했어! 다음부턴 작은 거라도 바로바로 얘기해! 팀을 생각하는 네 마음은 알지만, 너 개인의 선수 생활도 생각해야지!' 다음날 신문에서 투수가 어깨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한달동안 연습을 못한다는 기사를 보고 팬도 화를 냅니다. '그정도 부상은 별거 아니야! 앞으로 넌 최고의 투수가 될건데 그깟 어깨부상 신경쓰지도 마! 진통제 먹고 더 강도높게 연습 들어가야지! 하여튼 정신 상태가 문제라니까! 나한테 시간당 90만원 주면 저 선수들 다 뜯어 고쳐줄께!' 이런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죠. 일어났다면 둘 중 하나가 되는거죠. 선수가 팬을 유능한 감독으로 착각했거나, 아니면 그 90만원을 꿈속에서 받았는데 현실인 줄 착각했거나. 김작가님의 말을 들으니 이런 생각이 듭니다. 힘들어하는 선수에게는 '화이팅'만 외치는 그저 그런 팬의 고함보다, 동일한 경험을 겪었던 선배 선수의 진심어린 위로와 공감이 더 필요하다는 것. 김작가님 댓글은 처음 남기는데 가끔씩 볼 때마다 유익한 정보 얻어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멋진 선배 선수의 모습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김작가님은 영상보면, 힘든 일도 많았지만 그런 순간에 느껴야할 것을 바로 느끼고, 깨달아야 할 것을 참 잘 깨닫는 분이 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는 이렇게 영상으로 쉽게 듣고 있지만 이렇게 이야기 하기까지 얼마나 처절하게 싸우셨을지...마음이 아프네요. 냉철형님말씀처럼 이제 좋은 베필만 만나시면 좋겠어요. 축복합니다.
맞아요.. 마음이 없었다기 보다 위로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렇게 얘기 하는 걸 거에요, 그치만 막상 “너만 힘드냐? 다 힘들어. 힘내” 요런 말을 들으면 맥이 팍! 풀려서 더 이상 이야기 하고 싶지 않죠! 감히 상대의 마음을 공감할 수는 없지만 쓸데없는 말로 상대에게 대못을 박는 어리석음은 저지르지 말아야겠어요. 저 역시 반성해봅니다...
엄마는 괜찮아... 책 잘봤습니다 읽는내내 울 엄마 얘기하는거 같아서...저랑 너무 똑같은 어머니를 두셔서... 많이 힘들고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아직 돌아가시진 않았지만 많이 힘들어 하십니다... 뭔가 책의 내용들이 예언서 같은 느낌이라 너무 무서웠네요 늘 참고 저만 바라보시는 어머니라... 어찌 해야할지..ㅠㅠ
제가 친구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기도 한데요. 집안 사정, 개인 고민 등 굉장히 말하기 힘든 이야기를 중고등학교 시절 아무렇지 이야기하는 애들을 보고 참 철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결국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잘 살고있고 성공한 친구들도 많더라고요. 그럴 수 있는 이유는 자신의 슬픔을 객관화하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외부 환경을 외부적으로 바라봐야 힘들지 않다는 걸 일찍 깨달았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그들이 더 성숙했던 거죠. 그래서 항상 힘들어하고 말못할 고민을 말하면 마치 종신계약 하듯이 이야기하는 친구들에게 전 항상 위 사례를 들려줍니다. 오히려 말을 할수록 더 자신에게 성숙해지는 것이라고. 말을 하는 게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것이라고.
지금까지 영상을 다 보고나니까.. 내가 지금까지 우울증.. 혹은 우울감을 겪고있었구나... 내가 그래서 그렇게 누군가가 나를 위로?해줬을때 모난 반응을 했던거구나라는걸 느끼게됐어요. 마음이 아픈 모든 분들.. 우리 잘 하고있고 잘 할거에요. 잘 못해도 괜찮아요. 원래 마음이 힘든건 쉬운게 아니니...(이건 나에게도 하는 소리 ㅎㅎ )
@schristine11 27
2020년 4월 30일 10:29정말 김작가님의 말에 공감해요.
어설픈 위로..아예 위로를 할 줄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많아서 우울증을 말할수조차없는게 현실..
@DentistVinci 23
2020년 4월 30일 10:18삶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울증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야 나도 힘들다...’ 라니... 정말 어설픈 위로나 해결책을 제시해줄것이 아니라 바라봐주고 들어줘라! 기억할께요.
@lucky_tv 18
2020년 4월 30일 10:15누구에게나 아픔을 견딜 면역력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은 살아가야 하니까요.
이 책이 아픔에 따뜻함을 건네는 손이 되길 바라며.
[엄마는 괜찮아]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339251
@bookchoicer 17
2020년 4월 30일 10:58저도 우울증 있었던 사람이라 공감되네요. 우울증있는 사람은 이야기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깊게 다운되있는 상화에서 자존감을 갖게해줄 사람이 꼭 필요합니다. 손내밀어주고, 나를 필요로하는 사람이요. 아름다운세상을위하여라는 영화중에 다리에서 뛰어내리려는 여성분께 걸인이 다가가서 그여자분을 말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걸인은 누군가에게 관심을 받았고, 그리고 마약도 끊게되었던 사람입니다. 걸인은 이야기합니다. 당신이 뛰어내리지 말아야하는이유는 나와 차한잔해주시고 위로해주실 분이 바로 당신이기 때문입니다 라고 합니다. 저도 마치 그다리위에 서있던 여자와 같았습니다. 그렇게 저도 내려오게된거죠
@오렌지퓨마 11
2020년 4월 30일 13:19그냥 닥치고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젤 위로 됐어요
@내삶을최적화MoneyCreator 10
2020년 4월 30일 10:10김작가님 늘 응원합니다.
@태문희-b2l 10
2020년 4월 30일 10:39이 영상이 몇천명을 살릴수도 있겠네요~라는
자청님 말씀이 너무 공감이 되네요
bb bb 9
2020년 4월 30일 16:43전 이십대 전부를 무기력과 공허에 붙잡혀 살았어요. 죽을까 고민하다가 가난에 아둥바둥 사는 부모님이 불쌍해서 친구한테 전화로 부탁했엇어요. 나 지금 죽고 싶고 무서운데 제발 들어달라고.
한 고비를 넘기고 나빠지고 좋아지고를 반복했어요. 감정기복 있는 편이고 내성적이라 더 만성이 된거 같기도 해요.
그러다 남친을 만나고... 남친이 상담에 끌고 가고 그냥 취미를 즐겨보라며 장난감을 사줬는데, 부모님도 못하던 관용을 처음 받아봤어요. 먹고 살기 힘든데 감히 장난감이라니 ㅎㅎ.....
솔직히 남친은 겜돌이에, 자청님처럼 타인을 관찰해서 그만의 미래와 희망을 짚어주는 수고를 해주는 사람도 아니었고, 상담은 큰 효과도 없었지만.
날 도와주려는 사람이 있다는 것, 부모님도 돈 버는 법만 알기에 어쩔 수 없었다는 것, 내가 우물 속에 웅크리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어요.
그래서 우울에 빠져 멍때리던걸 그만두고 ...책을 보며 스스로를 이해하기 위한 지식을 쌓다보니 글쓰기와 작은 성취를 쌓기 시작했는데.. 그때서야 아주 천천히 평소와 다른 바퀴가 돌아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두 분 말씀이 다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맥길-v2k 8
2020년 4월 30일 20:30방금 책 다 읽었습니다.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를 보고 느낀 감정과 비슷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간다'
@한국부동산홍보센터 7
2020년 4월 30일 11:12작가님 말 들으니까 눈물이 글썽글썽ㅠㅠ항상 멀리서 응원할게용! ㅠㅠ힘드실때 영상으로 저희에게 말씀해주세용! 구독자분들과 다같이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어드릴게요! ㅎㅎ자청님 말씀도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케케TV 7
2020년 4월 30일 13:55예전에 유재석씨가 말하기를 많이 들어줘라 이게 가장 좋은 효과입니다
@무채맘_지현 7
2020년 4월 30일 12:49저 역시도 외로움이 사람을 죽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지난시간 너무 힘드셨던 이야기 들으면서 이렇게 멋진 사람이 그동안 그렇게 힘들어 하셨다는게 마음이 아프네요 김작가님 글도 잘쓰시고 말씀도 잘하시고 상대방 이야기도 정리해서 설명도 해주시고 최고의 엠씨세요!
@schoolspirits124 6
2020년 5월 01일 23:183:46 이 부분 김작가님 말 정말 대박
@khnr3x1 6
2020년 5월 01일 18:17(그냥 넘어가려는데, 두 엄지 손가락이 못가게 하네요)
야구에는 감독, 선수, 그리고 팬들이 있습니다. 모두 야구를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지만, 팬들은 알 수 없는.. 감독과 선수들만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경험' 이라고 부릅니다. 경기 준비를 해봤던 '경험'과 '듣고 봐서 알고있는 것'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김작가님은 '선수'의 입장이었기 때문에 경기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던 '경험'을 정확하게 알려줄 수 있는 것입니다. 반면에 감독도 선수도 아닌 보통 팬 (광팬도 아님)은 쉽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별거 아니야. 투수는 매일 아침에 공 100개씩 던져. 타자는 매일 아침에 공 300개씩 쳐. 실력이 오르지 않으면 매일 10개씩 늘린다. 성공비결 별 거 없어! 연습이 살길이다!' 과연 그럴까요? 두 선수는 자괴감에 빠집니다. 그들은 연습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고, 너무 많은 연습 욕심으로 인해 스스로를 혹사시킨 결과, 몸이 망가져서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선수는 그래서 감독이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감독의 입장에서 선수를 바라본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냥 팬인 것입니다. 감독은 선수들에게 절대로 별거 아니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선수들은 그것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더 열심히 해보다가, 이대로는 도저희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마지막에' 감독한테 말을 꺼낸 것이기 때문이죠. 감독은 화를 냅니다. '몸을 아꼈어야지, 왜 참기만 했어! 다음부턴 작은 거라도 바로바로 얘기해! 팀을 생각하는 네 마음은 알지만, 너 개인의 선수 생활도 생각해야지!' 다음날 신문에서 투수가 어깨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한달동안 연습을 못한다는 기사를 보고 팬도 화를 냅니다. '그정도 부상은 별거 아니야! 앞으로 넌 최고의 투수가 될건데 그깟 어깨부상 신경쓰지도 마! 진통제 먹고 더 강도높게 연습 들어가야지! 하여튼 정신 상태가 문제라니까! 나한테 시간당 90만원 주면 저 선수들 다 뜯어 고쳐줄께!' 이런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죠. 일어났다면 둘 중 하나가 되는거죠. 선수가 팬을 유능한 감독으로 착각했거나, 아니면 그 90만원을 꿈속에서 받았는데 현실인 줄 착각했거나. 김작가님의 말을 들으니 이런 생각이 듭니다. 힘들어하는 선수에게는 '화이팅'만 외치는 그저 그런 팬의 고함보다, 동일한 경험을 겪었던 선배 선수의 진심어린 위로와 공감이 더 필요하다는 것. 김작가님 댓글은 처음 남기는데 가끔씩 볼 때마다 유익한 정보 얻어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멋진 선배 선수의 모습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조용우-t6k 5
2020년 4월 30일 16:41영상이 너무 좋습니다.
주변에 꼭 필요한 사람이 있어 바로 책주문했네요
David Kang 5
2020년 4월 30일 10:47김작가님 저에게 준 긍정적 에너지를 항상 마음에 담고 삽니다 :) 고마워요!
@colomang 5
2020년 5월 01일 01:05우울하다 죽고싶다 는 소리를 바로 옆에서, 제일 친한 친구랍시고 10년동안 들으면 어떡해야해요?? 저도 스트레스받아서 죽을 것 같은데 거리를 두고 귀를 닫게되면 그런 친구에겐 제가 위로 못하는 사람이 되겠죠?
@jinzinginger 5
2020년 4월 30일 11:19오늘아침까지 어떻게,언제죽을지 고민하던 저를 반성하고 갑니다. 좋은글 써주셔서, 그 이전에 이렇게 살아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는 나에게도 남에게도 이로운 삶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살아볼게요. 감사합니다.
@lsh4648 4
2020년 4월 30일 11:33“별거아냐”
“잊어버려”
(..?ㅡㅡ)
그냥 차라리 가만히 있어..
관심어린 따뜻한말한마디가 가장 큰 치유가 되었다
그것 하나가 은혜를 갚는 까치와 같은 마음을 만들어, 고마움을 결코 잊지 못하게 한다
@bobominiature3188 4
2020년 6월 10일 14:20김작가님은 영상보면, 힘든 일도 많았지만 그런 순간에 느껴야할 것을 바로 느끼고, 깨달아야 할 것을 참 잘 깨닫는 분이 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는 이렇게 영상으로 쉽게 듣고 있지만 이렇게 이야기 하기까지 얼마나 처절하게 싸우셨을지...마음이 아프네요. 냉철형님말씀처럼 이제 좋은 베필만 만나시면 좋겠어요. 축복합니다.
@heyminiyo 4
2020년 4월 30일 17:59맞아요.. 마음이 없었다기 보다 위로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렇게 얘기 하는 걸 거에요, 그치만 막상 “너만 힘드냐? 다 힘들어. 힘내” 요런 말을 들으면 맥이 팍! 풀려서 더 이상 이야기 하고 싶지 않죠! 감히 상대의 마음을 공감할 수는 없지만 쓸데없는 말로 상대에게 대못을 박는 어리석음은 저지르지 말아야겠어요. 저 역시 반성해봅니다...
@veragon04 4
2020년 5월 01일 16:22엄마는 괜찮아... 책 잘봤습니다 읽는내내 울 엄마 얘기하는거 같아서...저랑 너무 똑같은 어머니를 두셔서... 많이 힘들고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아직 돌아가시진 않았지만 많이 힘들어 하십니다... 뭔가 책의 내용들이 예언서 같은 느낌이라 너무 무서웠네요 늘 참고 저만 바라보시는 어머니라... 어찌 해야할지..ㅠㅠ
@AdvancedbyPM 4
2020년 5월 09일 14:58제가 친구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기도 한데요. 집안 사정, 개인 고민 등 굉장히 말하기 힘든 이야기를 중고등학교 시절 아무렇지 이야기하는 애들을 보고 참 철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결국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잘 살고있고 성공한 친구들도 많더라고요. 그럴 수 있는 이유는 자신의 슬픔을 객관화하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외부 환경을 외부적으로 바라봐야 힘들지 않다는 걸 일찍 깨달았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그들이 더 성숙했던 거죠. 그래서 항상 힘들어하고 말못할 고민을 말하면 마치 종신계약 하듯이 이야기하는 친구들에게 전 항상 위 사례를 들려줍니다. 오히려 말을 할수록 더 자신에게 성숙해지는 것이라고. 말을 하는 게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것이라고.
@itsme7x7 4
2020년 4월 30일 10:25이 영상을 올리신것도 치유의 한 부분이 되시길 바라요. 아픔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숲희SoopHee 3
2020년 4월 30일 13:01감사합니다.
두 분 다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ABCDEFGHIJKLMNOPQRSTUVWXYZ1.11 3
2020년 4월 30일 21:12책사꾼나왓네
@soeony 3
2020년 12월 21일 20:07김작가님 유튜브 알게되서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
@EricSeong 3
2020년 4월 30일 14:34정말 공감하면서 시청했습니다. 우울한 친구에게 제가 했던 이야기들이 생각나고 반성하게 됩니다.
@수다원-q8v 3
2020년 4월 30일 18:57김작가님~^^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TV-yg5qg 3
2020년 5월 01일 08:26상처로 맘이 아파하면 바라봐주고 들어주고 하면 된다 참 쉬우면서 어렵지만 맘상처있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확실한 방법인거는 같네요
@user-os7jv1cu2h 3
2020년 5월 01일 05:47남의 힘듦에 공감하지 못하고 내 문제에만 힘들어하는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lifebon 3
2020년 5월 09일 15:21예전에 타로상담 공부하면서 스승님이 했던말이 생각이 나네요. 공인된상담사는 정신과 심리상담사고 자기는 비공인 상담사라고요.
자청님은 비공인 심리상담사중 유명해진 케이스인듯요.
@JChoat 3
2020년 4월 30일 11:10'너가'는 '네가'의 전라도 사투리입니다.계속해서 사용하시길래 말씀드려요~
@Morninggood- 2
2020년 4월 30일 13:14와.....
밍이밍 2
2020년 6월 30일 03:418:53 여기부터 잠깐 예시를 드시는건데 눈물이 갑자기 흐르네요 저 말 자체가 위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
@K부동산월드 2
2020년 5월 01일 17:59중요한 사실은 끝까지 희망과 용기를 가질수 있게 하는 것이네요~
의연한 자세로 자신을 관조하고 추스린다면 어려움도 해결됩니다.
세상이 무너질 듯한 고통이 있다 해도 태양은 내일 다시 떠오릅니다.~
<<부동산 초보를 위한 투자 이야기>>
@jisu4229 2
2020년 5월 03일 19:55지금까지 영상을 다 보고나니까.. 내가 지금까지 우울증.. 혹은 우울감을 겪고있었구나... 내가 그래서 그렇게 누군가가 나를 위로?해줬을때 모난 반응을 했던거구나라는걸 느끼게됐어요. 마음이 아픈 모든 분들.. 우리 잘 하고있고 잘 할거에요. 잘 못해도 괜찮아요. 원래 마음이 힘든건 쉬운게 아니니...(이건 나에게도 하는 소리 ㅎㅎ )
@H.B1229 2
2020년 5월 03일 04:03유튜브 분들중.. 가장 진심으로 말씀하는 분 같아요.항상 응원 합니다.
@라일락-l1t 1
2020년 8월 02일 20:31작가닝.감정의 쓰레기를 잘처리 하는 방법은 카타르시스. 알아차링. 방어 입니다. 공감 합니다
Summer 1
2020년 8월 27일 01:48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hyeon6925 1
2021년 4월 03일 13:15우울증이라는 병균을 없애줄 백혈구가 필요한데 백혈구가 없거나 대신 없애줄 세포들이 없어서 에너지를 그대로 쭉쭉 빨아먹히고 있는 느낌이다
@bombom5197 1
2022년 1월 15일 03:306:02 주변에 우울증에대해얘기했을때 반응. 이런 말은 하지 말아라
@narenhan 1
2020년 6월 07일 20:36존재로서 함께하는 것 이상의 위로는 없는 것 같네요
@이지우-h4m2x
2020년 4월 30일 18:59상담 하실때 전화로 하신 건가요 아니면 만나서 하신 건가요?
black card
2020년 10월 03일 06:51모야
ㅋㅋㅋ개쉽네 나도저런거 잘하는데
@이정재-m9o
2022년 12월 20일 17:11대신물어봐준다고하고 본인얘기함ㅎ
처음봤어요본인사업에관한얘기하는거
잘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