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장남 며느리이고 올해 60인데요. 시아버지제사를 올해부턴 집에서 안지내고 남편한테 고기전과 과일 떡 가지고가서 시아버지 묘에 가라고 했습니다. 제사음식하는거 너무 힘들고 산사람도 살기 힘듭니다. 이제 더이상 여자가 희생하는 세상 없어져야합니다. 요새 젊은 며느리들도 돈버느라 힘든건 똑같습니다.
훌륭하신 분입니다. 장남이라고 재산은 차지하고 제사 지내면서는 끊임없이 불평불만 늘어놓던 인간이 생각납니다. 작년부터 시부모 제사는 없애고 명절 두번지내는데 내년쯤되면 또다시 불평이 시작되겠죠. 형제중에 제일 잘먹고 잘살면서 매사 불만인사람 다른 가족들은 다알고 불편해하는데 정작 본인만 모르더라구요
돌아가신 저희 할머니께서도 1년에 8번.. 평생을 제사에 시달리면서 엄청나게 고생을 하셨었죠.. 그러던 할머니께서 언젠가부터 이게 다 무슨 소용이시냐며 제사를 없애자고 하셨습니다. 그 이후로 할머니의 몸과 마음은 훨씬 더 편안해지셨다고 하네요. 어찌보면 쓸데 없는 고정관념이 나와 가족을 갈라놓고 불화를 일으키는 씨앗이 되기도 합니다. 늘 하던 습관같은 행사를 갑자기 없애는 것이 두렵고 힘드시다면 단번에 끊지는 마시고 서서히 조금씩 줄여나가보세요. 그러면 두려움도 조금씩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취업을 할때마다 이력서 쓰기가 힘듭니다 기술직 ㆍ 생산직에서 일해도 같은 동료 보다 뒤쳐지고 아무리 일한다구 성실하게 일한다구 해도 출근 퇴근 도장만찍는 생산력이 없는 사람으로 기억됩니다 이런자신의 모습에 많이 울고 기도하구 했지만 항상그자리 그대로 따돌림 당하고 억울하게 모자르게 사직서쓰고 생활고에 힘겹게 생활이 발전이 없이 취업을 하면 이 사람저사람이 갑자기 훅 때리기나하고 이런제가 사람이 되겠는지요 취업 할때마다 고통스럽습니다 제 자신이 이렇기에 직업교육받으면서 자격증도 있지만 또다른 직업으로 생활해야 하구 생활은 힘들어지구 너무 힝듭니다
산유화 105
2020년 5월 11일 05:50너무 착해서 탈이네요~!
그렇게 시댁에 봉사를 하고도 마음이 불편한가봐~? 그동안 참 애쓰셨습니다~!👏👏👏
앞으로는 자유롭게 놀러다니고 남은 인생을 실컷 즐기며 살아가세요~! 🌸🌸🌸
@hkim6721 55
2020년 5월 11일 15:12저도 장남 며느리이고 올해 60인데요. 시아버지제사를 올해부턴 집에서 안지내고 남편한테 고기전과 과일 떡 가지고가서 시아버지 묘에 가라고 했습니다.
제사음식하는거 너무 힘들고 산사람도 살기 힘듭니다.
이제 더이상 여자가 희생하는 세상 없어져야합니다. 요새 젊은 며느리들도 돈버느라 힘든건 똑같습니다.
@김순철-f1r 45
2020년 5월 11일 19:24형제들이 동의한다면 제사는 안지내는게 최선입니다.
그래도 죄 아니고 벌받지 않아요.
그동안 고생많으셨네요.
@user-blackandwhite7 37
2020년 5월 12일 16:44이렇게 살아야 착하다는 소리를 듣는거구나. 참 착하게 살고 싶지 않다. 누구를 위한 착한 삶인가.
@leemichelle5362 37
2020년 5월 11일 09:21왜 눈물이 나는지... 참 선하시분 이십니다. 아침에 법문듣고 마음 따뜻해져서 오늘 하루도 잘 지낼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님 .
ky 35
2020년 5월 11일 10:33대단하십니다.복받을겁니다.으휴.착하시고‥훌륭하십니다.이제자기인생ㆍ사세요‥
@BlueSky-dl3zh 33
2020년 5월 11일 10:41아주머니 저도 집에서 박수 보냅니다 존경스럽고 아름답습니다
@user-mother82mw120 31
2020년 5월 11일 05:20훌륭하신 분이네요^^♡~
NZreal pk 30
2020년 5월 11일 05:05헉 7명 매년 제사를 모셨다고
@wkdtn20 29
2020년 5월 13일 01:27제사는 죽은사람이 지내달라 한것도 아니고 산사람들이 만든것인데
시대가 변하고 불행하다면 제사는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도담TV 26
2020년 5월 11일 05:32훌륭 하십니다.
좋은 말씀 감사 합니다~^^
@Jung1565 25
2020년 5월 11일 06:30훌륭하신 분입니다.
장남이라고 재산은 차지하고 제사 지내면서는 끊임없이 불평불만 늘어놓던 인간이 생각납니다.
작년부터 시부모 제사는 없애고 명절 두번지내는데 내년쯤되면 또다시 불평이 시작되겠죠. 형제중에 제일 잘먹고 잘살면서 매사 불만인사람 다른 가족들은 다알고 불편해하는데 정작 본인만 모르더라구요
Halime Yi 24
2020년 5월 11일 12:04참 애쓰셨어요. 이제 부담은 내려놓으시고 인생을 편안하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사랑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레드향 21
2020년 5월 11일 08:40정말 마음씨가 천사같으시네요
저런분을 아내로 두셨던 남편분 행복하셨겠고 가족분들 모두 복받으셨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payday2013 20
2020년 5월 11일 22:34우리집은 제사 고조 증조 외가 친가 암튼 제사할때마다 제사비 기본 백만원이상이 깨지는데(집이 잘사느냐? 그렇지도 않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겨우 모면한 상대적 빈곤인 집임 쉽게말해 밥안굶는 가난한집) 조상잘모셔야 성공한다 복받는다? 다 헛소리고 미신입니다. 일례로 자기네집 재사 40년째 전혀 안지내고 성묘도 일체안하는 아빠 친구분 계시는데(묘도 무연고로 묘지 등록되서 7개나 사라졌음) 강남에 건물만 4채나 있고 자식도 6명이나 있고 무직인데도 떵떵거리면서 돈걱정 전혀없이 잘만삼 이것만 보더라도 제사지낸다고 복받고 부자되고 성공한다는거 다 헛소라라는걸 알수있음
@박상현-c9n 19
2020년 5월 11일 05:48법륜스님 법문 감사합니다.
관세응보살()()()
kan노하 18
2020년 5월 11일 09:08ㅍㅎㅎ 스님🙏
저 어머님 삶은 이해는합니다!훌륭하시고대단하십니다!
그러나 여인의삶으로는 참 짠하시고 그러합니다.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SUZY-r1v 18
2020년 5월 11일 11:47마음을 너그럽고 곱게 쓰시니 듣는 사람까지 편안해지네요~
@simbada8 17
2020년 5월 11일 05:10🙏일체유심조
@도도녀-e1z 16
2020년 5월 11일 11:05이젠본인을위해서사세요~^^
홍아 16
2020년 5월 11일 15:02와..
제사 7번...소름...
@오잉-s3f 14
2020년 5월 11일 09:30제사때문에ㅠㅠ우리형님도힘드시던데~~음식하는게쉽지가않아서
@양복순-z2s 13
2020년 5월 11일 05:01감사합니다~^♡^
@esp8282 12
2020년 5월 11일 10:51JP 법륜스님짱
아이러브 법륜스님
질문자분 수고하셨습니다
예 스님 시키는데로 하겠습니다
스님은 무지개 🌈 감사
@정승훈-r3n 12
2020년 5월 11일 07:02멋진 분이십니다!
김지현 12
2020년 5월 11일 07:56참 착히신분이네
@이수진-i5c 9
2020년 5월 11일 08:55부처님감사합니다
저는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tv-uu9uk 8
2020년 5월 11일 08:54대단한 분이네요
@이수빈-d9x7m 8
2020년 5월 21일 19:56삶의 태도가 너무 멋집니다. 제사 30년을 버티신 게 아니라 진심으로 행복하게 살아오신 게 티가 나서 그 마음자세가 부럽습니다.
@김순옥-n2l 8
2020년 5월 11일 10:06많이고 하셨습니다.
우리새어머니도 우리집에오셔서
할아버지. 할머니. 우리엄마 제사를
40년을지냈는데 장남인 큰오빠가 가져가지않는다고 서운해하십니다
그런데 우리 웃되조상님들생각하면~딸인저도짜증이나요. 할머니두분 .엄마두분.할아버지
그래서 지금엄마가 속썩는다고~
그래서 오빠도주지말고 몇십년 지냈으니 이제그지내라고 했는데~~
손을놓지않으십니다
@honnykim6052 7
2020년 5월 12일 11:32기일에 그 분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제사문화는 곧 없어집니다.
생전에 이기적으로 산 사람이 죽어서까지 대접받으려는 사람이 꽤 있죠.
생전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언행을 하면 저절로 죽어서도 대접받습니다.
@pm-jc5ko 7
2020년 5월 11일 13:28수고하셨습니다()()()
@아니구냥 7
2021년 1월 27일 16:12제사 지내면 복받는다면서ㅋ 조상이 복준다면서 ? 새빨간 거짓말 가족간의 불화를 야기하고 어느 한명 을 희생하게 하고 이혼가정 만든다 ~
@이경태-c7h 7
2020년 5월 11일 09:01요번주 금요일이 스승의날 인데 법륜스님 감사합니다.
@lunakim1004 6
2020년 5월 11일 17:53어머님, 고마 그만두십시오!!! 이제 쉬세요!!!!
@blooming_needle 6
2020년 5월 11일 19:23아주머니 심성 참 고우시네요 ㅠㅠ
@한완숙-w7x 5
2020년 5월 11일 07:58착한 인연 지으신 대로 복 많이 받으실듯 🌈🤶
황영희 5
2020년 5월 11일 22:10시대에 따른 변화를 유연하게 받아들이시는 진정한 어른이십니다. 여태 맏이역할이라는 짐을 지고 평생을 희생해오신 질문자 분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이진영-o4n 5
2020년 5월 11일 20:31복밭으실듯
@gujrfj3kobftjb8 4
2020년 5월 11일 12:05할머니~~ 고생 많이셨어요~~
이제 편하게 지내세요~~^^♡
@softviz 3
2020년 5월 11일 18:55참 존경스러운 여성분이네요.♡
@darami87 3
2020년 5월 12일 13:30아이고.... 그만큼 하시고도 마음의 빚이라니요. 행복하고 행복하소서
@추억속으로-o8b 3
2020년 5월 11일 19:18아주머니 그동안 정말 열심히 사셨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최고십니다.
마음의 정원사Mind Gardening 3
2020년 5월 13일 21:48돌아가신 저희 할머니께서도 1년에 8번..
평생을 제사에 시달리면서 엄청나게 고생을 하셨었죠..
그러던 할머니께서 언젠가부터 이게 다 무슨 소용이시냐며 제사를 없애자고 하셨습니다.
그 이후로 할머니의 몸과 마음은 훨씬 더 편안해지셨다고 하네요.
어찌보면 쓸데 없는 고정관념이 나와 가족을 갈라놓고
불화를 일으키는 씨앗이 되기도 합니다.
늘 하던 습관같은 행사를 갑자기 없애는 것이 두렵고
힘드시다면 단번에 끊지는 마시고 서서히 조금씩 줄여나가보세요.
그러면 두려움도 조금씩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유귀덕-c9h 3
2020년 5월 12일 16:58법륜스님 말씀 듣고싶었는데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절대로의여정 3
2020년 5월 13일 01:54평생을 불효자로 살다가 이제 어머니와 이별해야할 순간이 온 듯 합니다. 억장이 무너집니다. 어리석은 질문이지만 어머니와의 이별을 어떻게 준비하고 극락의 세계가 있다면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뭔가요?
@서경숙-e2w 3
2020년 5월 11일 11:23좋은 말씀감사합니당~^^
@puzzle8481 3
2020년 5월 11일 20:29어머님 사랑합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강효경-l7g 2
2020년 5월 12일 19:16울 친정엄마 같으시네요...너무 착하셔요...^^
들꽃 2
2020년 5월 11일 23:44그동안 수고 하셨네요
요즘 많이 그렇게해요
산조상이 편해야죠
이제 부터는 좀 편하게 사세요
츄츄 1
2020년 5월 28일 23:12제사 안지내는 유태인들 세계에서 젤 잘먹고 잘삽니다
다 미신이고 내 마음 편하려고 하는거라 생각해요 이제는 지내고싶은사람이 지내면 됩니다
Dorothy 97 1
2020년 5월 14일 17:24가부장제 세뇌 세대의 끝자락에선 열녀를 보는듯하네요
@jinhun70 1
2020년 5월 24일 21:20천사다...!
@홍숙자-o1p 1
2020년 7월 05일 14:30감사합니다스님
@himchage 1
2023년 12월 26일 11:17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우리 모두 부처님 되어 극락정토 불국정토 이룩하세 힘차게
@mindsglee3320 1
2020년 5월 13일 03:46스님ᆢ감사합니다 ^^
서말분 1
2020년 5월 12일 20:01♥
만월부인 1
2020년 5월 11일 14:462020🐯5🍎11
굿.🥩🍑🍓🐅😊.
Zen Dhamma Poetry 1
2020년 5월 11일 11:06지금 여기 이러나 저러나 행복 🙏🙏🙏
@러브-k7b
2020년 5월 12일 19:59훌륭하신 법륜스님!!!짝짝짝짝짝 대단한 아지매!!!짝짝짝짝짝
이영선
2020년 10월 04일 00:27취업을 할때마다 이력서 쓰기가 힘듭니다
기술직 ㆍ 생산직에서 일해도 같은 동료 보다 뒤쳐지고 아무리 일한다구 성실하게 일한다구 해도 출근 퇴근 도장만찍는 생산력이 없는 사람으로 기억됩니다 이런자신의 모습에 많이 울고 기도하구 했지만 항상그자리 그대로 따돌림 당하고
억울하게 모자르게 사직서쓰고 생활고에 힘겹게 생활이 발전이 없이 취업을 하면 이 사람저사람이 갑자기 훅 때리기나하고 이런제가 사람이 되겠는지요 취업 할때마다
고통스럽습니다 제 자신이 이렇기에 직업교육받으면서 자격증도 있지만 또다른 직업으로 생활해야 하구 생활은 힘들어지구
너무 힝듭니다
세라
2022년 7월 16일 18:02어쩜그리 위대하시고 대단하시고 존경스럽고 정말 아름다우신 부처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은혜잊지않겠습니다 부처님을 만나고 전 정말 행복해졌습니다 부처님 믿으세요
김효정
2020년 5월 12일 18:50와존경스럽습니다 어머님
들꽃
2020년 5월 14일 02:04내 얘기네요. 결혼하고 삼십년동안 시할아버지 할머니 제사 모시고 올해부터 절에서 지내고 명절제사만 모시기로 했어요.
김효정
2020년 5월 12일 18:50와존경스럽습니다 어머님
@김경옥-w6n3b
2020년 5월 11일 22:15대단하시네요결코싶지않은삶인데복받으실거예요
이혜원ᅳ말씀 감사합니다
2020년 5월 13일 00:33😍
@누구-e7z
2020년 5월 21일 06:51스님 존경합니다 말하고 해주는게 힘드실텐데
상담해주시고 한국에 태어난것이 다른분들 말대로 감사합니다 저두요
김진희
2022년 2월 14일 21:02정토회 법륜스님의 행복학교 추천합니다^^ 행복학교 프로그램 꼭 참가해보시고 앞으로의 삶이 가볍고 행복해지시기를요^^
@jeoungyellkim1483
2020년 5월 14일 17:49이 건 스님의 극찬이다. 질문자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통기타랑노래해
2020년 5월 13일 13:48아...이분 ㅡㅜ 눈물나네요.
Sohyun Hyun
2020년 11월 29일 06:0830-40명???미치겠다....
육봄이
2020년 5월 11일 15:24대단하세요.아직도 시어머니가 지내시는데.
@etretat6225
2022년 9월 02일 15:2730년동안 제사 지극히 모셨으면 너무 훌륭 합니다.
이제는 편한 방식으로 하세요
@김현주-k7k3k
2020년 5월 12일 16:57좋았습니다
@신민정-m4j
2020년 5월 15일 01:56법륜스님 감사합니다